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망루피’ 와 함께 탄소중립 체험하고 소중한 환경 지켜요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는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 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6월 5일 오후 3시, 서울 북촌에서 개관,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탄소중립 학습존’에서는 ‘잔망루피’ 가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이해하기 쉽게 알려준다. 아울러 ‘탄소중립 게임존’을 방문해 탄소중립 실천 행동 찾기 게임에 참여하면 친환경 소재의 잔망루피 펄프형 수세미를 제공한다.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을 누리소통망에 인증한 방문객에게는 탄소중립 포인트를 모을 수 있는 카본페이 응용프로그램으로 연결되는 잔망루피 엔에프시 키링도 선물한다. 문체부는 6월부터 7월까지 ‘잔망루피의 제철 찾기’ 캠페인도 병행한다. 제철마다 누릴 수 있는 소중한 환경과 자원을 지키기 위한 탄소중립 실천을 지속적으로 강조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잔망루피’라는 우리에게 친숙한 캐릭터와 함께 이번 반짝체험관과 캠페인을 통해 자연스럽게 우리 지구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탄소중립 실천의 필요성을 깨닫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사진=PEDIEN) [금요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비엠에스제약가 수입하는 희귀의약품 ‘옥타이로캡슐’을 6월 5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 약은 ➊ROS1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성폐암 성인 환자의 치료에 사용하거나 ➋NTRK 유전자 융합을 보유한 성인 및 12세 이상 소아의 국소 진행성, 전이성 또는 수술적 절제 시 중증으로 이환될 가능성이 높은 고형암 치료에 사용한다. ROS1와 NTRK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발생하면 비정상적 단백질이 지속적으로 발현되어 세포의 증식 및 생존에 관여하는 하위 세포 신호 경로를 활성화해 암세포의 증식 유도 레포트렉티닙은 암세포의 증식에 관여하는 단백질 ROS1 및 TRK를 억제해 암세포의 성장과 생존을 저해하고 암세포 사멸을 유도함으로써 항암 효과를 나타낸다. 식약처는 이 약이 ROS1 양성인 비소세포성폐암 또는 NTRK 유전자 융합을 보유한 고형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 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전성·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가 신속하게 심사·허가되어 환자 치료 기회 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동행축제’ 1일차 온라인판매 190억 기록 12일까지 각종 기획전 연장, 위메프 등 일부는 16일까지 [금요저널] 중소벤처기업부는 ‘7일간의 동행축제’ 첫날 온라인기획전, 티브이안방구매, 실시간소통판매 등을 통해 총 190억 2,700만원의 판매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당초 동행축제는 9월 7일 막을 내릴 예정이었지만, 기간 연장을 통해 전통시장과 일부 유통거래터에서 추석연휴가 끝나는 시점까지 할인행사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전통시장에서는 9월 12일까지, 일부 민간 및 공공분야 기획전에서도 최대 16일까지 연장한다. ‘7일간의 동행축제’는 일상과 경제의 새로운 활력이 될 계기를 마련하고 소상공인·중소기업 제품 판로지원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9월 1일부터 시작했다. 행사 첫날 190억원의 매출 성과는 작년 행사의 첫날 실적인 86억 6,100만원 대비 119%, 작년 행사의 일평균 매출 실적인 66억원 보다 190% 증가한 수치이다. G마켓, 쿠팡 등 62개 상점가에서 6,000개 이상의 제품이 온라인 기획전을 통해 판매 중이며 특히 위메프 동행축제 기획전에서는 A기업의 바로 요리 세트 상품이 약 2,000만원의 주문액를 기록하며 절찬리에 판매됐다. 공영홈쇼핑에서 소비자의 큰 호응을 얻은 상품은 영양떡으로 총 6,400여개가 판매됐으며 약 3억 1,000만원의 주문액을 달성했다. 실시간소통판매는 첫날 47개 상품을 판매해 총 3억 3,2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카카오쇼핑라이브를 통해 방송된 손목, 눈, 어깨 등 마사지기기는 9만 3,000여명의 시청자들에게 제품을 홍보했고 약 800만원 매출을 달성했다. 배달의 민족 실시간소통판매에서는 활새우 세트가 약 600만원, 공영라방에서는 굴비세트상품이 1시간 방송에서 900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올해 처음으로 동행축제에 참여하는 7개 글로벌 상점가 판매전을 통해서도 한화 약 1억 9,000만원의 판매실적을 달성하며 케이미용·케이식품의 해외 판로 지원의 계기를 마련했다. 