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회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의회) [금요저널] 경상남도의회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는 지난 21일 제3차 회의를 개최해 경상남도교육청으로부터 지역소멸 대응 관련 교육정책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을 보고받았다. 이번 업무보고는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학교 및 학생의 지원방안 등 교육청 정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업무보고에서 경남도교육청은 △작은 학교 지원 △통·폐합 학교 지원 △폐지학교 유지보수 및 활용 등 인구감소와 학령인구 축소 등에 따른 주요 교육청 추진사업 및 정책을 설명했다. 위원들은 경남도교육청의 정책 추진 현황을 청취한 후,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교육부 및 지자체 등 여러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교육정책 지원이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달 열린 2차 회의에서는 경남도의 지역소멸 대응 관련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지역소멸대응기금으로 조성된 함안군의 다옴나눔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과 활용사업에 대한 현장 확인을 하면서 본격적인 특위 활동을 시작했다. 조영제 위원장은 “교육은 지역유지를 위한 핵심 요소이며 교육정책이 지역소멸 대응의 중요한 해법이 될 수 있다”며 “특위는 앞으로도 경남도와 도교육청의 지역소멸 대응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인제 의원, 이장단·주민자치회 의견청취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경상남도의회 조인제 의원은 18일 함안군 이장단 및 주민자치회 회장 등 관계자를 초청해 현안을 청취하고 협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인제 의원을 비롯해 경상남도 행정과장과 강민규 총무담당 사무관, 함안군 이병규 행정국장과 관계 공무원, 칠원읍 이장단 윤병근 회장, 함안군주민자치협의회의 김점근 회장, 칠원읍 주민자치회 안병호 회장 등 30여명과 함께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행정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조 의원은 “농·어촌 지역의 이장은 주로 60~70대로 점점 고령화되고 있으며 후임자가 없어 어쩔 수 없이 연임하는 경우가 많고 많은 업무로 인해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통장 회의수당 인상 등 이·통장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조 의원은 “현행법에 읍·면·동에 주민자치회를 둘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예산 지원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며 “풀뿌리 민주주의의 핵심인 주민자치회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예산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서는 △이·통장 회의비 확대 △주민자치회 역할 강화를 위한 간사 지원 △사회단체보조금 확대 등이 논의됐으며 조 의원은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도의회 차원의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산시의회 정숙남 기획행정위원장, 학생통학 여건 개선을 위한 기관 간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양산시의회 정숙남 기획행정위원장은 지난 2일 경상남도양산교육지원청에서 양산시 학생통학 여건 개선을 위한 기관 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날 간담회에는 경상남도교육청 학교지원과 관계자, 양산교육지원청 교육장·행정지원과장·교육지원과장 및 관계 공무원, 양산시청·양산시의회 관계공무원 등 13 정도가 참여해 학생통학 여건 개선을 위해 기관 간 의견을 주고 받고 해결책 모색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정숙남 기획행정위원장은 이날 자리에서 “지난 192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학생들의 통학 여건 개선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의 필요성을 피력했고 이에 따라 관계 기관과의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며 “우리가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정작 교육의 장인 학교에 등교하는 것이 어렵다면 제대로 된 교육이 될 수 없다”며 교육청에서 가능한 지원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숙남 위원장은 또한, 시차원에서는 원거리 통학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물금역에서 양산여중, 양산중을 거쳐 영산대까지 가는 직행버스 노선을 내년 3월에 도입해 등교 시간에 학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므로 도 교육청에서도 앞장서서 조례 개정 등을 통한 통학 문제 해결에 앞장서 줄 것을 요구했고 양산시의회 차원에서도 조례 개정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도 교육청 및 양산교육지원청에서도 학생 통학문제 해결의 필요성에 대해서 적극 공감하면서 올해 하반기에 지역별로 기준을 모아서 도 조례를 개정하고 지원범위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논의해서 내년에는 학교 통학 문제가 제대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함양군, 2023년 관내 방역소독 본격 실시 [금요저널] 함양군은 최근 기온상승으로 모기·파리 등 위해해충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본격적인 방역소독 활동에 돌입한다. 