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회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의회) [금요저널] 경상남도의회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는 지난 21일 제3차 회의를 개최해 경상남도교육청으로부터 지역소멸 대응 관련 교육정책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을 보고받았다. 이번 업무보고는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학교 및 학생의 지원방안 등 교육청 정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업무보고에서 경남도교육청은 △작은 학교 지원 △통·폐합 학교 지원 △폐지학교 유지보수 및 활용 등 인구감소와 학령인구 축소 등에 따른 주요 교육청 추진사업 및 정책을 설명했다. 위원들은 경남도교육청의 정책 추진 현황을 청취한 후,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교육부 및 지자체 등 여러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교육정책 지원이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달 열린 2차 회의에서는 경남도의 지역소멸 대응 관련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지역소멸대응기금으로 조성된 함안군의 다옴나눔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과 활용사업에 대한 현장 확인을 하면서 본격적인 특위 활동을 시작했다. 조영제 위원장은 “교육은 지역유지를 위한 핵심 요소이며 교육정책이 지역소멸 대응의 중요한 해법이 될 수 있다”며 “특위는 앞으로도 경남도와 도교육청의 지역소멸 대응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인제 의원, 이장단·주민자치회 의견청취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경상남도의회 조인제 의원은 18일 함안군 이장단 및 주민자치회 회장 등 관계자를 초청해 현안을 청취하고 협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인제 의원을 비롯해 경상남도 행정과장과 강민규 총무담당 사무관, 함안군 이병규 행정국장과 관계 공무원, 칠원읍 이장단 윤병근 회장, 함안군주민자치협의회의 김점근 회장, 칠원읍 주민자치회 안병호 회장 등 30여명과 함께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행정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조 의원은 “농·어촌 지역의 이장은 주로 60~70대로 점점 고령화되고 있으며 후임자가 없어 어쩔 수 없이 연임하는 경우가 많고 많은 업무로 인해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통장 회의수당 인상 등 이·통장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조 의원은 “현행법에 읍·면·동에 주민자치회를 둘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예산 지원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며 “풀뿌리 민주주의의 핵심인 주민자치회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예산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서는 △이·통장 회의비 확대 △주민자치회 역할 강화를 위한 간사 지원 △사회단체보조금 확대 등이 논의됐으며 조 의원은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도의회 차원의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동군청 [금요저널] 하동군은 오는 12일까지 하동예술단을 이끌어갈 역량 있는 하동예술단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군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동예술단 창단에 앞서 책임감과 지도력, 전문성을 갖춘 단장을 공개 모집해 선발된 단장을 중심으로 실력 있는 단원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자격 요건은 해당 분야 전공 학위 소지자로 예술감독·지휘 등 활동 경력이 있는 자, 국악과 양악을 함께 조율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자, 하동예술단 운영 계획과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자, 하동예술단 단장 모집 공고에 응시하지 않은 자 등이다. 단장은 상임근무로 겸직 가능하고 임기는 2년이다. 근무 조건은 주3일 근무로 공연이 있을 경우 연습시간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근무 가능하다. 희망자는 군청 누리집 공고고시에서 신청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 공개 모집은 1차 서류 확인, 2차 면접 심사로 진행되며 5월 중 최종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하동예술단은 민선 8기 하승철 군수 공약사업으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군민에게 더욱 질 높은 공연을 선보이고자 창단하는 최초 군립예술단이다. 