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종합운동장 트랙 7월 21일부터 전면 개방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오는 7월 21일부터 종합스포츠파크 내 종합운동장 육상트랙을 시민에게 전면 개방한다. 17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시민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고 공공 체육시설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시간과 이용범위를 확대했다. 시는 이번 개방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개방 대상은 종합운동장 내 육상트랙으로 천연잔디구장은 제외된다. 이용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별도의 신청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설과 추석 등 명절 연휴 기간에는 이용을 제한하고 트랙 내 자전거, 킥보드, 개인형 이동장치, 반려동물의 출입은 시설 보호와 안전을 위해 금지된다. 종합운동장 내 행사나 동계전지훈련이 진행될 경우에 일부 이용이 제한될 수 있다. 한편 나주 종합운동장은 대한육상연맹으로부터 인증받은 공인 육상경기장으로 지역 체육 인프라의 중추 역할을 해오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개선하고 건강한 여가활동을 적극 지원해가겠다”고 말했다.
나주시, 쏟아지는 물폭탄…집중호우 대응 총력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7월 17일 정오 기준 지역 곳곳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신속한 현장 대응과 주민 대피 조치를 실시하며 시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나주시는 이날 오전 10시 10분 호우경보에 이어 11시 51분 산사태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위험지역 주민의 즉각적인 대피를 지시했다. 윤병태 시장은 빛가람동 오피스텔, 산포면 배수펌프장, 금천면 저지대 상가 등 침수와 산사태 피해가 우려되는 현장을 직접 찾아 배수 상황과 시설 점검에 나섰다. 이번 집중호우로 산포면, 금천면, 반남면, 빛가람동 지역에는 정오 기준 90~100mm 이상의 강수량이 기록됐으며 오후 3시 기준 나주시 평균 강수량은 124.4mm에 달했다. 반남면이 183.5mm로 최고 강수량을 기록했고 다시면은 41.5mm로 가장 적은 강수량을 보였다.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 위험이 커짐에 따라 남평읍과 문평면 3개 마을 26명, 다도면 1개 마을 10명이 산사태취약지역으로 분류돼 긴급 대피했다. 시는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급경사지, 하천변, 배수로 등 위험지역 출입 통제, 논밭 물꼬작업 금지 등을 적극 안내하고 있으며 재난상황실을 중심으로 하천 범람 및 침수 피해 예방, 실시간 기상 상황 모니터링 등 긴급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비가 계속 이어지는 상황 속에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해 철저히 대응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마을방송과 재난 안내 문자, 실시간 기상 정보를 주의 깊게 확인해주시고 위험지역 접근을 절대 삼가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무안군청 [금요저널] 전남 무안군은 지난 5일 성남시에서 발생한 정자교 보도 붕괴 사고와 같은 유사 재난 예방을 위해 관내 교량 및 속도랑 현황을 전수조사 및 안전점검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점검은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며 시설물 균열이나 변형 등 이상 유무 및 안전 상태를 중점으로 점검한다. 또한 점검 결과 시정할 수 있는 사항은 신속히 보수·보강하고 구조적 결함이나 안전성 저해 요인이 발견된 시설물은 안전 점검 전문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해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산 군수는 “군민들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보행환경을 만들고 관내 공공시설물을 꼼꼼히 점검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안전한 무안군을 만들기 위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 부탁드리며 공공시설물의 위해요인 발견 시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적극 신고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무안군, 제65회 춘계 전국대학 검도연맹전 성료 [금요저널] 제65회 춘계전국대학 검도 연맹전이 지난 4월 7일부터 10일까지 무안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성공적으로 완료됐다. 한국대학검도연맹이 주최하고 무안군 검도회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26개 대학 60개 팀 1,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전국 대학의 청춘 남녀 검도인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한 결과 남자부 단체전 우승은 목포대가, 여자부 단체전 우승은 유원대가 차지했으며 권오규, 이민제, 유민우, 조유빈, 진유리 등이 각각 남녀 1, 2부 개인전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김산 무안군수는 “대회기간 동안 선수단과 학부모 등 1,000여명이 넘는 대회 관계자들이 우리 지역을 방문한 결과 음식점과 숙박시설 등 골목상권이 활기를 띠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전국단위 체육대회를 적극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무안군 상반기 민방위 집합교육 조기 마무리 [금요저널] 전남 무안군은 2023년 상반기 민방위 집합교육을 농번기 이전인 3월에 읍면을 순회하며 조기에 완료했다.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인해 민방위 대원 교육은 사이버교육으로 실시했었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가 완화돼 민방위대원 1년차, 2년차 집합교육을 읍면 회의실에서 읍면을 순회하며 실시했다. 