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6℃
7℃
5℃
8℃
6℃
5℃
7℃
7℃
8℃
0℃
8℃
8℃
6℃
8℃
7℃
4℃
3℃
8℃
6℃
7℃
12℃
7℃
7℃
6℃
6℃
대전시 공공건축가 포럼 개최 [금요저널] 대전시는 4일 시청 세미나실에서 ‘대전 명품 공공건축의 미래를 위한 설계공모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2025 대전광역시 공공건축가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강인호 총괄건축가를 비롯한 공공건축가, 관계 공무원 등 60여 명의 건축 및 도시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대전 공공건축의 미래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고, 공공건축물의 품질과 가치를 결정짓는 핵심 단계인 ‘설계공모’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활성화 전략을 도출에 초점을 맞췄다.주제 강연은 ㈜필립 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이자 파주시 총괄건축가로 오래 활동한 이기옥 건축사가 맡아“공정의 가치”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이기옥 건축사는 파주시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설계공모 환경을 조성했던 경험과 노하우를 상세히 공유하여 대전시 총괄․공공건축가와 공무원이 지향해야 할 제도 혁신의 구체적인 방향과 공모의 핵심 가치를 짚어줬다.주제 발표에 이어 강인호 대전시 총괄건축가를 좌장으로 공공건축가 3인이 토론자로 참여하여 대전시의 수준 높은 공공건축 실현을 위해 현행 건축설계 공모방식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제안하는 등 열띤 토론을 펼쳤다.한편, 포럼 시작 전 유득원 행정부시장은 대전시 공공건축 발전과 품격 향상에 헌신적으로 기여해 온 민간 전문가 3인에게 '공공건축 발전 유공' 포상을 전수했다.포상 대상자는 김용각, 김원기, 성기택 건축사이다. 이는 공공건축 발전에 기여하고 명품건축물 건립 및 도시경관 개선에 기여한 민간전문가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대전시 공공건축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하기 위함이다.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공공건축은 도시의 얼굴이자 시민의 삶의 질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라며, “민간전문가 제도의 성과를 더욱 확산하고 설계공모의 혁신을 이루어내어, 대전시를 품격 있고 아름다운 명품디자인 도시로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나주시, 빛가람 복합시설 2개소 2026년 개관 향해 준비 박차 (나주시 제공)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빛가람 혁신도시 중심에 조성 중인 복합혁신센터와 생활SOC복합센터의 2026년 초 개관을 목표로 준비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시는 조직 간 협업 체계를 공고히 하고 명칭 확정과 현장 중심 준비 체계 구축, 세부 공정 점검 등 전 과정에서 시민 편익을 최우선에 둔 개관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나주시는 지난 11월 30일 ‘빛가람 복합시설 운영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어 두 시설의 전반적인 공정과 운영 준비 현황을 세밀하게 점검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보고회는 윤병태 시장이 7월 첫 회의를 연 이후 네 번째로 관련 국장과 부서장 등 14명이 참석해 개관까지 남은 세부 과제와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시는 복합시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지난 4월 복합시설운영TF팀을 신설하고 국장급 단장을 포함한 관련 부서장들이 참여하는 추진단 회의를 7차례 개최하며 운영체계를 다져왔다.특히 지난 11월부터는 생활SOC복합센터 2층에 TF팀 임시사무실을 설치해 직원이 상주하며 현장 중심의 조기 대응 기반을 갖췄다.지난 8월 시민 공모를 통해 접수된 872건의 명칭 선정 결과, 복합혁신센터는 ‘나주 빛가람 복합문화체육센터’, 생활SOC복합센터는 ‘빛가람 꿈자람센터’로 이름을 달게 됐다.현재 두 시설은 내부 인테리어 공사, 집기와 비품 구입, 안전 점검 등 개관을 위한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며 정식 개관 전에는 시범 운영을 통해 실제 이용자 흐름과 운영 문제점을 미리 점검할 계획이다.빛가람 복합문화체육센터는 수영장, 평생학습관, 청소년문화센터, 다목적체육관 등 시민의 여가, 학습, 체육활동을 아우르는 복합 공간으로 조성된다.빛가람 꿈자람센터는 로컬푸드 직매장, 어린이도서관, 육아지원센터 등이 들어서 가족 친화적 생활SOC의 핵심 시설로 완성될 전망이다.