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6℃
7℃
5℃
8℃
6℃
5℃
7℃
7℃
8℃
0℃
8℃
8℃
6℃
8℃
7℃
4℃
3℃
8℃
6℃
7℃
12℃
7℃
7℃
6℃
6℃
대전시 공공건축가 포럼 개최 [금요저널] 대전시는 4일 시청 세미나실에서 ‘대전 명품 공공건축의 미래를 위한 설계공모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2025 대전광역시 공공건축가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강인호 총괄건축가를 비롯한 공공건축가, 관계 공무원 등 60여 명의 건축 및 도시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대전 공공건축의 미래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고, 공공건축물의 품질과 가치를 결정짓는 핵심 단계인 ‘설계공모’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활성화 전략을 도출에 초점을 맞췄다.주제 강연은 ㈜필립 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이자 파주시 총괄건축가로 오래 활동한 이기옥 건축사가 맡아“공정의 가치”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이기옥 건축사는 파주시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설계공모 환경을 조성했던 경험과 노하우를 상세히 공유하여 대전시 총괄․공공건축가와 공무원이 지향해야 할 제도 혁신의 구체적인 방향과 공모의 핵심 가치를 짚어줬다.주제 발표에 이어 강인호 대전시 총괄건축가를 좌장으로 공공건축가 3인이 토론자로 참여하여 대전시의 수준 높은 공공건축 실현을 위해 현행 건축설계 공모방식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제안하는 등 열띤 토론을 펼쳤다.한편, 포럼 시작 전 유득원 행정부시장은 대전시 공공건축 발전과 품격 향상에 헌신적으로 기여해 온 민간 전문가 3인에게 '공공건축 발전 유공' 포상을 전수했다.포상 대상자는 김용각, 김원기, 성기택 건축사이다. 이는 공공건축 발전에 기여하고 명품건축물 건립 및 도시경관 개선에 기여한 민간전문가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대전시 공공건축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하기 위함이다.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공공건축은 도시의 얼굴이자 시민의 삶의 질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라며, “민간전문가 제도의 성과를 더욱 확산하고 설계공모의 혁신을 이루어내어, 대전시를 품격 있고 아름다운 명품디자인 도시로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나주시, 빛가람 복합시설 2개소 2026년 개관 향해 준비 박차 (나주시 제공)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빛가람 혁신도시 중심에 조성 중인 복합혁신센터와 생활SOC복합센터의 2026년 초 개관을 목표로 준비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시는 조직 간 협업 체계를 공고히 하고 명칭 확정과 현장 중심 준비 체계 구축, 세부 공정 점검 등 전 과정에서 시민 편익을 최우선에 둔 개관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나주시는 지난 11월 30일 ‘빛가람 복합시설 운영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어 두 시설의 전반적인 공정과 운영 준비 현황을 세밀하게 점검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보고회는 윤병태 시장이 7월 첫 회의를 연 이후 네 번째로 관련 국장과 부서장 등 14명이 참석해 개관까지 남은 세부 과제와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시는 복합시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지난 4월 복합시설운영TF팀을 신설하고 국장급 단장을 포함한 관련 부서장들이 참여하는 추진단 회의를 7차례 개최하며 운영체계를 다져왔다.특히 지난 11월부터는 생활SOC복합센터 2층에 TF팀 임시사무실을 설치해 직원이 상주하며 현장 중심의 조기 대응 기반을 갖췄다.지난 8월 시민 공모를 통해 접수된 872건의 명칭 선정 결과, 복합혁신센터는 ‘나주 빛가람 복합문화체육센터’, 생활SOC복합센터는 ‘빛가람 꿈자람센터’로 이름을 달게 됐다.현재 두 시설은 내부 인테리어 공사, 집기와 비품 구입, 안전 점검 등 개관을 위한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며 정식 개관 전에는 시범 운영을 통해 실제 이용자 흐름과 운영 문제점을 미리 점검할 계획이다.