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청년 농업인 경영 리더십 아카데미’ 개강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은 청년 농업인의 경영 마인드와 전문 기술력을 강화하기 위한 ‘2025 청년농업인 경영리더십 아카데미’를 10일부터 8월 14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5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농업 분야에 종사하는 청년농업인 28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교육은 나주시농업기술센터 및 나주청년센터에서 이뤄진다. 교육 과정은 농산물 마케팅 전략, 스마트팜 시설 설비, 토양 분석 및 관리, 작물보호제 및 PLS 이해, 농업경영 기초 세무·회계 등 실질적인 경영과 기술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구성됐다. 특히 농업 현장의 전문성과 실무 능력을 갖춘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하반기 예정된 청년농업인 현장지원단 운영을 통해 지역 선도농가·농업경영 전문가와 매칭해 농업 창업 멘토링, 현장으로 찾아가는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는 청년 농업인의 경영마인드 제고와 기술 습득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리더 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나주시, 생수 나눔 냉장고 5곳으로 확대 운영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예년보다 빠른 폭염 특보 발효에 대응해 시민들의 온열질환 예방과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생수 나눔 냉장고’ 시즌2를 기존 계획보다 미리 시작했다. 10일 나주시에 따르면 폭염 특보가 평년보다 이르게 발효됨에 따른 선제적 대응 조치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지난해보다 한 달 이상 앞당긴 7월 10일부터 생수 나눔 냉장고 운영에 나섰다. 생수 나눔 냉장고는 주요 산책로와 공원 등 야외활동이 많은 곳에 설치돼 무더위에 지친 시민 누구나 1인 1병씩 무료 생수를 이용할 수 있는 폭염 저감 시설이다. 지난해 금성산 둘레길, 영산강 둔치 체육공원, 빛가람 호수공원 등 3곳에서 처음 냉장고를 운영한 데 이어 시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따라 올해는 남평 지석천 친수공원과 대호 수변공원 2곳을 추가로 설치해 총 5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또한 나주시는 여름철 폭염 대응을 위해 무더위쉼터 620개소, 그늘막 222개소, 살수차 5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쿨토시와 부채 등 예방 물품 지원과 함께 마을 방송, 재난문자, SNS 채널을 활용한 폭염 행동요령 홍보에도 힘쓰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생수 나눔 냉장고는 시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생활밀착형 정책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폭염 대응에 필요한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해 시민 누구나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 삼호읍서 민간부문‘찾아가는 청렴교육’실시 [금요저널] 영암군이 25일 삼호읍행정복지센터에서 읍이장단과 큰 호응 속에서 ‘2023년 찾아가는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7월 영암읍에 이은 영암군의 민간 부문 두 번째 청렴교육. 서상일 금곡서당 훈장은 교육에서 ‘영암의 역사와 리더의 자긍심’을 주제로 지역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민간부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청렴한 영암은 공직사회뿐 아니라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동참할 때 이루어질 수 있다”며 “군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행정, 청렴이 기본인 영암으로 거듭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청렴 교육’은 영암군의 청렴 의지를 민간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희망하는 단체에 방문해 10월까지 진행되고 다음달에는 학산면과 미암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목포시, 초등학교 4학년 치과주치의 의료비 지원 [금요저널] 목포시 보건소는 지난 3월부터 관내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치과주치의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은 보건소, 치과의사협회, 치과 병·의원, 초등학교가 협력해 영구 치아 배열이 완성되는 시기 어린이의 충치 예방과 치아 건강을 위해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서 시는 의료기관 35개소와 초등학교 33개교에 대해 사업참여 신청을 받고 안내문을 발송했으며 초등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 1인당 진료비 최대 4만원까지 500명에게 선착순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치과주치의 사업 주요 내용은 구강검진 구강보건교육 예방진료등이며 주치의 판단에 따라 필요시 치아 홈 메우기·단순 치석제거·파노라마 촬영을 할 수도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아동은 목포시 보건소 누리집→건강증진사업→구강보건사업→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의료비지원 사업안내를 확인 후 참여 의료기관에 전화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목포시,‘2023년 전라남도 행복여행 지원사업’참가자 2차 모집 [금요저널] 목포시는 여행기회가 적은 장애인 및 저소득층 등 관광 취약계층의 관광기본권을 보장하고 지역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2023년 전라남도 행복여행 지원사업’ 참가자를 추가 모집한다. 