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각종 국내외 대회서 ‘금빛 질주’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가 지난 6월에 개최된 전국대회 및 국제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스포츠 도시 나주’의 명예를 빛냈다. 육상팀은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 중인 신소망 선수가 최근 일본 후카가와에서 열린 ‘2025 호쿠렌 디스턴스첼린지 대회’에 참가했다. 여자 800m 경기에서 2분 09초14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쓰베스시에서 열린 1500m에서도 4분 25초51로 정상에 올라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또한 태국에서 개최된 ‘2025 태국오픈육상선수권대회’에 참가한 김동욱 선수는 남자 800m에서 1분 54초11로 은메달을 김홍성 선수는 남자 1만m 경보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사이클팀에서는 국가대표 김하은 선수가 일본 치바에서 개최된 ‘2025 JICF International Track Cup’에 참가해 경륜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사이클팀은 또 강원도 양양군에서 개최된 ‘2025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 단체스프린트 등 4개 종목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로써 나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6월에만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나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이번달에 진행되는 ‘제1회 한국실업육상연맹회장배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및 ‘백제왕도 익산 2025 전국육상경기대회’에 참가해 기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더운 날씨 속에서도 국내,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나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나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나주시, 지역복지 이끌 민관 협력 기반 다졌다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맞춤형 복지계획의 실행력 강화를 위해 민관 협력 역량을 높이는 워크숍을 개최하며 시민이 체감하는 복지정책 실현에 나섰다. 나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국립나주숲체원에서 실무협의체 및 실무분과 위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함께 만드는 지역복지’를 주제로 민관 협력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제5기 나주시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5년 연차별 시행계획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위원들의 모니터링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했다. 오전 교육에는 광주 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재형 사무국장이 강사로 참여해 지역사회보장계획의 개념과 모니터링 체계의 필요성, 타 지역의 우수 사례 등을 중심으로 강의했다. 특히 참여자 중심의 모니터링 구축 필요성에 대해 참석자들의 높은 공감을 이끌었다. 오후에는 실무협의체와 실무분과위원들이 2025년 세부사업별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사업 이행계획 및 보완사항을 논의하는 등 실질적인 모니터링 회의를 진행했다. 윤병태 시장은 “바쁜 일정에도 현장을 함께해 주신 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워크숍이 위원들의 역량 강화는 물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 추진에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협의체가 지역 복지의 중심축으로서 민관 협력을 주도하며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5기 나주시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지역 주민의 복지 수요와 지역 자원을 반영해 수립된 4년 단위의 중장기 계획을 ‘따뜻한 동행, 살기 좋은 행복 나주’를 비전으로 10개 추진전략, 53개 세부사업을 연차별로 이행 중이다.