빛가람 복합문화체육센터는 수영장, 평생학습관, 청소년문화센터, 다목적체육관 등 시민의 여가, 학습, 체육활동을 아우르는 복합 공간으로 조성된다.빛가람 꿈자람센터는 로컬푸드 직매장, 어린이도서관, 육아지원센터 등이 들어서 가족 친화적 생활SOC의 핵심 시설로 완성될 전망이다.윤병태 나주시장은 “빛가람 복합시설은 시민들의 기대가 매우 큰 만큼 복합시설운영TF팀을 중심으로 긴밀하게 협력해 단 한 건의 하자 없이 완벽한 개관을 준비해야 한다”며 “특히 시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철저한 점검과 대응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칠곡군,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완료 (칠곡군 제공) [금요저널] 칠곡군은 지난 11월 24일까지 2026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 3개 지구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 추진 사항과 향후 일정 등을 안내하며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이번 설명회는 지적공부와 실제 토지이용 현황이 일치하지 않아 발생하는 분쟁을 해소하고, 장기적으로 정확한 지적정보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 중인 지적재조사사업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설명회에서는 사업 취지, 추진 절차, 경계 조사 방법, 주민 동의 절차 등 주요 내용을 상세히 안내하고, 주민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을 적극 청취했다.지적재조사사업은 주민동의를 받아 사업을 진행하며, 사업지구 지정신청을 위해서는 토지소유자 2/3이상과 사업 지구면적 2/3이상의 소유자 동의가 있어야 추진된다.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은 주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토지 활용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국책사업”이라며 “정확한 지적정보 구축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칠곡군은 주민설명회 개최를 계기로 사업 홍보를 강화하고, 대상지 주민 개별 안내, 현장 상담창구 운영 등 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며, 앞으로도 주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지적행정 서비스를 통해 군민이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칠곡군의회, 제314회 정례회 개회 (칠곡군 제공) [금요저널] 칠곡군의회는 11월 25일부터 12월 17일까지 23일간의 일정으로 제314회 정례회를 개회한다.이번 정례회에서는 의원발의조례안 2건에 칠곡군 제출안건 21건을 더해 총 23건의 안건을 다루게 된다.군의회는 지난 회기에서 의원 윤리강령과 윤리실천규범을 대폭 정비한 데 이어, 이번 회기 동안 현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운영 제도를 보다 공정하고 엄격하게 정비할 계획이다.또한, 이번 회기를 “새해를 내다보는 공론의 장”으로서 소통과 상생에 역점을 둔 발전적이고 생산적인 회기로 운영하여, 각 예산안의 투명하고 합리적인 심사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정례회 주요일정으로는 11월 25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2월 8일 제2차 본회의, 12월 17일 제3차 본회의가 열리게 되며, 각 본회의 일정에 맞춰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안건 심사가 진행된다.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에는 김태희, 이창훈, 오종열, 심청보, 권선호 의원 이상 5명이 선임되었으며, 위원장에 권선호 의원, 부위원장에 심청보 의원이 각각 선임되었다.이상승 의장은 “소통과 상생이야말로 칠곡군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핵심 축”이라며, “출발의 원점에서 견제와 협력의 적절한 균형으로 칠곡군을 비추고, 한층 더 생산적이고 발전적인 의회로 나아갈 것”이라 다짐했다.