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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국토교통부) [금요저널]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11월 5일 오후 서울 서리풀 지구를 방문해 사업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지시했다.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서리풀 지구는 지난 ’ 24년 11월 신규택지 후보지로 발표된 이후 ’ 29년 첫 분양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김 장관은 서리풀 지구를 방문해 사업 현장을 면밀하게 살피는 동시에, 사업 개요·향후 계획 등 구체적인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이후, “최근 서리풀 지구의 지구지정 시기를 ’ 26.상반기에서 ’ 26.3월로 조정했으나, 보다 적극적인 조기화 노력이 필요하다”며, “관계기관 사전협의 등 단계별 절차를 적극적으로 관리하며 ’ 26.1월 경 지구지정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또한, “보상 조기화를 위한 ‘공공주택특별법’이 법사위에 계류 중으로 11월 중 본 회의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개정 즉시 12월 초 기본조사에 착수할 수 있도록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아울러 “사업과정 전반에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는 등 세심하게 조치해달라”고 강조했다.한편 국토교통부는 서리풀 지구 사업 절차 조기화를 적극 추진해, ’ 29년 분양 목표를 차질없이 이행할 방침이다.
회의사진 (사진제공=외교뷰) [금요저널] 외교부는 11.5. 오후 정기홍 재외국민보호·영사 담당 정부대표 주재로 본부-아프리카 3개 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주세네갈대사, 주코트디부아르대사, 주모잠비크대사관 대사대리 등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말리·니제르·부르키나파소·모잠비크 내 테러단체 활동 증가 관련 동향을 공유하고 동 국가 내 우리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주세네갈대사관에서 겸임하고 있는 말리에서는 최근 알카에다 연계 테러단체인 ‘이슬람과무슬림지지그룹’의 활동 범위가 확대되고 있으며 동 테러단체의 주요 도로 통제로 우리 교민 대다수가 거주 중인 수도 바마코는 사실상 봉쇄된 상태에서 심각한 물자 부족을 겪고 있다.이에 외교부는 지난 11.4부로 말리 전역에 여행금지를 발령했다.주코트디부아르대사관에서 겸임하고 있는 니제르에서는 지난 10월 21일 미국인 선교사가 무장강도에 의해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해 현재까지 소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역시 주코트디부아르대사관에서 겸임하고 있는 부르키나파소에서는 테러단체에 의한 비정부기구 차량 습격 및 피랍 사례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모잠비크에서는 금년 8월 이래 이슬람국가 연계 테러단체인 ISM이 카보델가두州에서 민간인 대상 테러공격을 감행하고 있으며 최근 민간인을 참수하는 등 잔혹성이 심화되어 대규모 피란민이 발생하기도 했다.이에 따라 관할 재외공관에서는 수시로 위험지역 내 우리 국민의 체류 현황을 확인하고 비상연락망을 점검하면서 출국을 권고하는 한편 공관 홈페이지 및 SNS 등을 통해 안전공지를 지속적으로 전파하고 있다.정기홍 대표는 앞으로도 테러단체 활동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재외국민보호 조치를 선제적으로 취하는 등 우리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을 각 공관에 당부했다.
전국 국립공원 250곳, 여름 휴가철 물놀이 안전 집중관리 [금요저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여름 성수기 휴가철을 맞아 계곡 및 해수욕장 등 전국 국립공원 내 250곳의 물놀이 지역에 대해 집중안전관리 특별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립공원공단은 이번 안전관리 시행에 앞서 전국 31개 공원사무소를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관리 실태를 사전 점검했으며 물놀이 사고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안전시설 정비 및 안전요원을 추가로 배치하는 한편 지자체와 해양경찰 등 관계기관과 협업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산악형 국립공원의 경우, 한시적으로 계곡 출입이 허용된 관리지역과 출입이 금지된 위험지역으로 구분해 지능형 폐쇄회로텔레비전, 구명환, 입수방지 그물망, 출입금지 현수막 등을 설치하고 익수사고 취약 시간대에 안전 인력을 집중배치한다. 해상·해안형 국립공원의 경우 지자체, 해양경찰 등 유관기관과 안전협의체를 구성하고 구명조끼 등 수난 구조장비 330점과 안전관리 전담 인력을 배치한다. 아울러 위험구역 출입통제, 밀물 위험경보시설 운영, 현장 계도 방송 등을 실시한다. 