나주시청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국가 난제인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민선 8기 임신·출산지원 강화 ‘2번째 카드’를 꺼내들었다. 14일 나주시에 따르면 오는 7월 1일부터 셋째아 이상 출생 가정에 1000만원을 지급하는 등 출산장려금을 대폭 상향할 방침이다. 아이를 원하는 난임 부부도 소득과 관계없는 시술비 지원에 이어 난임 진단 검진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올 상반기 안으로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변경 협의와 관련 조례 개정, 시스템 개선 등을 거쳐 변경된 지원 정책을 7월 1일 이후 출생, 난임부부 가정에 각각 적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나주시는 앞서 민선 8기 출범 후 ‘저출생 극복 및 아이 낳기 좋은 환경 조성’의 첫 단계로 임신·출산 지원 정책의 문턱을 낮췄다. 기존 ‘6개월 거주조건’을 폐지하고 단 하루만 살아도 출산장려금을 지급하는 한편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을 위한 가구 소득 기준도 없앴다. 여기에 출산 후 뿐만 아니라 임신부 가정에도 가사 전문 인력을 지원하는 ‘가사돌봄서비스’를 1월부터 시행하는 등 임신·출산 지원책 발굴에 힘을 쏟고 있다. 출산장려금 상향과 난임부부 검진비 지원은 민선 8기 임신·출산 2단계 정책이다. 시는 기존 첫째 100만원, 둘째 200만원, 셋째아 이상 300만원으로 책정된 출산 장려금을 7월 1일 출생아부터 첫째 300만원, 둘째 500만원, 셋째아 이상 1000만원으로 상향 지원할 예정이다. 거주기간 조건 없이 첫째, 둘째아는 50만원씩 총 6회와 10회, 셋째아의 경우 100만원씩 총 10회에 걸쳐 6개월 간격으로 분할 지급된다. 난임 부부 기질적인 문제를 파악하고 임신에 도움을 주는 ‘난임 진단검진비’는 가구 소득과 관계없이 정부지정 난임시술의료기관 검사 비용 중 본인부담금을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나주시는 지난 2006년부터 출산 장려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출생아 수, 인구 유입 추이에 맞춰 지급액과 지원 대상을 조정해왔으나 지난 해 기준 도내 22개 시·군 중 지급액수가 가장 낮아 타 지자체와의 형평성 문제가 제기돼왔다. 통계청 자료에 의한 나주시 보건소 분석에 따르면 나주시 출생 수는 인구 천 명 당 자연 증감을 나타내는 자연증가율이 2017년 첫 감소를 기록한 후 4년 째 하락세다. 혼인율 또한 인구 천 명 당 2016년 5.9건에서 2021년 4.4명으로 감소했으며 초혼 평균 연령은 2016년 29.83세에서 2021년 30.88세로 늦춰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령별 출산율에도 영향을 미친다. 20대 출산율이 급감하고 35~49세 여성의 출산율이 높아지는 출산연령 고령화를 초래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만혼은 난임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보건소 출산장려팀 관계자는 “고령출산으로 인한 여성의 일 육아 부담이 가중되면서 둘째아 등 다자녀 출산 또한 기피하게 되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주시의 경우 2018년 이후 해마다 출생아 수가 줄어들고 있다. 지난 해 출생아 수 또한 680명으로 직전년도 대비 33명이 감소했다. 단 여성이 가임기간에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은 지난 해 평균 1.05명으로 전라남도 1.02명, 전국 0.81명 보다는 높은 평균치를 기록했다. 시는 출산장려금 지급액 대폭 상향을 통해 지자체 간 형평성 문제 완화는 물론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인구 유입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신·출산 지원 강화와 더불어 임대·독립형 주택을 활용한 청년·신혼부부세대 맞춤형 주거 공간은 물론 여성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직업훈련, 평생학습, 일자리 매칭 등 인구 유입을 위한 획기적인 청년 패키지를 발굴·지원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임신·출생은 주거·보육 여건은 물론 지역경제, 일자리, 교육, 정주환경, 보건·복지 등 전 분야에 걸쳐 직결된 지자체 경쟁력의 척도”며 “소득 기준, 거주기관 폐지에 이은 출산장려금 상향, 난임 진단검사비 지원 확대와 더불어 청년·신혼부부들이 아이 낳고 안정적으로 정착해 기르기 좋은 출산친화환경을 조성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암군청 [금요저널] 영암군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등 노인돌봄사업의 수행인력 176명에게 지난 2021년부터 지원해 온 월 8만원의 활동장려금을 올해부터 월 10만원으로 인상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장려금 인상은 노인돌봄 종사자의 특수한 업무환경과 유류비 상승 등을 고려한 것으로 이들이 어르신들의 안전확인과 보고 온라인교육 등의 업무를 주로 수행하고 있어 전화 및 데이터 사용량이 많고 개별적인 전담 케어를 위한 유류비 등에도 상당한 지출이 있는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이들의 처우를 개선해 나가겠다는 취지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를 위해 열과 성을 다해 근무하고 있는 분들에 대한 복지향상 없이는 더 나은 노인돌봄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없다 노인 복지 향상과 더불어 수행인력에 대한 처우개선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함평군청 전직원·군민, 튀르키예 지진피해 지원 ‘앞장’ [금요저널] 전남 함평군 전 공직자와 군민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지원에 나섰다. 