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6시 40분 세종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에서 ‘정부세종청사 공무원 초청 시정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부세종청사 공무원 초청 시정설명회’는 시정 주요 현안을 홍보하고 시와 중앙부처와 간의 협력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매년 세종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시의 비전과 주요 현안을 직접 소개하고 협조를 요청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시 주요 간부와 중앙부처 공무원 등 1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시 행정부시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시정 홍보영상 상영 △시정 현안 소개 △부산을 위한 제언 △시정 정책 퀴즈 순으로 진행된다. 시정 홍보영상은 ‘늘렸습니다, 높였다, 풀었습니다’라는 주제로 계속해서 새롭게 채워가고 있는 부산의 모습과,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부산을 향한 앞으로의 변화를 소개한다. 이어서 남부권 혁신 거점으로 부산의 역량과 대한민국의 물류·금융·문화 거점도시 시대를 열어갈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 부산 비전’을 설명하고 △가덕도신공항 적기 개항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 구축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제정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 △해양수산부 이전 등 비전 실현을 위한 주요 현안사업을 소개하고 중앙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할 계획이다. '부산을 위한 제언' 코너에서는 중앙부처 참석자들이 평소 부산에 관해 가진 생각을 공유하고 시정에 도움이 되는 의견을 제시하는 시간을 갖는다. 행사의 막바지에는 시 소통캐릭터 ‘부기’ 와 함께하는 ‘시정 정책 퀴즈’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부산을 알아가는 시간도 마련해 중앙부처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우리시는 해양·물류, 금융·신산업, 문화·관광 거점도시로서 세계적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혁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만들 수 있도록 변치 않는 관심과 애정으로 적극 지지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부산시, ‘2025 반려동물 걷기 축제’ 개최… 반려동물 친화도시 도약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해운대구 에이팩나루공원 일원에서 ‘2025 부산 반려동물 걷기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걷고 즐기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성숙한 반려 문화 확산과 '반려동물 친화 도시 부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반려동물 동반 걷기대회 △시민 참여형 홍보·체험 △부대행사로 구성된다. 반려동물 동반 걷기대회는 사전에 모집한 300가구가 약 2킬로미터 코스를 함께 걸으며 지정된 장소에서 스티커를 받아오는 임무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완주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된다. 참가자들은 가족과 반려동물이 함께 어울리며 건전한 여가 활동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참여 시민의 안전을 위해 반려견 순찰대가 도움 선수로 참여할 예정이다. 홍보·체험 공간에서는 △부산시 유기 동물 입양 홍보 △동물 학대 방지 캠페인 △애견 무료 미용 △반려동물 이름표·장난감·아로마 치료법 만들기 체험이 마련돼 반려 문화 확산과 생활 속 실천을 유도한다. 부대행사로는 △애완동물 타로 △애완동물 캐리커처 △오엑스 퀴즈 경품 증정 행사 등이 진행되며 현장에서 제작된 콘텐츠는 온라인 홍보를 통해 확산돼 시민 참여 열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건전한 여가 문화를 경험하고 반려동물 친화적 도시 환경 조성에 대한 공감대를 넓힐 것으로 기대한다. 안철수 시 푸른도시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우리시가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 한층 더 도약하게 될 것”이라며 “성숙한 반려 문화 정착과 '반려동물 친화 도시' 조성에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많은 시민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부산시, ‘제6차 전략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 및 전략산업 선도기업 선정 [금요저널] 부산시는 지역산업의 체계적인 육성과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부산광역시 제6차 전략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시는 1999년 전국 최초로 전략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5년마다 ‘전략산업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오고 있다. 