군은 실내악 규모 양악과 국악을 전공한 연주자들로 구성할 계획이며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수준 높은 공연으로 군민 기대에 부응하고자 준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규모는 작지만 강하고 내실있는 하동군만의 예술단 창단을 위해 단장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하동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책임감과 전문성을 갖춘 분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하동군청 [금요저널] 하동군은 5월 4일∼6월 3일 열리는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행사기간 제1·2행사장에서 하동차 할인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2023하동세계차엑스포는 국내 최초 차를 주제로 한 정부 승인 국제행사이며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를 주제로 한 행사이다. 차를 주제로 한 행사인 만큼 앞으로의 차 소비가 확대될 것으로 제다업체들은 기대하고 있다. 이에 군은 이번 엑스포 기간에 참가하는 41개 제다업체의 차 관련 품목을 5%에서 최대 50%까지 싸게 파는 할인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제다업체의 부담을 덜고자 군과 화개악양농협이 협력해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할인행사는 군이 하동세계차엑스포 행사 시너지 효과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소비심리 자극을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를 개선하고 관내 제다업체의 소비 촉진과 경제활력을 높이고자 기획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할인행사가 제다업체들의 소득 향상과 하동세계차엑스포 성공 개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엑스포 행사가 종료되더라도 제다업체의 소득 증대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하동군청 [금요저널] 우리의 전통차 문화를 익히고 예절을 겨루는 전국 다례 경연대회가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기간 동안 하동군에서 열린다. 이번 경연대회는 하동세계차엑스포 기간(2023년 5월 4일∼6월 3일) 중 5월 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엑스포 제2행사장 주무대에서 펼쳐진다.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사)한국차인연합회가 진행하는 이번 대회는 유치부, 초등부(저·고학년), 중·고등부, 일반부 등 6개 부문으로 나눠 치러진다. 심사기준은 예절, 차우리는 자세 및 태도, 우린 차의 색·향·미 등을 평가해 대상 1명과 각 부문별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조직위는 지난 3월 20일부터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행사 홍보 및 사전접수를 진행해 참가자 모집을 위해 노력해 왔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차와 다례를 익히고 현시대가 가장 필요로 하는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존중을 배우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하동세계차엑스포 기간 내 전국 다례 경연대회외에도 세계 찻자리 다화, 월드 티자이너 챔피언십, 세계 티푸드 경연대회 등 차 관련 다양한 경연행사가 치러질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2023하동세계茶엑스포 오늘개막 [금요저널]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를 주제로 한 2023하동세계茶엑스포가 4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2023하동세계차엑스포는 경남도와 하동군이 공동 주최하고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차 분야 최초로 정부 승인 국제행사로 6월 3일까지 31일간 제1 행사장인 하동스포츠파크와 제2 행사장인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에서 개최된다. 4일 열리는 개막식은 ‘미래 천년의 시작’을 주제로 한 차일소리 공연, 군민합창단의 식전 행사 공연을 시작으로 장민호, CIX, 스테이씨 등의 초청가수가 무대에 올라 개막 축하공연을 성대하게 치른다. 제1행사장에는 천년을 이어온 한반도 차의 시대별 차 문화를 소개하는 주제관으로 ‘차 천년관’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차 효능을 알아가는 ‘웰니스관’이 마련됐다. 또한 우리나라 차와 문화 그리고 세계의 차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인 ‘월드티아트관’ 차 산업의 중심지와 수출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과 기업의 판로개척을 소개하는 ‘산업 융복합관’이 관람객을 맞는다. 