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7월 정기분 재산세 171억원 부과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2024년 7월 정기분 재산세로 총 7만1354건 약 171억원을 부과하고 이달 말까지 납부를 당부했다. 14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 부과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4억 5천만원 증가한 것으로 신축 아파트 준공에 따른 과세 대상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기준 건축물 및 주택 소유자를 대상으로 부과한다. 특히 주택분 재산세는 연간 세액이 20만원을 초과할 경우 7월과 9월에 각각 절반씩 나눠 부과되며 20만원 이하일 경우에는 7월에 전액이 부과된다. 납부기한은 7월 31일까지이며 기한을 넘길 경우 3%의 가산금이 추가되므로 납기 내 납부가 중요하다. 납부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과 CD/ATM에서 가능하며 고지서 없이도 본인 명의의 카드나 통장으로 조회 후 납부할 수 있다. 이외에도 고지서에 기재된 가상계좌나 전자납부번호, 위택스, 인터넷지로 ARS 카드납부서비스, 모바일간편결제 앱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비대면 납부가 가능하다. 납부 고지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 또는 신청한 거소지로 발송되며 자동이체를 신청한 납세자는 계좌 잔액 또는 카드 한도 등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나주시 관계자는 “재산세는 지역 발전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활용되므로 기한 내 성실한 납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나주시, 2026년 국비 확보 ‘전략 점검’ 총력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2026년도 정부예산안 반영을 위한 실질적인 국고 건의전략 마련에 나섰다. 나주시는 지난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도 국고지원 건의사업 확보활동 중간점검 회의’를 열고 사업 추진 상황과 부서별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대응전략을 집중 점검했다고 14일 밝혔다. 강상구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는 단순한 추진상황 보고를 넘어 각 부서 실무자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실무 중심의 협업의 장으로 마련했다. 시는 특히 중앙부처 대응 전략 구체화, 사업별 건의 논리 보강, 관계기관 면담 추진 현황 등 실질적인 전략 수립에 중점을 두고 대응방안을 재정비했다. 이날 회의에는 신규사업 20건을 중심으로 각 부서장과 실무자가 참석해 사업별 추진현황과 문제점, 대응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2026년도 나주시 국고지원 건의사업은 신규사업 20건, 계속사업 55건 등 총 75건 2천408억원 규모로 편성해 정부에 제출한 상태다. 시는 하반기에도 중앙부처 및 국회 방문 등 대외 협력 활동을 이어가며 2026년도 정부예산 반영을 위한 전략적 대응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강상구 부시장은 “회의를 통해 국고 확보 가능성을 부서별로 점검하고 실질적인 대응책을 함께 마련하는 데 큰 의미가 있었다”며 “정부예산안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전 부서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반드시 필요한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례군청 [금요저널] 전남 구례군은 지난 28일 섬진아트홀에서 ‘생명을 살리는 흙의 소중함과 미래의 농업 방향’이라는 주제로 열린 강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은 M이코노미뉴스 윤영무 기자를 초청해 기후 위기 속에서 세계적인 아젠다로 부상하고 있는 탄소중립 인식 개선 및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확산의 계기로 삼고자 마련했다. 우리 조상들의 생태농업을 현대 농업에 접목해 농업인 누구나 건강한 농산물을 생산해 소득을 올릴 수 있는 미래의 농업 방향을 제시했다. 군에서는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해 오염된 흙을 게르마늄 등이 풍부한 흙으로 바꿔 친환경 재배 면적을 확대해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현하기 위한 흙 살리기 프로젝트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순호 군수는 “흙이 살아야 경제가 산다”며 “흙을 살려야 경제를 살리고 지속 가능한 농업 농촌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는 것을 구례에서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례군은 4월 7일 서시천체육공원에서 탄소절감과 생태농업 실천을 위한 ‘탄소중립 흙 살리기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례군 농업기술센터 흙살리기TF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간부공무원 ‘청렴 및 갑질근절, 행동강령’ 교육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5급 이상 간부공무원, 6급 팀장을 대상으로 ‘청렴 및 갑질근절·행동강령’ 교육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투명하고 청렴한 공직사회 문화 정착을 위한 리더십 역량 강화를 목표로 청렴연수원 이지문 강사를 초청해 진행됐다. 