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7월 정례조회 개최…하반기 본격 출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시군 통합 30주년이자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이한 올해 하반기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정례조회를 개최했다. 민선 8기 3주년 성과를 되새기며 재난 대응과 국정과제 대응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전 공직자의 역량 결집을 당부했다. 나주시는 3일 대회의실에서 윤병태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직자, 직원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7월 정례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조회는 1부 정례행사, 2부 공로연수 기념식으로 나눠 진행했다. 1부에서는 민선 8기 3주년 기념 영상 상영과 함께 전라남도지사 및 시장 표창 등 총 21명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주민주도형 마을가꾸기 특화사업을 추진한 박남숙씨가 전남도지사 표창을 받았고 산불예방 홍보와 순찰 등 계도활동을 진행한 유공자들과 소외계층 봉사활동, 주민 간 화합 분위기를 조성한 20명은 시장 표창을 받았다. 2부 공로연수 행사에서는 그간 시정 발전에 헌신해온 직원들의 공로를 기리는 소개영상 상영과 재직기념패 전달이 이어졌으며 윤 시장의 격려, 시립합창단 축하공연 등으로 따뜻한 분위기 속에 마무리됐다. 윤병태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직자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지난 3년간 많은 변화 속에서도 나주는 크고 작은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며 “이제는 준비해온 사업들을 결실로 이뤄내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하반기에도 함께 전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여름철 재해에 대비한 철저한 사전 점검과 대응 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윤 시장은 “폭염, 홍수 등 자연재난이 예측 불가능한 것이 아니라 일상화된 상황이 됐다”며 “예상치 못한 재난이라는 말이 더는 통하지 않는 만큼 철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시민들의 민원에 대한 책임 있는 태도와 실질적 해결 노력을 강조하며 “민원은 공직의 존재 이유이며 방법을 찾아 해결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새 정부 출범에 따른 국정 철학과의 연계를 언급하며 “나주시가 준비한 발전 전략이 국정과제와 내년 정부 예산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부서별로 꼼꼼히 챙겨달라”고 말했다. 윤 시장은 끝으로 “하반기는 지난 시간 준비해 온 사업들의 성과를 가시화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며 “변화하는 대내외 여건에 유연하게 대응하면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실현해 나가자”고 말했다.
나주시, 공무원 사칭 사기피해 주의 당부…“즉각 대응”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최근 시청 공무원을 사칭한 공문서 위조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시민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한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즉각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수사 의뢰 등 법적 조치를 추진하는 한편 내부 공무원 안내 및 유관기관 정보 공유를 통해 재발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 6월 25일 성북동 소재 자전거 업체에 신원불상자가 나주시청 공무원을 사칭해 자전거 5대를 주문하고 ‘나주시장 직인’ 이 날인된 공문서를 문자로 전송한 사실을 확인했다. 해당 업체는 예약된 날짜가 지나도록 수령자가 나타나지 않자 7월 2일 시청 콜센터를 통해 관련 내용을 문의하면서 사건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담당부서가 즉시 공문서의 진위 여부를 확인한 결과 위조된 공문은 형식 자체가 부적절했으며 휴직 중인 공무원이 기안한 것으로 꾸며졌고 결재라인과 문서번호가 불일치하는 등 다수의 허점을 발견했다. 시는 해당 공문서가 실제로 생산된 적이 없고 보육원 지원 사업 역시 현재 추진 중인 사항이 아님을 공식 확인했다. 다행히 금전적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이번 사건을 중대한 행정 신뢰 침해 행위로 간주하고 법률지원팀 자문을 거쳐 경찰에 수사 의뢰 예정이다. 공무원을 사칭하는 행위는 형사소송법 제234조제2항과 형법 제118조 등에 해당하는 중대한 범죄 행위이다. 