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7월 정례조회 개최…하반기 본격 출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시군 통합 30주년이자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이한 올해 하반기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정례조회를 개최했다. 민선 8기 3주년 성과를 되새기며 재난 대응과 국정과제 대응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전 공직자의 역량 결집을 당부했다. 나주시는 3일 대회의실에서 윤병태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직자, 직원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7월 정례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조회는 1부 정례행사, 2부 공로연수 기념식으로 나눠 진행했다. 1부에서는 민선 8기 3주년 기념 영상 상영과 함께 전라남도지사 및 시장 표창 등 총 21명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주민주도형 마을가꾸기 특화사업을 추진한 박남숙씨가 전남도지사 표창을 받았고 산불예방 홍보와 순찰 등 계도활동을 진행한 유공자들과 소외계층 봉사활동, 주민 간 화합 분위기를 조성한 20명은 시장 표창을 받았다. 2부 공로연수 행사에서는 그간 시정 발전에 헌신해온 직원들의 공로를 기리는 소개영상 상영과 재직기념패 전달이 이어졌으며 윤 시장의 격려, 시립합창단 축하공연 등으로 따뜻한 분위기 속에 마무리됐다. 윤병태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직자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지난 3년간 많은 변화 속에서도 나주는 크고 작은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며 “이제는 준비해온 사업들을 결실로 이뤄내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하반기에도 함께 전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여름철 재해에 대비한 철저한 사전 점검과 대응 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윤 시장은 “폭염, 홍수 등 자연재난이 예측 불가능한 것이 아니라 일상화된 상황이 됐다”며 “예상치 못한 재난이라는 말이 더는 통하지 않는 만큼 철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시민들의 민원에 대한 책임 있는 태도와 실질적 해결 노력을 강조하며 “민원은 공직의 존재 이유이며 방법을 찾아 해결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새 정부 출범에 따른 국정 철학과의 연계를 언급하며 “나주시가 준비한 발전 전략이 국정과제와 내년 정부 예산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부서별로 꼼꼼히 챙겨달라”고 말했다. 윤 시장은 끝으로 “하반기는 지난 시간 준비해 온 사업들의 성과를 가시화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며 “변화하는 대내외 여건에 유연하게 대응하면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실현해 나가자”고 말했다.
나주시, 공무원 사칭 사기피해 주의 당부…“즉각 대응”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최근 시청 공무원을 사칭한 공문서 위조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시민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한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즉각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수사 의뢰 등 법적 조치를 추진하는 한편 내부 공무원 안내 및 유관기관 정보 공유를 통해 재발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 6월 25일 성북동 소재 자전거 업체에 신원불상자가 나주시청 공무원을 사칭해 자전거 5대를 주문하고 ‘나주시장 직인’ 이 날인된 공문서를 문자로 전송한 사실을 확인했다. 해당 업체는 예약된 날짜가 지나도록 수령자가 나타나지 않자 7월 2일 시청 콜센터를 통해 관련 내용을 문의하면서 사건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담당부서가 즉시 공문서의 진위 여부를 확인한 결과 위조된 공문은 형식 자체가 부적절했으며 휴직 중인 공무원이 기안한 것으로 꾸며졌고 결재라인과 문서번호가 불일치하는 등 다수의 허점을 발견했다. 시는 해당 공문서가 실제로 생산된 적이 없고 보육원 지원 사업 역시 현재 추진 중인 사항이 아님을 공식 확인했다. 다행히 금전적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이번 사건을 중대한 행정 신뢰 침해 행위로 간주하고 법률지원팀 자문을 거쳐 경찰에 수사 의뢰 예정이다. 