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청사전경(사진=구미시) [금요저널] 역대급 폭염이 예고된 올여름, 구미시가 시민을 위한 도심 속 피서지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구미시는 경북 도내에서 가장 많은 6개소의 물놀이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내에서 가장 이른 6월 22일부터 조기 운영에 들어갔다. 7월 3일에는 사곡 물꽃공원과 산동 물빛공원에서 개장 기념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여름 시즌의 시작을 알렸다. 개장 행사는 오전 11시 사곡 물꽃공원, 오후 2시 산동 물빛공원에서 각각 열렸으며 물총 놀이와 물놀이 체험이 마련돼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이날 행사를 통해 물놀이장 이용 수칙을 홍보하고 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현재 운영 중인 물놀이장은 △산동물빛공원 △사곡 물꽃공원 △구평공원 △원호산림공원 △봉곡다봉공원 등 총 6곳이다. 이들 시설은 8월 31일까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장일이다. 우천 시 등 기상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시는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수질검사와 소독, 청소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안전관리요원을 상시 배치해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올해 조성된 산동 물빛공원과 사곡 물꽃공원은 지역 내 대표적인 물놀이 명소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이들 시설은 총사업비 25억원을 투입해 2024년부터 2025년에 걸쳐 조성됐으며 놀이와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주목받는다. 사곡 물꽃공원은 신규 물놀이장 조성과 함께 기존 놀이터도 정비해 물놀이대, 조합놀이대, 그네 등 어린이 전용 놀이시설을 확충했다. 인근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으며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산동 물빛공원은 기존 물놀이장 옆 부지를 확장해 부족했던 놀이공간을 보완했으며 물놀이 테마 공간으로 재구성해 다양한 연령대의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폭염 속에서도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시설 점검과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멀리 가지 않아도 가까운 공원에서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는 쉼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봉화군, 권일용 교수 초청 봉화아카데미 개최 [금요저널] 봉화군은 지난 3일 청소년센터 공연장에서 군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를 초청해 ‘2025년 제3회 봉화아카데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권일용 교수는 현재 동국대학교 경찰사법대학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인 범죄심리 전문가로 E채널 용감한 형사들, MBC 히든아이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강연은 ‘현대사회와 범죄심리 예방’ 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다수의 강력범죄 분석과 수사 자문 경험을 바탕으로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범죄 유형과 예방법을 실제 사례를 통해 쉽게 풀어내며 청중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강연에 참석한 한 주민은 “일상 속에서 나 자신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의 삶을 보다 건강하고 안전하게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강연을 통해 군민 여러분께 범죄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 서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활력을 더해줄 해당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수준 높은 강연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지방세외수입 과태료 체납 차령초과 말소차량 ‘폐차 고철비’ 압류 추심한다 [금요저널] 포항시는 지난 5월 1일부터 차령초과 말소 시 지방세외수입을 체납해 압류된 차량을 대상으로 차주에게 지급되는 차량고철대금을 채권 압류 추심한다고 밝혔다. 