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회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의회) [금요저널] 경상남도의회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는 지난 21일 제3차 회의를 개최해 경상남도교육청으로부터 지역소멸 대응 관련 교육정책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을 보고받았다. 이번 업무보고는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학교 및 학생의 지원방안 등 교육청 정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업무보고에서 경남도교육청은 △작은 학교 지원 △통·폐합 학교 지원 △폐지학교 유지보수 및 활용 등 인구감소와 학령인구 축소 등에 따른 주요 교육청 추진사업 및 정책을 설명했다. 위원들은 경남도교육청의 정책 추진 현황을 청취한 후,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교육부 및 지자체 등 여러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교육정책 지원이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달 열린 2차 회의에서는 경남도의 지역소멸 대응 관련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지역소멸대응기금으로 조성된 함안군의 다옴나눔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과 활용사업에 대한 현장 확인을 하면서 본격적인 특위 활동을 시작했다. 조영제 위원장은 “교육은 지역유지를 위한 핵심 요소이며 교육정책이 지역소멸 대응의 중요한 해법이 될 수 있다”며 “특위는 앞으로도 경남도와 도교육청의 지역소멸 대응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인제 의원, 이장단·주민자치회 의견청취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경상남도의회 조인제 의원은 18일 함안군 이장단 및 주민자치회 회장 등 관계자를 초청해 현안을 청취하고 협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인제 의원을 비롯해 경상남도 행정과장과 강민규 총무담당 사무관, 함안군 이병규 행정국장과 관계 공무원, 칠원읍 이장단 윤병근 회장, 함안군주민자치협의회의 김점근 회장, 칠원읍 주민자치회 안병호 회장 등 30여명과 함께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행정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조 의원은 “농·어촌 지역의 이장은 주로 60~70대로 점점 고령화되고 있으며 후임자가 없어 어쩔 수 없이 연임하는 경우가 많고 많은 업무로 인해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통장 회의수당 인상 등 이·통장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조 의원은 “현행법에 읍·면·동에 주민자치회를 둘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예산 지원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며 “풀뿌리 민주주의의 핵심인 주민자치회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예산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서는 △이·통장 회의비 확대 △주민자치회 역할 강화를 위한 간사 지원 △사회단체보조금 확대 등이 논의됐으며 조 의원은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도의회 차원의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도-경남은행, 모다드림 청년통장 개설 협약 체결 [금요저널] 경남도는 11일 오전 도청 접견실에서 경남은행과 모다드림 청년통장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박완수 경상남도지사와 예경탁 경남은행장 등 각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청년통장 지원사업은 박완수 도지사의 공약사업으로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의 자산형성을 지원하고 도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청년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역할을 수행하는 데 힘을 모아 나가기로 했다. 협약내용은 사업추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적금 중도해지 최소화를 위해 중도인출 설정과 우대이율 적용 도내 우수기업 청년 가입을 위한 홍보 강화 적립현황 분석을 통한 청년의 장기재직 유도 등이다. 가입대상은 만 18세부터 39세 청년이 도내에 거주하고 도내에 있는 중소기업에 재직하며 월급여 270만원 이하, 가구중위소득 130% 이하인 자가 해당된다. 청년과 도·시군에서 각각 월 20만원을 공동적립해 2년간 재직하는 경우에 만기금 960만원을 지원하며 오는 9월 출시하게 된다. 특히 전국 최초로 자산형성사업 적금상품에 중도인출권을 설정해 청년들의 지출 변수에 대비하고 청년이 원하는 경우 최대 3개월까지 유예하도록 함으로써 적금을 만기까지 유지할 수 있도록 상품을 설계했다. 또한, 청년통장은 기존 공제사업과 차별화를 두어 사업대상자를 만 34세에서 39세까지 확대함으로써 도내 중소기업의 잦은 이직률을 줄이고 대기업과의 격차를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번에 출시되는 모다드림 청년통장은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경남도는 지역의 미래인 청년들이 지역에서도 충분히 꿈과 희망을 이루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대비 수산물 안전관리 강화 [금요저널] 경남도는 10일 박완수 도지사 주재로 도내 수협 조합장 간담회를 가졌다. 일본의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해양수산국장이 직접 정부와 경남도의 ‘수산물 안전관리 대책’을 설명했다. 수협 측에서는 지난 광우병 사태 당시 가짜뉴스로 인한 피해의 사례처럼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공포로 인해 수산업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같이 노력하기로 하고 일본산 수입 수산물에 대한 철저한 검사체계 구축을 주문했다. 