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7월 정기분 재산세 171억원 부과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2024년 7월 정기분 재산세로 총 7만1354건 약 171억원을 부과하고 이달 말까지 납부를 당부했다. 14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 부과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4억 5천만원 증가한 것으로 신축 아파트 준공에 따른 과세 대상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기준 건축물 및 주택 소유자를 대상으로 부과한다. 특히 주택분 재산세는 연간 세액이 20만원을 초과할 경우 7월과 9월에 각각 절반씩 나눠 부과되며 20만원 이하일 경우에는 7월에 전액이 부과된다. 납부기한은 7월 31일까지이며 기한을 넘길 경우 3%의 가산금이 추가되므로 납기 내 납부가 중요하다. 납부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과 CD/ATM에서 가능하며 고지서 없이도 본인 명의의 카드나 통장으로 조회 후 납부할 수 있다. 이외에도 고지서에 기재된 가상계좌나 전자납부번호, 위택스, 인터넷지로 ARS 카드납부서비스, 모바일간편결제 앱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비대면 납부가 가능하다. 납부 고지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 또는 신청한 거소지로 발송되며 자동이체를 신청한 납세자는 계좌 잔액 또는 카드 한도 등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나주시 관계자는 “재산세는 지역 발전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활용되므로 기한 내 성실한 납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나주시, 2026년 국비 확보 ‘전략 점검’ 총력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2026년도 정부예산안 반영을 위한 실질적인 국고 건의전략 마련에 나섰다. 나주시는 지난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도 국고지원 건의사업 확보활동 중간점검 회의’를 열고 사업 추진 상황과 부서별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대응전략을 집중 점검했다고 14일 밝혔다. 강상구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는 단순한 추진상황 보고를 넘어 각 부서 실무자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실무 중심의 협업의 장으로 마련했다. 시는 특히 중앙부처 대응 전략 구체화, 사업별 건의 논리 보강, 관계기관 면담 추진 현황 등 실질적인 전략 수립에 중점을 두고 대응방안을 재정비했다. 이날 회의에는 신규사업 20건을 중심으로 각 부서장과 실무자가 참석해 사업별 추진현황과 문제점, 대응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2026년도 나주시 국고지원 건의사업은 신규사업 20건, 계속사업 55건 등 총 75건 2천408억원 규모로 편성해 정부에 제출한 상태다. 시는 하반기에도 중앙부처 및 국회 방문 등 대외 협력 활동을 이어가며 2026년도 정부예산 반영을 위한 전략적 대응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강상구 부시장은 “회의를 통해 국고 확보 가능성을 부서별로 점검하고 실질적인 대응책을 함께 마련하는 데 큰 의미가 있었다”며 “정부예산안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전 부서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반드시 필요한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수시, ‘남도에서 한 달 여행하기’ 참가자 모집…다음달 7일까지 [금요저널] 여수시가 다음달 7일까지 ‘남도에서 한 달 여행하기’ 체험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남도에서 한 달 여행하기’는 참가자가 최소 7일에서 최대 30일 동안 전남 22개 시·군을 여행하면서 개인 SNS, 블로그, 유튜브 등에 남도 여행을 홍보하면 시에서 여행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숙박비, 체험활동비 등 하루 최대 15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단, 참가자는 여수시에서 50% 이상 숙박 및 여행 활동을 해야 한다. 모집 예정 인원은 10개 팀 15명이며 지원 대상은 만 19세 이상 광주·전남 지역 외 거주자로 SNS를 통해 여수 및 전남의 관광자원을 홍보할 수 있는 자를 우대 선발 한다. 참가 희망자는 4월 10일까지, 여행계획서 등 신청 서류를 여수시 관광과로 등기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 밖에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관광과 관광진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경험하는 다양한 지역 관광자원들이 여수 홍보 소재로 다뤄져 ‘다시 찾고 싶은 해양관광 휴양도시 여수’의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정기명 여수시장, 시민과의 약속 직접 챙긴다. [금요저널] 정기명 여수시장은 지난 16일 ‘민선 8기 공약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등 민선 8기 공약을 직접 챙겼다. 이날 보고회는 공약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사업 추진의 장애요인을 파악해 대안을 강구하는 것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시에 따르면 민선8기 정기명 여수시장의 공약은 7개 분야 78개로 관련 사업은 93개다. 