한편, 제314회 정례회 세부일정은 칠곡군의회 홈페이지의 “의정소식 > 의사일정”에서 확인 가능하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전시 첨단센서 혁신성과 공유 [금요저널] 대전시는 25일 유성구 롯데시티호텔에서 나노종합기술원, 대전테크노파크와 함께 ‘첨단센서 소자 제조‧신뢰성 지원 플랫폼 구축사업’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이번 성과교류회는 대전시와 산업통상부가 지원하는 첨단센서 기반구축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손철웅 대전시 미래전략산업실장, 박흥수 나노종합기술원장, 박효덕 한국센서산업협회장을 비롯해 센서 분야 산‧학‧연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기업 전시 투어를 시작으로 △첨단센서산업 발전 유공 기업 표창 △첨단센서 기반구축 및 제조신뢰성 지원플랫폼 사업 소개 △지원기업 우수성과 발표 △센서 신뢰성 전문가위원회 활동성과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유공기업에는 대전 지역 첨단센서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과학기술분석센타 △㈜루맥스에어로스페이스 △㈜인옵틱스가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손철웅 대전시 미래전략산업실장은 “첨단 센서 산업은 대전의 6대 전략산업 성공을 좌우하는 핵심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산‧학‧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센서 기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고, 대전의 첨단 센서 산업 생태계를 더욱 공고히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박흥수 나노종합기술원장은 “보유 인프라와 기술을 기반으로 대전의 첨단센서 산업 육성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밝혔으며, 조승래 국회의원 역시 영상 메시지를 통해 “첨단센서 산업의 전략적 중요성을 재확인하며 산·학·연 협력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전했다.한편, K-Sensor 사업은 2022년부터 2028년까지 약 330억 원이 투입되는 국가사업으로 현재까지 9종 13대 장비를 구축하고 112개 기업을 지원하는 등 지역 센서기업 육성 및 기술 혁신 기반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대전시는 이번 성과교류회를 계기로 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센서 산업의 성장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외국어 통역 봉사자 위촉식 및 간담회 충청남도 제공 [금요저널] 충남소방본부가 도내 거주 외국인 맞춤형 소방 서비스 제공을 위해 119외국어 통역 봉사자들과 머리를 맞댔다.소방본부는 25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119외국어 통역 봉사자 위촉식 및 간담회’를 열고, 외국인 대상 소방 서비스 혁신을 위한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했다.이번 행사에는 다음달 31일부로 3년인 위촉 기간이 만료돼 재위촉되는 통역 봉사자 6명 포함 기존 봉사자와 소방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해 외국인 신고 증가에 따른 통역 지원 확대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지난 5년간 119외국어 통역 봉사자들은 러시아어 등 13개 언어로 390건의 외국어 신고를 지원했으며, 외국인 안전망 구축의 핵심 역할을 담당해 왔다.올해는 논산시 연무읍에서 발생한 화재 신고에 대한 위치 파악이 어려울 때 빠른 119외국어 통역으로 신속 대응해 화재를 진화했으며, 아산시 둔포면에서는 자살 시도자 구조, 아산시 득산동에서는 임산부 긴급 병원 이송 등 화재부터 구조·구급까지 다양한 소방 활동에 119외국어 통역 봉사자들이 활약했다.소방본부는 이번 간담회를 비롯해 정기 간담회 등을 통해 수렴한 3자 통역 시의 어려움을 개선할 수 있는 방향을 지속 모색하고 더 나은 소방 서비스 제공을 위해 통역 기반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성호선 소방본부장은 “정기적인 소통·협력으로 통역 봉사자와의 유기적 체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모두가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서천군의회 한경석 의원, 구도심 상권 살리기 2차 간담회 (서천군 제공) [금요저널] 서천군의회 한경석 의원은 11월 24일 서천읍 구도심 상권 회복을 위한 제2차 민·관·의회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지난 9월 11일 열린 1차 간담회 이후, 군청 이전으로 심화된 구도심 공동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 대책을 마련하고자 다시 열렸다.간담회에는 신현정 상인회장, 업종별 대표 상인, 홍성희 의원, 기획예산담당관, 경제진흥과장, 관광진흥과장, 민원지적과장, 서천읍장 등 2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회의에서는 먼저 군청 이전 이후의 변화와 상권 침체 현황, 문화의 거리 조성사업 추진상황, 빈 점포 증가 등 기초자료가 공유되며 문제 해결의 공감대가 형성됐다.