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립합창단, 22일 특별연주회 ‘Starry Night’ 개최 [금요저널] 나주시립합창단이 오는 7월 22일 오후 7시 30분, 한전 본사 한빛홀에서 특별연주회 ‘스태리 나잇’을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클래식에 국한되지 않고 K-POP, 뮤지컬, 라틴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대중음악을 합창으로 재해석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관객들에게 한여름 밤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나주시립합창단은 그간 정기연주회와 기획공연을 통해 높은 음악성과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번 ‘Starry Night’ 공연은 기존의 엄숙한 합창 무대에서 벗어나 보다 경쾌하고 감성적인 분위기 속에서 시민과 교감하는 열린 무대로 기획됐다. 특히 이번 공연은 문화 소외 해소와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6일까지 나주시 관내 문화 활성화 지역을 대상으로 선예매를 진행했다. 7일부터는 전체 읍면동 시민을 대상으로 일반예매가 진행되며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예약폰으로 티켓 매수와 이름 및 거주 읍·면·동을 문자로 전송하면 된다. 입장권은 공연 당일 한전 본사 로비에서 오후 6시부터 예약 확정 문자 지참자에 한해 배부된다. 전진 시립합창단 예술감독은 “이번 공연은 합창이라는 장르가 얼마나 다양한 감성과 색채를 담아낼 수 있는지를 보여줄 수 있는 자리”며 “많은 시민들이 함께 오셔서 음악이 주는 위로와 즐거움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특별연주회는 ‘공연 선 예매제’를 통해 문화의 중심이 도심에만 머무르지 않고 읍면 지역까지 확산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나주시, 폭염 속 가축 폐사 대응 ‘총력’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현장 중심의 긴급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가축 폐사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나주시는 7일 세지면 소재 가금농가 2개소를 방문해 축사 내 환풍 및 냉방시설 작동 상태를 직접 점검하고 축산농가의 피해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현장 대응에 나섰다. 이날 현장을 찾은 윤병태 시장은 “지속되는 폭염에 대비해 송풍팬, 안개분무기, 단열자재 등 냉방 설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철저히 점검해달라”며 “가축 폐사로 인한 농가 피해를 줄이기 위한 철저한 준비와 대응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7월 4일 기준, 관내 18개 농가에서 총 4170마리의 가축 폐사가 발생했으며 주로 고온에 취약한 가금류와 양돈 농가에 피해가 집중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시는 폭염 대응의 일환으로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1억 8200만원 상당을 337개 농가에 신속 공급했고 축사 지붕 열차단재 도포, 가축재해보험 가입 지원, 폭염 피해 예방시설 설치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또한 폭염 재해에 특히 취약한 농가를 대상으로 전담관제를 운영하며 일일 피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가축재해보험 조기 가입 독려, 현장 교육 등 능동적인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윤병태 시장은 “폭염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생명과 직결된 재난인 만큼 시는 축산 농가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농가에서도 냉방장치 점검, 작업 시간 조정 등 자율적인 예방 활동에 적극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나주시-전라남도 교통연수원, ‘선진 교통문화 정착’ 맞손 [금요저널] 나주시와 전라남도 교통연수원이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윤병태 시장과 이병희 원장은 14일 나주시청사 이화실에서 보행자 중심의 교통문화 질서 확립과 안전교육, 교통사고 예방 홍보 활동 등에 관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라남도 교통연수원은 도민의 교통질서 및 안전의식 향상을 통한 선진교통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지난 1985년 설립됐다. 도민의 교통 서비스 향상을 위한 운수종사자 교육, 사원단체와 긴밀한 협조를 통한 운수업계 발전에 기여해오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교통안전교육 전문 강사 지원’, ‘교통안전 캠페인 등 교통 관련 행사 진행·협력’, ‘교통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자문 및 의견 공유’ 등에 협력해가기로 했다. 