윤병태 나주시장은 “빛가람 복합시설은 시민들의 기대가 매우 큰 만큼 복합시설운영TF팀을 중심으로 긴밀하게 협력해 단 한 건의 하자 없이 완벽한 개관을 준비해야 한다”며 “특히 시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철저한 점검과 대응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세종특별자치시 시청 [금요저널] 세종시가 국회 예산 심의 막바지 단계에서 시 주요 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한 막판 총력전에 나섰다.이승원 경제부시장은 26일 국회를 방문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재관 의원에게 세종시 핵심 현안사업의 내년도 정부예산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이번 면담은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내년도 예산안을 법정기한인 12월 2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고 밝힌 다음 날 이뤄진 것이다.현재 시 관련 주요 사업들은 예결위 증액 심사 대상에 포함돼 있으나 예결소위에서 최종 반영 여부에 따라 내년도 정부예산에 실제로 담길지가 결정된다.이날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공동캠퍼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운영법인 관리·운영비와 바이오지원센터 기자재비의 정부예산 지원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공동캠퍼스는 입주 대학 임대료 수입으로 운영되는 구조로, 대학의 순차적 입주가 완료되기 전까지는 국비 지원이 필수적이라는 것이다.또 공동캠퍼스 내 실습·교육 및 연구 활동의 핵심 시설인 바이오지원센터의 원활한 가동을 위한 기본 기자재 확보 시급성도 설명했다.현재 바이오지원센터는 매립형 설비 구축은 완료된 상태로, 내부 이동형 기자재만 확보되면 2026년 충남대 의과대학의 입주와 센터 운영이 가능하게 된다.세종지방법원 설치와 관련해서는 지역의 행정·사법 체계를 완성하는 필수적인 국가적 과제라고 강조하며 2031년 정상 개원을 목표로 2026년도 정부예산 반영을 강력히 요청했다.이승원 경제부시장은 “행정수도 완성은 단순한 지역 현안을 넘어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국가적 과제”라며 “예결위 심사대상에 포함된 세종시 관련 예산들이 꼼꼼히 반영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박카스 대신 쌀”칠곡군, 소포장 프리미엄 쌀로 소비 패턴 뒤흔든다 (칠곡군 제공) [금요저널] “박카스 말고, 쌀을 선물하자.”경북 칠곡군이 두유처럼 한 팩씩 뜯어 쓰는 소포장 프리미엄 쌀을 선보이며, 쌀을 사고 먹고 선물하는 방식까지 바꾸고 있다.경북 칠곡군이 26일‘프리미엄칠곡할매쌀’을 공식 출시했다.한 끼 분량을 진공포장해 음료수 팩처럼 들고 다닐 수 있도록 만든 제품으로, 칼집을 따라 잘라 밥솥에 붓기만 하면 된다.1·2인 가구의 생활패턴에 맞춘‘새로운 쌀 소비 방식’이라는 평가다.이번 제품 개발의 출발점은 지난 3월 일본 니가타현에서 찾을 수 있다.칠곡군과 지역 농협·농업기술센터는 현지 벤치마킹 과정에서“쌀도 생활 방식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는 결론을 얻었다.귀국 직후 곧바로 40농가가 참여하는 프리미엄 생산단지를 꾸렸다.단지를 조성한 뒤 가장 큰 고민은‘어떤 품종으로 프리미엄을 만들 것인가’였다.여러 품종을 검토한 끝에 찹쌀의 쫀득함과 맵쌀의 고슬함을 함께 가진 혼합계‘미호쌀’이 최종 선택됐다.미호쌀은 윤기와 탄력이 좋아 전체적인 밥맛이 뛰어난 품종으로 평가돼, 군은 이를 프리미엄 브랜드의 기본 품종으로 채택했다.품질관리는‘전국 최고 수준’으로 강화했다.칠곡군은 참여 농가에서 납품되는 쌀을 전량 DNA로 분석해 품종 순도를 100% 확인하고, 단백질 함량과 완전미율까지 함께 검사해 기준 미달 농가는 즉시 제외한다.단순 표본검사가 아니라‘전체를 분석해 합격한 쌀만 브랜드에 넣는’방식이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쌀 DNA를 전 농가에 적용하는 지자체는 칠곡군이 유일하다”고 말했다.실제로 올해 생산된 프리미엄칠곡할매쌀은 품종 순도와 단백질 함량 모두 상위 등급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포장 시스템도 새로 구축했다.경북과학대학교 라이즈사업단 포장기술연구센터에 시간당 800개를 생산하는 진공포장 라인을 설치해 농가와 공유한다.프리미엄칠곡할매쌀은 이곳에서 통일된 기준에 따라 300g·1kg으로 나뉘어 포장된다.군은 이 시스템을 활용해 향후 일반 농가들의 소포장 상품화도 지원할 계획이다.소포장 전략은 선물 문화 변화로도 이어진다.군은“병문안이나 명절에 박카스·음료수 세트를 들고 가는 문화 대신, 한 팩씩 쏙 꺼내 쓸 수 있는 프리미엄 쌀 선물 문화로 바꾸겠다”는 목표다.한 팩 기준 3인분이며, 20팩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는 한 달치 식량이 된다.프리미엄칠곡할매쌀은 칠곡군 지역 농협 하나로마트와 경북고속도로 칠곡휴게소에서 우선 판매된다.김재욱 칠곡군수는“이제는 쌀도 시대의 요구에 맞춰야 한다”며“작게, 신선하게, 필요한 만큼 소비하는 흐름에 맞춰 새로운 쌀 문화를 만들겠다. 칠곡이 쌀 소비 패러다임을 바꾸는 첫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경북 칠곡군이 공식 출시한‘프리미엄칠곡할매쌀’소포장 선물세트 전 제품 구성.”300g·1kg 단위의 진공 소포장과 선물 패키지가 함께 전시돼 있다.“300g 소포장 제품과 6팩 구성 선물세트. 