이어 지난 1차 간담회에서 제기된 방안들도 다시 정리되었다.△해물칼국수·치킨골목·카페거리 등 먹자골목 활성화 △맛집·카페 지도·앱 제작 △주차장 확보 △온누리상품권 활성화 △유튜버·인플루언서 홍보 △업종별 상인회 조직 △노점상 정리 △불법주정차 단속 방식 개선 등이 주요 검토 사항으로 제시됐다.이번 2차 간담회에서는 한층 진전된 논의가 이어졌다.먼저 골목형상점가를 5개 권역으로 나누고 상인이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26조의4에 따라 가맹점의 등록을 신청하도록 권장하게 되었다.이어 소상공인 지원과 특화거리 조성, 청년창업 유치 방안 등이 논의됐으며, 행정 부서에서도 시행 예정 또는 검토 중인 정책들을 공유해 협력 방향을 모색했다.특히 상권 회복의 핵심으로 꼽힌 교통·접근성 개선과 관련하여 주차시설 확충, 보행환경 개선, 노상주차를 탄력적으로 운영해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또한 서천읍성·향교 등 지역의 역사·문화자산을 활용한 관광 연계 전략도 논의됐다.읍성 해설 프로그램 운영, 동문 및 주변 정비, 주차공간 개선 등 관광객 체류 시간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됐다.더불어 민·관·의회가 함께 참여하는 상권 활성화 협의체 구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한 의원은 강원 정선 아리랑시장·고한 구공탄시장, 전남 강진 읍성권 재생, 경남 하동 악양시장·화개장터 등 전국 농촌 소도시의 대표적 성공 사례를 소개하며 “지역 고유 자산을 기반으로 한 스토리텔링, 체험형 상권 재생, 주민·상인 주도형 협력구조가 서천에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한경석 의원은 “군청 이전 이후 서천읍 구도심이 빠르게 쇠퇴하고 있다. 이는 행정만의 책임도, 상인만의 문제도 아닌 만큼 민·관·의회가 함께 지속 가능한 해법을 만들어야 한다”며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제안들은 정책에 적극 반영되도록 추진 상황을 지속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나주시, 숲 가꾸기 부산물로 ‘사랑의 땔감 나누기’ (나주시 제공)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올해 98ha 규모의 숲 가꾸기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목재 부산물 96톤을 취약계층 32가구에 땔감으로 전달하는 ‘사랑의 땔감 나누기’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사랑의 땔감 나누기’는 숲 가꾸기 과정에서 발생한 목재 부산물을 가정에서 사용하기 좋은 크기로 절단해 매년 지역 내 취약계층 및 복지시설 등 어려운 이웃에게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는 사업이다.시는 지난 10월 읍면동 수요 조사를 통해 수혜 대상자를 선별하였으며 거동이 불편하거나 고령인 가구의 경우 행정 차량을 이용해 오는 27일까지 땔감 전달을 마쳐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이 사업은 취약계층의 연료비 절감과 산림 경관 향상 및 산림 내 연소 물질을 제거해 산불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산불 예방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나주시 관계자는 “연료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힘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매년 산물 수집 및 땔감 제작에 힘써주시는 공공 산림 가꾸기 참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아산시, 2026년 예산 1조 9399억 원 편성…민생 회복·미래 산업 기반 확충 ‘총력’ (아산시 제공) [금요저널] 아산시가 2026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7.68% 증가한 1조 9399억 원 규모로 편성하며, 민생 안정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담았다.오세현 아산시장은 25일 열린 제263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2026년을 민생 회복과 미래 산업 기반 확충을 동시에 이루는 전환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오 시장은 최근 정부가 국내 투자 활성화와 균형발전을 강조하고,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등이 대규모 미래 산업 투자를 통해 지방 거점을 확대하는 흐름을 언급했다.