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성군, 과수 화상병 예방 철저… 380농가에 약제 공급
[금요저널] 장성군이 과수 화상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화상병은 사과, 배 나무에 치명적인 피해를 끼치는 국가검역 병해충이다.
세균 감염이 원인으로 전염성이 무척 높다.
과원에 화상병이 발생하면 즉시 폐쇄하고 기주식물 재배를 3년 동안 금지해야 할 정도다.
화상병을 예방하려면 반드시 꽃이 피기 전에 1차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예방 약제를 총 3회 방제하며 작업 후에는 추적 관리를 위해 약제방제확인서와 약제봉지를 1년간 보관해 두는 것이 좋다.
군은 최근 380농가 280헥타르 규모로 1차 약제를 지원했다.
추후 2, 3차 방제약제와 돌발해충 방제약제도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방제 이후인 5~7월에는 예찰을 강화하고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신고해 확산을 방지한다.
장성군 관계자는 “적기 방제가 화상병 예방의 최선책”이라며 “농가별로 병해충 예찰 및 방제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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