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 공동 온라인 선교육과정 수강생 모집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오는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전국 초·중등 학생 대상 ‘2025년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 공동 온라인 선교육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동 온라인 선교육과정’은 교육의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과학영재교육 접근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교육과정으로 과기정통부 지정 전국 27개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에서 수학·과학·정보 분야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본 교육과정은 호기심을 자극하는 교육주제와 영재교육 전문 교수진의 심층 영재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과 문제 해결능력을 배양하는 데에 이바지하고 있다. 올해 본 교육과정에서는 과학영재교육원이 공동 개발한 수학·과학·정보 분야 우수 콘텐츠와 창의력 및 논리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과제를 제공한다. 또한 실시간 온라인 교육과 질의·응답을 통해 강의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게 도우며 퀴즈 및 과제 평가 의견 제공을 통해 강의에 대한 이해와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도울 계획이다. 본 교육과정의 이수자 전원에게는 각 과학영재교육원 권역센터 교육원장 명의의 이수증이 수여되며 우수 이수자에게는 창의디자인캠프의 참가 자격이 부여된다. 또한, 일부 과학영재교육원은 온라인선교육과정 이수와 차년도 교육생 선발을 자율적으로 연계하고 있다. 전국 초등 5학년, 초등 6학년, 중등 1학년을 대상으로 영재교육종합 데이터베이스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1,800명 을 모집할 예정이다. 본 교육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국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 누리집 내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금요저널] 중소벤처기업부는 2025년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참여기업을 5월 7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은 누적 투자실적이 50억원 이상이고 성장성, 혁신성 요건을 충족하거나, 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인 기업이 지원 가능하며 1차 서류평가, 2차 기술평가 및 보증심사, 3차 발표평가를 거쳐 약 15개사를 선발할 계획이다. 특히 중기부는 올해부터 심층기술 기업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심층기술 영위기업에 대한 가점을 신설하고 기술 평가지표 배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부터 최종평가 우수기업에 대해 세계시장 진출 가속화를 위해 성과연동 보증지원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성과연동 보증제도란 일회성 지원이 아닌 기업성과에 연동한 보증지원 방식으로 선정 이후 매출이 증가하거나 후속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등 일정 성과를 달성하면 별도 보증심사 없이 추가 지원하는 제도이다.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은 유니콘 후보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체계화된 세계적 유니콘 프로젝트의 두 번째 단계로 중기부는 ‘19년부터 ‘24년까지 예비유니콘 126개사를 선정·지원했으며 선정된 예비유니콘 기업은 5조원 이상의 후속투자를 유치했고 유니콘 기업 성장 8개사, 기업공개 13개사, 인수합병 4개사 등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2025년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에 대한 세부내용은 중기부 누리집, 기술보증기금 디지털지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주현 차관, 차세대 세계적 벤처·창업초기기업과 소통 자리 가져 [금요저널] 중소벤처기업부 조주현 차관은 8월 25일 글로벌창업사관학교를 방문해 입주 창업기업들을 격려하고 벤처·창업초기기업 대표 및 전문가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벤처·창업초기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애로사항과 국내 창업·벤처 생태계의 세계적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해외 진출에 관심이 있거나 진행 중인 벤처·창업초기기업 5개사 대표와 벤처투자사, 세계적 