윤병태 시장은 “나주는 전남 서남부권 교통의 요충지로 교통안전 관리, 교통사고 예방 홍보 등 선진 교통문화 정착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며 오늘 협약이 시민 교통의식 개선과 교통사고 줄이기 등 실질적인 선진 교통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나주시 만들기’를 목표로 사고 잦은 구간 도로 구조 개선, 교통 인프라 확충, 경찰서·사회단체 등과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 확대, 주정차 위반 단속 강화 등 2024년 교통안전 종합대책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신안군 교육정책 특별보좌관 임자중학교 순회특강 [금요저널] 신안군은 지난 5월 초 신안 자은도 출신 현 나주 영산고 이창균 교장을 신안군 교육정책 특별보좌관으로 위촉한 이후 임자중학교에서 순회특강을 실시했다. 신안군은 교육정책 특별보좌관을 통해 지역 농어촌 학생들을 위한 특례입학제도에 대해 폭넓게 설명하고 대학입시에서의 성공사례 위주로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번 순회특강은 신안군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지역 학생들에게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학업 성취를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임자중학교에서는 바쁜 학사일정에도 불구하고 학생, 교사, 학부모 등 참석해명문대에 갈 수 있는 틈새 전략을 모색하고자 모인 자리였다. ‘우리는 어떠한 방법으로 어느 고등학교를 통해명문대로 갈 수 있을까?’라는 방법을 찾고자 압해중학교, 압해초, 압해동초, 압해서초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계속 시행할 예정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섬 지역에서 교육이 살아야 경제·사회·문화 모든 면에서 역동적인 지자체가 될 것임을 확신하며 1004섬 신안군의 신재생에너지 햇빛연금 등의 정책과 결합해 지금처럼 군민과 함께하는 교육정책을 진행해 나간다면 선도적으로 발전해 나가는 지방자치 모범사례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남도, 인구늘리기 지자체 혁신대상 [금요저널] 전라남도가 적극적인 귀농어·귀촌정책으로 지속가능한 농어촌 발전에 노력한 결과 14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 시상식에서 인구 늘리기 지자체 혁신대상을 수상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등이 공동으로 주최한 2023 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지자체와 기업의 공모를 받아 인구가 늘어난 실적과 지방소멸 방지 대응 정책의 독창성, 창의성 부문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낸 기업과 지자체를 시상하는 것으로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전남도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귀농어·귀촌 지원 사업을 추진, 2013년 통계청의 귀농어·귀촌인 통계 발표 이래 10년 연속 매년 4만여명의 귀농어·귀촌인을 기록하는 등 인구 유입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22년에는 전국 귀농어귀촌 박람회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 기관표창을 받았고 귀농귀촌 종합평가에서도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는 전남도가 2018년 광역단위 최초로 인구 전담부서인 ‘인구청년정책관실’을 신설, 전남도만의 차별화된 귀농어·귀촌 지원정책을 추진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한 노력의 결과라는 분석이다. 특히 2019년부터 전국 최초 도시민 대상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사업을 추진해 2천514명의 참가자 중 354명이 전남으로 전입했다. 이때문에 농림축산식품부가 이를 벤치마킹해 2021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전남도는 2020년 2월에 수도권 도시민 유치를 위해 서울 양재동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귀농산어촌 종합지원 서울센터’를 설치해 단계별 귀농어귀촌 교육과 ‘귀농TIME’ 유튜브 채널을 운영해 예비 귀농어귀촌인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밖에도 2022년 귀농어·귀촌인 우수 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신규 발굴해 농촌 전입 초기, 소득 창출에 어려움을 겪는 귀농어귀촌인 60명을 선발해 창업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귀농어 농어업 창업자금 