이번에 수립한 ‘제6차 전략산업 육성 종합계획’은 '다시 태어나는 부산 산업, 빅 챌린지'를 비전으로 3대 육성 방향에 따라 9개 전략산업을 선정하고 2028년까지 3조1천263억원을 투자하는 산업별 육성 전략을 제시한다. ‘부산, 전략산업 점프업 1·2·4’라는 표어로 2030년까지 질 좋은 일자리 100만 개, 지역 총수출 200억 불, 시민 1인당 지역내총생산 4만 불 달성을 목표로 한다. 먼저, 첫 번째 육성 방향인 '미래 신산업 육성'에서는 혁신 기술을 통한 미래산업의 창출과 디지털·탈탄소 전환을 위한 기회 창출 산업으로 디지털테크산업, 에너지테크산업, 바이오헬스산업을 제시한다. 세부적으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양자, 전력반도체, 원전기반에너지, 이차전지, 수소에너지, 방사선 의과학, 해양·제약 바이오산업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국가 첨단기술 육성정책과 연계하고 지역거점 대학을 중심으로 국책사업을 확대하는 등 혁신 기술을 적용하고 기술 사업화를 촉진해나가는 전략이다. 두 번째, '주력산업 고도화'는 미래신산업 기술과 융합·협력을 통해 미래산업형 공급자로 전환이 필요한 미래모빌리티산업 융합부품소재산업 ❻라이프스타일산업을 전략산업으로 한다. 전기차, 친환경스마트 선박, 로봇, 스마트 제조, 신발, 패션의류, 블루푸드 등이 포함되며 기존 전통산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구조 전환을 통한 고도화 전략이 필요한 산업으로 지역 내 산학연 연계·협력으로 원천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가치사슬 확대와 산업 간 동반성장 정책을 추진해 나간다. 마지막 육성 방향인 '글로벌 도시 기반 구축'은 도시 자산의 경제적 부가가치 확대를 통해 부산의 도시 가치를 제고하는 산업으로 ❼해양산업 ❽금융산업 ❾문화관광산업을 전략산업으로 둔다. 트라이포트 물류, 해운항만 서비스, 금융기술, 디지털자산, 영화영상 콘텐츠, 게임, 컨벤션 등 부산의 특화자산인 해양·금융·문화관광 분야의 산업으로 세계적 환경에서의 사회·경제적 가치를 확장하고 기회발전특구 등으로 세계적 기업 유치와 활동에 적합한 여건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부산의 9개 전략산업을 이끌어갈 2025년 '전략산업 선도기업' 91개 사를 선정했다. 올해 상반기에 지정한 '앵커기업' 및 '히든챔피언 기업'까지 더해 지역 산업생태계의 전후방 기업들이 동반 성장함으로써 △기술 혁신성 제고 △수출 활성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이끌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전략산업 선도기업은 수도권에 집중된 산업육성체계에서 벗어나 부산의 특성에 맞는 전략산업을 선도하는 대표기업이다. 시는 지역 전략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중소·중견기업을 전략산업 선도기업으로 선정·지원해왔다. 선정기업 인증서 수여식은 오늘 오후 4시 30분 웨스틴조선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과 앵커기업·히든챔피언·선도기업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박 시장은 이번에 선정된 99개 사 대표에게 직접 인증서를 수여하고 관계자들과 허심탄회한 소통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은 대한민국 성장의 양대 축으로서 글로벌 허브 도시 도약을 위한 충분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도시”며 “이번에 수립하는 전략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통해 미래신산업의 육성과 세계적인 수준의 물류, 금융, 문화관광산업 도시 기반 조성으로 활력이 넘치고 시민의 삶이 행복한 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박형준 시장은 성탄절을 앞둔 오늘 오후 2시 30분 아동양육시설과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을 잇달아 방문하며 연말연시 따뜻한 공동체 분위기 조성에 앞장선다. 먼저, 박 시장은 '일일산타'가 돼 아동양육시설인 '파랑새아이들집'을 방문한다. 아이들에게 직접 성탄절 선물을 전달하며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또한, 시설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생활환경 시설 등을 둘러본 후 부산 미래의 주역인 아동들이 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따뜻한 돌봄과 자립 지원을 당부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관내 소재 아동양육시설 20곳에 운영비 등 290여억원을 투입해 안정적인 환경에서 아동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시설아동 용돈의 경우 올해 중학생의 경우 2천 원 인상해 월 3만원, 고등학생의 경우 3천 원 인상해 월 4만 3천 원으로 늘려 입소 아동들의 생활 만족도를 높이는 방안도 지속해서 챙겨나가고 있다. ‘파랑새아이들집’은 전쟁고아 50명을 돌보기 위해 1958년 설립된 후 현재까지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이 당당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성장을 돕고 있다. 