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_중구청사전경(사진=중구)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올해 7월부터 ‘차이나타운 공영주차장’에 대한 보수공사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보수공사는 인천 차이나타운을 찾은 관광객 등에게 더 안전하고 쾌적한 공영주차장 이용 환경을 제공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를 위해 인천시로부터 조정교부금 5억원을 확보했다. 구는 여름철 성수기 등을 고려해 ‘1단계-옥상층’, ‘2단계-1~3층’ 으로 나눠 공사를 시행한다. 우선 7~9월 중 옥상층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며 이어 1~3층은 지역 주민·상인회의 의견을 수렴한 후 10~12월에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공사 내용은 철골 부재 방청 도장, 바닥 포장·보수 등이다. 특히 공사 기간 중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영주차장은 부분 폐쇄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보수공사를 통해 시민들은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노후 공공시설에 대한 선제 대응으로 시민 신뢰도 향상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제6회 인천광역시 중구청장배 골프대회 성료 [금요저널] 인천광역시 중구체육회가 주최하고 중구골프협회가 주관한 ‘제6회 인천광역시 중구청장배 골프대회’ 가 지난 7월 7일 영종 베르힐 C.C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지역 골프 동호인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졌다. 체육을 통한 지역사회 교류와 건강한 여가문화 정착에 이바지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생활체육을 통해 주민들이 더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골프대회가 중구의 스포츠 저변 확대와 주민 간 화합을 이루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관훈 인천 중구체육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는 체육인들의 우정과 소통의 장으로서 함께 땀 흘리는 가운데 중구 체육 발전의 힘찬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종목에서 주민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체육 저변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회를 주관한 계원휘 중구골프협회 회장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으로 참여해 주신 모든 선수,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중구 골프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골프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성철이네 농장 김성철 대표,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 찾아 농작물 기부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중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일 ‘성철이네 농장’ 김성철 대표가 직접 재배한 감자 50박스와 단호박 150kg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농작물을 후원한 김성철 대표는 본인이 직접 농사지은 농작물을 매년 관내 사회복지기관이나 공공기관에 기부하는 등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김성철 대표는“극심한 인력난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자원봉사자들의 일손 지원으로 농작물이 잘 자라 후원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여건이 허락한다면 지역사회를 위해 더 많은 것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 배동수 센터장은 “어려운 시기에 소외 이웃을 위해 귀한 농작물을 기부해 준 김성철 대표에게 감사하다”며 “이번에 기부받은 감자와 단호박은 소년소녀가장 등 위기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건강한 여름나기 삼계탕·보양식’ 지원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 연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일 삼복더위에 대비해 독거어르신 및 취약계층 190가구에 삼계탕 및 보양식을 지원했다. 연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중 하나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연일 계속되는 심각한 폭염에 지친 지역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을 위로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든든한 보양식을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고근진 위원장은 “폭염으로 힘든 여름을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이 삼계탕과 보양식을 드시고 원기 보충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꾸준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정희 연안동장은 “이번 협의체 삼계탕 지원사업으로 폭염에 지친 취약계층의 안전까지 챙길 수 있어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며 “우리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중구, 원도심 지역 ‘동 주민자율방역단 활성화 다짐 대회’ 개최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모기 등 해충 활동이 활발해지는 여름철을 맞이해 지난달 31일 보건소 대강당에서 원도심 지역 ‘동 주민자율방역단 활성화를 위한 다짐 대회’를 열고 민·관 방역 공조 체계 강화에 나섰다. 이번 다짐 대회는 민관 협력을 통한 물 샐 틈 없는 철저한 방역망 구축으로 모기 등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정헌 중구청장, 정동준 중구의회 부의장, 배준영 국회의원을 포함해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원도심 지역 7개 동 60여명의 주민자율방역단원이 참석, 방역 활동의 결의와 포부를 밝히고 안전한 방역 활동을 위한 직무교육을 진행했다. 주민자율방역단은 지역 사정에 밝고 다년간 방역 활동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건소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골목길, 하수구 등 방역 취약지를 중심으로 꼼꼼한 방역 활동을 벌이며 해충 발생에 빈틈없이 대처할 방침이다. 