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바꾸는 작은 실천, 아이들이 만드는 ‘에코 나주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 개선과 실천 역량 강화를 위한 평생학습 프로젝트 ‘2025 에코체인지메이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나주시는 지난 10일 빛가람시립도서관에서 ‘2025 에코체인지메이커’ 성과공유회를 열고 4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 교육 성과를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에코체인지메이커’는 지역 환경 문제를 주제로 한 교육과 실천 중심의 프로젝트 활동으로 동강초, 라온초, 반남초, 빛누리초, 산포초, 영산포초 등 6개 학교 8개 학급 총 130여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했다. 특히 경력 단절 여성 대상 평생교육인 ‘체인지 메이커 자격과정’을 이수한 평생학습 지도사들이 각 학교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단순한 이론 학습을 넘어 지역 환경문제를 조사하고 캠페인을 기획, 실행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으로 구성했다. 학생들은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아이템 제작, 탄소중립 식생활 캠페인, 물 절약 카드뉴스 제작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그 결과를 ‘에코체인지메이커 공감캠페인 경진대회’에서 발표하며 성과를 공유했다. 성과공유회의 하이라이트는 ‘리사이클링 아트로 보는 나주시’ 퍼포먼스로 학생들이 폐비닐, 우유팩, 종이박스, 페트병 등 직접 수거한 자원을 활용해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예술로 표현했다. 학생들은 퍼포먼스에서 나주시의 주요 상징과 지형을 표현한 대형 지도 작품을 완성하며 ‘나주의 지속가능한 미래는 우리 손에 달려 있다’는 메시지를 시민들과 공유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아이들의 순수한 시선에서 시작된 환경 실천이 지역의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청소년이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환경교육과 시민 참여형 캠페인을 지속 확대해 기후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주시, ‘떴다방’ 피해 예방 총력 대응 나섰다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구도심 일원에 방문판매소, 일명 ‘떴다방’ 이 성황리 운영돼 인근 상인 및 주민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11일 윤병태 시장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또 강상구 부시장은 방문판매 영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운영 실태를 점검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점검 결과 해당 방문판매소는 생활용품 등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미끼상품으로 제공한 뒤 건강식품, 의료기기 등 고가의 제품 판매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소비자에게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어르신들을대상으로 한 감언이설식 영업으로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나주시는 이날 윤병태 시장 주재로 관련 부서장들과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해 △시민 피해 예방을 위한 시민 홍보 강화 △관계기관과의 합동단속 지속 추진 △노인 등 고위험 대상자 보호대책 수립 등을 주요 과제로 설정했다. 윤병태 시장은 “방문판매로 시민과 지역 상인이 피해를 입는 일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시 차원에서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라”고 강조하고 “현장 단속뿐 아니라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대시민 홍보활동 등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시는 앞으로도 나주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방문판매로 인한 피해 근절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아울러 시 홈페이지 및 마을 방송, SNS 등을 통해 시민 대상 피해 예방 홍보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강진 보은산, 체험·문화관광 시설 대폭 확충 [금요저널] 강진읍을 굽어보고 있는 진산, 보은산이 다양한 자연친화적 체험과 관광을 즐길 수 있는 명품숲길로 조성된다. 현재 보은산은 명품숲길 조성을 위한 공사가 한창으로 지난 2월 24일부터 시작된 작업은 4월 9일 경 마무리될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는 보은산 모란공원 감성 트레일 코스 초입부터 약수터 우두봉 삼거리까지 총 연장 1.3㎞ 구간이다. 현재 단풍나무, 동백나무, 황칠나무 등이 심어져 있지만, 전반적으로 밀식되어 있고 리기다소나무와 편백 등의 일부 수목이 고사하거나 도복이 되어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다. 주요 개선사업은 밀식된 수목의 분산과 기타 잡관목 제거, 목서류 신규 식재다. 