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태 나주시장, ‘민생안정 위한 적극 행정’ 강조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하반기 첫 읍면동장 회의를 열고 소비쿠폰 지급, 폭염 대응, 방문판매 피해 예방 등 현안을 공유하며 민생안정과 현장 중심 행정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나주시는 7일 시청 이화실에서 2025년 하반기 정기인사 이후 첫 읍면동장 회의를 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주요 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국소실장을 비롯한 읍면동장 등 40여명이 참석했으며 특히 오는 21일부터 시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과 관련한 읍면동의 현장 행정 역할이 강조됐다. 윤 시장은 “농촌 지역의 특성상 고령층의 방문 신청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등을 통해 민원 편의를 도모하고 소비쿠폰이 지역 소상공인 매출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용처 등록을 적극 독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관내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는 방문판매로 인한 주민 피해 사례에 대해서도 경각심을 갖고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윤 시장은 “마을회관 등 고령층이 자주 찾는 장소에서 피해 예방 교육을 강화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지속되고 있는 폭염 상황에 대응해 축산농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현장 점검과 온열질환 예방 홍보도 강화해달라고 지시했다. 윤병태 시장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민생 현안은 결국 읍면동이 최일선에서 마주하게 되는 문제”며 “시민과 행정의 접점인 읍면동이 보다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현장을 챙겨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윤병태 나주시장 “폭염은 생명과 직결”…현장 점검 나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응해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현장 중심의 점검과 보호 조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7일 나주시에 따르면 윤병태 나주시장은 최근 폭염 대응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한 데 이어 무더위쉼터와 건설현장을 직접 방문해 온열질환 예방과 현장 대응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현장 점검은 무더위쉼터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확인하고 실외 고온 작업 환경에 놓인 건설노동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살피기 위해 마련했다. 윤 시장은 “현재 우리 지역은 체감온도 35도에 육박하는 폭염 경보 상황으로 특히 취약계층과 실외 근로자에게는 생명과 직결되는 위협이 될 수 있다”며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는 가급적 야외 작업을 자제하고 어지럼증이나 탈수 등 이상 증세가 나타날 경우 즉시 휴식을 취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본격적인 무더위에 대비해 총 620개소의 무더위쉼터와 222개소의 그늘막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요 도심 지역에는 살수차를 집중 투입해 체감온도 저감에 나서고 있다. 또한 무더위쉼터 냉방비 지원, 취약계층 대상 폭염 대응물품 배부, 농작업 시간 조정 홍보, 실외근로자 보호 조치 등 폭염 장기화에 대비한 다각적인 대응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윤병태 시장은 “폭염은 이제 일상적인 자연현상이 아니라 재난 상황으로 인식해야 할 시점”이라며 “시민 한 분 한 분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화순군 화순읍 교통 혼잡구간 한쪽 주차제 시범운영 [금요저널] 화순군이 오는 9월 1일부터 선거관리위원회 회전교차로부터 만연교 구간 도로에 한쪽 주차제를 시범 운영한다. 한쪽 주차제는 도로 양쪽 주차로 인한 차량 정체를 해결하기 위해 도로 한쪽에만 주차를 허용하는 제도로 운영 구간은 선거관리위원회 회전교차로에서 만연교까지 620m 구간이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도로 중앙을 기준으로 홀수일은 왼쪽, 짝수일은 오른쪽에 주차할 수 있다. 