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소상공인 영수증으로 즐기는 ‘상생 영수증 콘서트’ 예매 시작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6시부터 ‘2025 대한민국 상생 영수증 콘서트 인 부산’의 관람권 예매를 놀_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시작한다고 밝혔다. 콘서트는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화명생태공원에서 열리며 부산 지역 소상공인 결제 영수증을 공연 관람권으로 인정하는 전국에서 유일한 상생형 문화 축제로 단순한 공연 관람을 넘어 소비와 문화가 결합한 새로운 축제 모델을 선보인다. 관람권은 1매 1만원으로 예매할 수 있으며 공연 당일 현장에서 동일 금액의 물품 구매 쿠폰으로 교환된다. 좌석은 비지정석이며 부산 소재 소상공인 매장에서 발급된 영수증 인증을 통해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콘서트는 25일과 26일 오후 5시 30분부터 진행되며 다양한 장르의 인기 아티스트가 무대에 오른다. △록밴드 와이비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사랑받아 온 박정현 △독창적인 음악 세계로 주목받는 이무진의 무대가 확정됐으며 나머지 라인업은 행사 공식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추후 발표된다. 현장에서는 부산 소상공인이 직접 참여하는 푸드트럭과 벼룩시장을 운영해 먹거리와 지역 브랜드 제품을 즐기며 공연과 함께 지역 상권 소비에도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관람객은 입장 시 받은 1만원 상당의 물품 구매 쿠폰을 현장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콘서트는 부산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비롯해 시민들에게 '소비가 곧 문화 참여'가 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와 서울신문이 공동 주최하고 공공문화연구소가 주관한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 및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순차적으로 안내될 예정이며 공식 누리집은 9월 중 개설·운영 예정이다. 한편 시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약 20억원 이상의 직접 소비 효과와 숙박·식음료 등 부가 소비 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한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영수증 콘서트는 시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특별한 상생의 장”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곧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만큼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관련 '요트경기장 주차구역 단계별 폐쇄' 시행 [금요저널] 부산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공사 시행에 따라 오는 9월 15일부터 '요트경기장 주차구역 단계별 폐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사업소는 요트경기장 내 약 500면의 주차구역을 무료로 개방하고 있으나, 오는 9월 15일부터 수목 등 이설공사를 위해 요트경기장 본관 건물 좌측 주차구역 약 100면을 우선적으로 폐쇄하며 향후 요트경기장 주차구역을 재개발 공사 진행 과정에 따라 전면 폐쇄할 예정이다. 요트경기장 본관 건물 우측은 수목 이설 작업 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사업소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요트경기장 이용 목적 외 차량 주차 단속 △인근 공영주차장 24시간 운영 등의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주차 단속] 지난 7월 1일 요트경기장 이용 목적 외 차량에 대한 주차장 이용 제한 공고를 했고 특히 캠핑카 및 장기 방치 차량 등에 대한 행정대집행 절차에 착수했다. [공영주차장 단계별 24시간 운영] 또한 주차구역 폐쇄에 따른 시민·관광객 불편 해소를 위해 요트경기장 인근 공영주차장 2곳을 단계별로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요트경기장 앞 공영주차장 : 231면, 8월 23일부터 24시간 운영 중 요트경기장 앞 공영주차장 : 79면, 시설 정비 후 올해 내 24시간 운영 예정 한편 시는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지난 해 4월부터 요트경기장 육상부 무단 계류 선박 및 수상 오토바이 323척에 대한 일제 정비를 추진했다. 선박 행정대집행 기간 중 △일제 정비 사전 안내 공청회 개최 △의견제출서 접수 △전체 소유자 대상 담당 공무원 직접 방문 등 적극적인 자진 반출 설득 작업으로 단 한 건의 물리적 충돌 없이 원활히 일제 정비를 완료했다. 김동철 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장은 “요트경기장의 원활한 재개발 공사 시행과 시민, 관광객 안전 확보를 위해 부득이 요트경기장 주차구역을 단계별 폐쇄하게 됐다”며 “안전하고 신속한 재개발 사업 추진을 위해 대중교통과 인근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등 시민과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법인택시업계의 경영난 해소에 이바지하고자 택시조합과 함께 '택시 운수종사자 확충 지원계획'을 수립·추진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택시 승객이 줄고 수입이 급감하면서 법인택시 운수종사자는 코로나 이전 대비 5천 명 넘게 감소했다. 