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인공 지능·디지털 사회 전환 토론대회 및 논문공모전 참가자 모집 추진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인공 지능·디지털 원어민 토론대회’ 및 ‘인공 지능·디지털 논문공모전’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가자 모집 기간은 △ 토론대회는 7월 21일부터 8월 22일까지, △ 논문공모전은 7월 21일부터 9월 26일까지 접수 받을 예정이다. 전세계적으로 인공 지능 대전환이 진행됨에 따라 △인공 지능 도입·확산에 따른 일자리 변화, △인공 지능 연산 방식 편향성, △인공 지능 환각 문제 등 다양한 쟁점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폭넓은 사회적 논의와 담론 형성이 중요한 시점이다. 이번 토론대회 및 논문공모전은 이러한 쟁점들에 대한 청년 세대들의 소통·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 사회의 공론 형성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이번 토론대회·논문공모전은 다양한 분야의 석학 및 여론 주도층들이 참여하는 ‘디지털 사회’ 가 심사위원, 지도자 등으로 참여해 참가자들의 역량 강화와 사회적 논의 확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먼저, ‘인공 지능·디지털 원어민 토론대회’는 ‘디지털 원어민’인 청소년, 청년 세대의 인공 지능·디지털 쟁점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제고하고 소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된다. 참가자들은 서면 예선심사를 통과하면 온라인 비대면 토론인 8강, 현장 토론인 4강을 거쳐 결승에 진출한다. 특히 올해는 4강에 진출하는 팀을 대상으로 토론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토론 전문가를 초빙해 8강 토론 영상을 바탕으로 각 팀의 강점과 약점을 분석한 다음, 환류 및 맞춤형 강의를 제공해 참가자 모두가 한 단계 성장하고 더 높은 수준의 토론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토론대회는 중·고·대학부의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요건에 해당하는 청소년·청년 누구나 2인 1팀을 이루어 신청할 수 있다. 우수 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원장상,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 회장상 총 12팀이 선정되며 총 1,12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다음으로 ‘인공 지능·디지털 논문공모전’은 청년 연구자의 인공 지능·디지털 핵심 쟁점에 대한 심층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실제적·구체적인 정책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개최된다. 논문공모전은 인공 지능·디지털 쟁점에 관심 있는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 누구나 개인 또는 3인 이내의 공동연구로 참가할 수 있으며 제시된 연구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자유롭게 연구를 추진할 수 있다. 우수 논문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원장상, 디지털 사회 의장상 총 3점이 선정되며 총 7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과기정통부 류제명 제2차관은 “인공 지능·디지털 기본사회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폭넓은 사회적 논의와 전국민적 담론 형성이 필요하며 특히 인공 지능 시대를 직접 만들고 살아갈 미래 세대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며 “지속적으로 청년과 젊은 연구자들의 소통역량을 강화하고 우리 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깊이 있게 논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토론대회 및 논문공모전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디지털 사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동 누리집 접수 페이지를 통해 신청 양식 내려받기 및 신청서 제출이 가능하다.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가 인도 철강부와 한-인도 철강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 7.18. 오전 서울에서 산디프 파운드릭 인도 철강부 차관과 면담을 갖고 한-인도 철강분야 협력 방안, 우리 기업의 對 인도 수출 애로 등을 논의했다. 