그는 “반도체·디스플레이·모빌리티 경쟁력을 갖춘 아산은 이 흐름을 새로운 도약으로 연결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명확한 비전과 분명한 계획 아래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아산시는 이러한 기조에 맞춰 가용재원을 최대한 본예산에 반영했다.오 시장은 본예산 중심의 재정 구조를 강화해 민생 안정과 미래 먹거리 창출에 적시에 투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시급성과 효과성이 높은 현안 중심으로 예산을 편성해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분야에는 과감히 투자했다”고 설명했다.2026년도 일반회계 세입 예산은 1조 7457억 원으로 올해보다 7.34% 늘었다.지방세는 5277억 원, 지방교부세는 2743억 원이 증가해 세입 증가를 견인했다.세출은 사회복지·보건 분야에 6874억 원을 반영해 생활안전망을 강화하고, 환경·도로·교통·도시개발 등 인프라 확충에 3651억 원을 배정했다.산업 진흥 분야에는 2277억 원, 문화·관광·체육·교육 분야에는 1310억 원, 공공행정·안전 분야에는 1219억 원, 예비비와 기타분야 2126억원을 반영했다.특별회계는 총 1942억 원 규모다.오 시장은 내년도 시정 운영의 핵심으로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를 꼽았다.그는 최근 유치가 확정된 3000억 원 규모의 첨단 디스플레이 국가연구플랫폼을 기반으로 아산을 생산 중심지를 넘어 국가 전략기술 R&D 허브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제조 AI 스타트업파크 조성, AI 데이터센터 건립, 미래차 인공지능 전환 대응 SDV 플랫폼, 첨단반도체 패키징 특화단지 유치 등을 통해 아산을 첨단 기술혁신과 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 계획이다.아울러 KTL 바이오의료 종합지원센터, 휴먼마이크로바이옴 상용화센터 등 혁신기관 집적을 통해 K-바이오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시키겠다고 설명했다.50만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도시 기반 확충도 속도를 낸다.시는 여의도 4배 규모의 17개 산업단지와 탕정제2신도시 개발 등 20여 개 도시개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교통 인프라는 6700억 원이 투입되는 천안아산역 복합환승센터를 중부권 혁신 복합 중심지로 조성하고, GT-C 노선 연장을 통해 ‘30분 도시 아산’을 실현하겠다는 구상이다.원도심 도시재생과 서북부 지역의 교육·문화 인프라 확충 등 균형발전 전략도 함께 추진한다.복지·생활 분야에서는 ‘아산형 기본사회’실현을 위한 9대 로드맵을 토대로 돌봄·의료·주거·교육 등 전 영역의 안전망을 강화한다.장애인 자립 지원, 어르신 복지, 다문화·청년 정책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도 확대한다.이와 함께 친환경·지역농산물 공급 확대, ICT 기반 스마트 농업, 탄소중립·재생에너지 확대 등을 통해 농업과 환경이 선순환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오 시장은 “2026년 예산은 민생 안정과 지역 활력 회복, 미래 성장 기반 확충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아산시 발전과 시민 행복이라는 하나의 목표 아래 시민·시의회·집행부가 원팀이 되어 50만 자족도시를 준비하는 한 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오 시장은 “지금 우리는 인공지능 대전환 시대라는 역사적 변곡점에 서 있다”며 “아산시가 새로운 기회를 움켜쥐고 더 높이 도약하기 위해, 시민·시의회·집행부가 함께 50만 자족도시를 준비하는 한 해를 만들자”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나주시 드림스타트, ‘1박2일 가족소통캠프’실시 (나주시 제공)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2일과 23일 대전광역시 일원에서 드림스타트 아동과 보호자 53명을 대상으로 ‘1박2일 가족소통캠프’를 성료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문화 체험의 기회가 부족한 취약계층 가정에 여행 기회를 제공하고, 자녀와 양육자 간 화합 및 소통의 장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참여 가족들은 국립중앙과학관, 대전아쿠아리움, 오월드 등에서 체험활동을 하고, 가족 심리 지원 프로그램인 ‘가족을 알아가기’와 소통 레크리에이션을 하며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주시는 다양한 서비스가 필요한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나주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덕군, 2025 역사문화유산 학술 세미나 26일 개최 (영덕군 제공) [금요저널] 영덕군은 지역의 소중한 유산인 ‘봉수 유적’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26일 오후 2시 영덕 무형유산 전수관에서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올해 학술 세미나의 주제는 ‘봉수 유적’으로, 지난 7월 ‘광산 봉수’가 경상북도 기념물로 신규 지정받는 등 영덕군의 봉수 유적은 대내외적으로 국가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특히 경상북도가 기념물로 지정한 2건의 봉수 유적이 모두 영덕군에 있어 도내 봉수 유적의 보존·관리 측면에서 영덕군의 역할이 중요한 상황이다.