목서류는 은목서와 구골목서 2종으로 은목서의 경우 세계적인 향수인 ‘샤넬 No.5’의 재료로 쓰일 만큼 매혹적인 향기를 내뿜는 수종이다. 구골목서는 일반인들에게 다소 생소하지만 구골나무와 목서류의 교잡종이다. 잎의 크기가 은목서보다 좀 더 작은 특징이 있다. 은목서와 구골목서 합쳐 218그루를 식재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V랜드공원도 대폭 개선된다. V랜드 보완 사업은 3월 하순부터 시작되며 명품숲길, V랜드 공원, 연꽃단지, 수국꽃길, 모란공원 등의 관광지와 연계한 볼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쉼터도 마련한다. 사업내용은 물놀이장 풀장 정비, 수국 및 은목서 식재, 맨발 건강길 조성 등이다. 황토길과 지압 산책로로 구성된 맨발 건강길은 총길이 194m, 폭 1.2m 규모로 조성되며 부대 시설로 세족장과 신발장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강진원 군수는 “보은산은 강진 군민들께서 가장 즐겨 찾는 산으로 충혼탑에서 돌샘에 이르는 오솔길은 그윽하고 진한 솔내음으로 가득한 곳”이며 “휴식을 넘어 치유와 문화 관광 체험까지 가능한 명품숲으로 차질없이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진군수, 화재 피해가구 방문 위문·격려 [금요저널] 지난 14일 강진원 군수는 작천면 신기리 화재 현장을 방문해 뜻하지 않게 피해를 입은 김모씨를 위로했다. 화재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화재로 주택이 완전히 소실된 김모씨는 마을회관을 임시거처로 사용 중이다. 생활 터전을 잃어 실의에 잠긴 김모씨는 “갑작스런 화재로 막막한 상황이었지만, 주위의 따뜻한 관심과 위로의 손길이 큰 힘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강진원 군수는 “예상치 못한 피해로 어려움에 처한 군민의 일상이 조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을 다각도로 검토하겠다”며 위로의 뜻을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진원 강진군수, 카카오게임즈 자회사 이한순 부사장 면담 [금요저널] 강진원 강진군수는 15일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인 게임 개발사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를 방문해 이한순 부사장을 면담했다. 강진원 군수는 군의 자연, 역사, 관광, 문화 콘텐츠를 4차산업혁명 활용을 통해 군정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론에 대해 총괄적인 자문을 구했다. 강 군수는 전반적인 4차산업혁명의 활용론 뿐 아니라, 게임 캐릭터 활용 굿즈 및 관광상품 개발 등 게임 콘텐츠와 지역 경제 활성화의 접점을 찾기 위한 다양한 가능성에 대해 타진했다. 이번 만남은 강진군의 자연 문화 관광 등 다양한 콘텐츠를 4차산업혁명을 활용해, 다양한 정책과 상품개발 등을 이루기 위한 것으로 신기술을 담은 새 정책의 모색을 위해 군에서 먼저 면담을 요청해 성사됐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모바일 게임 ‘오딘’의 개발사로 2018년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2021년 출시 4일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마켓에서 매출 1위로 떠오르며 게임 업계의 무서운 신인으로 돌풍을 일으켰다. 여기에 2021년 11월, 카카오게임즈에서 라이온하트의 지분 51.95%를 인수하며 어엿한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로 자본력까지 확보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군은 작은 도시이지만 생태 · 산업 · 역사 등 우수한 콘텐츠가 가득한 곳”이라며 “지금은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 4차산업혁명의 시대로 새로운 재미와 경험을 주는 다양한 콘텐츠에 ‘강진’을 녹여 새로운 방법을 통해, 성장의 기회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이한순 부사장은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출발은 작은 게임회사였지만 경쟁력 있는 콘텐츠만 있다면 무한 성장이 가능하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해 왔다”며 “강진군만이 갖고 있는 독자적인 매력을 4차산업혁명 활용과 융합시킨다면, 얼마든지 성장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4차산업혁명의 초연결, 초지능, 초융합의 기술을 군민 생활에 적용하고 관광객 유치와 지역민의 소득창출로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민선8기 4차산업혁명지원팀을 구성하는 한편 AI군정뉴스 제작, 청자축제AR 보물찾기 게임 등 행정·유통·관광·문화예술 분야에 4차산업혁명 정책을 발굴해 오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광군청 [금요저널] 영광군은 친환경농산물의 유통을 활성화하고 임산부의 건강 증진을 위해 관내 임산부에게 친환경농산물 지원을 시작한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대상자는 영광군에 거주하고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신청일 기준 현재 임신부이며 단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지원을 받는 임산부는 본사업에서 제외된다. 