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태 나주시장, ‘민생안정 위한 적극 행정’ 강조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하반기 첫 읍면동장 회의를 열고 소비쿠폰 지급, 폭염 대응, 방문판매 피해 예방 등 현안을 공유하며 민생안정과 현장 중심 행정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나주시는 7일 시청 이화실에서 2025년 하반기 정기인사 이후 첫 읍면동장 회의를 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주요 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국소실장을 비롯한 읍면동장 등 40여명이 참석했으며 특히 오는 21일부터 시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과 관련한 읍면동의 현장 행정 역할이 강조됐다. 윤 시장은 “농촌 지역의 특성상 고령층의 방문 신청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등을 통해 민원 편의를 도모하고 소비쿠폰이 지역 소상공인 매출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용처 등록을 적극 독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관내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는 방문판매로 인한 주민 피해 사례에 대해서도 경각심을 갖고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윤 시장은 “마을회관 등 고령층이 자주 찾는 장소에서 피해 예방 교육을 강화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지속되고 있는 폭염 상황에 대응해 축산농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현장 점검과 온열질환 예방 홍보도 강화해달라고 지시했다. 윤병태 시장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민생 현안은 결국 읍면동이 최일선에서 마주하게 되는 문제”며 “시민과 행정의 접점인 읍면동이 보다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현장을 챙겨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윤병태 나주시장 “폭염은 생명과 직결”…현장 점검 나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응해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현장 중심의 점검과 보호 조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7일 나주시에 따르면 윤병태 나주시장은 최근 폭염 대응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한 데 이어 무더위쉼터와 건설현장을 직접 방문해 온열질환 예방과 현장 대응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현장 점검은 무더위쉼터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확인하고 실외 고온 작업 환경에 놓인 건설노동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살피기 위해 마련했다. 윤 시장은 “현재 우리 지역은 체감온도 35도에 육박하는 폭염 경보 상황으로 특히 취약계층과 실외 근로자에게는 생명과 직결되는 위협이 될 수 있다”며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는 가급적 야외 작업을 자제하고 어지럼증이나 탈수 등 이상 증세가 나타날 경우 즉시 휴식을 취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본격적인 무더위에 대비해 총 620개소의 무더위쉼터와 222개소의 그늘막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요 도심 지역에는 살수차를 집중 투입해 체감온도 저감에 나서고 있다. 또한 무더위쉼터 냉방비 지원, 취약계층 대상 폭염 대응물품 배부, 농작업 시간 조정 홍보, 실외근로자 보호 조치 등 폭염 장기화에 대비한 다각적인 대응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윤병태 시장은 “폭염은 이제 일상적인 자연현상이 아니라 재난 상황으로 인식해야 할 시점”이라며 “시민 한 분 한 분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화순군청사전경(사진=화순군) [금요저널]화순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2024년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전국적으로 18개소가 선정됐으며 전남에서는 화순군이 유일하게 최종 선정됐다.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지원사업’으로 화순군은 2024년에 국비 20억원을 포함해 총 40억원을 투입해 먹거리 통합지원센터를 신축할 계획이다. 먹거리 통합지원센터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먹거리가 지역에서 소비되는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 및 소득 창출을, 군민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며 먹거리 영역을 총괄 관리할 수 있는 지휘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아울러 2025년부터 운영 활성화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사회복지, 신선·안전한 먹거리 제공, 환경 부담 완화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한다. 