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종합운동장 트랙 7월 21일부터 전면 개방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오는 7월 21일부터 종합스포츠파크 내 종합운동장 육상트랙을 시민에게 전면 개방한다. 17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시민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고 공공 체육시설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시간과 이용범위를 확대했다. 시는 이번 개방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개방 대상은 종합운동장 내 육상트랙으로 천연잔디구장은 제외된다. 이용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별도의 신청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설과 추석 등 명절 연휴 기간에는 이용을 제한하고 트랙 내 자전거, 킥보드, 개인형 이동장치, 반려동물의 출입은 시설 보호와 안전을 위해 금지된다. 종합운동장 내 행사나 동계전지훈련이 진행될 경우에 일부 이용이 제한될 수 있다. 한편 나주 종합운동장은 대한육상연맹으로부터 인증받은 공인 육상경기장으로 지역 체육 인프라의 중추 역할을 해오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개선하고 건강한 여가활동을 적극 지원해가겠다”고 말했다.
나주시, 쏟아지는 물폭탄…집중호우 대응 총력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7월 17일 정오 기준 지역 곳곳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신속한 현장 대응과 주민 대피 조치를 실시하며 시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나주시는 이날 오전 10시 10분 호우경보에 이어 11시 51분 산사태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위험지역 주민의 즉각적인 대피를 지시했다. 윤병태 시장은 빛가람동 오피스텔, 산포면 배수펌프장, 금천면 저지대 상가 등 침수와 산사태 피해가 우려되는 현장을 직접 찾아 배수 상황과 시설 점검에 나섰다. 이번 집중호우로 산포면, 금천면, 반남면, 빛가람동 지역에는 정오 기준 90~100mm 이상의 강수량이 기록됐으며 오후 3시 기준 나주시 평균 강수량은 124.4mm에 달했다. 반남면이 183.5mm로 최고 강수량을 기록했고 다시면은 41.5mm로 가장 적은 강수량을 보였다.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 위험이 커짐에 따라 남평읍과 문평면 3개 마을 26명, 다도면 1개 마을 10명이 산사태취약지역으로 분류돼 긴급 대피했다. 시는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급경사지, 하천변, 배수로 등 위험지역 출입 통제, 논밭 물꼬작업 금지 등을 적극 안내하고 있으며 재난상황실을 중심으로 하천 범람 및 침수 피해 예방, 실시간 기상 상황 모니터링 등 긴급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비가 계속 이어지는 상황 속에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해 철저히 대응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마을방송과 재난 안내 문자, 실시간 기상 정보를 주의 깊게 확인해주시고 위험지역 접근을 절대 삼가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진도군, 문화진흥기금 사업 공모…최대 500만원 지원 [금요저널] 진도군이 지역 단체의 예술 활성화와 역량 있는 예술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 문화진흥기금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공모 분야는 문학, 시각 예술, 공연 예술 등 3개 분야로 문예지 발간 전시·창작 지원과 의료비와 교육생지원 등이다. 군은 지원 사업별로 개인은 최대 300만원, 단체는 50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문화예술에 두각을 나타내는 초등학생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해 진도 출신 영재들의 강습료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역 예술육 성분야 신청 자격 중 단체는 사무실 소재지와 회원의 60% 이상이 공고일 기준 진도군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개인은 작년 1월 1일부터 진도군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예술 활동 증명을 완료한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진도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신청 서식을 다운 받아 작성 후, 오는 24일까지 진도군청 문화예술체육과 예술진흥팀으로 방문 접수·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문화진흥기금 지원사업을 통해 문화예술 창작 기반 조성과 지역 예술 활동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군민들이 일상에서도 문화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진도군은 지역문화를 진흥시키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진도군 출연금과 기부금 등을 통해 문화진흥기금 62여억원을 조성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암군, 행안부 주관‘청년마을 만들기’ 공모 선정 [금요저널] 영암군은 10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 사업’에 공모 선정됐다고 밝혔다.