군은 4월부터 10월까지 2명으로 구성된 보건소 방역팀이 차량, 오토바이, 도보 등으로 읍지역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5월부터는 각 면당 1명씩 총10명의 방역인부가 전 마을을 순회하며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해충발생 우려지역 및 민원집중 발생지역 등에 매주 방역을 실시하며 물과 살충제를 적절히 희석해 사용하는 인체에 해가 없는 친환경 연무소독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특히 휘발유를 희석해 사용하는 연막소독에 비해 시각적 효과가 적어 방역효과가 떨어진다는 오해가 발생할 수 있지만 물을 이용한 연무소독이 환경오염과 인체 유해성을 최소화하고 잔류지속성이 길어 소독효과가 크다. 현재 함양군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방역기 대여와 소독약품 배부 등 다양한 방역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공원 등 주민들의 이동량이 많은 구간에 모기 등 해충을 퇴치하는 친환경 포충기를 설치해 해충 방역소독에 주력하고 있다. 보건소관계자는 “집중 방역 소독 강화로 감염병을 사전예방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으로 군민건강보호에 노력하겠다”며 “군민들도 방역만으로 해충의 완전한 퇴치가 어려운 만큼 각 가정에서도 생활쓰레기 및 잡초 정리, 폐타이어 등에 고인 물 제거 등으로 해충서식지 없애기에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함양군청 [금요저널] 함양군은 2022년 귀속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 확정신고기간을 5월 한 달간 운영한다. 신고방법은 국세청 홈택스 또는 손택스 앱에 접속해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후 개인지방소득세 신고 버튼을 클릭하면 지방세 위택스로 자동연계되어 방문 없이도 편리하게 신고가 가능하다. 또한 모두채움신고서를 받은 납세자는 기재 내용에 변동이 없는 경우 발송된 납부서로 기간내에 납부하면 신고한 것으로 인정된다. 만65세 이상 고령자와 장애인에 한해서만 거창세무서 함양군 출장소 또는 함양군청 재무과의 도움창구에서 신고지원이 가능하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상남도청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3년 동네상권발전소 지원 공모 사업’에 경남 거제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동네상권발전소’는 상권구축을 위한 전 단계로 그간 정부에서 주도해 추진하던 상권구축사업을 민간주도로 전환해 지역가치창업가 등 민간 전문가들과 지역상인·주민·지자체 등 지역주체들이 함께 참여한다. 지역 현안문제 해결과 상권 구축·발전전략을 수립하고 검증해 사업이 추진되면 상권형성 초기단계부터 철저히 준비된 사업추진을 유도해 사업실패율을 낮출 수 있게 된다. 전국에서 6개 예비상권이 선정됐으며 영남권에서는 거제시 고현시장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동네상권발전소 사업은 중기부에서 추진 중인 ‘지역상권활성화’ 사업의 사전 필수 사업으로 의미가 크다. 지역상권활성화 사업은 올해부터 시행된 신규사업으로 전국에서 도심형소형상권으로서는 유일하게 함양군 한들상권이 선정됐으며 올해부터 2027년까지 최대 60억이 지원될 예정으로 현재 사업 추진중에 있다. 중기부는 올해 7월 공모 예정인 ‘2024년 지역상권활성화 공모사업’ 지원상권 중 50%를 동네상권발전소 선정 지역으로 연계하며 2025년부터는 상권활성화 사업의 사전필수 단계로 운영할 예정이다. 거제 고현시장이 동네상권발전소 사업을 성공적 추진해 우수 사업지로 선정되면 지역상권활성화 사업의 지원대상으로 5년간 최대 80억~100억원의 총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동네상권발전소는 사업비 총 2억으로 5월부터 12월까지 시행된다. 거제시는 지역의 유명한 혁신창업가인 ‘거제섬도’와 함께 섬의 생활문화를 주제로 사업을 추진한다. 섬의 특성을 반영한 ‘쏠티드 마켓’으로 전통시장의 브랜드 재단장 지역 상인 역량강화를 위한 지역상권 거버넌스 구축과 교육 실시 웹페이지 및 전시·지도·서적, 폐어망을 활용한 굿즈 제작 시장투어 및 로컬푸드 쿠킹 클래스 운영 등 관광 비즈니즈 연계로 거제시만의 섬의 문화를 반영한 로컬 시장으로 활성화할 예정이다. 경남도 소상공인정책과 서창우 과장은 “경남에 중기부 공모사업이 작년부터 잇달아 선정되면서 경남 도내 상권 발전의 성장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도내 상권 부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상남도 스마트산림바이오 혁신성장거점센터 첫걸음 내딛다 [금요저널] 경상남도산림환경연구원이 산림청 공모사업인 ‘스마트산림바이오 혁신성장거점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23년 5월 조성공사에 들어간다. 스마트산림바이오 혁신성장거점 조성사업은 산림청에서 산림바이오 산업화 및 활성화를 위해 공모를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국 4개 권역에 충북, 전남에 이어 경남도가 세 번째로 선정됐고 마지막으로 강원도가 선정되어 추진 중이다. 