인도는 빠른 경제 성장을 바탕으로 향후 철강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며 인도 정부는 자국 철강산업 육성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금일 면담에서 한국과 인도 양측은 상호 호혜적인 방향으로 철강분야 투자, 기술 등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는 데 공감대를 이루었다. 한편 연 300만톤 가량의 철강재가 한국에서 인도로 수출되는 상황으로 우리 기업의 원활한 對 인도 수출을 위한 방안도 논의했다. 특히 우리측은 수입재에 적용되는 인도의 인증 제도 및 통관 절차 관련 애로사항, 지난 3월 잠정조치 부과 결정 후 최종조치를 앞두고 있는 철강 판재류 글로벌 세이프가드 조사 등과 관련해 정당하게 수출하는 우리 기업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철강부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이승렬 실장은 “한국과 인도 모두 세계적 수준의 철강산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양측 간 무궁무진한 협력 기회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양국 철강산업 간 협력에 기대를 표명했다. 양측은 실무급 논의를 포함한 다양한 기회를 통해 철강 분야 투자 및 협력, 무역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금요저널] 10대 주력산업 20개 대기업의 참여 속에 ‘산업 AI 얼라이언스’가 출범한다. 개별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넘어 밸류체인 전체가 연계·협력해 경쟁력을 높여갈 수 있도록 자동차·조선·철강·기계·전자·에너지 등 주요 업종별 밸류체인을 대표하는 대기업 20개사 등 40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월 25일 서울 용산 드래곤 시티 호텔에서 장영진 1차관과 현대차, LG전자, 현대제철, LG에너지솔루션 등 주력산업 대표기업과 삼성SDS, SK C&C 등 DX 공급기업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산업 AI 얼라이언스’ 발족식을 개최했다. 동 얼라이언스는 ‘20년 결성되어 현재까지 4백여개 기업·기관들이 활동해 온 ‘산업 디지털 전환 연대’를 확대·개편한 것이다. AI 기술이 업종을 가로질러 빠르게 접목될 수 있도록 Mobility, Machinery, Optimization 등 3개 기술분과와 산업데이터, 법·규제 등 2개 정책분과로 나눠 운영된다. 연말까지 기술분과에서는 수요-공급기업 협업기반 산업 AI 솔루션 상용화 프로젝트 40개, 정책분과에서는 산업데이터 활용촉진 과제 15개와 법·규제 개선사항 10개 이상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미 자동차 전주기 데이터 연계관리, 스마트쉽-기자재-해운-항만간 연계, 전력제품 대기업 DX솔루션과 경험을 협력사에 이전, 시멘트공정 폐기물 최소화를 위한 AI기반 공정제어 등 10여개 과제의 협의가 시작됐다. 산업부 장영진 1차관은 축사를 통해 “최근 우리 산업이 직면한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고 글로벌 불확실성 등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우리 산업의 근본적 혁신이 필요하다”며 “산업 AI 얼라이언스를 통해 개별 기업을 넘어 우리 각 업종의 밸류체인 전체의 경쟁력이 동반 상승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 강경성 2차관은 7.25. 오전, 집중호우로 비 피해가 많은 충청권 관할 한국가스공사 대전충청지역본부를 방문해 도시가스시설 피해·복구 현황과 함께 재난·재해 상황관리 현장을 점검했다. 한국가스공사는 폭우로 인한 시설·인명 피해와 천연가스 공급 중단이 발생하지 않도록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 시스템을 통해 배관망 등 설비관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강경성 2차관은 “극한호우, 기상이변 등 과거와 다른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재난·재해 관리체계를 면밀히 재점검해 근본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면서 특히 “정보통신기술, 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시설의 디지털 모니터링과 시뮬레이션을 통한 재난·재해 위험의 예측과 예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취약지역이나 취약시설에 대해서는 빈번하게 발생하는 재난·재해 유형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 집중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며 에너지시설 재난·재해 관리체계의 디지털화를 강조했다. 