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회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의회) [금요저널] 경상남도의회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는 지난 21일 제3차 회의를 개최해 경상남도교육청으로부터 지역소멸 대응 관련 교육정책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을 보고받았다. 이번 업무보고는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학교 및 학생의 지원방안 등 교육청 정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업무보고에서 경남도교육청은 △작은 학교 지원 △통·폐합 학교 지원 △폐지학교 유지보수 및 활용 등 인구감소와 학령인구 축소 등에 따른 주요 교육청 추진사업 및 정책을 설명했다. 위원들은 경남도교육청의 정책 추진 현황을 청취한 후,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교육부 및 지자체 등 여러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교육정책 지원이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달 열린 2차 회의에서는 경남도의 지역소멸 대응 관련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지역소멸대응기금으로 조성된 함안군의 다옴나눔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과 활용사업에 대한 현장 확인을 하면서 본격적인 특위 활동을 시작했다. 조영제 위원장은 “교육은 지역유지를 위한 핵심 요소이며 교육정책이 지역소멸 대응의 중요한 해법이 될 수 있다”며 “특위는 앞으로도 경남도와 도교육청의 지역소멸 대응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인제 의원, 이장단·주민자치회 의견청취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경상남도의회 조인제 의원은 18일 함안군 이장단 및 주민자치회 회장 등 관계자를 초청해 현안을 청취하고 협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인제 의원을 비롯해 경상남도 행정과장과 강민규 총무담당 사무관, 함안군 이병규 행정국장과 관계 공무원, 칠원읍 이장단 윤병근 회장, 함안군주민자치협의회의 김점근 회장, 칠원읍 주민자치회 안병호 회장 등 30여명과 함께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행정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조 의원은 “농·어촌 지역의 이장은 주로 60~70대로 점점 고령화되고 있으며 후임자가 없어 어쩔 수 없이 연임하는 경우가 많고 많은 업무로 인해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통장 회의수당 인상 등 이·통장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조 의원은 “현행법에 읍·면·동에 주민자치회를 둘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예산 지원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며 “풀뿌리 민주주의의 핵심인 주민자치회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예산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서는 △이·통장 회의비 확대 △주민자치회 역할 강화를 위한 간사 지원 △사회단체보조금 확대 등이 논의됐으며 조 의원은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도의회 차원의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합천군, 귀농귀촌 동네작가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합천군은 12일 관내 농촌 마을의 가치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군민 8명을 대상으로 동네작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동네작가 지원사업은 귀농귀촌인 또는 합천군민 중 희망하는 자를 동네작가로 선정해 귀농·귀촌 관련 지역 정보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생산하고 도시민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동네작가들은 귀농귀촌종합센터와 개인 SNS에 영농현장, 마을소개, 지역문화, 관광지, 귀농·귀촌 정책 및 프로그램 등 지역 기반 정보를 합천군에 관심을 가지는 도시민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김해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본인만의 생생한 귀농·귀촌 수기를 전달하는 동네작가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보다 많은 도시민들이 합천군에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제27회 합천 황매산 철쭉제 성황리에 마무리 [금요저널] 4년 만에 “다시 돌아온 황매산의 봄, 여러분께 드립니다”라는 주제로 합천 황매산 군립공원에서 4월 29일부터 5월 14일까지 개최된 제27회 합천 황매산 철쭉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번 철쭉제 기간 동안 전국에서 25만명이 황매산 철쭉을 보기 위해 다녀갔다. 