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금요저널] 대전시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기정예산 대비 8,431억원 증액한 총 7조 5,553억원 규모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기존 예산 대비 12.6% 증가한 수준이다. 시는 당초 지난 6월 27일 3,106억원 규모의 제2회 추경안을 의회에 제출했으나, 이후 정부의 제2차 추경에서 민생 회복 소비 쿠폰과 도시철도 2호선 등 관련 예산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이를 반영한 8,431억원 규모의 수정 예산안을 7월 10일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은 일반회계 6,601억원, 특별회계 1,830억원으로 구성됐으며 청년 및 노인 지원 등 복지 강화,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 도시철도 등 사회간접자본 확충, 법정 의무 경비 등 필수사업을 중심으로 재원을 집중 배분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저출산과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청년과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지원사업이 포함됐다. 청년 부부 결혼장려금 100억원, 청년 및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지원 80억원, 청년월세지원 39억원이 반영됐으며 노인장기요양의료급여 부담금 151억원, 어르신 무임교통 지원 67억원 등도 포함됐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기대하는 대규모 SOC 사업에도 예산이 대거 투입된다. 도시철도 2호선 건설에 1,259억원, 제2매립장 조성에 232억원, 안영 생활체육시설단지 조성에 100억원, 무궤도 트램 건설에 64억원, 대덕특구 동측 진입도로 개설에 60억원, 외삼~유성복합터미널 도로 개설에 50억원이 각각 편성됐다. 이 외에도 지방투자촉진보조금 55억원, 마중물플라자 조성 30억원, 카이스트 양자팹 구축 20억원 등이 포함됐다. 아울러 정부 추경을 통해 확정된 민생 소비 지원 예산도 대폭 반영됐다. 지역사랑상품권 운영에 182억원, 민생 회복 소비 쿠폰 지원에 4,065억원이 편성돼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경기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도시철도 1호선 무선통신망 구축 사업에도 32억원이 배정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추경은 한정된 재원 속에서도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 위주로 재원을 집중 편성한 것이 특징”이라며 “예산안이 확정되는 대로 신속히 집행해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편성된 추경예산안은 대전시의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7월 23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대전시 2분기 하도급 수주 2조 7,894억원 돌파 [금요저널] 대전시는 2025년 2분기 지역업체 하도급 수주 금액이 총 2조 7,894억원을 기록했다고 7월 11일 밝혔다. 이는 전 분기 대비 305억원 증가한 수치로 건설경기 전반의 침체 속에서도 지역업체들이 견고한 수주 기반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수치는 대전시가 지난 6월 중 연면적 3,000㎡ 이상 민간 건축공사장 70곳 대상으로 실시한 하도급 참여 실태 점검을 통해 집계됐다. 2분기 관리 대상 공사장은 준공 및 신규 착공에 따라 전 분기보다 소폭 증가했으며 대전시는 수시 현장 방문, 전담 TF 운영 등을 통해 초기 대응을 강화해 왔다. 이러한 적극적인 현장 관리가 수주 실적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2분기에는 주요 공종의 계약 대부분이 1분기 중 체결된 영향으로 하도급 참여율은 67.1%로 전 분기 대비 2.1%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하반기 본격 착공이 예정된 현장과 후속 공정 확대에 맞춰 지역업체의 참여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역업체 입찰 참여 요청 △지역 자재·장비·인력 활용 권고 등 실효성 있는 행정조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건설경기 위축에도 불구하고 지역업체 수주 금액이 증가한 것은 민간 시장 내 경쟁력이 점차 강화되고 있다는 의미”며 “앞으로도 정기 점검과 시공사와의 협력 강화, 정보 제공 확대 등을 통해 실질적인 수주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금요저널] 대전시는 14일 우주·항공 규제자유특구의 구체적인 실증계획 수립을 위해 규제자유특구실증품목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9월 중소기업벤처부가 주관한 규제자유특구사업 후보특구로 선정된 데 따른 후속 조치이다. 우주산업은 민간 주도 뉴스페이스 시대에 접어들며 급격히 성장하고 있으며 국가 간 경쟁 또한 치열하다. 한국은 후발주자로서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규제 개선을 통한 경쟁력 강화가 필수적이다. 현재 우주 관련 법규는 정부 주도 개발 시대에 맞춰져 있어 민간기업의 자유로운 참여와 창의적인 활동에 제한을 두고 있다. 