이 강사는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 부패방지 제도 제정 배경, 의의, 주요 내용과 사례에 대해 설명했다. 또 공직사회 내부 청렴도 저해 요인 중 하나인 ‘갑질 행위’의 개념과 주요 유형별 판단기준을 다뤘다. 윤병태 시장은 “간부공무원부터 솔선수범 시정의 신뢰도와 투명성을 제고하는데 앞장서야한다”며 “조직의 리더로서 갑질 행위를 근절하고 소통과 공감의 대화법을 익혀 공직사회 청렴도 향상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나주시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올해 54개 부서 102건의 청렴 신규시책을 발굴했다. 특히 행정 경험자를 대상으로 청렴도 관련 의견을 청취하는 ‘청렴 해피콜 만족도 조사’, 내부청렴도 요인을 심층 파악하기 위한 ‘청렴감수성 CBTI 진단’, ‘청렴 서한문 및 메시지 발송’, ‘청렴 마일리지 운영’ 등 차별화된 청렴 시책을 추진 중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드디어 왔다 2023 영암왕인문화축제 ” [금요저널] 벚꽃잎이 길거리를 가득 채우며 3월 30일 영암군 군서면 왕인박사유적지 일원에서 2023 영암왕인문화축제가 막을 올린다. 군은 지난 23일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제3차 향토축제추진위원회를 열고 추진위원 운영계획 설명과 왕인문화축제 종합계획 등의 최종 점검에 나서며 축제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축제의 첫날에는 왕인박사의 위대한 업적을 기리기 위해 왕인사당에서 봉행하는 추모 의례인 왕인박사 춘향제를 시작으로 왕인박사 학술 연구를 통해 축제 비전을 제시하고 축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학술강연회가 영월관 2층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일본 간자키시 왕인박사 현창공원에 있는 왕인문을 왕인박사유적지에 그대로 재현한 왕인문 제막식이 열릴 예정이다. 둘째날인 금요일에는 왕인박사의 위업을 계승하기 위한 전국 천자문·경전 성독대회와 글짓기, 사생, 서예 등 문예경연 왕인학생예술대회가 열리고 유적지 내 왕인박사탄생지부터 영월관 광장까지 이어지는 미니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오후 6시부터는 월출산 국립공원 생태 탐방원 영암 유치 기원 음악회도 이어진다. 토요일에는 氣찬영암 문화人 콘서트에 이어 오후 1시부터 영암의 전통 민속놀이인 도포제줄다리와 삼호강강술래가 진행되며 이후 왕인박사의 얼을 계승하고 독서 생활화를 유도하기 위한 왕인 어린이 독서골든벨과 청소년 K-컬쳐 콘테스트, 디제이와 함께하는 디제잉 파티가 주무대에서 펼쳐진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일요일 오전에는 주무대에서 구림마을까지 힐링 체험을 할 수 있는 구림마을 벚꽃길 대회와 읍면 놀이경연이 열리며 오후에는 왕인문화축제의 하이라이트인 ‘K-레전드 왕인의 귀환’ 퍼레이드와 영암 성향예술단 전통문화공연이 펼쳐지고 저녁 폐막행사를 피날레로 축제가 막을 내린다. 군 관계자는 “축제 시작 전부터 벚꽃을 보러오는 상춘객으로 왕인박사유적지 일원이 붐비고 있고 축제 기간에는 더 많은 관광객이 영암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관광객들이 불편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교통편의와 환경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목포문학관, 참여형 문학교육 4월부터 운영 [금요저널] 목포문학관은 어른들은 문학이 있는 삶, 어린이들은 창의적 표현력을 더해 줄 통합형 문학교육을 오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문예대학’은 성인 대상으로 시창작반과 소설-인문학반으로 운영한다. 시 창작반은 시를 좋아하거나 시인이 되고 싶은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현대시 창작 기초 이론 교육과 시 창작 수업을 진행한다. 매주 습작시를 상호 토론하고 담당교수가 상세하게 피드백하게 된다. 강좌는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소설-인문학’반은 글쓰기에 관심이 있거나, 소설을 좋아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소설창작기초이론, 현대소설론, 예술철학론등 창작에 필요한 인문학 강좌도 곁들인다. 직장인과 청년의 문화예술에 대한 여가활동 증대를 위해 올해부터 마련된 야간문학강좌로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진행된다. 어린이문학교실은 초등 저학년이 참여하는 ‘몸으로 읽는 그림책’과 초등 고학년이 참여하는 ‘마음을 여는 어린이 스피치’ 프로그램이 운영되는데 매주 토요일 월 3회 진행된다. ‘몸으로 읽는 그림책’ 과정은 그림책을 함께 감상하고 신체로 표현하는 활동으로 입체적·공감각적 사고 발달에 도움을 주며 ‘마음을 여는 어린이 스피치’ 과정은 어린이들의 창의적, 논리적 사고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목포문학관 교육 프로그램은 유료로 진행되며 프로그램은 ‘어린이 문학교실’ 각 25명, ‘문예대학’은 각 30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교육신청은 오는 29일부터 목포문학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교육기간은 4월부터 7월까지, 문의는 목포문학관으로 하면 된다. 