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은 16일 ‘경기온라인학교’ 시범 플랫폼을 공식 개통하고 실시간 화상 강좌 시범운영을 통해 학생 맞춤형 디지털 학습 생태계 조성을 본격화한다. 이번 실시간 화상 강좌 시범운영은 학습자의 진로와 적성, 학습 수요를 반영해 △그림책으로 키우는 문해력 △생각이 자라는 독서 논술 △컴퓨팅사고력 △웹 툴 만들기 △작곡 기초 △힙합 앨범 제작 △댄스 챌린지 △디지털 일러스트 등의 강좌를 운영한다. 수강 대상은 도내 초·중·고교 학생과 동일 연령의 학교 밖 청소년이며 경기온라인학교 플랫폼에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희망 강좌 개설을 직접 요청할 수 있으며 학습자의 희망을 바탕으로 다양한 강좌 개설을 확대해 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정책실행연구회, 크리에이터 지원단, 온라인학습콘텐츠 공모전 등을 통해 학생 배움을 확대할 다양한 주제의 온라인 학습 콘텐츠를 발굴해 제공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경기온라인학교를 학생 개개인의 배움과 성장을 중심에 둔 경기미래교육의 거점으로 삼아, 맞춤형 학습 기회를 넓히고 학업 중단 학생에게는 지속 가능한 학습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학교-지역-교육과정이 하나 되어 돕는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 2.0’ 새롭게 도약 [금요저널]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이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 2.0’의 본격 추진으로 주도성·인성·공동선을 갖춘 글로컬 인재를 양성하는 미래형 교육생태계를 구축한다. 앞서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 1.0은 다양한 영역의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체험처 중심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방과 후, 주말, 방학 중 운영을 적극 추진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도약하는 2.0 계획은 학교와 함께하는 공유학교 플랫폼 공고화, 지역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고도화, 교육과정과 연계한 진로 특화 교육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교육과정과 연계한 진로 특화 교육으로 사교육비 경감이 기대된다. 지난 5월 경희대, 단국대, 명지대 등 6개 대학과 업무협약 체결로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올 하반기 고등학생 대상 학점인정형 과목과 기초–심화 단계별 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인공지능·소프트웨어, 태권도, 국제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진로 설계 기회를 확대한다. 공교육 기반의 진학·진로 연계를 강화함으로써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고 실질적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학교와 함께하는 공유학교 플랫폼 공고화를 위해 교사 126명이 구성한 ‘공유학교 운영지원단’을 중심으로 교육 현장의 자발적 참여가 확대되고 있다. 백암초, 신월초 등을 포함한 학교 기반 거점 공간을 활용해 유휴 교실을 공유학교 학습공간으로 재구성하고 있으며 지역맞춤형, 대학연계형, 학점인정형 등 다양한 유형의 공유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플랫폼 운영의 안정성과 지속성을 확보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고도화를 위해 민·관·산·학 기관이 참여하는 공헌형 교육모델을 추진 중이다. 삼성전자, 용인문화재단, 복합문화공간 ‘세리박 위드 용인’ 등과 협력해 반도체, 환경, 문화예술 등 특별한 지역자원 기반의 질 높은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처인구 모현지구에 6억원 규모의 예술복합공간형 공유학교를 조성하고 있으며 소규모 중학교 대상 특화 모델을 개발해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올 3월 지역교육과를 공유학교 전담 조직으로 개편해 운영 기획력과 전문성을 더욱 높였다. 장기적인 청사진을 위한 지역 연계 교육 발전 연구를 병행하고 설문조사와 공청회 등을 통해 현장 목소리를 반영하는 등 공유학교의 미래를 함께 그려가고 있다. 김희정 교육장은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 2.0’은 학교와 지역이 하나 되어 학생의 꿈을 지역 안에서 실현할 수 있도록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돕는 플랫폼”이라며 “이를 통해 사교육비 경감은 물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내는 경기미래교육의 중요한 한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 대입제도 개편 방안 정책연구 중간보고 및 토론회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1일 남부청사에서 학교 교육과정 정상화를 위한 ‘대입제도 개편 방안 정책연구 중간보고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입 개혁의 필요성에 대한 교육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학생의 역량 함양을 위한 대입 개혁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미래 대학입시 개혁 전담 기구 위원, 도교육청 및 학교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중간보고는 연구책임자 배상훈 교수가 ‘학교 교육과정 정상화를 위한 대입제도 개편 방안’을 주제로 설명했다. 