신청서는 임신확인서 출생증명서 산모수첩 등 임신·출산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와 함께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3월 20일부터 연중 접수하고 있으며 온라인 통합쇼핑몰 접속 후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접수 할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이 되면 자부담 9만6천 원을 낸 후 48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지급받아 당해 12월 20일까지 친환경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임산부 꾸러미는 친환경농산물 또는 친환경 원료가공식품으로만 구성되어 있어 임산부와 아기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친환경농업인들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광군청 [금요저널] 영광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여성 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시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여성 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은 기존 일반건강검진과 달리 농작업 등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검진으로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 위험도, 폐활량, 농약 중독 5개 영역 10개 항목을 검진한다. 사업대상자는 영광군에 거주하고 만 51~70세의 농업경영체 등록 여성농업인 400명으로 검진비용은 1인 20만원 내외이며 이 중 국비로 90%를 지원받고 자부담 10%는 군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3월 22까지 신청서를 접수 후 농업 종사기간, 고연령 순 등으로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선정자는 관내 지정 검진의료기관에 방문해 11월 말까지 검진을 완료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건강검진을 통해 농작업 질환에 대한 인식 제고와 특화된 질환에 대한 조기 진료로 여성농업인들의 건강한 농업 활동을 기대한다며 많은 여성농업인이 검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전 홍보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광형 K드론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 추진 [금요저널] 영광군은 전라남도에서 공모하는‘2023년 전남형 동행일자리 사업’에 신청한‘영광형 K-드론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사업이 최종 선정되어 사업비 1억 5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남형 동행 일자리사업은 시군이 지역 실정에 맞게 자율적으로 일자리사업을 발굴해 지역에 최적화된 일자리창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전라남도 대표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드론산업은 첨단기술의 융합으로 레저, 물류, 교통, 스마트팜 등 다방면에서 활용할 수 있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어 이번에 선정된‘영광형 K-드론 일자리창출 프로젝트’를 통해 농촌의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사업 과정에는 실업자, 경력단절 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 및 창업예정자 20명을 선발해 드론 분야 실무위주의 교육과 일자리 연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포함되어 있어 드론 전문 인력 육성으로 국가자격증을 취득한 후 취·창업과 연계해 나갈 방침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드론산업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산업으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드론 거점도시로 도약해 좋은 일자리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양시, 개업·소속공인중개사 신분증 제작·배부 [금요저널] 광양시는 15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광양시지회 1분기 정례회에 참석한 개업·소속공인중개사에게 신분증을 배부했다고 밝혔다. 개업·소속공인중개사 신분증은 공인중개사 사칭, 무자격자인 중개보조원의 불법 중개행위, 공인중개사 자격증 대여 등으로 중개의뢰인의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건전한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해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제작·배부됐다. 신분증 배부 대상은 지역 내 등록된 공인중개사사무소 218곳의 개업·소속공인중개사이다. 신분증 앞면에는 공인중개사의 성명과 사진, 중개업소명이 적혀있고 뒷면에는 부동산중개업 등록번호와 생년월일 및 주소, 타인 양도 금지 등의 주의사항이 기재되어 있어 공인중개사 여부를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박종태 민원지적과장은 “공인중개사 신분증 패용으로 무자격·무등록 부동산 중개업자들의 불법 중개행위를 사전에 차단해 건전한 부동산 중개 환경을 조성하고 공인중개사들은 책임감 있는 중개행위로 안전한 중개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광양시지회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주택 전세 및 월세 환산보증금 4천만원 이하일 경우 무료 중개서비스를 제공해 저소득층의 주거생활 안정성 향상 도모에 앞장서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양매화축제, 지구환경 지키는 ESG 실천 어때요? [금요저널] 4년 만에 공식 개최된 제22회 광양매화축제는 소규모, 오픈형, 청정 등 新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대거 도입했다. 