민방위 교육은 국제정세, 민방위대원 임무 역할 등 안보교육과 지진 대응 요령, 교통사고 예방, 화재 대응 요령, 심폐 소생술 등 실생활에 필요한 안전 대비 대응 위주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민방위대원 492명이 교육을 완료했다. 특히 무안군은 농촌 특성과 농업인을 배려해 바쁜 농번기 이전인 3월에 민방위 교육을 조기에 실시해 농업인들의 좋은 호응을 얻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장성군,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추진 [금요저널] 장성군이 안정적인 고용 확대를 위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일자리 협력망 구축을 비롯해 맞춤형 자격증 취득 비용 지원 구인·구직 만남의 날 운영 찾아가는 이동상담 취업지원 프로그램 총 5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은 지난해 고용노동부 주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수상을 통해 확보한 상사업비로 추진한다. 수행은 전남고용노동연구원이 맡는다. 일자리 상담 100명, 일자리 발굴 30건, 취업 지원 50명 달성이 목표다. 앞선 5일에는 일자리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해 고용 지원 강화를 위한 상호 유대관계 구축에 나선 바 있다. 오는 4월 말까지는 장성군 농공산업단지 내 500여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인력수급 현황 파악과 기업 지원사업 발굴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인력수급 불일치 해소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성군 관계자는 “효과적인 고용·일자리 창출 협력망을 확립해 가겠다”며 “맞춤형 훈련을 통한 전문 인력 양성에 중점을 둘 방침”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장성군 최신 드론 방제기 첫선… “병해충 꼼짝마” [금요저널] 장성군이 최신 기술이 적용된 농업용 드론 방제기를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군은 11일 지역 농업인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시회를 갖고 공기흡입형 노즐이 장착된 드론 운용 시범을 보였다. 드론을 이용해 공중에서 농약을 살포하면 작업의 편의성이 높은 반면, 약제가 바람에 날려 방제 효과가 다소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농촌진흥청이 새로 개발한 공기흡입형 노즐은 이러한 점을 보완해 준다. 농약을 살포할 때 약제 용액에 공기를 주입해 작물 표면 부착률을 4배 향상시키고 공기 중으로 흩어지는 양은 30% 가량 줄인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작물별 주산지에서 새로 개발한 드론 방제기를 실증한 결과, 기존 드론 대비 월등한 병해충 방제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작물별로는 벼 40%, 콩 12% 가량 방제 효과가 향상됐으며 지나친 방제로 인한 약해 역시 발생하지 않았다. 장성군 관계자는 “드론을 활용한 농작업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훌륭한 대안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새롭게 개발되는 드론 정밀방제 시스템을 연시회를 통해 공유하겠으며 농가 기술 보급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남도, 양성 평등한 건전한 조직문화 확산 온힘 [금요저널] 전라남도는 양성이 평등한 건전한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성희롱 방지 조직문화 진단 및 직원 맞춤형 폭력예방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성희롱·성폭력 근절 대책 일환으로 지난 5일 성희롱 방지 조직문화 진단 운영 기관인 한국여성인권진흥원과 업무협약을 했다. 전남도는 14일까지 4일간 도 본청 직원을 대상으로 조직문화 진단 사전 설문조사를 하고 5월 19일엔 외부 자문위원 2명과 한국여성인권진흥원 담당관 1명이 조직문화를 진단한다. 성희롱 방지 조직문화 진단은 성희롱 방지 규정 및 사건 대응체계, 구성원의 성희롱 관련 인식·경험·대처 능력 등 진단을 통해 개선사항을 도출하고 성인지적 성희롱·성폭력 사건처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또 11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해 직원 600여명을 대상으로 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예방 통합교육 전문강사인 김윤이 EXIT 심리상담교육연구소 대표가 ‘성인지 감수성 향상으로 성희롱·성폭력 2차 피해 예방하기’, ‘젠더폭력 이해하기’란 부제로 성인지 감수성의 의미, 폭력을 정당화하는 잘못된 통념 점검 및 2차 피해 방지, 성평등 인식과 역할의 중요성,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내용으로 교육했다. 유미자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직장 괴롭힘에 대한 정확한 조직진단과 직원 의식 개선을 통해 성별 고정관념이나 편견이 없는 성 평등한 건전한 직장문화를 조성하겠다”며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근절을 위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지속해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도는 직장 내 성적 괴롭힘 방지를 위해 행정포털 내 사이버 고충상담방과 본청 및 직속기관, 사업본부 등에 고충상담원 남·녀 각 1인을 지정해 고충 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장흥군의회, 제281회 임시회 개의 [금요저널] 장흥군의회는 4월 11일부터 4월 19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281회 임시회를 개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주요사업장 현장방문과 장흥군 서예진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8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주요 일정으로는 4월 11일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해 회기를 결정하고 4월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탐진강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등 13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방문을 실시해 사업추진 실태와 사업완료 후 민간위탁 상황 등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18일에는 각 상임위원회별 접수안건을 심사하고 회기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현장방문 결과보고서 채택 및 접수된 조례안을 심의한 후 일정을 마무리 한다. 