새싹기업육성기관 등 현장 전문가 2명이 함께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창업초기기업들은 해외 시장조사 및 마케팅 전략 수립, 동반자 탐색에 많은 비용과 인력이 필요하고 해외시장에 자금을 투자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호소하며다양한 해외진출 프로그램에 참여했지만, 대부분 일회성 지원에 그쳐성과를 내기까지 시간·자원에서 한계에 부딪힌 적이 많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해외에서 사무·모임공간을 마련하는 것도 부담이 크다며 쉽게 출입하고 활용할 수 있는 세계적 공간이 추가로 만들어져야 한다는 의견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우수한 해외 인재 유치를 위한 비자제도 개선, 세계적 기금과 같은 해외투자 유치 지원제도 확대 등 국내 창업생태계의 세계화 방안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간담회를 주재한 조주현 차관은 “우리 벤처·창업초기기업이 한정된 내수 시장에서 벗어나 세계적 디지털 경제의 주역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책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며“현장의 애로사항을 잘 수렴해, 세계적 시장 진출을 촉진함과 동시에 그 기반이 되는 창업·벤처 생태계의 개방성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해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무역적자가 확대되고 환율이 상승하는 가운데, 수출증가세도 둔화될 것으로 우려되자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8.24일 무역투자진흥공사, 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협회 등 수출지원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반도체, 정유, 철강, 자동차 등 업종별 협회와 함께 ‘수출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산업부는 참석자들과 최근 글로벌 경제 여건 변화와 그에 따른 수출입 영향 등을 점검하는 한편 하반기 수출활력 제고와 무역수지 개선을 위한 지원대책, 애로해소 방안 등을 논의했다. 안덕근 본부장은, “수출이 지난 7월까지 21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수입 확대 등의 영향으로 수입 증가세가 수출증가율을 상회하면서 적자가 연달아 발생”했으며 “6월부터 이미 우리 수출증가율이 한 자릿수로 감소한 데다,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도 수출증가율이 둔화세를 보이는 등 엄중한 수출상황이 계속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안 본부장은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경제의 성장전망이 하향되고 있는 데다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수요위축으로 반도체·철강 등의 가격이 하락하는 등 수출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며 “정부도 하반기 수출활력 제고를 위해 단기적으로는 무역금융·물류·해외마케팅 등 우리 업계의 수출활동 지원과 애로해소에 힘쓰는 한편 중장기적으로는 주력산업 고도화, 수출유망산업 육성, 공급망 안정화 등을 통해 수출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 강조했다. 또한, “8월말 산업경쟁력 강화와 에너지 수입수요 안정 등을 망라한 종합적인 ‘수출경쟁력 강화 전략’을 발표할 계획”이라며 “특히 산업부는 그간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수출활력 제고를 위한 수출업계의 건의·애로사항을 수렴해온 바, 오늘 말씀해 주시는 여러 제언까지 최대한 반영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수출현장과 맞닿아 있는 업종별 협회에서도 수출대책에 많은 관심과 아낌없는 제언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업종별 협회는 최근의 글로벌 경제성장 둔화 등의 여건 감안 시, 하반기 수출실적이 상반기 수준의 높은 증가세를 유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우리 수출이 연말까지 증가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물류·마케팅·금융·세제 등 업종별 맞춤형 지원과 함께 최근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글로벌 리스크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했다. KOTRA, 무역보험공사, 무역협회 등 수출유관기관도 수출 활성화를 위해 수출업계가 느끼는 애로와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물류·무역금융·마케팅 등 지원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안덕근 본부장은 “이번 8월도 20일까지 102억불 무역적자를 기록하는 등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어려운 