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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동 작가] 인간의 기원, 우주의 기원, 생명의 기원 등 존재하는 모든 것들에 대한 탄생의 질문을 회화적으로 풀어냈다. 심오한 철학적 주제를 예술로 전환하여 우주만물의 원초적 기원과 존재를 화두로 던지면서 삶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작품으로 김복동 작가는 2025년 10월 29일(수) ~ 11월 3일(월)까지 서울 인사아트센터內 3층 G&J갤러리에서 "기원-존재" 타이틀로 개인전을 진행 중에 있다. [포스터] ‘내 존재의 뿌리는 누구로부터 언제 어디에서 기원하는가?’ 이 질문에서 출발하여 이번 "기원-존재" 연작을 제작하게 되었다. 작품 속 동물들의 등장은 생명체들의 시작에 대한 의문과 존재 가치를 탐색하려는 의지의 표현물로 인류역사와 함께한 존귀한 이미지로 구축했다. [기원-존재展1] 다채로운 채색으로 구성되는 미술작품들의 시각적 요소가 사상과 철학의 깊이를 가늠하게 하고 대화의 주제가 될 수 있도록 편안하게 만들었다. 기후 위기로 발생되는 멸종 동물들에 대한 관심이 창작의 출발점이 되었다. [기원-존재展2] 동물 연작들은 생명탄생의 시작을 찾아가려는 매개체가 되었으며, 인간과 공존하는 생물들에 대한 단순한 사실적 기록을 넘어서 존재론적 질문도 던진다. 또한 현실을 재현하는 동시에 소멸의 순간을 정지시켜 영원한 사유를 꿈꾸며 생명 존중과 사랑을 드러냈다. [기원-존재展3] 사라져가는 존재들을 지켜내려는 의지를 넘어 보존에 대한 절박함이 묻어나고, 산업화와 무분별한 개발로 멸종된 생물들의 기억을 잊지 않으려는 뜻도 담겨있다. 생동감 있게 사실적으로 묘사된 동물들의 등장은 지켜달라는 간절한 호소로 연결하여 관심을 증폭시키려 했다. 기원과 존재를 알아가려는 사유의 탐구가 상생의 키워드로 발전하여 나와 별개가 아닌 밀접한 관계성을 이야기한다. [기원-존재1] "기원-존재" 개인전을 실시하는 김복동 작가는 "동물, 돌, 유토피아를 한 캔버스에 담아 기원과 존재에 관한 물음을 던졌으며, 개인적인 존재론부터 함께 살아내는 환경과 기후에 대한 고민을 그림으로 창작하여 많은 사람들과 교류하고 싶다."고 말했다. [기원-존재2]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회화과 졸업 출신으로 개인전 20회, 단체전 500회 이상 개최한 중견 작가로 활동 중이며, 오는 11월 8일(토) ~ 11월 29일(토)까지 나주미술관에서도 전시를 진행할 예정에 있다. [기원-존재3]
[대광119안전센터 소방위 박승욱] 방화문 닫기는 화재로부터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가장 기본이자 중요한 실천 사항이다. 방화문 닫기의 필요성을 살펴보면, 방화문은 화재 시 열과 연기의 확산을 막아주기 때문에 비교적 안전환 대피 시간을 확보할 수 있으며, 특히 계단실 방화문의 경우 화염과 유독가스가 대피공간으로 유입되는 것을 늦춰 인명 피해와 재산 손실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이처럼 화재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방화문의 올바른 관리를 위해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첫째, 방화문 앞에 장애물, 물건 등을 방치하지 않아야 하며, 닫힘을 방해하는 요소는 즉시 치워야 한다. 둘째, 방화문 관리와 점검에 대한 관심을 갖고, 고장 및 이상 발견 시 즉시 관리사무실에 알려 조치하게 한다. 셋째, 환기 및 이동 후 항상 방화문을 닫는 행동을 매번 실천해 자연스럽게 익숙해 질 수 있도록 습관화 한다. 넷째, 관리사무소나 공동체는 방화문 닫기의 중요성과 행동 효과를 주민교육 안전캠페인을 통해 반복적으로 홍보한다. 이처럼 방화문 닫기 습관은 반복행동, 긍정적 동기 부여, 공동체 실천이 동시에 이루어질 때 효과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아파트 화재 예방과 인명 보호의 가장 중요한 첫걸음은 “방화문 닫기“ 생활 속에서 방화문을 항상 닫고, 올바른 대피 요령을 숙지하는 것이 우리 가족과 이웃 안전을 지키는 기본이 될 것이다.
[김성문 원장] 가락국에는 불교가 일찍 들어왔다. 장유화상은 인도 아유타국 허황옥 공주가 가야 땅으로 올 때 같이 온 허보옥(許寶玉)으로 오빠이다. 보옥선인(寶玉仙人)이라고도 부른다. 부귀를 뜬구름 같이 보고 김해 불모산에 들어가 장유했다고 장유화상(長遊和尙)이라 부른다. 그의 흔적은 여러 곳에 남아 있다.장유화상은 가락국 수로왕의 일곱 왕자와 함께 하동 칠불사에 등장한다. 일곱 왕자는 외삼촌인 장유화상을 따라 수도하여 칠불사 운상원에서 성불하게 된다. 장유화상은 승려였으므로 가락국에 불교를 제일 처음 전한 승려가 된다.조선 초기 주세붕이 쓴 시문집인 『무릉잡고』 속에 서기 1544년에 쓴 「장유사 중창기」가 있다. [김해 장유사 촬영 서기 2020. 7. 5.] 그 속에 장유사를 처음 창건한 사람은 장유화상이라 밝히고 있다. 조선 후기에 간행한『김해읍지』「비판」 조에 보면, 서기 1708년에 명월사의 승려인 증원(證元)이 찬술했다는 「김해 명월사 사적비」에도 장유화상이 등장한다. 이 비문에서는 장유화상이 서역으로부터 불법을 전하여 가락국에 불교의 신봉이 융성하였다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서기 1812년, 조선 순조 12년에 중수한 「은하사 취운루 중수기」에는 장유화상이 허왕후의 오빠로 기록되어 있고, 허왕후와 같이 왔다고 하였다. 