관련 사업 가운데 2023년 2월말 현재 8건이 완료됐으며 85건이 추진 중에 있다. 시는 임기 말인 2026년까지 공사기간 등 물리적 여건이 허락되지 않는 사업을 제외하고 100% 완료한다는 목표다. 또한, 30명 내외로 공약이행평가단을 구성해 공약사업의 내실을 도모하는 한편 공약사업 추진상황을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7개 분야는 소통화합 열린도시 문화예술 복지도시 시민중심 정주환경 여수만 르네상스 실현 인재육성 산업도시 해양관광 휴양도시 기후변화 선도도시 등이다. 이에 민선8기 정기명 여수시장의 78개 모든 공약을 살펴보는 기획보도를 2회에 걸쳐 마련한다. 시민과의 약속 제1부 ‘소통과 복지의 도시 여수’편이, 이어지는 2부에는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 여수로 가는 길’을 소개한다. 시민과의 약속 제1부에서는 7개 분야 가운데 3개 분야를 집중 살펴본다. 민선8기 여수시의 가장 근간이 되는 기조는 ‘소통과 화합’이다. 정 시장은 후보자 시절에도 이를 통한 ‘하나된 여수’를 강조했다. 현재도 “현장에 답이 있다”며 시민의 곁에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소통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 같은 행보는 공직사회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관련한 공약은 시민중심 열린 시정을 위한 ‘여수 통통’과 ‘시장과의 대화’ 등 총 9건이다. 이미 운영되고 있는 ‘시장이 간다 여수통통’과 ‘시장과의 대화’ 등은 시장이 직접 시민과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는 만남의 장이자 소통의 통로로 정기명 시장의 대표적 소통경로가 되고 있다. 갈등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 지출을 줄이고 지역사회 통합을 위해서는 ‘공공갈등 공론화위원회’와 ‘자치분권협의회’가 구성돼 운영 중이며 ‘시민·국민 시정 아이디어 공모’도 연중 받고 있다. 이밖에 여순사건 평화공원 여수 유치 스마트시티 조성 전남시청자 미디어 센터 건립 여수시 전역 공공 와이파이 구축 지능형 민원담당 챗봇 서비스 활성화 미평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이전 등이 예정대로 추진되고 있다. 민선8기 여수시는 복지와 관련해 결혼과 출산, 돌봄, 무장애, 노후 등 보편적 복지시스템 마련을 지향하고 있어 복지관련 공약이 7개 분야 가운데 가장 많다. 이를 다시 사회복지와 보건, 문화예술, 교육분야로 나눌 수 있다. 전 시민 대상 ‘코로나일상회복지원금 1인당 30만원’ 공약은 사회복지 가운데 가장 먼저 완료했다. 취임이후 816억여 원을 들여 바로 지급했으며 시민들의 호응 속에 지역경제의 막힌 혈을 뚫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아이들을 위한 주·야간 돌봄 공백시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인 ‘24시 돌봄플랫폼 구축’과 초등 저학년 돌봄서비스 개선 유아들의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수중 위기상황에 대처하는 능력 향상을 돕는 전남 최초 ‘생존수영 교육, 유아까지 확대 지원’ 아이들의 흥미와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생각키움 체험놀이터’ 조성 등이 실시되고 있다. ‘경력단절 여성 취업 및 사회활동 지원도 확대 실시하고 있고 ‘신혼부부·다자녀 가정 주택구입 및 임차료 대출금 이자지원 확대 안’도 시행되고 있다. 장애인을 위한 커뮤니티 행복문화공간 ‘장애인커뮤니센터 설치 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노령화 시대에 맞춰 지역 맞춤형 노인일자리 지원확대 저소득층 노인급식사업 확대 오순도순 보금자리사업 확대 노인취업 교육지원 강화 어르신 무료 시내버스 운영 등 어르신들을 위한 공약도 이행중이다. 건강한 여수를 만들기 위한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운영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출산장려금 지원 확대 등 보건관련 복지 공약도 실시되고 있다. 건강한 문화생태계 영위를 위한 ‘여수문화예술재단 설립’이 오는 2025년 출범 목표로 진행되고 있고 지역 내 e스포츠 저변확대를 위한 ‘e스포츠 대회 유치’는 한창 물밑 작업 중이다.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감상과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거리문화공연 지원을 점차 확대’하는 한편 장군도·경도 등 여수바다를 한눈에 조망 가능한 남산공원을 문화예술 대표 공원으로 조성하는 ‘남산공원, 문화예술행사 대표 공원 활용사업’도 내년 5월부터 추진된다. 구국의 도시로서의 위상 제고 및 역사관광자원으로서의 활용을 위한 전라좌수영 겸 최초 삼도수군 통제영 옛 성터 거리 조성 사업과 군내리 방답진성 국가사적 지정 보존도 계획대로 진행 중이다. 교육복지 공약으로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과 학생중심 맞춤형 교육경비 지원사업 확대 등이 실시되고 있다. 시민중심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공약도 여수 곳곳에서 진행 중이다. 지역 균형 발전은 물론 다양한 주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산단 맞춤형 율촌배후도시 조성과 국도17호선 돌산 구간확장 추진 금오도 해상교량 건설 사업 도서지역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확대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조기 공급 추진 반려동물 놀이공원 조성 웅천부영아파트 하자보수 등 문제 적극 해결 운수종사자 편의 휴게시설 설치 등 정주환경 관련 사업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특히 여문지구의 활성화를 위해 여서 문수지구 활성화 및 도시관리계획 정비여서동로타리 주변 주차공간 확보 추진 웅천-여문지구 교통환경 개선 등의 공약이 이행되고 있다. 