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 시민광장 일원에서 시민 밥상 물가 안정을 위해 ‘농축수산물 특별 할인 판매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퍼센트대를 기록하는 등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나, 서민 밥상에 자주 오르는 일부 농축수산물 등은 여전히 높은 상승률을 나타내 시민들이 체감하는 물가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시는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상기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는 한편 시민들에게는 신선한 농·축·수산물을 저렴하게 제공하는 특별 판매전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선한 농축수산물을 시중가 대비 15~30퍼센트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부산지역 우수 농축수산물 외 인근 지자체 농산물도 산지에서 직접 유치해 다양한 품목을 할인 제공한다. 이날 40개의 판매 공간에서 농·축·수산물, 농축산물 가공품, 계란 등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지자체 외 농협중앙회 부산본부, 부산축산농협, 경남직거래장터협의회, 지역 수산업체도 이번 행사에 동참하며 행사 당일 시청 목요직거래장터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시는 농산물 수급 및 가격안정 대책반 운영을 통해 주요 품목의 공급 물량을 확보하고 직거래장터 품목 확대 및 구·군 확대 개최, 수산물 직거래 개최 등 밥상 물가 안정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와 함께 시민 생활에 밀접한 공공요금 및 개인서비스요금 등의 생활물가 안정을 통해 서민경제의 안정을 도모한다. 특히 시민 생활 및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큰 주요 공공요금은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동결하는 등 안정 기조를 유지한다. 또한,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통해 개인서비스요금의 안정도 적극 추진한다. 박형준 시장은 “우리시는 이번 행사 외에도 직거래장터 개최와 농축수산물 할인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생활물가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고 시민들께는 신선한 농축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이번 판매전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시, 진화하는 부산형 공공정비사업 설명회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부산건축사회, 한국건축가협회 부산건축가회, 엔지니어링협회 등을 대상으로 '진화하는 부산형 공공정비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공과 민간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정비사업’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지금까지 주민 제안 위주로 진행된 대규모의 재개발, 재건축사업과는 다른 형태의 정비사업을 소개하는 자리다. 설명회에는 시,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부동산원, 부산도시공사, 부산건축사회, 한국건축가협회 부산건축가회, 엔지니어링협회 등 25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시와 한국부동산원,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진화하는 부산형 공공정비사업'에 관해 설명한다. △[시]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과 ‘정비계획 입안요청제’에 관한 사항을, △[한국부동산원] 소규모주택정비사업 통합지원센터의 지자체 지원사항을,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참여형 관리지역 사업모델과 추진 계획에 관해 설명한다. '진화하는 부산형 공공정비사업'은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수립과 △'정비계획 입안요청제'를 통해 추진된다. 민간에서 사업성 위주로 진행된 기존의 정비사업과는 달리, 개발잔여지나 신축과 구축이 혼재하고 광역적 개발이 곤란한 노후·불량 주거지의 환경을 개선한다. 공공이 도시 정비계획을 능동적으로 주도함으로써, 사업 기간을 단축하고 주민들의 용역 비용 부담을 완화해 정비사업을 활성화한다.