축제기간 주말 동안 계속된 궂은 날씨로 인해 예년에 비해 관광객이 줄었지만 천상화원의 황매산에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이번 축제 중 교통약자를 위한 나눔카트 투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 방문객의 참여가 많았으며 특히 80세 이상의 고령의 교통약자가 많이 찾았다. 평소 접하기 힘든 해발 1,000m 산지 곳곳을 숲해설가의 해설을 들으며 50ha의 대규모 군락지의 아름다운 황매산 철쭉을 보며 특별한 추억과 감동을 선사했다. 나눔카트 투어는 40분 내외 진행됐으며 투어를 진행한 박은영 해설사는 “체험을 마치면 관광객들로부터 감사하는 말을 많이 들어서 투어를 진행하는 동안 힘은 들었지만 많은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축제기간 동안 황매산 철쭉 힐링콘서트, 나무 목걸이·꽃만들기, 연만들기, 합천황토한우 홍보를 위한 ‘황토한우를 찾아라’, 황토한우 시식회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들이 개최돼 이번 황매산 철쭉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이번 철쭉제에도 진분홍빛 황매산 철쭉 사진을 찍기 위해 전날부터 전국 각지에서 방문객이 모여 새벽 4시 30분에 주차장이 만차가 되기도 했다. 주차장 부족으로 인해 방문객들의 불만은 있었으나 주차장 24시간 무인정산기 도입, 주차요금 후불제, CCTV 및 드론을 활용한 실시간 차량 파악 및 통제로 예년에 비해 황매산 군립공원 내 차량 순환이 많이 개선됐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번 황매산 철쭉은 동해와 비바람으로 예년과 비교해 덜 피어 아쉽지만, 황매산군립공원은 23~24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곳으로 4계절 새로운 매력을 주는 황매산에 언제든 방문해 황매산이 주는 선물을 받아 가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거창군 청소년 업무 종사자, 소진 예방 프로그램으로 힐링 [금요저널] 거창군은 12일 관내 청소년수련시설 및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근무하는 청소년상담사, 지도사, 관련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직원 소진 예방 프로그램 운영과 엑스포 벤치마킹을 위해 하동군을 방문했다. 직원 소진 예방 프로그램은 학교 밖 청소년, 은둔형 청소년 등 새로운 유형의 위기·취약 청소년이 증가하고 욕구 또한 다양해지면서 청소년 업무 관련 종사자들에게 높은 수준의 업무 난이도와 전문성이 요구됨에 따라 이들의 번 아웃과 무기력증 예방 차원에서 기획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하동세계차엑스포 행사장을 벤치마킹하며 청소년 축제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북천역 하동레일파크에서 레일파크 탑승과 주변에 식재된 양귀비꽃을 감상하며 일선에서 받는 직무 스트레스로 소진된 마음을 돌아보고 서로 위로와 소통을 통해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옥진숙 인구교육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업무를 추진하면서 소진됐던 몸과 마음이 회복되었길 바란다”며 “담당자가 행복해야 청소년들도 행복해 진다는 마음으로 직원 복지와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창원산업진흥원, 제2기 창창 기술창업 아카데미 개강식 개최 [금요저널] 창원산업진흥원은 11일 창원시 창업지원센터에서 제2기 창창 기술창업 아카데미에 최종 선정된 기술창업자 및 관계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창창 기술창업 아카데미’ 개강식을 개최했다. ‘창창 기술창업 아카데미’는 지역경제의 미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방산 등 미래혁신 산업의 기반이 되는 혁신적인 기술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기술창업자에게 체계적인 창업 집중성장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지속 성장이 가능한 기술창업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창원특례시와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주최하고 창원산업진흥원과 창원시 창업지원센터가 주관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2022년 제1기 창창 기술창업 아카데미는 20개 사가 교육에 참여해 13개의 우수한 창업기업이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아 방산 분야 등에 진출했으며 특히 ㈜트윈위즈는 22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고 ㈜미라클레어는 국방기술상용화지원사업에 선정되어 8억원을 지원받는 등 우수한 성과를 도출했다. 