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는 7.23, ‘국가첨단전략산업 소부장 중소·중견기업 투자지원’ 사업을 공고하고 약 1,300억원을 지원한다. 금년 신설한 동 투자지원금을 통해 경제안보와 직결되는 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기술고도화와 안정적 공급망 구축을 추진한다. 국비 지원 한도와 기업의 올해 투자 규모를 감안하면, 약 30개 기업에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지원으로 에피텍셜 증착장비, 네온 등 희귀가스, 실리콘웨이퍼 등 경제 안보 품목의 해외의존도가 낮아지면서 첨단산업 경쟁력이 강화되고 공급망도 안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투자지원금은 다른 보조사업과 달리 건축물 신·증설 없이 설비투자만 시행하는 경우에도 지원 가능하다. 또한 기업의 설비투자가 ‘입지 확보 → 건축물 건설 → 장비 등 시설구축’ 으로 구분되는 점을 고려해, 현재 진행 중인 투자의 경우 단계별로 분할해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투자지원금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e나라도움 누리집을 통해 9.12 오후 4시까지 투자 계획을 접수하면 된다. 사업 전담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해당 투자 계획이 투자지원금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검토한 후 현장 실사 등을 통해 투자 계획의 이행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최종 지원 대상은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우리 기업의 첨단산업 분야 경쟁력 강화와 공급망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해 투자지원금 지속 지원과 추가지원방안 등을 재정당국과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기획재정부(사진=PEDIEN) [금요저널] 기획재정부는 2025.7.22. 10:00, 임기근 제2차관 주재로 ‘제89차 투자풀운영위원회’를 개최해, 벤처기업에 출자하는 LP 첫걸음 모펀드에 대한 투자의 적정성을 논의하고 연기금투자풀 주간운용사 신규 선정방안을 심의·의결했다. LP 첫걸음 모펀드는 연기금투자풀과 벤처투자 실적이 없는 최초출자자의 벤처투자 시장 진입을 유도하기 위해 모태펀드가 공동으로 출자해, 우선손실충당, 풋옵션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펀드이다. 금번 투자는 투자풀 제도 도입 이후 최초로 연기금투자풀을 통해 이루어지는 벤처투자이다. 그간 벤처분야 투자는 대형 연기금 중심으로 개별적으로 시행되었으나 실적이 저조했고 중소형 기금 위주로 조성된 연기금투자풀에서는 벤처투자 실적은 없었다. 투자주체인 무역보험기금의 기금운용심의회 심의·의결 이후 연기금투자풀 내 벤처투자 전용 통합펀드를 설정하는 절차를 거쳐, 8월 초까지 총 405억원 규모의 LP 첫걸음 모펀드가 조성될 예정이다. 금년 하반기 자조합 선정 등 절차를 거쳐 이르면 금년 말부터 벤처기업에 실제 투자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아울러 금번 회의에서는 ‘연기금투자풀 주간운용사 선정 추진방안’도 논의했다. 연기금투자풀 주간운용사의 사업기간이 금년 12월 만료됨에 따라 새로운 주간운용사 선정을 위한 평가 기준·절차 등을 심의·의결했다. 지난 2월 제도 개편에 따라 금번 선정부터 자산운용사뿐 아니라 증권사도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주간운용사 선정기준안은 제도개편 발표 이후 증권사·자산운용사 모두에 적용 가능한 선정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한 연구용역 결과와 업계의 의견 등을 종합 고려해 마련했다. 후속 주간운용사는 조달청 입찰을 통해 금년 9월말까지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임 차관은 “연기금도 AI 등 산업경쟁력 강화, 탄소중립 및 기후위기대응, 지역소멸 대응 등 새정부 핵심 전략 아젠다 해결을 적극 뒷받침해야할 때”고 강조하면서 “금번 역대 최초 연기금투자풀 벤처투자를 계기로 연기금이 AI 등 혁신벤처 분야에 투자해 벤처 시장의 저변을 확대하고 그 과정에서 기금의 수익성·안정성도 동시에 확보하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는 11월 13일 상장회사회관에서 ‘제1차 중견기업 혁신펀드 결성식’ 및 ‘중견기업 금융·투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총 1,000억원 규모로 결성된 제1차 중견기업 혁신펀드는 금년부터 중견기업의 신사업 수요가 큰 미래차·바이오헬스 등 핵심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중견기업의 개방형 혁신에 중점 투자할 계획이다. 펀드 결성식에서 공동 운용사로 선정된 KB증권과 대성창업투자는 앞으로 8년간 기업당 최대 100억원 이상 규모로 투자할 계획이다을 밝혔다. 결성식 이후 개최된 ‘중견기업 금융·투자 설명회’에서는 중견기업 재무·회계 담당자를 대상으로 우리은행,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신용보증기금 등 대표적인 6개 민관 금융기관과 금융 전문가가 국내외 금융 시장 동향과 중견기업의 자금조달 방안에 대해 강연하는 한편 각 기관별 중견기업 대상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상세히 안내하고 상담도 실시했다. 제경희 중견기업정책관은 “중견기업의 역량 제고 및 글로벌 전문기업으로의 성장을 적시에 지원할 수 있도록 중견기업계, 금융·투자 관계기관과 지속 협력할 것”이며 “2027년까지 예정된 총 1조 원 규모의 중견기업 전문 투자펀드를 차질 없이 조성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한국산 둔갑 위조상품으로부터 케이-상표 수호’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 [금요저널] 특허청은 ‘한국산 둔갑 위조상품으로부터 케이-상표 수호’ 사례가 ‘2023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사례는 한국산으로 둔갑한 위조상품 확산을 초기에 차단한 사례로 중국과 베트남 현지에서 위조상품을 직접 단속하고 중국 지식재산권 소송에서 피해기업들이 공동으로 대응하는 체계를 구축해 최초로 승소 판결을 이끈 내용이다. 