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오는 7월 17일부터 2천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3무 희망잇기 마이너스통장 대출 보증’ 지원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 초 시행된 ‘3무 희망잇기 신용카드’에 이어 새롭게 추진되는 금융지원 프로그램으로 △무보증료 △무한도심사 △무방문신청이라는 '3무' 혜택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희망잇기 통장’은 소상공인 1인당 최대 500만원 한도의 마이너스통장과 체크카드를 연계해 운영자금을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금 운용의 유연성과 접근성을 높이고 비대면 신청 절차를 통해 편의성 또한 강화했다. 또한 체크카드 사용액의 3퍼센트를 연 10만원 한도에서 동백전 캐시백으로 돌려주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기존 3무 희망잇기 카드와 새롭게 출시되는 희망잇기 통장 대출을 결합하면 각 500만원 한도로 최대 1천만원까지 보증 지원이 가능해, 보다 넉넉한 자금 운용이 필요한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으며 △업력 6개월 이상 △나이스 신용평점 595점 이상 △당기 매출액 1천200만원 이상 또는 최근 3개월 매출액 300만원 이상에 해당하는 소상공인이다.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앱'을 통해 가능하며 보증신청부터 심사, 보증서 발급까지 전 과정을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대면 신청 방법은 부산신용보증재단 누리집에서 보증 상담을 예약해 필요서류를 휴대전화로 안내받고 이를 준비해 부산신용보증재단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신청 방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은행 대표번호, 부산신용보증재단 또는 부산신용보증재단 각 지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지역 소상공인들이 겪는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되도록, 보다 간편하고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금융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 3월 1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소상공인 특별자금을 4천175억원에서 6천500억원으로 2천325억원을 확대 편성, 경기침체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힘쓰고 있다.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3시 남구청 대강당에서 '이기대 예술공원 조성과 퐁피두 센터 부산 건립 시민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두 사업의 추진사항에 대해 전문가 토론회, 세 차례에 걸친 원탁회의, 보도자료 배포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알려 왔으며 이번 설명회는 시민과의 직접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이기대 예술공원 홍보영상 시청 △이기대 예술공원 명소화 방안 및 퐁피두 센터 부산 사업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사업 대상지인 이기대 공원이 위치한 남구에서 개최된다. 두 사업에 대한 소개 및 설명은 업무를 각각 담당하는 시 공원여가정책과장과 문화예술과장이 맡고 이어지는 질의응답은 시 문화국장이 총괄해서 답변한다. 그동안 사업에 대해 잘못 이해하고 있는 부분과 궁금한 점,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해 참석한 시민들이 현장에서 직접 질문하는 등 자유롭게 소통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이번 설명회와 별도로 지난 3월부터 각 문화예술 장르별 예술인과 관계 전문가 등의 의견을 듣는 '문화경청'을 통해 사업에 대한 의견뿐 아니라 지역 문화예술 전반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와 건의 사항 등을 듣는 소통의 자리를 꾸준히 가져온 바 있다. ‘문화경청’은 소통 현장간담회로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총 9회 135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시의 전략사업인 이기대 예술공원 조성과 퐁피두 센터 부산 건립에 대한 시민의 올바른 이해를 돕고 사업에 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향후 설명회 등을 통한 소통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설명회는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문의 사항은 시 문화예술과로 전화하면 된다. 