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은 16일 ‘경기온라인학교’ 시범 플랫폼을 공식 개통하고 실시간 화상 강좌 시범운영을 통해 학생 맞춤형 디지털 학습 생태계 조성을 본격화한다. 이번 실시간 화상 강좌 시범운영은 학습자의 진로와 적성, 학습 수요를 반영해 △그림책으로 키우는 문해력 △생각이 자라는 독서 논술 △컴퓨팅사고력 △웹 툴 만들기 △작곡 기초 △힙합 앨범 제작 △댄스 챌린지 △디지털 일러스트 등의 강좌를 운영한다. 수강 대상은 도내 초·중·고교 학생과 동일 연령의 학교 밖 청소년이며 경기온라인학교 플랫폼에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희망 강좌 개설을 직접 요청할 수 있으며 학습자의 희망을 바탕으로 다양한 강좌 개설을 확대해 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정책실행연구회, 크리에이터 지원단, 온라인학습콘텐츠 공모전 등을 통해 학생 배움을 확대할 다양한 주제의 온라인 학습 콘텐츠를 발굴해 제공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경기온라인학교를 학생 개개인의 배움과 성장을 중심에 둔 경기미래교육의 거점으로 삼아, 맞춤형 학습 기회를 넓히고 학업 중단 학생에게는 지속 가능한 학습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학교-지역-교육과정이 하나 되어 돕는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 2.0’ 새롭게 도약 [금요저널]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이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 2.0’의 본격 추진으로 주도성·인성·공동선을 갖춘 글로컬 인재를 양성하는 미래형 교육생태계를 구축한다. 앞서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 1.0은 다양한 영역의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체험처 중심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방과 후, 주말, 방학 중 운영을 적극 추진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도약하는 2.0 계획은 학교와 함께하는 공유학교 플랫폼 공고화, 지역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고도화, 교육과정과 연계한 진로 특화 교육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교육과정과 연계한 진로 특화 교육으로 사교육비 경감이 기대된다. 지난 5월 경희대, 단국대, 명지대 등 6개 대학과 업무협약 체결로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올 하반기 고등학생 대상 학점인정형 과목과 기초–심화 단계별 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인공지능·소프트웨어, 태권도, 국제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진로 설계 기회를 확대한다. 공교육 기반의 진학·진로 연계를 강화함으로써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고 실질적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학교와 함께하는 공유학교 플랫폼 공고화를 위해 교사 126명이 구성한 ‘공유학교 운영지원단’을 중심으로 교육 현장의 자발적 참여가 확대되고 있다. 백암초, 신월초 등을 포함한 학교 기반 거점 공간을 활용해 유휴 교실을 공유학교 학습공간으로 재구성하고 있으며 지역맞춤형, 대학연계형, 학점인정형 등 다양한 유형의 공유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플랫폼 운영의 안정성과 지속성을 확보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고도화를 위해 민·관·산·학 기관이 참여하는 공헌형 교육모델을 추진 중이다. 삼성전자, 용인문화재단, 복합문화공간 ‘세리박 위드 용인’ 등과 협력해 반도체, 환경, 문화예술 등 특별한 지역자원 기반의 질 높은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처인구 모현지구에 6억원 규모의 예술복합공간형 공유학교를 조성하고 있으며 소규모 중학교 대상 특화 모델을 개발해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올 3월 지역교육과를 공유학교 전담 조직으로 개편해 운영 기획력과 전문성을 더욱 높였다. 장기적인 청사진을 위한 지역 연계 교육 발전 연구를 병행하고 설문조사와 공청회 등을 통해 현장 목소리를 반영하는 등 공유학교의 미래를 함께 그려가고 있다. 김희정 교육장은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 2.0’은 학교와 지역이 하나 되어 학생의 꿈을 지역 안에서 실현할 수 있도록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돕는 플랫폼”이라며 “이를 통해 사교육비 경감은 물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내는 경기미래교육의 중요한 한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인성교육 수업사례 나눔 공유회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학생의 내면을 가꾸고 타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인성교육을 강조한다. 도교육청은 28일과 30일 ‘경기인성교육 수업사례 나눔 공유회’을 개최하고 인성교육 실천 수업사례를 공유했다. 에듀테크 활용 인성수업사례를 발표하며 메타버스를 통한 다양한 상황 속 학생의 선택을 통해 학생 맞춤형 인성가치 내면화 교육 방안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경기인성교육이 추구하는 가치를 수업 속에 실천하며 전 학교급에 확산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초등 인성교과서를 활용해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학교자율시간 인성교육과정 설계, 유-초 전환기를 고려한 성장이음과정 속 인성교육, 유치원 놀이를 통한 인성교육과정, 교과별 인성수업실천 사례등을 공유했다. 