은하사는 김해 신어산에 있다. 서기 1915년, 일제강점기 때 장유사에 건립한 「장유화상 기적비」도 있다.『삼국유사』「가락국기」 조에 보면, 수로왕이 수도를 정하면서,“이 땅은 십육 나한이 살 만한 곳”이라고 했다거나,수로왕은 만어산에 있는 독룡의 횡포를 막기 위해 부처님을 청해 설법을 들었다는 기록들이 있다. 이러한 내용으로 볼 때 가야 땅에는 남방불교가 일찍 들어왔음을 보여주고 있다.그런데 한국불교는 서기 372년, 고구려 소수림왕 2년 6월에 중국 진(秦)나라 순도(順道)가 고구려에 불상과 불경을 전했다. 서기 384년, 백제 침류왕 원년 9월에는 호국 승려 마라난타가 백제에 불교를 전했다. 신라는 서기 527년, 신라 법흥왕 14년에 이차돈의 순교를 계기로 불교가 공인되었다. 즉 고구려, 백제, 신라 순으로 북방불교가 전래하였다.남방불교는 서기 42년 수로왕부터 서기 532년 제10대 양왕까지 491년 동안 존재했고 계속 이어져 왔다. 꼭 규명되어야 할 가야 불교사이다.장유화상과 관련된 현재 사찰은 용지봉 장유사, 임호산 흥부암, 지리산 칠불사, 신어산 은하사, 동림사, 영구암, 불조사 등 여러 곳이다.장유화상을 기리기 위해 처음 지은 장유사는 왕후사 경내에 있었다. 장유화상을 기리기 위해 절을 창건한 것으로 보아 우리나라 불교의 남방 전래설을 입증하는 사찰이다. 현재의 장유사는 김해시 불모산 용지봉 아래에 있다. 김해시 남서부에 있는 장유2동 포장된 대청 계곡 길을 약 4km 올라가면 장유사 주차장이 반긴다. 바로 커다란 일주문이 나오고 일주문 오른쪽 언덕에는 황금빛을 발산하는 커다란 지장보살이 있다. 지장보살은 미륵불이 출현하기까지 고통받는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 인자한 모습으로 바라보고 있다.일주문은 절 마당과 바로 연결되어 있다. 마당에는 온통 잔자갈로 깔려 있어 다른 절과는 색다른 느낌이다. 잔자갈은 한 발자국씩 걸음을 내디딜 때마다 뽀드득거린다. 성급한 내 마음이 저절로 속도가 느려진다. 대웅전을 바라보니 화려하고 웅장하다. 합장하고 기도하는 순간 저절로 나를 돌아보게 된다.대웅전 안 오른쪽에는 장유화상의 초상이 있다. 이역만리 가야 땅까지 와서 불도를 전하다니 고개가 숙어진다. 자기 몸을 불살라 남을 행복하게 만든다는 것은 성인이 아니고서는 할 수 없는 일일 것이다.대웅전 뒤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면, 「장유화상 사리탑」과 「가락국사 장유화상 기적비」가 평온한 모습으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사리탑 속에 있는 장유화상의 사리를 생각하니 불심의 정도를 들여다볼 수 있다.장유사 마당에서 내려다보이는 풍광은 내가 신선당에 온 느낌이다. 시야가 확 트여서 바다 같다. 내 가슴에 무엇이든지 받아들일 수 있는 감정이다. 더 머물고 싶은 생각이나 김해 시내에 있는 임호산으로 발길을 돌렸다.김해 시가지로 들어서니 서쪽 편에 우뚝 솟은 산이 보인다. 임호산이다. 멀리서 바라보니 이 산의 형상이 호랑이 머리처럼 보인다. 자세히 보면 호랑이가 입을 벌리고 김해를 향해 으르렁거리고 있는 형상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불안함을 느껴 수로왕이 장유화상에게 시켜 그 입을 막아 주려고 흥부암을 지었다고 전한다. 흥부암은 김해를 번성하게 하는 절이라는 뜻이다.흥부암은 풍수 지리적으로 창건됐음을 증명이라도 하듯 서기 1989년에 새로 지은 대웅전의 주춧돌이 호랑이 모양의 석상이다. 흥부암 자체가 호랑이 입을 막으려고 창건했는데 주춧돌도 호랑이 모양으로 했다니 호랑이를 꼼짝 못 하게 짓누르고 있는 형상이다. 그런데 호랑이 목덜미 위로 바쳐진 기둥이 호랑이를 한없이 짓누르고 있어 호랑이는 영원히 힘을 못 쓸 것 같다.흥부암은 오랫동안 폐사됐다가 서기 1700년에 중수했다. 그 후 서기 1997년에는 주지 혜운 스님에 의해 부설 불교대학도 운영하고 있다. 김해인의 중심 기도처이고 가야 불교문화의 대표적인 사찰이다.흥부암에는 경상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한 ‘흥부암 석조 보살 좌상’이 대웅전에 봉안되어 있다. 돌로 만든 보살상을 중심으로 여러 보살이 서서 협시하고 있다. 장유사나 흥부암에서 내려다보이는 풍광은 가슴을 확 트이게 하여 모든 번뇌가 달아난다. 흥부암에서는 김해 시가지가 한없이 평화로워 보인다. 시가지의 품 안에 포근히 안기는 기분으로 흥부암을 뒤로하면서 내려간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가 28일 오전 11시 미래융합기술연구센터 컨벤션센터(안성캠퍼스)에서 2023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다. □ 올해 한경국립대학교 신·편입생은 총 1,631명(신입생 1,390명, 편입생 241명)이며, 이번 행사는 성적 우수 입학생 등 최소 인원만 현장 참석한 채 안성캠퍼스, 평택캠퍼스에 온라인 생중계 진행되었다. [2023학년도 입학식 사진] □ 이날 입학식은 한경국립대학교 이원희 총장, 박청인 안성캠퍼스 부총장, 성기창 평택캠퍼스 부총장, 재경동문회 오세진 회장, 총학생회 학생회장 등이 참석해 입학을 축하했다. ◦ 행사는 △개식선언 △학사보고 △입학허가 선언 △장학증서 수여 △총장 축사 △특별 인사 축사 등 순서로 진행됐다. □ 이원희 한경국립대학교 총장은 “오늘 입학한 신입생들은 한경국립대학교의 제 1세대인만큼 자신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대학생활 하기를 