이어 박 시장은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인 '청학모자원'을 찾아, 한부모가족의 안정적인 생활 여건을 보장하고 자립 기반을 강화하는 정책이 현장에서 체감되는지 직접 살펴본다. 박 시장은 한부모가족들과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며 육아 등 각종 애로사항과 시의 한부모가족 지원정책에 대해 논의한 후,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의 현장 종사자들의 의견도 함께 수렴한다. 시는 한부모 및 청소년 한부모 아동양육비를 비롯한 저소득 한부모가족을 위한 지원을 해오고 있으며 올해 관내 한부모가족복지시설 9곳에 운영비 39여억원을 지원했다. 또한 지난 2021년부터 ‘한부모가족지원사업단’을 운영하며 각종 상담과 가사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 ‘청학모자원’은 1955년 설립돼 현재까지 한부모가족의 자립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현재 모자가족이 거주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연말연시는 나눔과 연대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기다. 촘촘하고 빈틈없는 민생돌봄을 통해 시민들이 더 큰 행복과 안정을 느낄 수 있도록 단순한 일회성을 넘어 지속 가능한 복지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봉사·기부 등 지역사회의 온정이 부산 곳곳으로 퍼져나가,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협력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나눔복지, 시민안전, 시민건강, 시민생활 등 4개 분야 60개 세부과제를 포함한 ‘동절기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추진 중이며 연말에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취약계층 돌봄 지원을 강화하고 나눔캠페인 등 민간 모금을 지원하며 따뜻한 나눔 분위기 확산에 힘쓰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아이가 행복이다. 부산' 어린이 그림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부터 27일까지 5일간 부산도시철도 1호선 시청역 연결통로에서 '아이가 행복이다. 부산' 어린이 그림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시, 시교육청, 조선일보사가 공동으로 주최해 지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1개월간 ‘부산에서 행복한 우리가족’을 주제로 진행됐다. △유아부 △초등 저학년 △초등 고학년의 3개 부문에 500여명의 어린이가 참가했으며 이번 전시회에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35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공모전의 심사를 맡은 경희대 나형민 교수는 “참가한 어린이들이 부산 지역 곳곳에서 가족과 함께한 소중한 순간들을 진솔하고 따뜻하게 그려냈다. 특히 각 작품에서 느껴지는 순수한 감성과 자유로운 상상력이 돋보였다”고 평했다. “가족과 함께한 경험을 진솔하면서도 창의적으로 연결한 작품이 많아,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가족의 행복’ 이라는 주제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애틋한 추억을 엿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전시회와 함께 부대행사로 '느린우체통'도 운영된다. 시민들이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 밝고 힘찬 새해 소망 등을 적어 엽서를 보내면 6개월 후 우편으로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작성 당시의 다짐과 추억 등을 되돌아볼 수 있다. 아울러 부산의 출산보육 지원시책을 소개하는 다양한 홍보물 ‘당신처럼 애지중지’, ‘핑크라이트’ 등)도 현장에서 배포될 예정이다. 우미옥 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전시와 행사를 통해 시민들께서 바쁜 일상에서도 가족과 행복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우리시는 내년에도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부산'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전 9시부터 박 시장 주재로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5대 분야에 대한 '2025년도 시정 업무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고회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시 실·국·본부장, 산하기관장 등이 참석한다. 이번 업무보고회는 내년도 시정운영방향을 공유하고 분야별 역점시책과 현안사업을 집중적으로 점검·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방점을 둔다. 이번 보고회를 통해 민선 8기 부산이 지향하는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이라는 양대 목표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민생안정과 시민 행복에 더욱 집중함과 동시에 글로벌 허브도시로서 세계적 도시에 걸맞은 혁신역량과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오늘 논의는 △[1차] 미래혁신 물류·거점 △[2차] 디지털혁신·금융창업 △[3차] 저탄소 그린·시민안전 △[4차] 시민행복 문화·복지 △[5차] 시정 혁신 5대 분야로 분야별 업무보고를 차례로 이어 진행해 내년도 업무계획의 집중도와 완성도를 높인다. [1차] 미래혁신 물류·거점 분야에서는 부산의 혁신성장을 위한 핵심 기반 시설 구축을 통해 도시 전역에 변화와 발전을 이끌 방안을 다룬다. 