최종 연구 결과는 12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역량 기반 학생평가를 지원하는 경기도교육청의 방향 △수능 절대평가와 수시 정시 통합의 필요성 △수능이 어떻게 쓰이길 바라는가 △교육 본질을 실현하는 대입제도를 꿈꾸며 △ 학생 맞춤 교육과 대입 평가의 일관성을 을 주제로 정책연구와 관련한 의견을 제시했다. 토론자들은 지금까지의 대입이 동일한 평가 기준으로 학생 선발에 중점을 두었다면, 이제부터는 모든 학생의 잠재력을 키워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시키는 선발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사전 질문과 발제자 대상 현장 질문으로 대입 변화 방향에 공감을 표하면서 학교 교육과정과 학생 평가가 대입으로 연결되기 위한 노력에 교육청과 교육 당국이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진행된 전담 기구 토론회에서는 정책연구 보고와 교육 현장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했다. 이어 교육 본질의 회복이라는 목표 아래 대입 개혁 방향을 교육과정 정상화와 긴밀하게 연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교육청 김성진 진로직업교육과장은 “고교 교육과정의 정상화를 위해 대입제도의 변화 방향을 논의하는 것은 교육 현장에서 매우 중요한 과제”며 “대입 개편 논의가 모든 학생의 성장을 위한 새로운 길이자, 역량을 키우는 튼튼한 다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미래 대학입시 개혁 전담 기구 교사 협의회 △대안학교 교사 및 졸업생과의 토론회 △국제바칼로레아 학교 교사와의 토론회 △진학지도 교사와의 토론회 △대입 개혁을 위한 좌담회 운영 등 교육공동체 의견을 수렴하며 대입제도 개편의 노력을 꾸준히 기울이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임태희 교육감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즐기는 미래형 운동장 널리 확산할 것” [금요저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교육은 학교가 중심이지만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가야 학생들에게 더 넓고 다양한 깊이 있는 교육을 펼칠 수 있고 지역사회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1일 오전 안산 송호고등학교에서 열린 ‘스포츠공원형 미래형 운동장’ 개장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 운동장은 2024 경기형 특화사업의 하나로 학생의 건강 체력 증진을 목표로 설계됐다. 이에 따라 다양한 체육 종목을 운영할 수 있는 다목적 구장을 포함해 자연과 함께하는 휴식 공간도 함께 조성됐다. 특히 운동장을 지역 주민에게도 개방해 공공 공간으로서도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개장식에는 임 교육감을 비롯해 이민근 안산시장,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안산시체육회장, 안산시도시공사사장 등이 참여해 미래형 운동장 시설을 살펴보고 체육 과목의 공개수업을 참관했다. 임 교육감은 학교의 미래형 운동장 시설을 둘러본 뒤 인사말에서 “송호고등학교의 미래형 운동장은 학생들이 즐겁게 수업하고 인성도 키우는 다목적 복합공간”이라며 “널리 확산하기에 안성맞춤인 좋은 시설이 전국 최초로 출발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특히 “학교는 누구도 들어올 수 없는 견고한 성이 되어서는 안 되며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며 미래형 운동장이 지역 주민에게 개방되는 공유학교로 운영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학생의 교육과 성장을 위해 지역의 인적, 물적 자원을 결합해 협력하는 것이 경기공유학교”며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가야 학생들에게 더 넓고 다양한 깊이 있는 교육을 할 수 있고 지역사회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미래형 운동장의 좋은 사례가 다른 영역으로 더 확산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해 힘을 모으고 경기교육도 새로운 미래교육의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 교문을 넘어 현장이 공감하는 ‘정책기획 역량 강화 과정’ 신설 운영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2024 장학사 정책기획 역량 강화 과정’을 신설해 운영한다. 