기존 자동차관리법상 압류차량의 경우 자진폐차 말소가 불가능해 자동차세,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액 누적으로 인한 차량 무단 방치 등의 사회적 문제가 야기됨에 따라 정부가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03년 1월 1일부터 차령초과 말소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차종별로 8~12년이 경과해 환가가치가 소멸된 차량에 대해 각종 압류가 있어도 말소등록을 할 수 있는 예외규정을 운용하고 있어, 체납 차량의 세금 징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포항시에서도 차령초과 말소차량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며 올해 4월 말 기준 지역 자동차해체재활용업체에서 2021년도 600여 대가 차령초과 말소등록됐으나 일부 체납자들이 지방세와 지방세외수입 과태료 납부를 회피하기 위해 이 예외규정을 악용해 차령초과 말소신청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제도개선이 요구돼 왔다. 시는 지방세외수입 체납 및 불성실 납세자 증가 추세를 개선하기 위해 지역 자동차해체재활용업체에서 차량소유자에게 지급하는 차령초과 말소차량의 폐차비에 대한 채권만이라도 확보하고자 지방세외수입 체납액 한도 내에서 압류해 추심·징수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시는 제도 시행에 앞서 지역 내 6개 자동차해체재활용업체를 방문해 폐차대금 채권압류 협조를 요청하고 업체의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으며 건의사항에 대한 후속조치를 통해 업무가 원활히 추진되도록 조치한 바 있다. 아울러 폐차 대금 압류 미이행 차량에 대해서는 자동차 압류권자로서 압류자동차 인도명령 및 공매처분 등을 통해 강력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김기출 재정관리과장은 “성실 납세와의 형평성을 고려해 이번 채권 압류 추심을 원활히 추진하는 한편 체납자에게 최대한 자진 납부를 유도할 것이다”며 “그동안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폐차비에 대한 세원을 발굴함에 따라 체납액 일소에 작게나마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y포항시, 양수기 긴급 공급으로 농업용수 확보에 전력 [금요저널] 포항시는 지난 7일부터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농업용수를 공급할 양수기 80대를 농가에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포항시에 내린 평균 강수량은 32.4mm로 가뭄을 완전히 해갈하기에는 부족한 실정이며 시는 장기적인 가뭄에 대응하기 위해 양수기 지원 등을 비롯한 다양한 대응을 하고 있다. 또한,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적기 영농에 차질을 빚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예비비를 긴급 확보하는 등 농업용수 공급에 힘쓰고 있으며 특히 대송면 장동·홍계지구, 청하면 소동·신흥지구 등 상습 가뭄 피해지역과 모내기가 늦어지는 지역에 대한 신속한 대책 마련에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농업인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고 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연계한 가뭄 비상대책을 체계적으로 마련해 가뭄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앞으로 가뭄에 대비해 관정 개발 및 저수지 확장·준설, 가뭄 대비 영농현장 기술지원 강화 등 중장기적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by‘포항10味 활용’ 제8회 야심만만 식도락 축제 개최 [금요저널] 포항시는 다가오는 6월 11일 오후 2시 30분 영일대해수욕장 해상누각 앞 광장에서 ‘제8회 야심만만 식도락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포항의 맛을 담은 최고의 밀키트를 찾아라’를 주제로 포항을 대표하는 10가지 음식인 ‘포항 10미’를 바탕으로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해, 청년예비쉐프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창의성이 담긴 밀키트&가정간편식 요리경연대회를 펼칠 예정이다. 지난 5월 2일부터 27일까지 참가자 모집공고를 통해 최종 12팀이 선정됐으며 참가팀들은 행사당일 본선 경연을 통해 개발 메뉴를 선보이고 음식의 맛, 기술, 창작, 메뉴 활용성 등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평가를 거쳐 대상을 선정해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사전행사로는 당일 오전 11시부터 포항 특산식품 홍보 판매부스 운영과 우수 HACCP 제조가공업소 라이브커머스 방송, 축하공연이 진행되며 전 과정은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전국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한편 포항10미는 포항초산채비빔밥, 포항물회, 영일대조개구이, 등푸른막회, 아구탕, 소머리곰탕, 포항해신탕, 과메기, 구룡포대게, 모리국수로 포항을 대표하는 10가지 음식을 말한다.