및 주택 구입비 융자 지원, 귀농어인의 집 제공, 전남 및 농촌에서 살아보기, 귀농산어촌 어울림 마을 조성 등 11개 사업에 736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오종우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귀농어·귀촌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가 늘어남에 따라 보다 체계적인 지원정책을 통해 예비 귀농어귀촌인이 성공적으로 전남에 정착하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쳐 고령화, 인구감소로 침체된 농어촌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남도, 취약계층 의료급여 사례관리 내실화 머리 맞대 [금요저널] 전라남도는 15일까지 이틀간 여수 예술랜드에서 ‘2023년 의료급여사업 관계자 워크숍’을 열어 의료급여 사업의 효율적 업무 추진 방안을 논의한다. 워크숍에선 진료비 절감으로 의료급여 기금 재정건전성을 확보하는 등 의료급여제도 발전에 기여한 공무원과 의료급여 사례관리사 3명에게 전남도지사 표창을 수여한다. 또 의료급여 관계자들 간 머리를 맞대고 의료급여 사례관리 노하우 공유, 실무역량 강화, 의료급여 부당이득금 징수사례 발생 시 업무처리 요령 및 주의사항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인다. 전남도는 올해 의료급여사업 예산 5천 727억원을 확보해 6만 7천 명의 의료급여 수급자에게 의료급여 진료비와 건강 생활 유지비, 장애인보장구 등을 지원했다. 또한 임상경험이 있는 간호사인 의료급여 사례 관리사가 6천여명의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개개인의 질병과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의료정보를 제공하고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사례 관리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현재 총 15억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 7월부터 재가의료급여 시범사업을 1개 시에서 6개 시군으로 확대하고 장기간 의료기관 입원했던 40명의 의료급여 수급자들이 집에서 의료·돌봄·식사 이동서비스를 제공받아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복귀·정착하도록 지원했다. 곽영호 전남도 사회복지과장은 “의료급여 대상자가 병·의원과 약물에 의존하지 않고 자기 건강관리 능력을 높여 합리적으로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일선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10월 전국체전에 해외동포선수단 1천300여명 대거 참가 [금요저널] 전라남도는 오는 10월 개최하는 제104회 전국체전에 18개국 1천316명의 해외동포 선수단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10년간 참가 규모 면에서 2019년 서울대회와, 2014년 제주대회에 이어 3번째로 많은 규모다. 가장 많은 선수단을 파견하는 국가는 미국으로 선수와 임원 128명이 참가한다. 이어 필리핀 124명, 인도네시아 115명, 홍콩 110명, 일본 106명 등의 순이다. 전남도는 고국을 찾은 해외동포선수단 편의 지원을 위해 국가별 지원전담반을 구성해 입국부터 출국 때까지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편리한 이동을 위해 전세버스와 렌터카 등 차량 1천736대를 지원한다. 또 10월 16일 고국 방문을 환영하고 선수단 격려를 위해 도지사 주재 환영 만찬을 마련해 선수단에게 고국의 정을 가득 안겨줄 계획이다. 방역 지원을 통해 선수단 안전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숙소에 와이파이 설치, 삼성전자 협찬 어메니티 제공 등 각종 편의를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해외동포선수단이 국가별 단체 투숙으로 숙소 예약이 어려울 것을 예상해 공공기관과 수련원 등에 협조를 구해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쾌적한 전남인재개발원, 가톨릭 목포성지 한국레지오마리애기념관 등 11개소에 선수단의 숙소 예약을 6월에 이미 마쳤다. 해외동포선수단은 다문화가정과 유망선수 등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필리핀 선수단은 필리핀 다문화가정 자녀에게 망고장학금 1천800만원을, 미국은 장학금 200만원을, 독일은 깻잎장학금 140만원을, 호주는 코알라 후원금 10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강인중 전남도 전국체전기획단장은 “해외동포선수단에게 가장 한국적인 매력을 지닌 남도의 맛과 멋을 선사할 것”이라며 “이번 전국체전이 국민대화합을 넘어 한민족 축제의 장으로 치러지도록 총력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제104회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주 개최지인 목포를 비롯한 도내 22개 시군 70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이 분산 개최된다.