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대단지 개발사업의 잔여지나 신축·노후주택이 혼재돼 사업 추진이 어려웠던 대상지를 관리지역으로 설정해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새로운 공동주택, 넓은 도로 주차장, 공원, 도서관, 어린이집 등을 조성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관리지역에 대해서는 건축규제 완화 등의 혜택을 적용한다. 관리계획 수립 요건은 △대상 지역 면적 10만 제곱미터 미만 △노후·불량건축물 수가 해당 지역의 전체 건축물 수의 2분의 1 이상인 경우다. △정비구역 지정, 추진위원회 구성 생략 △관리처분계획을 포함한 사업시행인가로 신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전국적으로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 활성화되고 있으나, 부산에는 아직 관리계획이 수립된 지역이 없는 상황이다. 시는 예산확보 지원 등을 통해 소규모정비사업 관리계획 수립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정비계획 입안요청제] 지난해 처음 도입된 정비계획 입안요청제는 △주민이 구역계를 설정해 정비계획 입안을 요청하면 △구·군이 입안을 결정하고 △시가 정비계획 기본방향을 제시해, 공공성과 사업성이 균형을 이룬 정비계획을 시와 구·군이 수립해 정비사업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대상지에 대해 ‘정비계획 기본방향 수립용역’과 ‘정비계획 입안 용역’을 시와 구·군이 추진해 주민의 초기 용역비 부담을 덜어준다. 또한, 정비계획 수립 단계에서 시와 구·군, 관계전문가로 구성된 프로젝트팀이 전담으로 정비계획 절차를 관리하고 지원한다. 향후 도시계획위원회와 건축·경관·교통·교육 등 통합심의를 지원해 정비구역 지정까지 소요 기간이 약 20개월로 기존 사전타당성 검토 절차보다 약 10개월가량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광회 시 미래혁신부시장은 “현재 정부도 노후저층주거지의 열악한 기반 시설을 정비하기 위해 설명회를 개최하고 국비 지원 공모 등을 통해 지자체의 관리계획 수립을 유도 중”이라며 “부산의 건축사, 엔지니어링 사업자 등에게 새로운 사업 방향을 제시하고 건설업 수주 물량 확대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부산시립미술관-일리카페 코리아, 이우환공간 활성화를 위해 손 맞잡다 [금요저널] 부산시립미술관은 일리카페 코리아와 지난 22일 이우환공간 문화프로그램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일리카페 코리아 사옥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부산시립미술관 서진석 관장, 일리카페 코리아 윤상진 마케팅 총괄본부장 등을 비롯한 다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체결에 따라, 두 기관은 이우환공간을 매개로 함께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한편 상호 발전을 위해 기반 시설을 활용한 홍보를 추진한다. 이우환공간은 일본 나오시마에 이어 전세계 두 번째로 2015년 5월 부산시립미술관 별관으로 개관한 이우환 작가만을 위한 상설공간이다. 작가가 입지 선정부터 내부 디자인, 작품 설치까지 모두 참여해 건축 공간 전체가 하나의 이우환 세계를 아우르는 작품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한국 일리카페 독점 파트너 큐로홀딩스의 윤상진 마케팅 총괄 본부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우수한 콘텐츠를 보유한 부산시립미술관과 함께 오늘날 세계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이우환 작가의 공간을 홍보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이번 협약이 일리카페의 예술과 문화를 교류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서진석 부산시립미술관장은 “이우환공간의 가치와 예술적 영감을 일리카페와 공유하고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방문으로 이우환공간의 울림이 더욱 커져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두 기관의 첫 협력사업으로 오는 3월 30일과 5월 11일 일리 UDC 커피클래스와 함께하는 이우환공간 특별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일상과 예술이 결합한 대중 친화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이 이우환공간 자체를 사유하며 ‘사물과 사물’, ‘사물과 사람’을 아우르는 이우환 작가의 작품 철학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진다. 