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은 16일 ‘경기온라인학교’ 시범 플랫폼을 공식 개통하고 실시간 화상 강좌 시범운영을 통해 학생 맞춤형 디지털 학습 생태계 조성을 본격화한다. 이번 실시간 화상 강좌 시범운영은 학습자의 진로와 적성, 학습 수요를 반영해 △그림책으로 키우는 문해력 △생각이 자라는 독서 논술 △컴퓨팅사고력 △웹 툴 만들기 △작곡 기초 △힙합 앨범 제작 △댄스 챌린지 △디지털 일러스트 등의 강좌를 운영한다. 수강 대상은 도내 초·중·고교 학생과 동일 연령의 학교 밖 청소년이며 경기온라인학교 플랫폼에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희망 강좌 개설을 직접 요청할 수 있으며 학습자의 희망을 바탕으로 다양한 강좌 개설을 확대해 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정책실행연구회, 크리에이터 지원단, 온라인학습콘텐츠 공모전 등을 통해 학생 배움을 확대할 다양한 주제의 온라인 학습 콘텐츠를 발굴해 제공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경기온라인학교를 학생 개개인의 배움과 성장을 중심에 둔 경기미래교육의 거점으로 삼아, 맞춤형 학습 기회를 넓히고 학업 중단 학생에게는 지속 가능한 학습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학교-지역-교육과정이 하나 되어 돕는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 2.0’ 새롭게 도약 [금요저널]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이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 2.0’의 본격 추진으로 주도성·인성·공동선을 갖춘 글로컬 인재를 양성하는 미래형 교육생태계를 구축한다. 앞서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 1.0은 다양한 영역의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체험처 중심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방과 후, 주말, 방학 중 운영을 적극 추진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도약하는 2.0 계획은 학교와 함께하는 공유학교 플랫폼 공고화, 지역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고도화, 교육과정과 연계한 진로 특화 교육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교육과정과 연계한 진로 특화 교육으로 사교육비 경감이 기대된다. 지난 5월 경희대, 단국대, 명지대 등 6개 대학과 업무협약 체결로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올 하반기 고등학생 대상 학점인정형 과목과 기초–심화 단계별 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인공지능·소프트웨어, 태권도, 국제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진로 설계 기회를 확대한다. 공교육 기반의 진학·진로 연계를 강화함으로써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고 실질적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학교와 함께하는 공유학교 플랫폼 공고화를 위해 교사 126명이 구성한 ‘공유학교 운영지원단’을 중심으로 교육 현장의 자발적 참여가 확대되고 있다. 백암초, 신월초 등을 포함한 학교 기반 거점 공간을 활용해 유휴 교실을 공유학교 학습공간으로 재구성하고 있으며 지역맞춤형, 대학연계형, 학점인정형 등 다양한 유형의 공유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플랫폼 운영의 안정성과 지속성을 확보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고도화를 위해 민·관·산·학 기관이 참여하는 공헌형 교육모델을 추진 중이다. 삼성전자, 용인문화재단, 복합문화공간 ‘세리박 위드 용인’ 등과 협력해 반도체, 환경, 문화예술 등 특별한 지역자원 기반의 질 높은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처인구 모현지구에 6억원 규모의 예술복합공간형 공유학교를 조성하고 있으며 소규모 중학교 대상 특화 모델을 개발해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올 3월 지역교육과를 공유학교 전담 조직으로 개편해 운영 기획력과 전문성을 더욱 높였다. 장기적인 청사진을 위한 지역 연계 교육 발전 연구를 병행하고 설문조사와 공청회 등을 통해 현장 목소리를 반영하는 등 공유학교의 미래를 함께 그려가고 있다. 김희정 교육장은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 2.0’은 학교와 지역이 하나 되어 학생의 꿈을 지역 안에서 실현할 수 있도록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돕는 플랫폼”이라며 “이를 통해 사교육비 경감은 물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내는 경기미래교육의 중요한 한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미디어교육센터, ‘2024 학교 미디어 교육 주간’ 운영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미디어교육센터가 미디어 변화에 따른 교육공동체 미디어 역량 함양을 위해 ‘2024 학교 미디어 교육 주간’을 운영한다. 오는 22일부터 시작되는 ‘2024 학교 미디어 교육 주간’은 도교육청 디지털시민교육 정책팀과 센터 간 협업을 통해 학교 미디어 교육을 위한 지원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했다. 