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바꾸는 작은 실천, 아이들이 만드는 ‘에코 나주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 개선과 실천 역량 강화를 위한 평생학습 프로젝트 ‘2025 에코체인지메이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나주시는 지난 10일 빛가람시립도서관에서 ‘2025 에코체인지메이커’ 성과공유회를 열고 4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 교육 성과를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에코체인지메이커’는 지역 환경 문제를 주제로 한 교육과 실천 중심의 프로젝트 활동으로 동강초, 라온초, 반남초, 빛누리초, 산포초, 영산포초 등 6개 학교 8개 학급 총 130여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했다. 특히 경력 단절 여성 대상 평생교육인 ‘체인지 메이커 자격과정’을 이수한 평생학습 지도사들이 각 학교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단순한 이론 학습을 넘어 지역 환경문제를 조사하고 캠페인을 기획, 실행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으로 구성했다. 학생들은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아이템 제작, 탄소중립 식생활 캠페인, 물 절약 카드뉴스 제작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그 결과를 ‘에코체인지메이커 공감캠페인 경진대회’에서 발표하며 성과를 공유했다. 성과공유회의 하이라이트는 ‘리사이클링 아트로 보는 나주시’ 퍼포먼스로 학생들이 폐비닐, 우유팩, 종이박스, 페트병 등 직접 수거한 자원을 활용해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예술로 표현했다. 학생들은 퍼포먼스에서 나주시의 주요 상징과 지형을 표현한 대형 지도 작품을 완성하며 ‘나주의 지속가능한 미래는 우리 손에 달려 있다’는 메시지를 시민들과 공유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아이들의 순수한 시선에서 시작된 환경 실천이 지역의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청소년이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환경교육과 시민 참여형 캠페인을 지속 확대해 기후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주시, ‘떴다방’ 피해 예방 총력 대응 나섰다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구도심 일원에 방문판매소, 일명 ‘떴다방’ 이 성황리 운영돼 인근 상인 및 주민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11일 윤병태 시장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또 강상구 부시장은 방문판매 영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운영 실태를 점검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점검 결과 해당 방문판매소는 생활용품 등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미끼상품으로 제공한 뒤 건강식품, 의료기기 등 고가의 제품 판매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소비자에게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어르신들을대상으로 한 감언이설식 영업으로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나주시는 이날 윤병태 시장 주재로 관련 부서장들과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해 △시민 피해 예방을 위한 시민 홍보 강화 △관계기관과의 합동단속 지속 추진 △노인 등 고위험 대상자 보호대책 수립 등을 주요 과제로 설정했다. 윤병태 시장은 “방문판매로 시민과 지역 상인이 피해를 입는 일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시 차원에서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라”고 강조하고 “현장 단속뿐 아니라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대시민 홍보활동 등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시는 앞으로도 나주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방문판매로 인한 피해 근절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아울러 시 홈페이지 및 마을 방송, SNS 등을 통해 시민 대상 피해 예방 홍보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곡성군, 농촌체험휴양마을 운영 리더 간담회 실시 [금요저널] 곡성군이 지난 15일 지역 내 농촌]체험휴양마을 운영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곡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관내 농촌체험휴양마을 위원장, 사무장과 간담회를 진행하며 체험마을 운영에 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전라남도 농촌체험휴양마을 협의회 회장님을 초빙해 농촌체험휴양마을 우수사례 강의를 시작으로 농촌체험휴양마을 안전시설 설치기준을 안내하고 위생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농촌체험휴양마을 운영관리, 역량강화사업, 체험마을 홍보 및 사무장 지원요건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기도 했다. 향후 체험마을의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인 기대효과와 성과를 위해 의논하며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마을별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며 체험마을 공동 발전을 위해 연대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체험휴양마을 위원장 및 사무장들이 이렇게 한자리에 모여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나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은 현재 14개의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지정해 운영 중이다. 