시는 이와 함께 전 직원에게 사건 발생 경위를 공유하고 향후 관계기관 회의 등을 통해 사건 내용을 알리는 등 경각심을 높이고 유사 사례 재발 방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공무원을 사칭한 문서 위조는 시민의 신뢰를 훼손하고 시정 운영의 질서를 해치는 중대한 범죄행위”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피해 예방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유사 사례 차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광양시청 [금요저널] 광양시는 광양커뮤니티센터 레포츠시설을 폐쇄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2022년 11월 30일까지 레포츠시설을 운영하던 민간운영자의 계약기간이 종료되자 새로운 운영자를 찾기 위해 5회에 걸쳐 입찰을 실시했으나 유찰됐다. 5회차까지 유찰된 이유는 성황스포츠센터 수영장 개장 등 주변 여건 영향으로 운영 수익이 나지 않을 것을 염려한 사업자들이 입찰을 포기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광양시는 커뮤니티센터 레포츠시설 운영 방향을 결정하기 위해 지난 9일 제1회 광양시 시정조정위원회를 개최했고 안건을 심의한 결과 커뮤니티센터 레포츠시설을 폐쇄하고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시정조정위원회는 부시장과 국·소장으로 구성됐으며 우리 시의 주요 현안과 정책, 행정 능률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의결하는 위원회이다. 레포츠시설 폐쇄 결정은 운영자 모집에 따른 입찰공고가 5회까지 유찰된 것이 결정적인 요인이었다. 또한, 중대재해처벌법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커뮤니티센터 시설 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고 사전 방지, 성황수영장 개장으로 인한 이용객 감소, 동일 생활 반경 내 수영장 중복 운영에 따른 행정력과 예산 낭비 등이 주요 요인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시설 폐쇄 후 활용방안으로 수영장의 경우 국비 지원사업인 수소도시지원사업 홍보센터로 목욕탕의 경우 리모델링 후 시 청사가 비좁아 부족한 사무실로 활용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가 기부채납한 커뮤니티센터는 2001년 준공돼 22년간 운영하고 있으며 2001년부터 2007년까지 6년간 포스코에서 위탁 운영해 오다 2008년부터 광양시가 직영 운영하고 있다. 현재 광양고용복지+센터, 교통정보센터, ICT이노베이션 스퀘어, 관광협업센터, 자원봉사센터, 다목적홀 등이 입주해 있으며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양시청 [금요저널] 광양시는 2023년 8천여명의 장애인의 편안하고 행복한 삶과 편견 없는 세상을 위해 장애인복지분야 예산 293억원을 확보해 무장애도시 조성 추진,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확충, 장애인 일자리 확대, 발달장애인 자립지원 강화, 장애인 가정 돌봄 제공 등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한다. 광양시는 2023년을 무장애도시 조성 진입해로 정하고 장애인의날을 기념해 무장애도시 조성 선포를 할 예정이다. 무장애도시는 어린이·노인·장애인·임산부 등의 사회적 약자를 비롯한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하고 시설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개별 시설물과 도시 기반에 장애 없는 생활환경을 구축하는 도시를 말한다. 시에서는 지난 2022년을 무장애도시 조성 원년으로 정했고 ‘광양시 무장애도시 조성 조례’ 제정 공포해 3개 분야 19개 추진과제를 수립했다. 중마장애인복지관 눈소공원에 복지시설 나눔숲을 조성 완료했으며 교통약자를 위한 바우처 택시 11대 추가 운행, 장애인복지관과 유기적 협력해 점포 진입 및 경사로 설치, 무장애지도 3,000부 제작 배포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했다. 2023년에는 오는 4월 무장애도시를 선포하고 5월부터 10월까지 약 6개월간 지역 내 약 730개소의 장애인 편의시설의 실태를 대대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은 장애인 대상으로 직업 적응 능력과 직무기능 향상 훈련을 실시하고 안정된 근로 기회 제공과 임금 지급 등을 통해 장애인의 자립 기반을 지원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2023년 광양시는 보건복지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기능보강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예산 2073백만원을 투입해 중마장애인복지관 인근 부지에 장애인직업재활시설 1개소를 신축하고 광양읍에 위치한 서산나래 제과제빵 체험장 증축·장비 보강할 예정으로 올해 착공해 2024년 준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이 중마권 1개소 신축, 광양읍권 1개소 증축으로 총 2개소가 확충되면 장애인 40여명에게 안정된 일자리가 제공돼 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역주민들에게는 장애인들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체험가능형 시설 운영으로 중증장애인 생산품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에 대한 편견도 완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타 시군구와 다르게,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은 교통약자인 장애인들이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내에 위치해 이용자들의 접근성이 용이하고 다양한 복지관 프로그램도 연계해 이용할 수 있어 장애인복지시설의 요충지로 발돋움할 것이다. 