문학관 관계자는 “참신한 문학 경험을 통해 자신만의 생각을 표현하는 참여형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다양한 수요에 발맞춰 문학과 연계한 콘텐츠를 개발해 문학관 교육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목포시 드림스타트, 학령기 아동 무료 건강검진 실시 [금요저널] 목포시 드림스타트가 학령기 아동 257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진행중이다. 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17일 목포시의료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4월 1일까지 기본검사, 심장검사·혈액검사·당뇨검사·신장검사·간염검사 등 26개 항목의 건강검진을 지원한다. 1인당 건강검진 비용은 97,980원으로 시의료원에서 총 검진비용의 50%를 후원하고 시에서 나머지 비용을 부담한다. 검진 결과에 따라 사후관리가 필요한 아동은 의료기관과 연계해 모니터링, 사례관리 등을 통해 치과치료, 영양교육, 안경지원 등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해 지속적으로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형호 시의료원장은 “목포시의 대표적인 공공의료기관이자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공공보건의료를 강화해 지역거점 공공병원의 기능과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아동들의 건강증진과 더불어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의료 형평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양적·질적으로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목포시, 2023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선정 [금요저널] 목포시 용당1지구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선정돼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된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취약지역의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주거, 안전, 위생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서면평가와 대면·현장평가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한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간 국비 30억원을 포함해 약 43억원을 들여 용당1지구의 주거, 안전, 위생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지역은 기반 시설 정비를 통한 쾌적한 삶터 조성, 공·폐가 철거 등 시민 정주 여건 개선, 민관협력과 주민 참여를 통한 지속가능한 마을생태계 구축을 추진 전략으로‘다시 찾는 희망, 행복마을 용당1지구’를 비전으로 설정했다. 시는 앞으로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산정초등학교 일원, 용당 1동 41통부터 43통까지를 대상지로 소방도로 신설, 하수관 정비 등 생활 인프라 확충 옹벽 정비 등 안전확보 슬레이트 지붕 개량, 공·폐가 철거 등 주택정비휴먼케어와 주민역량강화사업 등을 진행하게 된다. 선정 지역은 사업계획의 실행력을 높일수 있도록 관련분야 전문가를 중심으로 국토교통부의 워크숍과 국가균형발전위의 지역별 맞춤형 컨설팅을 받게 되는데, 컨설팅 결과에 따라 사업비와 사업내용이 일부 조정 될 수도 있다. 시 관계자는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논의, 협력해 가면서 주민들의 기본적인 삶의 질이 충족 될 수 있도록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목포시, 친절하고 깨끗한 음식점 만들기 교육 실시 [금요저널] 목포시가 친절하고 깨끗한 관광객맞이를 위해 활어회 플라자 내 입점 상인을 대상으로 위생과 친절서비스, 소방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27일 목포수산물유통센터에서 열린 교육은 위생과 친절서비스는 물론 위급상황 발생 시 골든 타임을 지키기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이날 교육은 오는 4월 8일과 9일 양일간 열리는 유달산 봄축제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관광 행사를 대비하고 올해 10월과 11월에 열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올해 다양한 축제는 물론 문화관광행사, 전국체전까지 준비하고 있어 목포를 찾는 관광객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봄을 맞아 단체나 가족 단위로 많은 관광객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그에 걸맞는 친절하고 위생적인 서비스 제공이 요구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시는 이날 교육을 통해 지속적인 관광객 유입에서 깨끗하고 친절한 음식점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식품안전관리, 식중독예방, 친절서비스 제공, 바가지요금· 호객행위 근절 등 영업자 준수사항 실천 동참을 당부했다. 