바라며, 여러분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우리 대학의 교직원들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한편 입학식에서는 성적 우수 장학생 디자인건축융합학부 최호성 학생을 비롯해 총 38명의 학생들이 성적에 따라 4년 전액 장학금 면제 등 차등 혜택을 받게 되었다. ◦ 또한 한경대학교와 한국복지대학교는 2023년 3월 통합 대학 출범을 앞두고 있어, 이번 신입생 모집에서 통합 대학 첫 입학생 선발에 많은 기대를 받아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상북도교육청 예천도서관(관장 김정연)은 유명 시인의 시를 함께 읽고 시 낭독으로 감동을 공유할 시 낭독 숲길 독서회 신규 회원을 3월 2일부터 모집한다. [경상북도교육청 예천도서관_붙임 2. 사진] 경북문인협회 제28대 회장이자 대창중학교 교감 권오휘 선생님이 강의하며, 매월 유명 시인들의 시를 함께 읽고 낭독하면서 시와 시인에 관한 다양한 문학활동을 한다. 또한 10월에는 문학기행도 예정되어 있다.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목요일 대창고등학교 위클래스에서 운영되며 모집 대상은 예천에 거주하는 성인 15명이다. 그리고 3월 23일(목)은 독서회의 첫 시작 날이다. 독서회 가입은 예천도서관 홈페이지(http://www.gbelib.kr/yc)에서 신청가능 하며 기타 문의 사항은 ☎652-9662로 하면 된다. 김정연 예천도서관장은 “바쁘게 삶을 살아가는 예천 지역주민들이 시 낭독 숲길 독서회를 통해 문학을 향유 하는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라며, 시인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문학에 대해 깊이 이해하는 책 읽는 문화공동체 형성에 도서관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시민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천시장 김경희입니다. 지난 23일 우리시 행정부와 시의회는 민생안정 추가대책 마련을 위한 긴급간담회를 가졌습니다. 경기침체와 함께 불어 닥친 고금리, 고물가 등의 영향으로 서민경제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고, 올 겨울 장기간의 한파와 에너지가격 급등으로 민생 부담이 가중되는 엄중한 경제상황을 고려하여 자체 민생안정 추가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 것입니다. [김경희 이천시장 기자 회견문 1] 이에 앞서 우리시는 지난 12월부터 2월까지 갑작스런 난방비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초생활보장 수급가구와 차상위계층, 복지시설 등에 긴급 난방비를 확대 지원하였고, 중앙정부와 경기도에서도 추가 지원하는 등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해 신속히 지원하였지만 제도권 밖의 어려운 분들을 모두 다 도와드릴 수는 없었습니다. [김경희 이천시장 언론 브리핑 2] 이에, 우리 주변에서 더 힘들고 어려운 분들에게 보다 두텁고 폭넓게 지원해 드리기 위해 고심하고 고심하면서 이번 대책을 마련하였습니다. 중요한 현안사업이 많아 모든 시민분들에게 보편적으로 지원해드리지 못하는 점은 널리 양해를 부탁드리면서, 지금부터 올 겨울 한파와 에너지가격 급등에 따른 이천시 민생안정 추가대책의 주요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첫째, 저소득 취약계층에 난방비를 추가 지원하겠습니다. 경기도 난방취약계층 지원가구를 제외한 기초수급 대상 및 차상위계층 4,300가구에 대해 가구당 20만원씩 이천시 자체 재정 8억6000만원을 투입하여 사각지대가 없도록 촘촘하고 두텁게 지원하겠습니다. [이천시 의장 언론 기자회견 3] 이는 예비비를 활용하여 2월 중에(오늘) 별도신청 없이 수급자 개인계좌로 즉시 입금하는 방식입니다. 두 번째, 일자리가 취약한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과 가정 내 양육부담이 큰 영유아 육아가정에 1인당 20만원씩 이천시 특별재난지원금을 지급하여 생활안정을 지원하겠습니다. 대상은 만65세 이상자 중 소득하위 70%인 기초수급, 기초연금 지급대상 어르신과 장애수당 또는 장애인연금 수급자, 만8세 미만 아동수당 지급대상자가 해당 됩니다. 내달(3월) 추경 후 별도신청 없이 수급자 개인계좌로 신속하게 입금할 계획이며, 수혜인원은 약 38,300명, 소요예산은 76억 6000만원입니다. 면[이천시장 외 의회 의원 ㅎ호화황화잍이팅팅 ㅈ자장장며면4] 세 번째, 영유아 보육시설인 관내 어린이집 145개소에 냉난방비를 추가 지원하고, 한파피해와 타 업종 대비 에너지사용 부담이 큰 일부 특수피해업종에 대해 이천시 특별재난지원금을 50만원씩 지원하여 다소나마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대상은 겨울철 영농활동이 인정되는 시설채소․화훼 농가(520농가)와 양봉업 등록농가(135농가), 숙박업(120개소), 목욕장․찜질방(22개소) 등 약 800여 개소입니다. 내달(3월) 추경이후에 세부내용을 공고하고 신청접수를 받아 최대한 신속하게 지원하겠습니다. 소요예산은 4억 원입니다. 끝으로 네 번째, 이천사랑 지역화폐 특별소비지원 인센티브를 추가 시행하여 골목경제를 보호하고, 일반소비자 등 서민경제의 부담을 완화하겠습니다. 