우주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관련 법규는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규제 시스템 구축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대전시는 우주산업 클러스터 연구·인재개발특구로서 민간 우주산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 및 지원책을 마련하고자 지난해부터 규제자유특구사업을 기획해 참여하고 있다. 우선 우주기업 수요를 바탕으로 현행 고압가스안전관리법에 의해 기술 개발 및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주 추진용 부품에 대한 기술기준 정립 실증을 위해 집중하고 있다. 이번 심의위원회는 우주산업 분야 수요, 시급성 및 실증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규제자유특구사업을 통해 선행적으로 실증에 필요한 품목을 결정하기 위해 마련했다. 심의위원회는 대전시, 우주항공청, 한국항공우주연구원, KAIST, 한국항공대, 우주기업, 대전테크노파크 등 우주 분야 산·학·연·관 전문가로 구성했다. 현행 규제와 관련성, 안전 및 기술기준 정립의 시급성, 정부 정책 수요와 부합성, 실증 후 사업화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35종의 실증 대상 품목을 도출했다. 대전시는 오는 21일까지 도출된 35종의 실증 대상 품목에 대해 구체적인 실증계획을 수립해 중소벤처기업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시는 성공적인 우주산업 규제 개선을 위해 단순히 법 조항을 바꾸는 것에 그치지 않고 기존 법규의 문제점, 산업 현장의 애로사항, 기술 발전 추세 등 다양한 측면을 고려하고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규제자유특구사업을 통해 기업 간 협력 및 기술 교류를 촉진하고 우주산업 생태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초보 운전자도 안심, 대전시 색깔 유도선 재정비 [금요저널] 대전시는 새봄을 맞이해 시민들과 방문객의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퇴색된 색깔 유도선을 정비하고 주요 교차로에 추가 설치한다. 이를 통해 초보 운전자나 초행길 운전자도 더욱 쉽게 도로를 주행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교통사고 예방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그간, 시는 2017년 계룡 지하차도를 포함한 3개소에 색깔 유도선을 처음 설치한 이후 현재까지 관내 233개소에서 운영 중이다. 올해에는 고속도로 나들목, 지하차도 진입부, 주요 교차로 등 50여 곳의 색깔 유도선을 재정비하는 한편 들말 네거리 등 운전자 혼란이 예상되는 주요 교차로 10곳을 추가 선정해 색깔 유도선을 확대 설치한다. 특히 공공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해 20억원의 예산을 편성, 오는 3월부터 노면표시 재도색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연말까지 69,915㎡에 대한 재도색을 실시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최우선 과제”며 “퇴색된 색깔 유도선과 노면표시를 신속히 정비하고 주요 교차로에 색깔 유도선을 확대 설치하는 등 시민이 안심하고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 인프라 구축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 “만남·결혼·육아·주거 분야별 통합정보”한눈에 [금요저널] 대전시는 17일부터 청장년층과 MZ세대를 대상으로‘만남·결혼·육아·주거 분야별 통합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서비스는 저출생 대응을 위한 핵심 인구정책을 통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만남부터 결혼, 임신, 출산, 육아, 주거까지 생애주기별 지원 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수혜자 맞춤형으로 구축됐다. 특히 청장년층이 체감할 수 있는 인구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신규 발굴된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시 균형발전과와 정보화정책과 등 5개국 7개 부서의 협업을 통해 제작함으로써 더욱 완성도 높은 플랫폼을 구축했다. 통합서비스 플랫폼은 대전시 누리집 메인 화면에서 원스톱 정보 제공 형태로 운영되며 대전시와 정부의 청장년 및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지원하는 핵심 공공서비스를 통합 제공해 정책 정보를 보다 체계적으로 전달하며 일부 사업은 신청 링크를 함께 제공해 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구체적으로 △만남 △결혼 △임신 △출산 △육아·돌봄 △주거 등 6개 분야에서 17개 핵심 지원사업을 포함하며 △인구정책 뉴스 모아보기 △생애주기별 인구정책 등 생애주기별 인구정책 안내 기능을 강화해 시민들이 본인의 삶의 단계에 맞는 혜택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시는 청장년층이 꿈을 꾸고 사랑을 이루고 가정을 꾸리며 안심하고 자녀를 키울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 정책을 펼쳐 나가고 있다”며 “이번 만남·결혼·육아·주거 분야별 통합서비스’ 가 시민 여러분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대전에서 희망찬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빗물도 자원이다’빗물 저금통 설치하세요 [금요저널] 대전시는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과 물 부족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물 재이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2025년 빗물 저금통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건축물이나 단독주택, 공동주택 등에 빗물이용시설을 설치해, 집수, 여과, 저류 및 배수 기능을 통해 빗물을 조경용수나 청소용수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신청 대상은 빗물 저금통을 설치하려는 건물의 소유자로 1세대당 1대만 지원이 가능하다. 