한편 산업부는 집중호우에 따른 송변전설비 등 전력설비 피해로 인한 정전 가구 약 52,100세대 중 99.9%에 대해 복구가 완료됐으며 이 밖에 크고 작은 에너지시설 피해에 대해서도 신속한 복구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실시간 비상대응체계를 지속 유지하면서 빈틈없는 취약시설 점검과 주요 설비 안전관리 등을 통해 에너지시설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에너지시설 관리 및 재난대응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소벤처기업부 [금요저널] 중소벤처기업부는 창업진흥원, 에듀테크산업협회와 9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용산어린이정원에서 열리는 교육 정보 기술 창업기업 전시·체험행사에 참여할 창업기업을 7월 25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아동 및 청소년 대상의 교육과 놀이 제품·서비스를 제공하는 창업기업의 판로확보와 마케팅을 지원하는 것뿐만 아니라, 어린이와 부모에게 세계적인 케이-교육 정보 기술 창업기업의 제품·서비스 체험과 유용한 교육정보의 습득 기회를 제공하고 더불어 케이-교육 정보 기술 산업의 현황과 세계적인 위상을 알려 국내 창업기업에 대한 국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마련했다. 행사장은 온라인 교육 마당, 등장인물 마당, 학습교구 체험 마당과, “청소년 비즈쿨 솔루션” 경진대회, 9월 동행축제와 연계한 먹거리와 볼거리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할 계획이다. 해당 행사가 용산어린이정원에서 주말에 개최되는 만큼 어린이와 학부모를 고객으로 두면서 가족 단위로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제품이나 서비스 중심으로 참여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 박용순 창업정책관은 “교육 정보 기술 창업기업 중 세계적인 기업이 많은데 정작 우리 국민들은 잘 모르고 있는게 사실”이라며 “이번 행사가 국민들이 우리 창업기업을 새롭게 평가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창업기업들이 더욱 성장해 가도록 다양한 형태의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교육 정보 기술 창업기업의 전시·체험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7월 25일부터 8월 4일 오후 5시까지 “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실패는 성공 창업의 밑거름, 재도전 성공기를 들려주세요 [금요저널] 중소벤처기업부는 2023년 재도전 사례 공모전을 25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이 11회째인 ‘재도전 사례 공모전’은 창업 후 어려움을 겪고 다시 재도전하기까지 고군분투한 재도전 기업인들의 이야기를 공유해 같은 상황에 놓인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나아가 실패에 대한 사회의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는 역할을 해왔다. 이번 공모전은 재창업자 또는 실패 경험이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술창업 관련 실패·재도전한 경험 또는 기업경영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재도전을 성공한 자신만의 이야기를 수기 형식으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에게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창업진흥원장상 등 상장과 함께 최고 500만원의 상금과 2024년 “재도전성공패키지” 사업 참여 가점 부여 등 후속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며 최종 선정된 우수 작품 5점은 오는 11월 말 개최 예정인 ‘2023년 재도전의 날’ 행사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 [금요저널] 에너지캐시백을 통한 전기 사용량 절감이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23년도 상반기 에너지캐시백 사업 결과 총 41,016세대와 2,774단지가 참여해 참여 세대의 43.3% 및 참여 단지의 44.8%가 절감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하반기 참여세대 37.7%, 단지 17.7%가 성공했던 것에 비해 성공률이 크게 증가해 국민들의 에너지 절감노력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성공한 세대의 경우 지난 2년간 소비량 대비 평균 17.5%, 단지는 평균 4.9% 사용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공 세대와 단지에서 절감한 전기는 총 74.3GWh로서 이는 월평균 332kWh를 사용하는 4인 가구 약 18,65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에 해당한다. 에너지캐시백은 에너지절약에 대한 인식 확산과 실질적 절약 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개별 세대와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전국적으로 실시 중이다. 