원도심과 관련해서는 원도심 공영주차장 확대 원도심 빈집활용방안 모색 연등천 주변 등 원도심 오수관 미분리지역 분리 추진 등이 진행되고 있다. 다음으로 이어지는 기획보도 2부에서는 여수만 르네상스 실현 인재육성 산업도시 해양관광 휴양도시 기후변화 선도도시 등 4개 분야 공약을 집중 살펴본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제2회 붐업페스티벌’ 개최…다음달 3일 [금요저널] 여수시가 다음달 3일 이순신광장 일원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제2회 붐업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 개막 전까지 매년 붐업페스티벌을 열어 섬박람회를 알리고 시민과 함께 사전 분위기를 조성해 섬박람회 성공 개최로 잇겠다는 방침이다. 미디어 활용 전시형 축제로 기획된 이번 ‘붐업 페스티벌’은 다음달 3일 오전 10시 시작으로 오후 1시 30분 이순신광장에서 열리는 기념식에서는 섬박람회 성공기원 퍼포먼스가 이어지고 오후 5시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섬박람회 홍보관은 지난해 개발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EI 디자인을 활용, 다양한 섬박람회 캐릭터 ‘다섬이’ 굿즈를 제작해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섬박람회를 미리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지난달 출범한 범시민준비위원회가 섬마을 홍보·전시 부스 등에 참여해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마련하고 여수 섬 사진·동영상 공모 수상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 체험행사로는 스노우볼 만들기 섬박람회 핀버튼 만들기 손수건 만들기 등이 열려 현장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듯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섬박람회 개최에 시민 역량을 결집하고 공감대 확산을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2026년도까지 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에 다각도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장성군, 국비 포함 사업비 26억 확보… 월산마을 확 바꾼다 [금요저널] 장성군 장성읍 월산마을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2023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공모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공모는 정부가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 취약지역의 주거, 안전, 위생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장성읍 월산마을은 밀집된 노후주택과 좁은 골목길을 지닌 오래된 지역이다. 기반시설이 부족하다 보니 재난·재해 발생 시 주민 안전 확보에 어려움이 따른다. 공모 선정을 통해 국비 70%를 지원받게 된 장성군은 2026년까지 사업비 26억원을 투입해 노후주택, 마을안길 정비 등 주거환경 개선에 나선다. 지역민의 생활 안전도를 높이는 인프라 구축과 주민역량 강화도 지원할 예정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공모사업과 더불어 월산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병행해 쾌적한 생활환경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월산마을이 다시 번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순천시, 전국 최초로 위원회 청년위원 20% 의무제 시행 [금요저널] 순천시는 4월부터 시정의 모든 분야에 청년들의 참여를 늘리기 위해 시에서 운영하는 각종 위원회에 청년위원 위촉 비율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에서 최초로 시 위원회 위촉직 위원의 20%를 청년으로 구성해 다양한 분야의 정책 결정 과정에 청년의 의사를 반영하고 참여를 보장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순천시 청년은 19세부터 39세로 6만9천 명이며 전체 인구의 25.1%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미래를 책임질 청년의 시각에서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고 기존 사업의 개선을 제안하도록 위원회에 청년 비율 20%를 의무적으로 할당하도록 하는 것이다. 현재 시 위원회 186개 중 청년위원 20% 이상인 위원회는 7개에 불과해 시는 2024년 하반기까지 청년위원 비율을 충족하는 위원회를 74개까지 늘리고 2026년까지 130개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통상 2~3년인 위원 임기를 고려해 순차적으로 청년위원 비율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다양한 분야에 청년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는 청년위원 위촉 비율을 확대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에 힘쓰고 있다”며 “여러 분야의 청년들이 시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해 시정을 이끄는 동반자 가 되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청년정책과를 신설해 청년이 행복한 일류 순천을 위해 청년이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한 청년정책 추진에 힘쓰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장성군 고향사랑기부제 성공가도 달린다 [금요저널] 장성군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고향사랑TF팀을 신설했다. 