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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제공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이서영 의원이 최근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방침을 규탄하며 1인 시위를 시작했다.이서영 도의원은 19일 오전 분당 야탑역 출입구 앞에서 “대장동 항소 포기 사법정의 사망선고. 5개 재판 재개 국민의 명령이다”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출근길 시민들에게 현 사안의 심각성을 알렸다.이번 시위는 국민의힘 중앙당이 국회와 주요 지역에서 항소 포기 규탄 집회·침묵시위·피켓 릴레이 등 다양한 행동에 돌입한 흐름과 맞물린 것으로 지방의회 의원이 지역 현장에서 직접 시민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출근 시간대 유동 인구가 많은 역세권에서 진행된 이날 시위는 시민들의 이목을 끌었으며 일부 시민들은 발걸음을 멈추고 피켓 내용을 살펴보거나 이 의원의 설명에 귀를 기울이는 모습도 보였다.이서영 도의원은 “대장동 항소 포기는 단순한 재판 절차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사법체계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법과 원칙이 바로 서야 국민의 신뢰가 회복될 수 있다. 지방의회 의원으로서 침묵은 무책임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진실은 거리에서 시민 속에서 증명된다”며 “이번 시위를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 행동으로 이어가 시민들이 사태를 정확히 인식할 수 있도록 계속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창식 의원 전체 시설기준으로 필요한 사업량 산정하고 예산 충분히 확보 강력 주문 (경기도의회 제공)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창식 부위원장은 지난 19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종합행정사무감사에서 농어촌민박 안전관리 사업이 예산에 사업량을 맞추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구조적 개선을 촉구했다.김 부위원장은 먼저 “재난배상책임보험 의무가입 대상인 농어촌민박 시설의 보험 가입률조차 명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도에 현황 파악을 요청했다.이어 제출된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근거로 “도내 농어촌민박은 3,550개소에 달하지만, 농촌민박 안전관리 지원사업 실적은 절반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최근 3년간 안전점검 실적은 △2023년 1,830개소, △2024년 1,438개소, △2025년 1,652개소로 매년 큰 변동 폭을 보였으나, 예산은 3년 연속 동일하게 편성되어 있어 “예산에 맞춰 사업량을 끼워 넣는 구조가 반복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이에 대해 박종민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최근 3년간 안전사고 발생 이력, 행정처분 이력, 놀이시설 운영 여부 등에 따라 점검 우선순위를 정해 지원하고 있다”고 답변했다.그러나 김 부위원장은 농어촌민박 안전관리 사업은 시행 지침에 따라 기초지자체가 주관하고 경기도가 매칭 방식으로 참여하는 구조임을 강조하며 “이런 구조라면 더욱 현장의 실제 수요에 기반해 필요한 사업량을 산정하고 그에 맞춰 예산을 확보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지적했다.또한 “농어촌민박은 지역관광 활성화와 농어민 소득에 기여하는 중요한 시설인 동시에, 방문객 안전과 직결되는 공간이다. 예산 부족으로 안전 점검이 누락되는 일이 있어서는 절대 안 된다. 경기도가 전체 시설을 기준으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필요한 만큼 예산을 확보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한편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시행령’개정에 따라 농어촌민박 기존 사업자는 2021년 6월 9일까지, 신규 사업자는 신고 완료 후 30일 이내 재난배상책임보험에 의무 가입해야 한다.그러나 농업정책과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내 의무가입 대상 시설 중 49개소가 보험 미가입 상태로 확인되어 과태료 부과 대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오 의원, 광명소방서 숙박시설 화재안전 교육 강화 필요성 강조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임상오 위원장은 지난 13일 광명소방서에서 진행된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숙박시설 화재안전 교육과 의용소방대 운영 상황에 대해 심도 있는 질의를 했다. 임상오 위원장은 “최근 화재사고를 접하고 나서야 숙박시설의 화재안전 교육이 중요하다는 것을 더욱 실감하게 됐다”며 “부족한 참여율을 높혀 더 많은 업소 관계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강조했다. 