참여자 동일 지역 평균 절감률 이상, 3% 이상 절감에 성공하면 절감량에 따라 30원/kWh의 캐시백을 지급받게 되는데, 특히 올해 7월부터는 캐시백 규모를 최대 100원/kWh으로 대폭 확대하면서 신규 가입자가 62만 세대를 돌파하는 등 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여름철 월 전력사용량이 427kWh인 4인 가구가 에너지캐시백에 가입해 사용량을 10% 줄일 경우, 월 14,620원의 요금이 절감되어 최종요금은 65,910원이 되며 이는 지난해 전기요금인 월 66,690원보다도 낮은 수준이 된다. 에너지캐시백은 온라인 ‘한전 사이버지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고 인터넷 사용이 어려울 경우 가까운 한전 사업소에서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천연발효기술 활용해 ‘채식초콜릿’ 만든 장금자 대표, 올해의 여성발명왕에 올라 [금요저널]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여성발명협회가 주관한 ‘2023 여성발명왕박람회’가 7월 22일 시상식을 끝으로 사흘 간의 여정을 마쳤다. 열정과 도전정신이 가득한 전 세계 여성 발명인들의 축제인 이번 ‘여성발명왕박람회’에는 19개국 330여명이 참가해 발명품을 전시, 홍보하고 시상을 위해 현장심사를 받았다. 제16회 대한민국 세계여성발명대회에는 국내외 여성발명품 총 354점이 출품된 가운데 장금자 대표가 ‘카카오 발효청을 이용한 천연 발효 카카오 및 초콜릿’으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장 대표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초콜릿을 개발하며 만든 발명품을 바탕으로 복숭아, 흑임자 등 국내산 농산물을 혼합한 제품과 채식주의자을 위한 다양한 제품들을 탄생시켰다. 준우승은 장현실의 비상전원을 구비한 도로교통안전시설물 임은채의 종합 사고력 학습 콘텐츠를 저장한 저장매체, 종합사고력 학습 시스템 및 종합사고력 학습방법 허혜숙의 탄성 튜브에 세정수 반복주입 기능을 구비한 세정수 되채우기용 위생비데 Dina Saif AL-Mshhari의 지뢰 탐지를 위한 S.A-SAIF Razan Alkalbani의 엑스선 흡수 페인트가 수상했다. 한편 대상을 수상한 장금자 대표는 “이번 수상으로 한국-디저트의 대표 상표가 되기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며 “대표 제품인 채식 초콜릿으로 날로 커지는 채식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 [금요저널]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지난해와 올해 세 차례 정상회담을 계기로 논의한 전기차·배터리 산업 생태계 조성 협력, 그린투자 협력 등 핵심 분야에서 성과 확산을 위해 인니산 전기차·배터리 생산을 위한 공급망 협력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배터리 재활용, 소형원전과 같은 청정에너지 등 미래 산업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월 2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정대진 통상차관보와 인니 경제조정부 에디 프리오 팜부디 차관을 공동위원장으로‘제2차 한-인니 경제협력위원회’를 개최해 이와 같은 내용을 포함한 양국 간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양국 수석대표는 모두 발언을 통해 그간 한국과 인니가 인도-태평양 지역의 중요 경제협력 파트너로서 수교 이후 50년간 공고한 경제협력 관계를 이어왔으며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 50년을 향해 함께 도약하기 위해 공급망, 기후변화 등 새로운 협력방안을 모색해야 할 시기라는 데 뜻을 같이했다. 우선, 아세안 및 세계 전기차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해 인니산 전기차·배터리 생산 투자 협력을 지속하고 인니에 풍부한 니켈 등 배터리 핵심광물의 공급망 강화를 위한 투자도 확대해 나아가기로 했다. 또한, 향후 시장이 크게 확대될 인니의 전기 이륜차 시장에 맞춰 이륜차용 파워트레인 공장 건설과 배터리 재활용을 위한 자원 순환 투자까지 협력의 폭을 넓히기로 했다. 또한, 양국은 그린 수소 생산시설 및 태양광 발전시설 구축, 온실가스 국제감축 공동사업 추진 등 탄소중립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소형원전 등에서도 성과를 만들어 나아가기로 했다. 아울러 뿌리산업 인력양성, 전기차 충전시설 관리 및 법정계량 역량 강화 등 산업·에너지·표준 분야의 공적개발원조 사업에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는 금년도 하반기에 신규 수출기업 2,909개사를 타겟팅해 “먼저 찾아가는 FTA 활용 컨설팅”을 지원한다. 