해외지식재산센터 등 현지 담당자들이 해외 위조상품 유통에 강력 대응함으로써, 우리 기업의 수출 확대와 한국산 제품에 대한 신뢰도 제고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허청은 2021년부터 올해까지 인사혁신처 주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3년 연속 수상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중앙행정기관 및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인사혁신처에서 주관해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중앙행정기관에서 제출한 150여 점의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국민과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총 18점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정인식 기획조정관은“올해 수상사례는 해외에서 담당자들이 직접 위조상품 확산을 차단하며 우리나라 수출기업의 피해를 예방한 사례로 앞으로도 특허청은 국민의 입장에서 적극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11월 10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섬유패션업계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7회 ‘섬유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섬유의 날’은 섬유패션산업이 국내 제조업 중 최초로 수출 100억 불을 달성한 1987년 11월 11일을 기념해 매년 개최되고 있는 행사로 이날 제37회 섬유의 날 행사에서는 총 47명의 유공자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 및 산업포장 등의 정부포상을 수상했다.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크로커다일 등 여성 평상복 상표 1세대 경영자로서 41년간 패션의류사업에 종사하며 일자리를 새로 마련하고 폐페트병으로 만든 의류 상품을 출시하는 등 친환경 전환에 이바지해 온 패션그룹형지 최병오 회장이 수상했다. 산업포장은 우수한 봉제 기술력 및 제품의 품질 경쟁력을 토대로 매출액의 약 95% 이상을 수출하고 있는 호전실업 박용철 회장과 국내 원료회사와의 상생 협력 및 적극적인 기술개발 투자를 통해 그간 수입에만 의존해오던 원료를 국산화해 불에 잘 타지 않는 방염 원사를 생산 및 판매하고 있는 신한방직 문형태 대표가 수상했다. 행사에 참석한 장영진 1차관은 축사를 통해 최근 국회 통과한 노조법이 현장에 적용될 경우 그간 어렵게 쌓아온 노사관계의 토대를 뿌리째 흔들고 산업현장의 무분별한 파업을 일으키는 등 우리 경제에 막대한 악영향을 끼칠 수 있음을 밝히는 한편 수출부진·미국발 고금리 등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분투하고 있는 섬유패션산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정부와 업계가 하나 되어 친환경·디지털 등 세계적인 추세 변화에 대응하고 첨단산업용 섬유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섬유패션 산업의 재도약 계기를 만들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는 기동대 활동의 하나로 11월 10일 오후 2시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이옥헌 전력정책관, 20개 관계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압형 초고압 직류송전 국산화 기술개발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압형 초고압 직류송전 기술개발은 1,578억원을 투자해 한전, 효성, 전기연구원 등 20개 산·학·연 기관이 참여해 국산화 기술력을 확보했으며 성과발표회에서는 연구개발 경과보고 및 참여 기관별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전압형 초고압 직류송전 기술이 나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토론했다. 초고압 직류송전은 초고압 직류송전방식으로 기존의 교류송전에 비해 장거리 대용량, 전력 흐름 제어, 전자파를 발생시키지 않는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전 세계적으로 대규모 해상풍력과 같은 재생에너지 단지를 다수의 국가와 연계하는 등 초고압 직류송전 시장은 지속 확대되는 추세다. 특히 전압형 초고압 직류송전은 기존의 전류형에 비해 실시간 양방향 전력 흐름 제어가 가능하며 계통 안정화에도 유리한 방식으로 해외 선진국들만이 보유하고 있는 최첨단 기술이다. 이번 초고압 직류송전 설계·제작·시험·운영 전주기 국산화 기술확보는 국내 전력산업 생태계 조성 기반을 마련하고 더 나아가 국가 첨단산업과 무탄소 전원의 연계, 안정적 전력계통 운영, 외산에 의존했던 설비 수입대체효과 및 유망 해외 수출시장 개척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전압형 초고압 직류송전 국산화는 실증 시험대인 양주변환소를 통한 실계통 성능평가를 거쳐 ‘24. 3월에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옥헌 전력정책관은 “국산 전압형 초고압 직류송전 기술 활성화를 위한 산업 육성 및 수출전략 모색과 더불어 초고압 직류송전 기술 고도화를 위한 우리 기업들의 국제 경쟁력 향상을 위해 현장과 소통하면서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는 11월 9일∼11월 10일 부산에서 ‘글로벌 넷제로 커넥션 인 코리아’ 행사를 개최하고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등 10개국과 온실가스 국제감축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행사는 산업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관하는 온실가스 국제감축 국제행사로 온실가스 감축 관련 국제동향 및 국가별 정책을 공유하는 토론회, 기업 간 연계 행사, 정부 간 양자 회의 등으로 이루어지며 10개국 정부 기관과 4개 국제기구, 80여 개 국내외 기업이 참가한다. 