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천안서 ‘행정통합’ 의견 수렴 [금요저널] 충남도가 대전시와의 행정통합을 중점 추진 중인 가운데, 이번엔 충남 제1의 도시 천안에서 공론의 장을 펼쳤다.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는 26일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천안시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대전·충남 행정통합 당위성을 도민과 공유하고 공감대 확산을 위해 홍성·예산에 이어 세 번째로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과 김행금 천안시의회 의장, 민관협의체 양경모 소통분과위원장과 신영호 충남도의회 충남·대전 행정통합 특별위원회 위원장, 지역 주민, 공무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고승희 충남연구원 사회통합연구실장의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현황 브리핑에 이어 행정통합 당위성과 기대효과, 주민 동의를 위한 공론화 방안 등을 주제로 한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토크 콘서트에는 양경모·신영호 위원장, 박종관 백석대 교수, 이희성 단국대 교수 등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토크 콘서트 이후에는 설명회 참여 주민들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양경모 위원장은 “대전충남특별시가 탄생하면 천안은 미래 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 GTX-C 노선 연장 등 현안 사업 추진력을 확보하고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대한민국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시군 주민 설명회는 다음 달 8일까지 도내 15개 시군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개최할 예정이다. 민관협의체는 시군 주민 설명회를 비롯, 다양한 홍보 채널을 통해 행정통합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공유하고 소통을 이어 나아갈 계획이다.
‘농촌 쓰레기 사각지대’ 지역공동체와 해소한다 [금요저널] 충남도가 고령화로 방치되기 쉬운 농촌지역 폐기물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공동체인 새마을회와 손을 잡았다. 도는 26일 홍성문화원에서 도·시군 공무원, 새마을지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환경공단, 새마을회와 공동으로 ‘농촌폐기물 수거체계 개선을 위한 실천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폐기물협회가 후원한 이번 포럼은 단순한 논의의 장을 넘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민관이 함께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날 정책토론에 앞서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새마을 뚜벅이 봉사단’을 발족하고 농촌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봉사단은 도내 곳곳에서 불법 쓰레기 투기 방지, 취약계층 지원, 올바른 배출 방법 홍보, 수거 사각지대 해소 등 현장 밀착형 활동을 통해 농촌 환경 개선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진 포럼은 ‘촘촘한 농촌폐기물 관리, 새마을의 손길이 닿는 곳까지’를 주제로 △문상석 강원대 교수의 ‘지역사회 공동체 역할’ △박지호 한국갈등전환센터 대표의 ‘지역공동체 사회문제해결 사례’ 주제발표 △패널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토론에서는 도와 환경공단 관계자, 지난해 농촌 폐기물 수거 시범사업을 추진한 서산·태안 새마을지도자가 참여해 △농촌 고령화와 쓰레기 문제 △불법소각과 환경오염 △공동체 기반의 쓰레기 수거 방안 등을 중점 논의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새마을조직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수거체계가 농촌 환경개선의 해법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의 지속가능한 모델로 발전시켜 타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갑복 새마을지도자충남협의회장은 “농촌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새마을가족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대전광역시청 [금요저널] 대전시는 7월 정기분 재산세 1,633억원을 부과했다고 12일 밝혔다. 7월 정기분 재산세는 재산세 1,176억원, 지역자원시설세 337억원, 지방교육세 120억원이며 과세대상별 부과현황은 주택분 784억원, 건축물분 등 849억원이다. 이번 재산세는 지난해보다 131억원이 증가했으며 이 중 주택분 재산세는 전년 대비 69억원 증가했고 건축물분 재산세는 전년 대비 62억원 증가했다. 