지역 내 유·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생태목공예 체험, 농작물 수확, 전통한복 체험, 밀납초 만들기, 전통쌀엿 만들기, 손두부 만들기, 옥수수하모니카 만들기, 모내기 체험, 목화 따기 체험, 압화, 천연염색 체험, 물고기잡이 체험 등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도시민 유치와 농업의 부가가치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지역 농식품가공업체 경쟁력 키운다 … 2개 사업 맞춤형 지원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가공 활성화를 위한 민선 8기 농식품가공분야 자체 시책 사업을 추진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농식품가공업체 육성을 위한 ‘우리 농산물 농식품 가공 활성화 지원’, ‘소규모 식품가공업체 맞춤형 지원’ 사업 참여 업체를 오는 24일까지 신청 받는다. 농식품 가공 활성화 사업은 농식품 가공품 홍보 및 판로 개척에 중점을 두고 ‘브랜드’, ‘마케팅’, ‘네트워크’ 분야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관내 농식품 제조·가공 영업등록이 된 법인 또는 개인 10개소로 개소당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소규모 식품가공업체 경영 부담 경감을 위한 식품가공업체 맞춤형 지원 사업은 관내 농산물 구입실적이 연간 1000만원 이상인 가공업체 5곳을 대상으로 한다. 사업비 1억원을 투입, 개소당 최대 2000만원까지 포장재 제작, 포장재 디자인 개발, 소규모 기계장비 구입 등 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사업 기회를 제공한다. 사업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사업장 소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농업기술센터를 방문, 시청 누리집에 게시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신청 접수자 중 관내 농산물 구입실적과 인증 내역 등을 평가해 4월 중 사업별 선정 업체를 통보할 예정이다. 사업 안내, 신청 문의는 시청 누리집 또는 농업기술센터 먹거리계획과으로 하면 된다. 나주시 관계자는 “농식품 가공업체 육성 지원을 통해 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식품 가공 활성화를 도모해가겠다”며 “마케팅, 네트워크 등 분야별 적격 업체 선정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해남군‘여성친화도시 신규 지정’16일 여성가족부 협약식 [금요저널] 해남군이 여성친화도시로 신규 지정된 가운데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25개 지자체가 함께한 가운데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지정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해남군과 여성가족부는 5년간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대한 목표를 설정하고 여성과 남성이 평등한 지역사회 조성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해남군은 2021년 2월 여성친화도시 신규지정 추진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여성친화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추진, 해남군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제정,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운영하는 등 여성친화도시 기반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군은‘땅끝에서 시작되는 변화의 바람, 성평등 해남’이라는 비전 아래 여성친화도시 5대 목표인 성평등정책 추진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에 따라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해남군 대표사업으로는 군 정책 전반에 여성친화 관점을 반영하기 위한 공동지표 수립 및 관리 지역 내 유능한 여성인력의 사회적 경제분야로 진출을 도모하기 위한 여성 사회적경제기업인 육성지원 사업 해남군 중·고등학교 재학생들의 교육 기회보장 및 안전한 하굣길 제공을 위한 청소년 안심귀가택시 지원 사업 어불마을 공동육아방에 부모역량강화 교육 및 땅끝누리 늘찬배당강좌 지원 사업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 제공 및 활동영역 확대를 위한 여성 주민자치 역량강화 사업 등의 세부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차진 해남부군수는“이번 협약식은 해남군의 여성친화도시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며“앞으로 5년간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통해 지금보다 더 양성평등한 지역 환경을 조성하고 안전하고 살기 좋은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화순 고인돌축제를 위해…30만 꽃묘 생산 몰두 [금요저널] 화순군 농업기술센터는 4월 21일부터 10일간 개최하는 화순 고인돌축제의 성공개최를 위해 축제의 핵심인 꽃묘 생산과 축제장 꽃단지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축제를 대비해 농업기술센터 육묘장에서는 올 초부터 현재까지 초화류 18종 19만 주 꽃 7종 11만 주 조경수 5종와 같은 다양하고 특색있는 꽃들을 재배하고 있다. 더불어 팔주령, 청동검, 청동거울 등 청동기시대 유물을 형상화한 꽃으로 만든 조형물을 제작해 세계문화유산의 보고인 고인돌 유적지를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지난 연말에 파종해 재배 중인 11ha 규모의 유채꽃 단지와 다양한 포토존이 어우러져 더욱 아름답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아스파라거스, 토마토 등 다양한 작물로 텃밭 정원을 만들어 관람객에게 화순의 특화작물을 소개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세계문화유산과 화사한 봄의 정취를 느끼며 화순에서 행복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봄꽃과 다채로운 볼거리를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장흥군, 3회 연속 ‘여성친화도시’ 지정 쾌거 [금요저널] 장흥군이 3회 연속 ‘여성친화도시’에 지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장흥군은 지난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여성친화도시 지정 협약식’을 맺었다고 밝혔다. ‘여성친화도시’란 지역 정책 수립과 집행 과정에 양성이 균형 있게 참여하고 돌봄과 안전을 구현하고 있는 지역을 말한다. 