특히 ‘걷깅 줍깅 in 매화축제’, 친환경 캠프 등 지구 환경을 지키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개념 축제로 나아가기 위한 ESG 프로그램도 가득하다. 광양시관광협의회가 주관하는 ‘걷깅 줍깅 in 매화축제’는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챌린지로 활동사진을 SNS에 올리면 1만5천 원 상당의 선물을 증정한다. 메아리휴양소에서 펼쳐지는 ‘가족과 함께하는 1박 2일’은 섬진강 꽃길 트래킹. 전통놀이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과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캠프다. 33팀 규모로 운영되는 가족 캠프는 모집이 완료된 상태로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 진행될 예정이다. 대구에서 온 한 방문객은 “아이들에게 아름다운 광양매화마을과 맑은 섬진강을 보여줄 수 있는 즐거운 여행이었다”며 “플로깅 챌리지에 참여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것도 중요하지만 버리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아이들이 스스로 깨달을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고 말했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광양매화축제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소재로 한 축제인 만큼 지속가능한 축제를 위해 앞으로도 ESG를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할 방침”이라며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양매화축제, 전국노래자랑+광양불고기+황금매화 등 1석 4조 [금요저널] 광양매화축제 즐기고 흥겨운 전국노래자랑 관람하고 광양불고기 맛보고 500만원 상당 황금매화 경품 기회를 얻는 1석 4조 여행은 어떨까.광양시가 4년 만에 공식 개최된 제22회 광양매화축제의 분위기를 시 전역으로 확대하는 다채로운 기념행사와 이벤트로 시민과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고 있다. 오는 18일 오후 2시, 광양읍 서천변에서는 KBS 전국노래자랑 광양시 편 녹화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신영이 진행하는 ‘KBS 전국노래자랑, 광양시 편’은 4월 방송 예정으로 김국환, 조항조, 김혜연, 문희옥, 풍금 등 초대가수가 출연해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특히 서천변은 광양불고기특화거리가 조성돼 있어 광양불고기를 즐기고 3만원 이상 영수증에 500만원 상당 경품 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에 참여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축제 이래 첫 스폰서십으로 진행 중인 ‘황금 매화 GET’ 이벤트는 500만원 상당 황금매화, 아이패드, LF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빅 이벤트다. 응모는 축제 폐막 다음 날인 20일까지로 숙박, 식당 등 관내 사업장을 이용한 3만원 이상 영수증이면 시민, 관광객 등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제세공과금은 본인 부담이다. 참여 방법은 영수증에 이름, 연락처, 주소 등을 기재 후 축제장, 광양시청, 12개 읍면동사무소 등에 비치된 응모함에 넣으면 된다. 축제장에는 매화문화관과 종합상황실 인근 홍보부스 등 두 군데에 응모함이 마련돼 있다. 당첨자 추첨은 유튜브 라이브 방송과 함께 오는 23일 오후 2시에 진행할 예정이며 당첨자에게 실시간 유선으로 안내한다. 다만 통화 불발 시에는 즉시 재선정한다. 그 밖에도 광양매화축제는 광양시립예술단, ‘매화와 예술이 꽃피는 청춘버스킹 등 다채롭고 풍성한 문화예술 공연이 이어져 상춘객들의 흥을 돋우고 있다. 광양시립예술단 공연은 토요일 오전 10시 시립국악단, 오후 1시 30분 시립합창단 등으로 매화문화관 앞 주무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 폐막일인 19일 오후 2시에는 ‘섬진강에 매화꽃 날리면’,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등 광양시립합창단의 고품격 공연이 감동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수월정 앞 두꺼비공원에서는 오후 2시부터 국악, 성악, 합창, 댄스 등 다양한 장르 총 27개 팀이 5~6개씩 팀을 이뤄 감미롭고 흥겨운 공연을 선사한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4년 만에 전 국민의 기대 속에서 열리고 있는 제22회 광양매화축제는 전국노래자랑, 황금매화 GET, 버스킹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와 이벤트로 광양 전역에서 축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말했다. 