제2행사장에는 지리산의 아름답고 신비로운 사계절 자연과 천년 차나무 등 차시배지 하동을 소개하는 ‘주제 영상관’을 마련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특별행사, 경연행사, 체험행사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1행사장에서는 세계차를 체험할 수 있는 ‘찻잔 들고 세계여행’과 ‘나만의 블랜딩 티체험’, ‘찻잎 덖음&비비기’, ‘차 훈증 테라피’ 등이 마련된다. 2행사장에서는 단체별 특색있는 다례 시연 및 찻자리를 선보이는 ‘다함께 차차차’, 차를 좋아하는 20~40대 청년 차인들을 중심으로 젊은 차 문화를 경험하는 ‘와글와글차회’, ‘차향기따라 힐링워킹’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준비된다. 이번 엑스포는 관람객 편의를 최우선으로 한다. 하동군과 조직위는 그동안 엑스포 행사장 접근 교통망 구축을 위해 행사장 및 주차장 부지 조성, 교통시설물 설치, 기반시설 및 설비공사, 진입도로 정비 등을 추진했다. 주차 편의를 위해 제1행사장의 주차면수를 스포츠파크 남측 부지와 섬진강 수변공원 등에 4210면을 마련했다. 제2행사장은 쌍계사 주차장, 화개복합행정타운, 궁도장 등에 1592면을 마련해 모두 5802대의 주차면수를 확보했다. 또한 5개 노선에 셔틀버스를 운영해 주말 및 공휴일 18대, 평일 12대를 운행하고 교통약자를 위한 전기 카트와 휠체어 등도 준비하고 있으며 관람객들을 돕는 자원봉사자도 일반 1200명, 통역 20명 등을 선발해 행사장 안팎에 투입한다. 조직위원회는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위해 숙박 및 외식업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손님 맞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해 4월부터 현재까지 관내·외 163개 업소와 협약을 체결했다. 식음 대책으로는 행사장 내에서는 음식관과 푸드트럭 등을 운영하고 행사장 밖에서는 지역 외식업소와 엑스포 공동 홍보 및 웰컴티 제공 등 상호 협약을 체결해 관광객 맞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엑스포 관광외에도 하동 등 경남과 연계된 관광시설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엑스포 기간 중 연계 할인시설로 도내 12개 시군에 27개 유료 관광시설이 마련돼 있어 엑스포 입장권 소지자가 기간 내 연계할인 관광시설 이용 시 더욱 폭넓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함안군,‘전통다식디저트 전문가 자격증 취득과정’실시 [금요저널] 함안군은 지난 1일부터 향토식문화 전문역량 개발교육의 일환으로 군민 22명을 대상으로 ‘전통다식디저트전문가 자격증 취득과정’ 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과정은 강사료·재료비 등을 지원하며 오는 7월 10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진주약선향토음식연구소 김미숙 대표가 다식의 역사, 문화적 의미와 함께 전통 디저트 개발 노하우를 전수하고 이를 교육생이 실습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지난 첫 번째 수업에서는 우리 쌀 소비에 기여할 수 있는 쌀을 재료로 한 오색 쌀강정 만들기를 실습했다. 오색 쌀강정은 치자가루, 청치자가루, 황치즈, 말차, 홍국쌀가루로 쌀강정에 색을 입힌 것으로 강정이 눅눅해지지 않도록 하는 조리비법까지 더해져 상온에서도 바삭함이 유지됐다. 이후 수강생들은 퓨전약과, 개성주악, 인절미, 양갱, 매작과 만들기 실습을 진행하고 마지막 수업에는 각자만의 레시피로 전통다식디저트를 개발하며 작품을 전시하고 품평할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함안군농업기술센터 안병국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디저트 메뉴를 개발하고 더 나아가 상품화 해 지역농산물 소비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함안군 작은영화관 새롭게 단장… 5월 3일 재개관 [금요저널] 함안군은 가야읍 소재 작은영화관의 내부시설을 보수하고 새롭게 단장해 3일부터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휴관기간 동안 영화관 천정보수와 함께 소방안전 점검 시 지적된 방염 블라인드 교체하고 화장실 수리수선, 조명등 교체 등 내부 시설 보완공사를 완벽히 마무리해 쾌적한 환경으로 관람객을 맞이하게 된다. 현재 상영작은 ‘드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Volume 3’,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등으로 관람료는 멀티플렉스 영화관 관람료의 절반 수준인 2D 7000원, 3D 9000원이며 청소년·경로·장애인·국가유공자·국군장병과 경찰·소방공무원은 6000원이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1000원 할인, 영화관람권 단체 구매 시 1000원 할인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예매는 현장예매 또는 함안군작은영화관 홈페이지로 하면 되며 문의사항은 전화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작은영화관 재개관으로 안전하고 쾌적환 관람환경을 제공하고 군민들의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작은영화관은 2개관 총 98석으로 개관해 지난해 말까지 20만5000여명이 영화를 관람했다. 2018년 5만8000여명의 관객을 모았고 2019년에는 9만여명이 방문해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코로나 여파로 장기 휴관과 개관을 반복하면서 애로를 겪었다. 