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망루피’ 와 함께 탄소중립 체험하고 소중한 환경 지켜요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는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 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6월 5일 오후 3시, 서울 북촌에서 개관,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탄소중립 학습존’에서는 ‘잔망루피’ 가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이해하기 쉽게 알려준다. 아울러 ‘탄소중립 게임존’을 방문해 탄소중립 실천 행동 찾기 게임에 참여하면 친환경 소재의 잔망루피 펄프형 수세미를 제공한다.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을 누리소통망에 인증한 방문객에게는 탄소중립 포인트를 모을 수 있는 카본페이 응용프로그램으로 연결되는 잔망루피 엔에프시 키링도 선물한다. 문체부는 6월부터 7월까지 ‘잔망루피의 제철 찾기’ 캠페인도 병행한다. 제철마다 누릴 수 있는 소중한 환경과 자원을 지키기 위한 탄소중립 실천을 지속적으로 강조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잔망루피’라는 우리에게 친숙한 캐릭터와 함께 이번 반짝체험관과 캠페인을 통해 자연스럽게 우리 지구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탄소중립 실천의 필요성을 깨닫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사진=PEDIEN) [금요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비엠에스제약가 수입하는 희귀의약품 ‘옥타이로캡슐’을 6월 5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 약은 ➊ROS1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성폐암 성인 환자의 치료에 사용하거나 ➋NTRK 유전자 융합을 보유한 성인 및 12세 이상 소아의 국소 진행성, 전이성 또는 수술적 절제 시 중증으로 이환될 가능성이 높은 고형암 치료에 사용한다. ROS1와 NTRK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발생하면 비정상적 단백질이 지속적으로 발현되어 세포의 증식 및 생존에 관여하는 하위 세포 신호 경로를 활성화해 암세포의 증식 유도 레포트렉티닙은 암세포의 증식에 관여하는 단백질 ROS1 및 TRK를 억제해 암세포의 성장과 생존을 저해하고 암세포 사멸을 유도함으로써 항암 효과를 나타낸다. 식약처는 이 약이 ROS1 양성인 비소세포성폐암 또는 NTRK 유전자 융합을 보유한 고형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 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전성·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가 신속하게 심사·허가되어 환자 치료 기회 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금요저널] 서부지방산림청은 8월 9일 서부지방산림청 회의실에서‘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연구용역’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추진했다.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연구용역’은 도서지역 및 광주 광산구 일원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연접 시·군 등 경계를 통해 자연적·인위적으로 확산 될 우려가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해 주요 섬 및 선단지에 대한 방제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용역이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용역 수행기관의 연구용역 수행계획 보고 유관기관 의견수렴 및 소나무재선충병 예찰·방제의 효율적인 추진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경호 산림재해안전과장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연구용역을 통해 도서지역 및 광주 광산구 일원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확산 저지 및 효과적인 방제·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나무재선충병 예찰·방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방송통신위원회 [금요저널] 방송통신위원회는 특정한 결제방식 강제 등 앱 마켓사업자의 금지행위 위반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8월 16일부터 사실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지난 5월 17일부터 구글 · 애플 · 원스토어의 개정 전기통신사업법령 위반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실태점검을 실시해왔다. 실태점검 결과 방통위는 구글 · 애플 · 원스토어 3개 앱 마켓사 모두 금지행위를 위반한 소지가 있다고 판단하고 이번 사실조사에 착수한 것이다. 방통위는 구글 · 애플 · 원스토어가 제한적 조건을 부과해 통제하는 특정한 결제방식만을 허용하고 그 외 결제방식을 사용하는 앱 개발사의 앱 등록 · 갱신을 거부하는 행위가 특정한 결제방식을 강제하는 행위에 해당할 소지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또한, 방통위는 구글 · 애플이 내부결제 중 앱 개발사가 제공하는 결제방식에 차별적 조건을 부과하거나 사용 절차를 불편하게 하는 행위는 결과적으로 특정한 결제방식을 강제하는 행위에 해당할 소지가 있다고 보았다. 