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7월 정례조회 개최…하반기 본격 출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시군 통합 30주년이자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이한 올해 하반기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정례조회를 개최했다. 민선 8기 3주년 성과를 되새기며 재난 대응과 국정과제 대응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전 공직자의 역량 결집을 당부했다. 나주시는 3일 대회의실에서 윤병태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직자, 직원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7월 정례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조회는 1부 정례행사, 2부 공로연수 기념식으로 나눠 진행했다. 1부에서는 민선 8기 3주년 기념 영상 상영과 함께 전라남도지사 및 시장 표창 등 총 21명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주민주도형 마을가꾸기 특화사업을 추진한 박남숙씨가 전남도지사 표창을 받았고 산불예방 홍보와 순찰 등 계도활동을 진행한 유공자들과 소외계층 봉사활동, 주민 간 화합 분위기를 조성한 20명은 시장 표창을 받았다. 2부 공로연수 행사에서는 그간 시정 발전에 헌신해온 직원들의 공로를 기리는 소개영상 상영과 재직기념패 전달이 이어졌으며 윤 시장의 격려, 시립합창단 축하공연 등으로 따뜻한 분위기 속에 마무리됐다. 윤병태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직자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지난 3년간 많은 변화 속에서도 나주는 크고 작은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며 “이제는 준비해온 사업들을 결실로 이뤄내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하반기에도 함께 전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여름철 재해에 대비한 철저한 사전 점검과 대응 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윤 시장은 “폭염, 홍수 등 자연재난이 예측 불가능한 것이 아니라 일상화된 상황이 됐다”며 “예상치 못한 재난이라는 말이 더는 통하지 않는 만큼 철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시민들의 민원에 대한 책임 있는 태도와 실질적 해결 노력을 강조하며 “민원은 공직의 존재 이유이며 방법을 찾아 해결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새 정부 출범에 따른 국정 철학과의 연계를 언급하며 “나주시가 준비한 발전 전략이 국정과제와 내년 정부 예산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부서별로 꼼꼼히 챙겨달라”고 말했다. 윤 시장은 끝으로 “하반기는 지난 시간 준비해 온 사업들의 성과를 가시화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며 “변화하는 대내외 여건에 유연하게 대응하면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실현해 나가자”고 말했다.
나주시, 공무원 사칭 사기피해 주의 당부…“즉각 대응”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최근 시청 공무원을 사칭한 공문서 위조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시민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한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즉각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수사 의뢰 등 법적 조치를 추진하는 한편 내부 공무원 안내 및 유관기관 정보 공유를 통해 재발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 6월 25일 성북동 소재 자전거 업체에 신원불상자가 나주시청 공무원을 사칭해 자전거 5대를 주문하고 ‘나주시장 직인’ 이 날인된 공문서를 문자로 전송한 사실을 확인했다. 해당 업체는 예약된 날짜가 지나도록 수령자가 나타나지 않자 7월 2일 시청 콜센터를 통해 관련 내용을 문의하면서 사건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담당부서가 즉시 공문서의 진위 여부를 확인한 결과 위조된 공문은 형식 자체가 부적절했으며 휴직 중인 공무원이 기안한 것으로 꾸며졌고 결재라인과 문서번호가 불일치하는 등 다수의 허점을 발견했다. 시는 해당 공문서가 실제로 생산된 적이 없고 보육원 지원 사업 역시 현재 추진 중인 사항이 아님을 공식 확인했다. 다행히 금전적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이번 사건을 중대한 행정 신뢰 침해 행위로 간주하고 법률지원팀 자문을 거쳐 경찰에 수사 의뢰 예정이다. 