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립합창단, 22일 특별연주회 ‘Starry Night’ 개최 [금요저널] 나주시립합창단이 오는 7월 22일 오후 7시 30분, 한전 본사 한빛홀에서 특별연주회 ‘스태리 나잇’을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클래식에 국한되지 않고 K-POP, 뮤지컬, 라틴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대중음악을 합창으로 재해석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관객들에게 한여름 밤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나주시립합창단은 그간 정기연주회와 기획공연을 통해 높은 음악성과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번 ‘Starry Night’ 공연은 기존의 엄숙한 합창 무대에서 벗어나 보다 경쾌하고 감성적인 분위기 속에서 시민과 교감하는 열린 무대로 기획됐다. 특히 이번 공연은 문화 소외 해소와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6일까지 나주시 관내 문화 활성화 지역을 대상으로 선예매를 진행했다. 7일부터는 전체 읍면동 시민을 대상으로 일반예매가 진행되며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예약폰으로 티켓 매수와 이름 및 거주 읍·면·동을 문자로 전송하면 된다. 입장권은 공연 당일 한전 본사 로비에서 오후 6시부터 예약 확정 문자 지참자에 한해 배부된다. 전진 시립합창단 예술감독은 “이번 공연은 합창이라는 장르가 얼마나 다양한 감성과 색채를 담아낼 수 있는지를 보여줄 수 있는 자리”며 “많은 시민들이 함께 오셔서 음악이 주는 위로와 즐거움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특별연주회는 ‘공연 선 예매제’를 통해 문화의 중심이 도심에만 머무르지 않고 읍면 지역까지 확산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나주시, 폭염 속 가축 폐사 대응 ‘총력’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현장 중심의 긴급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가축 폐사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나주시는 7일 세지면 소재 가금농가 2개소를 방문해 축사 내 환풍 및 냉방시설 작동 상태를 직접 점검하고 축산농가의 피해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현장 대응에 나섰다. 이날 현장을 찾은 윤병태 시장은 “지속되는 폭염에 대비해 송풍팬, 안개분무기, 단열자재 등 냉방 설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철저히 점검해달라”며 “가축 폐사로 인한 농가 피해를 줄이기 위한 철저한 준비와 대응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7월 4일 기준, 관내 18개 농가에서 총 4170마리의 가축 폐사가 발생했으며 주로 고온에 취약한 가금류와 양돈 농가에 피해가 집중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시는 폭염 대응의 일환으로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1억 8200만원 상당을 337개 농가에 신속 공급했고 축사 지붕 열차단재 도포, 가축재해보험 가입 지원, 폭염 피해 예방시설 설치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또한 폭염 재해에 특히 취약한 농가를 대상으로 전담관제를 운영하며 일일 피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가축재해보험 조기 가입 독려, 현장 교육 등 능동적인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윤병태 시장은 “폭염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생명과 직결된 재난인 만큼 시는 축산 농가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농가에서도 냉방장치 점검, 작업 시간 조정 등 자율적인 예방 활동에 적극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완도군, 해양치유 프로그램 운영 시동 걸었다 [금요저널] 완도군은 지난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완도 해양치유센터에서 서울 서초구 주민들과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해양치유 프로그램 효능 검증을 위한 ‘리빙 랩’을 운영했다. 지난해 이어 두 번째 실시된 ‘해양치유 리빙랩’은 해양수산부 ‘농림해양 기반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 구축’ 연구의 일환으로 완도 특성화 해양치유 프로그램 개발과 원활한 해양치유 서비스 제공을 위한 운영 방안을 마련하고자 실시됐다. 리빙 랩에는 약 60여명이 참여했으며 완도 해양치유센터 내 16개 프로그램을 이용 ‘근골격계 통증 완화’, ‘스트레스 완화’, ‘피부 개선’ 등 목적별로 운영했다. 특히 고려대학교 의료진들이 참여해 센터 2층 측정실에서 적외선 체열 진단기, 피부 측정기, 스트레스 측정기 등을 통해 참가자의 프로그램 체험 전후 건강 상태를 측정하며 해양치유 프로그램 효능 검증을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딸라소 풀과 명상 풀에서 전신 이완과 근육통 해소 등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수중운동을 하고 피부질환 개선에 효과가 있는 거품 테라피와 허리, 무릎 통증에 효과적인 스톤 테라피, 근육통 완화에 좋은 해조류 머드 랩핑 테라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한 참가자는 “해양치유를 처음 해 봤는데 한 번만으로도 효과가 있다는 걸 느껴서 꾸준히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해양치유센터가 오픈하면 대박 나지 않을까 싶다”고 기대감을 표현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완도에서 나는 자원을 활용해 만들었다는 테라피 제품이 너무 좋았는데, 특히 비파 향이 나는 거품 테라피를 하고 나니 피부도 매끄럽고 기분까지 좋아졌다”고 말했다. 