상․하반기 15억 원씩 2회, 총 30억 원 규모로 시행할 계획이며, 소비자가 지역화폐로 20만원 결제 시 25%, 최대 5만원 한도의 캐시백을 제공하는 방법으로 소상공인과 알뜰 소비자에게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말씀드린 추가대책은 모두 120억 원이 소요되며, 재원은 보통교부세 교부단체 재지정에 따른 국․도비 추가 확보액(778억)을 활용할 계획입니다. 3월 중 이천시의회 심의를 거쳐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이 이루어지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아울러, 상․하수도요금, 쓰레기종량제봉투가격 등 지방공공요금을 동결하고, 기존 본예산에 반영한 2,650억원 규모의 맞춤형 민생안정 기본사업도 차질 없이 집행하여 시민의 삶을 든든하게 지켜내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이천시가 마련한 이번 민생안정 추가대책은 최근 에너지가격 급등과 고물가로 인해 특히 취약계층의 고통이 큰 상황에서 우리시는 당장 해야 할 수많은 현안사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면서도,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는 한편, 상대적으로 더 힘들고 어려운 분들에게 더 지원하는 방안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특수피해업종을 보듬고, 소상공인 등 서민경제 활성화를 병행 지원하기 위한 고심을 함께 담았습니다. 전 계층, 모든 시민분들에게 넉넉히 지원해 드리지 못하는 점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양해를 부탁드리며,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과 업종, 노부모와 자녀세대에게 지원함을 널리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내 가족 중에 고령의 노부모가 있고 어린 자녀가 있다면, 또 더 어려운 중증장애인과 저소득층이라면 더 두텁게 혜택을 보도록 설계하였다는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립니다. 이천시는 앞으로도 민생과 지역경제의 기둥이 무너지지 않도록 가용한 모든 자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민생현장을 더욱 세심하게 살펴 시민여러분께서 걱정과 시름을 이겨 내시고, 용기와 힘을 얻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3. 2. 28. 이 천 시 장 김 경 희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는 ‘23년 석·박사 학위 과정에 몽골 축산대학 출신의 유학생 11명을 유치하여 전공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 이번 학위과정 프로그램은 KOICA에서 지원하는 “몽골 생명과학대학교 산학연계형 고등교육 역량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8월 2차에 걸친 심사 과정을 거쳐 유학생을 선발하였다. [[몽골생명대] 입국 관련 보도자료] ◦ 박사과정 학생 4명(가축번식학, 사료영양학, 유가공학, 육가공학), 석사과정 학생 7명(동물생명공학, 축산위생·안전학, 동물유전공학, 동물육종학, 가축생리학, 유가공학 등)으로 구성된 유학생은 약 4개월간 몽골 현지에서 진행하는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이수하였다. □ 본 사업의 PM인 남인식(한경국립대학교 동물생명융합학부) 교수는 “학생들의 학위 취득과 취업 활동을 통하여 다양한 산학연계 활동을 통한 몽골 축산산업 발전과 R&D 업무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오는 2023년 3월 12일(일) 17:00 ‘해금의 세계‘ 타이틀로 서울해금앙상블이 창단 공연을 진행한다. 해금전공자 40명으로 구성된 서울해금앙상블은 서울대학교 박사, 석사 졸업생 및 학부재학생까지 젊은 연주자들이 총체적으로 모여 구성되었다. [서울해금앙상블 창단공연1] 이번 공연 음악으로 궁중에서 연주되던 전통음악곡인 ‘경풍년(慶豊年)‘은 민간에서 노래로 불리던 메나리토리의 음악들을 엮어 만든 ’메나리토리에 의한 해금3중주‘를 시작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작곡과 교수 Dana Kaufman의 곡 ’Homage to the Haegeum Eight(팔음에 대한 경의)‘와 하와이대학교 작곡과 교수 Thomas Osborne의 곡 ’Dancing with Shadows(그림자와 춤을)‘, 해금연주자로 노은아가 구성한 ‘개량해금을 위한 민요산책’이 연주된다. 지금까지 개발된 개량해금 16대를 한자리에 모은 개량해금 컬렉션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아름다운 민요를 기타와 함께 연주한다. 이 외 이성천작곡가의 곡을 박한규가 편곡한 해금5중주를 위한 ‘쥐구멍에 볕들었어도’, 영화음악작곡가이자 서울대학교 교수인 이지수가 작곡한 해금합주를 위한 ‘사도, 생각하고 슬퍼하고’가 박지인 편곡의 해금합주로 초연된다. [서울해금앙상블 창단공연2] 마지막 무대는 서양현악오케스트라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와 유사한 편성인 고음해금, 해금, 중음해금, 저음해금, 대해금의 해금연주자 40명의 해금 오케스트라의 구성으로 연주된다. 1960년대 이후 해금창작음악이 활성화 되며 해금의 음역을 확장시키고 음량을 증폭시키기 위하여 현의 굵기와 울림통 크기를 달리한 악기가 개발되었다. 