경남도는 올해 여름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가 예정됨에 따라 전담 조직 설치·운영, 촘촘한 방사능 감시 체계 구축, 수입 수산물 유통관리 강화 등의 대응방안을 마련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에 대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는 올해 1월 해양항만과에 수산물안전담당을 신설했으며 지난 2021년 9월 개소한 ‘수산물안전관리센터’에서 양식·어획된 생산단계 수산물의 방사능 검사를 올해만 1,000건 이상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내 해역의 해양환경 방사능 검사 강화를 위해 해양수산부와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운영 중인 해양방사성물질 조사정점의 추가를 지속 건의해 올해 1월부터 도내 해역 3개소가 확대된 8개소에서 해수, 저질, 해양생물에 대한 더욱더 촘촘한 방사능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국내 해역의 방사능 모니터링 결과 방사능 농도 범위는 지난 2011년 일본 원전 사고 이전과 유사한 수준으로 확인된다. 생산단계 수산물의 방사능 검사는 수산물안전관리센터에서 방사능 분석장비 확충 및 분석 전문인력 충원을 통해 요오드, 세슘 등 방사능 검사량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도 누리집에 결과 게시 주기도 단축해 수산물 안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있다. 한편 도내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2015년부터 2023년 5월 현재까지 모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출하단계 수산물의 방사능 감시 강화를 위해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수협 위판장 10개소에 휴대용 방사능 측정장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도 직속기관인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유통단계 수산물 40개 품목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추진하는 등 도내 수산물의 생산·출하·유통 단계별 방사능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수입 수산물에 대한 유통관리도 대폭 강화되어 현재 일본 후쿠시마 등 인근 8개현의 수산물 수입은 전면 금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1월부터 수입 수산물의 유통이력 신고 대상 품목이 17종에서 21종으로 확대됐고 올해 7월부터 음식점 원산지 표시 대상 품목에 멍게, 방어, 가리비, 전복, 부세 등 5종이 추가되어 20종으로 확대된다. 도는 수입 수산물을 시기별로 유통이력 확인 후 집중 단속할 계획으로 지난 4월 일본산 수입 수산물 집중점검에 이어 5월부터는 도내 전 시군에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특별점검은 6월까지 두 달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향후 생산·소비자단체, 언론관계자 등 도민이 참여하는 수산물 방사능 검사 참관 행사도 개최해 검사 결과에 대한 신뢰성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제홍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로 인한 수산물 소비 감소 최소화를 위해 도민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 제공이 필요하다”며 “철저한 수산물 안전관리와 함께 적극적인 소통으로 소비자가 믿을 수 있는 수산물 소비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남도, 한-독 공동 AAS표준기반 스마트제조 포럼 개최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1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한-독 공동 AAS표준기반 스마트제조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추진하고 있는 ‘정보통신기술융합 개방형 제조운영체제 개발 및 실증사업’의 일환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남도, 창원시, 양산시, 김해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남테크노파크 컨소시엄이 주관했다. AAS는 설비, 장비, 부품 등 공장 내·외부에 있는 모든 제조자산을 디지털로 구현하기 위해 독일에서 개발한 데이터 표준체계로 지멘스, 보쉬, 에스에이피, 페스토 등 글로벌 기업들도 제조데이터 관리를 위해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 특히 독일연방정부는 4차산업혁명 시대 제조혁신 전략으로 ‘인더스트리 4.0’ 정책을 지난 2011년 발표했으며 AAS를 인더스트리 4.0의 핵심기술로 삼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전 세계 확산을 위한 국제표준화 작업을 추진 중이다. 이날 행사에는 류명현 경상남도 산업통상국장을 비롯해 독일연방정부 경제기후보호부, 독일의 인더스트리 4.0 정책 핵심 실무기관인 LNI 4.0, SCI 4.0, IDTA 등 주요 인사들과 지자체, 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포럼은 류명현 산업통상국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경남 AAS표준기반 개방형 제조운영체제 소개 인더스트리 4.0 독일 사례 소개 LNI 4.0, SCI 4.0, IDTA 등 독일 인더스트리 4.0 정책 핵심기관들의 AAS 표준화 사례 및 관련 기술 공유 국내기업 AAS 도입사례 및 성과 공유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포럼은 LNI 4.0 대표 안자 사이먼과 기술경영책임자 로흐무스 도미니크, SCI 4.0 대표 젠스 가이코, IDTA 대표 마이크 빌만 등 독일 인더스트리 4.0 정책을 주도하는 핵심기관들의 주요 인사들이 직접 연사로 참여했다. 