주차 가능 구간의 주차 허용 시간은 2시간이며 주차금지 구간의 단속유예 시간은 시범운영 기간에 유동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시범운영 동안 모니터링 결과 및 주민 의견 수렴 등을 거쳐 내년부터 위반차량에 대한 단속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한쪽 주차제 운용으로 효율적인 주·정차 질서가 확립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화순군, 선별진료소 운영시간 9월 4일부터 변경 [금요저널] 화순군은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하향으로 오는 9월 4일부터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4급 하향 조정 및 PCR 검사 수요 감소에 따른 조치로 평일은 9시~오후 4시까지, 주말·공휴일은 9시~12시까지로 운영하며 일요일은 운영을 중단한다. 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 대상자는 만 60세 이상 고령자, 감염 취약 시설 종사자, 의료기관 입원 예정 환자와 보호자 1인 등이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코로나19가 종료될 때까지 감염병 대응에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상황으로 고위험군 중심으로 철저한 방역 대응 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순천시, 청소년 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 운영 [금요저널] 순천시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순천만에코촌 유스호스텔에서 미디어 사용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등 4~6학년 청소년과 보호자 25가정을 대상으로 ‘청소년 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가족치유캠프에서는 집단상담과 부모상담, 다양한 대안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 습관 형성과 자기조절력 향상을 도와주고 가족 간 유대감 증진 및 소통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순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상담 전문기관으로 청소년의 미디어 과다 사용으로 인한 부모 자녀 간 갈등을 해소하고 원활한 소통을 돕기 위해 2013년부터 청소년 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를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15일까지 순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누리집과 QR코드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가족치유캠프를 통해 청소년의 올바른 미디어 환경조성 및 청소년안전망 강화에 힘쓰며 가족 간 원활한 소통을 통해 부모 자녀 관계 개선과 건강한 가정환경을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감을 주는 그 곳, 가든스테이 순천 쉴랑게 ‘쉴-스페이스’ 운영 [금요저널]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는 정원이 가장 빛나는 가을, 9월 한 달 동안 순천만국가정원 가든스테이 순천 쉴랑게 원형광장에서 ‘쉴-스페이스’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쉴-스페이스’는 금, 토, 공휴일에만 운영하던‘쉴-스테이지’쉴랑게 공연 프로그램의 확장판으로 숙박객에게는 평일은 물론 매일 밤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제공하고 공연자에게는 창작활동 및 작품을 순천만국가정원을 무대로 선보일 수 있는 특별한 경험과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지난 9일부터 20일까지 전국 공개모집을 통해 성악, 악기, 어쿠스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10팀을 선정했으며 숙박객들에게는 9월 매일 가을밤의 감성과 낭만을 선사하고 공연자에게는 가든스테이 숙박권이 주어진다. 조직위 관계자는“‘쉴-스페이스’를 통해 가을을 여는 9월 매일 밤 쉴랑게가 주는 낭만을 만끽하시기 바라며 참여 공연자들에게는 순천만국가정원에 머무르며 창작활동의 영감을 얻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가든스테이 순천 쉴랑게는 정원에서 즐기는 숙박 프로그램이자 박람회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로 방문객들에게 큰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으며 9월 한 달 동안 모든 숙박객을 대상으로 특별프로그램인‘쉴랑게에서 찍으랑게’를 운영해 아름다운 정원에서 인생 한 컷을 남길 수 있는 기념사진 촬영 과 인화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순천만국가정원은 9월 중순경부터 노을정원, 나르샤정원, 네덜란드정원, 오천그린광장 일대에 서로 다른 주제로 국화 26만 본을 집중 식재해‘억만송이 국화’로 정원을 물들여 추석 연휴 관람객·귀성객에 풍부한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순천시, 이수로~팔마로 한전 지중화사업 추진 [금요저널] 순천시가 오는 4일부터 장천2길 터미널 사거리~OK마트 구간을 시작으로 이수로~팔마로까지 한전 지중화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해 장천2길, 이수로 팔마로 일대 도로변 지상 전주를 철거하고 경관을 개선해 안전하고 쾌적한 거리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64억 5천만원으로 순천시가 35억원, 한전 20억 1천만원, 통신연합이 9억 4천만원을 각각 부담해 시행한다. 9월부터 내년 12월까지 장천2길, 이수로 팔마로 순서로 구간별 순차적, 신속하게 공사를 추진해 시민들의 통행 불편을 최소화한다. 