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립합창단, 22일 특별연주회 ‘Starry Night’ 개최 [금요저널] 나주시립합창단이 오는 7월 22일 오후 7시 30분, 한전 본사 한빛홀에서 특별연주회 ‘스태리 나잇’을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클래식에 국한되지 않고 K-POP, 뮤지컬, 라틴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대중음악을 합창으로 재해석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관객들에게 한여름 밤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나주시립합창단은 그간 정기연주회와 기획공연을 통해 높은 음악성과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번 ‘Starry Night’ 공연은 기존의 엄숙한 합창 무대에서 벗어나 보다 경쾌하고 감성적인 분위기 속에서 시민과 교감하는 열린 무대로 기획됐다. 특히 이번 공연은 문화 소외 해소와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6일까지 나주시 관내 문화 활성화 지역을 대상으로 선예매를 진행했다. 7일부터는 전체 읍면동 시민을 대상으로 일반예매가 진행되며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예약폰으로 티켓 매수와 이름 및 거주 읍·면·동을 문자로 전송하면 된다. 입장권은 공연 당일 한전 본사 로비에서 오후 6시부터 예약 확정 문자 지참자에 한해 배부된다. 전진 시립합창단 예술감독은 “이번 공연은 합창이라는 장르가 얼마나 다양한 감성과 색채를 담아낼 수 있는지를 보여줄 수 있는 자리”며 “많은 시민들이 함께 오셔서 음악이 주는 위로와 즐거움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특별연주회는 ‘공연 선 예매제’를 통해 문화의 중심이 도심에만 머무르지 않고 읍면 지역까지 확산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나주시, 폭염 속 가축 폐사 대응 ‘총력’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현장 중심의 긴급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가축 폐사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나주시는 7일 세지면 소재 가금농가 2개소를 방문해 축사 내 환풍 및 냉방시설 작동 상태를 직접 점검하고 축산농가의 피해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현장 대응에 나섰다. 이날 현장을 찾은 윤병태 시장은 “지속되는 폭염에 대비해 송풍팬, 안개분무기, 단열자재 등 냉방 설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철저히 점검해달라”며 “가축 폐사로 인한 농가 피해를 줄이기 위한 철저한 준비와 대응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7월 4일 기준, 관내 18개 농가에서 총 4170마리의 가축 폐사가 발생했으며 주로 고온에 취약한 가금류와 양돈 농가에 피해가 집중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시는 폭염 대응의 일환으로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1억 8200만원 상당을 337개 농가에 신속 공급했고 축사 지붕 열차단재 도포, 가축재해보험 가입 지원, 폭염 피해 예방시설 설치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또한 폭염 재해에 특히 취약한 농가를 대상으로 전담관제를 운영하며 일일 피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가축재해보험 조기 가입 독려, 현장 교육 등 능동적인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윤병태 시장은 “폭염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생명과 직결된 재난인 만큼 시는 축산 농가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농가에서도 냉방장치 점검, 작업 시간 조정 등 자율적인 예방 활동에 적극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배종호 세한대학교 교수, 신안군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금요저널] 배종호 세한대학교 교수는 24일 신안군을 찾아 100만원을 기탁하며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 배종호 교수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신안에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고향사랑 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에 앞장 서겠다”고 전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을 사랑하는 배종호 교수님의 따뜻한 마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기부금은 지역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금은 1인당 500만원 한도 내에서 개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으며 고향사랑e음 사이트에 접속하거나 전국 농협을 방문해 기부할 수 있다 기부자에게 10만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지고 지자체에선 기부자에게 기부금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순천시, 1만여 식품·공중위생업 종사자와 함께 힘찬 도약 [금요저널] 식품안전과 공중위생 분야는 인류가 생존하는 한 가장 지속가능하고 필수 불가결한 분야이다.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위해 요소들은 갈수록 많아지고 있으나, 외식업은 이러한 변화와 위기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성장하고 있다. 