회차별 선착순 6명 사전 접수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내일부터 부산시립미술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는 4월부터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규제를 집중 발굴하고 해소하기 위해 ‘찾아가는 규제혁신 합동기동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 불황과 각종 기업규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활력 제고를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기업을 직접 찾아가, 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그동안 상공회의소, 기관·협회·단체 등 민관합동으로 규제를 발굴해 왔으며 이번에는 기업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법령·조례로 규정된 규제뿐 아니라 개별기업의 불편·건의 사항도 함께 청취해 지원할 계획이다. 시 규제혁신 합동기동대 방문은 지역 내 산업단지, 중소기업, 강소기업 등 전 산업 분야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보다 속도감 있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정책금융기관 등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추진한다. 원가 부담과 금융비용 등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는 중소기업들에 대한 정책금융지원 등을 위해 기술보증기금,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등도 참여한다. 기업 활동 과정에서 불편함, 불합리함을 느끼는 사항들을 전화, 방문 또는 시 누리집-찾아가는 현장규제신고센터를 통해 의뢰하면, 합동기동대가 방문해 기업의 어려움 등을 해결 지원한다. 특히 시는 이번에 발굴된 과제들을 '규제혁신 TF',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해결 방안을 검토 후, 중앙부처, 국회 등 다양한 협력 창구를 가동해 적극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규제혁신 TF’는 시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실·국 담당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발굴 과제 검토 후, 부산연구원 등 전문가 자문을 거쳐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필요시 시 및 구·군 실무자 현장 회의도 진행한다. 시는 더욱 실행력 있는 해결을 위해 오는 ▲ 4월 국무조정실과의 간담회 ▲ 5월, 10월 민관합동규제발굴단 회의 ▲ 하반기 행정안전부-지자체 규제혁신 토론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정부 경제정책 방향에 따라 '중앙과 지방이 함께하는 규제혁신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기업애로 해소와 다른 지자체 파급효과가 높은 실효성 있는 규제를 발굴해 신속 대응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총 165건의 규제를 발굴해 55건을 해결했고 중장기 과제들은 개선 검토 중이다. 또한 관련법에 저촉되지 않으나 재량권에 의한 그림자·행태 규제들도 시 적극행정을 통해 혁신에 온 힘을 쏟고 있으며 모범사례는 지속해서 선발·시상하고 전국 지자체에 파급해 나갈 계획이다. 이경덕 시 기획관은 “우리시는 기업 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각종 규제와 관행들을 직접 찾아가 신속하고 과감하게 해결해 부산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규제혁신 합동기동대가 기업의 소통 창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많은 기업들이 ‘찾아가는 규제혁신 합동기동대’를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영상을 제작·배포한다. 영상은 시 공식 유튜브 채널 부산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X무신사, 힙한 어버이날을 선물하세요 [금요저널] 부산시는 무신사와 '부산시X무신사, 힙 부산' 이벤트를 열고 오늘부터 4월 3일까지 '오늘 청춘'을 기록하는 특별한 하루를 선물할 주인공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에 함께하는 ‘무신사’는 최신 패션 유행을 반영한 제품들을 판매, 선보이는 온·오프라인 패션 플랫폼으로 현재 국내에서 가장 주목받는 패션 브랜드다. 가정의달과 어버이날을 맞아 마련된 이번 이벤트는 부모, 조부모 등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 부산과 함께한 사연을 응모하면, 이 중 5명을 선정해 소중한 사람의 무신사 화보 촬영 기회와 '2024 미쉐린 선정 레스토랑' 식사권 2매를 제공한다. 시는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소통중심 콘텐츠를 확대하고자 이번 무신사와의 콜래버래이션 이벤트를 성사했다. 