이는 2019년 대비 50퍼센트가 넘게 감소한 수치다. 이로 인해 법인택시 가동률도 지난 2월 기준 45퍼센트에 그치고 있다. 택시업계에 일할 사람이 줄고 경영난이 심화되면서 시민들의 원활한 택시 이용에도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시는 택시기사 부족 등 경영난으로 인한 존폐 위기 속에서 법인택시업계의 숨통을 트기 위해 ‘택시 운수종사자 확충 지원계획’을 마련해 본격 지원에 나선다. '택시 운수종사자 확충 지원계획'은 △택시 이미지 제고를 위한 홍보 강화 △운수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인센티브 제공 △택시업계 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 노력 △택시업계 자생력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등 4대 분야, 9개 세부과제로 구성된다. 먼저, 택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언론 및 온오프라인 등 전방위적인 시민 홍보를 지속 추진하고 신규 종사자 유인을 위한 취업 안내에도 적극 나선다. 또한, 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시+조합 합동 채용 설명회’를 처음 개최하고 신규입사자에 대한 ‘취업 정착수당’과 65세 이상 종사자 ‘의료적성 검사비’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대시민 명품 서비스 제공을 위해 택시 운수사업자를 대상으로 ‘경영·친절 마인드 함양 워크숍’을 개최하고 시·택시업체·조합이 참여하는 ‘현안 대응 원탁 회의’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근로형태 다양화 등 택시 자생력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도 적극 추진한다. 김수안 시 택시운수과장은 “택시업계가 코로나19 이후 종사자 인력 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법인택시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시민들의 원활한 택시 이용과 택시업계 경영난 해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업계 지원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2025년 개최되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최 일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0년 제81회 전국체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된다. 국내외 주요행사 일정, 날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한체육회와 대한장애인체육회, 시교육청, 시체육회 및 시장애인체육회 등 관계기관·단체의 의견 수렴을 거쳐, 대한체육회의 최종 승인을 받아 대회 기간을 확정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월 ‘전국체전기획단’을 신설·구성해 본격적인 체전 준비에 돌입했으며 시민단체, 정·재계, 언론·방송사 등 140여명으로 구성된 조직위원회가 꾸려졌다. 부산은 국내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양정모, 더블유비씨 세계 복싱 챔피언 장정구, 롯데 자이언츠의 최초 우승을 이끈 무쇠팔 최동원, 탁구 여제 현정화 등 위대한 스포츠 선수를 배출하는 등 대한민국 스포츠 역사의 중심지이자 '구도'로서 다시 한번 전 국민에게 선사할 감동의 물결을 준비 중이다.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는 내년 10월 17일부터 10월 23일까지 7일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등 82개 경기장에서 50개 종목의 경기를 치르며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내년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6일간 36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의 경기를 치른다. 국내 최고 권위·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개최되면 4만여명의 국내·외 선수단 및 임원·가족, 관람객 등이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대한민국 제1호 국제관광도시이자 선진 문화체육도시로서 부산의 도시 인지도는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준 시장은 “내년 전국체전은 '글로벌 허브도시'이자 '스포츠 천국도시' 부산에서 모두 하나가 되는 대한민국을 위해 부산시민과 함께 준비하겠다”며 “이번 대회가 참가 선수와 부산을 찾는 관람객에게 편안하고 안전하며 감동을 선사하는 축제의 장이 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오늘부터 6월 10일까지 22일간, 오는 10월에 열리는 '‘플라이 아시아 2024’ 어워즈'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플라이 아시아 어워즈'는 혁신적인 신생기업의 기술을 경연하는 ‘플라이 아시아 2024’의 프로그램 중 하나다.