이에 순천시는 지난 2023년 1월 1일 자 조직 개편으로 순천시 식품위생과를 신설해 시민의 건강안전망 확보를 위한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더 나아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계기로 관내 1만여 식품 · 공중위생업 종사자와 함께 잘 사는 순천을 위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첫 번째로 박람회 개최에 맞춘 ‘무장애 음식점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장애인, 노인, 영유아 가족단위 방문객이 순천에 찾아왔을 때 어려움 없이 순천의 전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음식점 경사로 설치 지원, 입식테이블 및 장애인용 높낮이 조절 테이블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경사로는 업소당 최대 80만원, 테이블은 업소당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하며 총 320개소, 사업비 2억 9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2월 중에 대상자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외식업소 운영자들과 지속적인 소통으로 순천시를 찾는 모든 손님들이 편리하게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외식업소 내 무장애 시설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두 번째로 박람회 기간 ‘식중독 제로화 및 3대 청결운동’을 실시한다. 관광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식도락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에 식품위생과에서는 순천시 상인회, 식품·공중위생 관련 단체와 협력해 박람회 성공개최를 도모한다. 특히 박람회 기간 식중독 제로화를 위해 식약처 및 전라남도와 협업하며 영업자 자정노력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주말영업, 조식제공, 바가지요금근절, 박람회 기간 중 당일티켓 소지자 10% 할인 등 10년 만에 순천을 찾는 손님맞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세 번째로 위생업 종사자들과 소통강화를 위한 ‘순천시 식품위생과 카카오톡 채널’을 3월부터 운영한다. 위생업소는 지역 관광을 이끄는 대표 음식점부터 동네미용실, 간식판매점 등 그 규모가 다양하고 종사자 수도 많아 지금까지는 영업장 개설 후 법 위반 등 특별한 문제가 발생되지 않는 한 영업자와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이 거의 없었다. 나날이 변화하는 식품안전 법령이나 정부 정책과 사회 트렌드 등을 안내하기 위한 소통 창구로 신설해 각종 최신정보를 공유하고 몰라서 손해를 보는 사람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네 번째로 전 시민과 관광객 대상 ‘관내 식품업소 홍보 빅데이터 구축 및 정보제공’을 추진한다. 주점, 배달전문점, 커피전문점 등을 제외한 음식점 1702개소에 대한 빅데이터를 조사해 지역별, 메뉴별, 시간대별, 인원, 가족특성 별 이용가능한 식당을 바로 찾아볼 수 있도록 제공한다. 또한, 테마별 지역 대표 맛집 정보 등을 사회관계망서비스 등 온라인상에 게재해 순천의 맛을 홍보할 예정이다. 최근 식품 소비환경은 코로나19 장기화와 1인 가구의 증가로 배달음식에 대한 소비가 급증하고 있고 방역 정책 완화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이용이 증가하면서 외식증가와 함께 식품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 이에 순천시는 소비가 급증한 배달음식의 안전관리를 위해 배달전문 음식점에 대한 기획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용자가 많은 관광지, 키즈 카페, PC방 등 다중이용시설의 식품 취급시설에 대한 선제적 위생관리를 위해 계절별·테마별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최근 소비트렌드를 반영해 시민이 많이 섭취하는 다소비 식품 수거·검사를 실시한다. 주요 대상은 식품 제조·유통단계의 기획검사, 농수산물 검사, 방사능 검사, 유해물질 오염도 조사 등이다. 소비량이 급증하고 사전관리 필요성이 높은 식품의 수거·검사를 통해 유통식품 안전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건강한 식생활 환경 개선을 위한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확대한다. 위생 수준 향상과 소비자 선택권 보장을 위해 2017년부터 도입된 사업으로 지정 희망자 컨설팅지원으로 소규모 사업장도 체계적인 위생관리를 위한 전문가의 자문과 지원을 제공한다. 목욕장, 이·미용업소, 건물위생관리업, 세탁업소 등 법적으로 위생관리가 필요한 시설에 대한 위생질서 확립을 위한 지도관리를 강화하며 PC방·게임장 등 유통업소에 대해서도 규제와 단속보다 시민 자율참여를 통한 건강한 공중 위생 환경조성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순천시는 어린이식품안전관리를 위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위탁 운영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아동복지시설 등 영양사를 두기 어려운 소규모 급식시설 253개소, 1만2천여명에 대한 영양·위생관리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7월부터는 장애인·노인 등 사회복지시설의 집단급식 시설 30개소에 대한 관리지원을 시작한다. 이는 2023년 식약처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를 확보해 추진되며 노인·장애인 등의 섭식장애 등 보유질환이나 장애에 맞춘 전문 영양사의 체계적인 영양관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식품·공중위생영업자 및 종사자로 구성된 ‘순천 에코뷰티사랑봉사단’을 운영한다. 봉사단은 지난 2011년 식품·공중위생영업자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이미용, 목욕, 세탁업 등 각 분야 특기를 살려 소외된 읍면지역 주민이나 노인·장애인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박람회 개최를 계기로 순천 도심에서 펼쳐지는 박람회 분위기를 농촌지역까지 전파 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봉사단을 확대 운영하고 지역사회 문화예술단체와 협력해 봉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외식업소 영업자들과 지역 봉사단체와 연계해 ‘독거노인 반찬·정 나눔 사업’ 등 사회적 가치를 담은 식품·위생 관련 사업을 펼치고 있다. 