공무원을 사칭하는 행위는 형사소송법 제234조제2항과 형법 제118조 등에 해당하는 중대한 범죄 행위이다. 시는 이와 함께 전 직원에게 사건 발생 경위를 공유하고 향후 관계기관 회의 등을 통해 사건 내용을 알리는 등 경각심을 높이고 유사 사례 재발 방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공무원을 사칭한 문서 위조는 시민의 신뢰를 훼손하고 시정 운영의 질서를 해치는 중대한 범죄행위”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피해 예방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유사 사례 차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 경제위기·연료비 상승…긴급 민생대책 발표 [금요저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5일 도청 지방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고물가와 경기침체, 전기세·유류비 상승 등으로 어려운 도민을 위한 긴급 민생안정대책을 발표, 예비비 등 414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지난해 3월 러-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종합지원대책과 7월 물가 민생안정 긴급대책, 12월 경제위기·가뭄 긴급대책에 이어 4번째다. 난방비 분야는 기존 독거노인과 한부모 난방비 지원에 추가해 65세 이상 홀로사는 어르신 중 취약계층에 가구당 20만원씩 70억원을 지원한다. 대중교통 분야는 노선 휴업, 감회 운행 등으로 도민 불편이 늘어남에 따라 기존 버스업계 특별지원에 추가해 유류비 증가분의 30%인 93억원, 연안여객선에 전국 최초로 유류비 증가분의 25%인 16억원을 긴급 투입한다. 수출직불금 분야는 컨테이너 운임이 2019년 1월에 비해 2022년 말 148% 폭등한 것을 감안, 수출액 2만 달러당 100만원, 총 10억원을 지원한다. 농어업 분야는 전국 최초로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간 지원했던 농사용 전기요금을 올해 2월까지 2개월 연장해 인상액의 50%인 87억원을 지원하고 기름값 및 난방비도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지원했던 것을 2월까지 2개월 연장해 138억원을 지원하며 정부의 추가 대책도 건의할 방침이다. 김영록 지사는 “민생이 어렵기 때문에 예비비를 긴급 투입해 신속히 지원할 것”이라며 “전남이 전국을 선도하는 지원책을 많이 추진하고 있지만, 추가 지원이 필요하므로 국가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대중교통 국가보조 논란과 관련, “수도권 지원도 필요하지만, 상대적으로 재정자립도가 낮은데다 지하철도 없는 지방의 농어촌 대중교통은 적자가 심각해 폐지 노선이 발생하는 등 지원이 훨씬 더 절실하다”며 “농어촌버스와 연안여객선 공용화 등 농어촌 교통복지를 국가적 차원에서 수도권보다 우선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구례군, 산수유꽃축제 4년 만에 개최 [금요저널] 전남 구례군은 지난 13일 구례군청 상황실에서 구례산수유꽃축제추진위원회 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4회 구례산수유꽃축제 세부추진계획 보고회를 갖고 축제 프로그램을 확정했다. 4년 만에 개최하는 제24회 구례산수유꽃축제는 ‘영원한 사랑을 찾아서’를 주제로 3월 11일 오후 6시 개막을 시작으로 19일까지 산동면 지리산 온천 관광지와 산수유 군락지 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예년에 비해 더 많은 방문객이 올 것으로 예상해 교통과 안전 분야에 더 중점을 둬 관광객의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며 공연, 체험, 판매 등 총 40여 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식전 공연에서는 원촌초등학교 어린이 합창단과 성인들로 구성된 구례합창단이 산수유 로고송인 ‘구례의 산수유’를 부르고 작년에 전라남도 무형문화재로 등록된 호남여성농악 공연도 펼쳐진다. 개막 공연에는 TV조선 ‘미스터트롯2’탑 6에 올랐던 트로트가수 ‘장민호’와 트로트계 흑진주 ‘박해신’, MBN 조선판스타 우승자이자 구례군 출신 가수 ‘김산옥’과 구례 대표가수 ‘이정옥’이 무대를 장식한다. 이 밖에도 지역 청소년과 지역 청년들이 기획·공연하는 ‘우리동네 버스커’공연, 전국 공모를 통해 선발한 버스킹팀 공연, 구례 출신 트로트 가수 기획공연인 ‘렛츠디스코’와 국가무형문화재 농악공연 등이 펼쳐진다. 축제기간 중 어린이를 위한‘키즈데이’를 운영한다. 이를 위해 산수유꽃을 편하게 감상할 수 있는 휴 쉼터도 조성했다. 어린이 동반 가정과 지역 어린이집, 유치원 아이들을 위한 마술쇼, 버블쇼 등 테마공연을 열어 어린이들에게 재미와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표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산수유 씨와 과육을 분리하는 체험인‘산수유 열매 까기 대회’가 있다. 관광객 참여 행사로 진행하며 순위를 매겨 수상자에게는 기념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산수유꽃길 걷기 프로그램은 총 3개 테마로 구성했다. 