아울러 구글 · 애플이 앱 심사기간이나 구체적 심사 지연 사유를 앱 개발사에 고지하지 않는 등 앱 심사 절차에도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방통위는 이번 사실조사를 통해 이 같은 행위가 특정한 결제방식을 강제하는 행위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명확히 밝힐 예정이다. 사실조사 결과 특정한 결제방식 강제 등 금지행위 위반 사항에 해당한다고 판단되면 시정명령이나 과징금 부과 등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종호 장관, 전기차 무선충전 산업 육성 가속화 [금요저널]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8월 9일 경기도 고양시 현대 모터스튜디오를 방문해 현대자동차가 현재 규제 샌드박스로 실증 중인 전기차 무선충전 설비 등을 점검하고 새로운 주파수가 필요한 신산업 분야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과기정통부는 세계 최고 네트워크 구축 및 디지털 혁신 가속화라는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디지털 신산업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미래 주파수 확보를 추진 중으로 대표적 신산업 중 하나인 전기차 무선충전 산업 활성화를 위해 ‘24.1월까지 현대자동차에 무선충전 서비스 실증특례를 부여한 바 있다. 현장을 방문한 이종호 장관은 고양 현대 모터스튜디오 주차장에 설치된 전기차 무선충전기기를 이용해 무선충전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관련 기술동향 및 시장전망 등에 대한 업계의 설명을 청취했다. 이후, 관련 기업과의 간담회를 통해 무선충전 서비스 실증 과정에서 생긴 애로사항과 실증특례 종료 이후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 업계의 의견을 수렴했다. 간담회에서 현대자동차는 개별 장소별로 허가를 받아야 하는 등 무선충전기에 대한 관리가 지나치게 엄격해 실증기간 이후 상용화에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설명하고 무선충전기 관리방식 변경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이종호 장관은 전파는 다른 주파수와 기기 등에 혼·간섭을 일으킬 수 있고 인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엄격한 관리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하고 다만, 이러한 우려를 최소화하면서도 시장 활성화를 촉진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제도 개선을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현대자동차는 간담회에서 향후 친환경시대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적극적인 전동화 전환 계획 및 기술 개발 의지를 밝히고 전기차 무선충전 실증을 위해 활용 중에 있는 85㎑와 같은 신산업 주파수에 대한 수요도 제기했다. 이에 이종호 장관은 디지털 대전환기를 맞아 전파가 이동통신 분야를 넘어 전기차 무선충전, 로봇, 도심항공교통, 위성 등 다양한 신산업 분야에 융합되고 있는 만큼, 전파자원의 핵심인 주파수를 산업계에서 활발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혁신 지원을 위한 스펙트럼 플랜’을 연내에 조속히 마련하고 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쳐 내년 초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현장방문을 마친 이종호 장관은 “국내 최초로 전기 승용차에 대한 무선충전 서비스가 이루어지는 현장을 살펴보니, 조만간 전기차 무선충전 서비스가 우리 일상의 한 부분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히고 “아직 무선충전 시장의 절대강자는 없어 우리가 가진 정보통신기술 인프라를 토대로 국가, 산업계 등의 역량을 집중한다면 우리나라가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인 무선충전 기술이 발전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요청해 주신 주파수 수요와 제도개선 사항에 대해서는 전향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의 선제적 주파수 공급과 제도개선이 앞으로 전기차 무선충전뿐만 아니라 다양한 신산업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디지털 대전환기에 세계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박진 외교장관, 재중국 교민·기업인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박진 외교부 장관은 9일 오전 중국 방문 첫 일정으로 ‘재중국 교민·기업인 간담회’를 갖고 현지 교민 및 기업인들과 한중간 교류 확대·관계 발전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현지 방역사정을 감안해 화상으로 개최된 이번 간담회에는 북경과 산동성 지역 한인회 회장, 중국 진출 우리 기업 대표를 비롯해 무역협회, 한국상회, 북경중소기업협회 등 주요 유관기관 대표가 참석했다. 박 장관은 “재중국 교민 및 기업인들의 노고와 기여가 있었기에 올해 30주년을 맞이한 한중관계가 정치·경제·문화 등 제반 분야에서 비약적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고 하고 최근 코로나19 방역상황으로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에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양국관계의 가교역할을 해주고 있는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재중 교민들과 기업인들은 박 장관의 방중을 환영하고 무엇보다 한중간 인적, 문화적 교류의 확대를 통해 양국 국민 상호간 우호정서가 강화되기를 희망하며 이를 기초로 경제교류도 보다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재중국 교민 대표들은 민간차원에서 한중간 우호 증진을 위해 진행 중인 여러 가지 활동을 소개하고 항공편 확대, 산동성 카페리 여객운송 재개 등을 통해 양국 국민 간 보다 활발한 왕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또한, 한인학교, 다문화가정 교육 지원 등에 대한 정부의 관심도 요청했다. 