추가로 9월 7일까지 위메프, G마켓, 오아시스에서 ‘동행축제 기획전’을 통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기획전 내 2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상점가별로 각 1,000명씩 CGV영화 3,000원 할인쿠폰과 콤보 2,000원 할인쿠폰을 증정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행사 5일차인 9월 5일에는 9개 채널에서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실시간소통판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 블로그를 통해 ‘7일간의 동행축제’ 기간 중 진행되는 온라인기획전별 주요 내용과 직접 연결 가능한 링크를 제공하고 있으며 공식 누리집, 카카오톡 ‘동행축제’ 채널을 통해서도 추가적인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최대 100만원까지 포인트 충전시 10% 선할인이 적용되며 이는 동행축제가 끝난 뒤에도 9월 한 달 동안 적용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온 국민이 참여하는 ‘동행축제’가 상생소비 촉진 흐름을 타면서 소상공인·중소기업 및 전통시장 상인 매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판단해, 코로나19와 호우피해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눈에 띄는 성과를 낸 동행축제의 흥행을 이어가기 위해 행사기간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일 평균 약 6,200건을 기록하던 전통시장 온라인판매는 동행축제 첫날인 9월 1일에 약 32% 증가한 8,200건으로 나타났다. 또한, 8월 29일에 처음으로 출시한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이 동행축제 첫날에만 일 평균 충전금액의 3배가 넘는 58억원이 충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의 동행축제 기간이 연장되면서 주요 행사와 행사도 함께 연장된다. 축제 기간 매일 제시하는 글자가 포함된 상품 구매객을 대상으로 추첨해 매일 100명에게 이동통신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낱말 데일리 행사’는 ‘한’, ‘가’, ‘위’, ‘대’, ‘박’ 다섯 글자를 추가해 진행하며축제 기간 누적 10만원 이상 구매자 대상으로 1등 온누리상품권 200만원 등을 지급하는 영수증 행사 기간도 늘린다. 또한, 7일간 모두 전통시장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던 경품 추첨 행사는 12일 기간 중 7일 이상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하는 방식으로 변경해서 진행한다. 중소벤처기업부 이영 장관은 “동행축제가 전통시장 상인과 소상공인·중소기업에 큰 활력을 주고 있어 전통시장 행사 및 온·오프라인 기획전 연장을 결정했다”며“국민께서 동행축제 기간 전통시장 및 동행축제 기획전에서 상품을 구매하시는 것이 그동안 코로나와 수해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아주 큰 힘이 되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7일간의 동행축제’와 공식 누리집 누적 방문자 수는 9월 2일 기준 총 21만 2,000여명이며 공식 홍보영상 유튜브 조회수도 220만 회를 돌파했으며 살래팔래 댄스챌린지 조회수는 240만회를 넘어섰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사업장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사례 활용하세요 [금요저널]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관련해 사업장, 지자체, 공공기관들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과 이행에 따른 실무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례집이 발간됐다. 안전보건공단은 공단이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안전보건관리체계’를 사례집으로 제작해 공개했다. 이 사례집은 공단의 안전보건경영 인증체계를 반영해 운영 중인 내용을 담아 약 370 페이지 분량으로 제작됐다. 구성은 안전보건경영매뉴얼, 안전보건경영절차서 안전보건경영지침서로 되어 있다. 세부적으로 안전보건경영매뉴얼은 10개 장으로 안전보건경영절차서는 15개 절차로 안전보건경영지침서는 20개 지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매뉴얼에 따른 절차와 지침이 연결되어 있다. 예를 들어 안전보건경영매뉴얼의‘실행’항목에서는 안전관리자에 대한‘책임과 권한’등 일반사항을 제시하고 있으며 절차서에서는 책임과 권한에 따른‘운영계획과 관리 절차’를 담았고 지침에는 ‘일반작업 안전지침’, ‘위험상황 작업중지 요청 지침’ 등의 세부 수행사항을 명시했다. 특히 이번 사례집에는 중대재해처벌법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경영자 리더십, 근로자 참여 등 7가지 핵심요소를 반영함으로써 사업장 또는 기관의 상황에 맞춰 수정·보완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사례집은 공단 누리집 초기화면의 자료마당-통합자료실에서‘안전보건관리체계’로 검색하면 해당 자료를 내려받을 수 있다. 공단 안종주 이사장은 “올해 중대법 시행에 따라 산업현장의 안전보건에 대한 관심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며 “공단이 실제 운영 중인 이번 사례집이 현장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과 이행 노력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교육부 [금요저널] 교육부는 반도체 관련 인재 양성을 위해 정부-교육계-산업계-연구계 기관과 함께 ‘반도체 인재양성 지원 협업센터’ 업무협약을 9월 6일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7월 19일 발표한 ‘반도체 관련 인재 양성방안’의 후속 조치로 협업센터의 운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교육계, 산업계와 연구계, 사업수행기관, 정부부처 등 15개 기관이 참여한다. 