또, 따뜻한 말씨로 손님 맞이하기, 음식은 손님이 먹고 남기지 않을 만큼 제공, 화장실 청결관리 등 세부사항 실천에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요청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수산물 소비심리가 위축됐으나 이번 유달산 봄축제 및 전국체전으로 관광객이 증가해 지역경제에도 생기가 돌 것으로 기대한다”며 “친절한 응대는 물론, 위생관리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관광객 맞이 접객서비스 개선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문화예술의 도시 목포, 더 높이 더 멀리 날아오르다 [금요저널] 목포시가 예향의 도시의 면모를 새롭게 구축하며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전국 최초로 예향의 명칭을 사용한 도시라는 명성에 걸맞게 시가 보유한 자원을 적극 활용해 지속가능한 콘텐츠 개발을 통해 문화예술 브랜드화를 추진하고 있다. 그 첫 단계로 ‘시민 일상속 예술이 꽃피우는 도시 조성’을 목표로 시 전역에서 각종 문화예술행사가 개최된다. 전국규모의 대형축제는 물론 지역 예술행사들도 본격적으로 기지개를 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9월 14부터 9월 17일까지 4일간 문학을 테마로 목포문학박람회가 개최된다. 목포문학박람회는 전시, 행사, 공연,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는데 목포문학관 일대, 원도심 등 목포시 전역에서 열린다. 시는 김우진, 박화성, 차범석, 김현, 김진섭, 황현산, 최인훈 등 우리나라 문학의 큰 업적을 남긴 문학인이 태어나거나 성장하고 활동했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장점을 키워 지난 2021년 문학을 주제로 한 전국 유일의 박람회를 개최했다. 올해 2회째를 맞는 목포문학박람회는 민선 8기 청년이 찾는 큰 목포 시정 방향에 맞춰 청년·신진작가를 주테마로 다양한 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독립서점·출판협회· 문학창업 등 문학산업과 연계하고 전국단위 대규모 문학대회 개최, 목포문학관을 중심으로 디지털문학 콘텐츠 체험·전시관을 운영한다. 또한, MZ세대·가족단위·학생 등을 주타겟으로 한 디지털 문학콘텐츠, 나만의 책방 만들기 등 참여·체험형 프로그램 등으로 문학의 도시 목포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지난해 목포뮤직플레이를 개최해 목포가 가진 음악적 자산과 차별성을 재조명함으로써 근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한국 대중음악을 이끈 명실상부한 음악의 도시임을 증명했다. ‘목포 뮤직플레이’는 올해 서울에서 열린 대한민국 축제콘텐츠대상에서 ‘특별상’을 받는 영예를 얻어 지역의 문화발전과 경제활성화에 기여한 축제로 인정받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목포시는 2025년 국제문화예술제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목포는 남도의 강인한 문화 르네상스를 근본으로 근대문학과 음악의 대중화를 이끌었고 민간극의 정체성과 전통의 역사성을 계승하는 국악과 공연예술이 활발한 곳으로 입증된 곳이기도 하다. 국제문화예술제는 1897년 자주개항으로 전남 서남권의 문화·경제·예술의 중심지이자 근대역사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한 문화항구도시가 목포임을 전 세계에 표방할 기회가 되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가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문화예술자원이 집대성되어 열릴 국제문화예술제는 지역의 울타리를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도시로 비상하는 창구가 되어줄 예정으로 2025년을 목표로 기본구상을 설계하는 절차를 밟아가고 있다. 대규모 행사 외에도 목포시 전역에서 크고 작은 문화예술 행사가 펼쳐진다. 목포를 대표하는 6개의 목포시립예술단은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선보인다. 창단 40주년을 맞은 목포시립교향악단이 지난 2월 특별연주회를 개최한데 이어 6개의 시립예술단에서는 올해 10월 열리는 전국체육대회,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문학박람회 등의 성공개최를 위해 다채롭고 풍성한 예술공연 프로그램을 준비중에 있다. ‘2023 목포항구버스킹’은 오는 5월부터 매주 토요일 평화광장 등에서 열린다. 항구버스킹은 지역 문화공간의 컨셉을 고려, 게릴라버스커 등을 활용해 자연스러운 거리공연 문화를 형성하게 되는데, 오디션을 통해 선정된 버스커들은 댄스, 가요, 클래식, 악기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쳐나가게 된다. 