장애인 일자리사업은 4개 유형으로 경제활동을 희망하는 미취업 장애인 272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안정적인 자립 기반 구축과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장애인 일자리는 전년도 대비 참여자 34명이 증가했고 예산은 4억원 증액 투입됐다. 복지형 일자리는 지난해 12월에 민간위탁 사업수행기관 모집을 통해 장애인복지시설 5개소를 선정했고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14개 직무 분야에 217명의 참여자를 선발해 약 12억원의 예산을 투입 운영 중이다. 일반형 일자리는 주 40시간 근무하며 37명의 장애인을 채용해 시청과 읍면동사무소, 장애인복지시설 등 21개 기관·단체에 배치하고 행정업무 보조로 일하게 된다. 시각장애인 안마사파견은 10명의 시각장애인 안마사 자격증 취득자가 주 25시간 근무하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고령 어르신들에게 전문 안마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남형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일자리사업은 60백만원의 예산으로 8명의 장애인이 장애인권익옹호활동, 문화예술활동, 장애인식개선 강의·공연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광양시는 장애인의 안전과 맞춤형 일자리 연계를 위해 단체보험과 휠체어 전용 보조가방 지원, 장애인재능키움센터 운영 등을 추진해 사회안전망을 구축한다. 시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장애인의 안전과 이동권 보장을 위해 예산 10백만원을 투입해 단체보험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애인 휠체어 또는 전동보조기기를 이용하는 대상자가 증가함에 따라 장애인들이 사고위험에 노출되고 보조기기에 의한 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경제적 어려움으로 보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장애인에게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보조기기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보험가입비 본인부담금 전액을 시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보험 가입 대상자는 의료급여 및 차상위 장애수당 급여를 수급받고 있는 장애인으로 휠체어 등 보조기기를 운행하는 장애인이 보조기기 운행 중 발생한 사고의 제3자에 대한 배상을 보장받게 된다. 또, 휠체어 등의 이동용 보조기기를 이용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휠체어 전용 보조가방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장애인들은 외출 시 만일의 사태를 대처하기 위해 호흡기, 소변기 등 다양한 보조기구를 챙겨서 휠체어로 이동한다. 이들의 안전과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시는 예산 30백만원을 투입해 등록장애인 중 국민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의료급여 및 차상위계층 150여명에게 휠체어 전용 보조가방 구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장애인재능키움센터는 민선8기 공약사항이자 장애인 취업 및 고용관리 인프라 구축을 통한 통합지원을 하며 장애인의 사회 참여 기회 확대, 자립 및 생활 안정 도모를 위한 첫걸음으로 예산 25백만원을 투입해 2024년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경제활동 욕구 충족과 장애인 특성에 부합한 일자리 창출, 연계 등 장애인 맞춤형 취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광양시는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가족의 돌봄 부담 경감에 도움을 주고자 장애인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바우처 서비스 지원을 확대한다. 올해 1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바우처 제공기관 22개소를 통해 8개 사업을 추진하고 총 886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바우처사업을 통해 성장기 장애아동과 장애가 예견되는 아동의 정신적·감각적 기능 향상과 행동 발달을 위해 언어·청능·감각재활 등의 서비스 비용을 지원해 발달장애인의 재활서비스도 강화할 예정이다. 만 18세~만 65세 발달장애인들의 낮 동안 의미 있는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주간 활동 서비스 또는 청소년 발달장애인 방과후 활동 서비스를 확대 제공해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지역사회 참여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동청소년 심리지원 서비스는 심리·행동 문제를 조기 발견하고 개입을 통해 만18세 이하 아동·청소년의 정상적인 발달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한다. 장애인 보조기기 렌탈서비스는 지체 및 뇌병변, 척수장애 아동 등에게 맞춤형 보조기기를 대여해 기기 구입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정상적인 신체 발달을 지원한다.