상황일수록 민관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단합해야만 당면한 위기를 극복할 원동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수출 확대와 무역수지 개선을 위해 정부도 모든 역량을 총동원할 것인 바, 수출활력이 이어질 수 있도록 민간에서도 주도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향후 중동, 동유럽 등 신흥시장과의 통상산업협력을 위한 통상사절단을 구성해 파견할 경우, 실질적인 협력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위해 수출업계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으로 요청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 박일준 2차관은 24일 오후 3시 30분 전력거래소 경인지사를 방문해 여름철 전력수급 현황과 위기상황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현장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올 여름 전력수급은 때 이른 폭염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에 따른 수급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정부는 작년에 비해 원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여름철 수급대책을 통해 마련한 추가 예비자원을 적기에 활용하면서 지난 7.7과 같이 역대 최대 전력수요를 경신하는 상황에서도 예비력을 안정화할 수 있었다. 아울러 에너지캐시백 등 에너지절약 인센티브 확대, 포털사이트를 통한 전력수급 관련 정보 선제적 제공 등을 통해 에너지절약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을 환기하는 등 여름철 전력수요 관리에도 노력해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장·차관을 중심으로 전력수급 현장점검 및 에너지효율화를 위한 활동에 주력하고 유관기관과 함께 실시간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올 여름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위해 역량을 집중해 대응해왔다. 박 차관은 “여름철 전력수급대책기간 동안 역대 최대수요 경신 등 녹록지 않은 상황에도 전력거래소 등 관련기관이 수급관리에 만전을 기해 전력수급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었다”며 그간 노고를 높이 평가하는 한편 남은 수급대책기간 중 태풍 등 기상변화, 급작스러운 설비고장 등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할 가능성에 늘 주의하면서 긴장을 늦추지 말고 수급관리에 나서주길 당부했다. 아울러 을지 자유의 방패 훈련 기간이니만큼 어떤 상황이 발생해도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전시 등 위기상황을 대비한 내실 있는 훈련을 통해 만전의 준비를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세계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선도를 위한 지원방향 논의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월 25일 ‘차세대 네트워크 산업 기술개발’ 기획에 대해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를 통해 차세대 네트워크 산업 기술개발사업에 대해 산·학·연의 관심과 협력을 유도하고 폭넓은 의견을 수렴해 기획을 보완해, 올해 9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 공모에 신청할 예정이다. 차세대 네트워크 산업 기술개발 예타 사업은 글로벌 6G 기술·표준 선도를 위해 작년부터 추진 중인 6G 원천기술개발와 병행해 추진할 예정이며 사업 기간과 규모는 2024년부터 2030년까지 7년간 약 9,000억원 규모로 기획하고 있다. 차세대 네트워크 산업 기술개발 예타 사업은 6개 분야(차세대 네트워크무선통신, 차세대 네트워크 무선통신 부품, 차세대 네트워크 모바일 코어 네트워크, 차세대 네트워크 유선 네트워크, 차세대 네트워크 시스템, 차세대 네트워크 기반조성)에 대해 중점적으로 기획되고 있다. 공청회는 6개의 각 분야에 대한 발제를 토대로 차세대 네트워크 미래상과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공청회는 6개 분야에 대해 연세대학교 김광순 교수를 시작으로 서울대학교 오정석 교수, 성균관대학교 추현승 교수,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권오균 책임, 서울대학교 이경한 교수,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장성철 책임이 발표하고 마지막으로 개발된 분야에 대한 기술 시연에 대해 인하대학교 장경희 교수의 순서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후 과기정통부 심규열 혁신네트워크팀장,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최성호 통신네트워크 PM, LG전자 정재훈 연구위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김일규 이동통신연구본부장, SKT 박종관 그룹장 및 분과위원장 등과 함께 기획 내용에 대한 질의응답 및 의견 수렴을 위한 참석자 토의를 진행한다. 