특히 연기와 냄새가 나지 않는 ‘친환경 연무 방역’을 펼칠 방침이며 보건소 측은 방역단 운용 불편 사항을 수시로 점검해 보완하는 등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 도시 중구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올해는 집중적인 폭우와 폭염으로 감염병의 위험도가 상당히 높아진 만큼, 각종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인천광역시 중구를 만들기 위해 주민자율방역단의 활약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주민자율방역단의 역할을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중구, 지역 재생 선도 청년 창업가 키울 ‘플리베이션 스쿨’ 운영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공감마을 도시재생 활성화의 일환으로 신흥동 소재 공감마실터에서 ‘플리베이션 스쿨’을 진행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플리베이션 스쿨’은 체계적인 교육으로 청년들을 ‘지역특화 창업가’로 육성하고 신흥동·답동 일대 재생을 위한 지속 가능한 플리마켓을 기획·브랜딩하는 ‘실전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현재 지역 청년 26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7월 25일부터 오는 8월 13일까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오는 4~6일에는 칠통마당, 공감마실터에서 플리마켓 비즈니스 모델 구상을 도울 ‘마스터 과정’이 진행된다. 청년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지역 자원을 이해, 이를 토대로 실현 가능한 지역특화 플리마켓을 기획하고 관련 역량을 키우게 된다. 아울러‘마스터 과정’에서 진행한 브랜딩, 가상 셀러 캐스팅, 공간 활용 배치도 기획 등을 통해, 올해 하반기부터 답동 소공원 등에서 정기적으로 ‘로컬 플리마켓’을 선보일 수 있을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한 청년은 “이번 교육이 플리마켓 아이디어 구상과 청년 네트워킹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흥동·답동에서 올가을 선보일 ‘로컬 플리마켓’을 위해 열심히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청년들의 꿈을 실현하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 창업가들이 로컬 크리에이터가 돼 중구 문화·관광에 이바지하는 모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_중구청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저층 주거지 재생사업 구역 내 노후·불량주택에 대한 ‘집수리 지원사업’을 추가 접수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택성능 개선을 원하는 노후·불량주택 거주민에게 지원금액 내에서 집수리 공사비 80%를 보조함으로써, 주거환경개선을 도모하는 정책이다. ‘단독주택’은 최대 1,200만원, ‘공동주택’의 경우 공용부분은 최대 1,600만원, 전용부분은 세대별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되는 수리 범위는 지붕·옥상, 외벽 등이다. 특히 담장·대문 등 외부공간 개선 시 최대 300만원까지 추가 지원해 경관 향상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 구는 이 사업을 통해 2021년 전동 웃터골 75세대, 2022년 전동 웃터골 24세대와 월남촌 사랑마을 65세대를 지원한 바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93세대로부터 신청을 받아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번 접수는 사업 구역 내 주택 중 아직 집수리 지원을 신청하지 않은 세대 또는 지원금액이 남은 세대가 대상이다. 10월까지 접수 후 도시재생 및 건축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거쳐 연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추가 접수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사업 구역 내의 대상 주민들이 미신청 세대 없이 최대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 중구 도시항만개발과 주거개선팀에 문의하면 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룸바이오, 인천 중구 취약계층 후원금 전달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지난 2일 ㈜이룸바이오 에서 중구 내 결식아동 등 취약계층을 위해 후원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룸바이오는 전남대 내 농업전문창업보육센터에 본사를 두고 2020년 설립됐으며 전국 보건소 및 매립장 등에 의료용 살충제를 중점 납품하는 기업이다. 특히 충남 서천군, 전남 진도군·고흥군에 고향사랑기부, 전남 해남·장흥군에 장학금 기부 등 평소 어려운 이웃 돕기와 지역사회 발전에 힘쓰고 있다. 조진형 대표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후원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중구를 비롯한 이웃과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여러 지자체에 기부를 많이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중구에도 관심을 기울여 주셔 감사하다”며 “후원자의 따뜻한 마음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기탁된 기부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접수 후 기부자의 뜻에 따라 중구 내 결식아동, 한부모가정, 독거노인 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_중구청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3일 서해안 수산자원 회복과 어가 소득증대를 도모하고자, 을왕·왕산해역에 어린 꽃게 107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날 왕산마리나에서 실시한 방류 행사에는 김정헌 중구청장, 강후공 중구의회 의장, 구의원, 인천수산업협동조합장, 관할 어촌계장, 지역주민, 종자생산업체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방류한 꽃게는 지난달 부화한 크기 1.0cm 이상의 개체들로 예산 2억원을 투입해 매입한 종자들이다. 시 수산자원연구소에서 전염병 검사를 마쳤으며 활력이 좋고 건강한 우량종자를 선별해 방류했다. 내년 봄 어획이 가능한 크기로 자라면,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구는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5억7,000만원을 들여 꽃게 종자 324만 마리를 방류했다. 