올해 선발된 ‘제2기 창창 기술창업 아카데미’는 20명의 기술창업자를 대상으로 기업별 기술창업 역량진단을 통한 맞춤형 창업지원 및 창업단계별 실무활용형 교육과 1:1 창업코칭을 연계해 내실있는 교육을 운영하고자 한다. 향후 기본 교육 및 멘토링을 통해 개발된 사업계획서를 발표하고 우수 기술창업자에게는 최대 7백만원의 사업화자금이 지원되며 심화교육 및 사후 멘토링을 통해 사업계획서 및 비즈니스모델을 고도화시켜 지역경제의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기술창업기업으로 육성하고자 한다. 장동화 원장은 “지역경제 부흥의 시작은 창업기업의 육성부터이며 성공 창업이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오늘 참석한 모든 창업자가 성공적인 창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창 기술창업 아카데미‘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창원산업진흥원 창업지원팀 또는 창원시 창업지원센터으로 문의하면 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창원청년비전센터,‘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3자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창원청년비전센터는 12일 센터 대강당에서 청년의 정서적 건강 증진 및 삶의 질 향상 도모를 위해 ‘마음건강 지원 연계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창원청년비전센터 마창진 권역별 정신건강복지센터 경남한약사회 3자 간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마음건강 지원 사업은 청년의 심리⋅정서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문제를 겪고 있는 청년의 회복을 도와 건강한 사회 구성원이 되도록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3자 간 구체적 업무 체계 및 권역별 전문 상담 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해, 청년의 고민 및 심리 상담을 시작으로 향후 법률, 재무, 취업 상담 등 청년 수요에 따른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통합 상담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원 대상은 창원시에서 생활하는 만 19세~34세 청년으로 기초상담을 바탕으로 전문기관 상담 연계를 통해 전문 대면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며 청년비전센터는 사업 홍보를 통해 대상자 발굴 및 기관별 상담을 연결해주는 중개자 역할을, 마창진 각 권역별 정신건강복지센터와 경남한약사회는 1차와 2차 상담을 전담해 추진한다. 박정의 창원청년비전세터장은 “청년이 자립하는 과정에서 가장 많은 어려움을 겪는 영역 중 하나가 심리⋅정서적 영역의 자립”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의 건강한 사회 진입을 돕겠다”고 밝혔다. 강충식 경남한약사회 회장은 “오늘 협약식을 계기로 심리⋅정서적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회복과 치유를 도와 청년의 성장과 자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경남한약사회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거창군새마을회, ‘청년새마을연대 발대식’ 개최 [금요저널] 거창군은 12일 거창군새마을회가 새마을회관에서 새마을지회 회장단 및 회원, 거창잇다, 누리샘터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새마을연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거창군청년새마을연대는 청년세대의 활발한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차세대 새마을지도자 육성과 지역사회 공헌활동 증진을 위한 협력, 연대모임으로 관내에서 활동 중인 거창잇다, 누리샘터 회원 2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청년새마을연대는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공동체문화 조성을 위한 홀몸노인 사랑잇기, 탄소중립실천 및 줍깅 활동 등 다양한 새마을운동 연계 사업과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청년새마을운동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최두한 회장은 “청년새마을연대 발대식 개최를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청년들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으로 새마을운동을 활발히 펼쳐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거창군새마을회는 홀몸노인 사랑잇기 운동, 사랑나눔 꾸러미 전달 등 복지사각지대 이웃을 돌보는 활동과 일회용품 안 쓰기 캠페인, 폐현수막 재활용센터 운영 등 환경보전을 위한 활동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커피머신으로 시그니처 티를 만들다 [금요저널]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메인 이벤트이자 세계 최초의 글로벌 시그니처 티 대회, ‘월드 티자이너 챔피언쉽’이 5월 17일에서 20일까지 4일간 하동세계차엑스포 제2행사장 주무대에서 열린다. 