왕윤채 의장은“앞으로도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집행부 주요사업에 대해 개선점을 발굴하고 의회 차원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등 생산적인 의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양시, 봄철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주의 [금요저널] 광양시는 올해 처음으로 도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농작업과 임산물 채취, 등산 등 야외활동 증가로 인해 진드기 노출 기회가 많아지는 봄철에 발생하기 시작하고 5~14일의 잠복기를 가지며 38도 이상의 고열·위장관계 증상의 임상증상을 동반한다. 치명률이 12~47% 정도로 높고 예방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특히 주의해야 하는 감염병이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예방수칙으로는 야외활동 전 모자, 긴팔, 긴바지, 등산화, 목수건, 장갑, 목이 긴 양말 착용으로 피부 노출 최소화하기 진드기 기피제 뿌리기 야외에서는 돗자리 등 깔고 앉기 야외활동 후 털고 씻고 세탁하기 등이 있다. 광양시 보건소는 농업종사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진드기 기피제와 감염병 예방 홍보물을 배부해 방역 강화를 통해 감염병 예방과 확산 차단에 주력해 나갈 예정이다. 김진식 보건행정과장은 “농작업이나 야외활동이 잦아지는 매년 4~11월 사이에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발생이 크게 증가하므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예방에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양시청 [금요저널] 광양시는 4월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을 맞아 2022년 귀속 법인지방소득세를 오는 5월 2일까지 신고납부해달라고 당부했다.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대상은 2022년 12월 말 기준 본점 또는 주사무소가 광양시에 소재한 법인이며 오는 5월 2일까지 2022년에 발생한 법인소득에 대해 소득금액이 없거나 결손금이 있는 법인일지라도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신고는 위택스 전자신고 또는 광양시청 세정과로 방문, 우편 제출하면 된다. 편리하게 신고·납부할 수 있는 위택스 인터넷 신고를 적극 권장한다. 신고 시 첨부서류는 과세표준 및 세액신고서 세액조정계산서 재무상태표, 포괄손익계산서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현금흐름표 등이다. 둘 이상의 자치단체에 사업장이 있는 경우 법인의 종업원 수와 사용하는 건축물의 비율로 안분한 명세서도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신고 방법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올해 법인지방소득세는 재해손실세액 차감 제도가 신설돼 법인이 천재지변으로 재산상 손실을 입은 경우라면 법인지방소득세의 일부를 차감받을 수 있다. 또한, 수출 기여도가 높은 중소기업 지원을 뒷받침하기 위한 세제지원으로 2021년 또는 2022년 수출액이 매출액의 50% 이상인 중소기업 관세청·코트라 선정 수출 관련 중소기업 고용위기지역 및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에 소재한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7월 말까지 납부 기한을 3개월 직권 연장키로 했다. 이강기 세정과장은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를 적기에 할 수 있도록 사전 안내를 철저히 하고 기업의 납부 기한 연장 지원을 통해 불편함이 없도록 납세자 편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양시청 [금요저널] 광양시가 청소년을 미래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 청소년 성장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이행하기 위해 청소년 역량증진 활동 강화 위기청소년에 대한 맞춤형 지원 청소년 자립 및 보호 지원 청소년 참여 기반 확대 유관기관 협업체계 확대 강화로 추진 분야를 구분하고 청소년이 자유롭게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시는 청소년수련시설 3개소를 운영해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장애인복지관과 청소년 수련시설 등 4개소에서 방과 후 아카데미를 운영해 돌봄과 학습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체험활동, 학습지원, 급식, 상담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청소년 재능 향상을 위해 방과 후 아카데미 외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청소년 문화예술아카데미 진로 프로그램 미래주도형 청소년 양성 프로그램 등을 추가로 운영해 청소년들의 성장과 발달에 도움을 준다. 청소년 개개인의 특기를 계발할 수 있도록 청소년 동아리 활동비를 지원하고 동아리 활동과 연계한 어울림마당을 개최해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문화 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매년 방과 후 아카데미, 청소년 재능·진로 프로그램, 동아리 활동 지원, 어울림마당 개최 등으로 3,500여명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고 학습지원을 받고 있다. 더불어 청소년들의 예술성과 음악적 욕구를 충족하고 재능 활동 결과물을 보여 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청소년 페스티벌 초록동요제 푸른성장 청소년 대축제를 개최해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발산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시는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를 운영해 청소년 심리상담 학부모 프로그램 위기청소년 프로그램 학교폭력 예방사업 학교 밖 청소년 상담·학습·진로·취업 프로그램 청소년 실태조사를 추진한다. 