과기정통부 김정삼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우리나라는 작년부터 차세대 네트워크 원천기술개발을 추진 중이나 경쟁국 대비 작은 투자 규모로 세계 주도권 경쟁에 뒤처질 우려가 있는 만큼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고 하면서 “차세대 네트워크는 미래 정보기술 산업의 틀을 새롭게 바꿀 수 있는 디지털 시대의 핵심 기반이자 국제 경쟁의 향방을 가를 필수전략기술인 만큼 산·학·연 전문가 및 국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4일 ‘2022년 에너지국제공동연구사업 신규지원 대상과제 공고’를 통해 ‘22년부터 3년간 12개 R&D·실증과제에 대한 213억원 규모의 지원계획을 발표하고 신청요건 및 평가기준 등을 안내했다. 금번 지원분야는 기후변화 대응 및 국내 에너지산업 발전에 필요한 선도기술 확보와 우리기술의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를 목표로 새정부 에너지정책방향, 에너지국제공동연구 로드맵, 올해 초 국내 기업·기관의 공동연구 수요조사 결과 및 상대국측 협력 희망분야를 고려해 선정했다. 특히 호주의 경우‘21.12월 한국 산업통상자원부-호주 산업과학에너지자원부 장관간 체결한‘탄소중립 기술 이행계획 및 청정수소경제 협력 MOU’ 및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MOU’의 후속조치 차원으로 양국의 기후변화 대응·에너지 신산업 발전 및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강화에 기여할 과제를 선정·지원할 것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특허청, 간편식품 지식재산권 허위표시 426건 적발 [금요저널] 특허청은 온라인쇼핑 활성화로 인한 간편식품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7주간 온라인 판매중인 간편식품에 대한 지식재산권 허위표시 집중단속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단속에서는 간편식품 판매 게시글 약 1만 건을 대상으로 특허·디자인 등 지식재산권 표시·광고 현황을 점검했고 점검결과 9개 제품에서 426건의 허위표시를 적발했다. 적발된 허위표시 유형을 살펴보면, 권리소멸 이후 유효한 권리로 표시한 경우 244건 등록 거절되어 권리가 없으나 권리가 있는 것처럼 표시한 경우 135건 지식재산권 명칭을 잘못 표시한 경우 29건 존재하지 않는 권리를 표시한 경우 18건 순으로 나타나, 제조사들이 권리 소멸된 제품, 등록 거절된 제품 및 지재권 명칭을 잘못 표시한 간편식품을 다수 출시해 판매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적발된 제품으로는 콜라겐 라면 121건 은갈치조림 밀키트 86건 대용량 재첩국 83건 제주콩 생낫또 49건 기타 87건 순으로 간식보다 식사용 간편식품에서 지재권 허위표시가 다수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은 이번 집중단속에서 적발된 9개 제품, 426건의 허위표시에 대해 올바른 지식재산권 표시방법을 고지한 후, 허위표시 제품에 대한 수정·삭제 등 시정조치 하도록 안내했다. 또한, 특허청에서는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지식재산권별로 지식재산권 표시가 올바르게 된 제품을 지식재산권 허위표시 신고센터 통합시스템을 통해 제공해, 특허·디자인 등 지식재산권에 대한 소비자들의 이해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허청 양인수 부정경쟁조사팀 팀장은 “국민의 건강·보건 관련 제품에 대한 지식재산권 허위표시 점검을 강화하고 지식재산권 허위표시를 예방하기 위해 관련 교육 및 홍보활동을 확대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제안보 시대, 우리기술 유출방지 대책 마련 [금요저널] 특허청은 8월 1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 시행계획’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미·중 패권경쟁,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인해 반도체 등 핵심기술은 산업의 관점을 넘어 국가안보를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전략자산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각국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단기간 내 기술격차를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핵심인력 빼가기, 산업스파이, 사이버해킹 등 영업비밀 유출 시도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특허청은 핵심적인 기술정보인 영업비밀을 보호하기 위한 종합대책으로 관계부처와 함께 사전예방, 유출시 대응체계 구축, 보호기반 마련의 3대 전략, 9개 과제를 수립했다. 영업비밀 유출 방지를 위해 사전예방을 강화한다. 