함평군은 “대규모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 및 구호물품 모집 활동을 전개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이상익 군수를 비롯한 군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이달 14일과 15일 이틀간 공직자 성금 모금을 진행한다. 또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관내 기관·사회단체 및 군민을 대상으로 이달 28일까지 특별모금 활동을 실시한다. 구호물품은 이달 15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함평문화체육센터에서 접수받으며 접수물품은 코트, 재킷, 우비, 부츠, 점퍼, 바지, 장갑, 모자등 방한용품을 대상으로 한다. 앞서 지난 11일 해보면 이장단과 면민들이 이재민을 돕기 위한 이불, 의류 등 구호물품을 모집해 이글종합물류센터로 전달했다. 이어 함평군 한국국악협회함평군지부, 손불면 농악단, 신광면 농악단 등 각계각층으로부터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돕기 위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구호 성금 기부를 희망하는 군민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적십자사,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전용계좌로 입금하면 된다. 모금된 성금은 현지 주민들의 긴급 구호활동과 이재민들을 위한 임시 보호소 운영 및 의료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가족과 삶의 터전을 한순간에 잃은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챗GPT 강진 쌀값 올리는 비결이 뭐야?” [금요저널] 최근 ‘챗 GPT’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오픈AI가 개발한 챗 GPT는 대화형 인공지능 모델로 출시 2개월 만에 월간 이용자 1억 명을 돌파하면서 IT 역사상 유례없는 관심을 끌고 있다. 이용자 100만명 가입에 넷플릭스가 3년, 페이스북이 10개월 걸린 반면, 챗 GPT는 출시 5일 만에 달성했다. 14일 오전 9시, 강진원 강진군수를 비롯한 실과 임직원 등 50여명이 군청 2층 대회의실에 모였다. 4차산업혁명 기술 활용을 군정의 핵심 목표로 내세운 강진군이 ‘챗 GPT’ 시연에 나선 것. 광주·전남 지자체 가운데 챗 GPT를 직접 시연한 곳은 강진군이 최초다. 이 자리는 참여자들이 직접 챗 GPT를 활용해 질문을 던지고 답을 평가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실과별 담당자들이 관련 질문을 하면 수 초 내로 관련 리포트가 쏟아져 나왔다. 챗 GPT가 내놓은 답안이 올바른 정책인지, 실효성이 있는 답변인지 열띤 토론도 이어졌다. 간혹 실제와 거리감 있는 답변을 내놓을 땐 웃음꽃이 폈지만 최첨단 IT 기술을 마주하는 설렘으로 전체적으로는 진중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질문은 보다 정확한 결과값을 얻기 위해 영어로 작성했다. 챗 GPT가 영어로 답을 하면 한글로 번역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한글 번역 역시 클릭 한 번에 자동으로 가능하다. 강진에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 대한 복지 대책, 인구 증가 정책, 쌀 값 올릴 수 있는 방법, MZ 세대가 관광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 등의 질문이 이어졌고 업무에 참고할 만한 자료가 답변으로 제시됐다. 기획홍보실 소속 하승표 주무관은 “그 어떤 주제로 질문을 던지거나 요청사항을 제시해도 막힘없이 답변을 내놓고 있어 경이롭기까지 하다”며 “자료의 신뢰성 등을 확보하면서 업무 보조 수단으로 얼마든지 이용 가능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챗 GPT는 기본적으로 ‘생성 AI’다. 방대한 자료를 대화형으로 알기 쉽게 제시하는 능력도 뛰어나지만, 무언가를 생성하고 창작하는 데 특화돼있다. 실제로 ‘김영랑 스타일’로 봄에 관한 시를 요청하자 20초도 지나지 않아 시 한 편이 나왔다. ‘강진청자축제’ 포스터 디자인 요청에도 역시 수초 내로 제법 그럴싸한 이미지가 제작돼 참여자들의 탄성이 흘러나왔다. 강진군은 챗 GPT가 군정 운영과 군민 삶의 현장에 미치는 영향을 미리 분석하고 적용 노하우 등을 선점하기 위해 실과별로 한두 명씩 유료 회원가입 후 업무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강진원 군수는 “인류 역사상 가장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인공지능 챗봇이 등장했다. 