주요 내용은 △가덕도신공항 조기 착공 및 트라이포트 물류혁신을 위한 배후 기반 시설 본격 조성 △북부산 개발, 부울경 광역경제권 거점 조성 △북항2단계 외자 적극유치, 글로벌 신해양산업 중심지 육성 △부산 전역의 도시공간 혁신으로 미래 성장 동력 확보 △15분도시 가치확산, 따뜻한 공동체 회복·활성화 △시민공감 건축 디자인 혁신으로 품격있는 도시공간 조성 △스마트 친환경 이동수단으로 대중교통 친화도시 조성 △글로벌 해양 신산업 주도권 선점, 해양수도 부산 도약 등이다. [2차] 디지털혁신·금융창업 분야에서는 빠른 경제 회복과 혁신성장을 통한 시민 삶의 행복 증진을 목표로 구체적 성과 창출을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주요 내용은 민생경제 반등, 성장동력 강화, 미래도약 선도 3대 추진전략으로 △경제회복 및 활력제고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 및 민생안정 도모 △전략적 투자유치 활성화 및 혁신성장 기반 구축 △원스톱 기업지원체계 구축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반도체·신소재 산업 기반 조성으로 미래 신산업 견인 △인공지능·양자 등 신기술 기반의 디지털 혁신 미래산업 육성 △미래에너지 전환 기반강화 및 에너지 신산업 기반 시설 확대 △청년 성장 및 정착 지원 △지역-대학 혁신을 통한 미래성장 동력 확보 △금융과 블록체인 기술 융합으로 디지털 금융중심지 완성 △혁신적 투자·성장지원으로 아시아 창업도시 조성 등이다. [3차] 저탄소그린·시민안전 분야에서는 쾌적·안전·건강도시 조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사업 추진에 속도를 높여 나갈 방안을 모색한다. 주요 내용은 △부산형 2050탄소중립 본격 이행 △대기오염물질 집중관리로 가장 공기좋은 도시 조성 △생활 밀착 맞춤형 녹색 기반 시설 구축 △국가도시공원, 국가정원, 국립공원 지정·조성 △생활권 연결숲, 산림휴양시설 확대, 산림재해 대응 △현장중심 선제적·과학적 재난대응력 강화 △원자력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원전안전 확보 △지역필수의료 시설 확충 △지역의료공급 및 감염병 대응 강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 등이다. [4차] 시민행복 문화·복지 분야에서는 안정적이고 활력 넘치는 노후생활 지원, 부산형 통합돌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역점을 두고 방안을 강구한다. 주요 내용은 △세계적 수준의 문화·예술 기반 시설 확충 △생활체육 저변 확대 및 시민 맞춤형 체육 기반 시설 확충 △매력있는 관광·전시복합산업 기반 구축 △글로벌 관광콘텐츠 특화도시 및 해양관광 선도도시 조성 △촘촘하고 두터운 부산형 복지·돌봄 실현 △다함께 살기 좋은 노후행복도시 조성 △출산·양육 친화 환경 및 아동행복도시 조성 등이다. 마지막 [5차] 시정 혁신 분야에서는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시의 주요 정책 방향을 논의해 지속적인 시정혁신을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미래비전 실현·시정역량 강화 △‘부산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본격 추진 △인구정책 추진을 통한 정책 체감도 제고 △안정적 재원확보 및 전략적 재정운용 △도시브랜드 경쟁력 강화 △성과체감 시정홍보 △시민중심의 소통·공감행정 시정 △디지털 혁신으로 스마트 시정 구현 △공직사회 적극행정 확산 등의 계획을 점검한다. 박형준 시장은 “2025년은 민생의 안정과 시민 행복에 더욱 집중함과 동시에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경쟁력을 한층 높여 나가는 데 시정의 역량을 집중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지금의 복합적 위기 상황을 극복해 나가기 위해서는 변화와 혁신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만큼 혁신의 파동이 부산 전역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할 예정이다. 또한,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을 고려해 재정신속집행과 규제 완화에 더욱 노력해 줄 것”을 강조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발달장애인의 돌봄을 강화하기 위해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사업'과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사업'은 발달장애인 보호자의 입원, 경조사, 신체적·심리적 소진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일시적으로 24시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작년과 올해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으로 운영됐으며 내년 본사업으로 전환돼 지속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 금정구에 남녀 각 4명 정원의 긴급돌봄센터가 설치돼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6세 이상 65세 미만의 등록 발달장애인으로 서비스는 1회 최대 7일 연간 