교육부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대학과 직업계고 등 교육현장, 반도체 업계, 연구기관의 요구와 상황을 긴밀히 공유하고 파악할 수 있는 협업체계를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협업센터는 교육·산업·연구 현장 간 정보 공유, 애로사항 점검 등 협업 강화를 위해 2023년부터 설치·운영될 예정이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정부부처는 전문 교수 인력 지원, 교육과정 개발, 연구과제 발굴·지원, 반도체 산업인력 수요분석, 공공인프라 활용 등의 사항을 추진한다. 교육계는 반도체 교육 현장의 요청 및 현황 등의 의견을 수렴·전달 또는 반도체 인재 양성 관련 안건을 검토하고 각 지역에 공유한다. 산업계는 반도체 산업 현장 의견 수렴 및 전달, 현장 전문 교수 인력 및 유휴·중고 장비 지원, 현장실습, 교육과정 개발 등의 사항에 협력한다. 연구계는 반도체 연구 현장의 의견 수렴 및 전달, 반도체 관련 기술동향 과 미래전망 분석·공유 등의 사항에 협력한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정책 수립만큼 추진을 위한 면밀한 준비가 중요하며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정부-교육계-산업계-연구계 협업체계를 튼튼히 마련해 향후 반도체 관련 인재 양성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상남도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 폐막 [금요저널] 고용노동부, 경상남도, 경상남도교육청이 공동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과 경상남도 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한 2022 경상남도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5일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창원컨벤션센터 등 8개 경기장에서 ‘기술은 단단하게 열정은 뜨겁게 스킬 업 경남’이라는 표어로 열린 이번 대회는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5일까지 17개 시·도대표선수 1,797명 선수가 53개 직종에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폐막식은 온라인으로도 진행되며 고용노동부 김영중 고용정책실장이 참석해 축사와 함께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수여하고 선수 육성에 노력한 모범지도자를 표창했다. 이번 제57회 대회는 입상자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금·은·동 메달 수여자에게 최초로 디자인을 변경한 메달과 메달을 상징하는 배지, 경남 전국대회 마스코트 인형이 수여됐다. 직종별 금메달 수여자에게는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이 주어지며 은메달과 동메달 수여자에게는 대회장상과 함께 각각 600만원과 4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한, 전국대회 입상자는 제47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할 기회와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대회 최고 득점 선수에게 수여하는 대통령상은 메카트로닉스 직종에 광주지역 대표로 출전한 광주전자공업고등학교 소속 손민서 선수와 전찬영 선수가 수상했으며 국무총리상은 자동차 페인팅 직종에 전라남도 대표로 출전한 순천공업고등학교 소속 서민재 선수가 차지했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손민서와 전찬영 선수는 의견이 맞지 않아 갈등도 있었으나 슬럼프 등이 있을 때 서로에게 큰 힘이 됐다며 메달을 목표로 달려왔는데 대통령상까지 받게 되어 영광이라고 밝혔다.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서민재 선수는 자동차의 색을 바꾸는 것에 매력을 느껴 기술인의 길을 걷게 됐다며 국제대회에도 도전해 세계 1위의 도장전문가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또한 귀금속공예 직종에서는 쌍둥이 형제가 금메달, 동메달을 획득해 눈길을 끌었다. 안세환 선수는, 평소 손으로 무엇을 만드는 것을 좋아하던 동생 안세영 선수의 권유로 함께 한국주얼리고등학교 입학해 귀금속공예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쌍둥이 형제는 서로 의지하며 경기를 준비한 끝에 대회에서 형은 금메달, 동생은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두 형제는 미래에 귀금속공예 전문가로 함께 주얼리 공방을 창업하고 싶다는 꿈을 꾸고 있다. 둘의 지도를 맡은 박동근 선생님은 1993년 제28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귀금속공예 금메달리스트로 16년째 한국주얼리고등학교에서 귀금속공예 지도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박 선생님은 그동안 50명 이상의 선수를 배출했으나, 아직 국제대회 입상자가 없어 24년 리옹 국제기능경기대회에서는 반드시 메달을 획득하도록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다수 입상자를 배출한 기관에 수여하는 금탑은 금메달 7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한 창원기계공고가 수상해 대회장상과 함께 3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대회 은탑은 경북기계공고와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가, 동탑은 삼천포공업고등학교, 공주마이스터고등학교, 상주공업고등학교가 차지했다. 