또한 임 위원장은 “숙박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피드백 제공이 필요하다”고 말한 뒤 "모의훈련의 확대와 자체 점검 시스템을 도입해 재산과 인명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이종충 광명소방서장은 “숙박시설의 화재는 대형 인명피해를 야기할 수 있으니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임상오 위원장은 “광명소방서의 의용소방대 인원이 타 지역에 비해 적으니 의용소방대 확대를 위해 앞장서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광명소방서에는 약 210명의 소방공무원과 110명의 의용소방대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1개의 구조대와 4개의 안전센터에서 총 34대의 소방 관련 차량을 운용하며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최효숙 도의원, 청소년 떼고 새단장 중인 ‘경기도미래세대재단’ 청소년 버릴까 우려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최효숙 위원은 13일 경기도의회 제379회 정례회 중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상임위에서 열린 ‘2024년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평생교육진흥원의 ‘홈페이지 운영 실태와 홍보 부족 문제에 대한 개선 촉구’ 와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의 ‘사라져 가는 청소년 정책’에 대해 각각 질의했다. 이날 행감에서 최효숙 의원은 “현재 우리나라는 AI와 미래교육을 논하며 빠르게 변화하고 있지만 평생교육에 앞장서야 할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 내 주요사업란 로고는 3년전에 멈춰있고 게시판의 움직임은 여름에 멈춰있다”며 “평생교육을 알리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홍보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총체적난국 상태”고 질타다. 또, “진흥원이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시대 변화에 맞춰 체계적이고 단계적인 관리 및 홍보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민주시민교육센터와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 확대 등 교육의 다양성 확보를 주문했다. 또한, 최 의원은 “거듭 강조해도 부족한 것이 평생교육이며 연령대가 다양한 평생교육을 알릴 수 있는 하나의 중요 홍보 수단이 홈페이지”고 지적했다. 이에 남양호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앞으로 홈페이지 내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SNS 채널을 통해 주민과의 소통도 늘리겠다”고 답했다. 이어 최효숙 의원은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이 경기도미래세대재단으로의 새출발을 알리고 있지만 ‘청소년’ 이라는 이름을 떼고 ‘미래세대’라는 이름을 넣은 만큼 청소년 소외에 대한 우려가 크다”고 말하며 “기존 청소년 사업은 물론 애매모호한 사업도 명확하게 구분해 청소년 영역이 줄어들지 않도록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김현삼 경기도미래세대재단 경영본부장은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이 많은 과제를 안고 있지만, 기존의 사업을 잘 성찰해서 혁신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끝으로 최효숙 의원은 “돌봄의 경우도 남부로만 집중되어 소외지역이 발생하고 있다”며 “청년과 청소년 사업이 고르게 추진되고 또 올바르게 연결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남종섭 의원, 장애인을 위한 화재 예방교육과 대응훈련 강화 촉구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남종섭 의원이 13일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의 일환으로 분당소방서와 광주소방서를 방문해 “장애인을 위한 화재 예방교육과 대응훈련을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남종섭 의원은 소방서가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검토한 결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소방훈련과 화재안전점검 활동이 체계적이지 못하며 실적 또한 미흡하다고 지적하고 이를 대폭 강화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2023년 9월 한경국립대학교와 함께 ‘장애인 안전권 보장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 방안 세미나’를 개최해 장애 유형별 재난 대응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논의했으며 2024년 4월에는 ‘경기도 장애인 소방안전대책’을 발표했다고 했다. 