장흥군은 2022년 여성친화도시 지정심사를 통해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여성친화도시 지위를 유지한다. 2011년 전국 군단위 최초 여성친화도시에 지정되고 2017년 2단계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에 이은 3번째 성과다. 여성친화도시의 ‘여성’은 아동, 청소년,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의미다. 장흥군은 여성친화도시 지정·운영을 통해 여성만의 도시가 아닌 모두가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지향하고 있다. 주요 성과로는 범죄예방 환경 조성을 위한 공중화장실 범죄안심거울 50개소 설치, 버스 승강장 태양광 안심등 212개소 설치, 여성안심 귀갓길 환경개선 로고젝터 제작 등이 있다. 6년 간의 여성리더대학 운영을 통한 여성 인재 발굴과, 관리직 여성공무원 비율 확대 등 여성의 사회적 지위 향상에도 노력했다. 김성 장흥군수는“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을 통해 5대 목표 과제에 맞춰 한층 더 발전한 여성친화도시 모델을 완성하겠다”며 “여성과 사회적 약자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지역 환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남도청 [금요저널] 전라남도가 정부의 국가첨단산업벨트 조성 계획과 삼성의 비수도권 투자 방침과 관련, 지방소멸 가속화를 우려하며 삼성 측에 전남에 투자해줄 것을, 정부 측엔 반도체 특화단지를 광주·전남에 지정해줄 것을 촉구했다. 전남도는 정부 ‘국가첨단산업벨트 조성 계획 발표’ 및 삼성의 ‘비수도권 60조 원 투자’와 관련해 16일 입장문을 통해 “이는 전남도가 철저히 배제된 것으로 지역균형발전에 역행하고 수도권 초집중화를 일으켜 지방소멸을 더욱 가속화시킬 것으로 심히 우려되며 정부의 국정방향에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특히 “전남에 삼성 사업장이 전무한 상황에서 이번 비수도권 투자계획에서도 또다시 배제돼 지역 소외에 따른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며 “삼성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RE100 실현이 가능한 전남이 미래첨단산업 중심지가 되도록 ‘지역균형발전 60조 원 투자계획’에 반드시 전남을 추가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또 “삼성의 이번 투자 발표가 광주·전남 350만 시도민의 열망을 담아 상생 1호 사업으로 공동 추진하는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닌지 시도민은 크게 염려하고 있다”며 “정부는 올해 상반기에 결정 예정인 반도체 특화단지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비수도권, 특히 광주·전남에 반드시 지정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영록 지사, 대신협 선정 자치분권대상 수상 [금요저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6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가 개최한 제4회 자치분권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자치분권 대상은 대한민국 자치분권의 조기 실현과 균형발전을 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자치분권의 든든한 버팀목인 지역신문 발전에 기여한 단체장이나 정치인에게 수여한다. 김영록 지사는 자치분권의 핵심인 재정분권을 위해 정부가 2022년까지 3년간만 한시 보전할 예정이었던 균특회계 전환사업의 연장을 끈질기게 건의하고 설득해 2026년까지 4년 연장을 이끌어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정부의 2단계 지방이양사업의 재원을 최소 5년 이상 보전해줄 것을 줄기차게 요구해 관철했다. 여기에 1조 원 규모의 지방소멸대응기금 신설에도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김 지사는 민선 8기 들어 대한민국을 넘어‘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비전을 선포, 미래 100년 성장동력과 일자리 창출, 글로벌 에너지 대전환 선도, 도민행복시책 등을 힘차게 추진하고 있다.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는 코로나19와 고유가·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지역 맞춤형 일자리 전략 마련과 안정적 고용환경 조성 공로를 인정받아, 2022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또한 민선 8기 7개월 동안 84개 기업 7조 7천억원의 투자협약을 하는 등 민간 주도의 좋은 일자리 창출에 시동을 걸었다. 에너지 대전환시대를 맞아 신안 8.2GW 해상풍력을 비롯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국가 에너지 허브로서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해 개교한 한전에너지공대는 개교 2년째를 맞아 세계 톱10 공대의 꿈을 키우면서 순항하고 있다. 또한 국가 우주산업벨트의 한 축이 될 우주발사체산업 클러스터 지정, 면역치료제 연구 개발부터 사업화까지 면역치료 원스톱 플랫폼 구축의 초석인 국가면역치료혁신센터 건립, 친환경 선박산업 중심의 스마트·친환경산단으로 전환하기 위한 서남권 산단대개조 선정 등 전남 100년을 책임질 첨단전략산업 동력을 확보했다. 농어민 공익수당, 천원 여객선,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운영 등 법과 제도로부터 사각지대에 놓인 도민을 위한 정책을 전국 최초로 시행해 도민 행복을 증진하고 있으며 이같은 우수 시책을 국가정책으로 확산시키는 성과도 거뒀다. 김영록 지사는 “지방이 잘 돼야 나라가 살기 때문에 역대 정부가 지방분권, 지방자치, 지방시대 등을 강조해 왔으나 중앙정부는 권한을 내놓지 않고 있다”며 “지방시대로의 대전환을 전남도가 더 역할을 하도록 발벗고 뛰겠다”고 강조했다. 제1회 자치분권 대상은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제2회는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제3회는 김승수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수상했다.