화보의 주제는 '청춘'으로 부산시는 부산의 진정한 '힙'의 원천인 선배 시민에게 '지나온 인생, 그리고 지금 이 순간 또한 청춘임'을 화보기록으로 남기는 새로운 콘텐츠 시도를 선보인다. 특히 사연 속 주인공이 삶의 무대로 활동했던 부산 곳곳을 배경으로 촬영해 부산의 다양한 매력도 화보에 같이 담을 계획이다. 촬영은 4월 3~4주 차에 진행되며 구체적인 일정은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촬영 사진 가운데 A컷 사진은 액자와 함께 제공되고 사연 신청자와 스냅사진 촬영도 진행된다. 또한, 사연 신청자와 주인공이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2024 미쉐린 선정 레스토랑' 식사권 2매를 제공해 '함께라서 더 행복한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사연 응모는 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시된 링크를 통해 하면 된다. 자녀, 손자녀, 지인 등 사연 신청자에 대한 자격 제한은 없으나, 사연의 주인공은 60세 이상이어야 한다. 사연에는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 부산에서 성장해 온 이야기, 부산에서 가족을 꾸려 살아온 이야기, 부산에서 가족과의 특별한 기억이 있었던 이야기 등 주제와 형식에 상관없이 부산과 함께한 이야기가 담겨야 한다. 촬영 화보는 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와 부산시보를 통해 선보이며 오는 5월 8일 첫 공개를 시작으로 총 5편의 콘텐츠로 구성해 차례로 공개될 예정이다. 아울러 화보 촬영 전 과정은 영상으로도 제작돼 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와 시 공식 유튜브채널 ‘부산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김재학 시 대변인은 “부모님의 멋진 변신과 부산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이번 화보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선정된 사연의 주인공과 신청자가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다시 한번 '오늘 청춘'을 기억해보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소통중심 콘텐츠를 확대해 시민이 행복한 도시 부산을 실현해 나가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지난 3월에 실시한 '부산형 육아친화마을 운영 지원사업' 공모 심사 결과, 올해 사업 대상지로 9개 구를 선정해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부산형 육아친화마을’은 부모와 자녀가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사회로 ’21~’22년 연구를 거쳐 시범사례 적용 및 발전 방안을 모색했으며 지난해 전국 최초로 4개 구 대상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올해는 지역맞춤형 양육 친화 환경조성으로 시민 체감도 및 만족도 제고를 위해 육아친화마을을 9개 구로 확대하며 예산 또한 작년보다 증액된 1억5천만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이는 온 부산이 온종일 ‘당신처럼 애지중지’ 추진과제 사업이기도 하다. '육아친화마을 운영 지원사업'은 크게 ▲서비스 ▲인적 네트워크 ▲철학과 가치, 3개 부문을 대상으로 한 '필수 사업'과 그 외 '구·군의 지역 여건 맞춤 연계 발굴 사업'으로 구분해 추진된다. 올해는 신규 참여 구·군의 신청이 많았으며 참여 2년 차에 접어든 부산진구, 북구, 연제구, 수영구는 시민 의견이 다수 반영된 사업으로 내실화를 다진 것이 특징이다. 또한, 육아아빠단 외에도 각 구별 특색을 살린 육아엄마단, 육아할미단, 육아시스터즈 등 대상이 다양화됐으며 다가치키움해결단 정착으로 육아사랑방, 부모들의 양육수다로 자체 육아동아리 활동도 활성화됐다. 구별 특색 사업으로는 ▲북구의 경찰서 연계 실종아동 예방을 위한 사전 지문 등록사업 ▲부산진구의 놀이터 찾기 ▲연제구의 팝업 놀이터 ▲기장군의 찾아가는 육아놀이터 ▲강서구 육아친화마을 지도 ‘어데GO’ 등이 있다. 시는 이러한 구의 다양한 사업들을 공유하고 우수시책을 협력해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시는 육아친화마을 사업의 큰 범위 안에서 일원화된 메시지가 전달될 수 있도록 참여 구·군, 육아지원기관, 관내 유관기관 등과 연계해 사업 홍보 및 다양한 캠페인 등을 추진하며 365일 함께하는 출산·양육 긍정문화를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한 아이를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듯, 우리시는 우리 사회의 가장 큰 '가치'인 아이들을 시가 함께 키우겠다는 의지로 최근 온 부산이 온 종일 온 마음으로 키우고 교육하겠다는 '당신처럼 애지중지' 정책을 발표했다”며 “올해 부산형 육아친화마을 운영을 더욱 확대 지원함으로써 생활권별로 시민이 더욱 촘촘하게 체감할 수 있는 육아 친화 환경을 