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광위, ‘송파하남선’ 기본계획 승인

대광위, ‘송파하남선’ 기본계획 승인 [금요저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사업인 ‘송파하남선 광역철도’의 기본계획을 7월 22일 승인할 계획이다. 송파하남선은 3기 신도시 ‘하남 교산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핵심 철도노선으로 ’ 32년 개통을 목표로 총사업비 1조 8,356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송파하남선은 현재 운행되고 있는 서울지하철 3호선 ‘대화~오금’ 구간을 하남시청역까지 연장하는 총 길이 11.7km의 광역철도 노선이며 기존 서울 도심과 하남 감일·교산 신도시를 경유한다.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1곳과 경기도 하남시 감일·교산지구 5곳 등 총 6곳에 정거장이 건설되고 기존 3호선과 같은 종류의 전동차가 운행될 예정이다. 송파하남선 광역철도는 그동안 ‘5호선 하남연장선’과 ‘미사대로→올림픽대로’에 의존하던 하남시의 만성적 교통체증을 완화하고 서울 동부와 경기도를 하나로 연결하는 핵심 교통축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도심과 2개 대규모 택지지구를 통과하는 노선의 특성상 출퇴근 시간 단축 효과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하남교산에서 강남고속터미널까지 이동시간을 30분 단축할 수 있게 된다. 출퇴근 수요가 많은 양재~교대~고속터미널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으며 지하철 5·8·9호선, GTX, SRT 등과 연계되어 ‘광역교통 중심축’ 역할을 하게 된다. 김수상 대도시권광역교통본부장은 “최근 승인한 3기 신도시 관련 고양은평선, 강동하남남양주선 기본계획에 이어 송파하남선 기본계획이 승인되면서 3기 신도시 광역교통시설 구축 사업이 본격화됐다”며 “’ 32년까지 차질 없이 개통될 수 있도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나서서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신도시 입주민들의 교통 불편 최소화를 위해 버스, 도로 등 연계교통망 확보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 첫 국제탄소감축사업 승인, 캄보디아와 온실가스 감축협력 본격화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는 캄보디아 정부가 한국기업이 추진한 국제탄소감축사업을 공식 승인함에 따라, 7월 21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승인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수송 부문으로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양자면담 및 국제포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 기업 ㈜베리워즈가 캄보디아에 전기오토바이와 충전소를 보급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이 감축 실적을 한국의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활용할 예정이다. 본 사업은 파리협정 제6.2조에 기반한 국제탄소감축 제도에 따라 승인된 한국의 첫 번째 사례로 이번에 승인된 감축량은 총 68만톤이며 이 중 40만톤이 한국 정부에 이전되어 국가 NDC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한국측은 산업통상자원부를 중심으로 한국에너지공단과 코트라, 캄보디아 환경부, 국제기구인 GGGI가 워킹그룹을 구성해 방법론, 총 감축량, 분배비율 등을 공동으로 논의해 확정했다. 이번 승인 성과를 계기로 양국은 수송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는 캄보디아 공공사업교통부, 광물에너지부 등 관계 부처와 양자 면담을 갖고 향후 정부간 협력 기반을 모색했다. 또한, 7월 22일에는 한-캄 국제탄소감축 포럼을 개최해 캄보디아 정부 부처, 한국 진출 기업, 국제기구가 함께 양국의 탄소시장 전략과 민관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향후 감축사업 발굴을 위한 협력 방향을 공유할 계획이다. 유법민 투자정책관은 “이번 사업은 한국의 국제탄소감축 제1호 승인사업이자, 개별 프로젝트를 넘어 구조적 협력으로 확장되는 첫 사례”며 “캄보디아의 탄소감축 정책 의지와 한국 기업의 기술력과 투자가 결합하면 양국이 윈-윈하는 정부간 협력 모델로 발전할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인공 지능·디지털 사회 전환 토론대회 및 논문공모전 참가자 모집 추진