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는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운 만 6세 ~ 만 65세 미만 등록장애인 중 활동지원등급 판정을 받은 대상자에게 활동보조, 방문목욕, 방문간호 서비스를 제공한다. 활동지원은 광양시에 지정된 5개 기관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노인성 질환으로 장기요양을 수급하는 65세 미만 장애인은 활동지원서비스를 신청할 수 없었는데, 올해부터는 치매, 뇌혈관성 질환 등 노인성질환이 있는 65세 미만의 등록장애인도 장기요양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활동지원 보전급여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또, 활동지원사의 시간당 단가를 인상하고 서비스 대상을 확대하는 등 활동지원인력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수급자와의 연계 활성화를 도모한다. 홈헬퍼 서비스는 광양에 거주하는 등록장애인으로 출산 예정, 신생아 양육, 만12세 미만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장애인 가구에 산전 지원과 산모 지원, 영아지원, 가사지원을 하는 서비스이다. 양육유형에 따라 최대 월 120시간 서비스를 제공하며 장애 정도가 심한 여성장애인, 다자녀, 부부 장애인은 월 10시간을 추가할 수 있다.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 후 대상자로 선정되면 사업수행 기관인 광양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홈헬퍼 서비스는 장애 친화적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장애인 가정의 양육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태우 노인장애인과장은 “올해에도 장애인 복지와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세심하게 추진해 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차별받지 않고 장애인들의 권리가 보장받을 수 있는 따뜻한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림공원과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 및 안전교육 실시 [금요저널] 영광군은 지난 15일 영광문화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100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출발에 앞서 발대식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노인일자리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과 함께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 및 소양 교육을 실시했으며 근무지 배치, 참여자 간 상호 인사 및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2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공원·놀이터 등 공공시설에서 쓰레기 줍기 등 환경 정비 활동을 하며 1일 3시간씩 매월 10일 근무 시 월 27만원 보수를 받게 된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우리 군은 더 많은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신청자 전원이 참여할 수 있게 했고 참여 어르신들의 활동 중 안전에 대해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에 보탬이 되고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광군, 2023년 동절기 단체헌혈 실시 [금요저널] 영광군은 2월 14일 군청 3층 회의실에서 군 산하 공직자와 관내 유관기관·사회단체 임직원 및 주민 등을 대상으로 동절기 사랑의 단체헌혈을 실시했다. 최근 인구 고령화와 각종 질병 등으로 인한 헌혈 가능 인구 감소 및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으로 군 산하 공직자, 유관기관·사회단체 임직원, 주민 등 98여명이 사랑의 헌혈 운동에 참여했다. 한편 영광군은 안정적인 혈액 공급을 위해 연 2회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주기적으로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참여해 헌혈문화 확산과 사회적 책임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강종만 군수는 “금번 헌혈행사에 참여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헌혈행사를 실시해 부족한 혈액을 확보하는 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복구 지원 분위기 확산 [금요저널] 전라남도가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 북부를 강타한 지진으로 고통받는 난민 구호 분위기 확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남도는 강진으로 고통받는 튀르키예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지난 9일 예비비 10만 달러를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하기로 한데 이어 14일부터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되는 모금 운동을 본청과 시군에서 펼치고 있다. 