기술유출의 약한고리인 대기업 협력사와 대학·연구소에 대해 영업비밀 보호체계를 집중지원 한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핵심산업의 협·단체와 공동으로 기술보호 취약 중소기업 등에 기술보호 체계를 집중지원하고 국가 연구개발 수행기관의 연구보안실태를 점검, 보안사각지대를 해소한다. 영업비밀 보호에 대한 인식제고 등 생태계를 조성한다. 대기업-협력사-정부 간 기술보호 상생협약 및 주요 경제단체와의 공동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영업비밀 존중문화를 조성하고 기업·대학 등에 기술보호 교육도 제공한다. 해외 현지에서 우리기업 대상 법률지원도 확대하는 등 해외 현지에서의 유출방지 보호기반도 마련한다. 영업비밀 유출에 대한 전방위적 대응역량을 제고한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영업비밀 유출 수사체계를 구축한다. 기술유출 수사·정보기관 간 ‘기술유출 대응 실무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특허청 기술경찰의 수사대상 범죄 확대를 추진한다. 기술유출에 취약한 중소기업의 분쟁대응을 지원한다. 피해기업에 법률자문, 디지털포렌식 등을 지원하고 신속한 분쟁해결이 가능하도록 분쟁조정도 활성화한다. 효과적인 영업비밀 분쟁해결을 위해 제도 선진화를 추진한다. 유출피해에 대한 사법적 구제에 있어 입증부담을 완화하고 재판 전문성 강화를 위한 전문법원 관할집중을 관계부처가 함께 검토해 공감대를 형성해 나간다. 새로운 환경변화에 대응해 영업비밀 보호기반을 구축한다. 핵심 연구인력의 해외이직 방지를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반도체 등 핵심기술 민간퇴직자의 전문성을 특허심사에 활용하고 숙련기술인을 산업현장 교수로 선정, 중소기업에 기술자문 등을 수행하도록 한다. 영업비밀의 해외유출 방지를 위한 기반을 조성한다. 국가핵심기술 보유기관 파악 등에 특허분석결과를 활용하고 해외유출 및 조직적 유출 억제를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한다.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른 영업비밀 보호방안을 마련한다. 디지털 전환에 대응한 영업비밀 보호 강화를 위해 해킹 등 신종기술유출위협에 민·관·학이 공동으로 대응하고 영업비밀 데이터에 대한 보호도 강화한다. 데이터 부정사용, 유명인의 초상 등 무단사용 행위를 부정경쟁행위로 규율하는 개정법 시행에 따라, 행정조사 매뉴얼 개정, 대국민 가이드라인 제작·배포 등 제도 정착을 위한 후속조치를 추진한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오늘 논의된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 시행계획’을 내실있게 추진해 국가 경제 및 안보에 있어 중요한 자산인 우리 기술에 대한 보호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 [금요저널] 정부는 18일 민관 합동‘원전수출전략 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재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원전수출전략 추진위원회’는 지난 8.11일 ‘원전수출전략 추진위원회 및 추진단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에 따라 설치됐으며 산업부장관을 위원장으로 9개 관계부처 차관급과 공공기관·산업계·학계·민간 전문가 등 30여명의 최고 전문가로 구성했다. 앞으로 원전수출전략 추진위원회는 원전수출 종합 전략을 수립·시행·점검·평가하고 관련 정책조정, 국가간 협력 등 원전 및 관련 산업의 해외진출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요 정책을 수립·추진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 이창양 산업부장관은 이관섭 무역협회 부회장,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 주한규 서울대 교수 등 총 19명의 민간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 장관은 모두 발언을 통해 ‘78년 고리1호기가 상업발전을 시작한 후 처음으로 정부 뿐 아니라, 원전공기업, 수출금융기관, 민간 전문가 등 민관이 모두 참여한 ‘원전수출전략 추진위원회’ 출범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이라는 전 세계적인 거대한 흐름과 함께, 2030 NDC 달성 및 안정적 전력수급 등 우리 앞에 놓인 도전에 비추어, 지난 탈원전 정책은 더 이상 현실과 조화를 이루기 어렵다고 언급하고 이에 대응해 정부는 지난 7.5일 ‘새정부 에너지 정책방향’을 수립하고 ‘30년에 원전 비중을 30% 이상으로 확대하고 원전수출에도 모든 역량을 결집하는 등 원자력의 활용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 장관은 우선 그간 일감이 고갈되어 어려움에 빠진 원전산업 생태계를 복원하는 것이 시급한 만큼, 최우선 과제로 금년중 1조원 이상의 일감·R&D·금융 등을 원전협력업체에 공급 중이며 아울러 원전 업체가 참여 가능한 발전사 일감 제공도 추진 중임을 설명했다. 