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 경기도의원, '데이터 통합 플랫폼' 3개년 계획 중간점검 행감 예고 [금요저널] 200억원 규모 분산된 데이터 관리, 클라우드 전환 사업 진행 상황 집중 감사 "비효율적 행정 혁신하고 공무원 업무 부담 줄여야"경기도의회 박상현 의원이 오는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가 추진 중인 '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 3개년 계획의 중간점검을 예고하며 사업의 진행상황을 세밀하게 들여다보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행정감사에서 200여 개에 달하는 분산된 데이터 유지보수 시스템으로 인해 매년 200억원이 넘는 예산이 낭비되고 있음을 지적한 데 이은 후속 조치다. 박 의원은 지난 11일 경기도 관계자들과의 회의에서 "지난 1년간 추진된 데이터 통합 관리와 클라우드 전환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실제 클라우드 통합 정도와 예산 절감 정도가 얼마나 되는지 수치로 제시해야 한다"며 "빠른 통합전환을 통해서 공무원들의 비효율적인 업무 부담을 줄여주고 행정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이루어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현재 3년간 총 180억원을 투입해 분산된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고 활용도가 낮은 시스템은 폐기하는 등 장기적 관점에서 매년 200억원에 달하는 유지보수 예산을 하나로 통합 절감 하는 데이터 관리 효율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데이터 통합 관리 현황, 클라우드 전환율, 그리고 비효율적인 시스템으로 인해 발생하는 행정력 낭비 사례 등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개선을 요구할 방침이다. 또한, 주민참여예산 제도를 예시로 들며 AI를 활용한 플랫폼 구축이 공무원들의 단순 자료 수작업 부담을 줄이고 행정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임을 강조할 계획이다. 박상현 의원은 "이번 행정감사는 단순 지적에 그치지 않고 경기도의 데이터 관리 시스템이 도민에게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하고 공무원의 창의적 업무 환경을 조성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확인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은정 의원,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인사청문회서 후보자의 전문성·현실성 부족 지적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고은정 위원장은 11일제386회 임시회 제2차 경제노동위원회에서 진행된 경기도사회적경제원장 남양호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기관의 설립 목적에 맞는 실질적 운영 방안과 전문성 확보의 구체성을 강조하며 신중한 검증 질의를 이어갔다. 고은정 위원장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2022년 출범해 아직 설립 3년 차에 불과한 기관”이라며 “지난 3년은 기초를 다지는 시기였다면, 앞으로는 지역 사회와 경제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내야 할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에서 후보자가 제시한 직무수행계획서에는 조직 진단, 사업 도메인 재설정, 에자일 조직 전환 등 여러 과제가 나열되어 있지만, 실제 경기도 사회적경제 현장에 대한 이해나 실현 가능성이 담보된 전략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고은정 위원장은 후보자의 비전에 대해 “후보자가 제시한 ‘광역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은 원론적 수준에 머무르고 있으며 31개 시군 센터와의 협력 구조나 당사자 조직과의 연계 방안에 대한 구체적 접근이 아쉽다”고 평가하며 “특히 설립된 지 3년밖에 되지 않은 기관에 대해 경영진단을 단행하겠다는 계획은 다소 성급하게 보일 수 있으며 그 이전에 필요한 것은 기관의 정체성과 기능에 대한 충분한 내적 이해”고 덧붙였다. 