계곡 및 해변 현장에서는 현수막, 안내판, 문자전광판을 통해 여름철 물놀이 안전수칙 및 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안내한다. 여름철 물놀이 안전수칙 및 행동요령은 △물놀이 전에 준비운동 충분하게 하기, △입수 전에 몸에 물 묻히기, △어린이는 어른과 함께 들어가기, △음주 후 물놀이 금지, △구명조끼 착용, △신발 착용하기, △출입 통제구역 준수 등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물놀이객이 밀집하거나 익사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구간을 대상으로 해당 반경 내 휴대폰 소지자에게 실시간 안전 문자를 발송하는 위치기반 서비스도 시범 운영한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여름 휴가철 맞아 국립공원을 안전하게 이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음주 후 물놀이 금지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디지털 관광주민증’ 민간 앱으로 이용하세요 [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 7월 29일부터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앱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디지털 관광주민증’ 서비스를, 티맵 등 국민이 자주 사용하는 민간 앱에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인구감소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디지털 명예 주민증으로 관광객이 해당 지역의 관광주민증을 취득하고 관광지 방문 시 식음료, 체험, 관람, 숙박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정부의 ‘디지털서비스 개방’ 정책의 일환으로 ‘디지털 관광주민증’과 티맵 앱을 연계해, 관광객이 티맵 내비게이션에서 지역의 맛집, 카페 등을 검색할 때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용처와 할인 혜택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또한, 티맵 앱에서 ‘대한민국 구석구석’ 회원가입과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이 가능하며 맛집, 카페 등 현장에서 ‘디지털 관광주민증’ 정보무늬를 제시하면 정부 앱에서 쓰던 디지털 관광주민증과 동일하게 할인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더불어, 중소기업은행과 KB국민은행도 순차적으로 디지털관광주민증 기능을 자사 앱을 통해 개통할 예정이다. 임정규 행정안전부 공공서비스국장은 “디지털서비스 개방으로 국민이 자주 사용하는 민간 앱에서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인구감소 지역의 관광 활성화는 물론 국민의 접근성과 활용도를 크게 높였다“면서 “향후 디지털서비스 개방을 더욱 확대해 공공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소상공인 경제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환경부(사진=PEDIEN) [금요저널] 환경부는 공군,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함께 7월 29일 공군본부에서 자원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군부대는 대규모 인력과 자원이 집중되어 있어 폐기물 관리 측면에서 선도적인 역할이 요구되는 곳으로 플라스틱 오염 해결과 순환경제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서는 군에서의 재활용 협조가 필수적인 상황이다. 공군에서도 재활용 활성화에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보여 재활용가능자원의 분리수거부터 재활용품 사용까지 자원 재활용 전주기를 고려해 환경부와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 내용에는 구체적으로 △공군 예하 부대를 대상으로 종이팩·투명페트병 등 전용 수거설비 지원,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를 통해 생산된 재활용제품 사용, △장병 대상 자원 재활용 교육, △우수부대 평가 및 포상 지원 등이 포함됐다. 김고응 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공군 약 6.5만명 장병의 협조는 재생원료의 안정적인 공급과 재활용시장의 수요까지 견인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군부대의 순환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박근우 공군 공병실장은 "군 차원의 환경경영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국방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라며 "장병들의 자원 재활용 인식을 높이고 실질적인 재활용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과학관에서 물놀이를? 국립중앙과학관에서 과학관 휴가를 즐겨요 [금요저널] 국립중앙과학관이 여름방학을 맞이해 8월 1일부터 8월 10일까지 10일간 여름나기 행사‘ 과학관에 풍덩’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철 온 가족이 물놀이와 다양한 체험, 과학관 전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으며 크게‘수박밭 수영장’과‘오싹한 인류관’ 으로 구성된다. 