하지만 지난해 작은영화관 활성화 계획을 추진해 단체관람과 회식 영화보기 추진, 대단위 아파트 상영작 홍보를 강화하고 공무원 유관기관 단체가 솔선 참여함으로써 4만여명의 관객을 모으는 등 꾸준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군은 군민들이 가족, 동료, 친지와 함께 작은영화관을 많이 찾을 수 있도록 수탁업체와 협의해 독립영화 기획전, 어린이집과 기업, 군부대 단체 영화관람 제휴와 이벤트 등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합천군, 작약꽃 수줍고 탐스럽게 울긋불긋. [금요저널] 합천군은 핫들생태공원 내 작약단지에 5월의 신부처럼 아름다운 작약꽃이 울긋불긋 수줍고 탐스럽게 웃음 지으며 방문객을 즐겁게 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황강마실길 3구간에 위치한 핫들생태공원은 봄에는 그윽한 작약꽃 향기로 새 희망과 여유를 주고 가을이면 핑크뮬리와 코스모스로 낭만을 준다. 황강마실길을 따라 걷거나 자전거를 타며 휴식과 운동을 즐기는 군민들에게는 풍요로운 마음을 한층 더해 주는 공간이다. 작약꽃 재배단지에는 작약꽃 개화기간이 황매산 철쭉제와 맞물려 시티투어 코스로 각광 받고 있다. 이에 합천관광 홍보와 볼거리 제공에 한몫하고 꽃을 즐기기 위해 많은 군민과 카메라를 든 사진동호인들이 몰려든다. 또한 지역 농특산물 판매와 푸드트럭 운영, 꽃 체험행사 뿐만 아니라 반려식물로 키울 수 있도록 화분에 심은 작약꽃도 판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김해식 소장은 “공원에 지속적으로 수목과 꽃을 아름답게 가꾸어 사계절 안락한 휴식과 즐거움을 주는 친수공간과 관광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스포츠명품도시 합천에서 ‘전국 대학 동아리축구대회’ 열려 [금요저널] 합천군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2023 수려한합천 대학동아리 축구대회’를 군민체육공원 인조구장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합천군이 주최하고 합천군체육회, 합천군축구협회, 한국대학축구동아리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대학 축구동아리 소속 52개 팀 15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경쟁과 우정의 장을 만든다. 남대부 10개조, 여대부 4개조로 나눠 조별 풀리그로 조 1·2를 결정하고 이후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을 가린다. 2022년에 개최된 첫 대회에서는 24개 팀이 참가했던 것에 비해 올해는 52개 팀이 참가 신청해 전국 최대 규모의 대학동아리 축구대회로 발돋움했다. 특히 작년에는 없었던 여대부 부분을 신설해 여대부 동아리 축구팀 12개 팀도 대회에 참여한다. 최근 인기 예능 프로그램과 함께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는 여자축구의 활성화에도 선례가 될 것이다. 전국에서 모인 축구 동아리원들은 대회 기간 동안 관내 숙박업소와 식당을 이용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20대 초반의 대학생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젊은 에너지를 발산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사회진출을 앞두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대학생들이 수려한 합천의 자연 풍광에서 심신을 회복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대회를 마치고 돌아가더라도 합천을 잊지 않고 다시 찾아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창원특례시, 제1회 창원시 환경교육주간 운영 [금요저널] 창원특례시는 올해 환경교육주간을 6월 3일부터 9일까지로 정하고 시민 모두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교육 행사를 집중적으로 개최해 기후위기시대의 환경문제를 시민과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환경교육주간의 대표행사인 제15회 창원그린엑스포[6.3] 개최를 시작으로 제16회 창원환경영화제[6.3], 탄소제로 생활자전거타기 대행진[6.4], 환경의날 기념식&7인7색 환경이야기[6.5], 타일러와 함께하는 환경토크콘서트[6.7], 제30회 환경수도창원포럼[6.8], 매일매일기후행동 캠페인[6.9]을 환경교육주간 마지막 날까지 연속해서 개최할 예정이다. 