순천시 식품위생과 관계자는 “관내 식품·공중위생업소와 상생하는 정책 추진으로 안전한 식품, 건강한 시민, 신뢰받는 식품위생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시내버스 서비스 향상 위한 시민모니터단 활동 개시 [금요저널] 전주시민의 발인 시내버스의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직접 버스에 탑승해 평가하게 될 시민 모니터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전주시는 27일 시청 강당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상반기 시민모니터단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상반기 전주시내버스 시민모니터단 위촉식 및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시내버스의 운행 및 서비스 평가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를 높이고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올해 상반기 매월 10회 이상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17세 이상 시민 200명으로 시민모니터단을 구성했다. 이날 위촉식에서 시민 모니터단원들은 위촉장을 건네받고 모니터링 활동을 위한 교육을 이수하며 적극적인 활동을 다짐했다. 시민 모니터단은 오는 3월 2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4개월 동안 직접 시내버스에 탑승해 운행실태와 친절도, 차량관리 등 3개 분야, 9개 항목에 대한 조사와 전체적인 만족도 평가를 진행하게 된다. 특히 시는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무정차와 급출발, 난폭운전과 불친절, 시설물 훼손 등 불편이 야기되는 다양한 사항들을 발견할 경우에는 즉시 시정토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모니터단의 평가는 시내버스 서비스 평가 인센티브에도 반영할 예정이다 한 시민모니터단원은 이날 “평소 시내버스를 자주 이용하는 시민으로서 내가 타고 다니는 시내버스가 좀 더 나아지고 변화될 수 있는 일에 직접 참여하게 되어 자부심이 든다”며 “사명감을 가지고 좀 더 안전하고 편안한 전주 시내버스를 위해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시내버스는 우리 전주시의 얼굴이자 시민의 발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주 시내버스가 모두에게 친절과 안전 등 모든 면에서 인정받고 사랑받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담양군, 농어촌체험지도사 양성과정 ‘성료’ [금요저널] 담양군은 25일 지난 1월부터 진행한 농어촌체험지도사 양성과정 교육을 마치고 종강식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담양군농촌생태체험관광협의회 주관으로 담양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참여 희망자 24명이 신청해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총 15회 추진했다. 참여자들은 매 회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농촌체험관련 법령 및 제도, 안전사고예방 및 대응방법 등 이론과 현장실습을 진행했으며 교육과정의 80% 이상을 이수하고 과제물 심사와 평가를 거쳐 21명이 농어촌체험지도사 자격증을 수여받았다. 군 관계자는 “담양군 농촌체험관광 산업 발전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마을 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농촌 소득창출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3년 2월말 정년·명예퇴직 교원 훈·포장 전수식 [금요저널] 강원도교육청은 27일 오전 10시 30분, 6층 대강당에서 퇴직교원 훈·포장 전수식을 개최한다. 자율적 방역 지침을 준수하는 가운데, 참석을 희망하는 수상자와 가족 총 1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포상 규모는 2023년 2월말 정년퇴직 교원과 2022년 8월말 명예퇴직 교원 등 총 126명이며 훈격별 내역은 황조근정훈장 40명 홍조근정훈장 27명 녹조근정훈장 13명 옥조근정훈장 26명 근정포장 14명 대통령표창 5명 부총리겸 교육부장관 표창 1명이다. 신경호 교육감은 “여러분이 보여주신 노력과 헌신에 거듭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강원교육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함평군, 군민 건강 100세 시대 위한 전략회의 ‘성료’ [금요저널] 전남 함평군 보건소가 군민 건강 100세 시대 실현을 위한 전략회의를 성료했다. 함평군은 “2023년 보건사업 추진회의가 지난 24일 통합건강증진센터에서 보건지소 등 24개 보건기관 전담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개최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올해 추진되는 주요 보건·의료사업에 대해 보건지소 등 일선 보건기관에 설명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 보건사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민선 8기 공약사항인 ‘군민평생 건강안전망 구축’과 관련한 특화 프로그램인 전 군민 행복걷기 동네방네 365만보, 노인성 질환 의료비 지원사업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지난해 개소한 건강증진형 월야보건지소를 활용, 나산면과 해보면을 아우르는 권역형 건강증진형 사업도 적극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명희 보건소장은 “올해 계획한 보건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며 “아울러 군민들이 체감하는 의료·보건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장성군, 과수 화상병 예방 철저… 380농가에 약제 공급 [금요저널] 장성군이 과수 화상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화상병은 사과, 배 나무에 치명적인 피해를 끼치는 국가검역 병해충이다. 