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유망한 기술을 가진 세계적 신생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3개 부문으로 진행했던 ‘플라이 아시아 어워즈’는 올해 부산시 9대 전략 사업을 바탕으로 새롭게 6개 부문으로 구성했으며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에 걸맞은 아시아 혁신 세계적 신생기업을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부산시와 도시 간 공동 협력 선언을 발표한 홍콩, 오사카, 싱가포르, 상하이, 자카르타 등의 도시에서 우수한 세계적 신생기업을 추천받아 경쟁에 참여시켜, ‘플라이 아시아 2023’ ‘시티리더스 서밋’ 프로그램을 확장·연계해 더욱 다채롭게 운영한다. 특히 시는 올해 처음으로 시민평가단 제도를 도입해 시민들이 직접 아시아 대표 기업을 선정할 기회를 마련하는 등 보다 획기적인 방식을 적용해 대중성과 차별성을 함께 잡는다는 전략이다. 올해 모집 규모는 총 30개사 내외로 △디지털신산업 △바이오헬스 △에너지테크 △첨단제조 △라이프스타일 △옥토버, 총 6개 부문에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참가 관련 문의는 부산테크노파크 누리집 또는 '플라이 아시아 2024' 공식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어워즈 최종 결선은 '플라이 아시아' 행사 기간 중 진행된다. 선발된 최종 6개 기업에 총 18만 달러의 상금을 지급하고 세계적 신생기업으로 성장하도록 국내·외 투자사 연계 등의 후속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2022년을 시작으로 올해 햇수로 3년째를 맞이한 ‘플라이 아시아’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신생기업을 발굴하고 집중 지원을 통해 성공 창업을 견인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올해는 10월 1일부터 2일까지 2일간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행사는 △개·폐막식 △다양한 국가의 엘피들이 참여해 국내 및 해외의 벤처투자 동향을 의제로 전개되는 ‘엘피 회담’, ‘벤처 투자사 토론회’ △아시아 창업 도시 간 협력을 논의하는 ‘시티 리더스 회담’ △신생기업과 대기업이 함께해 동반 성장을 끌어내는 ‘개방형혁신’ △아시아 우수 창업기업 발굴과 투자 연계를 위한 창업 경진대회 ‘플라이 아시아 어워즈’ △국제적인 저명인사의 기조연설과 창업생태계의 주요 경향 분과별 강연인 학술행사 △비즈니스 연계를 위한 ‘일대일 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박형준 시장은 “'플라이 아시아 2024 어워즈'는 올해 처음으로 시민평가단 제도를 도입하고 지난해 진행한 '시티 리더스 회담' 프로그램과 연계해 경쟁에 참여시키는 등 새로운 방식을 도입했다”며 “아시아 유망 신생기업이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파악할 기회이자, 국내외 기업 모두에게 다양한 국적의 기업과 겨루어 자신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무대다 아울러 '아시아 창업 중심 도시 부산'의 명성과 저력을 확인할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선박용 스마트기자재 통합성능인증 플랫폼 조성사업' 공모 선정… 국비 100억원 확보 [금요저널] 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공모에서 시가 응모한 ‘선박용 스마트기자재 통합성능인증 플랫폼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10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산업부의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은 산업기술 개발에 필수적인 공동활용 연구개발 기반시설을 구축해 중소·중견기업의 기술혁신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산업부는 지난 3월 4일부터 4월 3일까지 공모를 진행했으며 시는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과 협력체를 구성해 ‘선박용 스마트기자재 통합성능인증 플랫폼 조성사업’을 기획·응모했다. '선박용 스마트기자재 통합성능인증 플랫폼 조성사업'은 환경규제로 인한 '친환경스마트 선박의 전기전자화'라는 선박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부산을 중심으로 선박기자재 전자기의 통합성능 인증 플랫폼을 구축해 중견·중소 기업의 기술개발, 부품 국산화, 시험인증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체적으로 시와 협력체는 오는 6월부터 2028년까지 총사업비 200억원을 투입해 강서구 미음산단 내 선박 전자기 통합성능인증 센터를 건립하고 이를 플랫폼으로 기업을 지원한다. 선박 전자기 통합성능인증 센터는 기존 선박용전자장비시험인증센터와 연계해 전통 선박기자재부터 친환경스마트선박 기자재까지 통합 시험평가 인증체계를 구축해 친환경스마트 선박 전자기의 핵심기술인 통합전기추진체계과 스마트항해통신시스템 기술 및 제품개발, 국내기업시장주도, 시험평가 및 인증을 지원한다. 