by‘2022년 김천시 청년 취업사관학교’ 수행기관 선정 심사위원회 개최 [금요저널] 김천시는 지난 6월 7일 시청 회의실에서 ‘2022년 김천시 청년 취업사관학교’ 운영 수행기관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관내 우량기업 등에 취업을 원하는 청년들에게 맞춤형 취업지원을 제공해 우수인재의 전입 및 지역정착을 유도하는 김천시 신규 사업이다. 김천시는 취업을 원하는 고교·대학 졸업생 및 미취업 청년들에게 5주간의 1:1 취업 전담 컨설팅 과정과 선발된 청년들을 대상으로 자기분석, 채용트랜드, 직무·기업분석, 입사지원서 컨설팅, 이미지메이킹, 실전면접 등 연속적 과정의 취업지원 프로그램들을 지원해 청년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성환 일자리경제과장은 “금년도 신규사업인 ‘김천시 청년 취업사관학교’가 미취업 청년들의 역량과 선호 및 개별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취업 컨설팅 제공으로 청년들의 취업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에 우수한 인재들의 유입을 촉진할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by김천시립국악단 제33회 정기연주회 “새 희망의 소리”개최 [금요저널] 김천시 문화예술회관에서는 6월 15일 오후7시 30분 김천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김천시립국악단 제33회 정기연주회 “새 희망의 소리”를 개최한다. 이번 김천시립국악단 정기연주회는 코로나로 인해 정체되어 있던 모든 것들이 다시 정상적으로 회복되어 가고 있는 요즘, 시민들에게 ‘새 희망의 소리’를 전달해 다시 계획 할 모든 일들을 응원하고자 하는 바람으로 기획했다. 공연은 민선 8기 출범 기념을 축하하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풍성하고 신명나는 공연을 김천시립예술단 국악단과 합창단이 함께 보여줄 예정이며 다양한 장르 융합과 김천시립국악단 색채를 담아 다른 지역과 차별화 된 국악단 정기연주가 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립국악단 정기연주회에는 국악인 장사익, 대금 명인 김경애, 국악인 박애리 등 다양한 특별 출연진이 함께해 볼 거리, 즐길 거리가 많은 풍성한 공연이 될 거라는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훈동 김천시문화예술회관장은 “많은 특별출연자가 함께하는 이번 시립국악단 정기연주회에 많이들 오셔서 흥겨운 공연장의 분위기를 만끽하며 잠시나마 코로나로 인한 시름을 잊을 수 있는 시간이 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초대권은 문화예술회관 1층 사무실에서 배부 중이며 공연 당일 1시간 전부터 3층 공연장 로비에서 선착순 좌석권으로 교환 가능하다.
by선산보건소 ‘제77회 구강보건의 날’ [금요저널] 선산보건소는 ‘제77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이해 ‘건강한 치아 건강한 백세’라는 주제로 구강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구강건강생활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여러 행사를 실시한다. 구강보건주간동안 계속되는 이번 행사는 관내 유치원을 비롯해 사회복지시설 등에 구강보건 교육 자료와 구강관리 용품을 대여·제공하고 구강보건에 대한 온·오프라인 홍보도 강화할 예정이다. 선산보건소에서는 유아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구강보건 교육과 불소도포, 구강검진 등의 사업을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학교구강보건실을 관내 초등학교 5개소에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시시설, 경로당 등 구강건강 취약시설에 대한 생활터별 찾아가는 구강보건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최현주 선산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구강건강 향상을 통한 건강한 100세 시대를 위해 칫솔질 중요성 홍보와 다양한 구강보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by제27회 환경의 날 기념 행사 개최 [금요저널] 구미시는 6월 8일 학서지 생태공원 일원에서 ‘하나뿐인 지구, 자연과 조화로운 지속가능한 삶’을 주제로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되새기고 탄소중립생활 실천 확산의 의지를 담아 제27회 환경의 날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구미시는 올해 처음 실시되는 환경교육주간에 맞춰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 현장에는 5개 환경·사회단체 회원들과 시민, 어린이 등 6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 줬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 탄소중립실천 캠페인과 환경정화행사인 플로깅을 시작으로 에코백, 천연비누, EM흙공 제작, 화분 만들기 등 어린이집· 유치원생들과 일반 시민들이 참여하는 탄소중립체험교실을 운영하고 관내기업체 환경담당자, 초록별상점, 구미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을 중심으로 기업의 친환경 경영 홍보, 제로웨이스트 실천 홍보 등이 이루어졌으며 기상청 기상기후 사진전 당선작 40여점을 전시했다. 