신축 아파트 입주 및 상업용 건축물의 과세대상 증가와 건축물 신축가격 기준액 인상으로 재산세 부과액이 늘어남으로써 전년대비 인상폭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부과액은 유성구 581억원, 서구 505억원, 중구 197억원, 동구 176억원, 대덕구 174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재산소유자에게 부과되며 주택에 대해서는 재산세 본세가 10만원 이하인 경우 7월에 전액 부과되고 10만원 초과 시에는 7월과 9월에 각각 1/2씩 부과된다. 올해 1세대 1주택자가 보유한 주택은 공정시장가액비율이 60%에서 45%로 인하되고 그중 공시가격이 9억원 이하인 경우 과세표준 구간별로 0.05%p씩 인하된 특례세율이 적용되어 1주택 소유자의 재산세 부담은 상당 부분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1세대 1주택자 특례세율 적용 시 상속주택, 혼인 전 소유주택, 사원용 주택, 미분양주택, 대물변제주택 등 일부 주택에 대해서는 주택 수 산정제외에 납세자의 별도 신청이 필요하다. 신청은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을 통해 12월 31일까지 가능하다. 8월 15일까지 신청분은 9월 재산세에 반영되고 8월 16일~12월 31일 신청분은 2023년 1월 경정고지 또는 환급된다. 재산세 납부기한은 8월 1일까지며 납부방법은 위택스나 지로납부, 가상계좌, 자동응답시스템 등을 이용하거나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서 고지서 없이도 현금지급기/현금자동입출금기에서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재산세는 지역발전과 시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사용되고 있다”며 “납부기한인 8월 1일 안에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대전광역시청 [금요저널] 대전시는 등기부가 없어 정당한 권리 행사를 할 수 없었던 토지 32필지 149,783㎡를 소유권 확보했으며 그 재산 가치는 약 400억원에 이른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대전시가 소유권을 확보하게 된 토지는 1960 ~ 70년대에 토지의 효율성을 증진하고 반듯하게 만드는 토지구획정리사업 완료 후 도로 등 기반시설을 ‘대전광역시’ 소유로 고시 하지 않아 등기부가 없는 상태로 60여 년간 방치되었던 토지이다. 시는 2020년, 2021년 한국지방재정공제회‘실태조사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교부받은 5천만원의 지원금으로 공유재산 실태조사 용역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도로’로 이용되고 있으나 등기부가 없어 정당한 권리 행사가 불가한 토지를 발굴하게 됐다. 대전시는 소유권을 확보하고자 현장을 직접 조사하고 준공 당시의 ‘토지구획정리사업법’연찬, 사업완료 공고문, 토지조서 등 수 만 쪽에 이르는 자료를 검토해 증빙자료를 확보하고 대전지방법원과의 유기적인 협조로 최초로 등기부를 생성하는 소유권 보존 등기를 완료 할 수 있었다. 또한 행정구역 개편에 따른 대전직할시 설치 당시 충청남도로 부터 승계 받지 못한 도로 등 11필지 약 20억원 상당의 토지를 발굴해 충청남도와 반환 협의 중에 있으며 올해 안으로 재산승계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유재산의 적극적인 소유권 확보와 관련, 대전시 정해교 도시주택국장은 “정당한 소유권 확보 추진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전문지식을 가진 담당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60여 년 만에 소유권 보존 등기를 완료 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 “올해도 공유재산 실태조사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5천만원을 지원받는 만큼 공유재산 관리체계 개선을 통해 가치제고와 전략적 활용에 적극 노력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by대전시, 대전역마을 도시재생대학 수료식 개최 [금요저널] 대전시는 11일 대전역마을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에서 2022년 대전역마을 도시재생대학 특화과정 ‘마을경관 치유 프로그램’제1기 수강생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마을경관 치유 프로그램’대전역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대전농업기술센터 간 업무협약을 체결해, 침체된 지역 상인과 쪽방촌 주민을 대상으로 원예를 통해 생활 주변 경관을 변화시키는 도시재생사업의 참여자로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난 6월부터 4회차에 걸쳐 실시됐으며 게릴라 가드닝 계절별 초화류 소개 식물관리법 아이비사다리 화분심기 등으로 진행됐다. 