추가 모집 인원은 1,050명으로 저소득층 880명, 장애인 170명이다. 모집대상은 공고일인 8월 21일 기준 목포시 거주 만 6세 이상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 해당하는 지체, 시각, 발달, 청각장애인 및 저소득층 등이다.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의 경우 가족, 지인, 활동보조인 등 1인까지 동행가능하며 동행인의 여행경비도 추가 지원된다. 여행 상품은 총 4개이며 오는 26일부터 12월 10일까지 진행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11월 30일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해야 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앞서 목포시는 1차 행복여행 활동지원사업을 추진해 전남도내 우수한 성과를 냈으며 해당사업회의에서 성과 비결을 전하기도 했다. 2차 행복여행 활동지원사업 또한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다중운집시설에 현수막 및 포스터를 게첨하고 장애인 또는 아동·청소년 관련 단체 및 협회에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목포시청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고하거나 관광과 및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목포시 관계자는 “앞서 진행된 여행 참가자들이 높은 만족감을 보였으며 2차 행복여행 참가자도 부담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참여를 적극 권장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목포시, 2023년 전국체전·전국장애인체전 서포터즈 교육 개최 [금요저널] 목포시는 지난 25일 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 성공개최를 위해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인권 ·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전국체전 서포터즈는 시민들의 높은 관심속에 총 2,023명이 신청했고 이날 활동에 앞서 교육이 진행됐다. 행사는 전국체전 대회개요 등 전반적인 내용을 소개하고 성공기원 퍼포먼스, 교육순으로 진행됐으며 응원단 활동시 인권교육과 응급처치, 서포터즈 역할, 질의 응답으로 진행됐다. 특히 서포터즈와 함께 각계각층에서 참여해 성공개최를 다짐하고 시민역량을 결집하는 시간을 갖었다. 서포터즈는 개·폐회식 참여, 경기장 응원활동으로 활기찬 대회 분위기 조성, 환경정화, 범시민 캠페인 등 체전 홍보활동을 펼치게 된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1897년 개항이래 우리 시가 주 개최지가 되어 열리는 양대 체전의 성공개최를 위해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활동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제104회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13일~19일 주개최지인 목포시를 중심으로 전남 22개 시·군, 70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이 분산 개최되며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은 11월 3일~8일 12개 시·군, 38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이 열린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목포시,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시에서‘관광목포’를 알리다 [금요저널] 목포시가 몽골의 수도 ‘붉은 영웅의 땅’울란바토르에서 ‘대한민국 관광거점도시 목포, 미식관광도시 목포’를 널리 알리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시는 지난 25~27일 울란바토르의 수흐바타르 광장에서 열린 ‘2023 한국주간’행사에 참가해 몽골 국민과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목포의 관광 자원 홍보에 열을 올렸다. 한국주간은 주 몽골 대한민국대사관과 울란바토르시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서 양국의 문화·관광 자원을 공유하고 문화·관광산업의 상생·발전을 위해 매년 관광 성수기에 개최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몽골 국악공연, 한국국기원 태권도시범, K-POP 콘서트 등이 펼쳐진 한편 몽골 소재 한국 공공기관과 한국기업 등이 참여해 홍보부스를 운영했는데 목포시는 대한민국 기초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관광홍보 특별부스를 운영했다. 