경기미래교육의 정책, 동향 공유와 교육 변혁 방안을 모색해 교육전문직원의 정책 기획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에서다.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롯데인재개발원에서 진행하는 이번 과정은 사전 신청한 도교육청, 25개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소속 교육전문직원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첫날에는 오찬숙 인재개발국장의 미래 교육 강연을 시작으로 △정책기획의 이해 △선택강좌 △사례 중심의 교육정책 공유 좌담회 자리가 이어졌다. 11월 1일에는 분임별 활동을 중심으로 주요 정책 현안 토의와 문제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며 선·후배 간 유대감을 높일 예정이다. 특히 경기교육 정책을 분임별로 새롭게 기획해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에는 정책 기획력을 갖춘 선배 교육전문직원을 조력자로 배치해 창의적 기획 실습 과정을 도울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정책기획 역량강화 과정을 시범 연수로 설계해 운영한다. 2025년부터는 직무 아카데미 연수로 확대 운영해 대한민국의 미래 교육 의제를 경기도교육청 교육전문직원이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오찬숙 인재개발국장은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교육정책을 다양하게 발굴하고 시행하기 위해서는 장학사와 교육연구사의 역량이 매우 중요하다”며 “교육전문직원의 생애 단계별 연수를 연차별, 직급별로 확대 운영해 정책 기획력과 실행력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임태희 교육감 “과학기술은 인류가 가진 가장 핵심적인 역량” [금요저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31일 “과학기술은 인간이 가지고 있는 가장 핵심적인 역량이며 과학기술을 통해 인류는 결국 우주를 선도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라마다 프라자 수원 호텔에서 열린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 개최 ‘2024년 하반기 전국과학교육원장협의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임 교육감은 “과학기술은 인간의 가장 핵심적인 역량이기에 우리 학생들이 살아갈 미래 시대를 대비한 과학교육은 지금 어때야 하는지, 인류 역사에서 대한민국의 과학교육이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과거 사회의 쟁점이 되는 문제들이 과학기술의 힘으로 해결이 된 것처럼 인류 생활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건 과학기술의 영향이 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특히 “과학교육은 지역의 경계선을 고려할 필요 없이 넘어서야 한다”며 “시도는 물론 국가의 경계선도 넘어서 대화하고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2024년 하반기 전국과학교육원장협의회’는 전국 17개 시도 과학교육원장과 업무담당자, 교육청 관계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각 시도 과학교육원이 2024년 추진하는 과학교육 사업 현안, 특색 사업 진행을 통해 얻은 성과 등을 공유하며 차후 실행할 과학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국과학교육원장협의회는 전국 17개 과학교육원이 현안 과제에 대해 협의해 문제를 해결하고 과학교육원 간의 정보 공유를 통해 과학교육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협의체로서 매년 상·하반기로 주관 기관을 달리해 개최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 중등 학교장의 평가 역량 강화 ‘2022 개정 교육과정 연계 학생평가’ 연수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도내 중등 학교장을 대상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 연계 학생평가’ 연수를 개최했다. 새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 본격 도입을 앞두고 학교장의 학생평가 장학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에서다. 이달 28일과 31일 2회에 걸쳐 진행한 연수에는 모두 615명의 학교장이 참여했다. 주요 내용은 △학생평가 정책의 변화 및 미래형 학생평가의 방향 △성취평가제 운영과 최소성취수준 보장 지도 △논술형 평가 운영 내실화 방안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미래 교육의 방향성에 맞는 학교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학교장의 장학 역량 신장 지원에 목표를 두고 기조 강연과 사례 나눔으로 구분해 진행했다. 또한 학교급을 연계한 책임교육 실현을 위해 교육과정 변화와 평가 관련 중점과제를 공유하고 학교 현장의 실천 현황을 함께 나눴다. 