조유장 시 문화국장은 “부산이 진정한 '글로벌 허브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세계와의 활발한 교류가 무엇보다 중요하고 '이기대 예술공원'과 '퐁피두 센터 부산'은 이를 위한 전략적 결정이자 투자”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얻은 시민의 의견을 사업 추진 과정에 충분히 검토하고 반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부산시-SBXG-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 이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협력 강화 [금요저널]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난 18일 오후 2시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 부산 연고 게임단인 비엔케이 피어엑스를 운영하는 ㈜에스비엑스지와 ‘부산 기반 이스포츠 생태계 조성 및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심재민 시 문화체육국장과 임정현 ㈜에스비엑스지 대표,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2021년 7월 체결한 국내 최초 이스포츠 지역 연고 프로팀 유치 협약의 3년 연장으로 이스포츠 지역 발전을 위한 각 기관의 의지를 재확인하고 부산 지역 이스포츠 생태계 확대를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협약 체결로 비엔케이 피어엑스의 부산 지역을 연고로 하는 이스포츠 활동은 연장된다. △부산 연고 게임단으로 이스포츠 리그 참여 △부산이스포츠경기장을 활용한 스폰서십 유치 △지역 특화 이스포츠 행사 및 프로그램 운영 △학생 이스포츠 및 동아리 활동 지원 등의 분야에서 협력한다. 지역 이스포츠 팬들을 위해 브레나 시설을 활용해서 진행하는 비엔케이 피어엑스(와의 팬 소통형 행사를 더욱 확대하고 지역 내 생활 이스포츠 리그 운영, 부산형 특화 이스포츠 행사 개최 등 지역 이스포츠 산업과 문화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 연고 게임단 비엔케이 피어엑스를 운영하는 ㈜에스비엑스지는 부산에 본사를 두고 지역 인재 채용과 지역 팬들을 위한 활동을 추진 중이다. 지난 3년간 브레나와 연계한 소통형 행사 40회를 개최해 2천여명의 이스포츠 팬들이 참여하는 등 지역 연고 이스포츠 문화를 넓혀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 5월에는 비엔케이 금융그룹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지역 은행과 지역 연고 이스포츠 프로팀이 함께하는 모델을 제시했고 이후 에어부산과의 공동 마케팅 추진, 삼진어묵, 형제돼지국밥, 개미집, 골든블루, 라발스호텔 등 지역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넓혀가며 지역 밀착형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임정현 ㈜에스비엑스지 대표는 “대한민국 제2의 도시인 부산은 게임과 이스포츠에 열정적인 도시로 매우 유명하다”며 “첫 협력을 통해 부산으로 홈경기장을 옮겨 이스포츠의 접근성을 높였다면, 앞으로는 지역성을 가미한 산업이 이스포츠 축제로 연결될 수 있도록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고 이를 통해 도시와 상생하는 이스포츠구단과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지난 3년간 부산이스포츠경기장을 중심으로 이스포츠 지역 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비엔케이 피어엑스의 아낌없는 노력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3년간 확대하는 이스포츠 지역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이스포츠 문화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재민 시 문화체육국장은 “우리시는 비엔케이 피어엑스와 이스포츠 전문인력 양성, 이스포츠 직업체험, 이스포츠 이벤트 등 다양한 협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 연장으로 지역 내 이스포츠 연고 리그와 학생 이스포츠 활동 강화 등 지역 이스포츠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엔케이 피어엑스와 추진하는 이스포츠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이스포츠경기장 공식 누리집이나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통해 지속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2024 부산 잡 페스티벌’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는 10월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부산은행과 공동으로 ‘2024 부산 잡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인 기업은 필요한 인재를 발굴하고 구직자는 자신이 원하는 기업을 찾아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시와 지역 금융기관인 부산은행이 함께 이번 일자리 박람회를 기획했다. 