통합 시험평가 인증체계 구축으로 중견·중소기업의 국내외 형식승인과 선급인증 대응이 가능해지고 시험비용·제품 생산원가를 절감해 해외판로 개척과 수출이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선박 전자기의 안전성 요구조건이 강화되고 표준화 품목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통합성능인증 센터가 건립되면 국내는 물론 해외의 시험인증 수요까지 소화해 조선기자재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세대 시험인증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형준 시장은 “'선박용 스마트기자재 통합성능인증 플랫폼 조성사업'을 통해 우리시에서 육성하고 있는 전략산업인 조선기자재 산업의 경쟁력과 생산성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시는 중형 조선소와 조선기자재 기업이 디지털·친환경으로의 선박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할 것이며 이를 통해 부산이 친환경스마트 기자재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12개국 주한외교단 초청해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현재·미래가치 알린다 [금요저널] 부산시와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은 오늘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주한외국공관장 및 관계자 등 총 12개국 19명을 부산으로 초청하는 ‘2024 주한외교단 부산 초청 사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한외교단 부산 초청 사업’은 주한대사들을 대상으로 세계적 도시 부산의 핵심 브랜드 가치를 홍보하고 국가 간 상호협력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2017년 첫 시작으로 올해 8회째를 맞이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시 주요 정책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사업 성과를 가시화하기 위해 대륙별·도시별 전략 국가 총 12개국을 부산에 초청한다. 주요 참가국으로는 ▲민선 8기 자매우호협력 체결국 ▲2024년 자매우호도시 체결 진행국 ▲아세안 ▲그 외 지난해 부임한 신임 대사 등 총 12개국이다. 특히 올해는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나아갈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해인 만큼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주제로 삼아,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을 추진하고 있는 부산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12개국 대사들에게 전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부산을 남부권 거점도시로 만들어 서울과 함께 대한민국 성장의 양대 축으로 도약시키고자 하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미래가치와 도시경쟁력’을 소개해 부산의 도시브랜드와 비전을 깊이 각인시킬 계획이다. 주요 일정으로는 ▲주한외교단 초청 네트워킹 만찬 ▲부산세계시민축제 개막식 참석 등으로 '글로벌 허브도시' 핵심 기관 간 협력을 통해 도시 외교 상승효과를 창출하고 매력도시 부산을 알릴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첫째 날인 17일에는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주한외교단 초청 만찬 간담회’를 개최한다. 시 주요 정책 실행기관인 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 기관장들과 민간 외교채널인 부산영사단이 함께 자리해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소개하고 상호협력을 증진하는 교류 시간을 갖는다. 이어 18일에는 ▲해양도시 부산의 매력을 알리는 요트투어를 시작으로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는 ‘제19회 부산세계시민축제’ 개막식 참가 ▲귀빈 투어 등 부산 거주 자국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끝으로 일정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부산의 도시브랜드 위상은 이미 세계적 도시들과 나란히 할 정도다. 부산이 가진 특별한 가치와 의미를 각국 대사들께 홍보하고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경쟁력 강화에 힘을 싣는 뜻깊은 자리를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한외교단과의 협력으로 부산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외국인 전용 관광패스인 '비짓부산패스'가 1년 만에 13만 장 판매를 돌파하는 등 코로나 이후 침체했던 관광시장 회복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짓부산패스'는 부산의 주요 관광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고 교통카드 기능까지 연계돼 외국인 관광객에게 부산 여행의 편의를 제공하는 관광패스로 지난해 2~7월 시범운영을 거쳐 2023년 9월부터 정식 운영 중이다. 시범운영부터 올해 4월 말까지 실제 비짓부산패스 판매 기간은 1년으로 이 기간 총 13만 8천361매의 비짓부산패스가 판매됐다. 비짓부산패스는 국내·외 타 도시에서 운영하는 관광패스와 비교했을 때 ▲교통카드 기능 탑재 ▲고가의 관광시설 포함 ▲우수한 가성비 ▲모바일앱 연동으로 편리한 사용 등으로 세계적 온라인여행사 별점 4.8점, 긍정적 사용 후기 96퍼센트를 달성하며 외국인 관광객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지역 관광업계 홍보 효과도 뛰어나, 송도해상케이블카의 경우 올해 4월까지 방문한 외국인이 전체 방문객의 23.2퍼센트를 차지해 코로나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에 비해 139.5퍼센트 증가했고 특히 방문 외국인의 33퍼센트가 비짓부산패스 이용자로 송도해상케이블카 방문 유치에 큰 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 방문 외국인은 코로나 이전인 2019년 3월 23만 3천 명이었고 올해 3월 23만 2천 명으로 99.8퍼센트 회복률을 보인다. 