어업인과 인천수협 관계자에 따르면, 방류사업으로 자원량이 유의미하게 증가, 이는 곧 꽃게 풍년으로 이어져 2021년에는 전년 대비 199.5% 증가한 2,938톤, 2022년에는 23% 증가한 3,618톤이 위판되는 성과를 거뒀다. 김정헌 구청장은 “풍어에 이바지했다는 평가가 있는 만큼, 앞으로도 어업인 소득이 증진되기를 기대하며 방류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해 들어 점농어 43만 마리, 조피볼락 73만 마리를 방류했으며 올 하반기에 동죽, 바지락, 새꼬막 등 패류 종패를 살포할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중구, 셉테드 적용해 ‘살고 싶은 안전한 도원 마을’ 만든다 [금요저널] 여성 친화 안전 도시 실현에 앞장서 온 민선 8기 인천 중구가 올해부터 도원동 일원을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을 적용한 안심마을로 탈바꿈하는 ‘살고 싶은 도원 안심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인천시 중구는 지난 2일 오후 중구청 서별관 회의실에서 김정헌 중구청장, 중부경찰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살고 싶은 도원 안심마을 조성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이 사업은 원도심 도원동 행정복지센터 일원 약 2만4,000㎡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인프라를 개선, 주민들에게 안전한 정주 여건을 제공하고 범죄예방 효과를 높여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 일대는 준공 20년 이상 노후 연립주택이 많은 데다, 고령자나 여성 1인 가구, 취약계층 비율이 높아 범죄나 안전 위험 등의 우려가 다소 큰 상황이다. 사업은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약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마을에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을 적용, 골목길 환경 정비, 조도 개선, 안전시설 설치, 보행환경 개선 등을 추진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은 취약한 주거환경을 개선해 범죄를 예방하고 주민 불안감을 줄이는 디자인 기법을 말한다. 구는 의견수렴, 인천시 공공디자인 심의, 시설 설계 및 시공 등의 절차를 거쳐 올해 11월까지 사업을 준공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보고회를 시작으로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설계단계부터 마무리 단계까지 전 과정에 셉테드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실제로 이 사업에는 중부경찰서 생활안전과, 신흥지구대 등의 기관은 물론, 주민들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총 15명의 주민협의체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도원동 일대의 취약한 생활공간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안심마을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물리적 환경개선뿐만 아니라, 주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살기 좋은 중구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 ‘신규 자원봉사자 소양교육’ 실시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중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달 29일 센터 강의실에서 신규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자원봉사자 소양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재개한 대면 교육으로 센터에 등록한 신규 자원봉사자와 지역 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센터 소속 자원봉사단체 회원 30여명이 참여했다. 자원봉사교육강사단 황금택 봉사자의 재능기부 강의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자원봉사의 개념과 필요성, 봉사자의 역할뿐만 아니라 지역 내에서 취약계층 돌봄과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했던 자원봉사 활동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봉사활동 참여의 당위성을 전달하고자 노력했다. 센터의 조진희 사회복지사는 “오랜만에 실시하는 대면 교육에 많은 분이 참여해 감사하다. 이번 교육을 발판으로 즐겁고 보람된 봉사활동에 지속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센터에서 진행하는 ‘자원봉사자 소양교육’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10시에 열린다. 학교·기관이나 자원봉사단체 등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맞춤형 자원봉사자 교육’은 중구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접수하면 강사가 요청장소로 찾아가 교육을 제공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_중구청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8월 한 달간 여름철 폭염에 지친 취약계층을 위해 무더위쉼터 확대 운영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최근 장마가 끝나고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만큼, 취약계층 등이 더욱 편하게 쉴 수 있는 적절한 공간을 제공, 온열질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확대 운영 기간은 8월 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약 1개월간이다. 확대 운영은 행정복지센터 등 기존 무더위쉼터로 지정·활용 중인 30개 시설 중 12개 시설 내부에 별도의 ‘무더위쉼터 전용공간’을 확보·마련하는 식으로 추진된다. 적용되는 시설은 11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개항동어울터 총 12곳이다. 기존에는 시설 이용자와 무더위쉼터 이용자 간 공간이 분리돼 있지 않아, 잠시 눈을 붙이는 것도 못 하는 등 마음 편히 쉬기 어려웠던 점이 있었다. 반면, 이번 조치로 행정복지센터 내 회의실 등을 별개의 ‘전용 무더위쉼터’로 만들어 공간을 분리함으로써, 취약계층 등 더위에 지친 누구나 눈치 보지 않고 더욱 편안한 환경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해당 쉼터는 무더위 휴식처로서의 제 기능을 발휘하도록 내부에 냉방기구, TV, 생수 냉장고 캠핑 매트, 부채 등을 갖췄으며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정헌 구청장은 “7월 장마로 고생한 취약계층 구민들이 곧바로 찾아온 폭염으로 고생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무더위쉼터에서 잠시나마 마음의 안정을 찾고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