화순군은 “먹거리 통합지원센터의 설립을 통해 군민의 먹거리 안전성 보장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화순군-농식품부, 복숭아 탄저병 피해 현장 점검 [금요저널] 화순군은 지난 29일 농림축산식품부 재해보험정책과장 및 신정훈 국회의원 보좌관이 올해 계속된 집중호우로 가장 큰 피해를 본 복숭아 재배 농가를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일행들은 이날 도곡면의 과원을 찾아 피해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복숭아연합회 임원들의 건의를 청취했다. 화순 복숭아는 이상저온, 수해, 탄저병까지 겹쳐 예년 수확량에 비해 20%도 미치지 못하고 있고 농작물 보상과 관련해 보험료 할증으로 인상분 대비 보상금은 오히려 줄어드는 추세이며 농약대의 상승 폭에 비하면 피해보상금 산출 금액 ha당 249만원은 턱없이 적은 지원액으로 이를 상향해 달라는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화순군은 복숭아 낙과 피해로 368 농가 134.5ha가 신고·접수되어 NDMS에 입력이 완료됐으며 농약대로 선정한 4억 5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지만 복숭아의 실질적 피해를 전체의 70%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기에 농작물 재해보험이 피해보상 역할을 못 하는 이유 중 하나인 ‘농어업 재해보험 보험목적물별 보상하는 병충해 및 질병 규정’에서 세균 구멍병 1종으로 한정되어 있어 ‘탄저병’을 추가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더해 신정훈 국회의원실에서 “복숭아 탄저병을 농어업 재해보험 재해보상 규정에 추가해 줄 것과 단년생 작물은 대파대를 지원하는데, 다년생 작물을 대파할 수 없다는 이유로 더 큰 피해를 보았음에도 농약대만 지원하는 실정에 대해 충분한 보상이 될 수 있도록 제도적 개선을 지속 요구하겠다”고 했다. 화순군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냉해 피해에 이어 호우피해로 상심하신 농가 분들을 위로하고 재해 보상금을 조기 집행될 수 있도록 하고 농어업 재해보험 제도개선을 지속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한민국 지방정부 기후적응 선언식 참석 [금요저널] 신안군이 이달 30일 ‘대한민국 지방정부 기후적응 선언식’에 참석했다. 이번 선언식은 환경부와 유엔기후변화협약이 공동으로 ‘적응의 새로운 시대, 적응의 확대와 변혁’을 주제로 8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하는 ‘2023 유엔기후변화협약 적응주간’의 세부 행사로 전국 214개 지자체가 참여해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기후재난과 피해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신안군을 비롯해 협약식에 참석한 자치단체들은 기후위기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삶 영위 기후적응 이행 체계와 지역기반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노력 기후변화 취약계층 보호 방안 모색 탄소중립 사업 발굴 최우선 지원 및 공동 협력 기후적응 필요성 공감대 확산을 위한 상호소통 등 6개 항목이 담긴 선언문을 함께 낭독했다. 현재 신안군은 ‘탄소중립을 위한 기후변화 대응계획 수립 용역’의 완료를 앞두고 있으며 수소충전소 구축 및 무공해차 보급 갯벌복원사업 해상풍력·태양광 발전사업 신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등 다양한 기후위기 대응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날 선언을 계기로 신안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세워 더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기후위기 대응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신안군 박우량 군수는 “현재 진행 중인 탄소중립 사업 이외에도 무공해차 보급 및 충전 기반 확대 등 필요한 사업들의 예산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며 “한국의 갯벌로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신안군이 정부의 그린뉴딜과 탄소중립 정책에 가장 선도적으로 대응하는 자치단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무안군, 도비 확보를 위한 도의원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전남 무안군은 31일 도의원과 지역 현안 사업을 협의하고 도비 지원 건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산 군수와 나광국·정길수 전남도의원, 기획실장과 주요사업 부서장 등 12명이 참석했고 정부의 재정 긴축기조에 따라 국·도비 확보가 여의찮은 상황임을 공감하고 지역 도의원들과 함께 내년도 중점 도비확보 사업, 현안사업의 해결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무안군은 무안군 청소년수련관 이전 건립사업 무안갯벌 탐방다리 설치공사 황토갯벌랜드 경관산책로 조성사업 우적동 천주교 