세균 감염이 원인으로 전염성이 무척 높다. 과원에 화상병이 발생하면 즉시 폐쇄하고 기주식물 재배를 3년 동안 금지해야 할 정도다. 화상병을 예방하려면 반드시 꽃이 피기 전에 1차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예방 약제를 총 3회 방제하며 작업 후에는 추적 관리를 위해 약제방제확인서와 약제봉지를 1년간 보관해 두는 것이 좋다. 군은 최근 380농가 280헥타르 규모로 1차 약제를 지원했다. 추후 2, 3차 방제약제와 돌발해충 방제약제도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방제 이후인 5~7월에는 예찰을 강화하고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신고해 확산을 방지한다. 장성군 관계자는 “적기 방제가 화상병 예방의 최선책”이라며 “농가별로 병해충 예찰 및 방제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삼호읍, 대불주거단지 내 다세대주택 쓰레기 실태 조사 [금요저널] 영암군 삼호읍이 상습 쓰레기 불법투기 지역인 대불주거단지에 대한 쓰레기 불법투기 예방을 위해 단지 내 다세대 주택에 대한 실태조사에 나서며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읍은 쓰레기 종량제 봉투 및 음식물통 사용 여부와 쓰레기 배출실태 등에 대한 조사를 6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히며 점검반 4개조를 편성하고 쓰레기 수거 기간제 인부 등을 활용해 31일까지 집중적으로 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대불주거단지 내 다세대 주택에 대한 쓰레기 불법 투기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됨에 따라 읍은 건물 관리자 등에게 올바른 쓰레기 배출요령을 안내하고 관련 홍보물을 집중 배부해 혼합배출과 무단투기를 근절하겠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삼호읍은 “그동안 산업단지가 들어서 있는 삼호읍에는 쓰레기 분리배출 요령이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들이 많이 거주해 쓰레기로 인한 민원이 많이 발생했다”며 조사결과 배출기준을 준수하지 않고 쓰레기를 폐기하거나 불법투기 등을 방치하고 있는 건물 관리자에 대해서는 종량제 봉투 사용 의무를 준수토록 강력한 조치를 취하는 한편 불법투기 근절을 위한 자발적 동참을 적극 유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1004섬신안상품권 할인율 5%→10% 대폭 인상 [금요저널] 신안군은 1004섬신안상품권 할인율을 기존 5%에서 10%로 대폭 상향 조정해 3월 1일부터 시행한다. 이에 공공요금 인상, 고금리 등으로 민생경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소비를 촉진시키며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1004섬신안상품권은 개인이 구매시 10% 할인된 금액으로 월간 최대 50만원까지 구입이 가능하며 관내 및 인근지역 가맹점으로 등록된 음식점, 마트, 주유소, 전통시장 등 1,100여개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신안군에서 열리는 각종 축제장 특산물 판매 부스에서도 사용 가능하며 고향사랑기부답례품으로 제공되는 신안자연휴양관, 엘도라도, 마리포사 게스트하우스에서도 상품권 결제가 가능해 지역내 소비촉진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1004섬신안상품권 할인율 인상으로 지역내 소상공인의 매출이 증대하길 기대한다”며 “신안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도 상품권 구입으로 10%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착한 소비에 참여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남도, 경제적 취약계층 농식품바우처 33억 지원 [금요저널] 전라남도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을 강진, 해남, 장성에서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제적 취약계층 영양 개선 및 식품 접근성 강화와 국내산 농축산물 소비확대가 기대된다. 해당 지역 거주자 중 중위소득 50% 이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8천 86가구에 33억원을 들여 국내산 농축산물을 지원한다. 농식품바우처 신청 희망자는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바우처카드 발급을 신청하면 된다. 카드는 신청 즉시 발급되나 사용은 신청한 다음 달 2일부터 가능하다. 지원 금액은 1인 가구 기준 월 4만원이며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지원금은 매월 1일 충전되며 당월 말일까지 사용할 수 있고 사용 잔액 2천 원 미만은 이월된다. 구매 가능 품목은 국내산 신선채소와 과일 우유, 계란, 육류, 잡곡, 꿀, 두부류, 단순가공채소류, 산양유 등 10개 품목으로 한정된다. 바우처카드는 관내 농협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직매장, 남도장터, 온라인 농협몰 등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거동 불편자 등을 위해 꾸러미 배달 방식도 함께 추진한다. 올해부터는 전남도 대표 농수축산물 종합쇼핑몰인 ‘남도장터’가 농식품바우처 사용처로 선정돼 남도장터에서도 농식품바우처로 결제할 수 있다. 강성일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으로 도내 취약계층 식생활 개선과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범사업을 통해 제도 보완 사항을 적극 발굴해 2025년부터 본 사업으로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21년 해남, 2022년 해남·장성을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 총 41억원을 들여 9천831가구를 지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