한 팩을 뜯어 바로 밥솥에 넣어 조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프리미엄칠곡할매쌀’300g 6입 세트를 선물용으로 전달하는 모습.”칠곡군이 제안하는‘쌀 선물 문화’의 변화를 보여준다.“한 끼용 진공포장으로 제작된‘프리미엄칠곡할매쌀’20팩 세트.”두유팩처럼 들고 다닐 수 있는 디자인이 특징이다.“프리미엄칠곡할매쌀 제품을 직접 들어 보이는 모습.”소포장 쌀을 통해 일상에서 간편하게 소비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안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정서돌봄 프로그램 운영 (안동시 제공) [금요저널] 안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1월 21일 관내 초중고 wee클래스 상담사, 1388상담‧멘토지원단, 청소년동반자 등 상담관련자 23명을 대상으로 소진예방 프로그램 ‘싱잉볼 명상을 활용한 자기돌봄, 그리고 쉼’을 운영했다.소진이란 심리․정서적 자원의 고갈을 의미하며,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 상담전문가들의 소진을 예방하고 정서적 안정과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프로그램은 싱잉볼 진동과 소리의 치유 원리를 활용한 명상 경험을 통해 심리적 긴장과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상담자로서 내적 안정과 정서적 여유를 회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참여한 상담사는 “지친 몸과 마음을 한 번에 치유해 주는 소중한 시간으로 자기돌봄의 기회가 돼 매우 만족스러운 쉼이었다”고 말했으며, 또 다른 참여자는“명상을 할 수 있는 연수가 자주 생겼으면 좋겠다”고 전했다.남명희 센터장은 “학교 현장에서 청소년들의 심리․정서 문제를 가장 먼저 마주하는 wee클래스 선생님들의 정서적 안정이 상담의 질을 높이고, 이는 곧 청소년의 회복과 성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믿는다”며 “앞으로도 센터는 관내 기관 및 학교와 협력해 다양한 정서 지원 프로그램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명륜동 마을복지계획추진단‘한 끼 지킴이 사업’실시 (안동시 제공) [금요저널] 안동시 명륜동 제3기 마을복지계획추진단은 25일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20가구를 방문해 밑반찬과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한 끼 지킴이 사업』을 실시했다.이 사업은 명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명륜동 마을복지계획추진단과 연계해 매월 1회 취약계층 20가구를 방문, 밑반찬을 전달하며 건강상태 및 안부 확인을 통해 고립감 해소와 복지안전망 구축을 강화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특히 이날은 김장철을 맞아 명륜동 새마을부녀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김장김치를 밑반찬과 함께 전달하며 애로사항 청취, 복지 욕구 파악 및 동절기 대비 건강관리를 당부드리는 등 세심한 돌봄 활동을 진행했다.윤태하 추진단장은 “김장준비로 수고해 주신 새마을부녀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작은 나눔이지만 주변 어려운 이웃들이 더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임금자 명륜동장은 “오늘 전달한 반찬과 김장김치는 취약계층에게 단순한 음식 이상의 온기와 큰 힘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하며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나눔복지를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한 해 동안 이어진 예술교육의 여정2025안동문화예술의전당‘제6회 안동문화예술교육축제’개최 (안동시 제공) [금요저널]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주최․주관하는 ‘제6회 안동문화예술교육축제’가 오는 12월 2일부터 7일까지 개최된다.이번 축제는 지역 시민과 청소년들이 약 10개월간 참여해 온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의 성과를 시민과 나누는 자리로, 정기연주회와 전시가 함께 진행된다.음악 프로그램에는 △12월 4일 19시 30분 ‘마카다안동시민오케스트라’△5일 19시 30분 ‘안동 청춘합창단’△6일 14시 ‘안동 꿈의오케스트라’△6일 19시 ‘안동 청소년오케스트라’가 참여한다.각 단체는 약 10개월 동안 꾸준한 합주와 교육을 거쳐 완성도 높은 무대를 준비해 왔으며, 오케스트라와 합창이 어우러진 풍성한 정기연주회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또한 전시 프로그램으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34갤러리에서 ‘나는 fun한 미술가’전시회가 12월 2일에서 12월 7일까지 함께 열린다.전시는 수강생들이 약 10개월간 다양한 미술 창작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한 작품들을 공개하는 자리로, 수채화와 유화의 작품들이 전시된다.