특히 국립중앙과학관 가족캠핑장에 설치되는 유아대상 수영장과 오두막은 어린이들이 과학관에서 색다른 물놀이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수박밭을 주제로 꾸며진다. 국립중앙과학관은 물놀이시설에서 사용되는 물을 2~3일을 주기로 전체 교체하고 여과기 상시가동, 전문·자체 수질검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쾌적한 물놀이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상시 안전요원을 배치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한 자연사관 2층에 위치한 인류관은 오싹한 공포 분위기로 단장해 관람객을 맞이한다. 인류관을 방문한 관람객은 어둡고 스산한 분위기에서 이야기를 따라 단서를 유추하고 범인을 찾아내는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사진 촬영 구역에서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수박밭 수영장’은 유아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하루 2회 예약제로 운영되며 예약은 7월 29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한다. ‘오싹한 인류관’은 별도 예약 없이 관람할 수 있다. 이 기간 과학관에선 거미의 생물적 특징과 살아있는 타란튤라를 볼 수 있는 전시 ‘거미 애호가 특별전_거믜’, 전국과학전람회와 발명품경진대회의 역사기록, 수상작 등을 전시하는 ‘우리가 써가는 과학의 기록’, 고양이와 강아지에 대한 과학적인 정보를 교류하고 궁금증을 해소하는 학술대회 ‘댕댕과 함께 하는 냥냥이 학술대회’ 등 이색적인 과학행사와 특별전시도 개최된다. 과학캠프관에서는 ‘여름방학 과학캠프’ 가 과학교육관에선 ‘여름방학 과학교실’ 이 운영된다. 또한, 어린이과학관 2층에서는 ‘탐이 꿈이의 비밀실험실’ 이 초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매주 수·목·금·토 1일 3회 진행된다. 국립중앙과학관 권석민 관장은 “올해는 우리 국립중앙과학관이 개관한 지 80주년이 되는 해다. 80주년을 맞아 여름방학 기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과학관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방학행사를 현재 운영 중이니, 물놀이와 과학·추리·공포가 결합된 오싹한 인류관 체험 등을 통해 시원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행사·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중앙과학관 누리집에서 각 프로그램별로 확인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복합재난 대응, 하나의 팀으로… 소방·경찰·해경 간부후보생 105명 합동훈련 실시 [금요저널] 소방청은 경찰청, 해양경찰청과 함께 7월 28일부터 8월 14일까지 3주간, 각 기관의 간부후보생 105명을 대상으로 ‘재난대응 리더십 함양을 위한 합동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시작된 이 훈련은 올해로 7회째를 맞는다. 대형화되고 복합적인 재난이 빈발하는 최근의 재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소방·경찰·해경의 전문성과 협업 체계를 조기에 강화하고 신속한 공동 대응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되고 있다. 참가자는 소방 간부후보생 31명, 경찰 간부후보생 50명, 해양경찰 간부후보생 24명으로 교육은 중앙소방학교, 경찰대학, 해양경찰교육원을 각 1주씩 순회하며 3개 기관의 전문 교육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이번 합동훈련은 복합재난 발생 시 초기 상황 판단과 의사결정, 기관 간 유기적 협업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이번 교육에서는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대응 능력을 집중 강화한다. 실제 재난 현장을 가정한 훈련 중심으로 구성돼, 차세대 리더들이 재난 대응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몸소 익히도록 설계됐다. 먼저, 현장 중심의 실전 대응력을 강화한다. 화재진압, 해상구조, 대테러 대응 등 각 기관의 특성을 살린 실전훈련을 반복하며 재난현장에서의 즉각적 대응 능력을 배양한다.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통해 몸으로 체득하는 방식이다. 또한, 통합 대응체계 실습도 진행된다. 각 기관별로 마련한 시나리오 기반 훈련을 통해 소방·경찰·해경이 하나의 팀으로 협업하는 법을 익힌다. 서로 다른 직무를 수행하는 기관이지만, 재난 현장에서는 유기적인 공조가 필수인 만큼,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다각적인 대응 전략을 실습한다. 아울러 기관 간 상호 이해와 의사소통 능력도 강화한다. 소방·경찰·해경의 조직 문화와 역할을 서로 배우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해 협력적 의사결정을 연습한다. 