그러나 현장에서의 교육과 훈련은 여전히 충분하지 않고 현황 관리 또한 미흡하다면서 소방서가 주관하는 소방훈련과 화재안전점검을 보다 체계적으로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비록 2021년 ‘소방시설법’ 개정으로 특정 시설물에 대한 소방훈련과 교육이 자체 점검으로 전환되면서 재난약자 시설의 소방훈련이 약화됐다는 평가가 있지만, 2022년에 ‘소방기본법’ 이 개정되어 소방서장이 장애인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교육과 훈련을 직접 시행할 수 있게 된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남종섭 의원은 “장애인 등 재난약자를 위한 화재 예방 교육은 일회성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며 “장애 유형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소방서 주관하에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화재 발생 시 재난약자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대응훈련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최만식 의원, 사회복지시설 차량 지원 선정기관 및 실제 지원기관 차이 있어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만식 의원은 11일 경기복지재단⋅경기도사회서비스원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복지재단의 사업 운영⋅관리에 대한 부주의 문제와 경기도사회서비스원에 대한 낮은 브랜드 인지도 등을 지적했다. 먼저, 경기복지재단의 ‘2024년 경기도사회복지시설 차량 지원사업’의 사업선정결과 변경 건에 대한 공지 누락 문제를 꼬집었다. ‘경기도 사회복지시설 차량 지원사업’은 사회복지 서비스 인프라 확충과 복지서비스 접근성을 높여 이용자 편의 증진을 위해 경기도 사회복지시설 및 법인⋅단체에 차량 구입비를 지원한다. 사업 신청과 선정결과는 경기복지재단 홈페이지에 게재하도록 되어 있다. 최만식 의원은 “2024년도 경기도 사회복지시설 차량 지원사업 선정결과로 도내 총 5개소가 선정된 것으로 나와 있지만, 실제 차량을 지급받은 곳은 7개소”며 선정갯수와 지원기관 등에 차이가 있는 점을 짚었다. 이에 경기복지재단은 “당초 승합차를 지원받기로 예정된 사회복지시설이 사업 중도포기를 해 후순위로 밀렸던 3개소 경차를 지원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최 의원은 “그렇다면 사업 변경에 관한 공지를 했어야 한다”고 반박했다. 이어서 사업 운영⋅관리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명확하고 정확한 정보를 공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경기도서비스원에 대한 도민 인지도 향상을 위해 적극 홍보에 나서달라는 입장도 내놓았다. “설립된 지 5년이 다 되가는 경기도사회서비스원에 대해 아직 인지하지 못 도민이 많다”며 “현재까지 브랜드가치 확산을 위해 마련된 행사는 사회복지분야 종사자와 사회서비스원 직원에 초점을 뒀다”고 말했다. 그 밖에도 ‘복지정보도우미 시범사업’의 존치 및 참여자 활동 범위 확대와 경기복지재단의 연구결과물에 인터넷기사, 언론보도자료 등에 대한 출처도 필히 기입할 것을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혜원 의원, “경기동북부 소외 문제 무관심한 김동연 도지사. 자가당착 빠지지 말아야”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이혜원 기획재정위원회 부위원장은 11월 13일 개최된 경기도의회 제379회 정례회 기획재정위원회 기획균형발전실 행정사무감사에서 김동연 도지사의 경기동부 개발의 정책 방향과 실행력에 대해 강한 비판을 제기했다. 이혜원 부위원장은 “경기도 양평은 자연보존구역, 물환경규제 3종, 개발제한구역, 군사시설보호구역의 6종 규제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감내하고 있지만 주민을 위한 혜택이 오히려 줄어드는 상황”이라며 양평군의 상수도 요금은 경기도 31개 시·군중 가장 높은 상황을 지적했다. 이혜원 부위원장은 김동연 도지사가 경기 동북부의 문제 해결에 무관심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부위원장은 “경기도의 주요 현안인 경기특별자치도, 수원 군공항, 경기국제공항 등의 사업이 수도권 규제 등으로 차질을 빚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지사는 어떠한 대책도 내놓지 않고 경기도 밖 정치에만 관심을 두니 답답한 심정”이라고 비판 목소리를 높였다. 이혜원 부위원장은 “김동연 도지사는 다른 데 관심을 가질 여유가 있다면, 경기도 현안부터 신경 써야 한다 자가당착에 빠지지 말고 경기동북부 지역 균형발전을 추진해 도민의 피부에 와닿는 체감 정치를 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김창식 부위원장, 바다향기수목원 특색 강화 및 자산취득 과정 문제 지적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창식 부위원장은 지난 13일 열린 제4차 행정사무감사에서 기후환경에너지국 산림녹지과와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를 대상으로 바다향기수목원의 운영 실태와 전기 굴착기 구매 예산 집행 문제에 대해 지적하며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김창식 부위원장은 바다향기수목원의 현황을 점검하며 “바다향기수목원은 도민과 방문객들이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중요한 공간이지만, 현재 특색 있는 볼거리가 부족하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이끼 공원 조성을 제안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끼 공원과 같은 새로운 시설이 도입되면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김 부위원장은 “이끼는 기후변화 대응과 생태계 건강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바다향기수목원 내 이끼 군락지 조성을 요청했다. 