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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제42주년 경남 도민의 날 행사서 지역 특산물 홍보 부스 운영 (사진제공=함안군) [금요저널] 함안군은 지난 14일 경남도청 광장에서 열린 제42주년 경남 도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지역 농·특산물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번 홍보 부스 운영은 ‘도민과 함께 나아가는 행복한 경남’ 이라는 주제로 열린 도민의 날 기념행사에 참여한 것으로 함안군은 군을 대표하는 ▲태추단감 ▲샤인머스캣 ▲전통주 ‘일월삼주’ 등을 선보이며 도민들의 관심을 끌었다.특히 ‘일월삼주’는 2024년 대한민국 주류대상 청주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제품으로 많은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또한 함안군 환경 마스코트 ‘하마니’ 인형탈이 행사장에 참여해 방문객들과 소통하며 함안군을 친근하게 홍보하는 데 기여했다.함안군 관계자는 “도민의 날을 맞아 많은 분들께 함안 농-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낙화놀이, 함안 9경, 고향사랑기부제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함안의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 (사진제공=경남도) [금요저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5~26일 1박 2일간 하동 켄싱턴리조트에서 「2025년 청년농업인 육성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남 청년농업인의 도전, 스마트농업의 내일을 키우다!’라는 주제로, 농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워크숍에는 ▲청년 농업인 육성 사업 대상자 50명 ▲스마트팜 혁신밸리 교육생 20명 등 청년농업인 70명과 지자체 담당 공무원 30명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정책과 제도뿐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한 청년농업인의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게 된다. 이를 통해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청년농업인들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상호협력 기반을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첫날인 25일에는 경남도의 청년농업인 육성정책 설명(경남도 농업정책과장 성흥택)을 시작으로 ▲정책자금 융자사업 설명(신용원 농신보 경남권역 과장) ▲청년농업인 농지은행사업 안내(김혜림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사 차장) ▲영농정착에 성공한 청년농업인의 특강(김용순 하동군 옥종면 ‘딸기애진심농장’ 대표)이 차례로 진행된다. 특히, 김용순 대표의 강연은 청년농업인이 초기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영농 기반을 마련한 실제 사례를 다루어 참석자들에게 큰 울림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둘째 날인 26일에는 ㈜에코맘 산골이유식을 방문하여 현장 견학과 함께 특강이 진행된다. ‘에코맘 산골이유식’은 하동군 악양면에서 친환경 원재료를 활용해 유아식과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청년 창업농이 어떻게 지역 자원을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참가자들은 현장 방문을 통해 스마트농업과 6차 산업의 융합 모델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경남도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청년농업인들이 서로 배우고 협력하는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농업을 중심으로 한 혁신적 사례를 공유하여 경남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농업의 주역을 양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성흥택 경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청년농업인의 도전과 열정이야말로 경남 농업의 새로운 활로”라며, “스마트농업을 비롯한 다양한 혁신적 시도를 적극 지원하여, 청년들이 농업을 통해 미래를 꿈꾸고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사천시청사전경(사진=사천시) [금요저널] 박동식 사천시장의 1년 6개월 임기 동안의 지시사항 이행률이 9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천시는 29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동식 시장 주재로 부시장, 국·소장, 소관 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장 지시사항 추진현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7월 취임 이후 시장 지시사항에 대한 전반적인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지시사항은 국·도비 예산 확보 철저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 대비한 대응 철저 기업유치 적극 추진 맨발로 걷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 검토 폐기물처리시설 현황 파악 및 대응 철저 등이다. 