[금요저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2021년부터 비트를 제주지역 특화작목으로 육성하고자 재배 안정화와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가공기술 개발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재배 안정화 연구의 일환으로 시장에서 유통되는 11품종을 대상으로 2021∼22년 가을재배 시 품종별 생육·품질 특성 및 수량성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 기능성 식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비트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품종도 다양해지고 있어 품종별 특성을 파악해 농가에서 재배 목적에 따라 효율적으로 품종을 선택하도록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제주 재배면적: 23 → 89 → 228 → 247ha 2021년에는 ‘우단’ 등 레드 7계통, ‘골든러쉬’ 등 골드 4계통, 총 11개 품종에 대해 적정 수확시기, 생육·수량 특성, 기능성 성분 및 유리당 함량을 조사했다.
레드: 우단, 루비, 메를린, 보한, 아틀란, 안토산, 타이틀 골드: 골든러쉬, 골든보이, 골든뷰티, 골드비트 수확 시기는 대부분 품종이 1월부터 2월까지 수확할 때 상품 수량, 당도, 색도 등 주요 특성이 우수한 경향을 보였고 2월 이후에는 대부분 주요 특성이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