공무원을 사칭하는 행위는 형사소송법 제234조제2항과 형법 제118조 등에 해당하는 중대한 범죄 행위이다. 시는 이와 함께 전 직원에게 사건 발생 경위를 공유하고 향후 관계기관 회의 등을 통해 사건 내용을 알리는 등 경각심을 높이고 유사 사례 재발 방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공무원을 사칭한 문서 위조는 시민의 신뢰를 훼손하고 시정 운영의 질서를 해치는 중대한 범죄행위”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피해 예방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유사 사례 차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 민주당에 호남권 SOC 조기 확충 등 현안 건의 [금요저널] 전라남도는 11일 도청 왕인실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어 호남권 사회간접자본 조기 확충 등 지역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예산정책협의회에는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 송갑석 최고의원, 김민석 정책위의장, 서삼석 예결위원장 등 당 지도부 주요 인사와 신정훈 도당위원장과 지역 국회의원 전원이 참석했다. 전남도는 이날 교통지도를 획기적으로 바꾸고 지역 발전의 새로운 마중물이 될 ‘호남권 사회간접자본 조기 확충’의 시급성을 건의했다. 서남권이 새로운 발전 전기를 맞이하도록 속도 무제한의 신개념 고속도로인 ‘광주~영암 아우토반’과 목포~무안 남악~오룡을 잇는 ‘전남형 트램’, 최근 예타 면제로 탄력을 받은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의 접근성 개선을 위한 ‘광주~고흥 고속도로’ 등이 국가계획에 반영되도록 당에서 앞장서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미래첨단소재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순천·광양 일원 590여만㎡ 규모가 국가산업단지 조성계획에 추가로 포함되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바랐다. 전남지역 산단은 투자를 바라는 기업에 제공할 산업부지가 없는 포화상태로 이차전지·수소 등 전남 미래 첨단 전략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추가적인 국가산업 단지 조성이 필요하다. 또한 수도권 중심의 경제발전을 벗어나 남해안의 사회간접자본·관광·해양 등 체계적 종합개발을 추진할 지휘본부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은 여야 모두 지지를 표명한 사안인 만큼 ‘남해안 종합개발청 설립’과 관련해 국회에서 속도감있는 논의가 이뤄지도록 당 지도부 차원에서 힘을 실어줄 것을 건의했다. 도민 생명권과 건강권 확보를 위해 전국 최대 의료 취약지인 전남에 국립 의과대학이 반드시 신설되도록 전폭적인 지원도 요청했다. 전남도는 또 농수산업 최대 현장인 전남으로 농협·수협 중앙회가 이전해 농수산업 첨단산업화를 견인하도록 정부의 ‘산업은행법’ 개정과 연계해 ‘농·수협법’ 개정안도 동반 통과시켜줄 것을 부탁했다. 이 외에도 ‘광주 군 공항 이전 특별법’ 개정,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구축, 지방소멸 위험지역 기회 발전 특구 조세특례 도입, 해상풍력 특별법 신속 제정·지자체 역할 강화 등을 건의했다. 또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광주·전남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국립 심뇌혈관연구소 설립, 예비 타당성 조사 중인 여수 국동항 건설 및 광양 공업용수도, 향토음식 진흥센터 설립,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생태 모델화 사업, 정원문화산업 핵심 거점 육성, 광양 세풍산단 2단계 내부 간선도로 개설 등 현안 사업이 증액되도록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영록 지사는 “정부 긴축재정 상황에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에 힘입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전남 대도약을 위한 다양한 신규사업을 비롯한 8조 6천억원의 예산이 반영됐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협의회 논의 사업이 전남 대도약을 위한 커다란 기폭제가 되도록 당 차원의 특단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광온 원내대표는 “전남도에서 건의한 당면 과제에 대해 당 차원의 지원방안을 다시 한번 면밀하게 살피겠다”며 “대도약, 전남 행복 시대 실현을 위해 당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전남도는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여·야 지도부, 지역 국회의원 등과 긴밀히 협력하는 한편 국회 예산 최종 의결까지 정부 예산안에 미반영된 사업 예산을 최대한 많이 확보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여수시, 구인·구직 만남의 장 ‘일자리 박람회’ 13일 개최 [금요저널] 여수시가 오는 13일 흥국체육관에서 ‘2023년도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하고 지역 내 구인·구직난 해소에 나선다. 