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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총 55톤 규모 (인천중구 제공)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국내산 쌀 수급 안정과 적정재고 유지를 위해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공공비축미곡 매입’은 자연재해 등 식량 위기에 대비해 정부가 일정 물량의 양곡을 비축하는 것으로, 쌀 수급 안정과 농가 소득 안정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둔 제도다.중구의 올해 매입 물량은 55톤으로, 톤백 벼로 환산하면 69포에 달한다.총 11개 농가가 매입에 참여했고, 매입 품종은 농촌진흥청에서 육종해 수확량과 밥맛이 좋기로 유명한 ‘삼광벼’이다.매입 가격은 수확기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결정된다.매입 직후 40kg당 4만 원의 중간 정산금을 우선 지급하고, 최종 정산 금액은 매입 가격이 확정된 후 올해 12월 중 최종 정산해 지급이 이뤄진다.
민주평통 인천중구협의회 쌀700KG전달 수정 [금요저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중구협의회는 지난 20일 오후 12시 30분, 영종 에어스카이호텔에서 관내 어르신 겨울나기 사랑의 쌀 700kg을 전달하며, 지역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응원했다.행사에는 김정헌 구청장, 배준영 국회의원, 조택상 더불어 인천지역위원장, 김홍복 구청장, 자문위원 등 80명이 함께했다.이번 나눔 행사는 겨울철 난방비와 생계비 부담이 커지는 시기에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마련된 것으로, 중구협의회 자문위원들이 직접 관내 경로당과 취약 어르신들을 방문해 쌀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폈다.김무용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서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평화·통일 나눔을 실천하는 중구협의회로 성장하겠다”라고 밝혔다.22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무용 협의회장은 동광종합건설 대표이사로,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인물이다.한편, 22기 출범과 함께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상징하는 첫걸음으로 쌀 700kg을 통해 관내 어르신 겨울나기를 응원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중구협의회는 대한민국 헌법 제92조에 근거한 헌법기관이며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이다.
인천_중구청사전경(사진=중구)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주민들과 귀성·관광객들이 편안하게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24 설 연휴 교통 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설 연휴 교통 관리 대책’은 갑진년 설 명절을 맞이해 많은 이들이 중구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차 민원 등 교통 불편을 최소화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를 위해 설 연휴 기간인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을 교통안전 대책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교통 대책반’을 구성·운영해 관내 교통·주차 상황을 관리할 방침이다. 먼저 ‘주정차 단속반’을 편성, 신포문화의 거리, 동인천역, 연안여객터미널, 월미도, 차이나타운 등 관내 주요 주정차 위반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계도 중심의 단속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신포국제시장과 신흥시장, 동인천청과시장, 인천종합어시장 등 연휴 기간 방문객들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관내 전통시장 4곳 주변의 일부 도로를 ‘한시 주정차 허용구간’으로 지정한다. 단, 2시간 이상 주정차 차량, 5대 주정차 금지구역 위반 차량, 인도 위 불법 주정차 차량 등 차량 흐름과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강력히 단속할 방침이다. 또한 차이나타운·동화마을 등 주요 관광지에는 ‘교통정리 안내요원’과 ‘교통 서포터즈’등을 현장 배치해 차량 운행 및 주차 질서 계도, 공영주차장 안내 등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설 연휴 구민들과 인천 중구를 찾는 귀성·관광객들이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안전 운행과 교통질서 준수, 대중교통 이용 등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중구 “설 연휴 안심하고 보내세요” 나흘간 응급의료체계 가동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구민들의 편안한 설 명절을 위해 오는 2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설 연휴 응급의료체계’를 가동한다. 이는 연휴 기간 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내 총 57개 의약 관련 기관을 통한 대비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응급상황이나 환자 진료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는 데 목적을 뒀다. 먼저 설 연휴 기간 내 중구보건소와 국제도시보건과는 응급진료 의약업소 안내, 문 여는 의약업소 운영 점검 등을 시행하고 재난 등 다수사상자 발생에 대비해 ‘응급진료상황반’을 운영한다. 또,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 인천기독병원 등 관내 종합병원 2곳은 물론, 영종국제도시 ‘24시간 문여는 의료기관’인 하늘정형외과의원을 통해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한다. 아울러 오전 9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운영하는 달빛어린이병원 ‘영종이엠365의원’을 통해 심야 시간 아동 응급 의료 체계도 가동한다. 더불어 의료기관 16곳, 약국 37곳을 지정해 연휴에도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공공심야약국인 인일약국과 하늘그린약국 2곳, 달빛어린이병원 협력 약국인 하늘365약국 1곳을 통해 야간 의료 공백 해소를 도모할 방침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구민들이 더욱 건강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응급의료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연휴 기간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 약국 등을 사전에 파악하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정헌 인천 중구청장, 설 명절 앞두고 민생행보‥취약계층 위문 방문 [금요저널]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민생행정의 일환으로 지난 2일 영종동 소재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을 위문 방문했다. 