최대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의 일상생활 유형을 유지하면서 개별 발달장애인의 특성과 욕구에 부합하도록 돌봄계획을 수립해 일시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는 부산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 또는 부산광역시 긴급돌봄센터로 전화해 신청할 수 있으며 이용을 위한 사전 예약도 가능하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사업'은 도전행동을 수반하는 등 장애 정도가 심해 돌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욕구와 지원 필요도에 따라 일대일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낮활동과 주거서비스를 모두 지원하는 24시간 개별 일대일 개별형과 그룹형으로 낮활동서비스를 제공하는 △주간 개별 일대일 △주간 그룹 일대일 총 3개 유형이 있다. 유형별 제공기관 14곳이 연내 설치가 완료될 예정이며 점차 제공기관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최중증 발달장애인으로 지원 기간은 △개별형 사업은 최대 5년이고 △주간 그룹형은 3년 단위로 갱신이 가능하다. 선정된 이용자는 이용자당 1명의 종사자가 전담해 돌봄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서비스 신청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방문 선정 조사와 서비스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대상자 적격 여부와 지원유형이 결정된다. 두 서비스 모두 소득과 관계없이 서비스 지원 요건을 충족하는 발달장애인과 그 보호자의 경우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서비스’는 1일 이용료 1만 5천 원, 식비 1만 5천 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는 이용료가 없으며 필요시 실비 수준의 비용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 배병철 시 사회복지국장은 “다양한 돌봄정책을 통해 더 많은 발달장애인이 돌봄서비스를 지원받아 돌봄 공백이 최소화되고 그 가족의 돌봄 부담도 경감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의 돌봄 사각지대를 없애고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 사업, 부산의 새로운 혁신 성장동력이 되다 [금요저널] 부산시는 부산의 블록체인 기업 육성과 사업화 지원을 목표로 추진한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올해 혁신적 성과를 도출하며 부산의 블록체인 생태계의 확장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부산지역의 특화산업과 블록체인 기술 간의 융합 시너지가 기대되는 과제를 선정해 추진한 '지역특화산업 융합 블록체인 공동프로젝트'는 실증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사업화한다. [과제1] ‘블록체인 기반 해운항만물류 실시간 정보공유 플랫폼’은 항만 이해관계자들이 개별적으로 관리하던 해운항만물류 데이터를 통합·운영해 부산항만공사가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어 항만 물류의 운영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으며 세계 최초 상용화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엠투엠이 참여했다. [과제2] ‘블록체인 및 인공지능 기반 파인딩 올 서비스 플랫폼’은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누구나 습득물을 등록하고 반환할 수 있는 시민 참여형 플랫폼으로 기존 반환율이 절반 수준에 머물렀던 한계를 극복하며 분실물 반환 문화를 혁신적으로 바꾸는 전환점을 만들었다. 세종텔레콤이 참여했다. [과제3] ‘블록체인 및 인공지능 기반 수출입물류 이력관리 서비스’는 종이 문서 전화, 팩스 등을 사용하던 기존 수기 기반의 보세운송업무의 복잡한 인증 절차를 모바일로 24시간 간편하게 처리하도록 디지털화해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사용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 엠투코리아가 참여했다. '기업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은 민간 투자사와 블록체인 기업 간의 연결을 통해 투자유치와 사업화를 지원했으며 36명의 신규 고용 창출과 각기 다른 산업 분야에서 기술적 우수성과 시장 경쟁력을 입증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아타드’는 기존의 데이터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해결하고 데이터 거래를 안전하고 쉽게 서비스하는 ‘웹 3.0 데이터 유통 플랫폼’ 서비스로 올해 13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와 장관상, 국회의원상 수상의 성과를 이뤘다. ‘오키씨’는 전세 사기 방지와 안전한 부동산 거래를 지원하기 위한 플랫폼인 ‘오지라퍼’를 개발·운영하고 있으며 그 혁신성을 인정받아 신용보증기금의 ‘리틀펭귄’에 선정됐다. ‘바다플랫폼’은 블록체인 기반의 식품안전 인증 서비스인 ‘세이피안’을 에스케이텔레콤과의 협력으로 패스 앱을 통해 식품안전증명서 발행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학교 등 공공기관에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비욘디’는 