교육 참석자들은 “앞으로 특화거리 가로환경 정비사업에 참여해 직접 회분을 관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들었다며 이번 교육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대전역마을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송복섭 센터장은 “앞으로 주민이 도시재생에 참여할 있는 교육과정을 만들어 주민들과 호흡하는 도시재생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을원예치유과정으로 이번 교육을 포함해 4기를 완료했으며 하반기에도 한의약을 특화하는 한방쿠킹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풀밭에 함부로 눕지 마세요.진드기 조심 [금요저널] 경상북도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및 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해 논·밭일 캠핑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주로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 소피참진드기에 물린 후 4~15일 잠복기를 거쳐 고열,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감염병이다. 예방백신이 없고 심하면 혈소판과 백혈구 감소로 사망할 수 있다. 지난해 지역에는 25명의 환자가 발생해 6명이 사망1)했다. 2011년 중국에서 최초로 발생 보고된 바이러스 질환으로 국내 진드기의 SFTS 바이러스 보유율은 0.5% 미만이다. 지금까지 효과적인 치료방법은 알려진 것이 없어 대증 치료를 하게 되나 치사율이 12~47% 정도로 매우 높다. 감염자 중에는 농·임업 종사자와 고령자의 비율이 높아 나물채취 및 야외활동 시 긴 옷을 착용해 피부노출을 최소화 하고 풀밭 위에 앉거나 눕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 귀가 시에는 옷을 세탁하고 목욕을 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쯔쯔가무시증은 산, 들에서 서식하는 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발열성 질환이다. 야생식물 채취, 농작업 시 발생할 수 있으며 등산이나 캠핑 등의 활동 증가로 농촌은 물론 도시지역에서도 발생하고 있다. 증상은 1~3주 잠복기를 거쳐 두통, 발열, 오한, 발진, 근육통, 기침 등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 기관지염, 폐렴, 심근염, 수막염 증세를 보인다. 털진드기에 물린 부위에 1cm 크기의 가피가 형성된다. 감염 초기에 적절한 항생제 치료 시 회복이 가능해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박성수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 구토 등 소화기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며“지역사회 내 유관기관이 연계해 진드기 서식지인 풀밭 제초 작업 등 위험요인 제거에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by경상북도청 [금요저널] 경상북도는 12일 도청 화백당에서 2022 경북 바이오생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경북 바이오생명엑스포 조직위원회 창립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조직위원회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공동위원장인 권기창 안동시장,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를 비롯한 산업계, 학계, 연구계 인사를 중심으로 조직위원회 12명, 운영위원회 12명으로 구성됐다. 조직위원회는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박람회, 컨퍼런스 등 주요 사항 결정, 행사운영 전반에 관한 지원 및 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창립총회는 2022 바이오생명엑스포 개최 계획 및 위촉장 수여 및 홍보영상 상영, 바이오생명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퍼포먼스로 진행됐다. 경북 바이오생명엑스포는 오는 10월 13일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도청 내 새마을광장, 동락관 및 안동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또 바이오 기업 박람회 바이오 미래 포럼·백신산업 포럼 및 컨퍼런스 기업 설명회 및 수출투자 상담회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바이오 기업 박람회는 참여기업의 홍보, 제품전시 등 분야별 체험 부스 운영으로 진행된다. 