아울러 고은정 위원장은 “사회적경제 정책은 이상을 말하는 데 그쳐서는 안 되고 제도의 공백을 메우고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는 현실적 도구로 기능해야 한다”며 “후보자가 과거 평생교육진흥원에서의 경험을 예로 들며 ‘직접 수행보다 지원 중심의 진흥기관 역할’을 강조한 점은 긍정적이지만, 사회적경제 영역의 전문성에 대한 인식과 경험이 여전히 부족하다는 위원들의 우려가 있다는 점도 깊이 새겨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고은정 위원장은 “앞으로 도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사회적경제 정책이 구현되기 위해서는 기관장 스스로 현장을 더 깊이 들여다보고 조직 구성원과의 소통을 통해 내실 있는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며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의 설립 취지에 맞는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 책임 있는 자세와 실행력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추민규 도의원, “道 , 하남시 현안 문제 해결 적극 나서라” 촉구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추민규 의원은 14일 경기도의회 제360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선동IC 일원의 교차로 공사의 철저한 관리·감독, 미사강변도시 내 단설중학교와 고등학교 및 대안학교 건립, 노후된 하남소방서의 개선을 위해 경기도가 적극 나서 줄 것을 촉구했다. 추 의원은 하남시 선동IC교차로 교통체증 문제점을 지적하며 “미사강변도시에서 선동IC를 연결하는 하부 신호교차로 구간의 차량정체 해소를 위한 교차로 개선과 진.출입로 확장공사가 오는 12월 완공을 앞두고 있지만, 여전히 교통정체를 해소한다는 계획은 좋으나, 시민들의 불만이 쇄도하는 등 차선책을 강구해야 하는 것은 아닌지 경기도가 직접 나서서 관리·감독에 임해야 한다”고 강하게 언급했다. 이어서 추 의원은 하남 신도시 과밀학급 문제점에선 “하남 미사강변도시가 과밀학급 문제로 8년이라는 시간이 허송세월로 보내는 등 해결되지 않은 점이 여전히 아쉽고 이러한 점을 해결하기 위해선 현재 대두되고 있는 미사강변도시 내, 단설중학교 설립과 고등학교 설립이 제대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추 의원은 “하남시 과밀학급 문제점 이면에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청소년들이 증가하고 있는 현 시점에 사회적인 안목에서 대안학교의 확장과 필요가 우선시돼야 하지 않나 싶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추 의원은 “하남시 대규모 택지개발 사업에 따른 소방수요가 증가되고 있는 시점에서 하남소방서는 사무공간 부족과 훈련시설의 부재 등 문제점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다”며 “교산신도시 내 소방서 신축이 제대로 정착돼서 훈련소 상시 확보, 현장대응력 강화, 예산 절감에 큰 효과를 보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4년간의 의정활동을 끝으로 5분 발언을 마친 추 의원은 눈시울을 붉히며 동료 의원들께 감사함으로 큰 절로 화답했다.
by경기도의회 탄소중립 특별위원회 활동결과보고서 채택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탄소중립 특별위원회는 14일 활동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특별위원회 활동을 마무리했다. 특별위원회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위기의 심각한 영향을 예방하기 위해 도민에게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과 사회적 대화 체계를 구축하고자 지난 2월 11일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특별위원회는 경기도로부터 탄소중립 이행방안에 관한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산업계의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현장방문과 정책토론회 등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을 발굴했다. 배수문 위원장은 지난 제358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기도는 전국 최대 광역지방자치단체로 가장 많은 산업단지가 위치하고 있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책임의식과 사명감을 갖고 온실가스 감축에 선제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배 위원장은 “그동안 특위 활동을 함께 해 온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드리며 활동결과보고서 채택을 끝으로 경기도의회 탄소중립 특별위원회 활동은 마무리가 되지만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관심과 노력은 계속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그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소감을 밝혔다.