군청 내 16개 부서 30명의 공직자가 참여하는 고향사랑TF팀은 기부금운영팀, 답례품기획팀, 실무추진팀으로 구성됐다. 기부금운영팀은 취약주민 지원, 청소년 육성 등 기금사업 발굴을, 답례품기획팀은 답례품 공급업체 발굴을 담당한다. 실무추진팀은 제도 홍보, 기금 관리, 기부제 운영 실무 지원 등 고향사랑기부제 추진에 관한 업무 전반을 맡는다. 17일 열린 첫 회의에선 그간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팀별 역할과 TF팀 운영 방향에 대해 활발하게 논의했다. 김명신 장성부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은 답례품과 기금사업의 발굴에 달렸다”며 “장성군만의 특화된 아이디어 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1월 1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 중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연간 500만원까지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면 답례품과 함께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 제도다. 장성군은 이달 중 답례품 및 공급업체 추가 선정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기부자들에 대한 답례품 제공은 4월부터 시작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해남군청 [금요저널] 해남군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2023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북평면 신홍마을, 계곡면 둔주마을이 선정되어 국비 30억원을 확보했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기초생활 수급자 등 취약계층의 비율이 높고 30년 이상 노후주택 또는 슬레이트 지붕 비율이 40% 이상 되는 등 생활여건이 열악한 지역에 생활·위생·안전인프라 확충 및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5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북평 신홍, 계곡 둔주 2개 마을에는 2023년부터 4년간 총 4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담장·마을안길·배수로 정비 및 재래식 화장실 개선 등 인프라 확충 사업과 빈집정비·슬레이트 지붕개량·노후 집수리 등 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휴먼케어 및 주민역량강화사업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해남군은 주민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모 준비 단계부터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사업계획에 반영하는 한편 관련 부서와의 긴밀한 협의, 전문가 자문을 수차례 실시하는 등 내실 있는 공모 준비를 통해 전라남도의 1차 평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2차 평가를 거쳐 4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한편 해남군은 2015년 선정된 화산 해창 마을을 시작으로 2016년 현산 향교, 2017년 옥천 대산 등 3개 지구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2020년 화산 관동·문내 예락, 2021년 삼산 산림·문내 동리, 2022년 옥천 용동 등 5개 지구에 대해 기본계획 수립 및 공사 착공 등 사업을 착실히 추진중이다. 명현관 군수는“우리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생활 기반 조성 등은 매우 중요한 현안사업으로 민관이 협력해 4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된 점은 매우 의미있다”며“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뿐 아니라 주민 주도형 농촌 지역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해 더 살기좋은 농촌만들기에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구례군청 [금요저널] 전남 구례군은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해 2023년 1차분으로 전기 승용차 27대, 전기화물차 15대, 총 42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지원 자격조건은 구매 지원신청서 접수일 기준 3개월 이상 연속해 구례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군민이며 법인이나 기관은 구례군에 소재하면 누구나 보조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전기 승용차 27대는 취약계층 및 다자녀 가정 등에 2대, 택시 2대를 지원하고 23대는 일반대상자에게 지원한다. 승용차 구매보조금은 보급 차종에 따라 최소 422만원에서 최대 1,430만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전기 화물차 15대는 취약계층 및 다자녀 가정 등에 1대, 택배 등 운송사업에 3대, 중소기업 생산제품 1대를 지원하고 10대는 일반대상자에게 지원한다. 