시는 우선 4일 착공구간인 터미널사거리~OK마트 구간은 차량을 우회해 운행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시는 지중화사업이 완료되면 장천2길, 이수로 팔마로 등 3대 거리를 안전하고 걷기 편한 거리로 조성해 터미널 이용자와 방문객 등이 많이 찾는 상권거리로 활성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순천시, 가을철 야외활동 시 안전 주의보 발령 [금요저널] 순천시는 가을철 야외활동 시 뱀과 독충 등에 의한 안전사고가 증가할 것에 대비해 9월부터 10월 말까지 두 달간을 특별 주의 기간으로 정하고 안전 수칙 홍보에 적극 나섰다. 매년 추석 명절을 앞두고 벌초, 성묘와 함께 가을철 산행 등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뱀에게 물리거나 벌에 쏘이고 진드기에게 물리는 사고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순천시 보건소는 올해 긴 장마와 무더위로 뱀, 벌 등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보건지소, 진료소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가을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야외활동 시 뱀 물림, 벌 쏘임, 진드기류 매개체 감염병 예방교육과 홍보를 하고 있다. 월동하는 뱀뿐만 아니라, 말벌, 땅벌 등은 가을철 몸속에 많은 에너지를 저장해 왕성한 활동을 하며 가장 많은 독을 축적한 치명적인 시기이므로 산이나 야외활동을 하는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산이나 들에서 뱀을 마주하면 잡으려고 하지 말고 우선 안전한 곳으로 피하는 게 가장 좋다. 또 뱀 물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야외활동 시 두꺼운 장화나 등산화, 양말을 꼭 신어야 하며 산행 시 풀숲 등이 가까운 가장자리보다는 가운데 길을 걸어야 한다. 잡초로 덮인 장소 등에서 작업을 할 때 지팡이나 막대기를 이용해 바닥을 헤치며 뱀의 유무를 살피는 것도 중요하다. 만약 뱀에게 물렸을 경우 상처 부위로부터 10cm 상당 윗부분을 폭 2cm 이상의 넓은 끈이나 천으로 손가락 하나가 들어갈 정도로 압박한 후 빨리 병원을 방문해 치료받아야 한다. 병원에 갈 때는 미리 전화로 독사에게 물렸음을 알리고 찾아가는 병원에 치료 약이 있는지 미리 알아보는 게 좋다. 뱀에게 물린 후 냉온찜질이나 입으로 독을 입으로 흡입하는 등 잘못된 방법으로 민간 처치를 하는 행위는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키거나 독이 몸에 흡수될 수 있어 절대 금물이다. 벌은 검은색 계열부터 밝은색인 노란색 순으로 공격 성향을 보이므로 피부 노출을 줄일 수 있는 흰색 계열의 긴소매 옷과 챙이 넓은 모자를 착용하는 게 좋다. 또한 향이 진한 향수, 화장품과 음식 냄새는 벌의 주의를 끌 수 있는 만큼 야외활동 시에는 향수, 화장품 사용이나 달콤한 과일 음료 및 남은 음식물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만약 벌집을 잘못 건드려 벌의 공격을 받게 된다면 땅바닥에 엎드리거나 웅크리는 대신 머리를 보호하면서 빠르게 20M 이상 멀리 떨어진 곳으로 피해야 한다. 벌을 자극하는 큰 동작을 해서는 안 되며 조심스럽게 빨리 그 자리를 벗어나는 게 상책이다. 한편 벌에 쏘였을 때는 신용카드 같은 도구를 이용해 신속하게 벌침을 제거하고 쏘인 부위를 소독하거나 깨끗한 물로 씻은 후에 얼음주머니 등으로 찜질하면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벌에 쏘인 후 속이 메스껍거나 구토, 설사, 호흡곤란을 동반하는 과민성 쇼크가 올 수 있는 만큼 바로 가까운 병원을 찾아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주로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9월부터 10월까지 많이 발생하는 진드기류 매개체 감염병인 쯔쯔가무시병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에 유의해야 한다. 쯔쯔가무시병은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이 사람을 물어 그 균이 사람의 몸속으로 침투해 발생한다. 보통 야외활동 후 10~12일이 지난 후 감기와 비슷한 고열, 오한, 두통 및 피부발진, 림프절 비대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데, 털진드기에게 물린 부위에는 가피가 생긴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작은소피참진드기 등의 진드기류에 물려 감염되는데, 6~14일의 잠복기를 거친 후 고열, 구토·설사·식욕부진 등의 소화기증상과 함께 두통이 발생한다. 쯔쯔가무시병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일정 잠복기간을 거쳐 발병해 원인 진단이 쉽지 않은 만큼, 무엇보다 감염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야외활동 시에는 진드기 기피제나 퇴치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긴소매, 긴바지를 입고 소매와 바지 끝을 묶거나 단단히 여민 후 작업화를 신고 안전모나 장갑 등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풀밭 위에는 돗자리를 펴서 앉되 바로 눕거나 옷을 벗어두지 말아야 한다. 