이들은 AAS 기술의 국제표준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과 기술 사례를 직접 소개하면서 4차산업혁명 스마트제조 기술 확산을 위해 관련 기술 국제표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류명현 산업통상국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국제사회가 요구하는 지속가능경영, 탄소중립, 제품정보 디지털화 등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제조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서둘러야 한다”며 “4차산업혁명 시대 스마트 제조혁신을 위해 양국 간의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당부했다. 독일 인더스트리 4.0 정책을 주관하는 독일연방정부 경제기후보호부 미래산업국 마르쿠스 헤스 국장은 “AAS 국제표준화는 4차산업혁명 시대 미래 제조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이라며 “AAS 국제표준화를 위한 양국 간의 노력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는 자동차부품산업을 대상으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총사업비 453억원을 투입해 AAS표준기반 개방형 제조운영체제를 개발·실증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까지 기술 고도화 및 국제표준 인증을 취득해 성과를 전 산업군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박완수 도지사, 한국전력기술과 ‘차세대 원전설계·제조 기술교류 협력방안’ 논의 [금요저널] 박완수 도지사는 11일 오전 도청에서 김성암 한국전력기술 대표이사를 만나 원전산업 발전을 위한 설계와 경남도의 강점인 제조분야에 대한 양 기관 간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전력기술’은 1975년 설립 이후 현재 경북 김천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원자력, 화력발전소 설계 등 에너지 관련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유일의 엔지니어링 공기업이다. 1987년 한빛 3, 4호기를 통해 원전 종합설계 기술을 자립화한 것은 물론 이후 한울 3, 4호기의 종합설계를 완성하며 한국표준형원자력발전 모델인 OPR1000을 개발했다. 이어 안전성과 경제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된 제3세대 원전인 모델인 APR1400도 만들었다. 현재 60㎿급 해상 부유식 소형모듈원자로를 2030년까지 설계 인허가를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기술개발 진행 중이다. 박완수 도지사는 “경남은 국내 유일의 원자력발전 주기기를 생산하는 두산에너빌리티를 비롯한 원전 협력업체가 집중된 원전 제조 분야의 중심지며 다음 주 신한울 3, 4호기 주기기 제작 착수 등 원전생태계가 활력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3월 경남이 방위·원자력 융합 신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확정되어 경남의 지역경제 재도약 기반이 마련됐다”고 경남의 우수한 원전산업 생태계를 설명했다. 이어 “경남의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뉴스케일파워사의 소형모듈원전을 수주받아 이미 제작에 착수했고 삼성중공업은 덴마크의 시보그사와 용융염원자로를 적용한 부유식 발전설비 제품 개발 및 사업화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차세대 원전산업에 대해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한국전력기술과의 차세대 원전산업에 대해 설계·제조 관련 기술교류 협력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경남도가 준비하는 SMR 등 차세대 원전 제작에 필요한 혁신제조기술 개발과제가 정부 예타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산업협회, 두산에너빌리티, 효성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과 협의하고 있는 차세대 원전분야 글로벌 제조거점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에 한국전력기술도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김성암 대표이사는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부유식 원자로 등 설계는 한국전력기술, 시보그 등 다른 곳에서 하더라도 제작은 경남에서 해야 한다”며 “한국전력기술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원전 개념설계부터 시방설계를 포함한 상세설계가 가능한 기업이므로 한국전력기술의 설계기술과 두산에너빌리티 등 경남의 강점인 제조 관련 기술이 융합하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전력기술도 경남도와 적극적인 협력을 희망하고 있으며 경남도가 요청하신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 검토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경남도는 ‘소형모듈원자로 기술개발과 원전산업 정상화’를 도정 핵심과제로 채택해, 침체되었던 원전산업을 정상화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원전기업 신속지원센터 개소 후 원전기업의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청취해 관련 기관들이 함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10월에는 경남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중점산업에 원자력 분야가 추가로 지정되어 경남 원자력산업 종합지원센터 구축에 필요한 국비 2억 4천만원을 확보해 추진 중이다. 올해는 원전산업 활성화를 위해 원전기업 신속지원센터 운영과 원전기업 수요 맞춤형 패키지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500억원 규모의 경남 원자력산업 육성 금융지원 자금을 신설해 경영이 어려운 원전기업을 지원해 나가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상남도청 [금요저널] 경상남도와 사천시가 11일 사천시청에서 우주항공청 설치 실무 전담팀 회의를 개최했다. 