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는 지난 2003년 출범해 전국 29개 유력 지역 일간지를 회원으로 둔 지역 언론 최대 단체다.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의 상시법화 촉구 및 지방자치 분권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음악도시 강진군 음악대학, 85명 수강 신청으로 인기 후끈 [금요저널] 강진군 음악대학이 지난 3월 14일 입학식을 가졌다. 강진오감통 음악창작소 실내공연장에서 개최된 음악대학 입학식에는 과정별 전문 강사들과 음악대학 수강생 등 총 90여명이 참여했다. 올해 음악대학은 합창 색소폰 우쿨렐레 통기타 등 4개 과목으로 군민 대상 공모를 진행했으며 목표 인원 60명 대비 총 85명의 수강생이 신청해 142% 신청률을 달성하며 인기를 모았다. 매주 음악창작소에서 진행되는 음악대학은 체계적 음악이론 수업뿐만 아니라 4차산업 연계 문화예술 콘텐츠 벤치마킹, 전문공연 관람 및 공연 전문기관 방문, 수강생들이 직접 향상된 실력을 선보이는 연주회 개최 등 이론과 실습이 겸비된 다채로운 학습 과정으로 진행된다. 제8기 음악대학은 교육을 통해 수강생들의 음악적 실력을 키워 주민들이 주인공이 되어 지역 곳곳에서 음악 문화의 꽃을 피우는 음악도시 강진을 목표로 오는 11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강진군청 관계자는 “강진군은 음악도시 기반 마련을 위해 거리공연 활성화와 관련 조례 제정 및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활력촉진지원 사업 등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며 “참가자 모두가 전과정을 수료해 지역문화활력의 선두 주자가 되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진군청 [금요저널] 강진군이 관광에 특화된 청년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오는 24일까지 ‘청년 관광가이드 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 지역의 관광 산업과 문화자원에 관심 있는 19세 이상 ~ 45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모집 인원은 30명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넷째주 목요일 오후 7시에 강의를 진행한다. 폭염 및 명절 기간에는 휴강한다. 강진 지역 문화유적 답사와 1박 2일 워크숍 등 현장 학습까지 포함해 총 12회, 40시간 진행된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나 현장학습 참가 시 일부 자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 교육은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운영해 소득을 창출하는 청년 관광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진행된다. 강진의 역사부터 주요 문화유적, 소통의 기술, 고객관리 기법, SNS 홍보 노하우, 관광상품 개발까지 관광 가이드가 갖추어야 할 실무형 교육으로 구성돼있다. 교육 수료자에 한해 다양한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푸소 체험 현장 인솔, 여행사 연계 현지 가이드 활동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강진원 군수는 “강진역 완공, 고속도로 개통 등 접근성이 강화되면 4도3촌 시대가 본격 도래할 것”이며 “소규모 개별 여행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관련 인적자원을 육성해 강진 관광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곧 소득과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진군에서 아이 낳고 건강하게 키우세요” [금요저널] 강진군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가정 만들기를 위해 보다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임신·출산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강진에 주민등록을 둔 임산부라면 누구나 보건소에 임부 등록이 가능하며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먼저 임산부에게는 임산부 엽산제·철분제 임산부 초음파 및 기형아 검진비 출산용품 고위험임산부 의료비등을 지원한다. 출산한 산모에게는 첫만남이용권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 또는 산후조리비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영양플러스 보충 식품 등을 지원한다. 군에 주소를 두고 첫 임신을 계획 중인 예비부부 및 혼인신고 3년 이내 부부에게는 신혼부부 건강검진비를 지원하고 임신이 어려운 부부에게는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 1월부터는 출산가정 및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임산부 및 신생아의 건강 향상을 위한 사업을 전폭적으로 확대 추진하고 있다. 타 시군에서는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를 2주 기준 최대 70%까지만 지원하고 있으나, 강진군은 전남공공산후조리원의 경우 2주까지 전액 무료로 이용 가능하고 타시도 공공산후조리원에 대해서도 전남공공산후조리원 2주 이용료에 준하는 금액을 지원하고 있다. 공공산후조리원을 이용하지 않은 산모에게는 산후 조리비로 10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원하는 등 파격적인 시책을 펼치고 있다. 또한 아이를 갖고 싶으나 여러 사정으로 임신이 어려운 난임부부를 위해 당초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인 가구에게만 지원하던 혜택을 소득기준과 횟수 제한을 없애 경제적 부담을 대폭 줄이는 출산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2022년 합계출산율이 1명이 안되는 통계청 발표를 언급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임신·출산 지원사업을 통해 출산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출산 정책으로 인구가 늘어나는 강진의 기적을 건설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