또한, 삼천포구항 포차거리 앞 해상 안전대책 강구 삼천포대교 별빛포차 이색거리 조성 대표 먹거리 발굴 및 관광마케팅 활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내용도 포함돼 있다. 민선8기 박동식 시장의 지시사항은 총 251건으로 이 가운데 219건을 추진 완료하는 등 1년 6개월의 임기 동안 87%의 높은 추진 성과를 보였다. 나머지 30건은 정상 추진, 1건은 보류, 1건은 추진 불가이다. 박동식 시장은 “갈수록 다양해지는 시민들의 행정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역지사지의 마인드가 필요하다”며 “지시사항 대부분이 시정의 신속한 시정을 요구하는 사안들인 만큼 신속한 추진과 지속적 관리를 통해 시민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사천시청사전경(사진=사천시) [금요저널] 사천시는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12월 4일부터 14일까지 9일간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공익활동형 2,100명, 사회서비스형 335명, 시장형 150명 등 총 2585명이다. 이는 2023년 대비 313명 늘어난 것으로 어르신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인원을 대폭 확대한 것. 신청 자격은 공익활동형의 경우 사천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로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거나 온라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그리고 사회서비스형과 시장형은 65세 이상 신청 가능하며 대한노인회사천시지회와 사천시니어클럽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는 보건복지부 노인일자리사업 운영지침에 따라 소득수준, 세대구성, 활동역량 등을 고려한 선발 기준표에 따라 고득점자순으로 참여자를 선발하게 된다. 이번 2024년 노인일자리사업은 내년 1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창원특례시, 안전한 하수처리장을 위한 비상조치 훈련 실시 [금요저널] 창원시 하수도사업소 덕동물재생센터는 11월 28일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공정 안전관리 대상인 소화조 설비의 비상 상황 발생을 대비한 조치훈련을 실시했다. 소화조는 하수의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하수 찌꺼기를 혐기성 미생물에 의한 소화과정을 통해 안정화 및 감량화하고 그 과정에서 생성되는 바이오가스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설비이다. 이번 훈련은 소화 공정에서 발생한 바이오가스의 누출로 인한 질식사고와 폭발·화재 상황을 가정해 실시했으며 하수운영과 전 직원이 참여해 유사시의 임무 숙지와 신속한 상황 전파를 통한 인적·물적 피해 최소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종근 창원시 하수도사업소장은 “소화조 설비는 인화성 가스가 생성되는 위험한 공정이므로 주기적인 조치훈련을 통해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점검과 노후 설비 정비를 통해 안전한 공정 운영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창원시, 2023년 겨울철 도로 제설 모의훈련 시행 [금요저널] 창원특례시는 11월 28일 창원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3년 겨울철 설해 대비 도로 제설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겨울철 대설 시 체계적이고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창원시 전직원인 4,142명을 대상으로 해 모의 비상 발령 후, 관내 제설취약구간 등에 대한 담당구역 및 맡은 임무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시행됐다. 창원시는 지난 11월 10일 겨울철 설해 대비 도로 결빙 등에 대한 사전 대비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결빙취약구간 38개소, 제설취약구간 59개소 등 겨울철 재해우려지역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구간 담당자 지정 및 제설함·제설자재 비치 등을 마쳤다. 또한, 지난 20일부터 5일간 5개 구청의 제설 전진기지에서 제설장비 59대, 민간 임대 포함 제설차량 48대 및 제설자재 등에 대해 사전 점검을 시행했다. 이를 통해 제설자재를 추가적으로 비축하고 제설장비를 정비할 계획이다. 제종남 교통건설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관련 부서뿐만 아니라 창원시 전 직원의 도로 제설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기상 상황을 상시 점검해 기습 폭설과 같은 긴급상황 시에도 신속하게 대응해 시민들이 도로 통행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합천군, 하반기 치매 지역사회협의체 회의 개최 [금요저널] 합천군치매안심센터는 28일 치매안심센터 예다움에서 치매 관리사업 활성화를 위한 ‘하반기 치매 지역사회협의체 협력 회의’를 개최했다. 