메인행사인 제15회 창원그린엑스포에서는 6.3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창원용지문화공원에서 개최되고 공모전 시상식과 다양한 환경체험 부스 운영, 환경문화공연 등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창원그린엑스포는 매년 1만명 이상의 시민이 참여하는 대표행사로 올해는 전년도에 비해 더욱 다양한 체험·놀이 부스 운영과 일회용품 없는 먹거리, 길마켓, 푸름이 이동환경교실 등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공모전 접수방법 및 행사 참여방법 등의 자세한 내용은 그린엑스포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같은 날 오후 5시 30분부터는 성산아트홀 중앙광장에서 2021년 개봉된 환경영화인 ‘굴뚝마을 푸펠’을 상영하고 이어서 별보기 체험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 창원환경영화제는 다큐멘터리 위주의 환경영화보다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온가족이 함께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고 다같이 즐기기에 좋은 애니메이션 영화로 선정했으며 ‘반짝반짝 빛나는 별보기 체험’ 역시 새로운 경험으로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 6.4에는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개최하지 못했다가 4년만에 실시되는 탄소제로 생활자전거 대행진이 창원스포츠파크 만남의 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기존에는 10월에 개최되던 행사였으나 기후위기를 시민에게 알리고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하는 공영자전거 누비자의 변화에 대해 설명하고 시연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환경교육주간으로 옮겨 실시하게 됐다. 최근 창원시 공영자전거 누비자는 단말기 부착을 통한 결재시스템, 거치식 터미널이 아닌 위치정보 인식장치를 이용한 터미널 ‘누비존’을 운영하는 공유형 플러스 누비자로의 변혁을 시도 중이며 오는 9월까지 새로운 시스템을 전면 도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환경의 날인 6.5에는 환경보전활동에 공이 큰 민간인을 발굴해 유공포상하고 창원그린엑스포 환경공모전에서 수상한 학생, 시민 등 7인의 7가지 색이 담긴 환경이야기를 들어 볼 예정이다. 6.7에는 환경교육도시의 성공적인 공모와 지정의 염원을 담아 환경교육주간 특별행사로 방송인이자 베스트셀러 ‘두 번째 지구는 없다’의 저자인 타일러를 초청해 ‘기후의 위기, 내 삶 내 사람의 위기’를 주제로 환경토크콘서트를 KBS창원홀에서 오후 2시부터 진행한다. 창원시장을 비롯해 4인 4색의 환경토크와 타일러의 강연으로 구성되어 특별한 시간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것이다. 6.8에 개최되는 올해로 30회를 맞이하는 환경수도창원포럼에서는 창원시의 환경교육도시 추진사항을 환경포럼위원, 환경교육단체, 시민들과 공유하고 창원시가 환경교육도시로 나아갈 방향과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6.9 창원용지호수에서는 환경교육주간 마지막 행사로 최근 설치된 기후위기 시계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전세계 평균 기온 1.5℃를 지킬 수 있는 생활 속 실천 사항들을 안내하는 캠페인을 실시한다.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서약, 창원시 환경SNS 창원이지 팔로우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박진열 기후환경국장은 “모르는 것보다 아는 것이 중요하며 아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행동하는 것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이번 환경교육주간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환경을 위해 서로 고민하고 해결방법을 생각해 보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가족과 함께 나들이 나오셔서 배우고 즐기는 소풍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창원시청 [금요저널] 창원특례시는 탄소중립 실현의 추진동력이 될 ‘창원시 탄소중립 지원센터’의 개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Net Zero를 위한 힘찬 항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기초지자체 중 제일 먼저인 올해 1월 2일에 탄소중립 지원센터를 지정했고 신규인력 채용 등 본격적인 운영을 위한 준비과정을 거쳐 금번 5월 9일에 개소식을 시작으로 창원시 2050 탄소중립과 기후대응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될 것이다. 창원시 탄소중립 지원센터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법’ 제68조에 따라 우리 지역의 탄소중립 정책과 녹색성장 추진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센터의 주요기능은 탄소중립 기본계획 및 기후위기 적응 대책 수립 시행 지원 탄소중립 관련 조사·연구 및 교육·홍보 에너지 전환 촉진 및 전환 모델 개발·확산 온실가스 통계 및 분석을 위한 관련정보 작성 지원 지역의 탄소중립 참여 및 인식 제고방안의 발굴 및 시행지원 등이다. 또한, 시는 환경부 2023년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공모사업에 선정된 민간 업체 바이크뱅크 등 3개 업체와 5월 중 배달용 전기이륜차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배터리 교환형 충전소 총 3종 62기를 오는 8월 21일까지 설치한다. 투입 예산은 국비 12억 4천만원, 민간투자 약 27억원이다. 