이는 지난해 5월에 개최된 첫 회의에 이은 다섯 번째 실무회의다. 한국항공우주산업, 경남테크노파크 항공우주본부, 사천상공회의소,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등 12개 관련 기관이 참여한 이번 실무 전담팀 회의에서는 우주항공청 설립 관련 입법 동향 및 홍보계획, 경남 우주경제 비전 수립, 우주항공복합도시 기본 구상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정부는 지난 4월 6일 ‘우주항공청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을 국회에 제출했으며 상반기 국회 통과를 거쳐 하반기에는 하위법령 등을 제정해 연내에 우주항공청을 개청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상남도는 특별법 입법과 발맞추어 상반기 중 ‘경남 우주경제 비전’을 수립할 예정이다. 경남을 우주경제 허브 도시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난 3월 경남 우주경제 비전팀을 구성하고 종합적 정책 수립과 실행방안을 마련 중이다. 아울러 특별법의 조속한 입법과 우주항공청의 연내 개청을 위한 전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전방위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유튜브, 사회관계망서비스, 홈페이지, 신문 지면, 버스 외부 등 온·오프라인 광고에 매진했으며 이번 달부터 지상파 TV 광고 버스정보시스템, 인구 밀집지역 전광판, 유튜브 댓글 응원 이벤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다각적인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 우주항공복합도시 기본 구상에 대한 논의도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우주와 미래를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신도시 모델 구현을 위해 도시 기반시설 및 교육·인재 양성, 정주여건 개선 등을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와 관련해 박완수 도지사는 지난달 12일 국회를 방문해 우주항공청 청사 후보지 준비, 우주항공 복합도시 조성 계획 등 경남도의 준비사항을 설명하고 특별법의 조속한 통과를 요청했다. 공동위원장인 조여문 경남도 항공우주산업과장은 “우리 도는 특별법의 조속한 입법과 우주항공청의 성공적 개청을 위한 실무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 중이며 경남도가 우주경제를 선도하는 중심 도시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상남도청 [금요저널] 경남도는 11일 오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도와 시·군 등 25개 기관 및 행정안전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2년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활용모델 지자체 시범사업’ 완료보고회를 개최하고 대민 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컴퓨팅으로 전환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는 인터넷을 통해 서버, 저장장치, 데이터베이스,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등의 정보통신자원을 상용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도는 2022년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활용모델 지자체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126억원의 국비 예산을 확보했다. 이에 경남도와 시군 및 시군 산하 공공기관 등 25개 기관에서 사용하는 161개 대민 정보시스템을 민간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하고 1년간의 이용료를 지원받게 된다. 경남도의 대표·의회·기록원 누리집을 비롯한 13개 시스템과 시군 및 산하기관의 148개 시스템을 지난해 10월부터 5개월에 걸쳐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하고 두 달여간의 안정화 기간을 거쳐 이번 5월부터 클라우드 기반의 대민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것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공공부문 정보자원에 대한 단계적 클라우드 전환·통합을 추진하는 정부 정책에 동참하고 국비지원으로 정보시스템 교체 비용을 절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영 경상남도 기획조정실장은 “경남형 클라우드 기반 구축으로 앞으로의 다양한 행정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빨라진 누리집 속도와 재해·재난에 더욱 안정적인 대민서비스 제공으로 도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남도-대학, ‘글로컬대학 30’ 선정 위해 머리 맞대 [금요저널] 경상남도가 교육부 주관의 공모사업인 ‘글로컬대학 30’ 선정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경남도는 11일 오전 도청 회의실에서 김기영 도 기획조정실장 및 도내 10개 신청 예정 대학 기획처장이 모여 ‘경상남도 글로컬대학추진협의체’를 구성하고 글로컬대학 선정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내 대학의 ‘글로컬대학 30’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대학과 산업체가 연계해 대학의 혁신과 지역산업 발전의 동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유기적 협업체계 구축과 실행 방안을 모색했다. 