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포항시, 사회적 고립 가구에 행복 밀키트 지원 … 고독사 예방 나선다

포항시는 포항종합사회복지관, 학산종합사회복지관, 창포종합사회복지관과 사회적 고립 가구를 지원하는 ‘밀키트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  이번 사업은 경북행복재단이 주관한 공모사업으로,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지역 밀착형 지원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사업은 포항시가 설치·운영 중인 ‘숨은이웃행복센터’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 센터는 지역사회 내에서 외부와 단절된 채 어려움을 겪는 가구를 발굴하고, 긴급 생계 지원을 비롯해 일상생활을 돕는 역할을 수행하는 거점 공간이다. [250511 포항시, 사회적 고립가구에 행복 밀키트 지원 … 고독사 예방 나선다] 지원 대상은 포항시 내 사회적 고립 가구 15가구로, 이들에게는 주 1회 밀키트가 제공된다.   물품 전달은 숨은이웃행복센터 소속의 ‘행복기동대’가 맡으며, 단순한 배달을 넘어 정기적인 가정 방문으로 안부 확인과 정서적 지지까지 이뤄진다.   강현주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고독사 예방을 위한 포항시의 지속적인 노력과 지역사회 연대의 성과”라며 “정기적인 안부 확인으로 고립된 이웃들이 외로움에서 벗어나 일상에 따뜻함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포항시립교향악단 제216회 정기연주회 ‘프렌치 토스트와 에스프레소’ 개최

포항시립교향악단이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16회 정기연주회 ‘프렌치 토스트와 에스프레소’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클래식 입문자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친숙한 곡들로 구성됐다.   무대에는 프랑스 작곡가 오펜바흐의 ‘천국과 지옥 서곡’과 첼로 협주곡 ‘군대협주곡’, 멘델스존의 대표작 교향곡 4번 ‘이탈리아’가 올라 프랑스의 우아한 낭만성과 이탈리아의 열정적 감성이 교차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250511 포항시립교향악단 제216회 정기연주회 ‘프렌치 토스트와 에스프레소’ 개최] 이날 공연은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여자경 지휘자가 이끈다. 빈 국립예술대학을 졸업한 그녀는 수원국제지휘콩쿠르, 프로코피예프 국제지휘콩쿠르 수상자이자 제55회 난파음악상 수상자로, 관객과 연주자 모두와의 뛰어난 소통 능력으로 국내외 클래식 무대에서 주목받는 지휘자다.   특히 첼리스트 이호찬의 협연 무대도 주목할 만하다.   중앙음악콩쿠르, 오사카국제콩쿠르 현악부 전체 1위에 빛나는 그는 스테이지원 소속으로 다양한 국내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경험을 바탕으로 화려한 기교와 깊이 있는 표현력을 갖춘 연주자다.   여자경 지휘자는 이번 무대에서 “프랑스의 섬세한 낭만과 이탈리아의 열정적 생동감을 포항 관객들에게 온전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공연 티켓은 전 좌석 3,000원이며, 티켓링크(☎1588-7890)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잔여석이 있는 경우, 공연 당일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기타 공연 문의는 ☎054-270-5483로 하면 된다.

이제는 나도 AI 크리에이터! 포항시 생성형 AI 특강 실시

포항시는 지난 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매주 금요일 경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활용 콘텐츠 제작’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생성형 인공지능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고, AI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매주 2시간씩 총 4회 운영된다.   특강은 ChatGPT를 활용한 AI 개념 이해부터 콘텐츠 아이디어 발굴, 유튜브 영상 제작 실습까지 다루며, 시민들이 AI 기술을 친숙하게 접하고 이를 생활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250511 이제는 나도 AI 크리에이터! 포항시 생성형 AI 특강 실시] 교육은 1·2차, 3·4차 2회차로 나눠 운영되며, 지난 4월 30일부터 시작된 사전 접수는 첫날 마감될 만큼 높은 관심을 끌었다.   교육 종료 후에는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향후 시민 정보화 교육 개선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안나경 정보통신과장은 “이번 특강은 ChatGPT와 같은 생성형 AI를 일상생활에 직접 활용해 보는 실습 과정”이라며, “글쓰기나 영상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 AI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교육이 시민들에게 디지털 도구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고, AI 시대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항시는 시민들의 높은 관심에 발맞춰 앞으로도 다양한 AI 교육 프로그램으로 디지털 문해력 향상과 정보 접근성 확대에 지속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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