도교육청 김윤기 교육과정정책과장은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라 미래 교육의 방향성에 맞춘 학생평가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며 “경기 학생평가 정책 추진에 학교장의 장학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 2022 개정 고등학교 교육과정 도움 자료집 개발 보급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고등학교 교육과정 질의응답 도움 자료집’을 개발해 보급한다. 2022 개정 고등학교 교육과정은 2025학년도에 고교 1학년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기존 교육과정과 교과 구조, 학점 배당 기준, 평가 방식 등에 여러 변화가 있어 도내 고등학교에서도 새로운 교육과정 설계와 운영 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질의응답 형태의 도움 자료집을 개발해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상세히 안내했다. 도움 자료집은 크게 △2022 개정 교육과정 주요 내용 △2022 개정 교육과정 준비사항 △2022 개정 고등학교 교육과정 질의응답으로 구성했다. 특히 2022 개정 고등학교 교육과정 질의응답 편은 △고등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고교학점제의 이해 △학생 선택 중심 교육과정 △학교주도 활동 시간과 진로연계교육 등 학교에서 주로 궁금해할 내용을 질문과 답 형태로 안내해 이해가 쉽도록 제작했다. 또한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운영에 따른 학점 이수 인정기준과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 공동교육과정 운영 등 새롭게 변화된 부분도 구체적으로 담아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노력했다. 도교육청 김윤기 교육과정정책과장은 “이번 자료집이 학교의 자율적 교육과정 설계, 운영과 새 교육과정의 안정적인 학교 정착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학교가 진로와 적성을 고려한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정 도움 자료집을 개발해 보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임태희 교육감, “도전적인 문제 제기 있어야 발전 이룰 수 있어”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30일 남부청사에서 ‘함께 그려보는 하이코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데이터 기반 교원역량 강화 패러다임 전환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하이코칭’은 인공지능 활용 데이터에 기반한 경기형 교원역량 통합지원시스템이다. 인공지능이 추천한 1:1 개인 학습 경로를 교사가 선택해 이수하고 성장경로를 인증함으로써 교원역량을 스스로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올해 상반기 정책연구 결과를 토대로 하반기에 ‘하이코칭’ 구축을 위한 정보시스템 종합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2025년에는 본격적인 개발 및 시범운영을 거쳐 2026년에 학교 현장에서 본격 활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행사에는 임 교육감과 도교육청 주요 관계자, 도내 초·중·고 교원, 교육전문직원 등 22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 순서는 사전 현장 요구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조망-성찰-전망 과정 주제 발표와 무대 토론으로 진행했다. 주제 발표에서는 △ 인공지능 시대의 교원 전문성 개발 △ 주도성과 공동체성에 기반한 성장 △ ‘하이코칭’ 통합지원시스템의 기술적 구현 가능성을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이수현 진가초 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토론 자리에서는 교육환경 변화에 따라 교원이 전문가로 존중받고 역량을 향상하는 지원 플랫폼에 대해 현장의 의견을 나눴다. 임태희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변화를 싫어하고 새롭게 바뀌지 않으면 도태될 수 있다”고 운을 뗀 뒤 “경기도교육청이 매일매일 새로운 시도, 새로운 모습으로 어떻게 하면 바뀌어나갈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여러분과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하이코칭’은 디지털 경기도교육청을 만들고 교수학습부터 행정까지 모든 것을 고도화하고 선생님의 역량 강화를 위해 필요한 과제라고 생각해서 착수한 것”이며 “경기도교육청이 갖추고 있는 모든 역량을 씨줄, 날줄로 엮으면 세계 어디에서도 해보지 못한 일을 우리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교육청이나 교육감이 중요하다고 하는 일에 대해 도전적인 문제 제기가 있어야 발전이 있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발전이 없다”며 “도전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는 과정이 ‘하이코칭’에 있어야 성공할 수 있는 풍토를 만들 수 있다 그런 역동적이고 도전적이고 새로운 기회에 목말라하는 교육청이 되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영어 교육격차 해소하고 흥미와 관심 높여 초등학생 맞춤형 몰입 영어 캠프 실시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영어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고 영어 의사소통역량 신장을 위해 10월 30일부터 12월 6일까지 초등학생 맞춤형 몰입 영어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영어 캠프는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소외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초등학생 500여명이 참여한다. 