다양한 음색을 구현하기 위하여 현과 통의 수를 늘리거나 울림통의 재질을 변경하였고, 받침대를 활용하는 다양한 개량해금이 제작되었다. 이 외 전자센서를 장착한 전기해금, 에어해금 등이 꾸준히 개발되고 있다. '해금의 세계' 공연을 진행하는 노은아 예술 감독은 "해금은 어느 한쪽에 치우침 없이 여러 악기들 가운데 스며들어 오랜 시간 우리 곁을 지켜온 중용(中庸)의 미덕을 지닌 악기이다. 한(恨)과 흥(興)이 절묘하게 조화되는 독특한 음색으로 궁중으로부터 민간에까지 널리 사용되어 오고 있으며, 현재 한국 음악의 저변확대 및 대중적 확산에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며 세계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노은아 예술감독은 서울대학교 국악과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하고 있으며, 세계를 무대로 활발하게 활동을 펼쳐온 해금연주자로 지난해 미국 카네기홀에서 해금독주회를 하는 등 유럽과 미주, 동아시아 지역을 순회하며 세계적인 연주 활동을 해오고 있다. 해금의 독특한 음색과 무한한 가능성과 본질의 가치로 해금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며 미래의 해금 음악을 함께 모색해 세대를 잇고 또 세계로 이어가고자 하는 목표로 서울해금앙상블은 창단되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포항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구룡포생활문화센터(아라예술촌)는 올해 포항을 거점으로 활동할 공예 분야의 입주작가를 3월 15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이번에 추가 모집하는 인원은 1명으로 입주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이며, 12월 내부 평가를 통해 이후 1년간 입주 연장이 가능하다. [230226 포항문화재단, 구룡포생활문화센터(아라예술촌) 2023년 입주작가 추가모집] 모집 분야는 도예를 제외한 공예 전 분야로 국내외에서 3년 이상 창작활동을 한 예술가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난 공모를 통해 아라예술촌에는 도예, 민화, 평면 등 4명의 입주작가가 선정된 바 있다. 선정은 입주신청서와 활동계획서 등을 통한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 심사로 진행되며, 심사기준은 최근 3년간 활동 실적 및 예술적 역량,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창작활동 수행 계획, 발전 가능성 등이다. 입주작가로 선정되면 작품을 대중에 공개할 수 있는 입주작가 전시와 구룡포생활문화센터(아라예술촌)에서 진행되는 정규 교육프로그램 등 창작활동 및 예술 활동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지원되며, 포항문화재단에서 개최하는 다양한 문화예술행사에 참여할 기회도 제공된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입주작가 프로그램을 통해 작가 개인의 예술적 성장과 국내 창작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예술로 더욱 풍요로운 포항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공모와 관련된 제출 서류 양식은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www.phc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포항문화재단 생활문화교육팀(☎289-7873)으로 문의하면 된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환경 수도'답게 맑은 공기와 물이 풍부한 수원의 화홍문 모습. (사진=수원시)] 건강과 환경, 뗄래야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다. 지구의 환경을 지키려는 수많은 노력도 결국 우리의 건강한 삶을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생태계의 보존, 공기와 물의 오염을 막기 위한 인간의 도전은 끊임 없이 계속되고 있다. 굳이 세계적 환경단체의 활동을 떠올리지 않아도 된다. 우리 주변에서 이러한 활동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을 정도로 보편화 되어서다. 그만큼 환경보존의 중요성도 커졌다는 얘기다. 그중에는 지자체의 노력도 포함된다. 이런 면에서 수원특례시의 환경 정책은 돋보인다. 수원특례시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환경수도’라는 별칭이 붙은 것도 이같은 정책들을 추진해 얻은 결과다. 그동안 수원특례시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선제적인 환경정책과 칠보치마 등 자연생태 복원, 선도적인 자원순환과 물관리 정책으로 환경을 살리고 삶의 질을 높이며 환경 분야에서 눈부신 성과와 실적을 올렸다. 