시는 향후 비짓부산패스 확대 운영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먼저, 기존 개별관광객 위주에서 단체 관광객으로 대상을 확대해 상품 개발 및 판매에 나선다. 일본 대형 여행사를 통해 단체 관광상품에 패스를 연계한 상품을 개발해 판매할 예정이며 부산 의료관광객 유치 판촉 및 의료관광 해외구매자 홍보 여행, 마이스 단체 관광에도 빅3, 빅5 패스가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중국 주요 여행사와 패스를 연계한 항공권, 호텔 상품 개발도 논의 중이다. 또한, 다양한 소비자 수요에 따라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다변화시킬 계획이다. 민간 무인 주문기를 통해 환전·세금 환급, 24시간 비짓부산패스 구매가 가능하도록 협업해 관광 편의를 개선하고자 한다. 부산역, 남포동 등 외국인 관광객 밀집 지역 위주로 우선 시행 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 관광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외국인 전용 동백전인 부산페이 앱 내에서 비짓부산패스 모바일 패스를 구매하고 사용할 수 있게 시스템을 연동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동백점 가맹점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로 매출 증대 효과를 누리게 되고 외국인 관광객은 주요 관광시설 이용과 함께 동백점 가맹점에서 결제 시, 캐시백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지역 관광업계의 세계 홍보마케팅 플랫폼으로 주요 국가 대상 비짓부산패스 홍보마케팅를 강화 추진한다. 항공사, 선사, 여행사와의 협업을 강화해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판촉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전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세계적 온라인여행사인 트립닷컴, 케이케이데이, 클룩, 라쿠텐트래블 등을 통해 판촉을 강화, 가맹점으로 참여한 지역 관광업계의 홍보마케팅에 주력해, 세계적 홍보마케팅 플랫폼으로 역할에 충실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비짓부산패스 가맹점을 대폭 확대한다. 오는 6월 1일부터 기존 무료입장 가맹점 36개소에서 서핑강습, 요트투어, 한복대여점 등이 추가 입점하고 특별할인 가맹점도 기존 110곳에서 160여 곳으로 확대된다. 특히 미쉐린가이드 음식점을 포함한 식음료, 올리브영 등이 가맹점으로 참여해,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연 2회 비짓부산패스 가맹점 모집·선정을 통해 비짓부산패스 가맹점 확대로 신규 관광시설 및 새로운 유행의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외국인 관심도 증가, 패스 판매 활성화,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비짓부산패스는 외국인 관광객의 부산여행 필수템으로 지역 관광업계에서 세계적 시장 홍보마케팅 플랫폼으로 정착하고 있다”며 “다양한 수요에 맞춰 비짓부산패스를 확대해 세계적 관광도시 부산의 브랜드를 각인시키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로 지역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전 11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신현석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사업이사가 참석한다. 공단은 2009년부터 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부산 지역 대상자 발굴 및 예우 활동 강화 등 이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관내 저소득층 국가유공자 가구를 적극 발굴하는 등 원활한 사업 추진에 적극 협조하고 공단은 우리시 국가유공자가 이 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며 긴급재난 발생 시 국가유공자와 더불어 지역주민의 주거 피해 복구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활동과 발전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 및 유족을 대상으로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15년간 전국적으로 6천899가구, 우리시 593가구에 사업을 추진했으며 올해는 전국을 대상으로 총 480가구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에는 독립유공자 유족, 참전유공자 등 5만 9천여명의 국가유공자가 있으며 시는 국가유공자 고령화 등 정책환경의 변화에 맞는 예우를 위해 참전·보훈명예수당 지원 확대, 국가유공자 등 우선 주차구역 설치, 국가유공자 선양단 사업지원 강화 등 관련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와 유족의 영예로운 삶을 위한 따뜻한 보훈 복지의 실현”이라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국가유공자를 예우하고 존경하는 문화가 정착되도록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유기적으로 소통하며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와 국민은행, 부산신용보증재단이 소상공인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3월부터 9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추진한 데 이어 오늘부터 미래 성장기업 육성을 위해 9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추진하며 총 1천8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선다. 