특히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지방고용노동청,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 여러 유관기관도 주관기관으로 참여, 지역의 우수기업들이 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올해 행사는 개막식을 비롯해 △채용관 △특별관 △홍보관 △취업컨설팅관 △취업특강&채용설명회 △부대행사관 △현장 이벤트 등 내실 있는 프로그램들로 다채롭게 구성했다. 개막식은 24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하고 박람회장을 순회할 예정이다. '채용관'에는 총 200여 개 기업이 참여하며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현장 대면 면접, 채용 상담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산업별로는 △관광·마이스·정보기술 산업의 ‘미래성장산업관’ △조선해양기자재 기업들로 구성된 ‘친환경 스마트 해양모빌리티관’ △자동차·기계 등 제조업종의 ‘기계부품산업관’ 등 제조업부터 서비스업까지 다양한 기업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전 연령의 구직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고용 우수기업과 청끌기업 중심의 ‘부산시 우수기업관’ △중장년·노년층에게 특화된 ‘중장년·시니어관’을 구성했다. '특별관'으로는 △부산 일자리 정책을 홍보하는 '부산광역시관'과 △자사를 홍보하는 '부산은행관'을 만나볼 수 있다. '홍보관'에서는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지방고용노동청 등 유관기관이 각 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사업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청년부터 중장년까지 진로 취업 및 생애설계 등 종합 상담을 지원하는 '취업컨설팅관'도 운영한다. 또한, 면접 준비 등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취업특강과 4개 기업의 채용설명회를 마련했다. 유튜브 채널 ‘강민혁’을 운영 중인 강민혁 대표가 ‘2024 하반기 취업 유행과 면접 준비 도움말’을 알려줄 예정이다. 채용설명회에 참여하는 기업은 △한국마사회 △한국자산관리공사 △코끼리공장 △윈지디코리아 총 4개 사로 기관·기업별로 자사 소개, 채용 요강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와 현장 참여 이벤트가 진행된다. △시 소통 캐릭터 ‘부기’ 와 함께 박람회장을 둘러보는 ‘부기투어’ △맞춤 색상 상담 △증명사진 촬영 △면접헤어·메이크업 파우더룸 등 부대행사와 참여 중심의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진행해 일자리, 즐길 거리, 볼거리로 가득한 축제의 장을 만들 계획이다. 한편 올해 박람회는 참여기업과 구직자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주요 혜택으로 박람회 참여기업이 정규직원 채용 후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하면 1인당 100만원, 기업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하며 박람회 당일 2회 이상 면접 참여자 중 선착순 500명에게 면접지원금 2만원을 지급한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일자리정보망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부산일자리종합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잡 페스티벌을 통해 청년부터 장노년분들까지 전 세대가 만족하는 일자리를 찾으시길 기원하고 응원한다”며 “우리시는 일자리가 필요한 시민과 인재를 원하는 기업을 연결하는 튼튼한 다리로써 시민 행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금융중심지 부산의 미래 방향을 모색하는 ‘제11회 부산글로벌금융포럼’ 오늘 열려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전 9시 롯데호텔 부산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제11회 부산글로벌금융 포럼’ 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시, 부산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비엔케이 금융그룹, 부산대학교 금융대학원, 한국해양대학교 해양금융대학원이 공동 주최하고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이 주관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에서는 '리빌딩 부산, 뉴 파이낸스 통한 대한민국 성장거점 부활'이라는 주제로 투자금융과 인수합병을 활용해 부산이 미래산업 선벨트로 나아가기 위한 전략을 논의한다. 이번 포럼의 기조연설은 '거버넌스와 좋은 승계'를 주제로 강성부 케이씨지아이 대표가 발표한다. 