여수시와 여수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기업에게는 우수인력 채용 기회를 주고 구직자에게는 취업 기회와 다양한 구직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는 홍보관, 채용관, 컨설팅관, 체험관 총 4개관 50개 부스로 운영되며 12개 일자리 기관과 52개 기업이 직·간접으로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다. 지역 내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홍보관을 비롯해 채용관에서는 당일 이력서 작성으로 기업 인사담당자와 구직자간 현장 상담과 채용 면접이 진행되며 실질적인 취업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취업 컨설팅관에서는 스마트 HR 컨설팅 대표 권규청 교수를 초청, 취준생·경력 단절 및 재취업자를 대상으로 입사지원서·자소서 작성 요령 및 면접 대비 요령 등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분야별 전문기관이 참여해 성공적 취업 준비도 적극 돕는다. 이력서 사진 촬영과 헤어·메이크업 및 네일 퍼스널 컬러 진단, 챗 GPT 등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로 준비된다. 또 당일 오후 2시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취·창업에 성공한 청년의 이야기를 담은 토크 콘서트는 여수시 공식 유튜브 채널로도 생중계돼 온·오프라인에서 청년들간 소통의 기회도 마련된다. 일자리 박람회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희망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13일 당일 흥국체육관으로 방문하면 된다. 김태완 청년일자리과장은 “코로나를 비롯한 국내외 경기 불황에 이번 박람회가 구직자와 구인 기업 모두에게 유익한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시에서도 청년, 경력단절 여성 등이 지역에 정착해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담양군, 저염식이 영양교육 추진 “짜고 달게 먹는 식습관 이제 그만” [금요저널] 담양군이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저염식이를 위한 영양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노년기에 접어들면서 짠맛을 느끼는 감각이 감퇴하고 염분 섭취량이 증가함에 따라 식습관 개선을 통해 고혈압, 당뇨병 등 어르신들의 만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했다. 군은 지난 6일 강쟁 2구 두곡마을 어르신을 대상으로 혈압, 당뇨, 총콜레스테롤 등 기초 검사를 통해 건강 문제를 알아보고 고혈압·당뇨 식이요법, 이상지질혈증 식이요법 등 각 질환에 맞는 상담과 교육을 진행했으며 마을별로 교육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소스를 뺀 월남쌈 만들기 실습을 하며 스스로 건강관리를 하는 방법에 대한 교육도 함께했다. 군 관계자는 “고염식 습관 변경이 쉽지 않겠지만 이번 교육을 통해 저염식을 생활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도 “건강을 위해 짜게 먹지 말아야 한다는 것은 알고 있었으나 왜 그런지 알아보고 저염식으로도 맛있게 요리하는 법을 배워 앞으로의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담양군은 앞으로도 어르신을 대상으로 올바른 식습관을 통해 스스로 건강을 유지하고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담양군, 삼만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 ‘최종 선정’ [금요저널] 담양군은 농림축산식품부 농촌공간정비사업 신규 지구 3차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무정면 봉안지구 선정에 이은 쾌거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촌공간계획 이행에 필요한 핵심적인 사업으로 마을 내 유해시설을 철거·이전하고 정비한 부지를 마을 주민들을 위한 쉼터·생활시설 조성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담양군 담양읍 삼만지구로 2000년 설립된 유기질 비료공장으로 인한 악취 및 환경오염이 심각한 지역이다. 2020년 폐업 이후에도 환경오염 및 마을 경관 훼손 등으로 민원이 끊이지 않아 정비가 시급한 상황이다. 담양군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총사업비 150억원을 투입해 주요 유해시설 정비 및 재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삼만지구 일원 유해시설을 정비해 쾌적한 농촌 공간을 조성, 군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함평군청사전경(사진=함평군) [금요저널] 전남 함평군은 11일 “토지 및 주택 2기분에 대한 9월 정기분 재산세 41,155건, 28억6천1백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부과액 30억1천7백만원 대비 5.1%가량 감소한 수치이다. 