기업 대표들은 중국내 엄격한 방역조치로 인해 현지 조업활동 및 통관·물류 이동에 여러 고충이 있었으나 재외공관의 지원으로 개선되어가고 있는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소재부품 교역 안정화, 문화콘텐츠 수출 활성화에 대한 우리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중국의 화장품, 식품·의약품, 농·수산물 등 분야 중국 인허가 절차 지연으로 인한 애로사항도 전달했다. 박 장관은 최근 급격한 국제정세 변화 및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대외경제 환경의 도전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 적극적으로 경제외교에 임할 예정이라고 하고 본부·공관이 우리 교민·기업인들과 함께 ‘원 팀’으로 한중간 경제협력 강화를 실현해나가겠다고 했다. 박 장관은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건의와 애로들을 금일 이어 개최되는 재중 공관장회의와 한중 외교장관 회담 계기에 전달하고 중국 당국의 각별한 관심과 우리 공관의 노력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해양경찰청 [금요저널] 해양경찰청은 현재 시행중인‘해양오염 신고포상금 제도’에 대해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지급대상을 확대해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해양오염 신고포상금 제도는 선박 또는 해양시설 등에서 발생한 오염물질을 불법으로 해양에 배출하는 행위를 신고할 경우 해양오염 규모에 따라 최소 5만원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지급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5년 총 7,171건의 해양오염 신고 중 281건에 대해 신고포상금이 지급돼 전체 신고 대비 신고포상금 지급은 낮은 상황이다. 그 이유는 일반시민이 오염물질 불법배출 현장을 직접 목격하고 신고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으로 앞으로는 신고내용이 단서가 되어 불법 행위자를 적발하는데 도움이 된 경우에도 신고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신고포상금 지급대상 확대는 즉시 시행되며 ’22년 상반기 해양오염 신고 건에 대해서도 소급해서 적용할 예정이다. 조현진 해양오염방제국장은 "이번 신고포상금 지급대상 확대를 통해 해양환경보전에 대한 일반시민의 참여를 활성화하고 해양오염을 예방하는 등 앞으로도 적극행정을 통해 공공의 이익을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보건복지부 [금요저널] 보건복지부는 최근 폭염에 따른 냉방비 증가, 유류비 및 공공요금 등 생활물가 인상으로 장애인복지시설,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지역발달장애인 지원센터, 지역보조기기 센터를 이용하는 장애인들이 폭염에도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운영비 2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조치로 장애인복지시설 등 663개소에 운영비를 추가로 지급해 장애인복지시설 등이 냉방비 걱정 없이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부는 해당 운영비가 여름철 냉방비 등에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8월 내에 신속히 배정하고 국비 교부와 함께 지방비 교부가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지방자치단체와 소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염민섭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국장은 “이번 냉방비 지원이 장애인 복지시설 등에 거주하거나 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과 해당 종사자들이 시원한 여름을 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연일 무더위가 지속되는 시기에 장애인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박진 장관, 방중 계기 중국지역 공관장회의 개최 [금요저널] 박진 외교장관은 첫 방중 계기 한중 외교장관회담에 앞서 8.9. 중국지역 공관장회의를 화상으로 개최, 수교 30주년 계기 한중관계 교류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미래발전 방향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회의는 취임 후 첫 장관 주재 중국지역 공관장회의로 중국 내 전 공관장이 참석했으며 중국 내 방역 상황을 고려, 대면·비대면 혼합 형태로 개최됐다. 