반려동물 사업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블록체인 분산신원인증 기반 간편정보 제출 및 인증 서비스인 ‘마중’을 개발해, ‘2024 블록체인 경진대회’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러한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주요 성과와 성공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오늘 오후 2시 30분 아스티호텔 부산에서 성과공유회가 개최된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프로젝트의 성과 및 우수사례 발표 △기업설명 발표 △교류 시간 등으로 진행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할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를 비롯해 사업 수요기관인 부산항만공사와 사업 참여 기업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시는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기업들의 성과를 널리 확산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와 경쟁력을 갖춘 프로젝트를 지속해서 발굴하기 위한 다각적이고 심층적인 전략을 모색하고자 한다. 남동우 시 금융창업정책관은 “올 한 해 블록체인 기술 발전과 기업 성장을 위해 헌신과 혁신을 거듭해 온 사업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올해의 성과를 기반으로 블록체인 산업 육성의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해 부산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구축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 계속되는 고물가와 불확실한 경제 여건으로 겨울나기가 더욱 어려워진 어르신, 쪽방주민 등 취약계층을 방문해 한파 대응 상황을 긴급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에는 배병철 시 사회복지국장 등 시 관계자가 나설 예정이다. 먼저, 시는 독거노인 세대를 방문해 겨울철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화재 등 긴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제공 중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의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한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위급상황 발생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응급호출, 화재감지, 동작인식 장비를 통해 응급관리요원이 응급상황을 감시하는 서비스다. 취약 독거노인 또는 중증장애인 1만8천300여 세대에 장비를 설치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어서 부산형 해비타트 챌린지 사업으로 거주 공간을 새단장한 독거노인 세대를 방문해 공사 이후 겨울철 주거환경에 불편 사항이 없는지 등을 점검한다. 부산형 해비타트 챌린지 사업은 ㈜동일 케이비국민은행, 방탄소년단 지민의 기부금을 활용해 저소득 어르신의 거주공간을 맞춤형 주거지로 새단장하는 사업이다. 10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해 현재 4가구의 공사를 마무리했다. 마지막으로 쪽방 거주 세대를 방문해 한파 대비 난방시설 작동 상황, 화재대비 시설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한편 시는 한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노숙인 공동대응반', '현장대응 전담팀', '응급잠자리 및 구호방' 운영, 경로당 운영비 20만원 추가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다. ‘노숙인 공동대응반’은 시, 구·군, 경찰, 소방, 노숙인시설 관계자 등으로 ‘현장대응 전담팀’은 노숙인·쪽방주민의 현장 건강관리 강화를 위해 총 3개 팀, 16명으로 구성돼 운영 중이다. ‘현장대응 전담팀’은 올해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5개월간 운영한다. 또한, 겨울철 거리 노숙인들이 응급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응급 잠자리와 인근 숙박업소와 연계한 응급구호방을 운영하며 고시원 월세와 교통비 등 임시주거비도 3개월간 지원한다. 배병철 시 사회복지국장은 “경제 상황이 어려워질수록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어려움은 더욱 가중될 수밖에 없다”며 “비 올 때 우산을 뺏는 일이 없도록 우리시는 이번 겨울에도 취약계층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웃돕기 성금모금 캠페인인 ‘희망 2025 나눔캠페인’ 이 진행 중이다. 어려운 이웃돕기에 시민 여러분들도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어제 오후 2시 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제4회 부산시 인구정책위원회'를 개최해, '2024년 인구정책에 대한 인구영향평가 결과 및 재구조화 사업'을 심의하고 인구영향평가 체계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시와 학계, 연구기관 전문가와 관계기관으로 구성된 위원 등이 참석했다. 