by송치용 도의원, 나눔의 집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인권 회복 촉구 ‘5분 자유발언’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송치용 의원은 제360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나눔의 집에 거주하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인권 회복과 나눔의 집 운영 개선을 촉구했다. 송치용 의원은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이 무료 양로시설로 등록되어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은 최소한의 운영비 등으로 생활해 왔으며 비정기적인 후원금 등도 제대로 할머니들께 쓰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나눔의 집이 불법적으로 운영되는 동안 그 안에 계신 할머니들은 그렇게 좋아하시는 외출을 하지 못하시고 최근에는 코로나를 핑계로 2층에서 1층으로 내려오는 문도 폐쇄되어 사실상 외출을 거의 하지 못했다”며 할머니들의 인권이 제대로 지켜지지 못한 현실을 질타했다. 이어 송 의원은 “용기 있는 일곱 명의 공익제보자들과 235명의 광주시민의 주민감사청구를 통해 지난 8일 경기도에서 광주시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기로 한 것은 매우 긍정적인 결정이며 이를 통해 나눔의 집 운영진의 후원금 유용과 할머니들에 대한 인권 유린, 공익제보자들에 대한 업무배제 등 각종 산적한 현안들이 공정하고 명명백백히 드러나 개선될 수 있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송 의원은, “나눔의 집 할머니들이 무료 양로시설 수용자로 사시도록 방치하지 말고 할머니들이 나눔의 집 주인이 되어 떳떳하게 남은 여생을 사실 수 있도록 나눔의 집을 할머니들께 돌려드리는 일에 동참하자”고 촉구하며 발언을 마무리 했다.
by방재율 보건복지위원장, 5분 자유발언 통해 음식물 쓰레기 자원화 정책 적극 추진 제안 [금요저널] “음식물 쓰레기는 처리가 지연되면 심각한 환경오염과 병원성 세균의 원인 물질이 되므로 발생 즉시 감량기 등을 통해 사료나 비료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처리되어야 한다”방재율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은 14일 제360회 경기도의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음식물 쓰레기를 자원으로 순환시키기 위한 경기도의 적극적인 정책 추진을 제안했다. 방재율 위원장은 “이미 음식물류 폐기물을 자원으로 전환하도록 하는 ‘폐기물관리법’ 및 ‘경기도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순환 촉진 지원 조례’ 도 제정되어 시행되고 있다. 경기도에서는 매년 약 120만 톤에 달하는 많은 양의 음식물 쓰레기가 발생하고 있다” 며 “대부분의 경우 음식물 처리 전문 대행업체가 배출지에 모인 음식물 쓰레기를 차량으로 수거해 처리장에서 처리하고 있다. 이러한 방식은 이동수집 과정에서 부패가 진행되어 재활용이 불가능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기도도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순환 촉진 지원 조례 시행에 따라 배출 원지에 감량기 등을 설치해 처리하는 방식을 통해, 환경오염 피해를 줄여가면서 음식물 쓰레기를 자원으로 순환시키는 환경 친화적 쓰레기 처리 정책으로 변화 시킬 것을 촉구한다” 며 “참고로 본 의원의 제안으로 경기도교육청은 테스크포스팀 구성과 경기도교육연구원의 연구과제 결과물에 따라 자율배식, 효율적 식단 편성, 잔반 줄이기 운동 등을 도내 학교로 전파해 잔반을 줄였고 남는 잔반 처리 방법도 모색해 잔반 처리 해결에 노력한 바 있다”고 말했다. 방재율 위원장은 “일일 5,000식 이상 업체와 도 직속 기관을 도 직할 음식물 쓰레기 처리 시범 · 선도 업체로 지정 운영하는 방안과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순환 촉진 지원 조례의 조기 정착을 위한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즉시 운영할 수 있도록 검토해 주기 바란다” 며 “음식물 쓰레기 자원순환 시책 조례에 대한 홍보를 활성화하고 관련기관 및 종사자에 대한 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할 수 있는 정책을 검토하고 음식물 쓰레기 자원 활용화를 위해 적극적인 재정지원 방안을 마련해 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날 방재율 위원장은 제10대 경기도의회 마지막 회기를 맞아 잛지만 의미 있는 소회를 남겼다. 방재율 위원장은 “회자정리 거자필반이라는 말이 생각나는 시간이다 선배 · 동료의원님을 비롯한 청렴하고 능력 있는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과 함께 의정활동에 임해온 날들은 매우 보람차고 영광스러운 시간이었다” 며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분들의 건승을 기원드린다”고 덧붙였다.