이를 통해 각기 다른 조직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공동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이번 훈련을 통해 105명의 간부후보생들은 서로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향후 재난현장에서의 긴밀한 공조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한 중앙소방학교장은 “이번 훈련은 단순한 기관 간 협업훈련을 넘어, 국가 전체의 안전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첫 걸음”이라며 “소방·경찰·해경의 전문성이 하나의 목표 아래 조화를 이루는 것이야말로 복합재난 시대의 효과적인 대응 방식이다. 차세대 리더들이 이번 훈련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안전전문가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공직문화 혁신 가족친화 기업에서 배운다” [금요저널] “공무원 조직의 조직문화도 보다 유연하고 창의적인 방향으로 발전시켜 공직사회 전체에 전파해 나가도록 노력한다” 지난 25일 가족친화 대표 우수기업인 ㈜유한킴벌리 기업문화체험을 다녀온 인사혁신처 김상효 주무관은 기업방문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지난 2023년부터 공무원도 근무하고 싶은 민간의 우수기업을 찾아 인사관리 전략 등을 학습해 온 인사처는 이날 5번째 본따르기 체험기업으로 선정된 ㈜유한킴벌리를 방문했다. 5번째 본따르기 기업은 초저출생 시대 대책으로 일과 가정의 조화를 위한 여러 제도를 체험하기 위해 선정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인사처 직원들은 시차출퇴근, 예비부모 간담회, 육아기 재택근무 등 기업에서 시행하고 있는 제도 운영 상황을 공유받았다. 특히 직원들이 실제 사용한 제도 사례와 성과 등을 통해 공공부문 적용 가능성에 대해서도 활발히 논의했다. 인사처는 이번 방문기업에서 논의된 내용 등을 향후 인사관리 정책 수립 시 적극 행정 통찰력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인사처는 공직 내 가정친화 문화 확산을 위해 임신기 공무원 재택근무 의무화 제도를 시범운영하고 배우자의 임신 검진에 동행하는 남성 공무원에 대한 ‘임신 검진 동행 휴가’를 신설했다. 또한, 임신 초기나 후기의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 보호를 위한 휴식권을 보장하고자 임신 후 12주 이내 또는 32주 이후의 공무원이 모성보호시간을 신청하면, 반드시 허용할 수 있도록 승인을 의무화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한국관광공사 관광데이터, 인공지능과 만나 혁신 관광서비스로 [금요저널]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6일 롯데월드타워에서 ‘2025 생성형 AI 활용 관광 프롬프톤 결선’을 열고 총 4개의 혁신적인 선비스를 선정했다. 관광 프롬프톤은 생성형 AI와 관광데이터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관광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한 것으로 지난 5월 참가 접수 이후 약 3주의 서비스 개발기간 동안 완성한 서비스가 심사 대상이다. 총 12팀이 결선에 진출한 가운데 기획력, 기술 완성도, 확장 가능성 등이 뛰어난 4팀이 최종 이름을 올렸다. △관광정보를 라디오처럼 들을 수 있는 ‘관광지 오디오북’ △외국인 관광객 맞춤형 한국 맛집 추진 서비스 ‘K-Yummies’ △AI 여행 스케줄 관리 서비스 ‘Kotoro Tour’ △교육 중심의 관광지를 소개하는 ‘현장체험학습 플래너’ 등이다. 공사 김영미 디지털협력실장은 “이번 관광 프롬프톤은 산업 전반의 게임체인저가 된 인공지능 기술을 수동적으로 사용하는 것에서 나아가, 능동적으로 관광 서비스를 개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데이터 개방을 확대하고 생성형 AI 기반 관광서비스 테스트베드를 위한 경진대회 개최 등을 통해 관광산업 분야의 인공지능전환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100인의 국민 점검단, 여름 휴가철 맞이 관광지 특별점검 나선다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안전하고 공정한 여행환경 조성을 위해 100명의 국민 점검단과 함께 28일부터 약 2주간 전국의 주요 관광지와 시설 등을 대상으로 휴가철 특별점검에 나선다. 이번 특별점검은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쾌적한 여행환경을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지난 4월, 국민 참여 공모로 선정된 ‘관광서비스 누리 살핌단’을 중심으로 전국 77개 주요 관광지의 안전시설을 점검하고 부당요금 문제가 자주 발생했던 지역의 정찰제 준수 여부 등을 살필 계획이다. 점검대상에는 해수욕장 등 여름철 관광객 집중 방문지 40개소를 비롯해 관광편의시설, 숙박시설 및 쇼핑점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암행 모니터링으로 진행한다. 공사는 현장에서 수집된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전국 17개 시도별 모니터링 결과보고서를 작성해 지자체에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안전관리가 미흡하거나 부정요금 행위가 적발될 경우 시정조치를 요구해 사후개선을 유도할 방침이다. 