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은 외지 청년들에게 일정기간 현지 청년들과 함께 지역에 머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해당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으로 2018년부터 시작되어 3년 동안의 시범 기간을 거쳐 2021년부터 매년 12개소가 조성 운영되고 있다. 이번 공모는 전국 161개 청년단체가 응모해 1차 서면심사를 통해 34개 팀을 선정한 후 현지실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12개소가 선정됐으며 선정된 청년단체에는 3년간 총 6억원이 지원된다. 올해 선정된 영암군 청년단체 ‘문화창작소’는 ‘청년 예술가가 머무는 매력적인 터미널, T570’을 주요 주제로 오는 5월부터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으로 본격적인 사업 진행에 앞서 현장 컨설팅과 기존 마을청년 선배 멘토링, 워크숍 등을 통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의 유휴 공간인 영암공영버스터미널과 경운대학교 비행교육원을 활용하고 지역자원과 연계한 새로운 일거리 창출로 수익 실현과 청년 정착의 일거양득 효과가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청년마을은 지역에는 활기를 불어넣고 청년에게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매우 의미있는 정책이다. 청년마을과 다른 청년 정책들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연계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청년과 지역주민이 함께 성장하는 마을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국-오스트리아 식품·미용 시장개척단 참가하세요 [금요저널] 전라남도는 세계적 경기 침체로 어려운 도내 식품 및 미용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영국-오스트리아 식품·미용 시장개척 수출상담’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남에 있는 식품·화장품·미용 제품을 제조·생산·유통하는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현지 구매자 발굴 가능성, 해외시장 진출 준비도 및 가능성 등을 검토해 10개 사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영국과 오스트리아 시장 진출을 바라는 기업은 전남도 수출정보망 누리집을 참고해 오는 20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증빙서류는 전남도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남지역본부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영국 소비자들은 건강하고 자연적인 제품을 점점 찾고 있으며 미용 제품은 혁신과 품질에 중점을 두고 있다. 오스트리아 시장도 유기농 식품과 천연 및 유기농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이번 수출상담은 오는 6월 26일부터 6일간 진행되며 시장개척 참가 기업이 직접 영국 런던과 오스트리아 빈을 방문해 현지 수입기업과 상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상담 전에 구매력과 재무상태가 건전한 수입기업을 발굴해 3회에 걸쳐 참가 기업의 검증을 받아 상담을 주선할 예정이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세계 경기 침체에 따른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인 신시장 개척이 필요하다”며 “영국-오스트리아 식품·미용 시장 개척 수출상담이 세계시장 진출을 바라는 전남 중소기업에 판로 확대 마중물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 토지분양·민자유치 탄력 [금요저널]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의 일부 시설부지가 분양 전 준공 승인을 받아 향후 토지 분양 및 민간자본 유치에 탄력을 받게 됐다. 전라남도는 오시아나 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해 사업 시행자인 한국관광공사와 그동안 지속해서 협업에 나선결과 총 507만 3천㎡ 중 273만 3천㎡의 준공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1991년 한국관광공사가 개발을 시작한 지 32년만으로 관광단지가 분양 전 시설부지가 대규모 일부 준공 승인된 것은 2009년 관광진흥법 개정 이후 전국 최초 사례다. 이에 따라 향후 민간투자 시 분양 토지 소유권 이전 기간 단축과 금융권 대출 편의 증진 등 행정 절차 간소화로 타 관광단지보다 민간투자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준공승인 면적은 전체 면적의 53.9%로 임시 사용 중인 골프장까지 합하면 전체면적 대비 81%에 해당한다. 이번 준공승인에서 제외된 지역은 공유수면 지역으로 향후 추가 매립 후 분양 및 개발 예정이다. 해남 화원면에 있는 오시아노 관광단지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직접 개발 사업으로 2009년 8월 기반 조성 공사를 준공했다. 현재 바다에 인접한 27홀 대중 골프장이 운영 중이며 따뜻한 기후로 사계절 운영되는 축구장은 훈련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 240면, 21만 4천㎡ 규모 캠핑장에선 지난해에 이어 올해 10월 전남 캠핑관광박람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노을이 아름다워 국내외 캠퍼들이 가장 가고 싶은 캠핑장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한다. 