대전시는 설치비의 90% 이내에서 지원하며 빗물 저금통의 용량에 따라 지원 금액을 차등 적용한다. 1톤 이하의 경우 최대 330만원, 1톤 초과 의 경우 최대 38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24일부터 3월 7일까지 가능하며 신청서는 대전시청을 직접 방문해 제출하거나 등기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현지실사와 물순환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5월 보조금 지원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대전시청 수질개선과로 하면 된다. 박성기 대전시 수질개선과장은 “빗물 저금통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물자원의 지속 가능한 활용을 실천하는 지혜로운 선택”이라며 “물 재이용과 절약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디자인진흥원, 지역 산업과 AI 디자인 융합으로 미래디자인 혁신 선도 ‘지역디자인산업진흥사업 성과평가 1위 선정’ [금요저널] 대전디자인진흥원은 ‘2024년 지역디자인산업진흥사업’ 성과평가에서 5개 지역거점기관중 1위를 기록하며 지역 디자인산업과 주력산업 융합의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했다. 이번 성과를 통해 디자인 주도의 유망기술 융합으로 기업 혁신을 촉진하고 과학도시 대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진흥원은 대전광역시와 바이오헬스, 첨단반도체, 지능형 모빌리티 등 지역특화산업 중심 미래 상품 개발을 위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충남대학교 등 지역대학 및 연구기관, 제조기업과 협력체계를 강화하며 선행디자인 기술이전을 통해 지역 기업의 신사업 창출과 고부가가치 산업 창출의 기업 혁신 성장을 촉진했다. 이번 사업으로 미래수요 반영 기술 적용 및 제품 양산이 검증된 일부 기술은 지역 기업에 기술이전이 완료되어 사업화 진행중이다. 빠르면 올해 양산화 제품이 출시될 예정으로 디자인 산업이 지역 기업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와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도 대전디자인진흥원은 AI와 디자인 융합을 확장해 미래 상품과 신서비스 기획을 추진할 계획이며 또한 지역 특화산업 기반의 혁신적 상품개발을 통해 지역 기업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협력 모델을 확대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다. 대전디자인진흥원 권득용 원장은 “이번 성과는 지자체와 지역의 산·학·연 협력을 통해 이루어진 결과”며 “앞으로도 대전이 디자인 혁신의 허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늦은 나이에 꿈을 이룬 빛나는 졸업식 [금요저널]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은 학력인정 대전시립중·고등학교가 14일 제5회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중학교 84명, 고등학교 139명, 총 233명이 졸업이라는 꿈을 이루었다. 특히 고등학교 졸업생은 86%가 대학에 진학해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가게 됐다. 재학생 평균 연령이 60대인 이 학교의 졸업식은 어느 졸업식보다 졸업생들 얼굴에 환한 미소가 끊이지 않았다. 늦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중학교·고등학교 졸업이라는 인생의 목표를 이루어냈기 때문이다. 늦은 나이에 배움이라는 평생의 한을 품은 부모님들을 축하하기 위해 자녀뿐 아니라 손자·손녀도 졸업식에 참여했다. 졸업생 김의 손녀는 졸업식에서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적인 모습이 저로 해금 좋은 어른이 되어야겠다는 마음을 먹게 해줬다 세상에 귀감이 되어주신 졸업생 여러분들께 젊은이들을 대표해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최선희 원장은 “우리 졸업생들을 잘 지도해주신 교장 선샌님과 선생님들, 그리고 따뜻한 마음으로 격려하고 용기를 주신 가족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졸업생 여러분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에 진한 감동을 느낀다”며 축하했다. 지난 2020년 3월 개교한 대전시립중·고등학교는 배움의 시기를 놓친 성인 학습자와 청소년의 학력 취득을 위해 대전광역시, 대전시교육청,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이 협력해 운영하는 전국 최초의 공공형 학력인정 학교로 중·고등 과정이 각각 주·야간 2년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매년 10월 신입생을 모집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함께하는 복지, 대전 사회복지계 한자리에 [금요저널] 대전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와 대전사회서비스원은 14일 The BMK 컨벤션에서 ‘2025 대전사회복지계 신년교례회’를 공동 주관 개최했다. 