가족 단위 걷기 프로그램인 ‘산수유패밀리웍’, 일상에서 걷기를 실천하자는 취지의 ‘산수유꽃길-지구를 위한 작은 발걸음’, 관광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무장애 걷기 코스인 ‘러브앤힐링로드’프로그램이다. 모바일 앱 ‘워크온’을 통한 걷기 챌린지 이벤트와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활용한 주변 관광지 연계 이벤트도 추진한다. 완주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순호 군수는 “4년 동안 축제를 기다려온 관광객들을 위해 축제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 봄의 전령사인 산수유꽃을 시작으로 화엄사 홍매화, 구례300리 벚꽃, 섬진강 갓꽃 등 봄철 내내 우리 지역 꽃길을 걸으면서 구례의 봄 정취를 만끽하기 바란다”고 했다. 한편 군은 산수유꽃 축제에 이어 ‘구례300리 벚꽃축제’를 서시천체육공원과 300리 벚꽃길에서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3일간 개최해 구례를 봄꽃의 대표지역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구례군청 [금요저널] 전남 구례군이 봄철 산불방지 대책 추진에 나선다. 김순호 군수는 14일 실과장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봄철 산불방지 대책 추진을 포함해 군정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추진을 당부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김 군수는 봄철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봄철 산불방지 대책을 추진토록 하고 이어서 해빙기 안전 점검 실시, 슬레이트처리 지원사업 추진, 동계 전지훈련팀 지원, 고향사랑 기부제 홍보 철저 등 한층 더 나아가는 구례를 위한 업무추진을 지시했다. 최근 가뭄 등 건조한 기후 지속으로 산불 발생률이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마을 방송, 이장 회의 등을 통해 소각행위의 위험성을 지속적으로 적극적으로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구례군은 입산통제구역 위반자 단속 및 관련 법령을 엄격히 적용하고 산불 전문 예방 진화대를 통해 산림 연접지 내 및 논·밭두렁 임의소각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산불 초동 진화 및 뒷불감시를 강화한다. 김순호 군수는 산불이 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므로 예의주시하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 산불방지에 총력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순천시-남원시 ‘고향사랑기부제’ 부서간 상호 기부 [금요저널] 순천시 노인복지과에서 고향사랑기부제의 조기 정착과 성공을 기원하며 전북 남원시 주민복지과와 상호 기부를 했다. 고향사랑기부금이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등 기금사업에 활용된다는 점에서 뜻이 맞는 지자체 부서 차원에서 최초로 이루어졌으며 향후 협력관계 및 우호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가 가능하며 기부금은 지역 공동체 활성화 및 주민 복리 증진 등에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순천시 노인복지과장은 “순천과 남원의 이번 상호 교차 기부를 시작으로 향후 보다 다양한 분야까지 원활한 업무 협조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무 향기가 나는 우리 집 생활 속으로 목공을 가져오다 [금요저널] 전남 구례군은 목공 교육의 다채로운 경험과 재미를 더할 목공예 기능인 양성 교육인 ‘생활목공 DIY 기초반 6기 과정’을 개설해 오는 2월 13일부터 2월 24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탄소중립을 목적으로 나무를 활용해 생활 속에서 필요한 맞춤형 사이즈와 디자인으로 목제품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설계를 포함한 기초이론과 장비 사용법 등을 구례목재문화체험장에서 교육하며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참여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기초반 6기 과정’은 오는 3월 8일부터 5월 27일까지 진행하며 매주 수요일반과 토요일반 총 2개 반에 12명을 모집한다. 