산업부는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중 국외감축분인 3,750만 톤 달성에 이바지하기 위해 베트남 3건, 우즈벡 1건의 온실가스 국제감축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행사는 국가 간 협력기반을 조성하고 기업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해 온실가스 국제감축 활성화를 지원함과 동시에 협력 국가를 다변화하고 사업 발굴을 확대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행사에 참석한 김완기 무역투자실장은 국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한국은 협력할 준비가 되어있음을 강조하고 재생에너지와 원전·수소 등 무탄소 에너지원을 두루 활용해 국가 간 기후 격차를 해소하고자 한국이 제안한 ‘무탄소 연합’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도 아울러 요청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특허청 [금요저널] 특허청은 오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시그니엘 부산에서 제23차 한·일·중 특허청장회의를 4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한·일·중 특허청장회의는 특허심사 정보의 교환 및 활용, 특허제도의 조화, 지식재산권 분야 국제규범 형성을 목표로 2001년 이래 지속적으로 개최됐으며 상표·디자인·심판·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통해 3국 지식재산 제도의 균형 있는 발전에 기여해 왔다. 회의에서는 코로나19 기간에도 온라인으로 지속됐던 3국 특허청간 협력성과를 재확인하고 특별주제로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인공지능의 발명자성과 인공지능 관련 특허심사기준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다음날 ‘중소혁신기업을 위한 지식재산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지식재산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한·일·중 유저 학술 토론회’도 개최된다. 학술 토론회에서는 중소기업의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3국 특허청의 다양한 지식재산정책이 소개되고 현장에서 지식재산 금융업무를 수행하는 3국의 금융기관 관계자가 지식재산을 이용한 중소혁신기업의 자금 조달 방안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유망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경영활동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3국의 주요 정책들이 공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전 세계에서 출원된 특허 중 한·일·중 3국이 차지하는 비율은 3국 특허청장회의가 처음 시작된 2001년 42%에서 2021년 62%로 증가하는 등 지식재산분야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늘어났다”며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한국에서 대면으로 개최되는 이번 회의를 통해 3국간 지식재산분야 협력이 양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질적인 측면에서도 크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는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 및 일한산업기술협력재단과 함께 11월 7일 ‘제16회 한·일 산업기술 박람회’를 개최해, 한·일 사업 및 기술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경제협력 방향성을 제시했다. ‘한·일 산업기술 박람회’는 2008년 제1차 회의 이후 매년 양국 정부·기업인들이 함께한 대표적인 한·일 사업 교류 협력의 장으로 기능해 왔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양병내 통상차관보, 아이보시 코이치 주한일본대사 등 양국 정부 관계자와 김윤 한일재단 이사장, 고레나가 카즈오 일한재단 고문 등 양국 경제인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양병내 통상차관보는 축사를 통해 한·일 경제협력에 대한 3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뛰어난 제조기술을 보유한 한국 기업과 소재·부품·장비 경쟁력이 강한 일본 기업 간 첨단산업 공급망 구축과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확대를 제안했다. 