이어 “광양매화축제는 물론 전국노래자랑, 광양불고기를 즐기고 500만원 황금매화 등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빅 이벤트에도 적극 참여해 1석 4조 행운의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양시청 [금요저널] 광양시가 3고 현상의 극복을 위해 소상공인, 중소기업, 전통시장 상인이 어려움이 없도록 전방위에 걸쳐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시는 올해 소상공인 경영혁신 지원사업 광양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소상공인 금융지원사업 노란우산공제 가입장려금 노후시설개선 지원사업 중소기업 이차보전 등 맞춤형 지원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광양만권 수소특화단지 지정 연구용역 등 소상공인 지원시책의 적극적인 추진과 함께 지속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주목을 끌고 있다. 광양시에는 음식·숙박업 3156개소, 도소매업 4153개소, 서비스업 3823개소 등 17383개소에 7만3천여명의 소상공인들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소상공인 경영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오는 9월까지 ‘소상공인 경영혁신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전남신용보증재단 자영업종합지원센터가 위탁 추진하며 3월부터 30개소를 신청 접수하고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가게를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맞춤형 심화교육’, ‘컨설팅·멘토링 지원’ 등을 통해 매출 증가를 위한 경영역량 함양과 업체별 맞춤형 솔루션 제공으로 자생력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42개 업체가 참여한 온라인 마케팅, 역량 강화 교육은 만족도 조사 결과 높은 점수를 받으며 참여한 업체들의 좋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측정 대상 25개 업체 중 17개 업체가 약 56.6%의 매출 증가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경영지원 사업을 지속 시행해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화를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2008년부터 광양사랑상품권을 도입하고 2022년까지 312,393백만원을 판매해 지역 자금 역외 유출 방지에 기여했다. 지난해 8월 모바일 카드로 변경했으며 올해는 700억원을 발행해 연중 10% 할인 혜택을 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광양사랑상품권 구매 한도는 1인당 월 100만원이며 결제 시 캐시백으로 10%가 적립된다. 상품권 구매는 모바일 앱을 통해서 신청하거나 판매금융기관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상품권 사용은 가맹점에서만 가능하며 가맹점 신청은 시 홈페이지, 지역경제과, 읍·면·동사무나 모바일 앱에서 신청 가능하다. 단, bc카드사나 농협카드사에 가맹을 해야만 결제가 가능하다. 시는 소상공인의 금융 불안을 말끔히 해소하기 위해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도 확대한다. 지금까지 29,420개 업체에 651,298백만원 융자와 3,464백만원의 이자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이차보전을 3%에서 5%로 확대 지원해 소상공인들의 융자금에 대한 이자 부담을 줄였다. 지난 2월 NH농협은행, 광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광양시새마을금고와 협약을 맺고 2월 6일부터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신규 융자추천 300여 개소와 2021년~2022년에 기 대출받은 600여 개소 소상공인의 이자를 지원하며 예산은 9억 9천만원이다. 시는 소상공인의 경영개선과 노후를 보장하는 ‘노란우산공제’ 가입장려금 시책도 추진한다. 오는 4월부터 소상공인들이 5만원부터 100만원 한도로 공제를 가입할 경우 월 2만원씩 1년간 지원한다. ‘노란우산공제’는 소상공인들이 폐업과 노령, 사망 등으로부터 생활 안정을 기하고 사업재기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는 공적 공제제도로 복리이자와 상해보험 가입, 높은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청결한 분위기 조성과 이용객 편의를 위해 소상공인 노후 시설개선 지원에 나선다. 3월부터 사업비 2억원을 투자해 50여 개 업체를 선정해 개소당 3∼4백만원씩 인테리어, 화장실 개선, 진열 장치, 위생, 장애인 편의시설 등 가게시설 개선비를 지원한다. 이 밖에도 시는 지역상권법 공포, 지역상권 활성화 조례 제정에 따른 골목형 상점가 후보지역, 지역자생구역·자율상권구역 후보지역 선정을 위한 용역도 계획 중에 있다. 이를 통해 광양제철소 입지 이후 산업지형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전략을 수립하는 데 밑거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침체된 소상공인에게 활력을 불어 넣고 “재기의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소상공인의 날” 기념과 소상공인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광양시에는 국가산단 등 7개 산단과 초남 등 개별 산단에 입주한 599개 업체에 19,000여명이 종사하고 있어 광양경제의 핵심축 역할을 하고 있다. 광양만권 중심으로 밀집된 우리나라 주력 제조업들의 수요에 부응하고 4차산업 시대 대응을 위한 현장 맞춤형 특화 전문 연수기관으로 중소벤처기업 전남연수원이 국가산단 명당지구에 2027년까지 건립될 예정이다. 시는 정부의 뿌리산업 4.0 경쟁력 강화대책과 연계해 지역 제조업의 근간인 뿌리산업의 고도화를 지원한다. ‘뿌리산업 고도화 지원사업’은 2021년부터 추진된 사업으로 올해 8억7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핵심기술 R&D개발, 생산공정 환경개선 등 12개 사업이 추진된다. 