두 개 반에 중복지원은 불가하며 모집정원보다 신청이 많은 경우는 공개 추첨을 통해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구례군청 홈페이지 ‘고시 공고 및 교육강좌’에 안내 중으로 교육신청서를 작성해 방문 또는 팩스,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김순호 군수는 “생활목공 DIY 교육을 통해 군민들이 목공을 통한 다양한 재미를 느끼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두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장흥군, 수요자 중심 ‘맞춤형 민원서비스’ 제공한다 [금요저널] 장흥군이 효율적인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민원제도 혁신방안을 자체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민원제도 혁신의 첫 번째는 전문적인 상담과 효율적인 민원처리로 실질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민원상담인제’다. 민원상담인은 지역 행정사 사무소를 운영하는 행정사를 전문상담사로 위촉해 고충민원 부서별 상담 및 조율 등을 추진한다. 장흥군청 소관 업무 외에 정부 각 부처 소관에 관한 전반적인 업무 상담을 통해 이미 추진 중인‘민원후견인제’와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민원상담인제는 2023년 상반기부터 실시할 예정으로 현재 조례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대기시간 감축 및 편리하고 신속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민원서식 작성예시 QR코드를 비치해 운영한다. 수유실을 전면 재구성해 안락하고 편안한 수유환경 제공은 물론 적극적인 출산분위기 장려에도 힘쓰고 있다. 모두가 안전한 민원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소방서 합동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제세동기 교육 및 민원창구 투명 강화유리가림막 설치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민원제도 혁신방안을 발굴 · 추진해 민원인의 편의 및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행정 신뢰도를 높이고 신속하고 공정한 민원처리로 먼저 다가가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한국농어촌공사 함평지사, 함평군 고향사랑기부제 ‘응원’ [금요저널] 한국농어촌공사 함평지사 전 직원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며 함평군을 응원했다. 15일 함평군에 따르면 김남표 한국농어촌공사 함평지사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지난 14일 함평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김남표 지사장은 “함평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했다”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현재까지 237명이 우리군에 기부금을 전달했다”며 “함평을 사랑하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 2023년 장학생 신청서 접수 [금요저널] 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는 2월 15일부터 3월 7일까지 2023년 장학생 대상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선발 공통요건은 신청일 기준 현재 장흥군에 등록기준지를 두거나 1년 이상 계속해서 주민등록을 두면서 관내 초·중·고교 중 1개교 이상을 졸업한 자이다. 올해 장학금 예산은 총 2억 2400만원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성적우수자 전형뿐만 아니라 체육특기자, 저소득층, 고시합격자 또는 대회 입상자 등에게도 장학금이 전달된다. 올해는 대학교 문주장학생 전형이 추가 신설됐다. 문주장학생 전형 신청요건은 대학교 성적우수 장학생과 동일하나 1인당 지급금액이 200만원으로 정해져있다. 문주장학생 전형은 인재육성장학회의 타 전형과 달리 생활비 지원 성격이 아닌 학비 지원 성격을 가졌기 때문에, 한국장학재단의 국가장학금이나 학자금 대출 중복지원이 제한된다. 장학회는 오는 3월 말 이사회 심의를 거쳐 장학생을 선발하고 장학증서 수여식과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청서는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를 받으며 신청 접수 및 선발에 관해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장흥군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장학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3 영암왕인문화축제‘K-컬처의 시작, 왕인의 빛’ [금요저널] 전남 영암군이 지난 13일 영암군 향토축제추진위원회를 열고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인 ‘2023 영암왕인문화축제’의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코로나 여파 등으로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영암 왕인문화축제는 ‘K-컬처의 시작, 왕인의빛’ 이라는 주제로 오는 3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4일간 