이번 신년교례회는 을사년 새해를 맞아 대전 사회복지계의 발전을 도모하고 민·관이 협력해 지속 가능한 복지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김현채 대전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장, 김인식 대전사회서비스원장을 비롯해 지역 사회복지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 복지 향상을 위한 교류와 소통을 더욱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현채 협의회장은 “우리나라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며 돌봄이 사회적인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만큼, 대전시와 협력해 사회복지 현장에서 돌봄 사각지대가 없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새로운 복지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사회복지 분야 연계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사회복지회관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 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해서도 더욱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전시는 그간 사회복지회관의 임차사용에 따른 운영상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사회서비스 전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사회복지회관의 독립 청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3월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데 이어 원도심 부지 매매계약 체결 등을 완료했다. 앞으로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기획 디자인, 기본·실시설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홍보 부담 제로 대전시 홍보매체 무료 이용하세요 [금요저널] 대전시는 14일부터 도시철도 광고판 등 총 1,139면의 홍보 매체를 무료로 이용할 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홍보 매체 이용사업’은 광고를 하려 해도 비용 부담으로 엄두도 내지 못했던 소상공인 등에게 홍보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제공되는 홍보 매체는 △대형 홍보판 △도시철도 광고판 △버스정류장 버스 도착 안내단말기 등 모두 1,139면에 이른다. 신청 대상은 대전시에 본점 또는 주된 사무소를 두고 있는 사업체 중 △법령에서 행정·재정적 지원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는 법인 △비영리법인 △중소기업기본법 시행령 제8조 제1항에 따른 소기업이다. 시는 4월 중 홍보매체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용 대상 업체 16개 사를 선정한다. 선정된 업체의 광고물 기획과 디자인은 대전대·한밭대 디자인 관련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재능기부 형태로 지원하며 광고물은 오는 7월부터 최대 6개월 이내로 게시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대전시 홈페이지에서 응모 서식을 내려받아 3월 14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대전 시청 홍보담당관실로 문의하면 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관내 소상공인 등의 홍보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광고물 제작부터 게시까지 전 과정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며 “관심 있는 사업체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2016년부터 홍보 매체 이용 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289개 사업체에 무료 광고를 지원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금요저널]대전시는 ‘대전 꿈씨 패밀리’를 앞세워 도시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 꿈돌이에서 확장된 꿈씨 패밀리를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매력적인 도시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관광 상품화 △도시홍보 강화 △상품화 모델 구축 △온라인 강화 등 4개 추진 분야, 12개 중점 추진 과제를 설정하고 130여 개 세부 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관광 상품화와 도시홍보 강화에 적극 나선다. 올해 상반기 대전관광공사 원도심 이전 등을 통해 관광 거점 공간을 마련하고 서울안테나 숍 2호점 입점, 대전사회적경제혁신타운 내 판매장 및 대전컨벤션센터에 굿즈 자판기 설치 등 대전 내·외 주요 공간에 홍보관과 매장을 확대한다. 