조성해 부모와 자녀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부산사회서비스원, '장애아동 형제 마음건강지원서비스' 추진 [금요저널] 부산시는 부산사회서비스원과 함께 올해 신규 사회서비스 시범사업으로 '장애아동 형제 마음건강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장애아동 형제 마음건강지원 사업' 장애인 형제를 둔 비장애 아동·청소년의 심리정서 지원 및 사회적 지지를 통한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심리상담 ▲소그룹활동 ▲가족참여활동 ▲부모상담 등을 무료로 지원한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은 지난해 부산사회서비스원에서 실시한 ‘부산시민 사회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사업화해 기획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부산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은 사회서비스에 대한 시민 인식 확산 및 부산형 사회서비스 발굴을 목표로 시민이 필요로 하는 사회서비스를 직접 제안하고 사회서비스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8월까지 실시됐다. 다양한 분야에서 총 15건의 사회서비스 아이디어가 접수됐고 대상 등 총 5건의 수상작 가운데 2건의 아이디가 올해 신규 사업으로 기획됐다. 지원 대상은 6개월 이상 부산시에 거주하고 있는 장애인 형제를 둔 비장애 학령기 형제다. 오는 3월 말까지 부산사회서비스원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총 32명을 선정해 4월 중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배병철 시 사회복지국장은 “장애아가 있는 가족은 부모의 관심이 장애아에게 집중되는 경향으로 다른 자녀는 소외감, 책임감, 또래 관계의 부적응 등 부정적인 영향을 받거나 심리적으로 위축될 수 있어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시민의 소중한 제안으로 추진되는 사회서비스원 시범사업을 통해 앞으로 부산시 장애아 가족의 비장애형제에 대한 지원 체계 구축에 큰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환경 중 다이옥신 오염도 조사 결과 환경기준 이내로 안전 [금요저널]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환경 중 다이옥신 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조사지점 모두 환경기준 이내로 나타나 안전하다고 밝혔다. 다이옥신은 무색, 무취의 발암물질로 주로 자동차 배출가스, 산불, 화재, 산업공정 및 쓰레기 소각장에서 발생한다. 또한 화학적으로 안정해 자연적으로 분해되지 않고 대기, 물, 토양 등 환경 중에 오랜 기간 잔류하며 지방에 잘 녹아 체내로 흡수 및 축적된다. 연구원은 매년 환경 매체별로 다이옥신 오염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조사지점 20곳을 대상으로 34건의 시료를 조사했다. 또한 조사 주기는 분기별, 반기별, 연별로 시료의 특성별로 달리했다. 조사지점은 대기 4지점, 토양 6지점, 하천수 2지점, 하천퇴적물 2지점, 해저퇴적물 6지점이다. 2023년도 오염도 평균값은 ▲환경대기 0.017 pg-TEQ/Sm3 ▲토양 13.823 pg-TEQ/g ▲하천수 0.248 pg-TEQ/L ▲하천퇴적물 12.235 pg-TEQ/g ▲해저퇴적물 6.010 pg-TEQ/g으로 조사됐으며 이는 매체별 환경기준 혹은 토양오염우려기준의 각각 ▲3퍼센트 ▲1퍼센트 ▲25퍼센트 ▲8퍼센트 ▲4퍼센트에 해당하는 값이다. 특히 대기 중 다이옥신 농도는 지난 2005년 조사 시작 이후 전반적으로 감소추세에 있으나, 지역별로는 공업지역, 계절별로는 겨울철에 다이옥신 농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경향을 보였다. 지역별 다이옥신 농도는 철강·비철금속·비금속광물제품 제조시설 등 다이옥신 배출원이 산재해있는 지역에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계절별 다이옥신 농도는 동절기의 대기 정체와 대기역전현상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여진다. 정승윤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최근 토양환경보전법의 개정 등으로 증가하는 다이옥신 검사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지속적인 다이옥신 조사 및 연구를 통해 다이옥신 등 잔류성 오염물질로부터 안전한 도시 부산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는 오늘 오후 3시 국민연금공단 19층 세미나실에서 한국안전연구학회와 '부산자치경찰의 성과와 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올해 5월 2일 초대 자치경찰위원회의 임기가 마무리됨에 따라 부산자치경찰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각계 전문가들과 앞으로의 자치경찰이 나아갈 방향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학술대회는 ▲국민참여형 경찰활동의 의의 ▲부산자치경찰의 성과와 과제 ▲이원적 자치경찰제 도입과 부산자치경찰의 향후 업무추진 방안에 관한 소고 등 총 3개의 세션별로 주제 발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제1세션에서는 전용재 배재대 교수가 국민참여 조직진단의 사례를 중심으로 '국민참여형 경찰활동의 의의'에 대해 발표한다. 