경기도교육청미디어교육센터는 교육공동체의 미디어 문해교육 공감대 형성을 위해 포럼, 특강, 워크숍, 미디어 교육 실천 사례 공모전 등 다양한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미디어·방송 교육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학생, 교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미디어 교육 특강과 워크숍을 6회 운영하고 학교 교육활동에서 미디어 교육을 실천한 다양한 교육 사례를 공모해 교육공동체의 미디어 역량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심상웅 센터장은 “디지털 미디어 시대에 필요한 필수 역량으로서 미디어 교육의 관심과 필요성을 공감하고 인식을 확산해 나가야 한다”며 “교육공동체가 미디어 문해교육을 통해 비판적 사고와 책임 있는 디지털 시민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미디어교육센터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미디어교육센터는 오는 11월 5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지속 가능한 디지털 시민성, 미디어 문해교육으로 시작하다’를 주제로 미디어 교육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경기해양안전체험관과 해양안전교육위한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과 경기해양안전체험관은 22일 체험형 안전교육의 내실을 다지고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에서 열린 이번 업무협약은 윤성옥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장과 조완열 경기해양안전체험관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서 양 기관은 각 기관의 특성을 유지하며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교수요원 역량 강화 △안전교육 자료, 교육 내용, 시설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면서 기관의 발전 및 도내 안전교육의 기틀을 함께 마련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은 7개 안전지역에 33개 체험 구역, 98개 체험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종합형 안전교육관이다. 경기해양안전체험관은 해양생존 체험, 이안류 체험, 침수선박 탈출 체험 등 해양 안전에 특화된 기관으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윤성옥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남부 지역 학교와 학생에게 양질의 안전교육을 제공하는 기회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양 기관이 힘을 모아 해양 안전교육의 질을 높이고 나아가 경기도 학교 안전 문화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임태희 교육감 “기존 교육의 틀과 경계를 넘어 공교육의 영역을 확대하는 경기교육 추진” [금요저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2일 2024 국정감사 업무 보고에서 “경기교육은 기존 교육의 틀과 경계를 넘어 공교육의 영역을 확대하는 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고 미래교육을 향한 도전을 꾸준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주요 업무 보고를 시행했다. 이번 국정감사는 경기도교육청, 서울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 3개 교육청과 공동 수감으로 진행한다. 도교육청 업무 보고의 주요 내용은 △첫째, 미래를 열어가는 교육 △둘째, 역량을 기르는 교육과정 운영 △셋째,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 △넷째, 모두의 안전을 지키는 교육 △다섯째, 학교 중심 행정 운영 추진 등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날 주요 업무 보고 모두 발언을 통해 “경기교육은 지난 2년간 미래교육 전환을 위한 성과와 성찰을 바탕으로 ‘미래교육의 중심, 새로운 경기교육’을 목표로 삼아 인성과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에 힘 써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따라 공교육의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학교와 경기공유학교, 경기온라인학교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교육의 변화를 이끌고 미래교육을 향한 도전을 꾸준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특히 “미래교육을 향한 도전과 변화에 발맞춰 오는 12월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을 개최해 세계의 교육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대한민국의 미래교육을 선도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한국과학창의재단, 대학, 현장 교사들과 과학교육 활성화 정책 방안을 마련한다. 도교육청은 오는 23일 남부청사에서 ‘ 과학교육 현장 소통 토론회’를 개최한다. 