군은 올해 개별공시지가가 전년 대비 3.5% 하락해 재산세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9월 정기분 재산세는 과세기준일 기준, 함평군 관내에 토지 및 주택을 소유자한 자에게 부과된다. 주택분 재산세는 연세액이 2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납세자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7월과 9월에 절반씩 나눠 부과되며 토지분의 경우 9월에 전액 부과된다. 납부기한은 다음달 4일까지로 위택스, 가상계좌 등으로 납부 가능하며 고지서가 없더라도 전국 금융기관 ATM에서 카드 및 통장으로도 납부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진도군,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진도군이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농촌에 살면서 일자리와 농촌 생활을 체험하고 주민들과 교류·소통의 장을 제공해 성공적인 정착을 돕기위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의 참가자들은 3개월 동안 군에 거주하며 영농 일자리 체험, 선진농가 방문 등 다양한 농촌 생활을 체험할 수 있다. 또 세방낙조, 운림산방 등 지역의 관광지를 방문하고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군의 다양한 지역문화도 알아갈 수 있다. 총 9명의 참가자들은 오는 10월말까지 지산면의 길은푸르미 체험관에서 무료 숙박과 매월 30만원의 연수비를 제공받아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대전에서 온 참가자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참여 후, 진도로 귀농을 결심한 이유 중의 하나는 깨끗하게 잘 보전된 아름다운 자연 환경이다”며 “또한 귀농을 앞두고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한 영농체험 등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귀농·귀촌의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서는 철저한 사전 준비와 노력이 필요하다”며 “농촌으로 안정적인 정착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귀농·귀촌인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도군은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통해 관심 있는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농촌생활 경험을 제공해 프로그램 종료 후, 귀농·귀촌 최적지인 진도군으로의 정착을 유도해 농촌의 인구 증가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함평군, 제24회 함평모악산꽃무릇축제 관람객 맞이 총력 [금요저널] 제24회 함평모악산꽃무릇축제가 오는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7일까지 3일간 해보면 용천사 꽃무릇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함평군이 개막을 앞두고 관람객 맞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1일 함평군에 따르면 해보면 용천사 꽃무릇공원에서 이상익 함평군수 주재로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전반적인 준비 상황 등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이 군수는 프로그램과 행사 시설물을 점검하며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대책 수립 등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이번 제24회 함평모악산꽃무릇축제는 한국의 자연 100선에 선정된 꽃인 꽃무릇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행사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체험 참가자가 모악산 정상을 배경으로 꽃무릇축제 손수건을 들고 사진을 찍어 개인 SNS에 올리면 함평축제관광재단에서 참가자 이름으로 1만원을 자선단체에 기부하는 ‘모악산 꽃무릇 착한 트레킹’과 숲 해설사와 함께 꽃무릇 숲을 거닐며 꽃무릇 숲의 생태환경을 관찰하는 ‘꽃무릇 숲나들이 체험’이 있다. 