모금된 성금은 긴급 구호활동과 이재민을 위한 임시보호소 운영, 의료지원 등에 사용된다. 특히 피난처·식료품·구호품 등 현지의 긴급한 수요에 맞게 이재민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는 인도적 지원 활동에 집행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번 지진으로 사랑하는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튀르키예·시리아 국민에게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대규모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분들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 및 구호물품 모집활동을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적십자사,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등과 함께 열띤 성금 모금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성금 기부를 희망하는 도민은 각 모금단체 전용계좌 입금으로 희망을 전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남도, 수산분야 전기요금 제도 개선 적극 건의 [금요저널] 전라남도가 국제유가 인상과 지난해 3차례에 걸친 농사용 전기요금 정액 인상으로 어업인 경영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산지위판장이나 어업인의 저온저장시설의 농사용 적용 등 전기요금 제도 개선을 적극 건의하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한국전력공사는 원가연계형 요금제를 2021년부터 적용, 정율이 아닌 정액 기준으로 전기요금을 인상해 결과적으로 산업용Ⅱ은 32%, 농사용은 97%로 인상, 농사용이 산업용에 비해 3배 높게 인상됐다. 여기에 농업 분야의 경우 생산자 저온보관시설의 농사용 전기 사용이 가능하지만, 수산 분야는 현재 사용이 불가한 상황이다. 수산물 집하 역할을 수행하는 산지위판장 등은 일반용·산업용 전기 사용으로 운용 비용이 과도하게 소요돼 현장에서 규제 개선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에따라 전남도는 앞으로 요금 인상 시 정액이 아닌 정율 인상을 적용할 것과 영세성이 강한 수산 분야 전기요금의 인상 차액분을 국비로 지원하고 ‘상업 보호나 정책적 목적’으로 운영 중인 ‘특례할인제도’를 확대할 것을 해양수산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력공사 등에 지속해서 건의하고 있다. 특히 한전에서 운영 중인 전기 기본공급약관을 개정해 농사용 전력 대상에 산지위판장, 어업인 소유의 저온보관시설, 2천kw 미만 제빙·냉동시설, 활어 위판장 생존유지시설 및 양식장 폐사어 처리시설 등 소규모 어업용 시설을 포함할 것도 강력 요청하고 있다. 최정기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최근 국제 유가 인상과 환율 상승 등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 전기요금까지도 폭등해 어업인이 처한 현실이 녹록지 않다”며 “앞으로도 현실성을 고려한 전기요금 운영제도 개선을 지속 건의해 수산업 경영 안정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정준호 임업인, 완도 가뭄지역에 고로쇠 수액 기증 [금요저널] 전라남도는 15일 선도 임업인 정준호 씨가 장기간 가뭄으로 어려운 완도군에 고로쇠 수액 100박스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완도 약산면사무소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안상현 전남도 환경산림국장, 강성운 완도부군수, 정준호 임업인, 주민 등이 참석해 온정을 함께 나눴다. 기증한 고로쇠 수액은 정준호 씨가 담양 용면 가마골 일대 27㏊에서 고로쇠나무 2만 그루를 가꿔 채취한 것으로 자동화 시스템에서 생산해 믿고 먹을 수 있어 호평받고 있다. 정준호 임업인은 “장기간 가뭄으로 어려운 섬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임업인은 1993년 담양군 임업후계자로 선정된 이후 30여 년간 긍지를 갖고 산을 가꾸고 있으며 선친의 뜻을 이어받아 가업으로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완도지역 평균 강우량은 766㎖로 금일읍 등 5개 지역이 4일간격으로 단수를 이어가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안상현 국장은 “기상 관측 이래 최악의 가뭄을 극복하기 위해 애쓰는 섬 주민들에게 고로쇠 수액을 기증한 정준호 임업인에게 감사하다”며 “도 차원에서 섬 주민 가뭄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진청자축제만의 특별한 메뉴 맛 보세요 [금요저널] 전남 강진군은 오는 23일부터 3월 1일까지 개최되는 제51회 강진청자축제장 내 ‘먹거리 타운’에서 강진의 특산품을 활용한 메뉴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먹거리 타운에는 청자골 강진식당, 하나정원, 강진착한한우명품관, 적십자봉사회 총 4개 업체가 입점해 축제장의 먹거리를 책임진다. 남도에서도 으뜸이라 불리는 맛의 1번지 강진군이 축제장에 선보일 음식은 청자골 강진식당의 홍어삼합, 홍어보리애국, 표고 탕수육, 하나정원의 짱뚱어탕, 묵은지 새싹전복밥, 강진착한한우명품관의 한우모듬돌판구이, 소불고기덮밥 등이다. 