시는 '2024년 부산시 인구정책 시행계획'의 세부 사업과 내년 시행 예정인 신규사업을 대상으로 인구영향평가센터의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인구적 관점의 필요성, 효과성 및 대안 제시 등 인구영향평가를 실시했다. ‘인구영향평가’란 ‘부산광역시 인구영향평가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시에서 정책계획 및 사업 등을 수립하거나 시행하는 과정에서 그 정책이 지역의 인구구조와 시민의 삶에 중대한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에 대해 그 영향을 예측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제도다. 시는 그간 2022년 4월 전국 최초로 부산연구원 내 인구영향평가센터를 신설해 전문가 그룹을 구성하고 부서별 분절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인구정책들에 대해 매년 인구영향평가를 실시해 왔다. 이번 인구영향평가에서는 △난임지원 사업 △부산 청년 일하는 기쁨카드 사업 △부산형 산후조리비 지원사업 등 정책수혜자의 체감도가 높은 사업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고령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 △지역특화 산업 육성 △노인 복지 기반 시설 확충 등 지속 가능한 복지정책과 초고령사회를 대비한 세대 간 상생 방안을 담은 통합형 정책 설계가 요구됐다. 시는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출산율 제고 청년 유입, 고령화 대응, 주거 안정 등 소관 부서별로 성과가 높은 사업은 확대하고 실효성이 낮은 사업은 보완 방안을 마련하는 등 지속해서 반영·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시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인구 관련 정책에 대한 면밀한 평가를 통해 비효율적 사업은 과감히 통폐합해 선택과 집중할 수 있도록 인구정책을 재구조화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인구전략 중장기 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에 처음으로 실시한 재구조화 작업은 기존 시 인구 관련 정책들을 전수조사해 전문가의 검토·분석과 소관부서 의견수렴 등을 통해 유사·중복 사업과 성과미흡 사업은 통폐합하고 관련성이 낮은 사업 제외했다. 그 결과 기존 143개 사업 중 30개 사업을 제외하고 113개 사업을 최종 도출했다. 특히 이번 회의를 통해 그간 실시해 온 인구영향평가 체계에 대해, 특정 분야의 심층적인 평가 체계를 구축하고 평가지표 고도화 및 평가 후 환류 체계가 작동될 수 있도록 인구영향평가 체계개선 방안을 마련해 내년 평가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내년에 부산연구원 인구영향평가센터를 인구전략연구센터로 개편해, 인구전략 중장기 계획수립과 인구관점의 외국인 유입·정주 정책 지원 등 연구기능을 강화하고 생활인구 데이터 구축 등을 해 나갈 계획이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인구정책 재설계를 기반으로 인구적 관점에서 인구정책을 지속 점검해 나가고 전략적인 예산 배분 체계를 마련하는 등 실효성을 보다 높일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향후 정부정책과 연계한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사회적 소통의 장' 등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향상하며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을 지속 개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준공식 오늘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 '부산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테스트베드'에서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준공식에는 김광회 시 미래혁신부시장,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허윤홍 지에스건설 대표, 배상훈 국립부경대학교 총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경과보고 △축포 세리머니 △‘테스트베드’ 시설 견학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 최초로 부산에서 완공된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는 우리나라 양식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가 2019년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국립부경대 수산과학연구소 부지에 민간사업자인 ‘에코아쿠아팜’ 이 해외 선진 스마트양식 기술을 도입해 올해 말 ‘대서양연어 스마트양식 테스트베드’를 완공하게 됐다.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노동집약적 국내 양식산업을 정보통신기술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디지털산업으로 전환해 생산성·효율성·친환경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부산을 시작으로 전남, 강원도, 경북, 제주 등 5개 지역에 조성되고 있으며 그중 부산이 가장 먼저 완료돼 본격적으로 스마트양식장을 운영하게 됐다. '테스트베드' 운영은 민간사업자인 '에코아쿠아팜'이 담당하고 시는 연구 개발 등 스마트양식 고도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에코아쿠아팜’은 2026년 상품 출하를 목표로 모기업인 지에스건설의 수처리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해외에서 운영 중인 순환여과양식기술 국산화를 통해 국내 최초로 대서양연어 양식모델을 개발하고 연간 5백 톤 규모의 실증양식을 추진하게 된다. 