군은 리빙 랩 운영을 통해 해양치유센터 개관 이전에 프로그램 및 운영 매뉴얼을 보완하고 해양기후·해양문화 치유센터, 약산 해안 치유의 숲 등에서 운영 중인 프로그램을 연계한 치유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현재 해양치유센터에서는 각종 설비 시운전과 함께 내부 관계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진행 중이며 9월 말 완도군 직원들과 군민을 대상으로 단계적 시범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진군의회 윤영남 의원, 우리 지역 수산물 소비 촉진 방안 제시 [금요저널] 전남 강진군의회의 윤영남 의원이 9월 14일 제29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우리 지역 수산물 소비 촉진 방안’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윤영남 의원은 “8월 24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시작됨에 따라 전 국민의 수산물에 대한 불안이 커졌고 이는 소비 급감으로 이어져 수산업 종사자들의 근심이 깊어 가고 있으며 우리 군도 예외가 아님”을 강조했다. 이어 “강진군에는 1천여명 정도의 주민이 어업에 종사하고 있고 수산물 식당과 수산물가공업 종사자까지 더하면 그 수는 훨씬 더 많으므로 군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부터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윤 의원은 먼저 “안전한 수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강진군수협, 전남 해양과학수산원 등과 연계해 방사능 감시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소비자들에게 수산물 안전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며 이를 위한 수산물 방사능 검사 장비 보완 등 미리미리 감시체계 강화를 위한 준비를 해양산림과에 요청하고 “수산물 원산지 표시 단속을 더욱 철저히 해 소비자에게 신뢰를 줘야 한다”고 발언했다. 다음으로 윤 의원은 “수산물 판로 확보를 위해 우리 군 축제들을 이용한 소비 촉진 활동은 물론 마량놀토 수산시장과 초록믿음 직거리 쇼핑몰 등 이미 완성된 군의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판매량 진작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 또한 윤 의원은 “현재 수산업 경제의 침체가 시작되고 있는 만큼 군에서는 어업인들을 위한 대책 마련에 적극적으로 노력”을 촉구하면서 발언을 마쳤다. 한편 강진군에서는 지난 8월 31일부터 3일간 개최된 하맥 축제와 연계해 전복 특별할인 행사를 개최하는 등 소비 촉진 활동을 펼쳐서 큰 호응을 얻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곡성군, 청년센터 홈페이지 개설 [금요저널] 곡성군이 오는 14일부터 ‘곡성군 청년센터 홈페이지’를 운영한다. 곡성군은 지난해 12월에 비빌언덕25 내 청년들의 열린 공간을 위해 청년센터를 구축한 바 있다. 이번 홈페이지 개설은 청년들에게 청년정책에대 한 정보를 집중적으로 제공하고 손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하기 위한 목적이다. 곡성군 청년센터 홈페이지는 청년센터, 프로그램, 청년정책, 청년공간, 그리고 소통마당의 5개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해당 홈페이지에서는 주거, 일자리, 복지, 결혼출산, 교육 등의 주요 청년정책을 세부 분야별로 소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다양한 프로그램과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청년센터 홈페이지는 곡성교육포털 사이트와 연동해 교육 프로그램 신청을 더욱 쉽게 할 수 있게 했다. 이외에도 청년센터의 소개와 대관 일정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에 개설된 청년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청년 정책에 대한 홍보를 더욱 강화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청년들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곡성군, 이개호 국회의원 초청 직원 대상 인구 교육 실시 [금요저널] 곡성군이 지난 13일 이개호 국회의원을 초청해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곡성군 과제’라는 주제로 직원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강연은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직면한 공직자들이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문제에 대해 더 깊게 이해하고 그에 대응하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개호 국회의원은 지방소멸을 위한 극복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지방소멸에 대한 정의와 이해, 인구 감소를 보는 관점, 지방소멸 방지 지역 정책 사례, 우리 고장을 지키는 정책대안 등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이 의원은 강연을 통해 인구감소와 그로 인한 고령자 증가 및 지방재정 부담 증가 문제를 지적했다. 이러한 현상이 상권과 지역공동체의 붕괴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의원은 해외 사례를 들며 미국의 은퇴자 복합주거단지와 EU의 유연거주제도를 언급했다. 또한 일본에서 지자체가 빈집을 매입해 민박용 등으로 활용하는 '빈집은행'의 예를 통해 체류인구와 관계인구의 확대가 지역 활성화의 중요한 열쇠임을 제시했다. 