바이오 분야의 산업계·학계·연구계 전문가를 연사로 초청한 바이오 미래 포럼과 컨퍼런스는 국내외 바이오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연구·기술 분야의 해외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기업상담회는 국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설명회 및 수출상담회로 진행 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이번 조직위원회 및 운영위원회 구성을 통해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철저하게 준비하겠다”며 “코로나19 로 백신·치료제 및 바이오 분야 신산업에 대한 연구와 관심이 높아지면서 경북 바이오생명엑스포를 통해 급격하게 팽창하고 있는 바이오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본격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바이오산업은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대표적인 먹거리 산업으로 부각되고 있으며 기술 발전과 융합으로 급격하게 시장이 팽창되고 있다. OECD는 2030년경 본격적인 바이오경제 시대가 열릴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도는 지역 바이오산업 거점기관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미래 성장동력인 바이오산업 선점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by유기농 포도 재배농가 가루깍지벌레 피해 심각 [금요저널]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유기농 포도의 재배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가루깍지벌레 방제요령을 제시하고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가루깍지벌레는 거친 껍질 밑에서 알덩어리로 월동하며 4월 하순경 발생하기 시작해 7월 상순, 8월 하순에 걸쳐 연 3회 발생한다. 포도의 잎, 가지 과실을 흡즙해 큰 피해를 주며 일반 깍지벌레와는 달리 깍지가 없고 자유롭게 이동한다. 피해양상은 배설물에 의해 그을음병이 심하게 나타나며 포도송이 속에 발생하게 되면 분비물에 의해 상품가치가 현저히 떨어지는 등 피해가 커 적기에 방제해야 한다. 유기 포도원은 한 번 발생하면 방제가 어렵기 때문에 발생 초기에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당부했다. 유기농업연구소 작물보호팀에 따르면 2세대 어린벌레는 7월 상·중순에 발생하고 봉지 속으로 침입하며 과실에 큰 피해를 준다고 한다. 가루깍지벌레를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해서는 봉지씌우기 전에 식물추출물인 님오일 데리스, 고삼 등이 포함된 유기농자재를 살포해야하고 79.6% 정도 방제효과가 있다고 한다. 약제방제 후에는 반드시 봉지를 씌워 과실 속으로 약충이 들어가지 못하게 해야 고품질 포도를 생산할 수 있다. 월동기 방제로는 조피를 제거하고 기계유유제를 살포하는 등 지속해서 관리해야 하며 조피를 직접 제거하는 경우 발병주율을 90% 이상 감소시킬 수 있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경북은 고품질 포도를 생산하는 주산지로 유기농시장 또한 활발하게 성장하고 있다”며“유기농 포도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재배기술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경북 소방, 여성소방공무원 대상 차량운용 교육 [금요저널] 경북도 소방장비관리센터는 이달 14까지 전국 최초로 도내 여성소방공무원 중 교육희망자를 대상으로 소방차량 운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여성소방공무원의 역할 확대와 효율적인 보직 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12~13명씩 4개조로 편성해 4일간 자체 제작한 교육용 시뮬레이터로 소방차 시스템 및 전반적인 구조원리 이해, 조작·숙달훈련을 통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능력 배양에 중점을 뒀다. 주된 내용으로는 소방펌프차 작동원리 이론, 펌프시험장을 이용한 소방펌프 흡수 및 방수 실습, 비상시 응급조치 방법 등이다. 이영팔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재난현장에서 완벽한 대응을 위해서는 평상시 교육·훈련이 뒷받침 돼야 한다”며 “체계적인 프로그램과 훈련으로 개개인의 역량을 강화해 현장에 강한 소방공무원을 양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 소방장비관리센터는 전국 최고의 시설과 인력으로 소방차량 수리, 호흡보호장비 정비는 물론 다양한 소방차량 운용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by경상북도청 [금요저널] 경상북도는 12일 오전 도청 다목적홀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해외 자매우호지역 대학생들을 초청해 글로벌 청소년 문화체험캠프 환영식을 개최했다. 이번 문화체험캠프는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예년과 달리 해외 자매우호도시 지역의 학생들을 초청하는 대신, 도내 자매우호도시 출신 대학생들을 초청해 진행된다. 올해 5회째를 맞는 글로벌 청소년 문화체험캠프는 해외자매우호지역과의 교류협력을 위해 추진하는 국제교류사업의 일환이다. 각 지역 청소년들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경북에 대한 이해와 체험을 바탕으로 더 나은 교류협력 관계로의 증진을 위해 기획됐다. 올해는 1주일간 1회로 진행됐던 행사 대신 2주 2회로 늘려 캠프 내의 밀집도를 완화했다. 총 8개국의 대학생 45명이 참가한다. 