군서면 왕인박사유적지와 상대포역사공원, 구림마을 일원에서 펼쳐지며 오랜만에 열리는 대면 축제인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변화한 트렌드를 반영해 새봄, 벚꽃과 함께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기존의 장점은 강화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더해 새로운 변화를 적극적으로 시도할 예정으로 대표 행사인 테마페레이드‘K-레전드, 왕인의 귀환’을 비롯해, ‘제33회 왕인박사 추모 한시현장백일장’등 4종의 주제행사,‘국립공원월출산 생태탐방원 영암 유치기원 음악회’등 18종의 문화공연행사,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등 22종의 참여체험행사, ‘氣찬영암 관광투어’등 6종의 연계행사, 포토존 ‘빛으로 물든 영암’등 6종의 부대행사 등 6개 부문 57종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은 왕인문화축제만의 정체성이 뚜렷한 명품 프로그램 구성 영암전통문화의 보존계승과 지역민 주도형 축제문화 정착 왕인의 스토리가 담긴 축제장 구성 및 야간 포토존 확대 다양한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 확충 영암의 우수한 역사·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축제 프로그램 운영 글로벌 축제 육성을 위한 외국인 유치 콘텐츠 확대 방문객 중심의 쾌적하고 안전한 축제 운영 에 중점을 두고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왕인문화축제만의 대표 행사인 테마 퍼레이드는 기존의 1,600년 전 도일하는 왕인박사를 재현했던‘왕인박사 일본 가오’에서 왕인이 현대로 귀환해 영암의 미래를 선언하는 변화된 콘셉트의 ‘K-레전드, 왕인의 귀환’으로 재현되어 볼거리를 강화하고 지역민과 방문객 참여를 확대함으로써‘킬러 콘텐츠’로서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보이며 왕인박사가 일본에 전파한 천자문·문자 콘텐츠 관련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영암 전통 민속놀이인 도포제줄다리기, 삼호 강강술래 등의 전통문화 보존 계승을 위한 프로그램은 지속 추진하고 관내 문화단체 참여프로그램, 지역 문화예술인과 청소년 문화공연, 지역민이 주인공인 각종 프로그램을 추진해 지역민 주도형 축제문화로 정착할 예정이다. 또한 축제가 열리는 동안 벚꽃이 만개할 축제장 전역은 왕인의 스토리가 담긴 공간을 구성해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효율성을 강화하고 왕인박사유적지와 구림마을 일원에 왕인의 소통·상생 정신을 ‘빛’으로 구현해 주·야간을 아우르는 이색적인 포토존을 조성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구림마을 달빛야행, 월출산 별 보기 체험 등 야간 향유형 프로그램을 새로이 선보여 방문객 체류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도 엄선했다. 어린이들을 위해서는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in 영암’, 모두의 놀이터 왕인 천자문 월드, 북카페‘왕인의 숲’ 등의 프로그램을,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해서는 왕인의 숨결 영암 문화 체험, 봄꽃 사진관 등의 프로그램을 확충했다. 또 연인들을 위한 달빛 디제잉파티 ‘新난파진가’, 포토존 ‘빛으로 물든 영암’등의 프로그램을 도입했으며 어르신들과 관광객들이 다함께 호기심을 느끼고 체험을 해 볼 수 있는 낭주골 어울마당, 플로깅 역사투어 ‘왕인산보’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중이다. 영암의 우수한 역사·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지역의 특색을 살린 콘텐츠 발굴로 관광객이 지역에 머물고 소비하는 경제관광축제를 추진하기 위해 상대포역사공원 및 구림마을을 축제장 권역으로 확대해 활성화하고 K-웰니스 영암 오감만족 힐링 체험 등 힐링 콘텐츠 운영으로 대한민국 대표 웰니스산업 특화도시인 영암을 이슈화, 국립공원 월출산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과 깃대종인 ‘남생이’의 캐릭터화를 통해 축제 홍보 및 생태관광 도약을 위한 초석을 마련한다. 이 밖에도 국립공원월출산 생태탐방원 영암 유치 홍보관, 청년 정책 홍보관 등 영암의 주요 정책·자원과 연계한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글로벌 축제 육성를 위한 외국인 유치 콘텐츠도 더욱 확대했다. 