또한, 위기청소년과 학교 밖 청소년에게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기 위해 청소년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해 위기청소년 긴급구조에도 상시적으로 대응한다. 고위기 청소년 조기 발굴을 위해 시설 이용 청소년과 학생을 대상으로 위기 진단을 실시해 고위기 청소년에게는 1:1 집중 클리닉을 제공하고 청소년들이 성숙하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생활·학업·상담·건강지원 등 긴급 비용을 분야별로 월 30만원~350만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 청소년 약 9,500명을 대상으로 상담 및 심리검사, 1388 청소년 전화, 동반자프로그램, 긴급구조 지원, 부모 대상 프로그램 등을 지원했다. 위기청소년 증가에 따른 청소년통합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청소년 위기 실태조사, 위기 수준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위기청소년 복지지원체계 내실화에 집중한다. 학교 밖 청소년 대상으로는 상담, 교육, 취업, 자립, 특성화에 대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학업 복귀와 사회진입을 돕고 급식비 지원과 월 5만원~20만원의 교육비, 문화체험비, 교통비도 지급해 해마다 연 400여명의 청소년이 혜택을 받고 있다.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 조성사업이 올해 중마동 청소년문화센터에 사업비 2억원, 규모 705㎡으로 추진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학교 밖 청소년들만을 위한 공간으로 스터디실, 프로그램실, 상담실, 사무실 등이 새로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청소년이 부모가 된 경우 자녀의 양육과 자립 지원을 위해 자녀 1인당 월 20만원의 아동 양육비를 지원하고 저소득층 초등학생의 사기를 높이고자 장학금과 문화체험을 제공한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3억2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연 15만6천원을 지원하는 보건위생용품 보편적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으로 약 2,300명의 여성 청소년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청소년의 안전한 보호 환경 조성을 위해 스마트폰 중독 예방 교육, 학교폭력 예방사업을 추진하고 ‘광양시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조례’제정과 광양교육지원청, 광양경찰서 민간단체와 협력한 학교폭력지역대책협의회를 운영해 학교폭력에 대한 예방과 대책을 실질적으로 마련한다. 올해부터는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을 특성화고 중심에서 지역 내 중고등학교 전체로 확대 추진해 청소년 스스로 본인의 권리를 보장·보호할 수 있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한다. 또한, 올바른 근로환경과 청소년 노동인권의 중요성에 대해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민관 합동으로 캠페인을 개최한다.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연중 유해환경감시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월 1회 이상 민관 합동으로 청소년 유해시설을 지도 단속하고 안전 점검을 실시해 건전한 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시는 청소년 정책 수립과정에서 청소년의 참여와 의견수렴을 위해 청소년 참여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문화센터와 청소년문화의집에 청소년시설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청소년 수련시설 운영과 각종 프로그램 자문·평가에 참여하도록 해 청소년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청소년 참여위원회에서는 역량 강화 워크숍과 정책 제안 대회를 개최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정책을 제안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 주고 청소년 정책에 대해서도 시행과정부터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해 청소년 제안으로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 수영장’을 ‘청소년 전용 놀이공간’으로 변경해달라는 의견을 반영해 시는 올해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다음해부터 청소년들만을 위한 실내 놀이문화 전용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청소년 참여 포털을 통해 청소년 의견을 상시 수렴하고 권역별 청소년 원탁회의, 청소년 축제, 토론회 등을 개최해 청소년 참여 관련 소통과 협력을 확대한다.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정보를 학교 교육계획에 활용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교육기관에 제공하고 청소년 수련시설에서 운영하는 진로 탐색 프로그램과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학교 교육과 연계한다. 또한 학교 교실을 활용한 ‘돌봄·교육 복합형 방과 후 아카데미’를 운영해 청소년들이 교육의 연장선에서 돌봄 지원을 안전하게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학교에서 추진하는 위클래스, 위센터, 위스쿨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청소년들의 학교 부적응, 학업 중단, 학교폭력 등 청소년 위기 상황에 대응하고 학교·경찰·청소년시설 간 통합지원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위기청소년 조기 발굴과 위기 유형에 따른 맞춤 서비스를 추진한다. 오승택 아동친화도시과장은 “청소년들은 우리 사회의 미래 인재”며 “이를 육성하기 위해 학교 안팎으로 ‘더 넓은 학교’에서 다양한 활동과 교육이 가능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정당한 대우와 권익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