수출 초보기업은 FTA에 대한 정보 부족 또는 기업정보 유출 우려 등 막연한 두려움으로 FTA 특혜관세 활용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진입장벽을 선제적으로 해소해 신규 수출기업이 수출 초기단계부터 FTA특혜관세 혜택을 얻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산업부는 연간 신규 수출 진입기업 중 우리 중소기업의 전략 수출 분야인 섬유, 자동차, 식품 등 지원 필요성이 높은 품목의 연간 수출액이 1만 불 이상인 2,909개 기업을 타겟팅해 지원할 계획이다.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있는 신규 수출기업 2,909개사에 대해, 전국 18개 FTA통상진흥센터의 상주 관세사가 1차 전화 및 현장방문을 통해 선제적으로 기업의 FTA 활용여부 파악부터 간단한 애로해결까지 상담을 실시하고 해당기업이 인증수출자 자격 취득 등과 같은 세부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관세법인을 통한 2차 맞춤형 집중 컨설팅을 지원한다. 아울러 산업부와 FTA통상진흥센터는 수출 초보기업들이 지속적인 FTA 활용을 통한 수출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력관리를 실시하고 수출 전 주기에 걸친 비관세장벽 등 통상애로 사항들을 외국과의 통상 교섭에도 반영해나갈 예정이다. 안창용 FTA정책관은 “지금까지 글로벌 GDP의 85%를 차지하는 59개국과 19개의 FTA를 체결한 바, FTA 활용경험이 없는 수출초보기업이 FTA 특혜관세를 적극 활용하면 수출경쟁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지난달 무역수지 흑자 전환의 모멘텀을 바탕으로 신규 수출기업의 FTA 활용 촉진을 통해 하반기에도 수출 확대 기조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기획재정부©PEDIEN [금요저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7.21 07:30에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주재해 ➊집중호우에 따른 농축산물 피해지원 및 수급안정 방안, ➋서비스산업 디지털화 전략, ➌가명정보 활용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추 부총리는 먼저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자분들과 가족분들에 대해 깊은 위로를 표하고 호우 피해 지원과 신속한 복구에 재정, 세제, 금융 등 모든 정책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우선, 재난·재해대책비 등 가용재원을 총동원해 피해 농경지와 축산시설 등에 대한 충분한 복구비용을 지급하고 긴급 생계비와 주택복구비 지원, 임시주택 공급 등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피해를 입은 농가가 빠르게 영농에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 현황과 현장 건의 등을 적극 반영해 신속하고 충분한 보상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상추, 닭고기 등 피해가 큰 일부 품목은 수급 불안 우려가 있는 상황으로 집중호우 피해가 밥상물가 불안으로 전이되지 않도록 수급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추 부총리는 ‘서비스산업의 디지털화 전략’을 통해 물류·유통, 금융, 안전, 행정, 교육 등 5대 선도분야에서 디지털 신서비스를 창출하고 산업현장에서의 데이터 활용이 활성화되도록 ‘가명정보 활용 확대방안’을 통해 가명정보 관련 세부 활용기준 마련과 전문인력 양성 등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GTX-C 연내 착공 가시화 [금요저널] 국토교통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 민간투자사업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협약안이 7월 19일 열린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사업시행자와 실시협약을 조속히 체결하고 연내 착공해 당초 계획대로 ‘28년 개통할 계획이다. GTX-C는 경기도 양주시 덕정역부터 수원역까지 14개 정거장을 정차하며 총 86.46km를 운행한다. 특히 창동역부터 정부과천청사역까지 지하 대심도 전용 구간은 1일 최대 164회 운행하며 그 외 구간은 수도권 전철 1호선 또는 4호선과 선로를 공용한다. 총사업비는 추가역 공사비를 포함해 4조 6,084억원이다. 사업방식은 민간 사업자가 건설 및 운영하는 수익형 민간투자사업으로 5년간 건설하고 이후 40년간 운영하게 된다. 소음 및 진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심지 구간은 TBM 공법 등을 적용하고 대심도 특성에 맞춰 안전하게 시공해 적기 개통을 추진할 계획이다. GTX-C가 개통되면 매일 30만명 이상 수도권 시민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덕정역에서 삼성역까지 29분, 수원역에서 삼성역까지 27분 등 지하철 및 버스보다 이동시간이 최대 1시간 이상 단축되어 수도권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출퇴근 시간을 크게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