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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강화 고려궁지 방문역사·문화 자원 보존・활용 현안 점검 (인천광역시의회 제공)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25일 국가지정문화유산인 강화 고려궁지를 찾아 주요 현안 사항을 점검했다.이날 방문은 강화군 강화읍에 위치한 고려궁지를 찾아 현황을 살피고, 보존·정비 추진 상황을 확인했다.위원회는 고려 고종이 몽골군의 침략에 맞서 1232년 강화도로 천도해 약 39년간 사용한 궁궐터인 고려궁지의 역사적 가치를 다시 짚고, 보존·관리 체계, 안내·해설 콘텐츠, 관람환경 개선 필요성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점검했다.고려궁지는 당시 정궁을 비롯해 행궁·이궁·가궐 등 다양한 건축군으로 구성된 항몽기 핵심 공간으로, 현재는 동헌과 이방청 등이 남아 있다.이선옥 부의장은 “강화 고려궁지는 우리 민족이 국난 속에서도 자주독립 의지를 지켜낸 상징적인 유산”이라며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보존·관리와 역사교육 기능을 강화하고, 주변 문화유산과 연계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문화복지위원회는 고려궁지 주변 역사·문화 자원과의 연계성, 방문객 동선, 시설 정비 필요 사항 등을 면밀히 살피고, 강화군과의 협력을 통한 지속 가능한 운영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이 부의장은 “역사·문화 현장의 경쟁력을 높이는 일은 시민의 문화 향유권 확대뿐 아니라 지역 관광 활성화와도 직결된다”며 “현장에서 확인한 개선 사항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문화복지위원회는 앞으로도 지역 역사·문화 시설과 관광자원의 운영 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시민들이 고품질의 문화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인천시의회 신성영 의원, 제3연륙교 관광시설 운영 기반 마련 (인천광역시의회 제공)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소속 신성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인천광역시 제3연륙교 관광시설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4일 소관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25일 신성영 의원에 따르면 이번 조례안은 제3연륙교 개통에 앞서 전망대, 엣지워크 등 부속 관광시설의 효율적 관리·운영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시설의 이용료 및 사용료 등 운영 관련 사항을 규정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제3연륙교는 지난 2015년 12월 착공해 내년 1월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영종과 청라를 연결하는 핵심 광역교통 인프라이다.특히, 높이 184m의 주탑을 활용한 전망대와 엣지워크가 조성될 예정으로, 세계적인 해상 관광 명소로의 도약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높다.신성영 의원은 “영종 주민과 인천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제3연륙교가 단순한 교통 인프라를 넘어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창출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관광시설이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세부적인 규칙 마련 등 적극적인 행정 준비를 당부한다”고 말했다.신 의원은 이어진 2026년도 경제자유구역사업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제3연륙교 관광명소화 극대화 방안으로 ‘인천형 런던아이’추진을 제안했다.그는 “현재 제3연륙교 관광시설이 청라 방향에 편중돼 있는 만큼 영종지역과의 균형 있는 발전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청라에는 전망대와 스카이워크를, 영종에는 글로벌 랜드마크형 관광시설을 배치해 도보와 자전거로 다리를 건널 수 있는 제3연륙교의 특성을 최대한 살린다면 두 지역의 관광 거점이 상호 시너지를 이루고, 나아가 인천을 대표하는 세계적 관광지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영종 측 관광시설은 단편적 사업을 분산해서 추진할 것이 아니라 인천을 대표할 상징 자산으로 집중 육성해야 한다”며 “제3연륙교 관광시설이 모두 완공되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상 랜드마크가 되어 지역 상권과 관광산업에 실질적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