강성부 대표는 ㈜엘케이투자파트너스 대표이사로 역임 후 현재 사모펀드인 케이씨지아이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첫 번째 분과인 '부울경 리빌딩, 분야별 실천 전략'에서는 부·울·경 지역의 새로운 성장을 위한 인수합병 및 파이낸스 전략이 집중적으로 다뤄진다. △이용운 한국산업은행 인수합병 컨설팅 실장 △정준혁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남형 이와이한영회계법인 전무 △추원식 법무법인 와이케이 대표 변호사가 연사로 참여해 분야별 전문적 시각을 공유하며 이후에는 발표자들의 대담을 통해 주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부·울·경 재구성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두 번째 분과에서는 '부울경이 그리는 미래산업 청사진'을 주제로 부산의 금융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강연이 이어진다. △이동해 부산국제금융진흥원 해양금융센터장 △이장우 전 부산대학교 금융대학원 원장이 발표자로 나서 부산의 해양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금융 전략 및 글로벌 금융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필요한 금융 인력의 수급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한편 이번 포럼에서는 지역기업이 수도권 및 금융기업과 직접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크 데이'가 진행된다. 포럼에 참석한 다양한 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비즈니스 협력과 정보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경제 발전에 중요한 파트너십을 형성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부산이 전 세계 금융·산업계와 활발히 교류하며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데 '리빌딩 파이낸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글로벌 금융 허브도시'로의 도약을 가속화하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2024 부산유엔위크 개최… 부산에서 세계평화를 외치다 [금요저널] “시민과 더 가까이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으로 한 발짝 더 가까이” 부산시는 오는 24일부터 11월 11일까지 19일간 부산 일대에서 '부산유엔위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유엔위크’는 세계 유일의 유엔기념공원 소재지인 부산이 국제평화도시로 발돋움하고자 2019년부터 시작한 행사로 매년 개최되는 부산의 대표적인 글로벌 행사 중 하나다.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이 주관하는 부산유엔위크는 세계 공통의 국제기념일인 유엔의 날을 시작으로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까지 약 3주 동안 유엔 관련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으로써 세계평화 중심도시 부산을 이미지 브랜딩하는 행사다. 올해로 5회차를 맞이하는 '부산유엔위크'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도약'이라는 비전 아래, '사전붐업기간', '감사주간', '추모주간'으로 나눠 21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8개의 유관기관 간의 협력을 강화해 진행한다. 유엔미 오륙도 남구투어, 유엔피스로드 걷기대회, 아세안참전국 소개, 한국전쟁 영웅들의 이야기 등 각 기관의 강점을 살린 부산만의 특색 있는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세계평화에 대한 중요성과 공감대 확산에 힘쓸 예정이다. 지난 2월부터 이어진 '사전붐업기간'에는 △남구 유엔평화특구 참전국 국기거리 조성 △평화를 주제로 한·일·중 3개국 어린이의 미술작품을 전시한 미술 전람회 △제26회 유엔평화축제 등 평화의 중요성과 가치를 널리 전파하고 유엔위크를 홍보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지난 7월 외교부와 시가 내·외국인으로 선발·구성한 국민외교 서포터즈인 ‘유엔즈’는 다양한 홍보영상을 기획·제작했다. 9월부터는 참전용사의 이름을 호명하며 추모의 뜻을 새기는 ‘리멤버 롤콜’ 이벤트 등 국제적으로 유엔위크를 널리 알리기 위한 활동이 진행됐다. 이어지는 '감사주간'에는 △제79주년 유엔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평화의 빛 점등 △한국전쟁 영웅들의 이야기 시즌3 등이 개최되어 한국전에 참전해 자유 수호에 헌신한 참전용사에 감사의 뜻을 표한다. 그중 모바일 기반의 체험형 미션 프로그램인 ‘한국전쟁 영웅들의 이야기’는 지난해 미래세대와 가족 단위의 호응이 높았던 것에 부응해 새로운 이야기를 담은 ‘시즌3’을 선보인다.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용기 등 역사적인 이야기가 담긴 ‘한국전쟁 영웅들의 이야기 ‘시즌3’’는 오는 11월 10일까지 매주 주말 유엔기념공원에서 시민 1천 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친 전몰용사들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추모주간'에는 △세계평화포럼 △유엔피스로드 걷기대회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식 '턴 투워드 부산' 등이 마련돼 있으며 '추모주간'을 끝으로 약 3주간 이어진 부산유엔위크의 대단원의 막이 내리게 된다. 