또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부스를 운영해 현장에 참가한 시민들이 가지고 온 우유팩을 재생 휴지로 교환해주고 알루미늄 캔을 밟아서 배출 할 수 있도록 캔크러시 체험존을 준비해 시민들에게 생활 속 올바른 분리 배출을 독려하는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송조호 환경정책과장은“이번 환경의 날 기념 행사를 통해 모두가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고 탄소중립실천의 생활화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성주군의회, 정책지원관 2명 채용 [금요저널] 성주군의회는 의회 정책역량을 강화하고 의원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6월 7일 일반임기제공무원 임용 계획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정책지원관은 최근 지방자치법이 전부 개정되면서 도입된 의정활동 지원 전문 인력으로 지방의회 의원 사무인 자치법규 제·개정, 예산·결산 심의, 행정사무 감사 및 조사 등을 지원하고 의정자료 조사·분석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공고문에 따르면 채용은 일반임기제공무원 2명으로 응시자격은 지역과 성별에 제한 없이 만20세 이상인 성인으로 학사학위 취득 후 1년 이상 관련 분야의 실무경력이 있거나 3년 이상 관련분야의 실무경력 또는 8급 및 8급 상당 이상의 공무원으로 2년이상 관련분야 실무경력이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 근무기간은 2년으로 실적 등에 따라 총 5년의 범위에서 연장할 수 있다. 원서접수는 6월20일부터 6월 22일까지 3일간으로 성주군의회 의회사무과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시험 등을 거쳐 성적상위자가 합격예정자로 선발될 예정이다. 김경호 의장은 “진정한 자치분권 시대를 열어갈 전문지식을 갖춘 참신하고 유능한 인재들의 많은 응시를 바란다”며 “성주군의회는 정책 역량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정책지원관 선발을 통해 지역사회의 기대에 부응하면서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정활동을 계속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by경산시청 [금요저널] 경산시에서는 오는 17일까지 '제2차 경산시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을 위한 설문조사를 시민들과 공무원, 평생교육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2007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후 다양한 평생학습 정책 사업과 프로그램 운영에 대해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제2차 경산시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경산시 평생학습 현황 진단, 평생학습 정책 및 프로그램 운영과 지원 방향 개선 등 시민이 주도하는 평생학습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설문 내용은 시민의 경우 평생학습 인식 및 실태 평생학습 참여 요구 평생학습 정책 기대를 평생교육기관 관계자와 공무원의 경우 평생학습 운영현황 유네스코 평생학습도시 핵심특성지표 진단 등 크게 3가지 영역으로 구성되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된다. 특히 온라인으로 설문조사에 응하는 경우 추첨을 통해 온라인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현옥 경산시 평생학습과장은 “시민이 주도하고 시민이 요구하는 평생학습 방향 설정과 평생학습 수요분석을 통해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평생학습 서비스를 제공해 글로벌 평생학습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시민 모두의 적극적인 설문조사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설문조사 참여는 ‘경산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 ’ 팝업 공지사항 ’ 설문조사 참여하기’로 가능하며 궁금한 사항은 경산시 평생학습과로 문의하면 된다.
by권영세 안동시장 12년, 행복안동‘성큼’ [금요저널] 민선 5기 ‘행복안동’ 민선 6기 ‘더 큰 안동 더 좋은 미래’민선 7기 ‘안동을 더욱 안동답게’를 기치로 12년간 안동시정을 이끌어 온 권영세 시장의 대장정이 이달 마무리된다. 민선 5기는 재난극복부터 시작됐다. 2010년 말 발생한 구제역 극복경험은 이후 메르스와 코로나19 등 감염병의 세계적 유행과 내륙지역 최대규모 산불 발생 등 어떤 재난도 흔들림 없이 대처할 수 있는 처방전이 됐다. 안동 역사에 길이 남을 터닝 포인트도 적지 않다. 성공적인 경북도청 안동이전은 신도청 시대 경북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대기업 불모지 안동에 SK바이오사이언스 등을 유치해 한국을 대표하는 바이오백신산업의 기틀도 마련했다. 대규모 국비지원을 동반한 굵직한 공모사업은 안동의 미래를 바꿀 게임 체인저가 되고 있다. 헴프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비롯해 물순환 선도 도시와 노지스마트 농업, 상권르네상스,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과 예비문화도시 등은 안동의 미래를 견인할 성장 동력으로 손색이 없다는 평이다. 