그리고 지역의 독특한 특성을 활용해 관광객과 방문 인구를 끌어들이는 전략과 외지인과 지역 간의 연결성을 강화하는 방안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마지막으로 "거주인구에만 집중하는 관점을 넘어서 체류와 관계 인구를 활성화하는 정책의 시행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이상철 곡성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공직자로서 각자의 분야에서 지방소멸 대응 방안에 대해 고민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제284회 전라남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월례회의, 남도답사 1번지 강진에서 개최 [금요저널] 제284회 전라남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가 강진군의회주관으로 지난 13일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는 강진원 강진군수를 비롯해 차영수 전라남도의회 운영위원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지역현안과 앞으로의 지방의정 발전 방안 등에 대해 함께 토론하고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지방의정 발전과 화합·소통의 의정활동으로 군민 복리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헌신· 노력하는 등 선진의회상 정립 및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강진군의회 노두섭의원에게 지방의정봉사대상을,지방의회운영 활성화와 집행부와의 협력관계 구축에 기여한 공로로 강진원 강진군수에게는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둔화와 기후변화에 따른 고수온으로 양식장의 전복 폐사율 증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로 인한 어민들의 피해에 따른 전복 가격 안정화를 위해 완도군의회 의장이 제안한 전복가격 하락방지 및 수급 안정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채택 의결했다. 김보미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방자치 권한의 확대 속에서 새로운 지방자치와 의회의 모델을 만들어 가시기 위해 혼신의 노력으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고 계시는 시·군 의장님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과 앞으로도 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 소멸의 위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 농산물 가격 하락 등 지방의회의 공동문제와 관심사를 서로 협의하고 지혜를 모아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지역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의회 상호간 현안문제 및 공통관심사항에 대한 협조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매월 열리는 정기회의로 다음 회의는 영광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진군의회, 제293회 임시회 개회 [금요저널] 강진군의회가 9월 14일부터 9월 21일까지 8일간 일정으로 제293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김보미 의장의 개회사와 제293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2023년도 제3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제안 설명의 건을 의결했다. 앞서 노두섭, 윤영남, 위성식 3명 의원의 5분 발언이 진행됐다향후 주요 일정은 14일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등 심사를 시작으로 15일부터 20일까지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등을 상임위와 예결위에서 심사한다. 이어 21일 제2차 본회의에서 안건에 대한 의결로 제293회 임시회 회기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임시회에선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 변경안 강진군 노인학대 예방 및 학대 피해노인 보호에 관한 조례안 의원발의 8건 강진군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강진군수 제출 6건 총 16건의 안건이 상정됐다. 김보미 의장은 “이번 임시회의 주요 안건인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자연재해 예방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편성된 만큼 중요성을 감안해 충분한 논의와 검토로 면밀히 심사해 주길 바란다”며 ”의결된 예산이 신속하게 집행되어 군민들의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진군의회 위성식 의원.강진읍 광역상수도 조기 도입 촉구 [금요저널] 전남 강진군의회 제293회 임시회 첫날인 14일 제1차 본회의에서 위성식 의원이 ‘강진읍 광역상수도 조기 도입 촉구’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위성식 의원은 “가장 가까운 곳에 깨끗한 광역상수도 시설을 두고도 강진읍 주민은 이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것이 매우 죄송하고 안타깝다며 군정 질문, 행정 사무감사 등 군의원으로서 발언의 기회가 있을 때마다 강조했지만 군으로부터는 광역상수도 도입이 멀다는 답변만 듣고 있어 매우 유감”임을 표명하며 발언을 시작했다. 이에 더해 “현재 강진읍의 상수돗물 공급원인 강진 취수장 위에 장흥 하수처리장이 위치해 주민들의 불만이 잠재해 있다”는 사실도 지적하며“지금 강진읍민 모두가 바라는 희망은 광역상수도의 신속한 공급임”을 강조했다. 위 의원은 “2026년까지는 강진의 전 세대에 깨끗한 광역상수도가 공급될 수 있도록, 특히 강진읍에는 내년 말까지 광역상수도가 도입되어 좋은 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며 군에 적극적 추진을 촉구했다. 또한 위 의원은 “관내 상수도 미급수 17개 마을에도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과 마을상수도 설치사업 등을 앞당겨 추진해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할 것”도 함께 강력하게 요구했다. 위성식 의원은 2014년 제7대 군의원 시절부터 강진군 전체에 광역상수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집행부에 꾸준히 요구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실현되지 않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노두섭 의원, 전세사기 피해 예방·지원 대책 마련해야. [금요저널] 강진군의회 노두섭 의원이 14일 열린 제293회 강진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전국적으로 소위 ‘깡통전세’, ‘깡통주택’, ‘전세사기’ 등의 피해가 확대되고 있어 강진군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고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한 강진군의 적극적인 대응책 마련을 위한 제언을 했다.