시는 몽골에서의 K-콘텐츠에 대한 높은 인기와 열망을 고려해 목포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와 영화를 소개하는 미디어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실사 홍보사진으로 제작한 포토스팟을 활용 목포의 매력을 알렸으며 특히 올해 목포시를 방문한 몽골인을 비롯한 외래관광객 유치 여행사에 대해 1인당 최대 5~6만원까지 지급하는 파격 인센티브까지 적극 홍보했다. 또 방문자에게는 다양한 홍보물과 기념품, 젊은층이 선호하는 한국 편의점 과자류를 제공해 인기를 독차지해 현장 홍보 열기를 더했다. 아울러 김 관련 식품에 대한 몽골 국민의 높은 관심을 공략하기 위해 김스넥, 김부각 등 간식류 시식코너를 운영하고 김자반, 곱창김, 파래김, 김밥김, 조미김, 김가루 등 김 상품을 비치해 수출 촉진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바다와 섬에 대한 동경이 크고 K-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높은 몽골 국민에게 해양관광도시이자 영화와 드라마 인기 촬영지인 목포의 매력을 널리 알렸다. K-푸드로서의 높은 인기를 확인한 김의 수출 확대를 위해서도 김 가공업체들의 몽골 시장 진출 방안을 모색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앞으로도 해외 어디든 글로벌 관광마케팅에 더욱 집중해서 외국 관광객으로부터도 사랑받는 관광도시 목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신안군, K-FOOD 이끌 ‘신안 김밥 경연대회’ 개최 [금요저널] 신안군은 오는 10월 20일 자은면 1004뮤지엄파크에서 신안 김밥 페스타와 김밥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밥은 세계인이 선호하는 음식으로 불고기와 더불어 대한민국 대표 인기 음식으로 알려졌다. 군은 이번 축제와 경연을 통해 쌀 소비를 촉진하고 신안의 우수 농수특산물인 시금치, 김, 새우 등을 널리 알릴 뿐 아니라 나아가 ‘신안 김밥’을 K-FOOD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요리경연대회는 예선과 본선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우리 쌀과 신안 농수특산물을 활용한 ‘신안 김밥’을 주제로 공모하고 예선경연은 총 100팀을 대상으로 9월 21일까지 접수한 서류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 20개 팀을 선정한 후 축제 개막일 본선을 치른다. 참가 대상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신청 방법은 신안군 홈페이지 고시 공고에서 대회 요강을 확인하고 참가 서식을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 또는 우편, 방문 접수하면 된다. 또한, 자세한 사항은 농촌진흥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상에서 대상 1팀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최우수상 4팀은 전남 도지사상, 전남 교육감상, 농촌진흥청장상 그리고 우수상 6팀은 신안군수상, 장려상 9팀은 추진위원장상을 받는다. 한편 군은 오는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동안 우리쌀과 지역농수특산물을 만든 김밥축제인 ‘제1회 신안 김밥 페스타’를 자치단체 최초로 개최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여수마칭페스티벌’ 시민과 함께 만든다…추진위원 공개 모집 [금요저널] 여수시가 오는 10월에 열릴 ‘여수마칭페스티벌’을 시민과 함께 만들기 위해 축제 추진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2023 여수마칭페스티벌’이 오는 10월 6일과 7일 이틀간 여수해양공원과 이순신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국내외 실력 있는 유명 마칭밴드가 다수 참여해 수준 높은 공연으로 국내 3대 관악제로 성장했으며 전국적인 사랑을 받는 마칭을 주제로 한 유일한 페스티벌이다. 특히 관악과 마칭이 갖는 흥겨운 축제 분위기에 시민연주단, 밴드 크리닉, 릴레이로고송, 플래시몹, 프리마켓, 주제가 공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접목돼 시민과 함께 즐기는 참여형 행사로 발전하고 있다. 이와 같이 여수마칭페스티벌이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거듭난 만큼 여수시는 올해 축제를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축제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라 오는 30일까지 추진위원 10명을 모집하며 예술 전문가와 행사 기획가, 시민단체 등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추진위원회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마칭페스티벌 블로그’에서 확인하거나 관계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한편 ‘여수마칭페스티벌’은 지난 1998년 3여 통합을 기념하기 위해 여수관악제로 출범, 여수세계박람회를 앞둔 2010년 여수마칭페스티벌로 확대 개편돼 매년 행사가 열리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여수시 최초 어린이도서관 명칭, ‘여수꿈바다어린이도서관’ 확정 [금요저널] 여수시 소라면 산들공원에 건립 예정인 여수시 최초 어린이도서관 명칭이 ‘여수꿈바다어린이도서관’으로 확정됐다. 28일 시에 따르면 ‘여수꿈바다어린이도서관’의 명칭은 도서관은 어린이들의 바다 같은 큰 꿈을 형성하는 공간으로 ‘도서관에서 어린이들의 요구와 꿈을 받아주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명칭 공모를 진행, 총 502건을 접수했으며 1차 내부심사와 2차 여수시민과 시청 직원 선호도 조사를 거쳐 5건의 후보 명칭을 선정했다. 