다음으로 지난 9월 정상이 국제연합 총회에서 제안한 무탄소에너지 확산을 위한 ‘무탄소 연합’을 소개하며 일본과 탄소 중립 대응을 위한 정책적, 산업적 공조를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자유롭고 공정한 국제 통상환경 조성을 위해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 협상 등에서 보여준 바와 같이 앞으로도 양국이 공조를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한편 이날 양국 경제인들은 ‘사업 상담회’를 통해 양국 정보기술·소재·부품·장비 기업 간 1:1 대면 연결 50여 건을 진행하고 기술협력 분야에서는 ‘일본 우수퇴직기술자 기술지도사업’에 대한 성과발표와 디스플레이 기업을 중심으로 일본 전문가-한국 기업 간 1:1 ‘기술 상담’ 20여 건도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한일협력토론회’에서는 한일간 반도체 협력방안에 대해 양국 전문가 간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 강경성 2차관은 방한 중인 이안 보그 몰타 외교부 장관과 11월 7일 면담하고 교역·투자 확대, 친환경 에너지 협력 등 양국 간 경제협력 증진방안에 대해서 논의하고 부산세계박람회 지지를 요청했다 강경성 2차관은 양국 간 교역 규모가 아직 크진 않지만, 지중해 관문에 있는 몰타의 지리적 이점 및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풍부한 문화유산 등을 바탕으로 양국 간 교역·투자를 확대할 만한 요소가 많다고 언급하며 혁신적인 협력 사업 발굴을 위해 기업 간 연결망과 교류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또한, 양국은 2050년 탄소 중립을 목표로 무탄소 에너지로 전환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어 청정에너지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이 크다는데 인식을 함께했고 특히 강 차관은 지난 9월 무탄소 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해 지난 국제연합 총회 계기 윤석열 대통령이 제안한‘무탄소 연합’을 몰타 측에 소개하면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강 차관은 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를 설명하고 산업부가 박람회 주무 부처로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역량을 결집해 유치 활동을 총력 전개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몰타 정부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는 11.7. 코트야드메리어트 남대문에서 제1회 자유무역지역 혁신전략 포럼을 개최하고 산업·지역전문가, 기업인 등과 함께 향후 30년 간의 자유무역지역 미래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포럼은 자유무역지역 도입 후 50여년간 성과를 재조명하고 국내·외 정책환경 변화에 대응하면서 30년 후 자유무역지역의 밑그림이 될 ‘자유무역지역 제도혁신 전략’ 정책연구용역 중간 보고와 산업·지역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패널토의, 입주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자유무역지역 수출역량 강화 방안 및 탄소중립 관련 환경·사회·투명경영 수출전략 특강도 함께 진행했다. 공청회에서는 자유무역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새로운 방식의 수출특구로의 전환을 위해 ➀전통 제조업 중심에서 첨단산업으로의 전환 ➁산단형·공항형·항만형 자유무역지역의 융복합화 ➂자유무역지역 내 산업인프라 고도화·그린화 등이 선행되어야 할 과제로 논의됐다. 또한, 향후 30년을 대비하기 위해 단계별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산업부는 자유무역지역 입주기업, 전문가 등과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며 합포만의 기적을 기억하면서 지구촌 으뜸 자유무역지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 강경성 2차관은 7일 주요 민간발전 및 열병합에너지 사업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간담회를 개최해 전력 분야 현안과 관련한 업계의 의견을 청취하고 다가오는 겨울철 안정적인 에너지공급을 당부했다. 이번 간담회는 강경성 2차관이 정부와 에너지업계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이어가기 간담회의 하나로 개최된 것으로 정유업계, 에너지산업 협단체, 가스업계, 에너지신산업계, 에너지 공기업 기술혁신 협의회 등에 이어 개최됐다. 민간발전사들은 ‘22년 기준 우리 석탄발전량의 16.5%, 액화천연가스 발전량의 67.4%를 차지하는 등 국가 전체 전력 수급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발전업계 중에서도 석탄, 액화천연가스, 열병합 등 주요 분야에서 핵심적인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기업 6개사가 참가했다. 참석기업들은 올 겨울철 안정적인 전력과 열 공급이 중요한 가운데 차질 없는 연료 수급과 설비관리로 국민 생활과 기업의 생산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주요 액화천연가스 발전사들은 최근 이스라엘-하마스 사태 등에도 불구하고 발전용 액화천연가스 도입에는 문제가 없다며 다가오는 겨울철에 필요한 물량도 차질 없이 도입해 전력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첨단산업 투자 확대 등 전력 수급 여건의 변화에 따라 앞으로 안정적 전력공급과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해 민간발전사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이에 정부와 민간발전업계가 미래 기술발전과 수급 여건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해나가기 위해 지속 소통해나가기로 했다. 강경성 2차관은 간담회에서 “민간발전업계가 전기와 열 등 민생에 필요한 에너지공급에 핵심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만큼 올겨울도 철저한 대비로 공급에 지장이 없게 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앞으로 우리 전력산업이 안정적·경제적인 국내 에너지공급에서 더 나아가 국제 에너지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