시민의 경찰 활동 참여가 경찰 신뢰에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사전 연구 결과, 참여의 긍정적 효과가 확인됨에 따라 경찰의 신뢰도 제고를 위한 국민 참여 유도 방안을 다룬다. 박외병 동서대 교수의 사회로 라광현 동아대 교수, 이상훈 경성대 교수, 정동 동명대 교수가 토론에 참여한다. 제2세션에서는 위원회에서 '부산자치경찰의 성과와 과제'에 대한 주제로 지난 2021년 5월 자치경찰제 출범 이후 시민 안전을 위해 추진한 다양한 정책들의 성과와 부산자치경찰의 향후 과제들을 발표한다. 그동안 부산자치경찰이 추진한 ▲협력체계 구축 ▲참여 확대 ▲기반 시설 확충 ▲맞춤형 치안 정책 등 제도의 도입 취지를 실현한 성과들의 소개와 현행 자치경찰제도에 대한 평가를 통한 자치경찰제와 부산자치경찰이 나아가야 할 방안 등을 논의한다. 박윤기 동의과학대 교수의 사회로 박찬혁 영산대 교수, 심민규 나사렛대 교수, 이수진 동서대 교수 등 학회 전문가들과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향후 정책과제를 모색할 예정이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현 자치경찰제도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부산지역 치안 환경의 독특성에 기반한 향후 부산자치경찰의 업무추진 방안을 강구한다. 현재의 일원적 자치경찰제는 지역 주민의 요구와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치안 수요를 반영하는 것에 한계가 있으므로 이원적 자치경찰제 도입과 부산자치경찰의 창의적인 노력을 통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치안 서비스 제공 등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다룬다. 설계경 영산대 교수가 ‘이원적 자치경찰제 도입과 부산자치경찰의 향후 업무추진방안에 관한 소고’라는 주제로 발표한 후, 나승학 동명대 교수의 사회로 김병수 한국해양대 교수, 정보성 광주대 교수, 황정용 동서대 교수의 참여로 토론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정용환 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경찰 및 안전 분야에 대한 학술적인 교류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와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자치경찰의 발전과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회 전문가들과 지속 소통을 통해 '안전한 부산'을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 공공도서관 '제60회 도서관 주간' 다채로운 행사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는 4월 부산지역 공공도서관에서 '제60회 도서관 주간'과 '제2회 도서관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도서관 주간' 주제는 ‘도서관, 당신의 내일을 소장 중이다’이다. ‘오늘보다 내일을 더 빛나게 해줄 훌륭한 자료들이 도서관에 있으니 언제든지 도서관을 활용하라’는 메시지로 국립중앙도서관 등 전국의 도서관이 동시에 행사를 개최한다. 부산 지역 공공도서관은 ▲작가초청 ▲가족 공연 ▲체험 ▲특강 ▲이벤트 등 49개 관에서 총 480여 개의 행사를 운영한다. 부산도서관은 철학으로 발견하는 내 안의 사랑 본능을 주제로 ‘이충년 작가 초청 강연회’, 유아를 대상으로 그림책과 입말로 옛이야기를 들려주는 ‘있잖아, 도서관은 커다란 책이야’ 문화 공연 등을 운영한다. 부산시청 들락날락에서는 독서와 공연을 접목한 ‘스토리텔링매직쇼’를 개최해 재미있는 놀이터로서의 도서관을 체험할 수 있다. 해운대인문학도서관에서는 그림책 ‘또 만나요 달평씨’의 신민재 작가와의 만남 등을 운영한다. 시민도서관은 지역작가 김강윤을 초청해 ‘조금만 버텨, 지금 구하러 갈게’라는 주제로 청소년에게 직업과 삶에 대한 지혜를 함께 나누는 책이야기마당 시간을 가진다. 이외에도 다양한 작가들의 초청 강연,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가족 공연 및 체험 행사 등 도서관만의 특색있는 전시와 이벤트들이 준비돼 있다. 행사 안내와 참여는 부산도서관 포털 및 개별 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도서관 주간’은 1964년부터 매년 4월 국립중앙도서관 등 전국의 도서관과 동시에 시행하는 행사로 올해 60번째이며 ‘도서관의 날’은 도서관 이용 촉진을 위해 지난해에 지정돼 올해 두 번째다. 