코로나19 이후 배달수요 증가에 따라 내연기관 이륜차는 대기오염, 생활소음 발생의 주원인으로 지목되어 이런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배달용 전기이륜차 보급을 위한 충전스테이션 구축을 추진하게 됐다. 배달에 사용되는 전기이륜차 대부분은 40~80km 를 달릴 수 있고 완충까지는 통상 3~4시간 이상의 시간이 소요, 주행거리는 짧고 충전은 오래 걸린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전기이륜차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을 설치해 배달지역에 거점을 마련한 뒤 별도의 충전 없이 충전된 배터리를 교체해주는 방식으로 1분 내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올해 150대의 배달용 전기이륜차 보급을 시작으로 2024년부터 2027년까지 600대씩, 2028년 450대를 보급해 향후 2028년까지 약 3,000대의 배달용 이륜차를 100% 전기이륜차 전환을 목표로 무공해·무소음 친환경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창원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및 탄소중립 생활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주민참여형 ‘아낌-e마을 만들기’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참여는 5월16일까지 관내 10가구 이상 마을 단위로 가능하며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은 제외된다. 가구별 전년 동기 대비 전력 사용량 절감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 등 참여 마을 중 평가를 통해 8개 마을을 선정해 1천만원의 상금 및 상패가 주어진다. 지난 4월 6일 창원특례시와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는 아낌-e 마을 만들기 사업추진을 위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기후위기 문제 인식 제고와 공동체 단위 탄소중립 생활실천 확산을 위한 ‘친환경 녹색아파트 만들기’ 사업은 관내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5월부터 9월까지 경진대회 방식으로 추진하며 창원시 그린리더 멘토의 도움을 받아 에너지 절감 자원순환 활동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 등 활동 평가를 통해 13개 아파트에 2,100만원의 상금 및 시장 표창이 주어진다. 창원시는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폭염에 취약한 어린이, 노인인구가 밀집한 마산합포구 현동에 물김쉼터를 조성한다. 현동은 창원기후변화 취약성 평가시 평균보다 폭염 피해가 클 것으로 예측된 곳이다. 환경부 2023년 기후변화 취약계층·지역 지원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국비 2억원 포함 총 4억원의 사업비로 물길조성, 쿨링포그, 휴게공간 설치 등으로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소규모 쉼터 1,600㎡를 조성한다. 매년 길고 강한 폭염이 계속되어 이에 대비해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먼저, 가스열펌프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지원과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추진한다. 전기 대신 도시가스용 엔진을 이용해 압축기를 구동하는 가스열펌프 냉난방시설은 하절기 전력피크 대비책으로 널리 보급·사용되어 왔으나, 가동에 따른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로 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2022년 12월 31일 이전 가스열펌프를 설치한 시설은 2024년 말까지 저감장치를 의무적으로 부착해야 한다. 이에 창원시는 내구연한 15년 미만인 시설을 대상으로 올해 약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저감장치 부착비용 90%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창원시는 기후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대기오염물질 배출뿐 아니라 미세먼지 발생 원인인 노후경유차의 감소를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창원특례시에 걸맞게 올해 약 210억원 규모의 광역시급 예산으로 약 1만대 조기폐차 지원을 목표로 하며 이는 경상남도에서 최대 규모이다. 또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대상이 기존 5등급 차량 뿐 아니라 가 미부착된 배출가스 4등급 차량까지 확대됐으며 도로용 3종 건설기계외에 지게차와 굴착기도 추가됐다. LPG 1톤 화물차 지원사업도 함께 시행되며 예산소진 시까지 선착순 연중접수 중이다. 박진열 기후환경국장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여러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창원시 2050 탄소중립 이행 및 녹색성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됐고 좀 더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