국비 130억원 도비 70억원으로 총 20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스마트산림바이오센터, PMMA온실, 4연동 직조필름온실, 생산단지 규모로 ‘진주시 이반성면 대천리 산 13’일원에 조성된다. 본 사업이 마무리되면 경남지역의 기능성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림바이오 소재화 기초연구와 제품개발을 통해 지역 임업인의 소득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산림바이오센터동은 산림바이오 제품홍보 및 전시실, 회의실, 임대사무실을 갖추고 임업인과 산림바이오 업체를 이어주는 가교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며 바이오소재추출실, 물질분석실, 유전자분석실 등을 갖추어 산림바이오 기초연구 및 응용연구를 병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바이오산업의 원료가 되는 산림자원의 조직배양 및 증식연구를 통해 대량생산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오성윤 산림환경연구원장은 “경남지역의 임업인과 산림바이오 업체와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되도록 가교역할을 할 것이며 유용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림바이오 원료의 대량생산 보급시스템을 개발·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남도, ‘지역 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공모 선정 [금요저널] 경남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3년 지역 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 사업' 공모에 경남도가 참여하는 동남권 권역 컨소시엄이 2일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선정으로 경남도는 민선8기 도정과제인 ‘디지털 신산업 혁신생태계 거점 구축’ 관련 신규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도민과의 약속 이행에 한 발짝 더 나아가게 됐다. '지역 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는 정보보호 기업과 인력이 수도권에 집중 되어 있어 지역 간 정보보호 격차 해소와 지역의 사이버보안 자생력 강화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다. 정보보안 기업의 73%, 인력의 67%가 서울에 편중 정보보호산업은 정보보호제품을 개발·생산·유통하거나 보안 컨설팅과 보안관제 등 정보보호서비스를 수행하는 것으로 세부분야로는 정보보안, 물리보안, 융합보안 등이 있다. ‘2022년 국내 정보보호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국내 정보보호산업 매출액은 약 13조 8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13.4% 증가하는 등, 정보보호산업은 민선8기 경남에서 추진 중인 제조산업의 인공지능·메타버스·5G 융합 등의 디지털 전환과 연계해 육성이 필요한 미래 유망산업이다. "사업개요"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동남권은 5년간 총 241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으며 경남도는 총 64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총사업비는 358억원이며 경남도와 부산시는 총 117억원의 지방비를 공동으로 투입한다. 동남권 컨소시엄은 주관기관인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을 중심으로 경남테크노파크, 울산정보산업진흥원으로 구성됐으며 도내 사업수행은 과기정통부에서 지정한 지역거점 SW진흥기관인 경남테크노파크 정보산업진흥본부에서 총괄한다. 지역별 정보보호 산업의 특화 분야는 경남은 스마트 공장, 부산은 스마트 시티, 울산은 스마트 항만으로 정했다. 경남·부산·울산이 협력해 각각 최적 역량을 보유한 분야에서 융합보안 솔루션을 개발하고 정보보호 기업과 인력을 양성한 후, 상호협력을 통해 다양한 보안 이슈에 통합적으로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경남도는 지난해 기준 스마트 공장 보급·확산 사업을 통해 구축된 도내 스마트 공장이 3,011개로 경기도에 이어 전국 2위라는 점과, 올해 3월 경남테크노파크에서 도내 스마트 공장 도입기업과 공급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정보보호인식 조사 용역’에 기초해, 도내 정보보호 산업의 육성의 출발점을 스마트 공장 융합보안으로 결정했다. 사업은 크게 정보보호산업 인프라 조성, 정보보호 기업 육성, 정보보호 인력양성으로 구성된다. 실제와 유사한 사이버공격 환경 속에서 모의 보안기술 훈련이 가능한 ‘사이버 훈련장’과 정보보호 기업이 개발한 보안솔루션을 실증하는 ‘테스트베드’를 구축한다. 경남도는 스마트 공장 제어설비·생산장비 등 운영기술 보안 관련 테스트베드를 추진한다. 