대회장을 맡은 어수봉 이사장은 “각 시·도를 대표해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선수들이야말로 이번 대회 최대 성과이자 자랑”이라며 “앞으로도 기능인들이 우수 숙련기술인으로 성장해 세계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결과는 ‘마이스터넷’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2023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충청남도에서 개최된다. 한편 기능경기대회는 1966년 서울 첫 대회를 시작으로 지난 57년간 30만여명의 예비숙련기술인을 배출해 대한민국의 산업발전을 견인한 원동력이 됐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고용노동부©PEDIEN [금요저널] 노사발전재단는 5일 오전 11시, 노사발전재단 6층 대회의실에서 별정우체국연금관리단과 별정우체국 재직자의 생애설계 및 전직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퇴직 및 전직을 준비하고 있는 별정우체국 직원에 대한 생애경력설계와 일자리 발굴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별정우체국의 주 업무인 우편·금융업종 종사자들이 퇴직 후 도전해 볼 만한 직무에 적합한 전직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협약했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올해 하반기 우편·금융업종 종사자들의 선호도가 높고 현재 종사하는 업무와 직무연관성이 높은 업종 특화 전직지원 프로그램을 희망자를 대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양 기관은 이번 하반기 운영 결과에 따라 추후 우편·금융 업종 특화 전직지원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기관 재직자들의 전직지원을 위해 상호 노력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소벤처기업부·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금융현안 관련 중소기업·소상공인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중소벤처기업부는 9월 5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회의실에서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과 함께‘금융 현안 관련 중소기업·소상공인 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 애로를 듣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2020년 4월부터 시행 중인 만기 연장·상환유예 조치의 연착륙 방안과 10월부터 시행될 예정인 새출발기금 등에 대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간 정부는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을 중심으로 전 금융권이 참여하는 ‘만기연장상환유예 연착륙을 위한 협의체’를 운영해왔으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업계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산하 정책금융기관인 신용보증재단중앙회, 기술보증기금도 함께 참여해왔다. 지난 8월 29일에는 만기 연장 연착륙 방안 중 하나로서 최초의 소상공인 전용 채무조정 프로그램인 새출발기금 운영이 발표된 바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이영 장관은 이날 간담회 취지와 의미를 설명하며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로 인한 어려움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금융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려주시길 부탁드린다”며아울러 “오늘 회의에서 나온 업계 건의 사항은 면밀히 검토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금융과 관련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이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 김주현 위원장은 “중소기업·자영업자분들의 금융 애로 해소를 위해 고금리 부채 저금리 대환, 맞춤형 정책자금 지원, 새출발기금 등 맞춤형 금융지원방안을 마련했으며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방안도 새롭게 마련할 계획”이라며 “중소기업·자영업자의 어려움을 면밀히 살펴 필요시 추가 금융지원대책을 마련할 것”이라 밝혔다. 금융감독원 이복현 원장은 “코로나에 따른 어려움이 회복될 때까지 금융회사가 소상공인·중소기업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최선의 지원과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반도체·디지털 기술 명문, 폴리텍대학 신입생 모집 [금요저널] 국민의 직업능력개발과 산업인력 양성을 위해 설립된 한국폴리텍대학은 9월 13일부터 10월 7일까지 2023학년도 2년제학위과정 수시 1차 신입생을 모집한다. 