올해 9월엔 모든 객실에서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지하 1층 지상 5층, 120실 규모의 4성급 오시아노 리조트호텔이 개장 예정으로 체류형 관광지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특히 오시아노 관광단지는 천사대교와 목포 해상케이블카 등 지역 유명관광지가 근처에 있고 국도 77호선인 서남해안 관광도로 압해도~화원 간 해저터널 및 연도교 착공, 목포-해남-보성 남해안철도 개통 및 무안국제공항 KTX 연결 등 주변 지역 교통 접근성이 대폭 개선돼 투자 여건이 크게 향상되고 있다. 이밖에 핵심 기반 시설인 공공하수처리장이 4월 중 착공 예정으로 민간투자 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 한국관광공사는 오시아노 리조트호텔 개관과 연계한 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해 연중 다양한 이벤트와 다채로운 볼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또 지역 특화 콘텐츠와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체험상품과 프로그램도 지속 선보일 방침이다. 김기홍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한국관광공사와 유기적으로 협조해 오시아노 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한 민간투자 유치 및 관광단지 내 개발행위 등 모든 민원이 원스톱으로 처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남도, 맞춤형 인력 양성·청년 지역 정착 온힘 [금요저널] 전라남도는 산업 현장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기업 취업 연계를 통한 청년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2023년 산학협력 취업패키지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산학협력 취업패키지 과정에 참여한 도내 9개 대학은 30~50개 기업과 협약 후 20개의 산업 맞춤형 과정을 개설하고 기업이 원하는 직무능력 교육을 한 후 지역 기업에 취업을 연계한다. 사업 참여 학생에게는 장학금 지원, 취업 역량 강화 교육, 모의면접, 취업 알선,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기업에는 우수한 창의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가족기업 협약과 기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업 참여 대학은 동신대학교의 미래형에너지, 글로벌관광, 천연물 바이오식의약, 건강복지사회, 농산어촌 지역개발 등 5개 사업단 목포대학교의 조선해양, 글로벌 비즈니스, 에너지 정보통신기술, 청정에너지시스템 등 4개 사업단 순천대의 청정바이오식품, 기능성 화학소재 2개 사업단 목포해양대 해양레저, 스마트해양 정보통신기술 2개 사업단 목포 가톨릭대의 휴먼서비스 사업단 순천제일대 제철화학 안전설비, 웰니스산업 2개 사업단청암대 보건의료서비스, 기업재난안전 관리 등 2개 사업단 목포과학대 백세전문인력 양성 도립대 글로컬 관광 서비스 과정 등이다. 전남도는 1개 과정당 1억 8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매년 성과평가를 통해 지원비를 추가로 차등 지원하고 있다. 올해 사업 참여를 바라는 학생은 각 대학 산학협력 취업패키지 사업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유현호 전남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산학협력 취업패키지 과정은 지역 대학의 우수 인재가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유출되는 것을 막고 지역기업과의 인력 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지역 기업이 필요로 하고 청년이 원하는 일자리 발굴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16년 6개 대학 6개 과정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9개 대학 20개 과정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그동안 4천14명의 학생이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에 참여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불없는 사계절 아름다운 산림 지킨다” [금요저널] 영암군 금정면은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에서 실시하는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산불예방교육’에 신유토마을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10일 열린 해당 교육에서는 산불 발생 시 신고 등 대처요령 산불요인 사전제거 사업 방법 산불관련 벌칙규정 등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실질적인 교육으로 참여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금정면 신유토마을은 해발고지 600m 국사봉 아래에 위치한 전형적인 산골마을로 2020년 ‘소각 산불없는 녹색마을’에 선정되었을 뿐 아니라 ‘2023년 산불에 강한 마을가꾸기’공모사업을 신청하는 등 산림 환경에 대한 남다른 주민 의식을 자랑하는 마을이다. 