대학 인큐베이터와 연계해 정보보호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동남권 산업특화형 정보보호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을 통해 정보보호 유망기업을 발굴하는 한편 제조산업 보안·사물 인터넷보안·스마트 항만 보안 등의 교과 과정을 통해 정보보호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이를 통해 기업과 인재가 동남권 지역에 유입되고 정주하는 선순환 정보보호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 경상남도 류명현 산업통상국장은 “지역 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도내 스마트 공장의 랜섬웨어 등 사이버 침해에 따른 경제적 손실 최소화를 지원할 예정이다”며 “경남 정보보호 전문기업이 스마트 공장의 융합보안 솔루션을 개발·제공하는 정보보호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정보보호 전문기업과 인력의 경남 유입을 유도하고 수도권과의 정보보호 역량격차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2023하동세계차엑스포 ‘전국 다례 경연대회’ 개최 [금요저널] 우리의 전통차 문화를 익히고 예절을 겨루는 전국 다례 경연대회가 하동세계차엑스포 기간 중 5월 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엑스포 제2행사장 주무대에서 펼쳐진다. 하동세계차엑스포 조직위원회에서 주관하고 한국차인연합회에서 진행하는 이번 대회는 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 등 6개 부분으로 나뉘어 치러진다. 심사기준은 예절, 차 우리는 자세 및 태도, 우린 차의 색, 향, 미 등을 평가해 대상 1명과 각 부문별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조직위는 지난 3월 20일부터 누리집,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해 행사 홍보 및 사전접수를 진행해 참가자 모집을 위해 노력해왔다. 조직위 관계자는 “다가올 경연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차와 다례를 익히고 현시대가 가장 필요로 하는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존중을 배우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 밖에도 하동세계차엑스포 기간 내 세계 찻자리 다회, 세계 티푸드 경연대회 등 차 관련 다양한 경연행사가 치러질 예정이다. 한편 2023하동세계차엑스포는 경남도와 하동군이 공동 주최하고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차 분야에서 최초로 정부 승인을 받은 국제행사다. 오는 5월 4일부터 6월 3일까지 31일간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에서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상남도청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3년 열린혁신 디지털 오픈랩 구축사업’ 공모에 ‘퍼스널 랩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개발 지원 플랫폼 구축사업’이 최종 선정되어 국비 2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사업 선정으로 올해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40억원이 투입되며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을 주관기관으로 경남테크노파크와 FITI시험연구원이 참여한다. 이 사업은 기업에서 개발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를 임상시험 이전에 실생활에서도 그 성능을 검증할 수 있도록 온라인 실증 플랫폼을 구축하고 제품 특성에 맞게 기술전문가 매칭과 진료과목별 의료전문가 연계를 통해 제품 설계부터 개발, 실증, 사업화와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의 지원체계를 갖추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가 개발되더라도 제품의 오류나 의료사고의 위험성에 대한 의료진과 환자의 우려로 인해 의료현장에서 실제 적용하기를 꺼리는 경향이 많았다. 이러한 수요자의 불안요소를 해소하기 위해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를 임상시험 전 단계에서 의료진과 환자가 직접 사용해서 성능과 기능을 검증해 볼 수 있도록 하고 검증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품을 개선해 나가는 ‘수요자와 공급자 협력 방식’의 성능검증 플랫폼을 구축해서 제품의 신뢰성을 높이게 된다. 여기에 전문기관의 기술지원 및 의료현장의 임상 협력 등 제품 업그레이드 과정을 거쳐 더욱더 안전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가 상용화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경남도는 앞서 공모사업에 선정된 ‘비대면 의생명 의료기기 산업육성 플랫폼 기반 구축사업’, ‘전자약, 디지털치료기기 기술 실용화 기반구축 사업’ 등과 함께 경남의 바이오산업 생태계가 ‘디지털 바이오’로 빠르게 전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도 류명현 산업통상국장은 “정보통신기술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헬스케어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만큼, 도내 기업이 개발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높여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며 “앞으로 민선 8기 도정에서는 바이오와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첨단의료기기산업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2023하동세계차엑스포’ 오는 4일 개막 [금요저널] ‘2023하동세계茶엑스포가 오는 4일부터 6월 3일까지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를 주제로 하동스포츠파크 및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에서 열린다. 