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시 새마을부녀회, ‘사랑의 김장 나눔’진행 (안동시 제공)
[금요저널] 안동시 태화동, 녹전면, 임동면, 서후면 새마을부녀회가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2025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를 진행하며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각 지역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손수 김장을 담그고 취약계층과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에 전달하는 공동체 나눔의 장이 됐다.
태화동에서는 새마을부녀회 회원 20여 명이 모여 7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들은 홀몸어르신과 취약계층, 경로당 등에 김치를 직접 전달하며 이웃들의 겨울 준비를 도왔다.
녹전면에서도 부녀회원 13명이 정성을 모아 550포기의 김장을 마련해 지역 내 150가구에 전달했으며, 전달 과정에서 각 가구의 안부를 함께 확인하는 등 따뜻한 손길을 보탰다.
임동면에서는 생활안전협의회의 후원으로 준비된 400포기의 배추와 재료를 활용해 부녀회원과 지역 주민 30여 명이 힘을 모아 김장을 담갔다.
완성된 김치는 다문화가정과 경로당, 김장을 직접 준비하기 어려운 가구들에 전달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서후면 역시 이틀간 진행된 김장 행사에서 부녀회원들이 300포기의 김장김치를 만들어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등 60가구에 전했으며, 임하면은 700포기를 담가 전달하며 따뜻한 겨울나기를 응원했다.
새마을부녀회는 “회원들의 정성과 주민들의 참여 덕분에 많은 이웃이 따뜻한 마음을 전해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돌봄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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