또한, 대전 꿈씨 패밀리를 활용한 관광 상품 개발에도 공을 들일 예정이다. △대전 꿈돌이 라면 △코레일 및 코레일 관광개발과 연계한 대전행 관광열차 △숙박시설과 연계한 꿈씨패밀리 룸 조성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과 연계한 야간 관광상품 등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와 대동하늘공원에 ‘대전 꿈씨 패밀리’ 상징 조형물을 설치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하고 꿈돌이 택시 표시 900대 추가 설치, 도시철도 꿈씨 테마열차 2량에서 4량으로 확대하는 등 도심 곳곳에서 자연스럽게 브랜드 노출이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대전빵차와 대형축제·행사장·홍보관 등에서도 대전 꿈씨 패밀리를 적극 활용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다음, 상품화 모델 구축과 온라인 강화도 추진한다. 대전관광공사, 대전디자인진흥원, 대전관광협회 등과 역할을 분담해 민간기업과 함께 굿즈를 다양화하고 공공과 민간에서 대전 꿈씨 패밀리의 지식재산권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캐릭터 라이선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대전 연고 스포츠 구단 및 지역 대학과 협력해 산·학·관이 함께하는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사업도 추진한다. 대전 꿈씨 패밀리를 활용한 웹툰, 애니메이션, 인스타툰 등 디지털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제작하고 SNS, 방송, 옥외 전광판 등에 적극 홍보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 꿈씨 패밀리는 경쟁력과 파급력을 갖춘 대전만의 독창적인 캐릭터”며 “이를 활용한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를 개발해 대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관광 자원으로 만들고 시민들과 방문객에게 사랑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해 대전 꿈씨 패밀리를 통해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꿈돌이 택시는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 선정됐으며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대전 꿈씨 패밀리는 대전 시민이 직접 뽑은 10대 뉴스 1위에 오르는 등 대전 시민을 넘어 대한민국이 인정한 명실상부한 도시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금요저널] 오름테라퓨틱㈜ 코스닥 상장이 완료됨에 따라 대전 지역 상장기업 수가 64개로 증가했다. 오름테라퓨틱㈜는 항암제 중심 연구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혁신기업으로 그동안 미국 FDA로부터 두 가지 후보물질에 대한 임상 승인을 획득하고 미국 메사추세츠주에 자회사를 설립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해 왔다. 이번 상장을 계기로 더욱 활발한 투자 유치와 글로벌 진출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오름테라퓨틱 상장은 대전의 탄탄한 바이오산업 기반과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 대전은 알테오젠,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 등 국내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우수 바이오기업들이 밀집해 있다. 대전시는 바이오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독일 머크 바이오프로세싱 생산센터 설립,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대전투자금융 설립 등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 중이다. 그 결과, 최근 2년 동안 지역의 유망기업 16개 기업이 상장하는 성과를 거두며 6대 광역시 중 인천, 부산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상장기업을 보유하게 됐다. 특히 시가총액 기준으로는 인천에 이어 2위, 비수도권 광역시 중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 주목할 점은 민선 8기 들어 상장기업 수가 더욱 가파르게 증가했다는 점이다. 민선 6기 11개 기업, 민선 7기 14개 기업이 상장한 데 반해, 민선 8기는 이미 16개 기업이 상장하며 더욱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의 상장기업 64개 중 28개가 바이오기업일 정도로 대전은 바이오 분야에 특화되어 있다”며 “앞으로 10년 안에 대전이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을 주도하겠다는 목표 아래 창의적 기술력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들이 대전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바이오뿐만 아니라 우주항공, 반도체, 국방, 양자, 로봇 등 이른바 ABCDQR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혁신성장 중심도시’로 도약을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 대전시는 기술 기반 혁신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춰나갈 수 있도록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