세계 최초의 글로벌 티메뉴 대회인 올해 ‘월드 티자이너 챔피언쉽’에는 해외선수 3명을 포함해 총 50여명의 도전자들이 참가한다. 이들은 5월 17~19일까지 3일간의 예선을 거치게 되며 여기서 뽑힌 15명의 결선 진출자들이 20일 재격돌을 통해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3명, 장려상 3명의 주인공을 가리게 된다. 무대에서는 추출압력과 추출시간 조절이 가능한 국산 반자동 커피머신이 설치된다. 참가자들은 머신을 이용한 가압추출티 원액을 베이스로 각종 베리에이션티를 만든다. 기존의 통념을 깨트린 이 대회에는 전국 10여 개 대학에서 지원한 20여명의 예비 티자이너들이 참가해 다양한 시그니처티를 선보일 예정이다. 차는 우리나라에서도 재배되고 생산되는 농산물이다. 심신을 안정시켜 주는 고급 기호 음료로 자리 잡으면서 상류층의 사랑을 받아 왔다. 차를 주제로 하는 다도회가 전국 곳곳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기도 했다. 하지만 고급화와 차별화만으로는 순발력과 보편타당성을 중시하는 현대의 기호 문화에 부응하기 어려웠다. 커피가 카페라는 공간을 통한 시스템화를 바탕으로 빠르고 강렬하게 영향력을 키워 왔다면, 차는 현대화에 실패하고 커피의 기세에 눌리면서 위축돼 온 것이 사실이다. 이런 카테고리에서 벗어나 신생 차단체 ‘한국차산업협회는 ’티자이너챔피언쉽‘이란 대회를 통해 차의 현대화 시스템화를 선도하고자 한다. 지난 2021년 창립총회를 거쳐 단체를 설립하고 작년에는 서울에서 올해는 하동세계차엑스포 메인 이벤트로 ‘월드 티자이너 챔피언쉽’ 대회를 확대 개최해 대회의 세계화를 주도하고자 한다. ‘월드 티자이너 챔피언쉽’의 초점은 10만여 개에 달하는 커피전문점과 카페다. 이들이 티에 주목하는 동기를 만들고 다양하고 화려한 티 음료를 통해 매출 확대가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카페의 지속가능성과 차시장의 확산발전을 동시에 추구하는 것이 목표다. 이 대회는 기존의 우림방식 외에 카페의 상징인 커피머신과 다양한 기물을 적극 활용한다. 이미 준비되어 있는 카페 시스템을 이용해 차 원액을 만든 다음 여러 가지 부재료를 섞어 보기 좋고 맛도 좋은 창작 티메뉴를 창작한다. 한편 2023하동세계차엑스포는 경남도와 하동군이 공동 주최하고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차 분야에서 최초로 정부 승인을 받은 국제행사다. 오는 5월 4일부터 6월 3일까지 31일간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에서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남도, 조선산업 RG발급 확대 길 열어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5월 10일 윤석열 정부 출범 1주년 국정과제 현장 점검에서 정부가 내놓은 선수금환급보증 추가지원 등 금융지원 확대 방안에 대해, 그간 경남도가 건의한 내용이 추가 반영되는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정부의 발표는 지난 4월 6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나온 금융지원 확대방안의 후속대책으로 조선업계의 안정적인 수주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포함됐다. 정부에서 추가 발표한 확대 지원방안은 다음과 같다. RG 발급기관 확대 : 정책금융기관 및 시중은행 등 RG 발급기관에 서울보증보험,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엔지니어링공제조합 등 3개 기관을 추가한다. 대형사 추가지원 : 무역보험공사가 복보증을 지원하는 조건을 완화한다.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우리은행, 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농협은행, 기업은행 중형사 지원규모 확대 : 중형사 특례보증의 보증비율을 70%에서 85%로 확대하고 지원규모는 800억을 추가해 현재 1,200억원에서 2,000억원으로 확대하며 지방은행의 지역 소재 조선사에 대한 RG발급을 적극 검토한다. 조선산업의 고수익구조 전환을 위한 RG 발급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예정이다. 금융기관 보호장치 마련 : 일부 은행의 내부 설정 개별기업 여신한도를 초과한 RG 발급 특별승인 건에 대해 금융기관 면책 등 보호장치 마련을 추진한다. 이에 경남도는 이번 대책에 따른 실질적인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 도내 조선소별로 진행중인 RG발급 심사 건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추가적인 문제점이 없는지 적극 확인하고 정부정책의 효과가 기업현장에까지 전달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남도 류명현 산업통상국장은 “경남 조선산업 재도약을 위해서는 친환경·디지털 전환에 따른 조선업계의 자생력 제고가 우선이고 도에서는 수주 확대에 따른 RG발급 등 제도개선 지원과 지속가능한 초격차 조선산업을 유지하기 위해 디지털 생산공정 개선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도내 조선소의 RG발급 문제 해결을 위해 조선업체 간담회 개최를 시작으로 국회, 정부부처, 정책금융기관 등을 방문 건의했으며 각종 정부 