이어 주제별 토의에서는 인성교육과정 기반 수업 활성화를 위해 △인성교육 정규 교육과정 반영 및 행정적 지원 △인성교육 모범 사례 발굴 및 성과 공유 △교사 연수와 워크숍 활성화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참여 강화 등 인성교육이 확산되는 방법을 논의했다. 토의에 참여한 교사들은 인성교육을 위해 실질적 어려움과 해법을 고민하는 자리가 됐으며 공유회가 더 확산되고 경기인성교육의 좋은 프로그램이 현장에 공유되길 희망했다. 이와 함께 △상시적 인성교육 프로그램 활용 홍보 및 안내 강화 △학교와 교육지원청 인성교육 예산 지원 △인성교육 공감대 형성을 위해 교육 3주체 맞춤형 연수 확대 △소규모학교 지원 연합 인성교육 연수 등을 제안했다. 도교육청 이지명 생활인성교육과장은 “인성수업사례 나눔으로 현장 중심의 경기인성교육 정책을 만들고 인성교육과정 설계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임태희 교육감, “교육의 목표, 학생이 잘하는 것을 찾아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 것”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30일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특수학교 문화예술 축제’를 개최했다. 특수교육 대상 학생에게 문화예술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번 축제는 ‘우리의 꿈이 우리 안에’라는 주제 아래 경기도 특수학교교장 장학협의회가 주최하고 도교육청과 농협은행 경기본부가 후원해 진행했다. 행사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애형 위원장, 농협은행 경기본부 김민자 본부장, 특수학교 교장단 학생 및 교육공동체가 자리를 함께했다. 또한 유튜브 실시간 중계로 많은 학생이 참여해 축제의 분위기를 높였다. 축제에서는 오케스트라, 합창, 댄스, 난타 공연 등 다양한 무대로 학생의 끼와 열정을 선보이며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도교육청은 축제에서 학생이 자신의 창의력과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특수교육에 대한 이해와 사회적 공감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방침이다. 임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오늘 축제는 학생 여러분이 참여하고 여러분을 뒷받침해주시는 가족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며 “이 자리의 주인공은 바로 학생 여러분과 가족이시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은 누구나 잘하는 것과 그렇지 못하는 것이 있다. 그 점은 저도 마찬가지”며 “그러므로 교육은 그 잘하는 것을 찾고 그 일을 하면서 자기의 삶을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경기교육은 학생이 잘하는 것을 찾아 교육을 통해 성장하고 자기 스스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역점을 두고 있다”며 “경기특수교육이 세계에 내놓아도 부족함이 없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그동안 학교별로 갈고닦은 실력을 발표하는 자리인데 학생들이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더 잘하게 해주도록 만드는 교육의 발표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며 “오늘의 축제가 학생의 성장을 위해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축하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 과학영재학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시민과학교실 운영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과학영재학교의 교육적 장점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시민과학교실’을 지난 29일 저녁 운영했다. 과학영재학교인 경기과학고등학교는 지난해부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시민과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2023년 6회, 2024년 상반기 3회, 지난 9월에는 ‘스파이크 프라임 로봇을 활용한 자율주행 입문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시민과학교실은 과학·정보 수업에 특화된 경기과학고 과학영재연구센터에서 방과 후에 경기과학고 학생 동아리 주도로 진행된다. 현재까지 △천체 관측 동아리 △정보 관련 동아리 등 경기과학고 학생 50여명이 참여했다. 천체 관측 동아리는 간이 천체망원경 조립, 천체망원경 활용 태양·달·행성·성운·성단 관측, 천체망원경과 스마트폰 이용 달과 행성 촬영하기 등을 진행했다. 정보 관련 동아리는 나만의 웹사이트 만들기, 알고리즘 문제 해결, 인공지능 활용 프로그램, 중학생을 위한 컴퓨터 과학 입문을 운영했다. 시민과학교실을 기획하고 진행한 경기과학고 학생들은 “과학에 관심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컴퓨터와 코딩에 대해 설명하는 과정에서 즐거움을 느꼈고 우리 자신이 한층 더 성장한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경기과학고등학교 김혁 교장은 “과학영재 학생들이 나눔의 가치를 발견하고 내면을 풍요롭게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시민과학교실 운영하고 있다”며 “참여 동아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교육청 현계명 융합교육정책과장은 “영재학교의 사회적 책무성 향상이 시대적 과제라는데 공감하고 있다”며 “영재학교의 교육적 장점을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나누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 학교 진로교육 내실화에 힘쓰다 중등 진로교육 우수사례 나눔 행사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진로교육 