박 장관은 수교 30주년 및 ‘한중 문화교류의 해’를 맞아 한중 간 고위급을 포함한 다양한 수준에서 전략적 소통을 강화해 양국 관계를 보다 성숙하고 건강하게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경제·환경·문화 등 분야에서 우리 국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협력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본부와 공관이 한 팀으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중국 내 원자재·중간재 관련 안정적인 공급망 관리를 위한 노력을 적극 경주하고 우리 진출기업 지원·재외국민 보호에 만전을 기해나가는 한편 양국 국민 특히 청년세대 간 교류 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참석 공관장들은 다양한 교류 행사를 통한 양 국민 간 상호 인식 제고 노력 경제·공급망·미세먼지·문화콘텐츠 등 분야 실질협력 강화 방안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한중 간 인적 교류 회복·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공관장들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온라인 플랫폼 등 다양한 방식을 활용해 각 공관별로 추진 중인 학술·음악·한국어 ·음식·경제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소개하면서 창의적이고 모범적인 교류협력 사례를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공관장들은 국내 문화·예술인들의 중국 지역 장기 순회 공연 한중 지자체 간 교류·협력 활성화 역사유적지 기념화 등 양 국민 간 우호정서 증진 방안을 제안하고 이를 위한 본부와 공관의 유기적 협업을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해양경찰청, 제4회 해양오염예방 콘텐츠 공모전 개최 [금요저널] 해양경찰청은 포스코건설 등과 함께 8월 1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제4회 해양오염예방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관심있는 국민 누구나 해양오염으로부터 깨끗한 해양환경과 블루카본 보호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내용을 담아 작품을 제출하면 참여 가능하다. 특히 올해 공모전은 더욱 많은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포스터와 홍보영상 2개 분야로 나눠 실시되며 참여 방법은 완성된 작품과 참가신청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해양경찰청과 포스코건설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은 11월 중 전문가 심사를 거쳐 수상작품 49건을 최종 선정하고 대상 수상자에게는 해양경찰청장상과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들은 향후 해양경찰청 주관 각종 행사와 포스코건설 아트펜스 등을 통해 해양환경보전 홍보용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과 포스코건설 등 주관기관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맑고 푸른 바다를 만들어가는 국민 참여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고용노동부©PEDIEN [금요저널] 고용노동부는 8월 9일 오후 3:30에 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2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을 개최했다. 으뜸기업 인증식은 기업의 일자리창출 성과와 노고를 격려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 분위기 조성을 위한 행사로 2010년 100개사 선정·수여 후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도 으뜸기업 선정을 위해 지난 2월부터 국민, 노사, 지자체 등으로부터 추천·신청을 받아 국민추천 포함해 683개 후보기업 발굴하고 고용증감 분석, 현장실사·노사 의견수렴 및 외부평가위원의 심의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100개사가 선정됐다. 으뜸기업으로 선정된 100개 기업은 업종별로 제조업이 가장 많았으며 정보통신업, 도소매업, 전문·과학기술업, 보건복지업 등의 순으로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원익아이피에스’가 4년 연속 선정된 것을 포함해 온세미컨덕터코리아,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코리아, 엘비세미콘, ㈜가온칩스 등 반도체 관련 기업이 12개사 선정됐다. 대기업 20개사, 중견기업 33개사, 중소기업 47개사이다. 으뜸기업으로 선정된 100개 기업의 고용창출 규모는 총 9,025명으로 기업당 고용증가율은 평균 18.2%이며 같은 기간, 같은 규모 평균 고용증가율과 비교하면 높은 수치이다. 이직률은 1.9%, 기간제 근로자 비중은 7.9%로 나타났다. 씨제이제일제당은 협력사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민간기업 최초로 ‘대기업 상생협력형 내일채움공제’를 도입하는 등 협력사 동반 성장에 특별히 노력하고 있다. 클라우드서비스 제공업체인 클루커스는 약 3년에 걸쳐 직무급 중심 성과주의 임금체계를 확립하고 상시 연봉협상을 통해 근무실적에 따라 최대 51% 연봉을 인상하면서 신규 채용도 크게 확대했다. 소프트웨어 개발·공급업체인 메가존클라우드, 건축설계서비스업체인 ㈜길종합건축사무소이엔지 등은 청년내일채움공제, 청년디지털일자리, 청년일경험 및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등 정부 지원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청년채용과 경력직 채용을 적절히 안배해 청년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사례이다. 스포츠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엑스바디는 신규채용 근로자 전원이 정규직이며 ’20년 취업규칙을 개정해 정년제도를 폐지하는 등 일할 능력과 의사가 있는 고령자가 계속 근무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해 고령사회에 해법을 제시했다. 