야외활동 후 귀가 시에는 샤워나 목욕하고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은지 꼼꼼히 살펴보아야 한다. 옷은 귀가 즉시 반드시 잘 털어서 세탁하고 사용한 돗자리는 씻어 햇볕에 말린 후 보관해야 한다. 만약 야외활동을 한 지 1~2주 후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거나 몸에 검은 딱지가 있으면 병원에 가서 진단과 함께 치료받아야 한다. 가을철 야외활동 중에 옻나무와 같은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식물을 접촉해 가려움증, 화끈거리거나 붉은 발진, 돌기 또는 물집, 심지어 통증까지 동반하는 접촉성 피부염 발생에 주의해야 한다. 주로 가벼운 가려움증 등은 접촉 부위를 깨끗이 씻어주고 얼음주머니로 찜질하면 가려움증이나 화끈거림이 사라질 수 있으나, 상처가 덧나거나 염증 등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피부과가 있는 병원을 찾아 치료받는 게 좋다. 무엇보다 야외에서 머무르는 캠핑을 계획하거나 농작업 등을 하는 경우라면 긴바지나 긴소매 옷을 착용해 피부에 알레르기를 유발하거나 독성이 있는 식물에 노출되지 않도록 미리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매년 9월부터 10월까지 가을철에는 추석 벌초나 성묘 등을 위한 야외활동과 여행, 캠핑 등을 위한 나들이가 많은 만큼 뱀과 벌, 진드기 등에 물려 발생하는 안전사고도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한다”며 “시민들이 야외 농작업이나 산행 등을 하실 때 가능한 피부가 노출되지 않도록 안전 수칙 준수에 단단히 신경을 써 달라”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순천시, ‘생물전환 바이오 특화 지식산업센터’ 설계 공모 [금요저널] 순천시가 바이오산업 기업의 자립여건 제공을 위해 추진하는 ‘생물전환 바이오 특화 지식산업센터’건립을 위한 설계공모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바이오 특화 지식산업센터는 순천 승주다목적회관 위치에 부지 8,214㎡, 연면적 9,996㎡로 지상 4층 규모로 건립하며 30여 개 기업 입주공간, 비즈니스카페 및 회의실 등 지원시설 등의 공간으로 총사업비는 국비 160억원을 포함한 320억원이다. 설계 공모는 오는 11일 응모신청서 접수를 시작으로 12월 중순까지 설계 공모안을 접수·심사해 당선작을 발표할 계획이다. 시는 승주 지역의 정체성과 조화를 이루면서 지역 랜드마크와 활력이 될 수 있는 디자인과 공간구성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설계공모를 통해 바이오 산업분야의 표준디자인 성장모델을 마련해 승주읍 일원을 생태경제 핵심축인 그린 바이오 산업 허브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지역 신규 소득원 창출, 승주읍 활성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아 바이오산업 일류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바이오산업을 순천 도약 5대 핵심 전략산업으로 선정하고 승주읍 일원을 바이오산업 특화 단지로 조성한다는 구상으로 지난 7월 전라남도 공모로‘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에 선정되어 사업비 300억원을 추가로 확보함에 따라 이번에 진행하는 생물전환 바이오 특화 지식산업센터 건립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순천시, ‘자기 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 실시 [금요저널] 순천시는 1일부터 한 달간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 확인 및 올바른 생활수칙 실천을 위해‘자기 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자기 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 스스로 자신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확하게 알고 건강한 혈관을 의미하는 ‘레드서클’관리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참여를 확산시킬 방침이다. 특히 9월 첫째 주를‘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으로 정해 건강한 혈관 관리와 올바른 생활 습관 실천 등을 집중 홍보하고 오는 4일 순천역 광장에서 시 보건소, 순천의료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순천곡성지사와 합동 캠페인을 추진한다. 캠페인에서는 혈압·혈당 측정과 우울증·스트레스 검사, 국가암검진사업 홍보, 질병자·장애인·독거노인·나홀로어린이·외국인 등에게 맞춤형 응급상황 서비스인 119 소방 안심콜 등록과 함께 심뇌혈관질환 관련 응급상황 시 대처 방법 등을 교육하는 레드서클 존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인구 5명 중 1명이 심뇌혈관질환으로 사망할 만큼 암 다음으로 위험률이 높은 데 반해, 대부분 질환이 진행되고 합병증이 생기기 전까지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인지율이 낮고 관리도 저조한 편이다. 