세상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챗 GPT나 달리2와 같은 4차산업혁명 기술 활용도를 높여 업무 효율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진군은 SNS 소통팀 및 4차산업혁명지원팀 신설부터 홈 CCTV를 활용한 첨단 안전 시스템 구축, 스마트 마을방송 시스템 조성, 회춘탕 밀키트 온라인 유통, 군정 홍보용 유튜브 제작, 스마트폰 활용 농기계 임대까지 다양한 4차산업 혁명 활용 기술을 발굴, 적용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 ‘2023년 전남 대표축제’ 선정 [금요저널]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가 2023년 전라남도 대표축제에 이름을 올렸다. 2018년, 2020년, 2022년에 이어 4번째 선정이다. 황룡강 가을꽃축제는 강변을 따라 이어지는 수십억 송이 다채로운 가을꽃이 매력적인 장성의 대표 꽃축제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다시 열린 지난해 아름다운 야경과 다양한 놀거리, 합리적인 가격의 먹거리가 시너지를 내며 나들이객 맞이기간 포함 77만명 방문을 기록하는 대성공을 거뒀다. 전라남도는 축제평가단 현장 평가와 축제심의위원회 시군 발표 평가점수를 합산 심사해 매년 대표축제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 대표축제 선정으로 도비 2000만원을 확보한 장성군은 축제 준비에 한층 완성도를 높일 방침이다. 올해 가을꽃축제는 10월 7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된다. 군은 장성의 매력이 담뿍 담긴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2023년 전라남도 대표축제 선정을 발판 삼아 대한민국 대표 꽃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5월 19~21일에는 봄에 즐기는 꽃강축제인 ‘장성 황룡강 홍길동무 꽃길축제’가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해남군민은 평~생 학습한다“배움열기 뜨거워” [금요저널] 해남군 평생학습이 군민들의 배움 열기 속에 일제히 개강했다. 13일부터 평생학습관에서 열리고 있는 정규강좌는 커피바리스타, 제과제빵, 필라테스 등 29개 강좌에 478명이 참여한다. 또한 찾아가는 평생학습서비스인 늘찬배달강좌에는 14개 읍면에서 128팀, 1,402명의 군민이 다양한 강좌를 수강한다. 해남군은 날로 증가하고 있는 군민들의 평생교육 수요에 부응해 수준높은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평생학습과 정규강좌와 늘찬배달 강좌외에도 해남군의 최장수 프로그램 해남군민대학은 전문자격 과정을 강화해 3월중 수강생을 모집한다. 학습동아리와 꿈마샘, 해남이사빛을 통한 지역 학습공동체도 연중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학력인정 문해학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글을 몰라 불편을 겪는 군민들을 대상으로 한 문해교육과 디지털대전환 시대에 필요한 디지털 문해교육이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군은 학교형태의 문해학교를 설립해 안정적인 학습환경을 구축하고 교과과정 확대 등 제도적인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해남군 평생학습관에서는 정규강좌뿐 아니라 청장년층의 관심이 높은 취·창업 자격증 취득과정과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특성화 과정을 운영하는 등 군민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학습도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해 전라남도 시군 평생교육 활성화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하는 등 삶과 학습이 하나되는 평생학습으로 수준높은 평생학습 운영 성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누구도 소외되지 않은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해 전 군민의 생애에 걸쳐 배움을 통해 개인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평생학습 시책을 지속해서 발굴·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장성군 “소상공인 지원 박차… 점포경영개선 지원 신설” [금요저널] 장성군이 2023년도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기존 점포임대료, 대출이자 차액 보전, 신용보증수수료 지원에 더해, 올해부터 점포경영개선 지원사업이 추가됐다. 점포경영개선 지원은 인테리어, 조명 등 사업장 내부 시설을 개선해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의 50%를 최대 5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노후된 점포의 시설 개선을 목적으로 하기에 2020년 2월 1일 이전에 개업해 3년 이상 해당 사업을 영위한 소상공인만 신청할 수 있다. 이와 반대로 점포임대료는 초기 창업자를 포함해 2020년 1월 31일 이후 점포를 임대 운영 중인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군은 지원 자격에 부합하는 소상공인의 점포 임대료를 1년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한다. 