이러한 생태계 복원 노력과 함께, 체코, 폴란드, 영국, 사우디 등 전 세계 많은 나라들이 우리 원전의 우수성을 높이 평가하고 한국과의 원전협력을 타진하고 있어 우리에게 새로운 시장이 열리고 있는 만큼, 이 장관은 원전 수출을 새로운 국부를 창출하고 성장산업으로 키우는 정책을 강화하겠다는 의지와 함께, 13년전 바라카 원전 수주에 이어 올해를 원전 수출의 새로운 元年으로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부는 치열한 수주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원전수출전략 추진위원회’를 통해 국가별 여건과 환경, 협력이슈 등을 분석하고 방산, 건설·인프라, IT, 금융, 안전규제 등을 망라한 차별화된 수주전략을 마련해 수출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1차 원전수출전략 추진위원회’에서는 추진위원회 운영방향, 기자재업체 경쟁력 지원방안, 체코·폴란드 주요 협력 이슈와 대응, 원전수출 지원공관 지정, UAE 바라카 사례 분석과 성공전략 등 총 5개 안건에 대해서 최근 변화된 원전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각 기관별로 필요한 의견을 개진하고 관련 사항을 논의했다. ➀ 우선, 첫 회의인 만큼 첫번째 안건으로는 운영 기본 원칙, 주요 추진사항 등 추진위원회의 운영과 기관 간 유기적 협력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앞으로 추진위는 수주대상국별 여건과 특성에 따라 수주활동을 차별화하고 원전수출 유형, 국가 간 협력이슈, 금융과 법률 등 주요 의제별로 전담기관이 중심이 되어 수출전략을 마련하기로 했다. 현지 공관과 유관기관 등으로 ‘원전수출협의체’를 구성해, 원자력 세미나, 원전산업 로드쇼, 주요인사 초청 등 현지 홍보도 추진하게 된다. 또한, 전략적인 원전 세일즈 외교를 추진하기 위해 정부간 공식회의 등 외교 일정을 체계적으로 기획하고 관리하기로 했다. ➁ 국내 수출 기자재 업체 현황과 경쟁력 지원방안은 약 400여개의 원전 기자재 업체가 매출과 해외수출 실적 감소 등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심도있게 논의됐다. 우선 일감을 조기에 창출해 원전 생태계를 회복하고 협력업체의 활력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구체적으로는 금년 중 1조원 이상의 일감을 공급하기로 했다. 또한, 맞춤형 수주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을 개척해 일감의 연속성을 강화하기 위해 원전부품 발주 국가에 대해 맞춤형 입찰정보 시스템을 가동하고 글로벌 인증과 벤더 등록을 위한 컨설팅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글로벌 첨단 원전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차세대 기술개발 지원, 고급 전문인력 양성, SMR 공급망 진입 지원 방안 등도 의견을 교환했다. ➂ 사업자 선정이 임박한 체코, 폴란드 등 협력이슈에 대해서는, 그간 수주활동과 고위급 면담 등을 통해 파악된 협력수요와 필요한 세부과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이 장관은 지난 6월 체코·폴란드 방문시 해당국에서 요청했던 사항과 전기차·배터리·수소 등 산업협력에 대해서 소관 부처가 중심이되어 신속히 검토할 것을 요청했으며 관계 기관들은 적극적인 자세로 검토하고 요청국과도 진행상황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➃ 아울러 수출대상국과의 네트워크 구축·강화, 수주정보 파악·대응, 한국 원전 홍보 등 현지 소통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재외공관 8개를 원전수출 지원공관으로 지정하는 것을 논의했으며 ➄ ‘09년 우리나라가 최초로 원전을 수출한 UAE 바라카 원전사업에서의 관계 기관의 역할과 성공요인을 공유했다. 앞으로 산업부는 ‘원전수출전략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관계기관의 역량을 총 결집해 방산, 수소 등을 비롯한 협력이슈를 면밀하게 검토하는 한편 유기적인 협력과 조율을 통해 “팀 코리아”가 대상국과의 협력 관계를 한 단계 더 진전시키고 원전수출의 가능성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기부·중기중앙회,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중소기업계 현안 논의 [금요저널]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는 8월 18일 중기중앙회 5층 회의실에서 ‘중소기업인과의 대화’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통의 자리는 당면한 물가·원자재 가격 상승과 기록적인 폭우에 따른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시장불공정 해소, 인력·판로 등 근본적인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이영 중기부 장관,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논의했다. 그 밖에도 뿌리산업 정책자금 지원 확대, 중소기업협동조합 공동행위 허용 기준 명확화, 명문장수기업 업종제한 폐지, 중소기업 이에스지 지원 확대 등 중소기업의 현장 경영애로 완화를 위한 정책 건의가 이어졌다. 