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테크 ‘임대차 시장 사이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전남에서 발생한 보증사고 현황은 총 66건, 사고금액은 81억 4천2백만원에 달한다. 【표 1】 참조또한, 7월 기준 연립·다세대 최근 1년 전세가율이 전남 73.6%, 강진군 77.1%로 집계됐고 통상적으로 전세가율이 80%를 넘으면 전세사기 위험신호로 여긴다. 【표 2】 참조노두섭 의원은 “이런 상황 속에서 우리 강진군도 전세사기로부터 안전하다고 안심할 수 없다”며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식의 사후 대처보단 적극적인 예방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노두섭 의원은 중앙정부 주도의 특별법 및 지원 방안 외의 우리 군 차원의 대책으로 전세사기에 대한 경각심 및 전세계약을 위한 정보 종류 홍보 부동산 거래 정보에 취약한 계층을 위한 맞춤 지원 프로그램 필요 유관기관의 면밀한 협조 체계 구축 전세사기 피해 지원 대책반 사전 준비 등을 제언했다. 지난 6월 8일 경찰청의 ‘전세사기 전국 특별단속 중간결과 발표’ 보도자료에 따르면, 피해자의 절반 이상이 사회초년생인 20·30대에 집중됐다. 【표 3】 참조노두섭 의원은 “부동산 거래 경험이 적은 신혼부부,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임대인에 대한 사항 등 임대차계약과 관련된 정보 제공하고 정기적인 상담제도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전세사기 피해는 재산상의 손해, 주거 불안정뿐만 아니라 극도의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유발해 정신건강을 심각하게 해치고 극단적인 불러오기도 한다”며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 즉각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사전에 마련해 대응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선제 대응 통한 대규모 피해 예방과 군 차원의 피해 지원 대책이 군민들에게 신속하게 적용되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무안군, 추석맞이 국회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개최 [금요저널] 전남 무안군은 지난 14일 국회 소통관 앞에서 농협중앙회 전남본부와 함께 추석맞이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최했다. 9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직거래장터는 추석을 맞아 지역 농특산물 소비 촉진과 홍보를 위해 마련됐으며 김산 군수를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인 서삼석 의원, 서남부채소농협 배정섭 조합장, 김해종 군지부장 등이 비가 오는 가운데도 참석해 자리를 빛내 줬고 150여명의 재경향우가 판매 및 홍보에 도움을 줬다. 햇고구마, 양파, 무안재래돌김 등 3개 농가와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20여 종의 무안 명품 농수특산물을 선보이며 지역대표 농산물인 햇고구마는 벌써부터 높은 인기로 완판되어 택배 추가 주문에 나서기도 했다. 또한, 올해 전남 고품질 브랜드쌀 우수상을 수상한 무안황토랑쌀을 홍보하고 양파즙, 양파음료 등을 시식·시음하는 행사를 진행해 소비자들이 무안 농수특산물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도 제공해 판매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김산 군수는 “이 행사를 통해 최근 물가상승,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산물 소비가 촉진되어 지역 농가 및 업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수도권 직거래장터를 비롯해 우체국 쇼핑몰, 남도장터 등 온오프라인을 통한 다각적인 홍보·판촉 활동을 전개해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산 무안군수, 국회 서삼석 예결위원장 방문 국비 지원 요청 [금요저널] 김산 무안군수는 지난 13일 국회를 방문해 서삼석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10월부터 시작되는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정부 예산안에 과소·미반영된 현안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김산 군수는 최근 세수 감소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 따라 예산확보가 힘든 상황이지만 절실한 마음을 담아 지난 7월에 이어 재차 국회를 방문하며 국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주요 건의사업으로 청수1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버스공영차고지 조성 사업 창포호 비점오염 저감사업 한국 중요 산림식물 보전·교육 전시원 조성 등 총 691억원 규모 사업에 대해 당위성과 필요성에 대해 적극 설명했다. 2023년 하반기 특별교부세 지원 건의사업으로는 중등포·병학·적동 소하천 정비사업 몽탄면 다산리·이산리 붕괴사면 복구공사 남악 중앙공원 복합놀이시설 조성사업 남악배수지 시설개선공사 등 9개 사업, 총사업비 93억원이 정부안에 반영되도록 건의했다. 또한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무안황토갯벌랜드 목재 오션타워 조성사업 등 공모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절차 및 방안을 논의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김산 군수는 “예산안이 국회에서 최종 확정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동향을 파악해 중앙부처와 국회를 수시로 방문하겠다”며 “이날 건의한 사업들은 무안의 미래를 위해 중요한 사업들인 만큼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