대출이자 차액 보전과 신용보증수수료는 그간 한 번도 지원받지 않은 소상공인이라면 개업 기간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대출이자 차액 보전은 이자의 3%를 연간 200만원까지 최대 3년간 지원한다. 신용보증수수료는 보증기관 신용보증료를 3년 범위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하게 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3월 3일까지 신청서와 필요 서류를 지참해 장성군 일자리경제실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신청 시에는 업종 제한이 있다는 점을 기억해 두는 것이 좋다.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 관련 소상공인은 점포임대료 지원, 대출이자 차액 지원, 신용보증수수료 지원 신청을 할 수 없다. 단, 점포경영개선 지원사업은 업종에 따른 별도 제약을 두지 않는다. 자세한 내용은 장성군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앞으로도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지속적인 소상공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담양군, 자립형 경제도시 조성을 위한 자주재원 확충 ‘총력’ [금요저널] 담양군은 2023년 지방세 목표액 401억원을 설정하고 자립형 경제도시 조성을 위한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군·읍면 담당 팀장 회의를 개최했다. 올해는 지속적인 금리인상으로 부동산 경기 둔화에 따른 거래 감소와 부동산 공시가격 하락 및 지역 경기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세수여건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지방세 목표 달성 및 체납액 징수, 비과세 감면 사후관리를 통해 누락되는 세수가 없도록 하고자 회의를 개최해 군·읍면 지방세 담당 팀장을 중심으로 지방세 현안 업무대책 및 자주재원 확충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지방세수 확보를 위한 지방세 체납액 징수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고액 상습 체납자를 중심으로 군·읍면 합동 체납액 징수 대책반을 운영하고 부동산 및 차량 금융재산 등에 대한 압류, 명단공개,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등 체납처분을 강화한다. 아울러 철저한 세원관리로 소중한 지방세입을 놓치지 않도록 세수누락 방지에도 만전을 기해 지역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세입 확보에 집중한다. 군 관계자는 “세출예산이 잘 운용되려면 세입이 적기에 이뤄져야 가능하므로 세입부서의 자주재원 확충이 중요한 업무”며 “군과 읍면이 힘을 합쳐 지방세 누락세원 발굴 및 부과 징수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진군, 빈집 리모델링 1000세대 조성 순항 [금요저널] 강진원 군수가 10일 병영 빈집 활용 마을 호텔 조성 사업지와 도시재생 DIT문화센터 조성 예정지를 방문했다. 신규 마을 조성과 빈집 정비는 인구 고령화와 유출 등으로 생기를 잃어가고 있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인구 유입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강 군수의 강력한 의지가 담긴 사업이다. 강진군 민선 8기 신 강진 건설의 핵심 목표인 ‘인구 5만명 시대’ 달성을 위해 신규마을 조성 1000세대, 빈집 리모델링 1000세대 등 총 2000세대의 전원주택을 조성해 도시민 인구 유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병영 한옥 호텔 조성 사업은 1단계 빈집 리모델링 1000세대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병영면 일원에 약 40개 소의 빈집을 리모델링 해 부족한 숙박 인프라를 해결하고 도시민에게 세컨 하우스를 공급하겠다는 복안이다. 강진원 군수는 “이번 사업은 강진으로의 관계 인구를 확대하기 위한 정책 중 하나”며 “현재까지 병영면 내에서 11채의 건물주와 임대계약을 마쳤고 앞으로 사업에 대한 홍보가 이어지고 날씨까지 풀리면서 계약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DIT문화센터는 병영면 성남리 89번지의 양곡 창고를 꾸며 남녀노소 주민들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해 창고 부지를 매입하고 현재 ‘지속 가능한 공간 활용’을 위한 공간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다. 이날 강 군수가 방문한 리모델링 예정 주택에는 1채당 평균 6천~7천만원이 소요되며 이 예산은 전액 ‘지방소멸대응 기금 사업’으로 충당된다. 민선 8기 강진군은 인구 증가를 위한 정책으로 전원주택 2천 세대 조성과 함께 제2 푸소를 연계해 일자리까지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푸소 시즌 1의 체류형 농촌 관광을 넘어서 은퇴자·초보농부 등 다양한 계층이 강진에서 자리 잡고 살아가는 푸소 시즌2를 통해 ‘농촌으로의 장기 유턴’을 현실화하겠다는 각오다. 