내실화를 위해 ‘경기 중등 진로교육 우수사례 나눔 워크숍’을 안산에서 개최한다. 11월 1일 열리는 이번 행사는 1,000여명의 경기 중등 진로전담교사와 25개 교육지원청 진로교육 담당 장학사, 학교장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행사에는 현장 참여 200여명과 경기도교육청 유튜브로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경기 중등 진로교육 우수사례 발표 △우수사례 관련 질의응답 △우수 진로교육 사례의 현장 적용을 위한 포럼 △경기진로교육의 새로운 방향 모색 협의 순으로 구성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진로교육 우수사례 나눔과 함께 진로전담교사 역량 강화, 학교 진로연계 교육 내실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도교육청 김성진 진로직업교육과장은 “진로전담교사는 학생이 스스로 미래의 길을 바르게 찾아갈 수 있도록 안내해 주는 선생님으로서 그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진로교육 우수사례 나눔과 현장 적용 포럼으로 학교 진로교육의 질을 높이고 진로전담교사의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 다변화하는 미래환경에 대응하다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6급을 대상으로‘지방공무원 정책기획력 향상과정’ 연수를 운영한다. 다변화하는 미래환경에 대응해 지방공무원의 분석력과 정책기획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에서다. 이번 연수는 지난 상반기에 이어 지방공무원 6급 35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이달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다. 연수는 종전까지 운영하던 지식 중심의 소양 과정을 폐지하고 올해 처음 신설했다. 연수 내용에 따라 기본 과정과 심화·평가 과정으로 구성해 운영 중이다. 이에 따라 단편적이고 일회성 강의식 형태를 지양하고 정책기획 과정 전반의 이해와 사례 분석 및 실습 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보고서의 완성도를 높이고 분석적 사고력, 기획력 강화에 초점을 뒀다. 과정의 특징으로 △경기교육 정책 기본방향 이해 사전 학습 △기본부터 심화까지 기획 과정 전반 이해 △현업에 적용할 수 있는 참여형 실습 교육 강화 △행사 진행과 발표 등 실습 및 환류로 발표력 향상 △소규모 분임 구성 보고서 작성 및 발표 전담 지도 등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고 있다. 도교육청 구순이 행정역량정책과장은 “이번 연수 과정은 중간관리자로서 지녀야 할 분석 및 기획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마련한 것”이며 “다변화하는 미래환경에 대응하고 공직자의 역량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연수를 앞으로도 다양하게 기획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 조원청사, 민·관 합동 소방훈련 및 안전교육 실시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29일 조원청사 인재개발국과 수원소방서 정자119안전센터, 조원청사 공사 관계자가 함께 참여하는 민·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소방훈련은 현재 재구조화 공사를 진행 중인 조원청사 공간에 교육청 직원이 상주하고 있는 특별한 상황을 고려해 진행했다. 이에 따라 주요 훈련 내용은 조원청사 내 화재 발생 시 긴급대피와 초기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체험 및 실습 위주로 진행했다. 훈련은 화재 발생 가상상황을 부여한 후 화재전파와 신고 대피의 전 과정을 실제처럼 운영했다. 이어 소방교육과 소화기 사용법 실습까지 운영하는 등 모든 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훈련의 전 과정을 완료했다. 또한 수원소방서에서 조원청사 공사와 관련해 △화재안전사고 유의 사항 당부 △최근 화재사례 공유 등 안전교육 컨설팅도 함께 진행했다. 도교육청 진성규 인재개발지원과장은 “인재개발국 직원과 유관기관, 조원청사 공사 관계자가 모두 함께 참여한 훈련이었기에 더욱 의미 있었던 시간”이며 “화재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화재 상황 속에서도 안전하게 대피하고 초기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포천교육도서관, 학생중심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단장 [금요저널] 경기포천교육도서관은 25일 10개월간의 도서관 공간재구조화 공사를 마무리하고 도서관 재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재개관식에는 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 포천교육지원청 김재진 교육장, 경기중앙교육도서관 이진규 관장, 경기도교육청 김은선 평생교육과장, 도서관운영위원회 위원들과 학교장 및 도서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경기포천교육도서관은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사업비 30억4천만과 자체예산 4억5천만원을 투입해 지난 2023년 12월부터 공간 재구조화를 위한 공사를 추진했다. 이용자 공간은 총 2개층으로 1층에 이야기의 숲과 나눔의 숲이 같이 있는 통합자료실 형태로 이야기의 숲 안에는 소담소담이라는 체험형 동화구연실을 설치해 가상공간과 동작 인식프로그램 등 최신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해 어린이들이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보는 특별한 독서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나눔의 숲에는긴 테이블을 활용한 플랜테리어, 커뮤니티 계단 등 광장형 공간으로 꾸며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열람, 학습, 소통하는 융복합공간으로 조성됐다. 2층은 경기도교육청 소속의 교육도서관으로서 학생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청소년 전용공간으로 꾸몄다. 