순례지 명소화사업 무안군 승달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사업 등 15개 주요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지역 도의원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논의된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면밀히 검토해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산 군수는 “군정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지역 도의원과의 소통과 협력체계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며 “그동안에도 많은 도움을 주셨지만 지역 현안과 사회기반 시설 확충을 위해 군 주요사업들이 전라남도 정책에 꼭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힘써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무안 일로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완료. 쾌적한 쇼핑환경 조성 [금요저널] 전남 무안군은 일로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의 쇼핑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전통시장 현대화사업을 완료했다. 전통시장 현대화사업은 노후화된 전통시장 시장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군은 지난해 국도비 공모사업비 2억 5천만원을 확보해 이번에 안개형 냉각 시스템 설치와 주차환경 개선사업을 시행했다. 예전 일로전통시장은 여름철 폭염시 냉방시설이 없어 장을 보러온 고객들이 무더위에 오랫동안 머무를 수도 없었고 주차장 노면은 울퉁불퉁 많이 훼손되어 주행 시 안전사고 우려와 우천 시 일부 구간이 침수되어 불편함이 많았다. 이번 현대화사업을 통해 일로전통시장은 장날 인파가 많이 붐비는 곳에 안개형 냉각 시스템 설치로 쾌적한 쇼핑환경을 제공하게 됐고 주차장 면수도 20여 대 더 확보해 주차난도 일부 해소하게 됐다. 안개형 냉각 시스템은 정수된 물을 빗방울의 1천만 분의 1정도 크기로 분사하는 물안개 분사 시스템으로 분사된 물이 더운 공기의 열을 빼앗아 주의 온도를 약 3~5도 낮추는 시스템이다. 물 입자가 작아 피부나 옷에 닿아도 바로 증발하며 소비되는 물의 양이 적은데다 미세먼지 저감 효과도 있다. 무안전통시장도 지난 2021년에 2차에 걸쳐 안개형 냉각수 시스템을 설치해 좋은 호응이 있었다. 김산 무안군수는 “일로전통시장은 주말장이면 인근 목포, 광주, 남악에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데 이제는 시원하게 장을 볼 수 있게 되어 더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일로시장은 전국 최초의 장시, 품바의 고장, 백련의 고장이라는 특화자원을 연계한 특화시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노관규 순천시장, 정원 찾은 김기현 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에 현안 건의 [금요저널] 국민의힘 지도부가 31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순천을 방문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를 관람한 후, 순천만국가정원에서 김기현 당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당직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 지난 3월 새로 출범함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는 3월과 7월에 각각 전북 전주와 군산에서도 현장최고위를 연 바 있으나 전남을 방문한 것은 순천이 처음이다. 회의 전 그린아일랜드에서 노관규 순천시장은 김기현 대표 등 여당 지도부에 생태를 기반으로 도시 계획을 세우고 두 번의 정원박람회로 도시의 판을 바꾼 순천의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노 시장은 전라선 고속철 예타면제, 국가산단추가지정 순천만습지매입비용증액 박람회 후속 정원산업 예산 신규편성 등 순천시 지역 현안은 물론이고 산림청-산림처 승격까지 건의했다. 이어진 최고위원회의에서 김기현 대표는 “반년도 안 되는 기간 동안 6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을 찾았고 서울·부산·경기·경남·울산 할 것 없이 많은 지자체장들이 순천에서 혜안을 얻어간 것으로 안다 가히 ‘초대박 흥행’이 아닐 수 없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또 김 대표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지자체, 조직위, 지역주민이 한마음으로 합심해 주변 도시까지 확장적 발전을 이끌어 낸 모범사례”며 “여당과 정부는 일 잘하는 지자체에 더 많은 인센티브와 지원이 가도록 챙길 것”이라며 순천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윤재옥 원내대표 또한 순천을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라고 말하면서 “자연미와 인공미가 절묘하게 조화되어 고향 같은 아늑한 느낌을 주는 동시에 첨단 과학의 아름다움도 느끼게 하는 도시”고 언급했다. 