치매 지역사회협의체는 위원장인 보건소장을 비롯해 합천경찰서 소방서 국민건강보험공단 거창지사, 대한노인회 합천군지회, 미타재가복지센터, 합천댐노인복지관, 군청 희망복지담당, 치매가족 등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는 2023년 치매안심센터 사업 결과보고 2024년 새로운 시책 및 의견청취, 사업평가 및 안건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년부터 시행될 치매선별검사 전수조사와 치매정밀검사자를 위한 ‘동행’ 서비스의 효율적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치매 전수조사를 통한 인지선별검사 시행으로 치매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하며 또한 선별검사상 인지저하자는 ‘동행’ 서비스를 통한 진단 및 감별검사로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안명기 보건소장은 “치매유관기관 대표 및 담당자의 소중한 의견을 사업에 반영해 치매관리 사업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연계해 치매예방관리 및 인식개선에 힘써 치매 걱정없는 행복한 합천군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함양군청사전경(사진=함양군) [금요저널] 진병영 함양군수는 11월 28일 세종특별자치시에서 백원국 국토교통부 2차관 등 국토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군의 주요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진 군수는 함양군에서 추진중인 지방도 1023호선의 국비 확보를 위해 필요한 국지도 승격과 함께 지방도 1084호선 도로의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한 노선변경 승인 등을 요청했다. 특히 해마다 예산 투입이 삭감되어 사업추진이 장기화되고 있는 국도 24호선 함양 교산 병목지점 개선사업에 대해 국토부의 적극적인 예산 투입을 요구했다. 또한 진 군수는 낙후된 함양군의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투자선도지구 지정에도 국토교통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진병영 군수는 “함양군이 직면한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사업들”이라며 “경제타당성 논리를 넘어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함양군의 현안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홍남표 창원특례시장“앵커 기업 유치로 신규 국가산단 조성 속도 낼 것” [금요저널]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신규 국가산업단지 기업설명회에 참석해 시의 산단 조성 신속 추진 의지를 밝혔다. 국토교통부, 대한토지주택공사 주관으로 열린 이날 설명회에는 국토부, LH, 지자체 및 기업 관계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 자리에서 시는 기업체들을 대상으로 신규 국가산단 사업 소개와 지원 정책 등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날 창원특례시는 ‘성공적인 국가산업단지 운영 경험을 살린 방위·원자력 분야가 특화된 연구 융합 산단 조성계획’을 설명했다. 홍 시장은 “창원특례시는 1970년대에 조성된 창원국가산단을 현재까지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방위·원자력 분야의 중심도시로 성장한 경험을 살려 대규모 연구개발시설 구축과 방산부품연구원 등 공공기관 유치를 통해 향후 50년을 책임질 첨단 국가산단 조성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홍 시장은 기업들의 편의를 위해 교통·철도·물류 체계 구축, 산단 주변 정주요건 개선 및 기업투자 지원 정책을 소개하며 앵커기업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투자를 요청했다. 한편 창원특례시는 지난해 있은 정부의 신규 국가산단 조성 공모에 ‘주력산업인 방위·원자력 특화 생산·연구 융합 산업단지 구축’을 골자로 하는 계획을 마련해 신청했으며 올해 3월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 현재 시는 2024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목표로 앵커기업 유치 활동 등에 집중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인도네시아 바틱과 진주 실크 두 번째 이야기’ 패션전시회 개최 [금요저널] 조규일 진주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진주시 글로벌 교류협력단은 태국 치앙마이를 방문한 데 이어 28일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해 양 도시의 전통 산업인 실크와 바틱의 문화 교류를 이어갔다. 진주시와 인도네시아는 11월 28일부터 29일 2일간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 롯데에비뉴에서 진주 실크와 인도네시아 바틱의 문화협업 프로젝트의 일환인 ‘인도네시아 바틱과 진주 실크의 두 번째 이야기 패션전시회’를 개최했다. 28일 11시에 열린 패션전시회 개막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하눙 라흐만 인도네시아 중소기업협동조합부 차관보, 박수덕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공사, 박재한 재인도네시아 한인회 회장, 박의태 한국문화예술총연합회장, 무하마드 루크만 바틱 프랙탈 대표 등 인도네시아와 한국을 대표하는 내빈 70여명이 참석해 진주실크와 바틱의 새로운 부흥을 응원했다. 