그는 이끼의 뛰어난 탄소흡수 능력과 미세먼지 정화 효과를 강조하며 “이끼 공원이 조성된다면 방문객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고 경기도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이어 김창식 부위원장은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의 전기 굴착기 구매 계획에서 드러난 예산 집행 문제를 지적했다. “전기 굴착기는 일반 굴착기보다 5~6천만원이 더 비싸지만, 예산 책정 시 이러한 점이 반영되지 않아 추경에서 추가 예산이 필요하게 된 점은 매우 심각한 문제”고 지적했다. 김 부위원장은 전기 굴착기의 탄소배출 감소와 작업 환경 개선의 장점을 칭찬했으나 예산 집행 과정에서의 사전 조사와 타당성 검토 부족은 문제로 꼽았다. “충분한 사전 검토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예산 낭비와 사업 지연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반복적인 예산 증액 문제에 대해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고 평가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창식 부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경기도의 공공사업이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문제를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중요한 기회였다 앞으로도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이영봉 의원, 분당소방서 현장 방문, 데이터센터 화재 대응력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영봉 의원이 지난 13일 2024년 행정사무감사의 일환으로 분당소방서를 방문해 데이터센터 화재 대응 실태를 점검했다. 이영봉 의원은 이날 방문에서 “2022년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톡과 다음 포털이 중지되는 등 국가적 재난 상황을 경험했다”고 했다. 이를 계기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23년 1월까지 데이터센터 화재 진압 매뉴얼 개발을 약속하고 경기도는 데이터센터 화재 예방과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한 연구 용역을 시행했는데, 이후 분당소방서에 관련 매뉴얼, 장비, 전문인력 보강이 이루어졌는지” 질의했다. 이에 유재홍 분당소방서장은 “취임 이후 첫 업무로 데이터센터를 방문해 배터리 시설 현장 점검, 피난 취약 요인 확인, 사고 사례 전파, 소방안전 관리 상태 점검, 관계자들의 안전 의식 등에 대한 소방안전컨설팅을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별도의 매뉴얼은 보급되지 않았으나 화재 진압 지침에 따라 준비태세를 갖추고 유사시 경기도특수대응단과 협력해 화재를 진압할 계획”이라고 했다. 또한 “데이터센터와 관련된 소방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으며 행정사무감사를 계기로 데이터센터 화재 예방과 진압을 위한 태세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다짐했다. 이영봉 의원은 “2022년과 같은 데이터센터 화재 상황이 반복된다면 이는 국가적 재앙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며 데이터센터 화재 예방과 대응력 향상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경기도의회 의원으로서 데이터센터 화재 대응 매뉴얼 마련, 장비 확충, 훈련된 전문인력 보강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관련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황세주 경기도의원, 의료원 운영 빈틈에 ‘송곳’ 질문 [금요저널] 황세주 경기도의원은 지난 13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 행정감사에서 경기도의료원의 운영상 빈틈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개선된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는 13일 경기도의료원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대한 행정감사를 진행했다. 황세주 의원은 경기도의료원 감사위원 중 유일한 의료인 출신으로 병원운영에 대한 높은 이해를 가지고 질의를 이어 갔다. 먼저, 황세주 의원은 경기도의료원의 ‘간호법’ 시행에 따르는 대응 계획이 미비한 점을 지적했다. 