김광회 시 미래혁신부시장은 “이곳 '스마트양식 클러스터'가 우리나라 양식산업의 체계를 바꿀 수 있는 기술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산은 전국 최고의 해양수산분야 대학과 연구기관 등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우리시는 지산학연 협력을 통해 국내 스마트양식 산업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2025년 다문화가족 지원정책’ 추진… 다문화가족과 조화로운 사회 만든다 [금요저널] 부산시는 어제 오후 3시 시청 8층 회의실에서 '2024년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를 개최하고 ‘2025년 부산광역시 다문화가족지원정책 시행계획’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시와 시교육청, 부산출입국·외국인청, 부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공공기관과 학계, 가족센터 등 전문가와 관계기관으로 구성된 위원 12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부산에 외국인 주민의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 외국인에 대한 사회통합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각계 전문가, 현장 관계자들과 함께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시교육청, 출입국·외국인청 등과 협력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지난해 부산의 외국인 주민은 8만 3천401명이며 그중 다문화가족은 2만 8천135명으로 결혼이민자 7천305명, 국적취득자 7천335명과 그 자녀가 1만 3천495명이었다. 다문화가족은 매년 증가 추세로 최근 10년간 8천여명이 늘었다. 시는 다문화 아동·청소년 교육 강화와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생활환경 조성을 목표로 이번 협의회 결과를 다문화가정 지원정책에 반영했다. △다문화 아동·청소년의 성장단계별 지원 △결혼이민자 정착주기별 지원 △상호존중에 기반한 다문화 수용성 제고 △다문화정책 추진기반 강화, 4개 정책과제를 설정하고 총 92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결혼이민자 유입이 본격화된 2010년대 이후 출생한 자녀들이 학령기로 접어들면서 그에 따른 자녀교육 수요와 안정적 정착을 위한 경제적 자립 욕구 등이 꾸준히 증대함에 따라 관련 사업을 강화했다. 지난해 외국인주민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외국인에 대한 시민 인식은 소폭 상승했으나 다문화 수용성은 여전히 낮은 수준으로 이에 다문화 수용성 제고 사업도 확대했다. 특히 시는 다문화 아동·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해 인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학령기 미래 설계와 심리지원 사업을 강화하고 이민자들이 다양한 영역의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취·창업 역량 강화사업에 중점을 두는 등 다문화가족의 정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정책을 마련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용이 어려운 다문화가정의 아동을 찾아가 한국어교육, 부모교육, 자녀 생활을 지도하는 ‘방문교육 서비스’ 운영을 확대하고진로체험지원센터 등 전문기관을 활용해 다문화 청소년 일대일 진로상담과 학업 상담, 진로체험 등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민간 차원에서는 시와 협약을 통해 다문화 청소년 7명 선정해 연간 3천만원의 장학금 지급 예정으로 사회공헌사업 참여 분위기도 확산해 나간다. 결혼이민자 출신을 통·번역사 채용하는 등 사회적 일자리를 늘리고 가족센터 직업훈련 프로그램과 새일센터 등 직무실습을 강화해 경력 개발부터 취업 후 직장 적응 과정까지 지원한다. 또한, 시민의 다문화 감수성을 높일 수 있도록 다문화 이해 교육을 강화하고 '외국인과 어울림의 장'을 마련하는 등 시민 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공공기관, 지원시설 관련 종사자에 대한 다문화 역량교육을 강화하고 시민은 물론 학교·유치원을 대상으로 다문화 이해 교육을 확대하며 특히 결혼이민자가 다문화 교육 또는 이중언어 강사로 활동하는 등 교육효과를 높일 방안을 지속해서 모색한다. 또, 부산세계시민축제, 아시아문화 한마당 등 내·외국인 소통과 문화교류의 장을 확대 마련하고 다양한 체험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경덕 시 기획관은 “우리시는 부산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외국인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나갈 것”이라며 “부산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지역의 미래를 함께 책임지고 있는 구성원이자 동반자라는 인식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