by장대석 경기도의원, 5분 자유발언 통해 직업재활시설 동등 지원과 학교시설 개방 촉구 [금요저널] “장애인 복지의 최종 목표는 자립이며 자립의 핵심 부분들은 취업을 통해서 가능한다”장대석 경기도의원은 14일 제360회 경기도의회 정레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 대한 동등한 지원’과 ‘학교시설의 적극적인 개방’을 촉구했다. 장대석 의원은 “사람이 태어나서 공부하고 기술을 익히는 것의 목적은 직업을 가지기 위함이다 직업은 사회생활 영위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건 중 하나다” 며 “직업은 그 직업적 능력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모든 인간의 삶에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나 중증 장애인들은 취업을 통한 사회참여나 경제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증장애인들에게 일반노동시장으로의 진입 장벽은 높고 단단하다 정부는 중증장애인들의 안정된 고용 확보를 위해 보호 고용 형태로 지속적인 사회참여가 가능하도록 직업재활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직업재활 시설과 타 장애인 시설과의 지원체계가 동등하지 못한 부분은 문제다”고 주장했다. 장대석 의원은 “예를 들어 장애인 거주 시설이 2022년 5월 개소했다고 가정시, 7월 수요조사에서 정원 충족이 50% 이상 된 시설의 경우 2023년 1월부터 운영이 지원이 가능하다. 그러나 장애인 직업재활 시설은 2022년 5월에 개소한 경우, 2023년 5월에야 운영비 지원이 가능한 상황이다” 며 “장애인 복지사업을 하는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차별적 요소가 존재한다. 장애인 자립 지원 강화를 위해 직업재활시설이 타 시설에 비해 차별받지 않도록 경기도의 세심하고 적극적인 행정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로 인해 학교 운동장과 체육관 등 학교운동시설 개방이 2년 6개월 이상 안 되고 있다 지역의 많은 운동인들이 학교시설을 이용해 건강을 관리했으나 코로나로 인한 미개방으로 운동 장소를 못 찾고 있다” 며 “이제 일상으로의 회복이 시작된 만큼 학교 운동시설에 대한 개방을 적극적으로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기도 내에 많은 학교의 증축사업이 완료됐고 애초 설립 시 시민 개방을 약속한 것인 만큼, 지역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개방해 주실 것을 교육청에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by원용희 도의원, ‘참 성장지표’ 완성을 위해 매년 10억원 예산 책정 주문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원용희 도의원은 14일 경기도의회 제360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지난 제358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강조하였던 GDP 대체 ‘참 성장지표’ 마련을 경기도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추진 및 지원하고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해낼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하고자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원용희 도의원은 “GDP는 경제적 산출을 보여주는 엄밀한 지표 성격을 가지고는 있지만 불평등과 같은 경제적 성과는 물론, 사회적·환경적인 성과를 포괄하고 있는 못하다”며 “근시안적 패러다임과 단기적 성장에 우선순위가 아닌 진정한 성장과 발전을 측정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의 경제지표가 필요한 시점이다”며 GDP의 한계에 대한 지적과 함께 새로운 지표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시스템의 변화를 위한 참성장전략은 비전과 선언으로만은 할 수 없기에, 참성장의 목표를 명확히 하고 그 목표가 어느 정도 달성되고 있는지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이 중요하다”며 “참성장의 전략과 함께 이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새로운 이정표인 ‘참 성장지표’가 필수적이다”고 강조했다. 원 의원은 “지금까지는 새로운 지표 마련에 일부 대학과 LAB2050과 같은 사설연구소들만 노력해왔었다”며 “지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앞으로 경기도가 새로운 지표 마련에 적극 나서줄 것과 그에 따른 계획 마련을 요청했었으나, 진지한 고민과 적극적인 시행 의지가 아닌 형식적인 답변뿐이었다”며 ‘참 성장지표’ 마련에 대한 도의 적극적인 행정을 주문했다. 