황세주 의원은 “제출된 자료에서 경기도의료원은 ‘간호법’ 시행 대응으로 ‘PA간호사’에 대한 내용만 언급했다”며 “하지만, 실제 ‘간호법’은 간호사의 처우개선과 교육전담간호사 배치 등 의료기관이 준수해야할 강제규정이 여럿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의료원이 응급실을 통한 입원환자 실적이 부족한 점을 지적했다. 황세주 의원은 “응급실을 통한 입원실적이 한달에 10명도 되지 않는 과가 존재한다”며 “이는 응급환자를 진료와 입원으로 잇는 배후과가 부족하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황세주 의원은 “지역에서 발생한 응급환자가 지역에서 치료받도록, 응급실에 동력을 불어넣어 달라”고 주문했다. 이 밖에도 황세주 의원은 6개 병원이 공통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외래 예약제’ 문제점을 지적했다. 황세주 의원은 “안성시의 경우, 도농복합지역으로 노인분들이 많다 하지만, 이분들은 예약진료에 익숙치 않아 의료원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장애인과 응급한 소아환자 사례도 마찬가지다 수요자에 맡는 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행정감사에서 황세주 의원은 연구원의 ‘대기환경측정소’ 일부가 정부지침과 달리 설치되어 있는 점을 지적했다. 황세주 의원은 “정부 지침에서 대기환경측정소는 사람이 생활하고 호흡하는 지상 10m이내에 시료채취구를 설치하도록 되어있다”며 “하지만, 일부 측정소는 지상에서 18m, 19m 높이 설치되어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황세주 의원은 “보건환경연구원은 유의미한 환경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정보 수집에 문제는 없는지 점검 해달라”고 주문했다. 끝으로 황세주 의원은 “이번 행정감사를 통해 경기도민에 더 가까운 경기도의료원, 보건환경연구원이 되기를 바란다”며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공공의료와 보건의 강화를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은주 의원, 변함없는 경기교육수첩, 3년째 행감지적.무슨 배짱인가?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은주 의원은 13일 경기도교육청 직속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이 운영하는 교육수첩의 유지관리 부실 문제를 강하게 지적하며 실질적인 개선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교육수첩의 예산이 매년 책정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지관리비로만 사용될 뿐 시스템의 근본적인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본 의원은 교육수첩을 하루에도 수십 번 검색하지만, 검색 기능 오류와 화면 중첩 현상으로 사용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비판했다. 교육수첩 담당자는 “교육수첩이 시스템 개선보다는 하드웨어 유지보수와 소폭의 기능 개선에만 예산이 사용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의 간추린 교육통계 자료 역시 PDF 파일 형태로 제공돼 검색 기능이 없으며 링크 오류로 인해 정상적인 탐색이 어렵다”고 지적하며 이러한 문제점이 반복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은주 의원은 “2년 전부터 교육수첩의 근본적인 개선을 요구해 왔음에도 여전히 실질적인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교육수첩은 경기도교육청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도구인 만큼, 기능 개선을 위한 예산을 확보해 사용자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우식 의원, “전과 6범과 공생하는 김동연 도지사 행정사무감사는 뒷전, 사리사욕으로 도민 희생시켜”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양우식 기획재정위원회 의원이 11월 13일 개최된 경기도의회 제379회 정례회 기획재정위원회 균형발전기획실 행정사무감사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 진행된 도지사의 정치현안 기자회견을 강하게 비판했다. 11월 13일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청에서 대통령 비판 내용의 기자회견을 실시했다. 양우식 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경기도의 불행한 역사가 다시 시작되고 있다 김동연 도지사가 기자회견에서 대통령에게 다른 길은 없다며 물러가라고 했다”며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실시된 김동연 지사의 기자회견이 블랙홀처럼 행정사무감사의 이슈를 흡수했다 경기도지사가 나서서 경기도민의 권리를 침해하고 있는 것”이라고 발언했다. 양 의원은 “언제까지 도민이 이렇게 부당한 대우를 받아야 하나”고 지적했다. 양우식 의원은 “경기도지사는 협치를 운운하며 경제부지사부터 정무수석, 협치수석, 협치소통관까지 한번도 국민의힘과 소통한 적 없다”며 “심지어는 전과 6범까지 같이 공생하며 개인 욕심, 사리사욕으로 도민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는 김동연 도지사의 기자회견 관련 긴급회의를 위해 정회한 후, 속개해 균형발전기획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