이날 김 구청장이 방문한 가정은 무허가 컨테이너에서 거주 중인 주거 취약 독거노인 가구다. 기초생활수급 지원이 이뤄지고 있지만, 전기·수도 등이 공급되지 않아 일상생활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이웃에게 물이나 반찬, 전기·화장실 사용 등을 도움받고 있으나, 안정적인 주거환경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다. 다행히 최근 엘에이치 주거 취약계층 지원대상에 선정돼 통합사례관리사의 도움으로 주거지를 찾고 있다. 이날 김 구청장은 안부를 살피고 지원이 더 필요한 것은 없는지 묻는 등 해당 가구를 직접 챙기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대상자는 “직접 집을 방문해 건강과 안부를 챙겨줘 정말 감사하다”며 “늘 최선을 다해 따뜻한 관심과 도움을 주는 구청과 영종동 담당자에 고맙다 덕분에 설 명절을 풍성하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갖고 다가가겠다”며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지역사회의 관심과 나눔이 절실하다 구민 모두 상생하는 따뜻한 중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_중구청사전경(사진=중구)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올해 2월부터 관내 취약계층의 반려동물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2024년 취약계층 반려동물 의료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로움 해소, 심리적 안정, 자신감 향상 등의 이유로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사회경제적 취약가구에 동물 의료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동물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목적을 뒀다. 지원대상은 인천 중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고 있는 취약계층 중 동물등록을 완료한 반려동물 양육 가구다. 가구당 최대 2마리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의료비가 20만원 이상일 경우 최대 16만원까지, 20만원 이하일 경우 전체 금액의 80%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항목은 중성화수술, 의료비, 내장형 동물등록이다. 미용이나 반려동물용품은 제외된다. 지원 희망자는 먼저 신청서 등 필수서류를 갖춰 중구청 도시농업과 또는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거나 우편·팩스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후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인천시 관내 동물병원에서 의료 서비스를 받은 후 청구서를 구비서류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단, 인천시 외 다른 지역 동물병원에서의 진료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올해 2월 1일부터 11월 29일까지다. 단,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경제적 문제로 반려동물이 제때 진료·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방침”이라며 “사람과 반려동물 모두 행복한 복지 도시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_중구청사전경(사진=중구)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갑진년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보훈단체를 위문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위문은 설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한 보훈가족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활동이다. 대상은 관내 8개 보훈단체 회원 610여명으로 온누리상품권을 위문품으로 전달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현재 대한민국이 누리는 번영과 발전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많은 이들의 노고 덕분”이라며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에게 진심으로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갑진년 새해 설을 맞아 가족과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내길 희망한다 올해는 사망참전유공자 배우자 수당을 신설하는 등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복지 증진을 위해 앞장서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_중구청사전경(사진=중구)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설 명절을 맞이해 구민들이 더욱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024 설 연휴 생활 쓰레기 관리대책’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명절을 맞아 일시적으로 쓰레기 배출이 증가할 수 있는 만큼, 수거 지연이나 불법 투기 등으로 인한 불편을 막는 데 목적을 뒀다. 시행 기간은 설 연휴를 전후로 1월 30일부터 2월 15일까지 약 2주간이다. 먼저 1월 30일부터 2월 8일까지 관내 쓰레기 발생 취약지에 대한 사전 정비를 시행하고 동별 설맞이 대청소를 시행한다.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역 실정에 맞게 관리대책을 수립해 실효성 높은 활동이 이뤄지게 할 계획이다. 또, 지역 대형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명절 제품 과대포장 지도·단속을 시행해 과대포장으로 인한 자원 낭비를 예방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휴 기간인 2월 9일부터 12일까지 상황반을 가동해 쓰레기 관련 민원을 신속히 처리하고 무단투기 단속을 강화한다. 특히 ‘기동 청소반’을 편성·운영해 쓰레기 적체를 방지하고 적기 수거를 도모할 방침이다. 더불어 생활 쓰레기 종류별 수거 체계와 배출일 명절 쓰레기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등을 게시판, 전광판, 홈페이지, 통·반장회의 등을 통해 홍보하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할 방침이다. 끝으로 연휴 이후인 2월 13일부터 15일까지 미수거 쓰레기 일제 정비를 추진한다. 이면도로 취약지 주변에 대한 마무리 청소도 병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구민들과 인천 중구를 찾은 귀성객·관광객들이 더 쾌적한 환경에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생활 쓰레기 배출 방법 준수 등 구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1883 제물포 개항장, 혼자서도 알차게 관광하자” 정시 도보 해설 운영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올해 2월 3일부터 매주 주말 개항장 일대를 방문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정시 도보 해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개항장 도보 해설은 역사문화해설사의 재미있고 유익한 설명을 들으며 140여 년의 근대 문화·역사가 서린 ‘1883 제물포 개항장’ 권역을 도보로 관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중구에서는 사전 신청을 한 단체 관광객을 중심으로 개항장 일대의 도보 해설을 운영해왔다. 