이어 “‘참 성장지표’가 당장 GDP를 대체하기에는 아직 부족하기는 하나, 사회환경적 가치를 측정하는 기존 지표들은 하나의 단일화된 값으로 제시되지 않고 있고 집계 주기도 제각각이다”며 “우리 사회가 단순 경제성장에서 벗어나 탄소중립, 불평등 해소, 국민통합 등 향후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종합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김동연 당선자는 ‘참 성장지표’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만큼 도 차원에서 연간 10억원 정도의 예산을 책정해, 각 전문가들을 모으고 지원하며 완성도를 높여간다면 4년안에 충분히 유의미한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경기도에서 ‘참 성장지표’에 대한 연구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주기를 당부한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by황인구 시의원, ‘2021 서울특별시·서울특별시교육청 결산토론회 개최 [금요저널]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약 35일 동안 ‘2021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 활동했던 서울특별시의회 황인구 의원이 6월 10일 오후 3시 30분 의원회관 제2대회실에서 개최된 ‘2021회계연도 서울특별시·교육청 결산토론회’의 좌장으로 선정되어 본 행사를 이끌었다. 금번 토론회는 2021회계연도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 결산에 관한 서울시의회 결산 심사 전 집행실태를 짚어보면서 예산 운용의 내실을 다지기 위한 향후의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다. 토론회는 김인호 의장, 이재석 서울시민재정네트워크 대표, 김호평 예결위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2021회계연도 결산검사대표위원인 황인구 의원이 좌장을 맡아 약 2시간 동안 각 참가자의 의제를 이끄는 토론회를 진행했다. 서울시의회 조도형 예산정책담당관과 나라살림연구소 김상철 연구위원이 발제자로 참여하고 박기재 서울시의원, 임지선 변호사, 서울시민연대 전상봉 대표, 좋은예산센터 최승우 팀장, 서울시 권순기 재무과장, 서울시교육청 조성래 교육재정과장, 서울시 시민숙의예산과 홍승기 숙의예산총괄팀장이 토론에 참여했다. 황인구 의원은 토론에 앞서 “방대한 분량의 서울시 결산업무 추진을 위해 수고해 주신 박기재, 송아량 의원님을 비롯해 여러 결산검사 위원 및 서울시,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분들께 노고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는 말을 시작으로 “내실 있는 결산의 방점을 찍는 본 토론회를 준비하고 참석하신 내빈객들께도 감사의 말로 인사를 대신한다”고 전했다. 이어 황 의원은 “결산검사는 편성된 예산의 집행결과에 대해 관련 법령과 지침에 따라 작성한 결산서를 시민과 회계전문가의 객관적인 시각에서 검사함으로써 그 의의가 있다”고 하면서 “지난 예산 집행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차기 예산편성과 집행에 반영함으로써 재정건전성 충실화에 기여하는 중요한 과정이었다”고 결산검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황인구 의원은 토론회 과정에서 참여자들의 다양한 문제 제기 및 지적사항에 많은 공감을 표현하고 이를 바탕으로 각 토론자의 발언을 잘 추려내어 설명함으로써 청중들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좌장의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토론회를 마치며 황인구 의원은 “오늘의 자리는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예산 집행에 관한 각계각층의 소중한 목소리를 확인하는 자리로써 매우 큰 의미가 있었다”고 평가하는 한편 “서울시의회 역시 이번 정례회를 통해 시민의 눈높이에서 객관적인 시각으로 합리적인 결산심사를 이끌어 제10대 의회의 마지막 결산을 잘 마무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by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시기 정상화, 서울시 반대로 무산 [금요저널] 조합원 2/3 동의 시 도시정비사업의 시공자 선정을 ‘사업시행계획인가 이후’에서 ‘조합설립인가 이후’로 앞당기는 ‘서울특별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3일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심의에서 보류됐다. 