또“지역 특색과 잠재력을 100% 살린 지역 발전의 모범사례인 순천이 세계 최고의 생태도시로 우뚝 서도록 국민의 힘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최고회의 직후 페이스북에 “ 지역예산 정부안이 확정되어 국회에 제출되었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며 “대통령 등 정부 배려로 순천 예산 대부분이 반영되었으나 그래도 배가 고프다 일부의 정치적 말을 떠나 무소속 시장으로서 순천 발전에 도움되는 일이라면 여야 가리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지자체인 순천시가 주축이 되어 성공적으로 국제 행사를 치러내고 소득 3만불 시대 대한민국 미래 도시들이 가야 할 맑고 밝은 녹색도시의 표준을 제시한 행사라고 평가받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무안군 삼향읍,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무안군 삼향읍은 지난 30일 삼향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운영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복지기동대원 17명과 맞춤형복지팀이 참석해 23년 복지기동대 추진 활동 보고 복지기동대 활성화 추진 방안 사업 변경 사항 공유 위기가구 지원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이날 복지기동대는 침수 피해로 벽지와 장판에 곰팡이가 펴서 교체가 여의찮은 수해 피해가구를 대상으로 도배장판 교체를 추진했다. 오창덕 삼향읍 복지기동대장은 “‘이웃의 생활불편은 우리동네가 해결’이라는 신념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삼향읍과 복지기동대가 협력해 봉사활동을 펼쳐나가면 더 많은 일을 해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윤덕 삼향읍장은 “수해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의 이웃이 깨끗한 방에서 추석을 맞을 수 있게 도움을 주신 복지기동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복지행정과 복지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한 더불어 살아가는 삼향읍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올해 복지기동대는 보일러, 지붕 누수, 도배장판 교체 등 일상생활 불편해소를 위한 주거개선활동 14세대와 생활안정지원금 지원 대상 3세대를 발굴해 총 17세대를 지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영록 지사, “강진군을 남해안 관광벨트 사업 중심지로 조성” [금요저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1일 강진군 도민과의 대화에서 “강진만 생태공원과 가우도, 다산초당, 영랑생가, 병영성 등 좋은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청자축제와 하맥축제, 갈대축제 등 사시사철 관광지로 발전할 수 있는 풍부한 여건을 갖췄다”며 “강진군을 전남이 주도하는 남해안 글로벌 관광벨트 사업의 중심지로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도민과의 대화에는 김영록 지사와 강진원 강진군수,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장, 차영수 전남도의회 운영위원장, 김주웅 도의원, 이병삼 교육지원청장, 권석진 경찰서장, 최기정 소방서장, 황호용 노인회장 등 24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강진군 제1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강진 도민과의 대화에서 “강진군은 전남 어디 지역이든 1시간 이내에 갈 수 있는 전남의 중심”이라며 “전남형 균형발전 300프로젝트를 통해 문화 1번지, 창업 1번지를 멋지게 성공시켜 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해 강진군을 전남의 중추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주-완도 고속도로 국도 23호선 개량, 강진역 신설, 지방도 827호선, 까치내재 터널 개설 공사 등 강진의 SOC를 조속히 마무리 짓고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와 쌀귀리 융복합 산업특구 지정,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도시재생 병영600 등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도 꾸준히 진행하겠다”며 “강진이 발전해야 전남이 발전한다는 마음으로 강진 발전을 위해 함께 뛰겠다”고 강조했다. 강진원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강진군은 농업을 중심으로 한 1차 산업도시에서 관광 산업을 강화해 3차 산업도 병행 발전시키고자 한다”며 “최근 지역 사업을 보면 1차 산업이 42%, 2차 산업이 11%지만, 3차 산업은 47%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등 관광이 강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4계절 내내 축제를 열어 관광객을 유치하고 일자리가 늘어 인구가 증가하는 선순환 구조로 만들고 있다”며 “성화대학을 리모델링해 귀농·창업 청년이 찾는 지역으로 만들었고 전국 최고 수준의 육아 수당을 지급하면서 최근 1년간 출생아 수가 40% 늘었다. 