이런 수원시의 시선과 관심이 환경보호를 넘어 시민의 건강으로 향하고 있다. 생활 속 다양한 환경 요소가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지 않도록 관련 정책을 다듬어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환경보건종합계획’을 수립한 것이다. 지난 2020년 3월 지자체 최초로 수립했던 ‘수원시 환경보건조례’에 따라 환경보건으로 영역을 확장한 수원시의 중기 계획을 살펴본다{펀집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자 수원시가 대형 전광판을 통해 시민들에게 행동요령 등을 알리고 있다. (사진=수원시)] ◇환경 개선을 위한 수원시 열정과 노력 수원시는 환경보건종합계획 수립에 앞서 시민의 건강한 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끼치는 다양한 환경보건 요인을 관리하기 위한 기초조사를 진행했다. 대기 분야 위해 요인은 수원시에서 개선되는 양상을 보였다. 배출규제 강화와 친환경 자동차 보급이 증가하면서 이산화황(SO ), 이산화질소(NO ), 일산화탄소(CO) 등의 연평균 농도는 1990년대 후반부터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다만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 연평균 농도는 2000년대 이후 조금씩 감소하다가 2012년부터는 횡보했다. 하지만 2020년은 전년보다 미세먼지(42→38)와 초미세먼지(25→21)의 농도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생활환경 요소들은 악화되는 경향을 드러냈다. 관리 대상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실내 라돈 농도는 전국 평균( 99.4Bq/m )보다 수원시(113.4Bq/m )가 높았다. 실내 소음, 빛 공해 등으로 인한 생활 속 불편은 증가하고 있다. 수원시에 접수된 환경보건 관련 민원 중 소음과 진동으로 인한 민원이 2016년 813건에서 2020년 1142건으로 40% 이상 늘었고, 빛 공해 민원은 2016년 7건에서 2021년 171건으로 급격하게 증가했다. 기후변화 지표로는 폭염일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11~2020년 폭염일수(일평균 기온 33도 이상)는 10년 동안 7.64일이 많아지는 경향성을 기록했다. 반면 강수량이 80㎜ 이상인 호우일수는 같은 기간 0.18일 늘어났다. 수원시는 이처럼 환경과 건강 요인들이 변화하는 상황에서 수원시민에게 영향을 미치는 유해인자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사후 대책까지 아우르기 위해 환경보건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지난해 10월 ‘수원시 환경보건종합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수원시 관계자와 전문가 등이 내용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전국 최초 ‘환경보건종합계획’ 수립 추진 수원시 환경보건종합계획은 시민 삶의 질과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각종 환경유해인자를 관리하고 이로 인한 건강 영향까지를 포괄적으로 다루기 위한 중기 계획이다. 2023~2027년까지 5개년간 시민이 체감하는 환경보건 시책을 추진할 주춧돌 역할을 하게 된다.수원시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환경보건종합계획을 수립했다. 환경보건법으로 광역 지자체에 지역환경보건계획 수립이 의무화돼 현재 충청남도와 서울특별시, 경기도 등에서만 지역 단위 계획을 수립했으며, 수립 의무가 부여되지 않은 기초 단위 중에는 수원이 유일하다. 수원시는 환경수도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다져온 만큼 선제적이고 종합적으로 환경보건 분야를 관리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기초 단위 중 최초로 환경보건조례를 공포(2020년 3월)한데 이어 환경보건종합계획을 만들었다. 수원시 환경보건종합계획의 비전은 ‘시민과 함께하는 환경보건 안전도시 구현’이다. 환경보건 안전망을 구축하고, 시민들의 건강 피해 예방부터 후속 대책 마련까지를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3대 추진 전략과 8개 중점 과제, 41개 세부 사업이 총망라됐다. 환경유해인자를 정확하고 정밀하게 관리하고, 환경성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은 물론 지역주도의 환경보건 기반을 강화할 수 있는 사업들이 담겼다. 환경보건 사업과 정책들은 일반 환경정책과 보건정책 범주에 속하지 않아 발생하는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보전계획, 기후변화대응종합계획, 지역보건의료계획 등에서 포함하지 않는 유해인자의 사전 관리를 강화하고,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포괄적인 환경보건 정책이 그 핵심이기 때문이다. 특히 수원시는 민간의 다양한 의견을 환경보건종합계획에 포함시키고자 노력했다. 