권 시장은 “지난 12년의 시정을 돌아볼 때 환호할 일도 많았지만, 함께 밤잠 설쳐가며 고군분투한 날들도 적지 않아 하루하루가 희로애락이 교차하는 도전과 응전의 연속이었다”며 “시민들의 믿음과 성원이 오늘의 안동을 일구었고 그간의 성과는 역사가 평가해 줄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민선 12년 간의 성과는 ▹행복도시 조성 ▹신도청 시대 개막 ▹대기업 유치를 통한 바이오·백신산업 중심 성장동력 구축 ▹글로벌 명품 관광도시 ▹문화산업도시 조성 ▹예산 1조원과 채무제로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민선5기부터 시정 최우선의 가치는 시민행복이었다. 보다 많은 시민들이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취미활동 공간과 생활스포츠 인프라 확충에 열정을 쏟았다. 예술의 전당 등을 통해 대도시 버금가는 다양한 공연과 문화향유 기회를 부여하고 배달 강좌 등을 통한 평생학습 기회부여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신도청 시대 개막은 성공적 도청이전과 함께 경북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주춧돌을 놓았다는 점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역사의 한 페이지가 됐다. 현재 2단계 조성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있고 원도심에도 활발한 도시재생사업과 물순환 선도도시사업, 상권르네상스, 임청각 복원, 옛 안동역부지 활용방안 용역 등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2010년 SK케미칼 유치는 바이오산업단지 활성화뿐 아니라 첨단 바이오 산업과 세계적인 백신산업 중심의 성장동력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는 국제백신연구소 안동분원과 동물세포 실증지원센터 구축에 이어 2021년 국내 최초 코로나19 백신 공급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2021년 헴프 규제자유 특구 지정은 대마 주산지 안동에 국내 최초로 의료용 헴프 산업화를 위한 문을 열었다. 현재 한국콜마 등 30여개의 기업들이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사업 성공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이런 산업을 바탕으로 전국최초의 안동형 일자리 모델도 구축했다. 시가 매년 가용재원의 10%를 투자하고 지역대학이 인력 양성책임을 맡아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력을 양성·지원하는 협력모델로 인력난 해소와 양질의 일자리 제공이 목적이다. 2020년 관광거점도시 선정과 안동문화 세계유산 등재 노력으로 안동은 글로벌 명품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천억원 규모의 관광거점도시 사업은 새로운 콘텐츠 발굴과 관광인프라 확충으로 외국인도 스마트폰 하나만 들면 맘 놓고 안동을 여행할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시스템을 마련한다. 2010년 하회마을, 봉정사, 도산서원, 병산서원에 이어 한국의 유교책판이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다. 금년 말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에 도전하고 있어 유네스코 3대 카테고리 모두를 보유한 그랜드슬램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매년 백만명이 넘게 찾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도 글로벌 축제로 품격을 높였다. 2013년 문을 연 경북콘텐츠진흥원을 중심으로 안동이 문화산업 거점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콘텐츠코리아랩과 문화콘텐츠기업 지원 등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시가 지원해 제작한 ‘애니메이션 엄마까투리’는 시즌4까지 출시되며 어린이들에게는‘까통령’으로 인기를 더하며 문화산업 모델이 되고 있다. 이를 소재로 어린이들을 위한‘엄마까투리 상상놀이터’도 조성 중이다. 지난해 12월 문체부로부터 제4차 예비문화도시로 지정되면서 ‘내 삶이 변화하는 시민역사문화도시 안동’이라는 비전으로 시민주도의 문화도시 사업도 전개된다. 두 배로 커진 안동의 살림살이도 시민의 삶을 윤택하게 하고 있다. 본예산을 기준으로 2010년 6,200억에 불과하던 살림살이는 2017년 1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금년도에는 1조3,100억으로 두 배 넘게 커졌다. 2018년 이후 채무제로를 유지하고 재정안정화 기금 1천억원까지 확보해 차기 대형프로젝트 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했다. 안동 교통망도 확 달라졌다. KTX개통으로 청량리까지 2시간 만에 오갈 수 있는 일일생활권 시대가 열렸다. 상주-영덕 고속도로는 동서남북 사통팔달 교통망을 완성했다. 낙천교 개통과 안기∼안막 터널, 강변∼e마트 연결도로 용정교 확장, 국도대체우회도로 개통 등은 시가지 교통정체를 완벽하게 해소했다. 권 시장은 “지난 12년간 숱한 대내외 위기 속에서도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을 갖추고 경북의 중심 웅부 안동을 열어준 주역인 16만 안동시민들께 감사하다"며 “이제 영광스러운 안동시장직을 내려놓고 평범한 안동시민으로 돌아가 시민 모두의 행복과 안동시 발전을 기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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