진주실크는 100년을 이어온 지역 전통 산업으로 진주시는 세계 5대 실크 명산지 중 하나이며 국내 실크 생산량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바틱은 인도네시아의 전통 방염 염색 기술과 그 문양을 의미하며 세계 무형문화 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 진주시의 자부심인 진주 실크와 인도네시아의 국가 정체성이라고도 할 수 있는 바틱의 만남은 2022년도에 처음 성사돼 첫 번째 패션전시회를 가진 바 있다. 이번 패션전시회는 양 나라의 전통 문화산업인 실크와 바틱의 현대화와 대중화를 목표로 진주시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의 지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 인도네시아 비즈니스센터와의 협력으로 이루어졌다.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최신 바틱 패턴을 만드는 인도네시아 디자인 IT 기업인 바틱 프랙탈과 현대 한복 디자이너 박선옥이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인도네시아와 한국의 전통 문양 및 진주시의 설화를 바탕으로 3가지 새로운 ‘진주 바틱’문양을 개발했다. 박선옥 디자이너가 진주 바틱 문양으로 현대적으로 해석한 한복은 자카르타의 중심에 전시되어 현지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번 전시회는 두 나라를 대표하는 전통문화의 아름다운 만남을 통해 상호 간 문화 이해의 폭을 넓히고 두 나라 전통문화 산업의 중흥과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도네시아 현지 언론의 열띤 취재 경쟁을 받은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 실크와 인도네시아 바틱은 20세기 후반 시장에서 밀려나는 쓰라린 경험을 딛고 2000년대 들어서 다시 창의 산업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실크와 바틱이 제2의 부흥의 시대를 맞이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조규일 시장은 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 노하우를 공유해 인도네시아 바틱이 유네스코에 등재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박수덕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공사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맞아 두 나라의 협력과 발전을 위해 인도네시아 바틱과 진주 실크를 활용한 제품들이 전 세계 패션 시장에 널리 진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패션전시회에 참석한 조규일 시장은 이날 오후 인도네시아 치카랑 지역의 프레지던트 대학교에서 열리는 기업가정신 세미나에서 진주 K-기업가정신 특별강연을 펼친다. 한편 진주시 대표단은 11월 24일부터 27일까지 태국 치앙마이에서의 문화예술 교류를 시작으로 27일부터 29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29일부터 12월 2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와 쿠칭을 방문해 진주 K-기업가정신을 홍보할 계획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밀양시, 시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2024년 비전 제시 [금요저널] 밀양시는 28일 제248회 밀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4년도 예산안을 제출하며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영남권 허브도시를 향한 대전환의 시기를 맞아 새로운 밀양 미래 100년을 열어갈 2024년 6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우선 시는 나노융합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첨단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자생력을 더욱 강화해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를 만든다. 이를 위해 시는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전력을 다하고 수소특화단지의 조성과 국가산단 고도화에 더욱 주력해 경남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힘차게 키워나가며 스마트 유통물류단지 조성으로 물류산업의 전진기지 구축에도 더욱 주력할 방침이다. 다음으로 시는 지속성장 가능한 미래 농업의 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스마트 6차 농업수도 밀양을 완성하기 위해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중심으로 밀양 스마트팜 산업혁신타운을 조성한다. 또 밀양물산과 경남 특화형 농식품 수출가공 클러스터 추진으로 K-푸드 수출거점 마련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세 번째로는 시는 밀양다움을 담은 고품격 문화관광으로 영남권을 대표하는 문화관광 핵심도시로의 도약에 더욱 집중한다. 