강진군은 인구 절벽을 타개할 신규마을로 임천지구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임천지구는 강진읍과 지리적으로 가깝고 배산임수의 완벽한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어 주택 수요자들의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이 곳에 150세대 규모의 마을을 조성할 예정이며 마을 조성과 함께 진입도로 및 마을안길, 상·하수도 등 기반 시설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진군은 이 같은 전략을 현실화하고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MZ세대 민간 전문가인 유튜브 채널 ‘오지는 오진다’ 김현우 대표 등을 초빙해 빈집 리모델링 등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최근 KBS2 ‘세컨하우스’에 강진군 마량면의 한 농가가 소개되면서 ‘5도 2촌’의 최적지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양시, 백운산자연휴양림 산림휴양 명소화 만들기에 총력 [금요저널] 광양시 휴양림사업소가 백운산자연휴양림에서 산림치유와 힐링, 교육, 숙박, 레포츠체험 등 모든 산림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전국 대표 산림휴양 명소를 만들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시는 유아부터 성인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산림서비스 실현과 다양한 힐링 콘텐츠 개발, 특성화된 산림휴양시설 기반 구축 등을 위한 다양한 산림복지 서비스 시책과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3월부터 유아숲 지도사, 산림치유 지도사, 숲해설가, 목공체험지도사 등 전문가 10여명을 배치해 유아숲 체험, 숲해설, 산림치유, 목공예체험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제공한다. 휴양림 내 황톳길, 식물생태숲, 생태 연못 등을 중심으로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오감으로 자연과 교감하면서 감성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도록 숲유치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봄, 여름, 가을 계절별 숲의 변화된 생활 환경 등을 관찰해 자연을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성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숲해설가와 함께 숲길을 걸으며 휴양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자연 친화형 산림복지 서비스도 제공한다. ‘백운산 치유의 숲’은 천년 숲이 가지고 있는 빛, 바람, 공기, 음이온, 피톤치드 등 다양한 환경요소를 적극 활용해 인체의 면역기능을 높이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산림치유 체험은 7개의 체험형 프로그램과 4개의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숲길을 한 걸음 두 걸음 천천히 걸은 후 마무리로 족욕과 차 한잔을 제공함으로써 체험객들에게 여유로움과 행복감을 안겨줘 만족도가 높다. ‘광양목재문화체험장’은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유아부터 성인까지 체험할 수 있도록 나는 뚝딱뚝딱 요술쟁이 목공사 나는야 미래의 목공 꿈나무 나는 목수다 등 연령층별로 목공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백운산자연휴양림 홈페이지에서 예약 가능하고 소정의 체험료와 재료비를 부담하면 목재를 직접 만지고 느끼면서 ‘부엉이 시계, 도마, 수납함, 책꽂이’ 등 다양한 목공 체험과 동시에 손수 직접 만든 작품을 가져갈 수 있다. 이 밖에도 목공예기능인 양성을 위해 목공취미반, 자격증반, 생활 가구반도 운영한다. 시는 휴양림 이용객들에게 보다 폭넓은 산림문화 휴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백운산휴양림 내 북카페 ‘감동책방’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어린이들에게 숲속에서의 자유로운 놀이, 체험과 더불어 독서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아이들의 정서적 성장을 도모하고 어른들에게는 대화와 소통의 장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광양지역 작가 도서 코너를 별도 운영해 지역 문학에 대한 정체성과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감동책방은 사전 준비를 통해 5월부터 운영하며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무인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목재문화체험장에 직접 방문이 어려운 아동과 장애인, 다문화가정 자녀, 햇살 학교 학생, 장애인 복지관 등 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 쉽게 체험할 수 있는 ‘움직이는 목공문화체험장’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체험 프로그램은 꾸미기 문패, 연필꽂이, 장난감 시계 등 7개 품목에 대한 목공 체험으로 진행하며 이를 통해 정서적 안정과 성취감 향상 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대상자 사전 신청 접수와 사전 준비 등을 통해 5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최근 급성장하는 캠핑문화 수요에 대응하고 숲속 야영 활성화를 위해 ‘전국 숲속 캠핑대회’를 오는 5월 중 3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핑대회는 지난해 전라남도 시책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2박 3일간 백운산자연휴양림에서 100개 팀 500여명을 대상으로 열릴 예정이다. 