과기정통부, 인공 지능·디지털 사회 전환 토론대회 및 논문공모전 참가자 모집 추진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인공 지능·디지털 원어민 토론대회’ 및 ‘인공 지능·디지털 논문공모전’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가자 모집 기간은 △ 토론대회는 7월 21일부터 8월 22일까지, △ 논문공모전은 7월 21일부터 9월 26일까지 접수 받을 예정이다. 전세계적으로 인공 지능 대전환이 진행됨에 따라 △인공 지능 도입·확산에 따른 일자리 변화, △인공 지능 연산 방식 편향성, △인공 지능 환각 문제 등 다양한 쟁점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폭넓은 사회적 논의와 담론 형성이 중요한 시점이다. 이번 토론대회 및 논문공모전은 이러한 쟁점들에 대한 청년 세대들의 소통·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 사회의 공론 형성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이번 토론대회·논문공모전은 다양한 분야의 석학 및 여론 주도층들이 참여하는 ‘디지털 사회’ 가 심사위원, 지도자 등으로 참여해 참가자들의 역량 강화와 사회적 논의 확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먼저, ‘인공 지능·디지털 원어민 토론대회’는 ‘디지털 원어민’인 청소년, 청년 세대의 인공 지능·디지털 쟁점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제고하고 소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된다. 참가자들은 서면 예선심사를 통과하면 온라인 비대면 토론인 8강, 현장 토론인 4강을 거쳐 결승에 진출한다. 특히 올해는 4강에 진출하는 팀을 대상으로 토론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토론 전문가를 초빙해 8강 토론 영상을 바탕으로 각 팀의 강점과 약점을 분석한 다음, 환류 및 맞춤형 강의를 제공해 참가자 모두가 한 단계 성장하고 더 높은 수준의 토론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토론대회는 중·고·대학부의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요건에 해당하는 청소년·청년 누구나 2인 1팀을 이루어 신청할 수 있다. 우수 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원장상,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 회장상 총 12팀이 선정되며 총 1,12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다음으로 ‘인공 지능·디지털 논문공모전’은 청년 연구자의 인공 지능·디지털 핵심 쟁점에 대한 심층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실제적·구체적인 정책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개최된다. 논문공모전은 인공 지능·디지털 쟁점에 관심 있는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 누구나 개인 또는 3인 이내의 공동연구로 참가할 수 있으며 제시된 연구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자유롭게 연구를 추진할 수 있다. 우수 논문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원장상, 디지털 사회 의장상 총 3점이 선정되며 총 7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과기정통부 류제명 제2차관은 “인공 지능·디지털 기본사회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폭넓은 사회적 논의와 전국민적 담론 형성이 필요하며 특히 인공 지능 시대를 직접 만들고 살아갈 미래 세대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며 “지속적으로 청년과 젊은 연구자들의 소통역량을 강화하고 우리 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깊이 있게 논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토론대회 및 논문공모전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디지털 사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동 누리집 접수 페이지를 통해 신청 양식 내려받기 및 신청서 제출이 가능하다.

인도 철강부와 한-인도 철강협력 모색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가 인도 철강부와 한-인도 철강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 7.18. 오전 서울에서 산디프 파운드릭 인도 철강부 차관과 면담을 갖고 한-인도 철강분야 협력 방안, 우리 기업의 對 인도 수출 애로 등을 논의했다. 인도는 빠른 경제 성장을 바탕으로 향후 철강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며 인도 정부는 자국 철강산업 육성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금일 면담에서 한국과 인도 양측은 상호 호혜적인 방향으로 철강분야 투자, 기술 등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는 데 공감대를 이루었다. 한편 연 300만톤 가량의 철강재가 한국에서 인도로 수출되는 상황으로 우리 기업의 원활한 對 인도 수출을 위한 방안도 논의했다. 특히 우리측은 수입재에 적용되는 인도의 인증 제도 및 통관 절차 관련 애로사항, 지난 3월 잠정조치 부과 결정 후 최종조치를 앞두고 있는 철강 판재류 글로벌 세이프가드 조사 등과 관련해 정당하게 수출하는 우리 기업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철강부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이승렬 실장은 “한국과 인도 모두 세계적 수준의 철강산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양측 간 무궁무진한 협력 기회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양국 철강산업 간 협력에 기대를 표명했다. 양측은 실무급 논의를 포함한 다양한 기회를 통해 철강 분야 투자 및 협력, 무역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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