이에 이번 세미나는 ‘영덕 지역 봉수의 가치와 지역 정체성’을 주제로 △영덕 봉수 현황과 과제 △조선시대 동해안 봉수 노선의 변화와 특징 △영덕 봉수에서 읍·진성과 역원에 신호전달 여부 △영덕 봉수의 문화유산적 가치와 지역 정체성 등의 내용을 다룸으로써 영덕의 봉수 유적에 대한 역사와 건축양식을 이해하고 그 가치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영덕군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그동안 추진해 온 학술 조사연구의 성과를 대중에게 공개하고 공유함으로써 지역의 역사·문화 유산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보존에 힘을 모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김광열 영덕군수는 “영덕군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위인들을 배출하고 가치가 높은 유적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역사·문화 도시”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지역의 역사·문화 유산의 가치를 발굴하고 재조명함으로써 군민께서 자부심과 함께 이를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뜻을 전했다.한편, 영덕군은 지역의 역사·문화 유산에 대한 가치를 발굴하고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23년부터 학술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윤병태 시장, 김병기 원내대표 만나 2026년 국고 반영 건의 (나주시 제공) [금요저널] 윤병태 나주시장이 2026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단독 면담을 진행하고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지원, 에너지 전문과학관 건립, 직류산업 혁신특구 지원 등 7대 핵심사업의 국가적 필요성을 설명하며 국회 차원의 협력을 요청했다.25일 나주시에 따르면 윤병태 시장은 지난 24일 국회를 방문해 김병기 원내대표와 만나 2026년 주요 국고사업 반영을 위해 필요한 예산 지원을 건의했다.이번 면담은 지난 3일 한병도 예결위원장을 찾아 주요 사업을 설명한 데 이어 예산 심사 막바지 단계에서 나주시 핵심사업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윤 시장은 인재 양성을 위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출연금 안정적 지원, 국립 나주 에너지 전문과학관 건립, 핵융합 시험설비 구축 등 에너지 분야 국가 전략사업의 추진 필요성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특히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지원과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 구축이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차세대 전력망 구축 정책과 직결되는 기반 사업임을 강조하며 연구와 실증, 산업화를 연결하는 국가 인프라라는 점을 부각했다.또한 지역 교육과 문화 인프라 확충을 위한 나주 기독교 역사문화관 건립, 원활한 하천유지관리 및 주민 편익 증대를 위한 영산강 하천환경 개선사업, 영산대교 재가설 용역비, 전남 직류산업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 지원 등 지역 현안 사업도 함께 건의했다.윤 시장은 국립 나주 에너지 전문과학관의 경우 이미 부지 확보와 과기부의 타당성 검증을 마친 만큼 2026년 설계 착수가 가능하도록 국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김병기 원내대표는 나주시가 제시한 7대 핵심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국회 심사 과정에서 면밀히 검토하고 필요한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나주시는 향후에도 중앙부처와 국회와의 협의를 이어가며 사업 타당성 보완과 제도적 지원 확보 등 국비 확보 대응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