이일종 금정면장은 “쓰레기 불법 소각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산불예방 홍보를 강화하는 등 민·관이 적극 협력해 ‘산불없는 금정, 아름다운 청정금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암군,“농촌 인력문제 해소되나” [금요저널] 영암군은 날로 심각해지는 농촌의 고령화 및 농번기 농촌일손 부족으로 인한 인력수급 문제를 해소하고 원활한 농업 인력확보를 위한 ‘농번기 농촌인력 수급 대책’을 발표, 관련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군에서 마련한 주요 대책을 보면 인력대책 종합상황실 운영 농촌인력 중개센터 내실화 지원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력공급 확대 대학생등 자원봉사 및 품앗이 활동 확대 등으로 군은 체계적이고 실현 가능한 방안의 추진으로 정책 실효성을 높이고 농업인의 어려움을 단계적으로 해소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첫째, 인력대책 종합상황실은 가을 수확이 끝나는 11월 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봄철 인력은 고구마 식재, 배 수정·적과작업, 무화과 작업 등에 약 112천 명의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된다. 따라서 군에서는 농업해양정책과장을 상황실장으로 한 분야별 대응반을 편성해 지역농협, 11개 읍·면이 참여하는 가운데 농작업 진행과 인력수급 현황 등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 수급 희망 농가에 인력을 적기 공급한다는 복안이다. 둘째, 농촌인력 중개센터는 지역농협을 중심으로 한 무료 농촌 일자리 중개 사업으로 현재 4개 농협에서 운영하고 있다. 농가로부터 작업일정, 작업내용, 필요인력 등을 파악하고 지원을 희망하는 구직자의 신청을 받아 농작업 인력 풀을 구축, 이를 통해 농가에는 적정인력을 공급하고 구직자에게는 농업분야 경험을 제공하는 등 효율적인 중개를 지원한다. 향후 미참여 지역농협에서도 농촌인력 중개센터를 자체적으로 개설 운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으로 농업고용 창출과 농가 일손부족 해소 등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군은 ‘2024년 공공형 농촌인력 중개센터’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히며 안정적으로 외국인 인력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셋째, 외국인 계절근로자 공급을 확대한다. 숙련된 외국인 계절 근로자의 공급이 70명에 그쳤던 작년과 비교해 올해는 220명의 계절근로자를 배정받으며 300% 이상 확대된 인력을 농가에 지원하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 이탈 방지를 위해 관내 결혼이민자 친족 대상자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확보했으며 3월 중순부터 이들을 입국시켜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본격적으로 투입하고 있는 상황으로 군은 향후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지속적으로 농촌 일손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작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34억원을 투입, 시종면에 50여명이 숙박할 수 있는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사업’을 추진 중으로 농촌사회 근로자들의 안정된 주거환경 제공을 통한 접근 편의가 획기적으로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사업은 2024년 완공을 앞두고 있다. 넷째, 도시민 단체 및 대학 등을 활용한 농촌 봉사활동을 추진한다. 군은 도시민 단체 및 대학교와의 자매결연 등을 통해 일손 돕기를 추진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자매결연을 통해 일손 돕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농촌체험과 농촌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향후 농업·농촌의 공익적이고 긍정적인 기능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서울 등 대도시와 협의를 진행 중이며 현재 운영 중인 9개소의 농촌체험마을을 통해 체험과 농촌일손돕기를 함께 추진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외국인 유학생 및 유관단체 직원 등을 대상으로 농촌일손돕기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한다. 외국인 유학생들도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내 대학교 등과 연계해 작업 희망자와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지원하고 아울러 관내 유관기관 직원 및 민간 분야 농촌 봉사활동 등 다양한 채널을 동원해 농업 분야 일손부족 해소에 총력을 경주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에서는 이러한 농촌 인력 수급대책이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 분야별로 책임자를 지정하고 적절한 실적관리를 통해 농촌 인력 수급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농촌인력 감소는 이제 돌이키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적극적인 인력 수급 대책 추진을 통해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적기 영농 실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지금 필요한 것은 파격적인 대책이 아니라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하는 일이다. 장기적인 안목에서 농촌 인력 수급이 체계적으로 정착되는 방안을 마련할 것”고 밝혔다. 