첨단과학기술이 이끄는 시대에 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모두를 위한 과학교육과 미래를 만드는 과학 전문 인재를 키우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현장 의견을 수렴한다. 이번 토론회는 ‘학생 맞춤형 과학교육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기조 발표, 지정토론,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먼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 과학교육의 성과’에 대해 과학교육 종합지표 분석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과학교육 성과와 시사점을 발표한다. 이어 과학교과연구회 운영 교사는 학습 재정의를 통해 관 주도의 다양하고 지속적 기회 제공뿐 아니라 교사가 주도성을 발휘하는 기회, 지원, 보상 제공 방안 등 교원의 자발적 역량 강화 방안을 제시한다. 과학중점학교 담당 교사는 모든 학생의 과학적 소양을 기르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과학중점학교 사례를 발표한다. 과학중점학교의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 단계형 비교과 체험활동 등 3년 동안의 과학중점학교 운영 경험을 토대로 과학중점학교의 효용성과 필요성을 강조한다. 한양대에리카 기초과학교육센터장 교수는 과학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회 협력을 강조한다.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이를 연계·확장하면 더 많은 학생에게 다양한 과학교육 경험을 제공할 수 있으며 과학기술 인재 양성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제안한다. 마지막으로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 연구사는 ‘참여하는 과학문화 조성’을 주제로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의 활동과 역할을 설명하고 과학의 대중화를 위해 생각의 전환, 적극적 의사소통과 참여가 필요함을 강조한다. 마지막 종합토론에서는 일반 학교에서 과학교육 정책사업을 운영한 교장, 교감, 교사 등 과학교육 현장 전문가들과 과학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해 종합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현계명 융합교육정책과장은 “모든 학생을 위한 맞춤형 과학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며 “토론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제언을 녹여 학교가 체감할 수 있는 과학교육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 신규교사를 위한 꿀팁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신규교사를 위한 꿀팁’을 주제로 단기학습 교육자료를 공모한다. 단기학습 교육자료 제작 배포로 신규교사의 교직 적응력을 높이고 교원 전문성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에서다. 이번 공모는 10월 22일부터 11월 5일까지 진행한다. 영역은 △교수학습 △생활교육 △조직관리 △진로진학 △정책이해 △행정일반 △정보기술 △인문 소양 등 8개다. 공모에는 동료 신규교사는 물론 도교육청 소속 교직원과 교육전문직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5~10분 이내로 한 두 가지의 개념을 집중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자료를 제작한 후 제출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양질의 교육자료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한 교육자료는 경기도교육청교육연수원 연수 플랫폼에 탑재해 학교 현장에 안내할 예정이며 신규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자료로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이정현 교육역량정책과장은 “이번 ‘신규교사를 위한 꿀팁’ 교육자료 공모에 신규교사가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며 “인재개발국은 교육 현장에 필요한 최신 콘텐츠를 앞으로도 지속 확보하고 적시에 제공함으로써 교원의 전문성 신장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 국제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21일 소속 직원의 국제역량 강화를 위해 영국 버밍엄대 켈리 홀 교수의 특별강의를 개최했다. 이번 강의는 켈리 홀 교수 일행이 지난 3월 도교육청에 방문한 당시 ‘미래 교육환경 주도를 위한 교직원 역량 강화 방안’에 상호 협력하기로 한 연장선에서 추진됐다. 