이번 전시는 예술교육이 수강생들의 삶과 감수성에 어떤 변화를 만들어내는지를 작품으로 보여줄 전망이다.이번 축제는 지역 주민들이 예술교육을 통해 쌓아온 과정과 성장을 시민이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행사로,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공연․전시가 준비돼 뜻깊은 행사가 될 전망이다.‘제6회 안동문화예술교육축제’의 공연과 전시는 3세 이상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자세한 일정과 관람 안내는 전화로 문의하거나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서후면 기초수급자 아저씨,세상 밖으로 닫힌 마음문을 열다 (안동시 제공) [금요저널] 안동시 서후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1월 21일과 22일 이틀간 관내 기초수급자 조○○ 씨 가구를 대상으로 주택 내․외부 대청소 및 소규모 집수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조 씨는 원인 미상의 건강 문제로 약 1년 전부터 걷지 못해 대부분의 시간을 소파에서 보내고 있으며, 배달음식으로 식사를 해결하고 화장실까지 기어서 이동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가족의 도움을 받기 어려운 형편 속에서 신체․정신건강, 주거환경, 일상생활 유지, 고독사 위험 등 복합적인 문제가 확인돼, 서후면에서 발굴 후 지난 여름부터 안동시희망복지지원단이 사례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21일에는 전문 청소업체가 주택 내부의 장기간 방치된 쓰레기와 오염을 말끔히 정리하고 소독을 완료했으며, 22일에는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과 주민봉사단이 참여해 마당 정리 등 외부 환경정비와 함께 싱크대 누수 수리․변기 교체를 진행했다.또한 필요한 생활용품인 소파와 전기요도 지원했다.12월부터는 일상돌봄서비스를 연계해 가사지원과 돌봄을 제공하며, 조 씨의 일상 회복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현장을 찾은 서후면장의 두 손을 꼭 잡은 조 씨는 “무기력하게 하루를 보내며 안 좋은 생각도 많았는데, 나를 위해 이렇게 많은 분이 애써주셔서 다시 세상 밖으로 걸어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며 연신 감사의 뜻을 전했다.김효진 서후면장은 “꼭 잡은 두 손에서 변화에 대한 강한 의지가 느껴졌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앞으로 달라질 모습을 기대한다”며, “혼자서는 어렵지만 너와 내가, 우리가 모이면 사람을 살릴 수도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꼈다”고 전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안동시 새마을부녀회, ‘사랑의 김장 나눔’진행 (안동시 제공) [금요저널] 안동시 태화동, 녹전면, 임동면, 서후면 새마을부녀회가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2025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를 진행하며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전했다.이번 행사는 각 지역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손수 김장을 담그고 취약계층과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에 전달하는 공동체 나눔의 장이 됐다.태화동에서는 새마을부녀회 회원 20여 명이 모여 7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갔다.이들은 홀몸어르신과 취약계층, 경로당 등에 김치를 직접 전달하며 이웃들의 겨울 준비를 도왔다.녹전면에서도 부녀회원 13명이 정성을 모아 550포기의 김장을 마련해 지역 내 150가구에 전달했으며, 전달 과정에서 각 가구의 안부를 함께 확인하는 등 따뜻한 손길을 보탰다.임동면에서는 생활안전협의회의 후원으로 준비된 400포기의 배추와 재료를 활용해 부녀회원과 지역 주민 30여 명이 힘을 모아 김장을 담갔다.완성된 김치는 다문화가정과 경로당, 김장을 직접 준비하기 어려운 가구들에 전달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서후면 역시 이틀간 진행된 김장 행사에서 부녀회원들이 300포기의 김장김치를 만들어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등 60가구에 전했으며, 임하면은 700포기를 담가 전달하며 따뜻한 겨울나기를 응원했다.새마을부녀회는 “회원들의 정성과 주민들의 참여 덕분에 많은 이웃이 따뜻한 마음을 전해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돌봄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 상주시 시청 [금요저널] 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25년 11월 21일 남원동 소재의‘호동이숯불촌 상주점’에서 장애친화마을‘다올가게’26호점 현판식 및 사업공유회를 개최하였다.