또한 우리나라 전통술을 빚는 기법을 배우는 ‘전통발효주 만들기 체험’, 푸른 잔디밭에서 자유로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꽃무릇 피크닉’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아울러 자이언트 플라워와 빅레터를 설치해 관광객들이 꽃무릇을 배경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을 조성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올해 처음 군 주관 행사로 꽃무릇 축제를 개최하는 만큼 다양하고 즐거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관광객들이 행복하고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고 갈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순천시, ‘청년주간 행사’ 청년들이 직접 만든다 [금요저널] 순천시가 매년 9월 셋째주 토요일인 ‘청년의 날’을 맞아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2023년 순천 청년주간’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청년주간 행사는 순천시청년정책협의체, 청년활동가, 청년 순천시의원, 3개 대학 학생회장 등 13명으로 행사기획단을 구성해 기획 단계에서부터 운영 방향, 프로그램 아이디어 발굴, 청년참여를 위한 홍보방법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어 행사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오는 16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조례호수공원에서 열리는 청년의 날 기념행사는‘청년이라 좋은 날’을 주제로 유공자 표창 및 비전선포, 지역 청년공연, 시장님과 함께하는 리얼토크, 청년가족 세대연결프로그램, 유퀴즈대회 등 다양한 세대의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지친 청춘들이 쉬어갈 수 있는 피크닉존을 운영한다. 세부프로그램으로 ‘유퀴즈딩동댕’은 외국인 청년들이 한국과 순천에 대해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문화 교류의 장을 만들고 청년세대연결프로그램인 ‘가족공감’은 청년인 부모와 자녀 10팀이 게임을 즐기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 프로그램이며 노관규 시장님과 함께하는‘리얼토크’를 통해 청년의 일상 속 이슈와 고민거리를 서로 공유하는 자리를 만들 예정이며 참여자는 모두 사전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했다. 특히 이번 행사의 공연은 다른 지자체의 청년의 날 행사와는 달리 유명인을 섭외하지 않고 지역 청년 공연팀으로 전체 무대를 꾸며 지역 청년들에게 기회를 만들어 줬다는데 의의가 있다. 이뿐만 아니라 체험광장과 홍보로드에서는 청년들에게 인기 많은 퍼스널컬러 진단과 이미지메이킹, 직업선호도검사와 취·창업 상담, 그리고 최근에 순천시가 투자유치한 기업‘한화에어로스페이스’등이 포함된 기업 홍보관도 운영된다. 또한,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청년들이 직접 만들고 판매하는 플리마켓로드와 청년의 역사를 알리는 전시로드, 가족·친구·연인 등 다양한 청년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년들의 니즈를 반영한 포토존과 피크닉존도 꾸며질 예정이다. 한편 청년들의 문제를 고민하고 문제의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18일 오후 6시 30분에는 장천노랑극장에서 순천시청년정책협의체에서 주관하는 청년주도 담론회 ‘그래서 순천’이 청년주도로 개최되며 19일 오후 3시 브루웍스에서는 보건복지부와 전라남도, 순천시, 전남CBS가 공동주최하는 ‘2023 대한민국 인구포럼 in 전남 - 나 혼자 안 산다’가 준비되어 있다. 그리고 청년들의 활동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프로그램으로 21일 오후3시 순천시청년센터에서 행정안전부형·전남형·순천형 청년공동체 활성화사업에 참여하는 공동체가 한자리에 모여 ‘청년공동체 활성화사업 성과공유회’가, 22일 오후 5시 낙안면 맥가이버 공유대장간에서는‘청년희망아카데미’등 청년주간도 다양한 테마로 준비 중이라고 한다. 이 외에도 청년주간을 맞아 순천 청년들이 원하는 공간, 즐기고 싶은 문화를 주제로 청년특화 정책제안 창구인‘천개의 아이디어’이벤트와 순천시청년센터 ‘꿈꾸는 청춘’에서 SNS 참여 이벤트도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진정한 청년이 주인공인 청년의 날 행사를 추진하기 위해 기획 단계에서부터 다양한 분야의 청년, 전문가, 행정이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구축했다”며 “이번 청년주간이 청년들에게 자유로운 소통과 문화 향유의 계기가 되어 청년 네트워크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30% 싸게 영암을 드립니다 [금요저널] “추석 선물은 뭘로 할까?” “명절에 부모님, 가족과 뭘 먹지?” “물가도 높은데, 좋은 우리 농산물을 싸게 살 곳 어디 없나?”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선물과 제수를 고민 중인 소비자를 위한 희소식. 매실 먹여 키운 ‘매력한우’, 월출산 맥반석 물로 재배한 유기농 ‘달마지쌀’, 신비의 과일 ‘무화과’, 붉은 황토에서 자란 ‘고구마’, 아삭아삭 망고향 나는 ‘샤인머스켓’에서 배, 멜론, 장어까지.