올해 특별히 주목할 만한 행사 중 하나는 11월 1일에 누리마루 에이펙 하우스에서 개최되는 ‘부산 세계평화포럼’ 이다. 전쟁과 분쟁이 계속되며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 세계적 정세를 반영해 ‘전쟁 없는 세상 : 세계평화와 협력을 위한 전략’을 주제로 글로벌 언론인과 비정부기구 직원의 특별 대담이 진행돼 평화의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부산시민에게 생생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은 유엔의 정신이 지켜낸 도시, 전쟁의 상흔 속에서 피어나 이제 글로벌 허브도시를 향해가는 기적의 도시로 국제사회의 연대와 평화를 위한 노력이 얼마나 많은 것을 바꾸어내는가를 보여주는 역사의 산증인과 같은 도시다”며 “세계 유일의 유엔기념공원을 중심으로 유엔위크를 더욱 확대해 미래 세대들이 평화의 소중함과 국제사회 연대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세계평화 중심도시 부산'의 브랜딩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아이와 함께 빛나는 부산, ‘애지중지 우리아이 옷 만들기 공모전’ 시상식&패션쇼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내일 동구 문화플랫폼 야외 잔디마당에서 '함께육아 인식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애지중지 우리아이 옷 만들기 공모전’ 시상식과 패션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통해 출산·양육에 대한 가정과 사회 내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출생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7월 9일부터 8월 23일까지 공모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수상자들이 직접 만든 의상을 입고 가족들과 함께 무대에 서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통의상 분야 '내 아이에게 입혀주고 싶은 의상과 함께 기억하고 싶은 우리가족 이야기'를 주제로 총 41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1,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10팀이 무대에 선다. 소주제는 ‘부산에 살고 있는 아이를 키우는 가족들의 다양한 이야기’다.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10팀이 전문가 자문을 통해 내 아이에게 입히고 싶은 10벌의 의상을 구현·제작했으며 지난 13일 2차로 실제 실현된 의상 심사와 리허설을 진행했다. 시상식 무대에서 그간 참여자가 전문가와 함께 만든 ‘애지중지 우리아이 옷’을 선보이며 현장 호응도를 반영해 3차로 최종 수상자 순위를 선정한다. 오는 12월에 돌을 맞이하는 아기와 세 자매 등 1세~8세 다양한 연령의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른다. 수상자 10명에게는 대상 100만원 등 총 3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또한, 대상 1명과 최우수상 2명에게는 부산시장상도 수여할 예정이다. 시는 작품마다 아이를 향한 부모들의 사랑과 정성이 가득해 심사 과정이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시상식은 '2024 한복문화주간'과 연계해 풍성한 무대로 준비됐으며 야외에서 진행돼 많은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마스코트 ‘부기’ 와 어린이들의 댄스 타임, 축하공연도 열린다. 한편 시는 '함께육아 인식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이 참여해 공감할 수 있는 감성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2022년 아빠의 자장가 공모전으로 음원 발매, 2023년 아빠와 동화여행으로 소리책을 발매했다. 이번 ‘애지중지 우리아이 옷 만들기 공모전’은 세 번째 가족이야기로 내 아이에게 만들어주고 싶은 단 하나뿐인 의상을 통해 전하는 부모의 사랑과 소망을 담은 영상을 제작할 예정이다. 행사 관련 제작 과정 홍보영상 등은 ‘함께육아 인식개선’을 위해 공공 유관기관의 홍보자료로 배포·활용될 예정이다. 우미옥 시 여성가족국장은 “우리시는 '온 부산이 온종일 당신처럼 애지중지'하는 마음으로 '가족과 함께 행복한 부산, 아이와 함께 빛나는 부산'이 되기 위해 관련 정책을 촘촘하게 발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글로벌 창업 생태계 강화… 인바운드 프로그램으로 해외 인재·투자 유치 촉진 [금요저널]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국내 투자유치 프로그램인 ‘2024년 글로벌 인바운드 지원사업’을 통해 해외 벤처투자사와 세계적 인재, 해외 신생기업의 부산 유입과 투자를 촉진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 이 사업은 해외 기업과 인재의 국내 진출 지원을 통해 부산 창업 생태계를 세계화하는 것을 목표로 지역 신생기업과 해외 투자자 간의 교류를 강화하고 부산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 △‘해외 인재 직무 실습’ 으로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 지원 △플라이 아시아와 연계한 ‘플라이-워케이션’ 프로그램 2회 △‘플라이앤케이-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등을 진행했으며 △‘플라이-인바운드’를 추진할 예정이다. 