경기평생교육진흥원 경기미래교육 양평캠퍼스에서 학교별로 2박 3일 운영하고 4학년~6학년 학생이 학교 규모에 맞게 학급별, 무학년제, 학년제로 참여한다. 캠프에서는 바른 인성을 가진 글로벌 인재로 키우기 위해 미래환경 교육과 인성교육을 중심으로 주제별 과제를 수행, 발표, 토론하며 협동심과 대인관계 능력을 키울 수 있다. △가상현실 음악게임 통한 건강 스트레칭 △우주여행 △‘스크래치’코딩 △요리 교실 △게임 통한 외국 탐방 △체육 영어교실 △캠퍼스 탐방 미니 챌린지 △조별 프로젝트 등이 진행됐다. 원어민 강사와 가상현실 체험, 요리 수업, 인공지능 코딩 수업 등을 통해 자연스러운 의사소통이 이뤄지며 주어진 프로젝트를 스스로 완성하는 자기주도형 수업이 진행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외국 마을로 조성된 캠퍼스에서 원어민 교사가 100프로 영어로 진행해 학생들이 영어환경에 몰입하도록 했다. 도교육청 현계명 융합교육정책과장은 “맞춤형 몰입 영어 캠프에서 학생이 영어에 흥미를 갖고 영어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영어 의사소통 역량이 신장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교육 소외 지역 초·중·고등학교에 원어민영어보조교사 180명을 배치하고 순회교를 운영해 총 313교에 원어민영어보조교사 활용 영어 수업으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 어린이집 원장 대상 디지털 교육 실시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이 디지털 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교육기관 간 디지털 격차 완화를 위해 ‘2024 어린이집 원장 연수’를 실시했다. 30일 경기평생교육학습관에서 진행한 이번 연수에는 도내 어린이집 원장 14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연수에서는 영유아기 교육기관의 디지털 교육 방향과 대화 로봇을 활용한 영유아 교육기관 업무 효율화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디지털 시대, 영유아 교육기관의 운영 방향 △영유아기 디지털 역량 △영유아의 디지털 역량을 키우기 위한 원장의 역할 △대화 로봇을 활용한 가정통신문 작성, 홍보 등이다. 진영란 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장은 “이번 연수 운영으로 영유아 교육기관에서 디지털 교육 및 디지털 기반 업무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연수 대상을 확대하고 다양한 주제 연수를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 의정부YWCA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업무 협약 체결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과 의정부YWCA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30일 유아체험교육 지원 및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정재영 원장과 정진아 센터장을 비롯해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유아 맞춤형 체험교육 지원을 위한 사회 서비스형 여성 일자리 연계 △유아 대상 체험교육 및 여성 일자리 프로그램 기획·운영을 위한 노력 △지역사회의 유아교육 및 여성 근로 활성화를 위한 협업 및 교류 등을 약속했다. 특히 올해는 의정부YWCA여성새로일하기센터 소속 유아교육 전문인력이 체험교육원에서 ‘마을선생님’ 으로 활동한다. 방문한 유아를 대상으로 인형극, 유아공예, 그림책 놀이 등을 제공하는 등 더욱 풍성한 유아체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재영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센터의 우수한 유아교육 여성 인력과 함께 풍성한 체험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에는 일자리 창출의 기반을 조성하게 됐다”며 “지역사회 유관 기관과의 소통을 활성화해 지역과 상생하는 유아체험교육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YWCA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기도 특화사업인 디딤돌 취업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경력 보유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을 높이고 경력 개발 및 전문성 강화 지원의 역할을 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