반면, 정찰제 우수 운영 사례 등을 발굴해 ‘공정가격 우수업소’로 선정해 적극적인 홍보도 지원한다. 양경수 공사 관광산업본부장 직무대리는 “100여명의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이번 점검활동이 실질적인 관광불편 해소뿐만 아니라 관광시설의 자발적인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국민 누구나 안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관광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병무청 [금요저널] 병무청은 오는 7월 28일부터 7월 31일까지 병역판정검사를 실시하지 않는다. 혹서기 휴무 기간 동안에는 중앙병역판정검사소를 포함한 전국의 모든 병역판정검사장이 운영을 중단하며 병역판정검사 등 모든 검사는 8월 1일부터 재개한다. 휴무 기간 동안에는 각종 신체검사 장비의 정기 점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물 점검 및 병역판정검사장 내외부 환경정비가 실시된다. 병무청 관계자는 “휴무 기간 동안 병역판정검사가 통지되지 않도록 조치했으나, 착오로 휴무 기간 중 방문해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 27일 일산 킨텍스에서 거행 [금요저널] 국가보훈부는 6·25전쟁에서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유엔참전용사의 공헌을 기리고 참전국과의 우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을 오는 27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함께 지킨 자유와 평화, 미래로 잇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기념식은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낸 유엔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와 그들의 헌신 위에 이룬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을 미래세대에도 이어가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여기에 기념식 주제 이미지는 대한민국의 전통 매듭 문양에 22개 유엔군 참전국기와 태극기, 유엔기가 하나로 어우러진 모습을 통해 자유와 평화를 위한 연대, 굳건한 우정, 미래세대로의 계승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기념식에는 미국·영국·캐나다·에티오피아 등에서 방한한 유엔참전용사와 유가족을 비롯해 6·25참전유공자, 참전국 주한 외교사절, 학생,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하며 주빈과 유엔참전용사 동반 입장, 참전국기 입장, 국민의례, 참전국 대표 인사 말씀, 헌정 공연, 정부포상, 기념사, 기념공연 순으로 45분간 진행된다. 먼저 주빈과 유엔참전용사가 동반 입장하면, 사회자의 개식 선언 후 국방부 군악대대의 개식 연주로 기념식의 시작을 알린다. 또한, 22개의 유엔참전국 국기와 태극기, 유엔기가 입장하면 국민의례가 진행되며 사회자가 국기에 대한 경례 맹세문을 낭독한다. 참전국을 대표해 제이비어 T. 브런슨 유엔군사령부 사령관의 인사 말씀에 이은 헌정 공연은 유엔참전용사의 참전 기억과 헌신을 되새기고 그 위에 이룩한 대한민국의 역사를 영상과 내레이션, 음악으로 이야기하며 유엔참전용사에게 존경과 감사를 전하는 헌정곡 ‘You are the reason’을 국방부 군악대대 성악병의 목소리로 전달한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6·25전쟁에서 혁혁한 공을 세운 유엔참전용사를 비롯해 참전용사 명예 선양과 동맹 강화에 이바지한 공로자 3명에게 정부 포상이 수여된다. 포상자 세부 공적 사항 붙임4 참조 이 가운데 1952년 6월 미 육군 제7보병사단 제17보병연대 제3대대 K중대 소속으로 당관리 부근 전투에서 부상을 입은 분대장을 대신해 엄호사격을 지휘하고 분대 철수 이후에도 부상자와 사망자 후송을 지원한 고 프레드 B. 맥기 참전용사에게 태극무공훈장을 추서한다. 또한, 국민훈장을 수여받는 카일 오스틴 스캇은 캐나다 참전용사와 가족 1,900여명에게 ‘평화의 사도메달’ 및 ‘한국전 참전 메달’을 접수받아 전달하고 40년 가까이 캐나다 정계와 지역사회에 한국전쟁을 알리면서 참전용사들의 명예와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배종훈 서초교향악단 상임 지휘자는 2009년부터 국내 및 22개 참전국 현지에서 유엔참전용사 추모·감사 음악회를 개최해 참전용사의 자긍심 고취를 비롯한 참전국과의 우호·협력관계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포장을 수여받는다. 기념사에 이은 기념공연은 초청 가수 박진주와 브릴란떼 어린이합창단이 ‘What a Wonderful World’ 와 ‘빛’을 합창하며 유엔참전용사의 헌신을 계승해 희망찬 미래로 나아가자는 의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강윤진 국가보훈부 차관은 “오늘의 대한민국은 22개 유엔 참전국과 198만여명의 유엔 참전영웅들의 희생과 헌신, 평화와 연대의 정신 위에 서 있다”며 “대한민국 정부는 이 고귀한 가치와 정신을 우리 국민과 세계인이 기억하고 계승해 나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