중기부 이영 장관은 “우리경제는 코로나19 재확산과 3고 복합 위기를 마주하고 있다”며 “당면한 악재를 하루빨리 해소하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 ‘7일간의 동행축제’, ‘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 선포식’ 등 대표 과제를 총력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중기중앙회 김기문 회장은 “이영 장관은 기업인을 거쳐 의정활동까지 경험해 현장을 잘 알고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분”이라며 “중기부와 함께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등 중소기업의 현안과제를 협력해 풀어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역대 최대규모 소상공인·중소기업 제품 상생소비 운동 ‘7일간의 동행축제’ 추진계획 발표 [금요저널] 중소벤처기업부는 8월 18일 국무총리 주재 국정현안점검회의에서 ‘7일간의 동행축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년차를 맞는 ‘7일간의 동행축제’는 국내외 유통사 및 전통시장·상점가 등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촉진 행사이다. 작년까지의 행사가 온라인 판매전 중심이었다면, 올해는 다양한 특별행사 및 국민참여형 행사를 대규모로 개최하는 등 온국민 축제로 개최할 예정이다. 대기업·벤처기업 등 민간이 중심이 되어 다양한 상생협력 기획을 추진한다. 호텔·휴양지와 지역특산품을 묶은 묶음 상품 출시, 중소기업 의류 패션쇼 개최, 동행축제 피비상품 출시 등은 민간 주도하에 새롭게 추진되는 기획이다. 할인 중심의 판매전에서 벗어나, 국민들이 참여하고 즐기는 가운데 상생소비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전국적인 행사를 개최한다. 지역특산물·지역명소·지역축제 등과 특별판매전 연계, 지역별 찾아가는 실시간소통판매가 개최된다. 또한 상생소비복권, 백년가게 등 지역명소 방문 인증과 같은 전국민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다수 개최되며 온누리상품권 및 선물세트 등 다양한 경품이 추첨을 통해 지급된다. 온누리상품권 한도 확대,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출시, 온라인 장보기 무료배노래, 제로페이 경품 추첨 등 전통시장 특별 행사가 열린다.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월 100만원 한도까지 구입 가능하고 10%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백화점, 대형마트, 면세점, 주요 공공판매망도 동행축제에 동참한다. 국내 온라인쇼핑몰에 역대 최대규모로 특별판매전이 개최된다. 약 60개 민간 쇼핑몰, 60개 정부·지자체 공공 온라인몰을 통해 약 5,000개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특별판매전이 열린다. 동시에, 세계적인 온라인 쇼핑몰 7개를 통해 세계에서 통할 수 있는 중기제품 특판전을 개최해 온라인 수출도 적극 지원한다. 또한, 유명 인플루언서가 참여하는 ‘실시간소통판매’와 티브이안방구매·티상거래 특별방노래을 편성·운영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장윤정·엠씨 도경완 부부가 동행축제 홍보모델로 참여해 다양한 활약을 예고했다. 장윤정은 대표곡 '올래'를 개사한 '살래팔래 노래'로 새로운 시작을 위한 신나고 즐거운 ‘7일간의 동행축제’ 참여 알림말을 전한다. 이와 함께 8월 18일부터 9월 7일까지 21일간 동행축제 대국민 도전잇기가 진행된다. 도전잇기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3가지 방법으로 진행된다. 첫째, '살래팔래 춤 도전잇기'는 홍보대사 장윤정의 ‘살래팔래 노래’에 맞춘 율동을 촬영해 공유하는 것으로 동행축제에 참여할 수 있는 도전잇기다. 엠지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틱톡과 인스타그램 플랫폼을 통해 핵심어표시와 함께 영상을 공유하면 된다. 둘째, '동행 비행기 챌린지' 역시 ‘살래팔래 노래’을 배경음악으로 동행비행기를 날려, 우리경제의 비상과 중소기업을 응원하는 영상으로 참여 가능하다. 촬영 영상은 틱톡과 인스타그램 체제에 핵심어표시와 함께 올려주기하면 된다. 셋째, '경제활력 도전잇기'는 자율 도전잇기로 ‘우영우 인사법’ 등 사회관계망서비스 인기 도전잇기를 패러디 해, 우리경제 활력과 동행축제 응원 말 등을 촬영 후 인스타그램에 핵심어표시와 함께 올려주기하면 된다. 도전잇기 참여를 통해 우리 경제의 활력을 응원해주신 국민들께는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한다. 자세한 참여 방법과 추첨 결과는 동행축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도 동행축제 누리집에서 ‘살래팔래 홍보영상’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공유하는 행사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맺기’ 이벤트도 8월 18일부터 진행한다. 중기부 이영 장관은 “올해 동행축제는 그간 가격할인 판매전 중심이었던 동행세일의 개념을 확장한 것으로 전국민이 참여하는 축제로 기획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민분들이 행사에 즐겁게 참여하고 머무시는 가운데 소상공인·중소기업 제품에 관심과 소비가 이루어지도록 있도록 준비한 만큼,소상공인·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상생소비에 국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