해외 인재 직무 실습은 부산 신생기업의 세계적 인재 유치와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해 '글로벌 인턴십 지원사업'으로 추진됐으며 부산 신생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 이 사업은 올해 1월 참가기업 모집 공고를 통해 동남아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부산 소재 기업을 선정하고 이들 기업에 싱가포르 경영대학 학생을 매칭해 5월부터 8월까지 약 12주간 기업 현장에서 진행됐다. 지난 7월에 열린 해외 인재 직무 실습 성과 간담회에서는 기업과 학생 모두 직무 실습 재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지인 추천 의향과 기업 및 개인의 역량 성장에 대한 평가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등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플라이 아시아'와 연계한 '플라이-워케이션'은 부산의 우수한 창업 환경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해외 벤처투자사에 알리고 세계적인 창업 생태계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 6월 ‘부산슬러시드’ 행사에 초청된 해외 벤처투자사들은 5박 6일 동안 부산의 창업 생태계와 지원 기반 시설을 직접 체험하며 지역 신생기업과의 교류를 통해 투자 기회를 모색했다. '플라이앤케이-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는 '케이-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의 신생기업을 대상으로 한 휴가와 업무 병행 프로그램으로 해외 기업 30개를 초청해 플라이 아시아 2024 기간 동안 플라이 아시아 전야제 교류, 시상식 심사, 해설 프로그램, 부산 창업 생태계 투어, 일대일 만남 등을 진행했다. 이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한 세계 최대 신생기업 경진대회인 ‘케이-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와 연계 기획된 사업으로 해외 신생기업의 국내 유치·육성을 통해 한국 창업생태계를 글로벌 창업 허브로 도약시키겠다는 목적에서 지난 2016년 도입됐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들은 “부산은 해외 신생기업들이 만족할 만한 정책과 기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기업들과 만날 수 있는 일대일 만남 프로그램 덕분에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었다”, “부산은 디지털 유목민에게 최적화된 도시며 해외 신생기업이 부산에 지사를 설립하거나 본사를 이전할 때 어떤 정책과 기반 시설이 마련되어 있는지 직접 보고 들을 수 있어 좋았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한편 시는 해외 벤처투자자·신생기업을 부산에 유치하기 위해 창업 비자 취득, 일대일 지도, 비즈니스 교류 등을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인 '플라이-인바운드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11월 말까지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부산창업포털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부산에 지사 설립이나 본사 이전을 희망하는 업력 10년 미만의 해외 신생기업과 투자사를 대상으로 한다. 기업당 1천만원 상당의 이용권과 입주 공간 제공, 법률·회계·비자 자문, 국내 기관과 기업과의 비즈니스 연계, 의사소통 및 비자 취득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남동우 시 금융창업정책관은 “내년에도 부산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해외 창업 생태계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투자 유치를 촉진하고 부산 창업 생태계의 국제적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사회적경제기업 특별판매전 '소셜 커넥트 마켓'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는 10월 21일부터 31일까지 범일동 커넥트현대 3층에서 부산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특별판매전 '소셜 커넥트 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판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사회적경제 종합유통조직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부산경제진흥원, 커넥트현대와 협업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소셜 