이와 함께 교육 및 산업계, 연구기관 등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경상남도 글로컬대학자문위원회’를 통해 도내 대학이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신청 대학들을 적극 지원한다. ‘글로컬대학 30’은 담대한 혁신으로 지역의 산업 및 사회와 연계한 특화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혁신을 선도하는 대학을 집중 육성해 대학과 지역의 동반 성장을 꾀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예비지정 및 본지정 절차를 거쳐 올해 10개 내외, 2024년 10개 내외, 2025~2026년 각 5개 내외 대학을 선정, 대학별 1,000억원씩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는 지난 3월 8일 교육부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시범지역에 선정됐다. 이에 이번 예비지정 신청 단계에서 도내 대학들은 지역적 특성 중 ‘대학-지자체-산업계 연계·협력 실행체계 구축’ 항목에서 만점인 10점을 부여받게 된다. 한편 경남도는 라이즈 시범사업 선정에 따라 대학 및 연구기관 등과 함께 전담팀을 구성해 지역 발전계획 및 대학 특성화 분야 등과 연계한 라이즈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도청 교육담당관 부서에 대학혁신 및 산학협력담당을 개편·신설하고 재단법인 평생교육진흥원 내에 라이즈센터를 설립·운영할 예정이다. 경남도 김기영 기획조정실장은 “대학은 지역사회의 한 축이자, 지역발전의 큰 원동력”이라며 “학령인구 감소와 급격한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대학의 혁신이 지역발전으로 이어지는 ‘글로컬대학 30’에 도내 대학들이 보다 많이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2023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개최지 진주에 주요인사 방문 이어져 [금요저널] ‘2023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가 지난 3일부터 대한민국 남부권 중심도시 진주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대회 후반부 들어 대회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주요 인사들이 대회장인 진주실내체육관을 찾고 있다. 지난 4일 개회식에 강민국 국회의원,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 김소부 재일본진주향우회장 등이 참석해 개회를 축하한 데 이어 6일에는 박대출 국회의원과 전 육상스타 장재근 국가대표선수촌장이, 7일에는 인기 탤런트 백일섭이 대회장을 찾아 경기를 관람했다. 이어 8일에는 정명순 산청군의회 의장, 10일에는 이정미 문화체육관광부 체육협력관, 황경수 대한씨름협회장 그리고 전춘성 진안군수와 김민규 진안군의회 의장이 대회장을 방문했다. 이번 대회가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사상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9일과 10일 여자 71kg급과 남자 89kg급에서 연이어 세계신기록이 나오고 한국 여자역도의 간판 김수현이 2관왕을 달성하는 등 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오르며 대회에 대한 관심이 전국적으로 커지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창원특례시, 제1차 시립도서관운영위원회 개최 [금요저널] 창원특례시 도서관사업소는 11일 창원중앙도서관 다목적홀에서 2023년 제1차 창원시 시립도서관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창원시 시립도서관운영위원회는 시의원, 교육분야 전문가와 도서관 이용자 등 2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립도서관의 효율적인 운영과 독서문화 진흥, 창원지역서점 인증에 대한 안건 등을 논의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운영위원회는 도서관사업소 주요 현안 사업 보고에 이어 시립도서관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특히 회의를 마치고 창원중앙도서관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기념식수 행사 참여로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안익태 창원시 도서관사업소장은 “운영위원회를 통해 나온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창원시 시립도서관의 운영과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한국임업진흥원 산양삼 특화산업 진흥센터 개관식 개최 [금요저널] 한국임업진흥원은 5월 11일 오후 3시 함양 상림공원에 인접한 산양삼 특화산업 진흥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산양삼 특화산업 진흥센터 개관식에는 진병영 군수를 비롯해 임상섭 산림청 차장, 이강오 한국임업진흥원장, 김일수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위원장, 김재웅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 정현철 군의회 부의장, 윤동준 경남도청 지역정책과장 등 주요 관계자를 비롯해 시공사 관계자, 임업인과 주민대표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2020년부터 한국임업진흥원에서 수행한 진흥센터는 국비 99억원을 투입해 계획설계, 기본실시설계 등을 거쳐 지난 2022년 3월 건축허가 완료 및 착공됐으며 2023년 5월 개관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된다. 산양삼 특화산업 진흥센터는 청정 임산물 생산 임업인의 제품화 가공교육과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며 임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돕고자 지역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산양삼 특화산업 진흥센터 개관을 통해 함양산양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것으로 기대되며 산양삼 산업정책의 방향을 재정립하고 정책의 전환이 필요한 때에 군민들의 관심 뿐만 아니라 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 관심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