한편 영암군은 경지면적 전남 2위, 전국 11위의 광활한 농지를 보유한 지역으로 일시적 집약 노동 인력이 요구되는 고구마와 무화과, 대봉감의 주산지이자 시설채소, 축산 등 다양한 복합영농 활동이 이루어지는 대표적인 농업군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암군,‘ 내 손 안의 건강 지킴이 ’ [금요저널] 영암군보건소는 4월 10일부터 6개월간 지역주민과 직장인 8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작년에 처음 시행한 사업으로 참여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작년 60명 규모에서 올해는 20명을 증원,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모바일 헬스케어’란 대상자가 휴대폰 어플과 스마트워치를 연동해 운동일기, 식사일기, 건강수치 등 측정내용을 기록하면 의사, 간호사, 코디네이터 등 4명으로 구성된 보건소 전담팀이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비대면 건강상담을 제공하는 건강관리 서비스이다. 서비스 대상자는 만 19세 이상 58세 미만으로 혈압·공복혈당·허리둘레·중성지방·HDL-콜레스테롤 등 건강위험요인을 1개 이상 가진 자로 초기 검진과 의사의 2차 검진을 통해 최종 참여자로 결정된다. 참여자는 보건소에서 스마트워치를 지원받아 총 3회의 방문검진과 건강상담·영양·운동 등에 관한 1대1 관리를 받을 수 있으며 우수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작년 사업대상자였던 직장인 김 모씨는 “이 사업을 통해 20kg을 감량해 체중 조절과 건강관리에 성공했다”며 “앞으로도 군에서 이러한 사업을 더 많이 추진해 군민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행사해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간과 장소에 제약받지 않는 비대면 1대1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지역 내 직장인들이 부담없이 생활습관 개선과 셀프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라남도 나주시가 주민의 선제적 치매 예방을 위한 조기 검진 서비스 강화로 치매 안심 도시 만들기에 나선다.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전남도 보건의료분야 역점사업인 ‘선제적 예방,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나주형 치매 조기 검진’3개년 계획을 추진한다고9일 밝혔다.대상은 만65세 이상 시민27000여명이다.올해는 치매 고위험군인 ‘경도인지장애’,‘인지저하자’,‘독거노인’,‘만75세 진입자’를 우선해 전수조사 및 조기 검진을 실시한다. [나주시치매안심센터 전경사진] 거동 불편 또는 접근성이 취약한 벽·오지마을,시설 장기 요양 노인 등에게는 찾아가는 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위험군 검진을 완료하면 만65세 이상 일반 시민까지 확대·운영할 계획이다.앞서 나주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해 치매고위험군 등5774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 검진을 통해1451명(25.1%)의 치매 환자를 발굴한 바 있다. 검진은 치매 선별,진단,감별 등 단계별 결과에 따라 진행된다.1차 검사인 치매선별검사는 기억력·지남력 등6개 항목을 검사하고 ‘인지저하자’의 경우2차 진단검사인 신경심리검사,전문의 진료를 받게 된다.치매 확정이 의심되면 협약병원을 통해 혈액검사,뇌 영상 촬영 등으로 구성된3차 감별검사가 이뤄진다. 치매가 확정된 환자는 통합관리시스템에 등록돼 체계적으로 관리되며 인식표 발급에서부터 조호물품·치매치료관리비 지원,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한 주거·돌봄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나주시는 매년 증가하는 노인인구 및 치매 환자에 대비해 치매안심센터를 주축으로 보건지소·진료소,지역 의료기관과의 협업 파트너십,인력 보강에 힘쓰고 있다.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형 치매 전수조사,조기검진을 통해 치매 고위험군,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발굴하고 대상자별 맞춤형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추적,진단,치료에 걸친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치매 관리를 통해 치매 환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나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성대, 이간호 기자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곡성군, 노후 경로당 상수도 배관세척사업 추진 [금요저널] 곡성군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여가생활을 위해 경로당 상수도 배관 세척사업을 추진한다. 경로당 상수도 배관세척사업은 고압세척 장비를 이용해 노후에 따른 오염된 상수도 배관을 깨끗이 세척하고 내부에 고착된 이물질을 제거해 깨끗한 물을 공급한다. 보일러 배관 세척도 함께 실시해 원활한 열 순환을 통해 난방 효율을 높이고 난방비 절감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올해 처음 실시되는 사업으로 신축 후 10년 이상 경과한 노후 경로당 46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군에서는 이번 사업의 성과를 면밀히 분석해,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을 경우 연차적으로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초고령화 사회에서 경로당의 역할이 계속 커지고 있다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곡성군은 신규시책으로 경로당 내 편의증진시설 설치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벤치 의자, 공용이용 공간 핸드레일 화장실 안전손잡이 설치 등을 지원하며 거동불편 어르신의 낙상사고를 예방하고 편의 증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