커넥트 마켓'은 부산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다양하고 우수한 제품을 한자리에 선보이는 행사로 이번 마켓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 10개 사의 △쓰레기 없애기 △식품 △생활 분야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행사 참가기업은 상품성, 시장성 등의 검토를 거쳐 최종 선정됐으며 이들에게는 판매 공간, 판촉비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둥근네모 △맞소잉 △레브 △여성과나눔 보육콜센터 △정직한손 협동조합 △핸드맘도자공예 협동조합 △제이라로비 △한국바이오뷰티산업 협동조합 △담아요 △바이탈필, 총 10개 사다. 한편 시는 참여기업의 판매 촉진을 위해 젊은 소비자층이 행사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활용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소상공인 온라인 마케팅 지원 사업’과 연계해 중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진출을 위한 실시간 상거래 맞춤형 지원 공간인 ‘소담스퀘어 부산’을 활용해, △카드뉴스 및 홍보 포스터 제작 △사회관계망서비스와 영향력자 홍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에는 제품 판매·홍보의 기회를, 시민들에게는 질 좋은 부산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구매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적경제기업과 시민이 함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에코델타시티 내 '정보통신기술융합구역'에 입주할 기업을 오늘부터 11월 1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지역경제에 기여도가 높은 우수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2021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에코델타시티 내 ‘부산시 기업유치 전용 구역’ 14만 평을 지정한 바 있다. 시는 전용 구역을 중점 유치업종 기준으로 ‘정보통신기술융합구역’ ‘데이터산업구역’ ‘전략적유치구역’ 등 3개로 나누고 지난해 ‘데이터산업구역’ 입주기업을 우선 모집 완료했다. '정보통신기술융합구역'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래형 도시첨단산단이다. 시는 이곳의 약 5.7만 평을 '첨단 비즈니스 거점 공간'으로 조성하고 그중 두 필지를 시범 출시,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늘부터 시와 한국수자원공사 부산에코델타시티 누리집 등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오는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시 투자유치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분양대상자 선정 신청서 사업계획서 발표 자료, 기타 증빙서류 등을 구비해 기업이 직접 방문 신청해야 한다. 접수가 끝나면, 관련 산업 민간전문가 중심으로 구성된 입주기업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우선 분양 추천대상자를 선정, 오는 12월부터 분양계약 등 입주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입주기업심사위원은 공개모집을 거쳐 선정되며 11월 중 기업의 적격성, 투자 사업 계획, 지역 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선 분양 추천대상자를 선정하고 한국수자원공사에 추천하게 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르면 12월부터 분양계약 등 입주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우수 기술을 보유하고 고용 창출 효과 등 지역산업에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최적의 기업을 선정해 첨단산업 중심 비즈니스 거점으로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단순한 기업 단지를 넘어 스마트 기술의 혁신 허브로서 첨단 기술의 융합과 실증을 통해 도시 해결책을 창출하고 이러한 기술들을 교통, 에너지 관리, 환경 모니터링 등 여러 영역에 걸쳐 시민들의 삶에 적용하고자 한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에코델타시티는 수자원 및 환경 관련 혁신 기술을 도입할 최적지”며 “정보통신기술융합구역도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첨단 비즈니스 거점 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에 기여도가 높은 친환경 기업을 우선 유치해 환경과 경제가 잘 조화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에코델타시티는 첨단 물관리 기술을 이용한 친환경 복합 수변도시로 첨단과학기술 업체와 연구소는 물론 아파트 2만 8천600가구, 단독주택 1천700가구, 종합병원, 대형상가 등이 들어서는 거대 친환경 첨단신도시로 조성될 계획이다. 