켈리 홀 교수는 “경기도교육청의 다양한 기관에서 근무하는 교사, 일반직, 교육공무직원 등 여러분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경기교육이 국제적 변화를 이해하고 세계로 뻗어나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교육 관점에서 △사회적기업의 정의 및 특징 △사회적기업 소개 △영국 및 한국의 대표적 사회적기업 관련 정보 등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남부청사 콘서트홀에서 진행한 특강에는 경기교육 관계자 70명 이상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오늘의 강의가 국제적 교육 관점에서 사회적 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양국의 사회적 기업 활동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도교육청 구순이 행정역량정책과장은 “경기교육이 세계를 선도하는 교육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소속 교직원의 국제적 역량 강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오늘 특강이 경기 미래교육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국제적 변화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올해 3.1자 인재개발국 신설 이후 소속 교육행정 공무원의 국외 교육훈련 파견 등을 추진하는 등 세계 교육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교육의 미래’ 경기도교육청, 교장·교감 지구장학 협의회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교육의 미래’를 목표로 2024학년도 2학기 교장·교감 대상 지구장학 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협의회는 효율적 운영을 위해 남부 15개 지역과 북부 10개 지역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21일과 23일은 학교장을 대상으로 22일과 30일은 교감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모두 6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순서는 도교육청 홍정표 제2부교육감의 ‘경기교육의 진단과 정책 방향’ 기조 강연으로 시작한다. 이어 초·중·고 학교급별 주제 토의 시간을 마련해 현장 사례와 고민을 나누고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토의 주제는 △기초학력 향상 방안 △학생생활지도 및 인성교육 △2025 고교학점제 운영 준비로 설정했다. 토의는 도내 교장·교감 지구장학 대표가 한 자리에 모여 학교급별로 하나의 주제와 관련해 깊이 있는 담론을 나누고 이에 따른 정책 방향을 제안하는 상향식 형태로 진행한다. 지역별 교육지원청 장학사도 함께 참여해 토의 진행을 돕는다. 오후에는 각 분임별 대표 교장·교감이 주제 토의 내용을 발표한다. 끝으로 도교육청 각 부서장과 장학관이 경기교육 정책을 안내하고 공유하며 협의회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김윤기 교육정책과장은 “교장·교감 지구장학협의회는 교육공동체의 협력을 다지고 도교육청과 학교가 긴밀하게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며 “학교 현장의 의견을 적극 청취해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교육의 미래’ 구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임태희 교육감, “다문화 학생이 미래의 꿈 펼치도록 성장 지원하는 것이 교육적 책무” [금요저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1일 경기안산국제학교와 관련해 “교육적 기반에 다양한 경험을 하는 체제를 갖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성공 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날 오후 남부청사에서 경기안산국제학교 교육과정의 새로운 모델 개발을 위해 국립생태원, 경기평택항만공사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임 교육감을 비롯해 조도순 국립생태원 원장,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이 함께 참석했다. 경기안산국제학교는 2028년 3월 대부도에 개교하는 공립형 대안학교다. 일반학생과 다문화 학생의 공동 성장을 도모하고 글로벌 인재로 키우기 위해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두 기관과 협력해 지역 자원을 연계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새로운 다문화교육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국립생태원과 협력해 안산 상동 갯벌을 활용한 생태환경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운영하는 경기해양안전체험관에서 해양안전 교육과정을 심화 운영할 방침이다. 주요 업무협약 사항으로 국립생태원과 △생태환경교육 공동 개발 및 교육과정 적용 △생태환경교육 전문 강사 협력 수업 △생태환경교육 운영 연구 및 교육시설 지원 등을 위해 노력한다. 경기평택항만공사와는 △해양안전체험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적용 △해양안전체험교육 프로그램 협력 △학생, 교직원 경기해양안전체험관 교육프로그램 참여 △도내 초등학생 생존수영교육 운영에 협력을 강화한다. 부속 합의로는 △안산시청의 다문화학생 교육비 지원 △대부도서관 연계 독서교육 △지난 7월 업무협약 민간 기관의 시설 무상 이용 △방과후 강사비 수준의 실기교육비 지원 등 지역 자원 연계 교육과정을 운영하기로 했다. 