다올가게는‘누구나 다 올 수 있는 가게’라는 의미로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에 경사로와 도움벨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여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모두의 일상적 이동권을 보장하고 상주시 전역에 무장애 생활환경 확산을 목표로 시행한 사업이다.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24년부터 현재까지 총 26개 상가에 업소별 환경을 고려한 맞춤 제작 방식으로 경사로와 도움벨을 설치하였으며, 업종별로는 일반음식점 15개소, 두발·피부미용 5개소, 휴게음식점 4개소, 안경 및 렌즈 소매·약국 각 1개소에 설치되었다.이로 인해 지역 내 음식점, 미용실, 카페, 약국 등 주민의 방문이 많은 주요 상가의 접근성이 향상되었으며, 장애인뿐 아니라 유아차 이용자, 고령자, 임산부 등 보행 취약계층의 이용 편의 상승과 상가 인식 개선 및 지역 내 무장애 환경 확산에 큰 도움을 주었다.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이동명 관장은 “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이 사업을 장애친화마을의 마중물로 삼아, 향후 개인 상가를 넘어 골목·거리 단위로 확대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 및 지역 단체와 협력할 계획이다. 복지관은 앞으로도 장애인의 자립과 일상생활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며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해 나가겠다.”라고 말하였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 상주시 시청 [금요저널] 상주시는 상주소방서에서 11월 25일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구축사업 최종보고 및 시연회를 실시했다.‘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은 화재, 사고 등의 대형 재난상황 발생 시 소방차, 구급차 등의 긴급차량이 교차로 진입 시 녹색신호를 우선부여하여 목적지까지 최단시간으로 이동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다.상주시는 관내에서뿐만 아니라 권역별 응급의료센터가 있는 안동시와 연계하여 광역형 시스템을 도입하였으며, 수도권을 제외하면 지방에서는 최초로 구축하였다.상주시, 행정안전부, 경상북도청, 상주경찰서, 상주소방서 등 10개 기관에서 30여 명이 참가한 이날 시연회는 상주소방서에서 출발 후 상주시청을 경유하여 상주소방서로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됐으며,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통해 차량 정체 없이 원활히 시연코스를 주행하였다.상주시는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구축을 통해 긴급차량 출동 시간이 평시 약 40% 절감, 출·퇴근으로 정체되는 시간에는 약 50% 이상의 출동시간 절감효과를 나타냈으며, 특히 권역별 응급의료센터가 있는 안동병원까지는 30% 이상 환자 이송 시간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위급·응급 상황 발생 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강영석 상주시장은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구축으로 긴급 및 응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소방차 및 구급차의 2차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스템이 구축 완료 후 본격적으로 사용하게 되면 차량 정체가 발생할 수 있지만, 응급상황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 상주시 시청 [금요저널] 상주시 내서면에서는 11월 25일 새마을남녀지도자회 주관으로 내서면 행정복지센터에 모여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하였다.이날 새마을남녀지도자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양념 버무리기, 포장 등 정성 어린 손길로 김장을 담갔으며, 완성된 김장 김치는 관내 취약계층 및 홀몸 어르신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되었다.내서면 이경호 새마을지도자회장과 이춘자 새마을부녀회장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홀로 지내시거나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고 싶어 매년 정성을 모아 김장을 준비하고 있으며 회원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김치가 이웃들에게 큰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윤태경 내서면장은 “지역을 위한 봉사에 늘 앞장서 주시는 새마을남녀지도자회에 감사드리고 따뜻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 공동체의 정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소외된 이웃을 살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