올해 전체 모집정원은 전국 28개 캠퍼스 155개 학과, 총 6,630명이다. 그중 이번 수시 1차 모집에 5,172명을 선발한다. 특히 총 모집정원 1/3 이상이 정부의 디지털 인재 양성 계획에 발맞춘 반도체,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정보통신기술융합, 자동화 계열 등 인공지능·디지털 분야 전공이다. 2,290명 폴리텍은 교육부가 발표한 2021 대학정보공시에서 취업률 79%, 고용 만족도 지표인 유지취업률도 91%를 기록했다. 학과별 취업률은 서울강서캠퍼스 데이터분석과, 바이오캠퍼스 바이오생명정보과, 바이오배양공정과, 인천캠퍼스 건축설계과 순으로 높았다. 폴리텍은 정부의 신산업 육성 정책에 발맞춘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역대급 규모의 학과 신설·개편을 예고했다. 전국 252개 학과 중 31.7% 수준인 신산업분야 학과 비중을 지속해서 증가시킨다. 반도체, 바이오, 그린에너지, 인공지능·디지털, 미래모빌리티를 5대 중점산업으로 선정하고 2026년까지 반도체 학과 신설을 포함해 매년 약 700억원을 투자한다. 2023년부터 매년 반도체, 그린에너지, 인공지능·디지털 분야 학과를 올해 신설 규모 두 배인 20개씩 신설하고 바이오, 미래모빌리티 분야는 미래성장동력을 위한 학과 개편을 추진한다. 2023학년도 신설학과는 인공지능, 메타버스, 이차전지, 반도체, 바이오 등 유망 신산업 기술 분야 10개다. 폴리텍은 산업동향과 일자리 변화를 예측하고 선제적 학과 신설·개편을 통해 국가 핵심 산업인력 양성을 한발 앞서 준비해왔다. 폴리텍 반도체 인력양성은 최근 취업률 성과를 입증하고 있다. 2017년 개편한 청주캠퍼스 반도체시스템과는 취업률 92.4%로 전국 전문대 반도체 관련 학과 중 취업률 1위를 기록했다. 국가 주도의 반도체 아카데미 역할을 하고 반도체융합캠퍼스와 성남, 청주, 아산, 대구캠퍼스 반도체 전공 11개 학과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475명을 모집한다. 지난해 문을 연 국내 유일 로봇 특성화 대학인 폴리텍 로봇캠퍼스는 내년 2월 졸업을 앞둔 1기 입학생 취업률 76.2%를 기록했다. 취업처도 뉴로메카, 삼익THK, 로보스타 등 로봇 관련 유망 기업 중심으로 구성돼 로보틱스 분야 기술교육 성과를 입증했다. 한편 폴리텍은 누구나 인공지능 기술을 배우고 졸업할 수 있도록, 올해 모든 전공에 ‘AI+x’ 강의를 개설해 디지털 대전환기 파고에 대응할 수 있는 인공지능 인력양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역량 개발을 위해 전공 기술 영어단어자료집을 자체 개발해 활용하고 영어캠프 확대, 해외 연수 기회 제공을 통해 기술에 영어 소통 능력을 겸비한 글로벌 기술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대학은 2023학년도 주요 입시 변경 사항도 발표하고 취업 취약계층 직업능력개발 지원과 핵심 산업인력 양성이라는 설립 취지를 강조했다. 2023학년도부터 ➊보호종료아동 가산점을 신설하고 ➋관계 법령에 따른 난민인정자, 다문화가족까지 입학대상 범위를 넓혔다. 오는 6일부터 메타버스 기반 입학정보관을 운영해, 이용자는 언제든지 전국 캠퍼스 홍보부스를 온라인상의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2월까지 대학 및 입학 정보, 진학 상담, 원서접수 지원 등 다양하고 자세한 입시서비스를 제공한다. 입학정보관은 대학 누리집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병욱 국회의원, 원희룡 장관에게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완화방안 제시 [금요저널]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은 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결산 전체회의에서 현안질의를 통해 각 지역의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을 일률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문제점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재건축 진행단계에 따라 도시정비 기본계획수립, 지구지정, 조합설립인가, 사업계획인가, 준공처리 등 재건축 진행단계 모두 지자체에 권한이 부여되어 있는데, 유독 안전진단만 국토부장관이 정하는 기준으로 획일적으로 되어있다며 재건축 추진을 막고 있다며 각 지역 현실에 맞게 광역지자체장이 기준을 마련할 수 있도록 안전진단 규제완화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재건축 안전진단이 부동산 공급조절, 가격 방어용으로 남용해서는 안된다고 지적. 국민들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서라도 재건축이 원할이 진행될 수 있도록 안전진단 기준을 각 지역의 특성에 맞게 전향적인 방안을 마련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병욱 의원은 “실제로 현장에서는 재건축 사업 성패의 50%는 안전진단 통과라고 알려져 있다. 건물 외벽이 부서지고 아파트에 금이 가고 수도에서 녹물이 나오고 빗물이 새는 심각한 상황에도 30년이 경과된 상당수의 노후 아파트들이 국토부가 정한 정밀 안전진단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다”고 안전진단 완화의 필요성에 대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했다. 