시는 오늘 오후 3시 30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국민은행, 부산신용보증재단과 ‘미래 성장기업 자금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광회 시 경제부시장과 이혁 국민은행 부행장, 성동화 부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직접 서명할 예정이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오늘부터 부산의 미래 성장기업 육성을 위해 총 9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추진한다. ‘미래 성장기업 자금’은 성장가능성이 있는 부산 중소기업에 자금 대출을 지원함으로써 부산의 경제혁신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대상은 개인신용 595점, 신용평가등급 비 마이너스 이상인 부산 중소기업이며 지원한도는 업체당 최대 8억원이다. 특히 이번 금융지원은 국민은행이 지난 3월 소상공인 위기극복을 위해 60억원을 출연한 데 이어 중소기업의 육성 지원을 위해 60억원을 부산신용보증재단에 추가로 출연하면서 이뤄졌다. 올해 국민은행에서 출연한 금액은 총 120억원으로 이는 국민은행이 부산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한 금액 중 역대 최대며 올해 출연한 금융기관 중에서도 최대금액에 해당한다. 이 덕분에 부산신용보증재단은 지역 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1천800억원 이상의 보증지원 재정 여력을 확보하게 됐다. 시와 부산신용보증재단에서도 국민은행의 통 큰 결정에 화답하고자, 미래 성장기업 육성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이차보전, 보증한도를 상향하고 보증료율을 인하한다. 소상공인 자금의 경우 최대 1.7퍼센트까지, 중소기업 자금의 경우 최대 2.5퍼센트까지 시가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부산신용보증재단은 고객에게 받는 보증료의 기준보증료율을 기존 1.2퍼센트보다 낮은 0.8퍼센트로 적용한다. 국민은행에서도 60~80퍼센트 보증료 캐시백 혜택도 적용할 예정이다. 자금 지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신용보증재단으로 문의하거나 국민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광회 시 경제부시장은 “국민은행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데 특별한 관심을 주시고 포용금융을 실천해주신 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국민은행과 올해 추진하는 금융지원 사업이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과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박형준 부산시장이 오는 19일부터 유럽 3개 도시 순방길에 오른다.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 기반 확충을 위해 5박 7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순방에서 박형준 시장은 이탈리아 제노바시와의 신규 우호협력도시 체결을 시작으로 자매도시 바르셀로나와의 관계를 강화해 실질 문화·경제교류를 촉진하며 부산과 스페인 지자체 간 상생과 협력의 기회를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활발한 도시외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이번 순방에서 ▲부산시-이탈리아 제노바시 간 우호협력도시 협정 체결 ▲부산-바르셀로나 자매결연 41주년 계기, 자매도시 관계 강화 공동선언 ▲부산시립미술관-바르셀로나현대미술관 등 3개의 스페인 문화예술기관 간 업무협약 체결 ▲부산시-세계관광기구 공동협력 의향서 체결 ▲부산-마드리드 경제·투자 협력 포럼 개최 ▲마드리드시 시장과의 교류·협력 논의 등 빈틈없는 일정을 내실 있게 소화할 예정이다. 먼저, 현지시각 5월 20일 오전, 박형준 시장은 마르코 부찌 제노바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해양·항만뿐 아니라 투자통상, 관광, 문화, 예술,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오후 제노바항만청을 방문해 항만협력을 논의하고 매년 200만명 이상의 크루즈 승객이 이용하는 제노바항의 크루즈 터미널 시설을 둘러볼 예정이다. 올해는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맞는 해다. 부산시의 이탈리아 첫 번째 우호협력도시가 될 제노바시는 이탈리아 북부 리구리아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극동지역에서 수에즈 운하를 통과해 유럽으로 도착하는 효율적인 항로를 가지고 있어 전통적으로 지중해 해운의 중심 거점으로 발전해 온 항만도시다. 