시는 캠핑인의 편의를 위해 야영데크 전원공급 공사, 이동식 화장실 추가 설치, 주변 제초작업, 배수로 정비 등을 캠핑대회 전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광양 빅 재첩회 비빔밥 만들기, 어린이 미술대회, 숲 보물찾기, 관광 시티투어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광양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교육도 실시한다. 이번 캠핑대회는 백운산자연휴양림을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전국적인 휴양림의 명소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백운산자연휴양림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숙박동 등 노후시설을 보수·보강하고 숙박 요금 감면 등 보다 질 좋은 산림 휴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매년 전국에서 많은 야영객이 즐겨 찾는 백운산자연휴양림 야영장은 최근 캠핑문화 흐름에 맞춰 야영데크에 전원을 공급하고 주변 주차장, 화장실, 샤워장 리모델링 등 시설 개선을 위해 4억여 원이 투입된다. 숙박시설 사용료의 경우 다자녀가족은 50%, 광양시민,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30%를 감면해 준다. 특히 7~8월을 제외한 비수기 동안 주중에 시설을 이용할 경우 20%를 감면받을 수 있어 비수기에도 휴양림 이용객들의 방문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휴양림 입장료는 무료로 누구나 부담 없이 휴양림을 찾아 야영장, 황톳길, 생태숲 등 휴양림 시설을 즐길 수 있다. 시는 특성화된 산림휴양시설 기반 구축을 위한 ‘산림박물관 건립’과 ‘백운산 산림복지단지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명실상부한 산림복합휴양단지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쏟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백운산 산림박물관 건립’은 사업비 총 60억원으로 지난해 2월 착공해 내년 상반기까지 준공,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산림박물관은 VR과 AR을 이용한 첨단 콘텐츠를 기반으로 기후변화와 숲 파괴 등으로 사라져 가는 숲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백운산의 사계와 동식물에 대한 경험을 통해 숲에 대한 바른 생각과 태도를 길러주는 체험 공간이 설치된다. 시는 산림박물관 건립을 통해 산림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타 시·군과 차별화된 콘텐츠 전시로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백운산 산림복지단지 조성’은 사업비 총 150억원으로 이미 조성된 산림문화 휴양시설 등과 연계해 산림레포츠 시설, 숲 어울림, 유아숲체험원을 추가 조성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2019년 산림복지지구 지정을 시작으로 현재 산림청의 실시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 진행 중으로 절차 이행 완료 후 올해 상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식물생태숲에는 폭염·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미스트치유계단, 다양한 수생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생태연못, 소규모 야생화 단지 조성, 휴게·놀이시설 확충을 통해 이용객들의 정서 순화와 함께 어린이들의 자연학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임경암 휴양림사업소장은 “산림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복지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춰 전 생애주기를 대상으로 맞춤형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은 물론, 2024년까지 ‘백운산 산림박물관’과 ‘산림복지단지’를 조성해 백운산자연휴양림에서 치유와 힐링, 레포츠 체험, 교육 등 모든 산림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대표 산림휴양 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