김 의원은 “각 지자체가 도시계획을 할 수 있도록 권한을 보장받은 것은 지방분권의 철학에서 나온 것이다 1999년 10월 헌법재판소가 도시계획법 6조에 대해 위헌을 결정하면 2003년 1월 1일 시행된 국토계획법을 시작으로 도시계획 권한이 광역지자체에 이관됐다 이후 기초지자체가 재건축정비에 관련된 실질적인 권한을 갖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김 의원은 “원희룡 장관도 제주도지사 시절 국토부의 공동주택 공시가격산정을 지자체에 이관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으며 이 또한 현장의 상황에 맞춰 광역지자체가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정해야 한다는 취지이다”며 “각 지역 특성에 맞는 안전진단 기준을 정하기 위해서는 안전진단 기준을 광역자치단체장에게 이관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원희룡 장관은 안전진단 완화와 관련해“안전진단은 최후의 보후로서 통일성과 안전성이 보장되어야 한다”며 원론적인 답변을 했다. 한편 김병욱 의원은 지난 8월 25일 국토부가 정하는 안전진단 기준을 광역자치단체로 이관하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군 부실급식 개선, 접경지역 농어업인과 상생해야 [금요저널] 지난해 10월 국방부가 군 급식 식자재를 수의계약 방식에서 공개입찰로 전환하는 ‘군 급식 개선 종합대책’을 발표한 가운데 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송기헌 국회의원은 5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비경제부처 질의에서 국방부 장관에게 “접경지역지원특별법에 의하면 국가는 접경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축수산물을 우선적으로 군부대에 납품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며 “경쟁입찰시 접경지역 농어업인에 가산점을 부여하고 특별공급체계를 만드는 등 접경지역농어민 보호에 국방부가 앞장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군 급식 개선 종합대책’은 군의 부실급식 문제가 불거지자 국방부가 마련한 대책으로 접경지역 농·수·축협 군납조합에서 수의계약을 통해 식자재를 조달받는 방식을 경쟁입찰로 전환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국방부의 대책이 발표되며 식자재를 군납하던 접경지역의 농어민이 입을 타격과 가격경쟁으로 인한 부실 식자재 유입에 대한 우려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지만 국방부의 공개입찰 도입에 대한 의지는 변함이 없다. 송기헌 의원의 지적에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접경지역 농어민의 입장을 반영할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공개입찰을 하더라도 접경지역 농어민에게 가산점을 부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송 의원은 지난 해 감사원의 육군본부 감사결과를 언급하며 “영내자를 위한 급식이 영외자 급식에 사용되며 장병 급식 식자재가 부실해졌던 내부 문제를 수의계약 탓으로 돌리면 안된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지난 12월 감사원 육군본부 정기감사에서는 2017년~2020년 4년동안 약 684억여 원의 장병 급식비가 장교, 부사관 등 간부의 급식에 사용된 정황이 밝혀졌다. 또한 송 의원은 “군은 전시상황을 대비해 군납 식자재의 계획생산 및 안정조달이 필요하다”며 “식자재 계획생산은 수의계약의 가장 큰 장점이었는데, 경쟁입찰이라는 새로운 제도에서도 안정조달방안을 확보할 수 있는지” 따져 물었다. 마지막으로 송기헌 의원은 “학교에 학교급식법이 있듯이 군에도 장병의 건강한 급식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를 마련하고 예하부대까지 영양사 등 전문인력을 배치해야 한다”며 국방부가 청년 장병 급식문제에 본질적인 개선책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립임실호국원, 추석맞이 준비 완료 [금요저널] 국립임실호국원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추석연휴기간 국립묘지를 방문하는 유가족과 참배객의 편의 제고를 위해 자체 계획을 수립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먼저 추석연휴를 앞두고 묘역 제초작업을 완료 했으며 주변 환경전반을 말끔히 단장하고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 운행계획을 확정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하는 중이다. 또한 유관기관인 임실관내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및 지자체와 협조해 성묘객이 불편하지 않도록 연휴기간 동안 의무경찰 및 국군 장병들의 지원을 받아 우회도로 안내 등 호국원 주변 교통정체에 대비하고 있다. 국립임실호국원은 해마다 늘어가는 성묘객들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9일~11일은 원내순환버스로 ‘호국원 현충문↔묘역구간’을 운행하며 추석 당일인 10일은 원내·외부순환버스로 ‘호국원↔임실역↔임실터미널, 호국원↔임시주차장, 호국원 현충문↔묘역’등 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국립임실호국은 “올해에도 약 8만여명의 성묘객이 호국원을 다녀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 직원 추석연휴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해 성묘객의 편의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