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은 11월 3일부터 8일까지 도내 11개 시군 38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으로 열린다. 올해 대회가 코로나 일상회복 이후 열리는 만큼, 4만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전남을 대거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고흥군 어깨동무봉사단, 남양면 침교마을서 맞춤형 봉사 펼쳐 [금요저널] 고흥군은 14일 남양면 침교리 침교마을 등 4개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어깨동무봉사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단은 침교마을 회관 광장에서 농기계, 방충망, 성인용 보행기 세척, 이·미용 등 서비스와 회관 실내에서는 전통운동활법, 돋보기 제공 등 23개 분야 맞춤형 생활 서비스를 제공했다. 마을회관으로 경운기를 몰고 온 어르신은 “일손이 부족한데 경운기가 자주 고장이 나 애로사항이 많았는데, 어깨동무봉사단이 마을로 찾아와 해결해주니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다양한 복지 욕구를 수시로 반영하고 봉사 분야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밀도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오는 10월 5일 도양읍 관리 수동마을에서 4개 마을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고흥군, 중단된 동강특화농공단지 조성사업 정상화 [금요저널] 고흥군은 그동안 6년간 공사중단 됐던 고흥 동강특화농공단지 조성사업을 ㈜에이치케이글로벌을 새로운 사업시행자로 변경 지정해 정상화했으며 오는 9월 20일 오전 11시에 기공식을 한다고 밝혔다. 고흥 동강특화농공단지는 당초 고흥군 동강면 장덕리 345-5번지 일원에 298,247㎡ 규모로 30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민간개발사업으로 조성중이었으며 농수산물 및 식료품 가공업체만 입주할 수 있는 지역특화농공단지이다. 이 농공단지는 2012년에 농식품부로부터 신규조성 승인을 받았고 2014년에 ㈜동강특화단지개발이 민간 사업시행자로 지정돼 2017년에 본격적으로 착공했으나, 2018년 초 자금난으로 공사가 중단됐다. 공사가 장기간 중지된 상태에서 2018년 12월 감사원은 이 사업에 대해 감사를 했고 2019년 6월 동강특화농공단지 조성사업의 민간 사업시행자 지정을 취소하고 기 교부한 보조금을 환수하는 행정처분을 했다. 이후, 민간 사업시행자가 고흥군의 행정처분에 불복하고 행정소송을 제기해 어려운 소송전이 올해 8월까지 지속됐으며 소송 중에 군은 공영개발을 검토했으나, 보조금 지급 시 가등기와 근저당을 설정한 147필지를 보조금 환수를 위해 경매처분을 해야 하며 이후에 해당 필지를 재매입의 어려움과 농공단지 개발재원 확충 등의 현실적인 문제를 감안해 제3시행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게 됐다. 군은 제3시행사로 개발사업, 건설공사 등 풍부한 실적을 갖춘 건실한 기업인 ㈜에이치케이글로벌을 발굴해, 2022년 9월부터 2023년 8월까지 1년간 사업권 양도양수에 대한 끈질긴 협상을 40회 이상 주도해, 2023년 8월에 마침내 양측이 사업권 양도양수 절차를 최종 타결했고 4년간 1심, 2심 331회의 소송행위를 종결했으며 오는 9월 20일 기공식을 개최하기에 이르렀다. 동강특화농공단지가 정상화됨에 따라 민간 사업시행사가 그동안 지급하지 못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던 농공단지 내 지장물 보상비 36명의 8억원에 대한 고질적인 집단민원이 해소됐고 총사업비 67억원이 투입돼 준공된 공공폐수종말처리시설이 장기간 미가동됐으나 이제는 정상 가동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또한,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82억원을 투입해 단지 내 100여명의 근로자가 생활할 수 있는 근로자 기숙사 건립이 가능하게 돼, 군은 단지 내 토지를 매입해 내년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무엇보다도, 물류 수송이 용이한 최적의 장소에 위치한 동강특화농공단지 내에 입주하고자 하는 식품 가공업체의 입주 수요를 충족할 수 있게 됐으며 사전 입주 의향업체 19개소를 확보해 준공 후 기업이 입주하게 된다면 500여명의 고용인원이 증가하고 이에 따른 인구유입 효과와 생산활동 등으로 지역경제에 1,000억원 이상의 생산유발 효과가 예상되는 등 지역경제 발전에 큰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영민 군수는 “민선 8기 군수로 취임하면서 동강특화농공단지사업 중단을 군 발전에 심각한 저해요인으로 판단하고 공약사항으로 ‘동강특화농공단지 조기 정상화’를 추진해, 사업 시행자간의 협상 타결로 드디어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게 돼 한없이 기쁘다”며 “농공단지 정상화로 산업기반이 확충되고 일자리도 늘어날 뿐만 아니라 인구유입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등 지역발전을 획기적으로 