빈집을 리모델링해 귀농귀촌인에게 저렴하게 임대하는 등 주거와 일자리, 육아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강진군은 인근 관광지와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고 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지 조성에도 일조할 수 있는 가우도 야간경관 조명 설치 등 도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김영록 지사는 “1994년 강진군수로 있으면서 강진군의 종합발전 계획을 수립해 가우도에 출렁다리를 만들었던 기억이 있다”며 “강진군은 전국에서 역사 문화가 가장 앞서고 관광 분야에서 풍부한 자원을 갖고 있기 때문에 남도답사 1번지로서의 명성에 걸맞게 전남도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지원을 약속했다. 아울러 김 지사는 “강진군이 남부권 관광개발 사업의 중심이 되도록 강진군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진군민들의 건의도 잇따랐다. 김용관 병영면 이장단장은 “병영면을 가로지르는 병영천 폭이 좁고 양쪽으로 상가와 주택이 밀집해 있어 최근 이상 강우 등으로 하천 정비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병영면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하천 정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무의사의 법오 주지는 “조선 3대 수류대재인 무의사 수률대재가 오는 10월 개최되는데, 국가무형문화재 등재를 위해 행사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이재인 강진항운노동조합 조합장은 “지난 2016년 3월 국비 250억원이 투입돼 강진항이 완공됐지만, 사실상 방치되고 있다”며 “마량~제주간 강진항 화물선을 재취항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에 나서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 외에도 까치내재터널 임기내 조기 완공 지역 특화 중소형 임대 스마트팜 선정 강진문화원 건립 등 안건도 제시됐다. 김 지사는 “도민들께서 건의해주신 자료를 면밀하게 검토해 전남도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강구하겠다”며 “특히 강진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대형 프로젝트 추진 등 강진이 전남의 구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무안군 몽탄면 주민자치위원회, 역량강화교육 실시 [금요저널] 무안군 몽탄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9일 몽탄면 복지회관 2층 다목적실에서 주민자치위원 등을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이정운 무안군의회 전 의장을 초청해 ‘주민자치위원회의 역할과 목적 그리고 주민자치회’에 대해 위원 간 토론을 나눴으며 임윤택 무안군 의회 행정문화복지위원장과 정은경 의원, 오정미 몽탄면장도 함께 했다. 이재경 주민자치위원장은 “오늘 교육으로 몽탄면 주민자치위원들의 업무 이해력을 높이고 자치위원회의 활동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몽탄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총 4회에 걸쳐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하며 주민자치위원의 역할과 기능, 주민자치의 이해 및 우수사례를 통한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남도립도서관, 9월 독서의 달 문화행사 ‘풍성’ [금요저널] 전남도립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강연과 공연, 전시, 체험 등 다채로운 복합문화행사를 마련했다. 독서의 달은 독서문화 진흥에 대한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매년 9월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독서의 달은 ‘펼쳐보자, 책도 꿈도’를 주제로 전국 도서관이 참여해 다양한 독서문화행사 및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시기에 맞춰 오는 9월 11일과 9월 18일 김정래 작가의 ‘시간을 넘나드는 수묵화’, 9월 25일 오치근 작가의 ‘문화와 함께하는 하루수업’이 준비됐다. 또한 9월 17일 불빛을 활용한 블랙라이트 인형극 ‘미운오리새끼’, 9월 23일 ‘빛처럼 마법처럼’ 특별 공연으로 즐거운 하루를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9월 4일부터 9월 30일까지 전남도립도서관 1층 남도화랑에서 이지호 아트신선 관장의 특별전 ‘곡선에 표상된 율과 시’ 전시도 개최된다. 이 외에도 지혜의 숲 도민 강좌 올해의 책 작가와의 대화 독서동아리 역량 강화 프로그램 그림책 놀이 도서관 주제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프로그램 운영 및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립도서관 대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용학 전남도립도서관장은 “올해 독서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마련된 만큼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지속적인 독서문화행사 개최를 통해 지역 독서문화 활성화 및 독서인구 저변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