특히 김해국제공항과 부산 신항 배후지역으로 사통팔달의 광역교통망을 갖추고 있는 데다 하단-녹산선 개통과 가덕도 신공항이 완공되면 부산 최고의 주거·산업단지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2024-2025시즌 부산 케이씨씨 이지스 프로농구단 홈 개막전 내일 열려 [금요저널] 부산시는 내일 오후 2시 사직실내체육관에서 부산 케이씨씨 이지스 프로농구단의 홈 개막전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홈 개막전은 케이씨씨 이지스 프로농구단이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 이후 펼치는 정규시즌 개막 첫 경기로 당시 챔피언결정전에서 맞섰던 수원 케이티 소닉붐과 또다시 승부를 가른다. 이날 개막전에는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부산 케이씨씨 이지스 구단주와 단장, 비엔케이 썸 여자농구단 구단주, 1만여명 이상의 농구 팬과 부산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케이씨씨 이지스 농구단의 이번 시즌 우승을 위한 중요한 시작점이 될 첫 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경기장을 직접 찾은 많은 농구 팬과 부산시민이 함께 시즌 첫 개막전을 축하하고 농구 열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개막전 경기에 앞서 당일 오후 1시부터 다양한 사전 축하 행사가 열린다. 부산 케이씨씨 이지스 농구단 소개 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농구단 승리를 기원하는 치어리더의 공연과 혼성 5인조 아카펠라 그룹 ‘엑시트’의 열정적인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축하공연 이후에는 이날 경기에서 맞붙는 홈팀과 원정팀 선수단 소개, 부산 케이씨씨 이지스 농구단 구단주의 개회사, 한국프로농구 총재의 개막선언으로 농구 시즌의 시작을 알리며 마지막으로 시 행정부시장의 시투로 사전 행사는 마무리된다. 이후 오후 2시부터 부산 케이씨씨 이지스는 사직실내체육관 주경기장에서 운명의 라이벌 수원 케이티 소닉붐을 상대로 부산시민의 응원과 함께 승리를 위한 첫 공식경기를 치른다. 한편 2024-2025시즌 케이비엘 정규리그는 내일부터 내년 4월 8일까지 팀당 54경기를 펼치고 최종 6위 팀까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된다. 개막전 티켓은 케이비엘 통합 누리집 또는 케이비엘 앱에서 온라인으로 예매하거나 경기 당일 현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부산 케이씨씨 이지스 농구단은 27년 만의 부산연고 프로구단 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한 저력의 농구단으로 부산의 자랑이다”며 “챔피언결정전 우승의 여세를 몰아 올해도 프로농구 정규리그를 압도하는 최강팀으로 군림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특사경, 폐기물 처리·배출 위반업체 13곳 적발 [금요저널]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폐기물 처리·배출업체를 대상으로 환경 관련 법령 위반행위를 기획수사한 결과, 폐기물 처리신고 미이행 업체 등 13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수사는 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환경오염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폐기물 처리업체 허가·신고 및 처리시설에 대한 적정 관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됐다. 시 특사경은 시역내 폐기물 처리·배출업체 120곳을 대상으로 △폐기물 처리업 허가·신고 여부 △미신고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운영 여부 △폐기물 처리기준 준수 여부 등을 중점 수사했다. 수사 결과 △폐기물 처리신고 미이행 7곳 △미신고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운영 4곳 △폐기물 처리기준 위반 2곳, 총 13곳의 위반업체를 적발했다. △고철을 수집·운반할 경우, 사업장 규모가 1천 제곱미터(군 지역 2천 제곱미터) 이상이면 폐기물 처리 신고를 해야 함에도 신고하지 않은 7곳과 △고철이 쉽게 재활용될 수 있도록 압축·절단할 경우, 폐기물 처리시설의 동력이 7.5킬로와트 이상이면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신고 대상임에도 이를 신고하지 않은 4곳을 적발했다. 그 외 2곳은 지정폐기물인 폐신나, 폐수처리오니를 보관창고에 보관하지 않았고 폐유도 보관표지판 없이 보관하는 등 폐기물 처리기준을 위반해 적발됐다. 특히 폐기물 처리신고를 하지 않은 업체는 주변에 주택이 없는 지역이나 외진 장소를 골라 고철상을 차려 놓고 교묘히 단속을 피해 간 것으로 보여 지속적인 단속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박형준 시장은 “대형 고철상이 무분별하게 난립해 주변 지역 환경을 오염시키는 행위와 시민의 안전한 생활권 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엄정하고 강력하게 수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