토론회 등을 개최해 관련 분야 전문가는 물론 환경에 관심이 많은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이를 종합계획 안에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안전한 먹거리 관리체계까지 환경보건종합계획에 포함한 것이 시민 의견 반영의 대표적인 사례다. [수원시 관계자가 수원지역 어린이놀이터의 환경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바닥재 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환경 유해인자 능동 감시 대응태세 확보 수원시는 환경유해인자를 능동적으로 감시하고, 문제가 발생하면 즉각 대응하는 환경유해인자 예방 및 사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첫 단추는 ‘환경유해인자 노출 실태조사’를 통한 정확한 현황 파악이다. 일상생활 속에서 빈번하게 노출되는 환경유해인자를 파악하고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수원시만의 체계를 만드는 것이 골자다. 기존에 국가 단위의 통계자료용으로 파악하던 기초대상의 범위를 넘어 지역의 현황을 반영한 유해 물질과 장소, 집단 등을 현실적으로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벌이게 된다. 또 이 결과를 바탕으로 우선 관리 대상이 특정되면 저감 지침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환경보건 취약지역과 유해인자가 특정될 경우 해당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 영향을 정밀하고 정확하게 검진해 건강 예방 사업 등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대기질과 실내공기질 관리도 강화한다. 현재 추진 중인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지원을 지속해 취약지역을 보호하고, 미세먼지에 올바른 대응을 위해 다양한 홍보는 물론 요리 중 발생하는 매연 등 인식개선을 유도하는 등 특화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취약계층 이용 시설의 실내공기질도 집중 관리한다. 공기정화장치 지원과 친환경 벽지 및 장판 교체 등으로 어린이와 어르신 등이 주로 이용하는 공간을 ‘맑은 숨터’로 만들고, 실내공기질 관리대상이 아닌 취약시설에 무료 측정과 컨설팅을 확대할 계획이다. 실내공기질 우수 시설 인증제도 도입해 인증마크와 인센티브를 제공해 실내공기에 대한 인식을 환기하고 불안감도 해소한다. 소음과 빛 공해 등 생활환경 위해 요소도 예방 및 관리를 본격화한다. 현재 공업지역에 설치돼 있는 자동소음측정망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24시간 모니터링해 정확한 데이터를 산출하면 이를 반영한 관리방법 등 정책을 추진할 수 있다. 오는 2024년 하반기부터 조명환경관리구역 빛 방사허용 기준이 적용되는 것에 대비해 빛 공해 방지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관리기반을 구축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뿐만 아니라 수원시가 파악하고 관리할 유해인자 대상을 라돈, 석면, 화학물질, 생활화학제품 등으로 확장, 수원시가 관리할 수 있는 사업들을 시행해 시민의 건강에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환경성질환 예방 사업을 추진할 수원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 (사진=수원시)] ◇환경성질환 관리 및 환경보건 기반 구축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환경보건 정책은 환경성질환의 예방과 관리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환경유해인자의 영향에 더 민감할 수밖에 없는 취약계층 대상 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환경성질환 예방 관련 사업은 ‘수원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가 중심이 될 예정이다. 환경성질환 민감 취약계층인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노인, 영유아 등을 대상으로 한 예방사업을 확대하고, 유관기관 연계 프로그램을 만든다. 또 환경보건 취약지역 민감계층에게는 더욱 두터운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거주공간에 대한 생활환경 안전진단과 개선도 추진하는 등 환경성질환 예방의 공공성을 강화한다. 아토피센터를 중심으로 질환자에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비질환자에게는 눈높이에 맞는 생애주기별 환경보건 교육을 실시해 환경보건을 선도하는 거점 역할을 부여할 계획이다. 어린이와 노약자 등 환경성질환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은 보다 세심하게 추진한다. 어린이 활동공간의 환경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지도 점검 대상을 확대하고, 영세한 시설에는 컨설팅을 통해 안전성을 높이는 한편 공기질, 유해물질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어린이 놀이공간을 확대해 나간다. 