남정은 시 청년산학정책관은 “지역의 도서관이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의 삶에 활력소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도서관 주간을 맞아 도서관과 독서를 통해 시민 여러분들이 특별한 추억을 쌓을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전 10시 시청 대강당에서 ‘제9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9번째로 거행되는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서해수호 55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부산시·부산지방보훈청이 주최하고 나라사랑부산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된다. 기념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서해수호 용사 유가족 및 주요 기관장, 군과 보훈·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700여명이 참석한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서해수호 55용사 롤콜 ▲서해수호의 날 영상 상영 ▲박형준 부산시장의 기념사 ▲전종호 부산지방보훈청장과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의 추모사 ▲최성혁 해군작전사령관의 헌시 낭독 ▲우리의 약속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한다. 기념식 행사장 입구에는 서해수호 영웅들의 용기와 투혼, 빛나는 애국심을 기리기 위한 55명 서해수호 용사들의 추모 사진 전시회가 열린다. 특히 올해 기념식에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해군의 길을 선택한 제2연평해전의 영웅 고 조천형 상사의 딸 조시은 양이 해군 학군사관 후보생으로 참석해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조시은 양은 2023년 부경대 해군 학군사관 후보생으로 입단해 2년간의 학군단 교육과 10주간의 해군 장교 입영 교육을 수료한 뒤, 오는 2025년 3월 해군 소위로 임관하게 된다. 또한, 천안함 순국 용사 고 문영욱 중사의 모교인 세연고등학교 학생들을 비롯한 중·고등학생 130여명이 함께 참석해 서해수호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미래세대에 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억과 감사의 의미로 모동중학교 학생 55명이 서해수호 55용사 한분 한분의 사진을 들고 입장하는 추모 퍼포먼스도 펼쳐질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는 서해수호 영웅들의 헌신에 감사하며 이 땅을 더 크고 자랑스럽게 만들어가야 할 책임이 있다”며 “목숨으로 우리 바다를 지켜낸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정신을 해양도시 부산이 대한민국의 더 큰 번영으로 이어가겠다”고 전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부산시 가로구역별 건축물 높이 관리계획 재정비’ 용역에 대한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하고자 오늘부터 오는 4월 9일까지 주민공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2015년 시 가로구역별 건축물 높이 재정비 이후 9년 만에 추진하는 것으로 복잡한 방식의 계산을 통해 건축물의 건립 가능한 높이를 산출했던 기존 지침을 정비해 일반인도 건축물 높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기준높이와 최고높이를 동시 지정하는 것으로 정비했다. 또한, 지역경제 여건 변화에 맞춰 높이 규제를 완화하는 대신 보행환경개선을 위한 보행자 공간을 확보하도록 하고 회랑형 공간 등을 조성할 때 인센티브를 주는 방법으로 공공성 확보 방안을 마련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 또는 분야별정보-도시·건축·주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견이 있을 경우 오는 4월 9일까지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주민 의견수렴 이후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5월에 가로구역별 건축물 높이를 지정할 예정이다. 김종석 시 주택건축국장은 “지역경제 여건 변화, 조화로운 스카이라인 조성, 주민들의 요구사항 등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주민공람 시 제시된 의견은 충분히 검토해 가로구역별 건축물 높이를 지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