그러나 앞으로는 1인 등 개인 관광객과 가족 단위 관광객도 시간만 맞춘다면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을 예정이다. 이는 나 홀로 여행객이나 소규모 단위 자유여행객이 증가하는 등 변화하는 관광·여행 경향을 반영한 것이다. 정시 도보 해설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두 차례로 나눠 약 1시간가량 진행된다. 특히 ‘개항장 거리’와 ‘박물관 코스’ 중 원하는 코스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도보 해설 참여 비용은 무료이나, 박물관 코스를 선택하는 관광객들은 박물관 입장권을 따로 구매해야 한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인천 중구는 인천의 대표 관광 중심지로 과거를 통해 현재와 미래를 배울 수 있는 역사적인 장소”며 “더 많은 관광객이 개항장에 와서 즐겁고 알찬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중구, ‘찾아가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직무교육’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지난 30~31일 양일간 영종국제도시 지역 5개 행정복지센터 국민기초생활보장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4년 찾아가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직무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직무교육은 2024년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선정기준 상향, 자동차 및 중증장애인 포함가구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 등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제도가 개선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복지상담 및 수혜대상 가구 확대에 대비하고 정확한 업무처리로 복지대상자 누락을 예방하기 위함이다. 교육에서는 2024년 국민기초생활보장 주요 개정사항과 업무처리 시 유의사항, 부정수급 예방을 위한 실무 등을 다뤘다. 또, 복지서비스 수혜 가구 발굴에 대한 당부 등도 진행, 영종지역 경제적 위기가구의 생활 안정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구 관계자는 “실무 위주의 교육으로 동 담당자들의 업무 이해도 향상과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동 담당자와의 유기적인 협조로 주민복지 향상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_중구청사전경(사진=중구)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예찰 활동을 강화하는 등 산불 대비 태세 확립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이는 다가오는 봄철 건조한 날씨와 산행인구 증가 등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예방 중심의 선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이에 중구는 봄철 산불조심기간인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약 4개월 동안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산불경보 단계별로 비상 근무를 시행한다. 이를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20명을 신규 채용, 호룡곡산 등 관내 주요 산림 일원에 배치해 산불감시 및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또, 소방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협력 체계를 유지한다. 특히 등산·여가 등 산을 찾는 사람이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로 산불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불 취약지와 산림인접지를 중심으로 산불 예방·계도·단속 활동 등을 집중적으로 벌일 계획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봄철 산불조심기간은 많은 관심이 필요한 시기로 구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며 “산불 예방 활동을 강화해 우리의 소중한 산림 자원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통시장 화재 막아라” 인천 중구, 설 명절 앞두고 전수 점검 [금요저널] 최근 대구 송현시장, 충남 서천 특화시장 등 전국 각지 전통시장에서 발생한 잇따른 화재와 관련, 인천시 중구는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전통시장 안전 분야 전수 점검을 벌였다고 1일 밝혔다. 이는 겨울철을 맞아 춥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데다,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철저한 사전 점검으로 전통시장 화재와 시설물 안전사고 등을 예방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를 위해 이각균 부구청장이 주재한 가운데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중부소방서 상인회 등 관계기관 합동점검반을 편성, 지난 30일과 31일 이틀에 걸쳐 전기·가스·소방 분야에 대한 안전 점검을 벌였다. 점검은 중구 관내 전통시장 3개소인 신포국제시장, 신흥시장, 인천종합어시장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점검반은 ▲지반 및 건물 균열 및 침하 여부 ▲누전차단기 등 전기시설 정상 작동 여부 ▲배선 불량 및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여부 ▲가스등의 용기 보관 적정성 ▲소화설비 및 옥내/옥외소화전 등 적정성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 조치하고 추가 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시설 관리주체 또는 개별점포에 통보해 조속한 시일 내에 보완·개선토록 할 방침이다. 구는 이번 전수 점검 외에도 지난 2022년과 2023년 2개년에 걸쳐 신흥시장과 인천종합어시장에 노후 전선 정비사업을 지원하는 등 전통시장의 화재 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또 지난해 신포국제시장과 신흥시장에 지하매설식 비상소화전함을 설치해 화재 시 초동 대응력을 확보하고 ‘전통시장 화재 발생 관련 대응 매뉴얼’을 제작·배포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각균 부구청장은 “전통시장은 시설 노후화와 비좁은 통행로 등으로 화재 대응이 쉽지 않은 만큼, 화재 예방을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며 “전통시장 상인회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전통시장 화재 대응 매뉴얼을 숙지하는 등 화재 예방에 적극적으로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