초등학교 주변에 미세먼지 없는 통학로 ‘자녀안심 그린숲’을 조성하고,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인근 초교의 공기질 모니터링도 추진하는 등 환경성질환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는데 앞장선다. 뿐만 아니라 경기도에 부재한 권역형 환경보건센터 유치가 추진될 경우, 환경보건기반을 구축하고 전문성을 활용해 환경보건 기반을 단단하게 다질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계획이다. 특히 수원시는 지역 기반의 환경보건 역량 강화를 위해 환경, 복지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한 환경보건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시민의 참여를 확대하는 협의체를 운영해 민·관 거버넌스로 환경보건 분야 정책을 다듬어갈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최초로 환경보건종합계획을 수립한 만큼 실행력을 뒷받침해 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시민의 참여를 바탕으로 더 많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보건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좋은땅출판사가 신간 ‘요양원 일기(日記)’을 펴냈다. 이 시집은 저자가 요양원을 운영하면서 보았던 일들을 시로 표현한 것이다. 총 3부로 구성돼 있으며, 1부 ‘아름다운 여정’에서는 요양원에서 어르신들이 살아가는 생생한 모습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2부 ‘아름다운 배웅’에서는 인간의 삶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표현했고, 마지막 3부 ‘아름다운 청사진’에서는 현재의 요양원이 안고 있는 문제점을 극복하는 방안과 다음 세대들이 살아가야 할 터전을 꾸며나가는 대안을 제시했다. [요양원 일기(日記) 표지, 원종성·오형숙 지음, 좋은땅출판사, 144쪽, 1만원] 또 저자는 시와 함께 건강보험공단에서 공시한 요양원 매뉴얼을 요약 정리함으로써 요양원에 대한 독자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했다. 시는 어르신들이 자주 사용하는 단어와 쉬운 의미 전달 등 직관적인 단어를 사용해 어르신들의 순수함을 표현하고 있다. 이 시집은 원종성 저자와 오형숙 저자의 두 번째 책으로, 첫 번째 저서 ‘요양원의 365일’에서 실버산업으로서 요양원의 운영을 설명했다면 이번 저서에서는 이전과 달리 순수한 요양원 일상을 담고자 했다. 이에 저자는 자신이 10여 년 동안 요양원을 운영하면서 찍었던 사진을 시와 함께 실었다. 생생한 사진을 통해 편견이 있는 요양원 이미지에 변화를 주고자 했다. 특히 이 사진을 통해 독자에게 요양원이 일반인에게 올바른 평가를 받고 있느냐고 질문을 던지고 있다. 원종성, 오형숙 저자는 “요양원은 요양병원과 달리 질병을 치료하는 곳이 아니다. 요양원은 고통을 서로 나누고, 즐거움은 서로 공감하며 살아가는 우리의 삶터다”라고 말했다.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우리 사회에서 노년을 준비하는 것은 큰 과제다. 이 시집을 통해 독자는 요양원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미래를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요양원 일기(日記)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좋은땅출판사 소개 도서출판 좋은땅은 1993년 설립해 20여 년 간 신뢰, 신용을 최우선으로 출판문화 사업을 이뤄왔다. 이런 토대 속에 모든 임직원이 성실함과 책임감을 느끼고, 깊은 신뢰로 고객에게 다가가며, 사명감을 바탕으로 출판문화의 선두주자로서 어떠한 원고라도 세상에 빛을 보게 해 독자가 더 많은 도서를 접하고, 마음의 풍요와 삶의 질을 높이도록 출판 사업의 혁신을 이뤄나갈 것이다. 언론연락처:좋은땅출판사 성현서 02-374-8616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용인특례시가 기흥구 공세동 기흥저수지를 산책하는 시민들이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도록 쉼터를 조성했다고밝혔다용인을 대표하는 수변공간인 기흥저수지는 10㎞에 달하는 순환산책로와 탁 트인 전경으로 용인시민뿐만 아니라 수원시와 화성시 등 인근 지역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용인특례시가 기흥저수지 산책로에 나뭇잎 모양 쉼터를 조성했다.] 시는 기흥저수지를 찾는 이용객들이 산책 중 노을을 조망하며 여유를 즐기고 포토존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5억 원을 투입, 나뭇잎 모양의 전망데크를 설치했다. 봄이 되면 화사한 벚꽃으로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왕벚나무도 40그루 심어 볼거리를 더했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