적십자봉사회는 황제라면, 매생이 떡국, 어묵과 모듬튀김 등 MZ세대를 겨냥한 분식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강진군은 지난 13일 전문 셰프를 초빙해 적십자봉사회 회원 15명을 대상으로 황제라면, 오뎅, 떡볶이 등의 레시피 교육과 운영 노하우를 전수했다. 14일에는 하나정원에서 시식회를 열고 문제점을 사전에 확인해 보완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축제장 영업 시 시행착오 없이 원활한 음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한다는 방침이다. 강진적십자봉사회 조성숙 회장은 “축제기간중 영업 수익을 올려 좋은 일에 쓰기위해 참가했는데,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며 “오늘 배운 것을 꾸준히 연습해서 관광객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준범 문화관광실장은 “축제 시기가 하절기에서 동절기로 옮겨지면서 메뉴도 따뜻한 음식 위주로 구성됐다”며 “강진만의 특색을 담은 음식으로 맛과 솜씨를 충분히 보여드리고 위생에도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청 식품위생팀은 축제 기간동안 먹거리 타운 내 고객만족센터를 운영하며 친절과 위생을 지도하고 관광객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음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목포시, 음식물류폐기물 종량제 기기 설치 사업 추진 [금요저널] 목포시가 8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류폐기물 배출량만큼 수수료를 부담하는 음식물류폐기물 종량제 기기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 종량제 기기는 음식물류폐기물 배출량을 무게로 측정하는 전자태그 방식으로 버릴 때마다 배출량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배출자 스스로 감량 의지를 높이고 배출량에 따라 세대별 수수료가 차등 부과되기 때문에 공정한 배출자 부담원칙을 적용할 수 있다. 종량제 기기를 설치하면 음식물류폐기물 수거용기가 기기 안에 있어 미관상 깨끗하며 장비 배출구가 자동 개폐돼 음식물류폐기물을 버릴 때 위생적인데다 악취를 줄일 수 있다. 올해 시는 공동주택에 종량제 기기 28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관리주체가 있는 80세대 이상 공동주택으로 오는 3월 17일까지 목포시청 자원순환과에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2021년부터 종량제 기기 보급사업을 추진해 지난 해까지 13개 공동주택에 59대의 종량제 기기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설치 전과 비교해 해당 공동주택의 음식물류폐기물 발생량이 약37% 감소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시 관계자는 “종량제 기기 설치로 세대별 음식물류폐기물 배출량 감량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목포시, K-디지털플랫폼 공모 선정으로‘청년스마트도시’본격 육성 [금요저널] 목포시가 스마트 청년 도시를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최근 목포시와 스마트인재개발원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K-디지털플랫폼 공모사업’ 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국비 30억원을 확보하고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사업을 진행한다. K-디지털플랫폼 공모사업은 디지털·그린 전환을 선도할 한국판 뉴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디지털 융합 훈련 시설과 장비를 구축·공유하고 지역 내 주력산업 등과 연계해 수준별 맞춤형 디지털 융합 훈련과정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그동안 스마트인재개발원, 한국스마트미디어학회와 함께 목포시에 최적화된 스마트 정책과 사업 모델 연구 자문 사업 발굴과 중앙정부사업 유치 목포시 학생·청년을 위한 학습·취업·창업·역량강화 지원 스마트인재교육센터 구축을 위한 협력과 지원 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모사업 선정에 힘써왔다. 앞으로 목포시와 스마트인재개발원은 지역 내 학생, 청년, 미취업자 등을 위한 스마트인재교육센터를 구 청호중학교에 구축하고 인공지능·로봇 관련 산업현장 맞춤형 훈련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목포시는 산업현장의 환경과 동일하게 구현한 메타버스 체험공간에서 가상 업무 체험을 진행하고 이를 현장 실무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하는 한편 시비를 들여 청년층의 4차산업 관련 국가자격증 취득에 따른 교육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의 교육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4차산업에 최적화된 전문인력 양성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수 있을 것이다”며 “청년스마트도시 목포의 시발점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