세계보건기구는 심뇌혈관질환은 선행 질환인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의 치료와 관리, 금연만으로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조기 사망자의 80%까지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밝히고 있다. 또한 질병관리청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으로 금연 절주 고른 영양 섭취 1일 30분 이상 운동 적정 체중 및 허리둘레 유지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의 정기적 관리 및 치료 뇌졸증, 심근경색증의 응급증상 숙지 후 발생 즉시 병원 방문을 제시하고 있다. 순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서구화된 식문화 등으로 30, 40대부터 비만이 심각하다”며 “건강은 젊어서부터 관리가 필요하고 무엇보다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선행 질환인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이 발병하지 않도록 평소 자신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등을 정확하게 알고 하루 30분 이상 걷기 운동과 함께 금연 등 올바른 생활 습관의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진군청사전경(사진=강진군) [금요저널] 강진군이 신혼부부와 다자녀가정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신혼부부·다자녀가정 보금자리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1일 강진군에 따르면 군의 신혼부부·다자녀가정 보금자리 지원사업은 월 최대 25만원 주택 구입 대출 이자를 36개월간 지원한다. 총 10세대를 모집하며 지원 대상은 강진군 내 무주택 신혼부부 또는 다자녀가정으로 한국주택금융공사 등의 대출 심사를 통과해 2022년 10월 1일부터 2023년 9월 30일까지 주택가격 6억원 이하인 주택을 구입해야 한다. 신혼부부는 부부 모두 만 49세 이하로 혼인신고일이 대출 심사 신청일로부터 7년 이내여야 하고 다자녀가정은 미성년 자녀 2명 이상이고 자녀 중 1명이 만 12세 이해야 한다. 신청 기간은 9월 1일부터 10월 18일까지이며 구비서류를 준비해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강진군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귀농·귀촌은 주거와 일자리 문제가 가장 힘든 일이므로 이번 지원사업으로 신혼부부·다자녀가정의 경제적 부담이 덜어지길 바란다”며 “지난 2022년 10월부터 출생아에게 육아수당 월 60만원을 지원하는 등 앞으로도 결혼·출산·양육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진군, 한우산업 육성위한 황소걸음 시작 [금요저널] 강진군이 한우산업 육성 활성화를 위해 나섰다. 1일 강진군에 따른 군은 지난달 25일 지역의 한우 유통업체 대표 및 농·축협 관계자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진한우 마케팅 활성화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강진 한우의 판매 확대와 소비 촉진으로 지역 한우 사육농가의 소득증대에 보탬이 되는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어 같은 달 28일에는 강진군한우협회 임원 및 강진완도축협 관계자 등 10여명과 함께 정읍시와 김제시에 있는 한우 직거래 우수사례 현장을 방문했다. 소값 하락과 사료값 인상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우사육 농가들이 주축이 돼 한우산업의 새로운 희망을 보여주고 있는 정읍한우 및 총체보리한우의 설립 배경과 운영 성과를 보고 듣는 시간을 가졌다. 20여년 전부터 품목별조합을 결성해 한우개량, 사료공급, 유통 이익을 대폭 줄여 소비자에게는 품질 좋은 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출하 농가에게는 소득을 안정화시키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현장 설명에 나선 정읍한우 박승술 이사장은 “한우산업의 마지막 열쇠는 유통이다. 소비자와 만나는 접점이기 때문에 꽃이고 열매다”고 축산물 유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진군은 1,084농가에서 4만 1,600마리의 한우를 사육하고 있으며 연평균 전체 사육두수의 19%를 도축장에 출하하고 있다. 그 중에서 지역의 농·축협 및 유통업체에서 취급한 물량은 지난해 7%이며 올해 상반기 11%로 극히 일부에 불과했다. 이에 강진군은 한우협회, 축협 및 유통업체 협력체계를 강화해 강진 한우의 연간 취급물량을 향후 1,500마리까지 늘려나가고 한우 등급률 향상을 위한 한우개량 및 축산 기자재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강진 한우 1등급 이상 출현율을 향후 75%까지 높여 나갈 계획이다. 한우육질 등급별 가격편차가 1마리당 80만~190만원까지 크기 때문에 농가에서 도축장에 한우를 출하할 때 육질 등급률을 높이는 것은 농가 소득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한우 농가들이 소 가격이 떨어지는 어려운 시기에 당면해 잘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하고 등급률 향상, 경영비 절감, 마케팅에 집중 투자해 한우산업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