제1행사장에는 천년을 이어온 한반도 차의 시대별 차 문화를 소개하는 주제관으로‘차 천년관’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차 효능을 알아가는 ‘웰니스관’ 우리나라 차와 문화 그리고 세계의 차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인 ‘월드티아트관’ 차 산업의 중심지와 수출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과 기업의 판로개척을 소개하는 ‘산업 융복합관’ 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제2행사장에는 지리산의 아름답고 신비로운 사계절 자연과 천년 차나무 등 차시배지 하동을 소개하는‘주제 영상관’을 마련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특별행사, 경연행사, 체험행사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제1행사장에서는 세계차를 체험할 수 있는 ‘찻잔 들고 세계여행’과 ‘나만의 블랜딩 티체험’, ‘찻잎 덖음&비비기’, ‘차 훈증 테라피’ 등이, 제2행사장에서는 단체별 특색있는 다례 시연 및 찻자리를 선보이는 ‘다함께 차차차’, 차를 좋아하는 20~40대 청년 차인들을 중심으로 젊은 차 문화를 경험하는 ‘와글와글차회’, ‘차향기따라 힐링워킹’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준비되어있다. 관람객 편의 최우선 하동군과 조직위는 그동안 엑스포 행사장 접근 교통망 구축을 추진해 행사장 및 주차장 부지 조성, 교통시설물 설치와 기반시설 및 설비공사를 비롯해 진입도로 정비 등을 모두 완료했다. 주차 편의를 위해 제1행사장의 주차면수를 스포츠파크 남측 부지와 섬진강 수변공원 등에 4,210면을 마련했다. 제2행사장은 쌍계사 주차장, 화개복합행정타운, 궁도장 등에 1,592면을 마련해 모두 5,802대의 주차면수를 확보했다. 또한 5개 노선에 셔틀버스를 운영해 주말 및 공휴일 18대, 평일 12대를 운행하고 교통약자를 위한 전기 카트와 휠체어 등도 준비하고 있으며 관람객들을 돕는 자원봉사자도 일반 1,200명, 통역 20명 등을 선발해 행사장 안팎에 투입한다. 맛집·숙박·홍보 대책 마련 조직위원회는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위해 숙박 및 외식업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손님 맞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해 4월부터 현재까지 관내·외 163개 업소와 협약 체결을 완료했다. 식음 대책으로는 행사장 내에서는 음식관과 푸드트럭 등을 운영하고 행사장 밖에서는 지역 외식업소와 엑스포 공동 홍보 및 웰컴티 제공 등 상호 협약을 체결해 관광객 맞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엑스포 관광외에도 하동 등 경남과 연계된 관광시설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엑스포 기간 중 연계 할인시설로 경남도 내 12개 시군에 27개 유료 관광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엑스포 입장권 소지자가 기간 내 연계할인 관광시설 이용 시 더욱 폭넓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오는 4일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미래 천년의 시작”을 주제로 한 차일소리 공연, 군민 합창단의 식전 행사 공연을 시작으로 장민호, CIX, 스테이씨 등의 초청가수가 무대에 올라 개막 축하공연이 성대하게 열릴 예정이다. 한편 2023하동세계차엑스포는 경남도와 하동군이 공동 주최하고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차 분야에서 최초로 정부 승인을 받은 국제행사다. 오는 5월 4일부터 6월 3일까지 31일간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에서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남도, 의료계 부분 휴진 대비 시·군 보건소장 회의 개최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3일 오전 도청 회의실에서 의사회, 간호조무사회 등 보건의료단체의 부분휴진을 대비해 시군 보건소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4월 27일간호법과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의사회, 간호조무사회 등 13개 단체 보건의료연대의 부분 휴진에 대비해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시군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등을 확인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보건의료단체의 부분휴진 시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군의 긴급상황점검반 구성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필요시에는 보건소, 마산의료원 등 공공의료기관 비상진료와 24시간 응급의료체계를 유지하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도완 복지보건국장은 “우리도는 지난 4월 28일 긴급상황점검반을 구성·운영해 도민의 의료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대비하고 있으며 이번 시군 보건소장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을 비상진료대책에 반영해 휴진으로 인한 도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