화물차 구매보조금은 보급 차종에 따라 최소 710만원에서 최대 2,210만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군은 자동차 판매점을 통해 구매 계약하고 판매점으로부터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을 받고 있으며 보조금 지원은 자동차 출고·등록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구례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하거나 구례군 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순호 군수는 “전기자동차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전기차 충전 인프라도 이에 맞게 확충할 계획”이라며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군민 여려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구례군, “2023 구례300리 벚꽃축제”개최 [금요저널] 전남 구례군은 기존 “섬진강변 벚꽃축제”를 군 단위 축제로 확대해 3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3일간 “2023 구례300리 벚꽃축제”를 개최한다. 개막식은 3월 31일 오후 6시에 진행한다. “벚꽃300리 구례를 걷다”를 주제로 축제의 주무대가 되는 서시천체육공원에서는 개막식,축하공연, 버스킹, 스탬프투어, 어린이 체험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보조무대인 문척면 오섬권역 주차장에서는 섬진강변 노래자랑 등 방문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특히 문척면 월평교에서 오봉정사 사이 2.5㎞ 구간은 ‘차 없는 거리’로 지정하고 멍때리는 의자, 버스킹 공연 등의 이벤트를 열어 방문객이 여유롭게 벚꽃과 섬진강변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장석우 축제추진위원장은 “굽이굽이 어여쁜 구례300리 벚꽃을 전국에 알릴 수 있도록 짜임새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순호 군수는 “많은 상춘객이 불편함 없이 300리 벚꽃을 만끽할 수 있도록 교통 대책 및 편의 시설 마련 등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청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4월부터 출산을 앞둔 모든 임신부 가정에 ‘가사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임신부 가사 돌봄은 임신부 가정으로 가사 인력을 파견, 청소·정리수납·설거지·빨래 등 집안일을 돕는 민선 8기 신규 시책이다. 출산 이후, 출생아에게 치중됐던 지원 정책을 임신부까지 확대해 건강한 임신 생활을 도모코자 발굴됐다. 28일 나주시에 따르면 기존 ‘6개월 이상 거주’, ‘고위험군·둘째아 이상·다태아·장애인’ 임신부 가정에 한정했던 가사돌봄 서비스 지원조건을 다음달부터 전면 폐지한다. 관내 모든 임신부 가정이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존 선착순 300명이었던 사업량 제한도 없앤다. 지원조건 폐지는 보편적 출생지원 서비스 강화 조치로 특히 첫째아 출산을 앞둔 임신부 가정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5년 간 나주시 평균 출생아 기준 첫째아는 전체 출생아의 약 52%를 차지하고 있지만 가사 돌봄은 ‘둘째아 이상’부터 신청할 수 있어 혜택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지원조건 폐지로 4월 1일부터는 첫째, 둘째아 구분 없이 모든 임신부 가정에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가사 돌봄은 1회 3시간·총 5회에 걸쳐 가사 전문 인력을 파견해 청소·빨래·정리수납 등 각종 집안일을 돕는다. 시는 서비스 확대 시행을 위해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를 완료했으며 사업비 8500만원을 추가 반영·확보했다. 또 거동이 불편한 임신부를 배려해 보건소 방문이 아닌 웹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비대면 신청 시스템 ‘나주헬퍼’ 웹(http:www.naju.go.kr/naju_helper/)을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과 개발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가사돌봄서비스 지원 조건 폐지를 통해 모든 임신부 가정이 가사 부담을 줄여 건강한 임신 생활을 영위하길 기대한다”며 “임신 전부터 임신 생활, 출산 이후까지 시기별 맞춤형 임신·출산 지원 정책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나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주시보건소는 임신 전 ‘난임부부 시술(최대 150만원) 및 검진비(최대 30만원)’, ’가임기 여성 무료 산전 검사’, ‘신혼·예비부부 건강검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임신 중에는 태아 발육과 건강한 출산을 위한 ‘임산부 영양제’, ‘임산부 건강증진 프로그램’, ‘청소년 산모 임신·출산 의료비(최대 120만원)’ 등을 제공한다. 새 생명을 품에 안은 출산 가정에게는 출산장려금을 비롯해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 최대 70% 감면’,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최대 300만원)’, ‘첫만남 이용권(현금바우처 200만원)’, ‘출산축하용품’,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최대 500~1000만원)’, ‘선천성 대사이상 검사비(연 25만원) 지원 및 환아 관리’, ‘선천성 난청 검사비 및 보청기(최대 262만원)’,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등을 폭넓게 지원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