외국어 전문 FM라디오 방송, 외국인 전문 여행사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세계전통의상체험, 세계민속공연, 외국인 음식점 운영 등 외국인 맞춤형 콘텐츠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방문객 중심의 쾌적하고 안전한 축제를 위해 연예인 및 일회성 소모성 행사를 지양하는 대신, 관광객 체험 및 부대행사를 확대하고 기존 행사장 입구 주차로 인한 미관 저해요인을 개선할 예정이며 손 씻기 공간 및 손소독제 등 위생용품을 향토음식관 내부에 확대 비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주차교통용역과 안전통제요원 인원을 보강하고 축제장 내에 관광객 쉼터 및 전문도우미를 배치해 관광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우승희 군수는 “2023 왕인문화축제는 인물축제에서 콘텐츠 축제로 진화해가는 중간단계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왕인’이라는 인물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왕인이 전한 문자, 활자, 책을 활용한 콘텐츠 중심의 스토리를 만들어 정체성이 뚜렷하고 내실있는 축제로 키워나가고자 한다. 또한 우리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영암만의 차별화된 축제를 준비해 지역경제 발전과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며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를 위해 남은 기간 최선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암왕인문화축제는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는 등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을 갖춘 대표적인 축제로 인정받아왔으며 2023년 새로운 변화를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이,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암혁신의 원년’도시디자인과가 함께 뛰겠습니다. [금요저널] 민선8기 조직개편에 새롭게 명칭 변경된 영암군 도시디자인과는 계묘년 새해에 우승희 군수가 선언한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재건을 위해 ‘영암 혁신의 원년’에 원동력이 되도록 함께 뛸 것을 다짐했다. 그 첫 번째로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인구 유출을 예방하고 신규 인구 유입을 위한 역점적 추진 전략으로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위해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 응모하는 등 다양한 사업으로 국비 재원을 확보해 살고 싶은 정주여건 조성을 추진 중이다. 영암읍 교동리 일원 18만 9천여㎡에 군비 388억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문화시설과 스트리트몰상가, 숙박시설 및 공원, 광장, 도로망 조성 등 작은 도시 하나를 만드는 것으로 관련시설이 입주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낙후된 영암읍에 획기적인 발전의 장을 만들어 지역의 역동성 제고와 월출산 기찬묏길로 연결되는 숲속의 웰니스와 기찬랜드, 군서면 체험관광 영암읍 천황사권 관광지와 연계한 특화된 개발을 통한 사회적 신규 인구 유입 등 지역 활성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토지확보 83%가 완료된 영암교동지구 도시개발사업은 현재 실시계획인가를 앞두고 있어 설계가 완료되면 금년 하반기 본격적인 공사착공을 목표로 행정절차 진행 중이다. 침체된 소재지권에 도시재생공모사업 국비지원을 통한 안정적인 재원으로 총사업비 245억원을 투입해 영암읍과 삼호읍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해 나가는 사업이다. 영암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근린생활형 도시재생사업으로 영암읍내 골목상권이 활성화되고 매력있는 도시로 새롭게 탈바꿈해 함께하는 영암이라는 뜻을 내포하는 ‘S.M.A.R.T로 재탄생하는 영암’이란 슬로건 아래 어울림복합센터와 새싹돌봄센터, 특화상점가 조성, 노후집수리사업과 상가리모델링 등 가로환경개선사업 등에 2024년까지 국·도비 88억원 등 168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삼호읍 용앙리 구 삼호복지회관과 인접부지에 국비 44억원 포함 사업비 77억원을 투입해 아우름 돌봄센터와 카페, 체육센터, 공유부엌과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삼호읍 도시재생 인정사업도 금년 4월중 착공해 내년 6월 준공목표로 건축설계 중에 있다. 이 외에도 학산면 독천리 일원에 금년 상반기에 예상되는 국토부 공모에 응모할 학산면 도시재생사업 계획 수립을 위해 사업내용 일부를 시범적으로 선도해나가는 도시재생 예비사업에 2억원을 투입해 마을 축제와 역량강화사업, 사업발굴을 위한 지역민 의견 수렴을 진행하고 있다. 작년 말 최종 공모선정 확정된 교동리 우리동네살리기 도시재생사업도 금년부터 2026년까지 국비 45억원 등 사업비 95억원을 투입해 100년 우물로 수렴되거나 우물에서 가지처럼 뻗어나가는 정겨운 교동리 골목을 따라 오래되고 협소한 마을회관과 빈집을 철거하고 정비하고 그 곳에 마을회관과 지역민 커뮤니티공간으로 탄생될 교동 사랑방을 신축하고 오랜세월 마을 점방으로 남아있었던 삼성수퍼 건물을 리모델링해 추억의 공간으로 탈바꿈할 교동점방, 마을 공원과 마을주차 공간 3개소씩 조성, 골목정비와 분리수거시설 설치, 오래된 마을 우물을 활용한 지역민 쉼터조성 등을 통해 살기 좋고 안전하고 쾌적한 마을로 재탄생시킬 것이다. 