지난 2009년 7월 개관해 목포를 대표하는 공립미술관으로 자리잡은 노적봉예술공원미술관은 매년 시즌별 다양한 주제와 장르로 특성화한 기획전시 및 지역색을 담고 있는 전시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국제해양관광도시를 꿈꾸는 큰 목포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희망과 도약, 젊음이 함께하는 시의성 있는 전시 주제와 작가 선정 및 연구를 통해 기획·특별전시 등을 개최했다. 으로써 예향 목포 미술의 우수성과 멋을 널리 홍보하는 장으로서 그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미술관은 목포를 대표하는 문화 아이콘으로서 전시, 소장품, 교육 및 체험 분야 사업을 주체로 지역작가와의 협력 전시와 시민 참여 형태의 공모전 등 차별화된 기획전시로 예향 목포 미술의 정체성을 보여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화예술행사 추진은 물론 문화예술 발전 환경조성을 위한 문화도시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문화도시로 지정된 목포시는 ‘새로운 개항 문화항구도시 목포’라는 비전으로 시민들의 문화 참여 기회 증대 및 문화도시 브랜드 확산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사업 2년차인 올해는 ‘도시를 잇다, 문화항구도시 목포’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시민 거버넌스 구축을 더욱 확대하고 전남 서남권 지역의 교류 사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2023년에는 문화시민 양성을 위한 문화치유사업과 미래문화준비단, 문화도시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목포만의 문화콘텐츠 발굴을 위해 토속문화 리메이크, 목포문화디지도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또한, 문화교류탐험대, 목포문화의 날, 문화항구페스타 등의 사업을 진행해 문화도시 브랜드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처럼 목포시는 다채롭고 풍성한 문화정책을 통해 예향 목포의 위상을 드높이고 문화예술을 지역경제의 성장동력으로 확대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지역 예술인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고유 자원을 적극활용하는 등 목포의 상징인 예향을 브랜딩해 나가겠다”며 “삶의 질을 높이고 관광객을 유입하는 경제와 문화가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정책으로 도시의 품격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GS칼텍스 예울마루, 환상 가득한 ‘마법미술관’ 展 개최 [금요저널] GS칼텍스 예울마루 7층 전시실에서 ‘어린이를 위한 60일의 원더랜드’ 마법미술관이 5월 28일까지 개최된다. 예울마루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미적 체험을 공유하고 즐거운 놀이터로써 현대미술을 만날 수 있도록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 ‘마법미술관’ 전시에서는 상상과 판타지를 모티브로 한 다양한 착시현상의 조형물 62점의 작품들이 선보이게 된다. 참여 작가는 박형진·임춘희·정보영, 손은영·주도양, 심미영·이승항·정정주·홍성철, 이이남, 조민숙 등 총 11명이다. 관람객은 전시와 더불어 과학 원리와 심미적 감상을 함께 이해하는 활동인 연계 프로그램 ‘테이블 워크숍’과 ‘사막 그리기’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전시 관람료는 3000원이며 체험프로그램 참여 시 관람료 포함 5000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GS칼텍스 예울마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예울마루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현대미술은 난해하다’라는 편견을 없애고 관람객들이 재미있게 작품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관심 있는 시민들께서는 기한 내 관람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예울마루 전시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매주 월요일 휴관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여수시청 육상팀 김은미, 인천국제하프마라톤대회 ‘우승’ [금요저널] 여수시 육상팀 김은미 선수가 인천국제하프마라톤대회 국내 엘리트부분 여자부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올해 들어 2관왕의 쾌거를 이뤘다. 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인천 문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김은미 선수는 1시간 14분 57초를 기록하면서 금메달을 거머줬다. 지난 1월 서귀포 전국크로스컨트리대회 금메달 획득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이에 따라 심귀철 육상코치도 여자부 지도자상을 수상하면서 겹경사가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우리시 선수들이 열심히 노력한 만큼 앞으로의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며 “선수들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