기관에서 주최하는 회의나 행사를 통해서도 RG발급 지원을 꾸준히 요청한바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상남도정보화농업인과 함께하는 농산물 페스티벌 [금요저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지난 11일 하동세계차엑스포 행사장에서 개최한 ‘제13회 경상남도정보화농업인 경진대회 및 농산물 페스티벌 행사’가 소비자와 농업인이 함께 어울려 성황리에 종료됐다. ‘소비자와 함께하는 스마트 정보화 농업’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경남정보화농업인과 도 내 소비자 등 300여명이 행사장을 찾아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즐기며 행사에 열기를 돋웠다. 식전공연과 농업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에는 18개 시·군 정보화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우수 농산물을 전시하고 현장에서 방송을 통한 실시간소통 판매를 실시해 홍보효과를 극대화했으며 농업인과 소비자가 하나 되어 어울릴 수 있는 축제 한마당이 됐다. 이번 정보화농업인 경진대회에서는 3개 분야(정보화 마케팅 전략 우수사례 실시간소통 판매 농가·농산물 홍보 UCC 동영상)에서 우수 농가를 선정, 시상했다. 분야별 사전 경진 수상자는 정보화 마케팅 전략 우수사례 부문 실시간소통 판매 부문 농가·농산물 홍보 UCC 동영상 부문 이다. 현장 경진으로 이루어진 농산물 연출 사진 부문에서는 하동군정보화 농업인연합회 장덕찬 회원이 최우수상을 차지했으며 김해시정보화농업인연합회 박정훈, 고성군정보화농업인연합회 김소정 회원이 공동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날 행사장에 참석한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정찬식 원장은 “오늘 농산물 페스티벌 행사를 통해 정보화농업인과 도시소비자가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라며 농업기술원은 정보화 교육과 경진대회를 통해 회원 역량을 향상시키고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정보화농업인연합회 양인수 회장은 “오늘 이 행사는 주어진 분야에서 열정을 다하고 정보화농업의 선도적인 역할을 다한 회원들을 격려하고 소비자와의 만남을 위한 축제의 장으로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이룬 회원들에게 축하를 드리며 나날이 발전하고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정보화농업인이 되자”고 다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남연구원, 경남형 지역사회 돌봄체계 모색 [금요저널] 경남연구원은 5월 11일 강혜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원장을 초청해 “지역사회가 주목할 지역사회 돌봄 정책방향과 준비과제”를 주제로 전문가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은 중앙정부의 지역사회 돌봄 중장기 추진전략을 이해하고 경남형 지역사회 돌봄체계를 모색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도와 시군 관련 공무원과 경남사회서비스원, 경남공공보건의료지원단 등 지역전문가 30여명이 참석했다. 강혜규 부원장은 2019년부터 실시된 정부의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경과를 설명하고 서비스의 충분성이 담보되어야 지역사회 통합돌봄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현행 국가사업들의 보강, 지자체의 보충적·보완적 사업 개발운영, 지역사회 자발적 영역의 결합 모두가 균형적으로 확장되어야 하고 지역사회 통합돌봄 대상의 확대와 표적집단 규모의 추정, 지자체 자율성과 주도성을 발휘할 수 있는 실질적 권한 부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역사회 계속 거주를 저해하는 제도적 요인으로 일상적 돌봄과 고난도 돌봄의 충분성 부족, 의료서비스 욕구 미충족, 서비스 접근성 제약 등 4가지로 요약하고 현 제도의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주거 편의, 서비스양 확충, 스마트 기술, 지역공동체, 재가 의료, 이동지원, 케어매니지먼트가 중요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지역사회 돌봄 추진을 위한 지자체의 준비 과제로 돌봄 사업의 기획, 돌봄 대상 규모 확인 및 대응의 우선순위 설정, 필요서비스 파악 및 서비스 패키지 구성, 돌봄 인력 확보 및 역량 개발, 공공-민간 거버넌스 구축 등을 강조했다. 한편 경남도는 2019년부터 전국 최초로 읍면동 단위 지역사회 돌봄 시범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2023년부터는 ‘경남형 희망나눔 통합돌봄’으로 사업명칭을 변경하고 중권역 단위의 특화사업을 중심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사천시, 김해시, 의령군, 함안군, 창녕군, 하동군, 거창군 7개 시군이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향후 지역사회 돌봄을 전 시군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