협약식에서 임 교육감은 “경기도에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다문화 학생이 있다”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중요한 비중이 있는 경기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의 문제를 바로 잡고 미래의 꿈을 펼치도록 교육하고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것은 경기도교육청의 중요한 교육적 책무”임을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의 다문화 교육 정책이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하고 어려움을 도와주는 복지 차원 정책이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그렇게 정책을 펼쳐서는 안 될 것”이며 “학생과 가족이 한국에 정착하면서 자신들의 꿈을 실현하고 꿈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학생이 성장하고 꿈을 펼치는 기회를 위해 지금 교육 시스템으로는 부족한 점이 있다”며 “학생이 지닌 강점을 발휘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고 해당 국가와 우리나라 간 중요한 역할을 하는 미래 인재로 성장하도록 경기안산국제학교를 세우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제학교에서는 이중언어를 사용하고 교육적 기반에 문화예술, 스포츠 등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춰 학생이 국제학교에서 교육받고 전인적으로 성장하는 토대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끝으로 “국제학교가 성공 모델이 되기 위해 국립생태원과 경기평택항만공사 두 기관이 적극적으로 도와주시고 학생 성장을 위해 함께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는 전국 19만 4,814명 다문화학생의 27.8%인 5만 3,837명 재학하고 있으며 기존의 지원 중심 복지 정책에서 성장 중심의 정책을 강화하는 성장단계별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교육연수원, 전국마라톤대회 연계 ‘앱 활용 비정형 연수’ 진행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교육연수원이 20일 ‘2024 걷고 뛰고 나를 찾고 원격직무연수 마라톤 과정’을 진행했다. 이번 ‘2024 걷고 뛰고 나를 찾고 원격직무연수’는 ‘제17회 가평 자라섬 전국마라톤대회’에 교직원 50여명이 참여해 ‘앱 활용 학습’을 연계해 다양한 학습 경험을 연수로 인정하는 ‘비정형 연수’로 진행됐다. 연수는 달리기 앱을 활용해 9월 9일부터 오는 11월 2일까지 진행되는 연수로 △걷기 과정 △달리기 기본 과정△ 달리기 심화 과정 △마라톤 과정 총 4개 과정에 4,285명이 참여 중이다. 경기도교육청교육연수원은 이외에도 다양한 학습 경험 인정으로 교원의 주도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독서 앱 활용 연수 △인공지능 기반 영어 학습 앱 활용 연수를 추진하고 있다. 심한수 경기도교육청교육연수원장은 “걷고 뛰면서 마라톤 대회 준비를 위해 노력한 연수생께 감사드린다”며 “인공지능, 에듀테크 등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연수를 통해 교원이 자기주도성을 높이고 학생들의 자율성을 보장함으로써 학교와 교실의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교육연수원은 앱 활용 연수 외에도 학습자 자율성에 기반해 짧은 시간의 학습 시간을 누적해 연수를 이수하는 단기 학습 연수도 개발해 운영 중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책에서 찾는 재미와 감동, 도민 누구나 즐기는 ‘경기 북적북적 축제’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은 ‘2024 경기 북적북적 페스티벌’을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경기상상캠퍼스에서 개최한다. ‘경기 북적북적 페스티벌’은 책에서 재미와 감동을 느끼며 사고력과 창의력을 쌓는 책 축제이다. 매년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은 도민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는 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주민 등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전시 △만남 △체험 세 가지 주제로 다채롭게 구성했다. 전시 영역은 ‘학생책쓰기’ 지역중심교에서 운영한 ‘나도 작가 프로젝트’의 작품 전시가 진행된다.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생 책 쓰기-책 출간으로 학생이 작가이자 평생 독자로 역량을 키울 수 있다. 이와 함께 △나는 작가다 인문독서 프로젝트 △다해봄 말ᄊᆞ미 공유학교에서 그림책 쓰기 △교사 성장을 통한 교실 변화 △미래 수업에 인문학적 적용을 위한 초등 책쓰기 작품 등 학생, 교사 작품 총 300여 권을 전시한다. 만남 영역은 독서교육 축제, 출판기념회, 북토크가 오는 25일과 26일 열린다. 교사 책 쓰기 참여 교사와 지도교사 독서교육 실천 나눔을 시작으로 △수업 나눔-에듀테크로 시작하는 전교생 책 쓰기 △김민섭 작가와의 만남이 이어진다. 출판기념회와 북토크에는 전시회 출품 작가 100명을 초청한다. 또한, ‘나도작가 프로젝트’에서 책 출간 과정과 소감을 나누고 ‘마음에 사랑을 품은 모든 이들을 위해’를 주제로 고정순 작가와 만나는 시간도 갖는다. 체험 영역은 △나만의 책 만들기 △재활용 체험 △나도 작가 사행시 △책갈피 만들기 △북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을 오는 26일에 경험할 수 있다. 도교육청 현계명 융합교육정책과장은 “자신의 생각과 마음이 담긴 글을 쓰고 출판하는 과정에서 깊은 사고력과 창의력이 쌓일 것”이라며 “학생과 교사의 경험을 공유하며 도민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는 일상적 독서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