편집의 숲이라는 이름처럼 자료실내에는 미디어제작·편집, 웹툰창작, 스토리 창작, 굿즈제작 등을 갖춰 청소년들이 독서외에도 다양한 체험과 창작활동을 통해 마음껏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메이킹존에는 레이저 각인커팅기, 자수 재봉틀, 실루엣 커팅기, 책 제본기 등의 메이킹장비와 활동에 필요한 각종 물품과 재료를 비치한 재료바를 갖추고 있다. 커뮤니티홀은 태블릿과 노트북을 대여해 OTT서비스 통해 영화 및 음악감상을 즐기거나 친구들과 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딩굴은 청소년과 지역주민을 위한 소규모 독서회나 동아리 활동공간과 VR체험 및 스포츠게임을 즐길 수 있는 여가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도서관 외부공간으로는 1층 어린이자료실과 연결된 야외 테라스와 2층 라운지를 설치해 기존의 답답했던 도서관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 독서와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박상미 경기포천교육도서관장은 기념사에서 “이번 도서관 공간재구조화를 통해 학생들에게는 미래를 꿈꾸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지역주민들에게는 평생교육과 지역공동체 소통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89년 7월 개관한 경기포천교육도서관은 재단장을 마치고 29일부터 지역주민들과 학생들에게 전면 개방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 유치원·어린이집 원장 함께 모인다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서로 다름을 같다으로 이어간다는 의미의 ‘2024 다·같·이 유치원·어린이집 원장 역량 강화 연수’를 29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도내 유치원, 어린이집 원장 550명이 처음으로 함께 모여 진행했다. 유보통합 정책이해와 4대 분야를 중심으로 영유아 교육·보육의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연수는 10월 29일부터 11월 7일까지 경기 북부권역과 남부권역으로 나누어 운영한다. 유보통합 정책이해는 △유보통합을 위한 교육과 돌봄의 방향 △유보통합과 영유아 교육기관의 역할을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4대 분야 중심 연수는 △영유아 정서 심리발달의 이해 △어린 학습자로 배움의 존재인 영아 바라보기 △특별한 영유아 지원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원장의 역할 과정으로 진행한다. 도교육청 강은하 유보통합준비단장은 “유보통합 정책은 교육과 보육의 질을 한층 더 높이고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매우 큰 변화”며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기에 열린 이번 연수가 정책 이해와 준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유치원·어린이집 원장·원감과 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은 28일 ‘조원청사 공간 재구조화 사업’ 추진에 따른 인근 벽산아파트 주민들과 정담회를 개최했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8월 주민자치위원 및 통장단을 대상으로 사업을 안내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는 △‘조원청사’홍보 및 재구조화 사업 안내 △주민 불편 사항 청취 및 공사추진 관련 주민협조 요청 △열린 청사를 위한 참석자 의견 청취가 이뤄졌다. 참석한 주민대표는 공사추진으로 발생하는 소음·분진 발생 억제, 청사 주차장 사용 요구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도교육청 진성규 인재개발지원과장은“정담회에서 나온 여러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공공청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 조원청사 공간 재구조화 사업은 현재 본공사 추진을 위한 내부 철거 공사를 진행 중이며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성남교육도서관, 자녀의 미래 준비 첫걸음 새내기 학부모 독서아카데미 운영 [금요저널] 경기성남교육도서관이 2025학년도 예비 초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새내기 학부모 독서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1월 26일부터 12월 6일까지 4회에 걸쳐 비대면으로 운영하며 경기교육도서관과 협업해 진행한다. 대상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예비 학부모와 초등 저학년 학부모다. 부모교육 전문가 4명을 초빙해 독서 기반 자녀교육과 인성교육을 주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경기교육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11월 26일과 27일에는 △부모와 아이 중 한 사람은 어른이어야 한다 △부모가 1% 바뀌면 아이는 100% 바뀐다 등을 주제로 임영주 대표와 홍양표 소장이 나서 자녀교육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12월 5일과 6일에는 △119부모 112부모 ‘까불까불 놀아야 사랑에너지가 충전된다’ △디지털 시대, 우리 아이를 위한 미디어 과의존 예방법을 주제로 최해옥 소장과 정윤경 교수의 인성교육 특강이 이어진다. 김용우 성남교육도서관장은 “자녀교육과 인성 함양에 필요한 정보 제공으로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예비 학부모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며 “이번 새내기 학부모 독서아카데미에 관심 있는 학부모님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