이번 캠프는 1차는 이달 11일부터 16일 2차는 18일부터 23일까지 경북 일원에서 진행되며 지역의 역사·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이날 환영식에는 지역별 자기소개, 경북 홍보동영상 시청과 도청견학 등 각 지역 청소년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캠프 참석 해외대학생들은 도내 대학생들로 구성된 멘토들과 함께 안동 포항 경주 청도 등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지 탐방에 나선다. 또 한국어 수업 전통 성년식 K-pop 댄스 배우기 등 체험학습도 진행한다. 한편 도는 1984년 미국 오하이오주와의 자매결연을 처음으로 현재 16개국 26개 단체와 자매결연 및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하고 문화·청소년·체육 분야에서 다양한 국제교류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이응원 경북도 외교통상과장은 “코로나로 인해 중단됐던 사업이 재개돼 차세대 인재들을 경북에서 만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해외 대학생들이 경북을 많이 경험하며 지역과의 교류 초석을 다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by보령시, ‘시민 중심의 안전 도시’ 구축 위한 주요 도로 영조물 보험 가입 [금요저널] 보령시는 시민의 안전복지 실현을 위해 주요 도로 및 자전거도로 영조물 배상공제 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영조물 배상공제 보험은 시에서 관리하고 있는 도로 공원, 청사, 체육시설, 경로당 등 시설물의 관리상 하자로 인해 시민이 다치거나 재산상 피해를 입은 경우 배상해주는 제도다. 이번에 가입하는 보험 대상은 시도를 비롯해 농어촌도로 도시계획도로 자전거도로 등 총 1306개 노선에 총 801km 구간이다. 보상한도액은 도로의 경우 1사고 당 3천만원, 연간 총보상 5천만원이며 자전거도로의 경우 대인 보상한도는 1인당 1억 5천만원, 1사고 당 5천만원이고 대물 보상한도는 1사고 당 1억원이다. 기존 국가배상 방식은 신청부터 배상금 지급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돼 피해액이 큰 경우 피해자의 부담이 컸으나, 영조물 보험은 처리 기간이 7일~14일 정도로 국가배상과 비교해 피해자의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또한 이번 보험은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도시의 이미지를 높일 뿐만 아니라 문화·관광도시의 이미지를 심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상금 지급은 관내 주요 도로 및 자전거도로에서 피해 발생 시 피해자가 손해배상을 요청하면 시에서 공제회에 신속히 사고 접수해 전문 손해보험사를 통해 배상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시는 앞으로 도로 신규 개설 및 연장 구간에 대해 영조물 보험에 추가 가입할 예정이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 관내 도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기치 못한 사고로부터 시민들의 피해와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영조물 보험에 가입했다”며 보령시가 시민 중심의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도로 유지·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by‘보령해저터널 홍보관’ 12일 드디어 오픈 [금요저널] 보령시 신흑동 보령해저터널 입구에 위치한 ‘보령해저터널 홍보관’이 12일 개관한다. 홍보관은 보령해저터널 준공을 기념해 지난해 12월 해저터널이 개통된 이래 7개월 만에 문을 열었다. 홍보관은 지난 2020년 8월부터 사업비 12억 7천만원을 들여, 지상 2층·지하 1층 연면적 467㎡의 규모로 홍보실, 영상전시실, 농특산물 전시 및 판매 공간 등을 갖췄다. 1층에는 내부공간 벽면에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보령9경 더하기를 홍보하고 있으며 별도로 보령 농특산물 전시 및 판매 공간이 있고 2층에는 보령해저터널 공사 관련 홍보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홍보관은 무료관람이며 매주 월요일 및 새해 첫날, 설날, 추석날을 제외하고 하절기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절기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일 운영한다. 한편 보령해저터널은 보령시 신흑동에서 태안군 고남면까지 총 14.1km를 잇는 국도 77호선의 일부로 길이가 6.93km에 달하는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긴 해저터널이다. 2010년 공사를 시작해 11년 만인 작년 12월에 개통됐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해저터널 홍보관 개관으로 보령의 이모저모를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공간이 마련됐다”며 “다각적인 홍보를 통해 보령의 인지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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