이끄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지금도 계속 문의해오는 식료품 가공업체들의 입주수요와 사전 입주 의향을 밝힌 19개 농수산물 및 식료품 가공업체를 확보한 여건을 고려하면 농공단지 조성 후 분양·운영까지도 조속히 완료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에이치케이글로벌은 541억원의 광양항만 배후단지 12개 업체 신축공사를 시공하고 광주 산수동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 사업 3천억원을 수주하는 등 탄탄한 개발사업 실적을 갖춘 건실한 기업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고흥군, ‘리멤버 고흥, 2023 고흥군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 발표 [금요저널] 고흥군은 고흥만의 차별화된 관광기념품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한 ‘리멤버 고흥, 2023 고흥군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 7점을 발표했다. 고흥군 최초로 개최한 이번 공모전에는 식음료, 공산품, 공예품 등 다양한 분야의 기념품 22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관광, 문화, 마케팅, 디자인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총 7개 작품을 선정했다. 수상작을 살펴보면 최우수상에는 유자를 재료로 한 ‘고흥뺑’빵이 우수상에는‘고흥을 담은 사쉐 방향제’ 장려상에는‘고흥 한잔 소주잔’,‘고흥 키링’ 노력상에는 ‘팔영산가죽카드지갑과 키링’,‘유자뜨개가방’,‘유자·석류 손수건’ 등이 선정됐다. 선정된 작품은 고흥군 관광 홍보 마케팅에 활용할 뿐만 아니라 수상작의 성격에 따라 고흥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인 ‘고흥몰’입점과 고흥 만남의 광장에 위치한 ‘고흥관광안내소’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아울러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우수한 기념품은 우리군을 대표하는 관광기념품으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며 앞으로도 고흥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고흥의 좋은 기억을 담아갈 수 있는 상품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고흥군청사전경(사진=고흥군) [금요저널] 고흥군은 토지와 주택에 대한 2023년 9월 정기분 재산세를 64,042건 28억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재산세 납세의무자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관내 토지 및 주택의 사실상 소유자이며 사실상 소유자가 사망 후 상속 이전이 되지 않은 경우에는 민법에 따라 주된 상속자에게 부과된다. 납부 방법은 인터넷 위택스, 가상계좌, 고지서 또는 거래 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납부할 수 있으며 전국 모든 은행 CD/ATM기에서 현금과 신용카드로 납부 가능하다. 또한 ARS를 이용한 전화로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또한,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 가입자는 해당 앱을 통해 미리 신청하면, 모바일 고지서를 받아보고 신용카드 간편 결제를 통해 손쉽게 납부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납부기한이 10월 4일까지로 납세자가 기한을 넘겨 가산금, 가산세 등을 부담하는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홍보하고 주간 세무 상담이 어려운 직장인들의 납세 편의를 위해 납부 마감을 앞둔 오는 9월 26일 27일과 10월 4일 3일 동안 저녁 9시까지 야간 세무 상담반을 운영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장성군 “9월은 재산세 납부하는 달” [금요저널] 장성군이 9월 정기분 재산세 4만 4328건에 대해 40억 6100만원을 부과했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인 매년 6월 1일을 기준으로 토지와 주택 소유자에게 부과한다. 주택분 재산세의 경우, 재산세액이 20만원을 초과하면 7월과 9월에 각각 50%씩 나누어서 부과된다. 20만원 이하인 경우는 7월에 일괄 고지됐다. 토지분 재산세는 9월에 전액 부과된다. 납부 기간은 이달 16일부터 10월 4일까지로 기한이 지나면 3%의 가산금이 발생한다. 체납 세액이 30만원 이상이면 매월 0.75%의 중가산금이 최장 60개월까지 추가될 수 있다. 납부 방법은 금융기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현금인출기, 신용카드,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가산금 산정 등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꼭 납부 기간을 지켜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