올해로 4년 연속 으뜸기업으로 선정된 ㈜원익아이피에스의 이현덕 대표는 “4년 연속 으뜸기업으로 선정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이런 영광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은 반도체 확장세와 함께 자유, 소통, 행복의 핵심가치에 기반한 조직문화가 큰 영향을 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중소기업을 대표해 수상소감을 발표한 ‘한국엘랑코동물약품’ 정현진 대표는 “글로벌 동물용의약품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한국에 생산시설을 갖춘 기업으로 근로자에게는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 고객에게는 믿고 찾는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식 장관은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주신 으뜸기업의 노사 여러분 모두에게 아낌없는 박수와 존경을 보내드린다”고 하면서 “정부도 기업 맞춤형 전담지원을 통해 산업현장의 원활한 인력 매칭을 적극 지원하고 신산업 분야의 인력공급과 기업혁신 지원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으뜸기업에게는 대통령 명의의 인증패가 수여되며신용평가·금리 우대, 세무조사 유예, 정기 근로감독 면제 등 212개의 행·재정적 지원이 제공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무적의 독립영웅, 이제는 완전한 대한국인이다 [금요저널] 윤동주, 송몽규 지사 등 그동안 무적이었던 독립영웅 156명이 우리 민족의 독립운동 정신과 겨레의 얼이 스며있는 독립기념관에 적을 갖게 됐다. 직계 후손이 없는 무호적 독립유공자들의 가족관계등록 창설 완료에 따라 마침내 대한국인이 되는 공식적인 절차가 마무리된 것으로 이를 기념하는 행사가 10일 오전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다. 국가보훈처는 9일 “무호적 독립유공자 156명의 가족관계등록 창설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10일 오전 10시, 독립유공자들에게 부여된 등록기준지인 독립기념관에서 가족관계증명서 수여와 헌정식 등의 ‘가족관계등록 창설’ 완료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독립유공자 가족관계등록 창설은 지난 2009년 ‘독립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을 개정한 후, 직계후손이 있는 경우에 한해 후손의 신청을 받아 지원했지만, 직계 후손이 없는 무호적 독립유공자의 가족관계등록 창설을 정부가 직권으로 추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무적의 독립영웅, 이제는 완전한 대한국인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을 비롯해 윤동주 지사의 후손 윤인석님, 송몽규 지사의 후손 송시연님, 황원섭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부이사장, 인요한 국가보훈처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 한승경 현봉학기념사업회 이사장, 한시준 독립기념관장, 윤석구 광복회 천안시 지회장을 비롯한 천안시 보훈단체장 등 7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연세문학회 회장 박가영 학생도 행사에 함께한다. 연세문학회는 1941년 윤동주 지사가 연희전문학교 재학시절 만든 ‘문우’라는 학내 문예지로 시작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과보고와 헌시낭독에 이어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이 윤동주, 송몽규 지사의 후손 윤인석, 송시연님에게 가족관계증명서를 수여한다. 가족관계증명서에 기재된 등록기준지는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상징인 독립기념관으로 주소는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독립기념관로 1’이다. 이어 기념사와 독립군가 제창으로 본 행사를 마무리하고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 야외 특별전시장으로 이동해 독립유공자들에게 가족관계증명서를 헌정하는 시간을 갖는다. 헌정식에서는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윤동주 지사, 송몽규 지사, 오동진 지사, 장인환 의사, 홍범도 장군과 가족들에게 가족관계증명서를 직접 헌정할 예정이다. 가족관계증명서 헌정 후에는 ‘이제는 완전한 대한국인’으로서 ‘독립기념관로 1’이라는 등록기준지가 부여된 만큼, 독립유공자들의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대해 국민적 존경과 감사의 의미를 담아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를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이 달아드리는 것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한다. 국가보훈처는 이번 가족관계등록 창설을 위해 독립유공자의 원적 및 제적, 유족 존재여부, 생몰년월일 출생 및 사망 장소 등 독립유공자의 신상정보를 하나하나 확인하고 사실관계에 맞게 정정하는 작업을 거쳐 창설대상자 156명을 선정했다. 그리고 지난 7월, ‘독립유공자 공적 및 신상 관련 정보’와 허가신청서를 서울가정법원에 직권으로 신청했고 그 허가등본을 받은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에서 가족관계증명서를 발급했다.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민족의 빛나는 역사, 조국독립을 위해 온 몸을 바치셨던 156명의 독립영웅들께서 늦었지만 이제라도 그토록 그리워하셨던 새로운 고향, 우리 민족의 독립정신과 겨레의 얼이 살아 숨 쉬는 독립기념관으로 모시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처장은 이어 “국가보훈처는 앞으로도 무호적 독립유공자에 대한 가족관계등록 창설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등 선열들의 나라와 민족을 위한 숭고한 희생정신을 잊지 않고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보훈’을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