이어 박 시장은 현지시각 5월 21일 오후, 바르셀로나시청을 방문해 자우마 콜보니 바르셀로나 시장과 면담하고 자매도시 관계 강화 공동선언문 서명 등을 통해 지난 1983년 자매결연 체결 후 40년간 이어져 온 따뜻한 우정을 한층 더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바르셀로나와 디지털 혁신, 예술·문화콘텐츠 등 신규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데 노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 오후 현지에서 부산시립미술관은 스페인 문화예술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시가 추진 중인 ‘미술 문화 클러스터 : 이기대 문화예술공원’ 조성, 부산시립미술관 재개관 등과 관련한 많은 교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지시각 5월 22일 오후에는 바르셀로나상공회의소를 방문해 스페인 국내총생산의 20퍼센트 이상을 차지하는, 이른바 '남유럽의 경제 모터'라 불리는 바르셀로나를 비롯한 카탈루냐지방과의 경제협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현지시각 5월 23일 오전에는 유엔 산하 관광 분야 국제적인 선도기구인 세계관광기구와 협력사업 추진을 통해 국제관광도시 부산의 기반을 확충하기 위한 공동협력 의향서를 체결한다. 이어 같은 날 오후에는 마드리드상공회의소에서 부산-마드리드 경제·투자 협력 포럼에 참석한다. 박 시장은 이날 포럼에서 “도시 기반시설, 관광, 고부가가치 산업 등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는 부산과 마드리드 간 경제적 성장을 가속화 할 수 있는 다양할 기회를 모색하길 기대한다”고 전할 예정이다. 5월 24일 오전, 박 시장은 스페인의 수도이자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 세계적인 축구 클럽의 도시 마드리드시 시장 호세 루이스 마르티네즈-알메이다와 만나 전날 개최된 경제협력 포럼에 이어 부산지역 기업의 마드리드 진출 도움을 부탁하며 부산-마드리드 간 문화·경제 교류의 시발점을 내딛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이 이번 순방을 통해 만나는 주요 인사는 3개 도시 시장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핵심 인물들이다.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알리는 박 시장의 '시정세일즈 활동'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탈리아 서부 리구리아해 항만청 사무총장, 바르셀로나상공회의소 및 마드리드상공회의소 회장, 세계관광기구 사무차장, 마드리드 주요 기업가, 스페인 주요 문화예술기관장, 이탈리아 및 스페인 주재 외교단 등이 있다. 박 시장은 “올해는 부산의 높아진 혁신 역량과 도시경쟁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중추도시로서의 역할을 위한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실현하는 원년이다”며 “세계적 도시와의 지속적인 실질 교류협력을 통해 부산의 도시브랜드 제고는 물론 우리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유의미한 결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세계인의 날 기념 ‘제19회 부산시민세계축제’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해운대 영화의전당에서 ‘제19회 부산세계시민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시와 법무부가 주최하고 부산글로벌도시재단과 부산출입국·외국인청, 문화복지공감이 주관한다. 이날 영화의전당에서 대사관, 총영사관, 문화원 등 주한 외국공관을 비롯한 부산지역 외국인커뮤니티, 유관기관 등 41개국 77개 단체 1만 3천여 세계시민이 각국의 문화와 공연을 소개하고 함께 소통·화합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먼저, 영화의전당 야외광장에서는 중국, 필리핀, 에콰도르, 케냐, 일본, 인도네시아, 칠레, 몽골, 인도, 카메룬, 이탈리아, 대한민국 등 그 어느 해보다 다양한 국가의 전통·퓨전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인조이 잉글리시 위크’도 함께 운영돼 가수 김조한과 함께하는 ‘올스타 잉글리시 특집 공개방송 시민 팝송 부르기 대회’를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남미,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등 국가별 전통공예품 전시, 음식 및 문화체험, 관광 홍보기념품 배부 등 세계문화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체험 공간를 마련했다. 또한, 영화의전당 6층 시네마테크에서는 한-아프리카재단,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와 협력해 세계시민교육의 일환으로 ‘영화 속 세계시민 이야기’와 무료 영화 관람 행사를 개최한다. 한편 '세계인의 주간'을 맞아 부산에서는 다양한 세계적 행사가 계속해서 펼쳐질 예정이다. ▲아프리카 영화제를 시작으로 ▲2024 주한외교단 부산 초청, 인조이 잉글리시 위크 ▲한중일어린이아트페어 ▲다이아몬드브릿지 국제걷기축제 ▲세계인의날 기념행사 ▲‘글로벌 도시 부산, 우리 동네 사람들 이야기 대회’ ▲외국인 유학생 채용박람회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제19회 부산세계시민축제'는 '글로벌 도시의 사람들'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부산에 살고 있는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이번 축제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