개정안을 발의한 김종무 의원은 “서울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정비조합의 시공자 선정 시기를 사업시행계획 인가 이후로 규정해 시공자 선정 지연으로 인한 사업 추진과정의 비효율성과 정비조합의 초기 사업비 조달 어려움 등의 문제가 누적되어왔다”고 지적하며 주택공급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정비사업 활성화가 시급해진 만큼 획일적인 규제에서 탈피해 조합 상황에 맞는 사업추진이 가능하도록 조례 개정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그러나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현 시점에서 시공자 선정 시기를 앞당기면 공공지원제도가 없던 10년 전 문제들이 재현될 가능성이 크므로 공청회 등을 통해 보완책 마련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며 조례 개정에 대한 반대의견을 표명했다. 김 의원은“조합의 상황과 관계없이 시공자 선정 시기를 일률적으로 규정한 10년 전 정책을 고수하기보다는 급격한 공사비 인상 시 공공에서 공사비 인상의 적정성을 검증하는 제도 도입 등을 통해 조합원 피해를 최소화하는 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서울시와의 이견을 좁히지 못했고 ‘서울특별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는 상임위원회 심사에서 보류처리 됐다. 김종무 의원은 “제10대 의원 임기만료로 시공자 선정 시기 조정 조례 개정안은 자동폐기될 예정이지만, 이후에도 불합리한 제도개선을 위한 논의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by제11대 경기도의원 유호준 당선인 [금요저널] “지역공동체가 키워 준 보답, 지역과의 호흡을 통해 청년들이 꿈을 펼치기 좋은 곳으로 만들 것이다” 이번 6.1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경기도 남양주시 제6선거구에 출마해 당선된 유호준 당선인은 지난 8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제11대 경기도의회 의원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하며 정치인으로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 유호준 당선인은 남양주 지역 최연소 의원으로 LH청년위원회 위원과 남양주시 청년정책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부대변인과 의료복지 특별위원회 위원장, 교육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당선 소감을 통해 유호준 당선인은 “경기도의 소외되는 이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 위해 경기도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정신건강의학과 외래치료비 지원, 실버 편의점 등 다양한 노인 일자리 창출, 디지털성폭력 피해자 원스톱지원센터 권역별 설치, 마을버스의 저상버스 전환 지원, 장애인 전용 체육시설 확충 등 노인·여성·장애인을 위한 공약을 제시했다. 또한 경기도형 실업급여 지급,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 돌봄 시설 확대 등 청년들을 위한 공약도 제시했다.
by제11대 경기도의원 이자형 당선인 [금요저널] 이번 6.1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비례대표로 당선된 이자형 당선인은 지난 9일 출범한 민선 8기 경기도지사직 인사위원회에 발탁됐다. 이자형 당선인은 올해 23세로 최연소 인수위원으로 사회복지분과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사회복지분야 공약사업에 대한 현안 점검과 공약 추진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 이 당선인은 올해 초 단국대학교를 졸업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대학생위원장으로서 임종성 국회의원실 입법보조원으로 활동했으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청년 광역비례대표 후보자 선출 공개 경쟁 경연 대회’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청년 광역비례대표로 선출된 인재이다. 특히 “정치의 문턱을 낮추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정치 구조를 만들고 싶다”는 정치적 신념을 가지고 사회복지 분야 개선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사회의 각계각층과 제도권 기관들의 중심적 가교역할 해 맞춤형 지원을 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 당선인은 청년이나 프리랜서 플랫폼 노동자, 농업인 등 다양한 청년을 위한 정책을 제시하는 한편 어르신, 노동자, 장애인, 1인 가구 등 대상별 맞춤형 복지 지원과 사회 안전망 구축, 경기도형 수요 응답 교통수단 공영제 도입, 안전한 보행 환경개선 추진 등을 사회복지 분야 관련 공약을 주로 제시했다. 앞으로 경기도지사 인수위원으로 참여하면서 경기도의 사회복지 분야의 현황을 파악하고 개선할 부분을 관련 부서와의 소통을 통해 관심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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