도시재생으로 새롭게 재생되는 교동리는 가장 낙후된 마을에서 사람이 새롭게 들어와 살고 싶은 곳으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도시재생사업은 지역민이 주도적으로 사업발굴과 부지제공, 시설 운영 등에 중심이 되기 때문에 지역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되고 있다. 영암읍 도시재생사업 이외에도 영암읍 동무리 일원에 달마지복지센터, 문화배움길 조성, 영암5일시장 정비, 동행길 조성, 아이콘 간파 정비 등 기초생활기반 확충과 지역경관 개선에 국비 54억 등 사업비 91억원을 투입해 낙후된 영압읍 소재지에 문화, 복지 등 중심지 기능을 강화하고 공동체 활동 거점을 마련하고 있다. 그 중심에 달마지복지센터가 완료되어 위탁운영법인도 작년 말 공고를 통해 모집해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선정된 위탁자가 현재 임시운영중에 있으며 3월부터 본격 오픈 예정이다. 작은 영화관 기찬시네마와 나란히 자리잡은 달마지복지센터 실내에는 카페, 헬스장, 동아리 활동공간의 기능이 갖추어져 군민의 문화복지 갈증을 상당부분 해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장촉진지역으로 지정된 영암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국토부 지역개발지원사업에 작년 최종 선정된 영암군 지역개발사업은 2026년까지 국비 150억 등 사업비 180억원을 투입해 학산면 독천수변공원 우회도로 개설과 주차장 조성에 13억원, 군 보건소 인접도로에서 월출산 천황사권 관광지와 연결하는 도로개설에 161억원, 영암읍 오토캠핑장 인근에 조성될 숲속 웰니스 체험시설 주차장 조성에 6억원을 투입, 관광네트워크를 연결해 영암군 관광활성화와 정주여건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년 11월 준공된 망월교 주변에 경관가로등 설치와 갈낙탕 홍보간판을 야간에도 선명하게 돋보일 수 있도록 정비해 쾌적함과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 작년 삼호읍에 이어 올해에는 영암읍 버스터미널에서 기찬랜드 간 경관가로등 설치와 읍 소재지 관문에 밝고 화사한 경관으로 개선해 군 이미지를 보다 밝게 할 예정이다. 망월교 주변 경관조명사업 등에 5억원, 영암읍 소재지 관문 경관개선과 군경계지 경관가로등 설치 등에 7억 8천만원, 영암읍·삼호읍 주거 밀집지역 경관가로등 설치사업에 9억원 등 총 21억 8천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금년에 우선 영암천과 망호천 제방을 따라 천황사지구 사자저수지 진입에서 기찬랜드 입구까지 12km 자전거도로를 개설해 관광지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자전거를 타면서 계절별로 변화되는 영암의 들판과 월출산이 선사하는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자전거도로 중간 지점에 잠시 여유롭게 쉴 수 있는 간이 휴식공간을 만들고 자전거도로 양쪽 끝 지점에서 만날 수 있는 관광지 홍보시설도 갖춰 자전거도로 자체가 관광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고민의 결과를 설계에 반영 할 것이다. 청년마을 조성, 은퇴자마을 조성, 서창저수지 생태마을 조성, 관내 기업체 뿐 아니라 관외기업체와 공공기관 임직원 인구유치를 위한 마을조성사업을 후보지 선정 작업과 마을조성에 필요한 문제해결방안 등을 금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영암생활권과 삼호읍 생활권으로 나눠 2지역중심 5기초 생활권에 맞는 21세기형 도시개발계획에 부합된 전략적인 계획에 맞춰 기반시설 정비와 함께 인구유입을 위한 정주여건 확충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역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많은 예산 없이는 실현하기 어려운 군청 앞 광장과 군 소재지권 도심지 중앙에 가칭 ‘군민의 강’이라는 흐르는 물길을 조성해 군민의 소통과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야외 문화행사 등을 통한 군민 화합의 장으로 만드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군민에게 알리고 협조를 구하는 일을 시작할 것이다. 금년 상반기에 주민 설명회를 개최해 광장조성에 대한 지금까지 구상하고 있는 계획을 설명하고 그 비전을 공유하면서 실질적으로 해결해야할 문제에 대해서 군민과 함께 고민하고 조언과 아이디어를 수렴하는 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사업완료 까지는 수년이 걸리겠지만 완료되면 인접 달맞이 공원과 교동지구 도시개발사업, 도시재생사업과 군청 뒤 공원정비사업, 월출산권 개발사업 등과 연계해 유동인구 증가는 물론 새롭게 유입해 정착할 지역민으로 인해 인구가 증가하는 영암읍이 되도록 해서 삼호읍 생활권과 영암읍 생활권이 수레의 두 바퀴처럼 영암군의 새로운 도약을 견인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