오는 7월부터 2024년 6월까지 추진할 예정이며 뿌리기업 집중 지원을 통해 뿌리기업 저변확대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체계적인 기업지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업도시 기반 구축을 위해 유망중소기업 7개사, 전남형강소기업 3개사, 글로벌강소기업 1개사를 선정해 글로벌 명품기업육성에도 나선다. 시는 9억원의 중소기업육성 융자금 이차보전 예산을 편성해 기업의 경영안정과 시설투자 자금 용도로 300억원 규모의 대출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차보전금 지원사업은 관내 2년 이상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제조·운수·지식기반서비스업·폐기물처리업체 등에 최고 3억원 이내 최장 4년까지 대출금리 3%의 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비숙련 플랜트건설 근로자와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2개월 과정의 플랜트용접 교육을 광양플랜트건설기능훈련센터에서 위탁 운영해 체계적인 기술 훈련과 교육 습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노동상담소를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에 위탁해 연중 운영하고 있고 모범근로자 국내외 선진지 견학, 노사민정 한마음대회, 근로자 가족 화합행사, 플랜트건설근로자 화합행사 등을 실시해 근로자 권익 보호와 근로 의욕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 이슈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광양시에는 광양, 옥곡, 진상5일시장과 광양·광영·중마 상설시장 등 6개 시장이 전통시장으로서의 기능을 유지해오고 있다. 시는 올해도 시설현대화사업 계속 추진해 시설 노후로 인해 상권이 침체된 전통시장의 환경을 개선하고 이를 통해 상권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광양매일시장’은 사업비 73억55백만원을 투입해 오는 8월 준공할 계획이며 ‘광영상설시장’은 사업비 62억5천만원을 투입해 별동 증축해 광영 중심상권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진상5일시장’은 특화된 시장으로 기능을 하도록 6억13백만원을 투자해 아케이드 설치사업을 3월 중 준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05년에 문을 연 중마시장은 3억원의 사업비로 주차장 바닥 재포장 등 주차환경개선사업을 오는 7월까지 마무리하며 광양5일시장과 함께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을 2023년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사업비는 광양5일시장 9억2천만원, 중마시장 8억8천만원으로 시장별 고유 장점을 활용한 문화·관광 분야 특성화 전략 추진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양시는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비롯한 대규모 수소 수요처가 있고 해외 수소를 수입할 수 있는 광양항과 LNG 터미널이 위치해 수소산업 육성에 전국 최고 여건을 갖추고 있다. 시는 지난해 국토부 주관 수소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올해 마스터플랜 용역 수립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총사업비 400억원을 투입해 수소 배관망 19km를 구축하는 등 생산에서 활용에 이르는 수소 밸류체인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전남도 등 9개 공공기관·민간기업체와 함께 여수광양항을 중심으로 광양만권 철강·석유화학단지 산업체의 탄소중립 실현과 수소에너지 전환을 위한 여수광양항 수소 배관망 구축을 위해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다. 최근 시는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3월 신재생에너지와 수소산업에 있어 국내 최고의 역량과 능력을 갖춘 한국수력원자력과 함께 광양시에 바이오 수소생산 R&D 연료전지 발전과 CO2 포집·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5월에는 여수광양항만공사와 수소도시 조성 및 광양항 탄소중립 항만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해 항만 내 수소 야드 트랙터 실증사업과 수소 배관망 구축에 있어 행정·재정적 지원을 합의했다. 국내 최초 블루수소를 활용한 수소도시 구축을 위해 천연가스 개질 시 CO2를 포집해 블루수소를 생산하며 이차전지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자원과 CO2를 활용하는 자원 리사이클링 사업을 발굴 추진하고 있다. 또한 천연가스를 직접 열분해 고체 탄소와 동시에 수소를 생산해 CO2 배출이 없고 경제성이 높은 수소생산 공급 시스템 기술개발 실증사업에 참여하는 등 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수소 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수소도시 연계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용균 지역경제과장은 “3高 현상 등 어려운 경제 여건이 지속되고 있지만, 성장과 안정으로 시민 모두가 잘사는 광양이 되도록 경영개선사업 발굴 등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연중 10% 할인 판매하고 있는 광양사랑상품권을 많은 시민이 사용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