이어 지난 달 25일 여수시 시정조정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실시, 시민과 직원의 선호도에서 압도적 득표를 얻은 ‘여수꿈바다도서관’를 최우수 , 우수 ‘여수죽림어린이도서관’, 장려 ‘산들마루어린이도서관’, ‘죽림 꿈나래 어린이도서관’, ‘죽림산들도서관’으로 확정했다. 여수시는 최초 어린이도서관 건립 취지를 살리고 어린이들이 마음껏 이용하기를 기대하는 뜻에서 ‘어린이도서관’을 명칭에 포함해 최종 ‘여수꿈바다어린이도서관’으로 최종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도서관 명칭 공모에 많은 성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담은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해 ‘아이 키우기 좋은 여수’ 구현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꿈바다어린이도서관’은 여수시가 영유아 및 어린이를 위한 전문화된 독서문화체험시설과 시설 내 공동육아나눔터 등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오는 2025년 개관을 목표로 건립 추진 중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여수시,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387건 288억원 가결 [금요저널] 여수시가 지난 25일 시청 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열고 2024년도 예산 387건, 288억원의 주민제안 사업을 가결했다. 앞서 시는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읍면동 지역회의에서 올라온 679건의 주민 제안사업에 대해 담당부서의 면밀한 검토를 거쳐 6개 분과위원회에 상정했다. 이날 총회는 행정지원분과 등 50여명의 6개 분과위원회를 통해 최종 상정된 소관 주민제안 사업과 분과위별 1억원 한도 내에서 발굴한 특화사업 설명이 진행됐으며 이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총회 결과 최종 387건, 288억원의 주민제안 사업이 원안대로 가결됐고 365섬 이색 포토존 설치 및 농작업용 냉각조끼 지원사업 등 분과위원회별 지역발전 특화사업 4건의 4억원을 내년도 예산에 편성키로 하고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여수시는 총회에서 승인된 사업에 대해 시의회 예산 심의를 거쳐 2024년도 예산에 반영하는 한편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에게 공개할 방침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직접 사업을 제안하고 제안된 사업이 예산에 편성된다는 점에서 재정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제도”며 “주민참여로 결정된 사업인 만큼 내년도 예산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여수시 “낭만포차 개선되고 있다” [금요저널] 여수시가 최근 바가지요금 등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낭만포차에 대해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시에 따르면 설문조사는 지난 7월 31부터 8월 13일까지 12일간 여수밤바다 낭만포차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조사는 바가지요금 등 낭만포차 문제점에 대한 일부 언론보도에 따라 그 실태를 파악하고 개선하기 위함이다. 설문에는 낭만포차를 이용한 485명이 참여했으며 연령대는 20대가 185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137명, 40대 84명, 50대 이상 79명 순이다. 거주 지역별로는 경상도가 136명, 전라도 116명, 경기 99명이며 이어 충청 65명, 서울 59명, 강원 10명 등이다. 설문 항목은 총 13개로 친절도와 낭만포차 청결상태 음식만족도 화장실 관리실태 음식 메뉴판 표시 의견 낭만포차 만족도 낭만포차 운영 등에 관련됐다. 조사에서 ‘만족’ 이상의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인 분야는 ‘친절도’로 426명이 답했다. 이어 낭만포차 청결상태 주문음식 만족도 화장실 청결 및 비품 상태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음식 메뉴판 표시와 관련해서는 ‘대, 중, 소표시’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 ‘4인 기준표시’에 대해서는 162명이 만족한다고 답했다. 낭만포차 이용시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부분은 친절도였으며 뒤이어 음식맛과 주류가격, 기타 위생상태, 음식가격 등의 순이었다. 친절서비스 제공을 위해 가장 필요한 항목으로는 밝은표정과 공손한 말씨 메뉴설명 고객에 대한 관심 기타 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일부 언론의 부정적 보도 이후 낭만포차운영협의회의 자체적 자정노력과 시 공무원들의 낭만포차 현장체험 및 모니터링 등 지속적인 개선 노력들이 실효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자정 노력 등을 통해 낭만포차가 다소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좀 더 나은 개선방안을 마련해 여수 대표 관광콘텐츠의 명성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설문에 참여한 이용자에게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용 부채 및 손거울 등을 제공해 섬박람회를 홍보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