체류형 밀양관광산업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를 중심으로 산림휴양관광벨트와 시내권관광벨트를 활성화시키고 차별화된 지역특화 관광지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어서 광역교통망 구축과 쉼과 여유가 있는 도시 정주여건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은 편안하고 안전한 도시 조성을 네 번째로 들었다. 시는 특히 구 밀양대와 구 법원 등 구도심의 활력화를 통해 지역 핵심 성장동력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시민 휴식공간 확대와 디지털기반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한 도시 안전망 강화에도 더욱 중점을 두고 있다. 다섯 번째로 전 생애 주기별 교육복지 정책으로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희망도시를 만든다. 시는 현재 4차 산업혁명 대비 인재육성을 위한 경남진로교육원과 한국폴리텍대학 밀양캠퍼스 조성을 속도감 있게 추진 중이다. 아울러 어르신들을 위한 평생학습체계와 복지인프라 조성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시는 시민중심 행복도시와 밀양발전을 위해서 시민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고 시민의 목소리를 더욱 경청하는 소통공감행정을 지속 추진한다. 한편 시는 이날 발표한 2024년도 핵심 사업 추진을 위해 금년 대비 1.4% 증액된 1조 815억원 규모의 내년도 본예산을 밀양시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 중 사회복지 분야에 가장 많은 2,676억원 농림수산부문 1,614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비 1,058억원 문화관광 분야 794억원 환경분야 668억원 등으로 편성했다. 박일호 시장은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롭게 도약하고 있는 밀양시를 위해 모두 함께 하나가 되어 주시길 바라며 일천여 공직자 모두 빛은 그 자리에 있지만 항상 변해서 늘 새로운 것에 대비해야 한다는 광휘일신의 격언처럼 항상 새롭게 도전하고 혁신해 모두가 꿈꾸는 밀양시를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우주항공중심도시 사천에서 자율주행차 달린다 [금요저널] 대한민국 우주항공중심 도시인 사천에서 자율주행자동차 운행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28일 사천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사천시를 비롯해 전국 12개 시·도 15곳을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했다. 사천시는 이번에 자율주행자동차 신규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됐으며 경남에서는 유일하다. 하동은 지난 6월 시가지~화개장터 일대가 대상에 포함된 바 있다.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는 자율주행자동차의 연구 시범운행을 위해 규제특례가 적용되는 구역으로 자율 주행차 연구 실증을 위한 각종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자율 주행차를 활용한 유상 여객운송사업 실증을 할 수 있게 여객자동차법 예외 조항도 적용되고 폐기물 수거차, 셔틀차량 등 일반 안전기준을 충족하기 힘든 자율 주행차는 조향장치 좌석 등에 대해 안전기준 특례가 부여된다. 시는 우주항공청 개청에 대비한 도시 미래 경쟁력 강화와 사천공항 이용객들의 교통편의 증진 및 해양관광 콘텐츠 개발 등을 위해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지정을 추진해 왔다. 시는 지난 8월 사천시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신규 지정을 위한 운영계획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고 9월 전문기관의 현장실사를 거쳐, 11월 국토부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위원회 심의에서 신규 지정이 의결됐다. 이번에 지정된 사천시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는 총 2개 구간에 대해 1단계와 2단계로 나누어 추진된다. 1단계는 사천공항~에르가APT~KAI~항공우주박물관을 연결하는 고정노선으로 사천공항과 산업단지, 사천항공우주과학관, 항공우주박물관 이용객들의 교통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단계는 사천바다케이블카~삼천포유람선~박서진길~삼천포항 방파제 등 주요 해양관광거점을 연결하는 고정노선으로 사천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자율주행 모빌리티를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박동식 시장은 “우주항공중심도시 사천시가 이제는 자율주행자동차라는 미래모빌리티의 중심도시로 나아가는데 첫발을 내딛었다”며 “자율주행 모빌리티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있는 많은 스타트업에 실증 환경을 제공해 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이를 통해 우리 지역의 미래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