남도 양질의 땅에서 솜씨 좋은 사람들이 지어낸 최고의 농특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 쇼핑몰 ‘영암몰’에서 ‘풍성한 한가위 추석선물 대잔치’를 진행하고 있어서다. 영암군이 추석을 앞두고 이달 22일까지 최대 30%까지 싸게 영암의 농특산품을 판매하는 기획전과 이벤트를 벌이고 있는 것. ‘영암을 담은 최고의 농특산물로 감사의 마음을 나누세요’란 구호와 함께 영암 대표 농특산물은 20%, 추석 선물세트는 추가로 10% 더 할인한 30% 싼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영암몰 제품은 영암군이 보증하는 농특산물이어서 소비자는 몇 번의 마우스 ‘클릭’만으로도 부담 없는 가격에 든든하게 명절 준비를 마칠 수 있다. 영암몰에서는 영암사랑상품권 결제도 할 수 있다. ‘지역상품권을 사용할 수 없어 아쉽다’는 영암군 안팎의 의견을 수렴한 영암군이, 지난달 영암몰 결제 시스템을 개선해서다. 새로운 영암몰 결제 시스템은 이번 추석 선물 대잔치 할인에, 지역상품권 구매 시 10% 할인까지 더할 수 있어서 소비자의 농특산품 구입 부담을 이중으로 줄여줄 것으로 보인다. 덕분에 영암 지역경제도 활성화 계기를 맞을 수 있으니 일석삼조다. 영암군은 영암몰 구매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깜짝 선물도 준비하고 있다. 깜찍한 카카오톡 이모티콘 캐릭터 ‘영암농부남생이’를 무료 배포한다. 영암농부남생이는 올해 영암군이 새롭게 개발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명칭이자 캐릭터이다. 휴대폰에서 영암몰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면 이달 13일 오후 2시부터 30일 동안 무료로 16종의 모션 이모티콘을 선착순 2만5,000명에게 영암군이 나눠준다. 이 영암농부남생이 이모티콘으로 소비자는 캐릭터를, 출향인은 반가움을, 영암농부는 자부심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영암군은 기대하고 있다. 영암군은 17일 오후 2시 영암F1국제자동차경주장을 무대로 1시간 동안 라이브커머스 방송도 진행한다. 영암몰 추석 선물 판매 증대와 영암F1전국마라톤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방송이다. 특히 방송에서는 ‘영암 신고배 선물세트’ ‘영암 매력한우 선물세트’ 등이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최근 영암군은 영암몰 오픈 이후 처음으로 농측산물 홍보물 ‘추석맞이 영암 선물전’도 제작해 영암대불산단 업체와 공공기관 등에도 배포했다. 이 홍보물은 기업체와 기관의 농특산물 단체구매 문의 등으로 이어지며 지역사회 명절 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한가위를 맞아 영암 농특산물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준비했으니 전국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영암몰 방문을 바란다”며 “영암몰에서는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로 영암 농민의 정성이 고스란히 소비자의 가정과 식탁으로 전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영암몰은 2021년 4월 문을 열었다. 영암 농가 소득 증대, 최고 품질 농산물 소비자 공급 등을 목표로 운영돼 현재 연 매출 36억의 온라인몰로 성장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암군, ‘국·도비 확보 대응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금요저널] 영암군이 7~8일 여수시 마띠유컨벤션 등에서 7급 이하 직원 40여명이 참여하는 ‘국도비 확보 및 공모사업 대응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영암군의 정책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국정 운영방향에 대응한 맞춤형 국·도비사업과 공모사업 발굴 전략을 수립하는 자리. 사례 중심 교육으로 진행된 워크숍은 공모사업 사업대상지 선정 시 유의사항 민선 8기 환경 변화 및 정책 방향 정부 예산 편성 절차 및 국비 확보 전략 지역 특성 파악 및 지역 맞춤형 공모사업 아이템 개발 사업 계획 작성 및 우수 사업 선정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영암군 직원들은 이번 워크숍에서 모둠을 구성해 지역 특성을 분석하고 지역 맞춤 사업 아이템 개발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그 결과 삼호읍 외국인근로자 영암 정착 사업 마한문화·역사 홍보 사업 지역 특성 반영 고속도로 휴게소 설치사업 취약계층 교통수단 지원사업 난임검사 지원사업 등이 제시됐다. 영암군 관계자는 “국·도비 및 공모사업은 영암군의 재정 여건 향상과 군정 핵심·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국·도비 및 공모사업 담당 직원들의 전문역량과 경쟁력을 높여 국정 상황과 상관없이 안정적인 예산 확보 체계를 갖추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